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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개입” 말나왔던 北…“국민의힘 참패” 뒤늦게 입 열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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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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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Voxg7P3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자 북한 노동신문 6면에 실린 한국 총선 관련 기사. 노동신문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seoul/20240416160105715qqfj.jpg" data-org-width="580" dmcf-mid="G2oxg7P3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seoul/20240416160105715qqf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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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자 북한 노동신문 6면에 실린 한국 총선 관련 기사. 노동신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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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8NejBMUSC" dmcf-ptype="general">북한이 4·10 총선 엿새 만인 16일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겼다”며 처음으로 총선 결과에 입을 열었다.</p>
          <p dmcf-pid="56jdAbRuCI" dmcf-ptype="general">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자 6면에 실은 ‘민심을 받들어라!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주말 개최된 남측 촛불집회를 다루며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1kWOYLmehO" dmcf-ptype="general">신문은 매주 화요일마다 사실상 대남(對南)면인 6면에 윤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소식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다뤄왔다.</p>
          <p dmcf-pid="tEYIGosdys" dmcf-ptype="general">신문은 집회 참석자 발언을 인용해 “쌓일 대로 쌓인 초불(촛불) 민중의 분노가 ‘국민의힘’을 심판하였다”며 “이것은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었다고 말하였다”고 밝혔다.</p>
          <p dmcf-pid="FDGCHgOJTm" dmcf-ptype="general">또 이날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라는 점도 언급하면서 “박근혜(전 대통령은) 단죄했지만 아직도 참사의 진상규명은커녕 오히려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3CFW3ETNSr" dmcf-ptype="general">다만 신문은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전하지는 않았다.</p>
          <p dmcf-pid="0h3Y0Dyjhw" dmcf-ptype="general">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남측 선거 결과를 곧바로 보도했다.</p>
          <p dmcf-pid="pl0GpwWAvD" dmcf-ptype="general">그러나 4년 전 21대 총선 때에는 관영매체의 선거 결과 보도는 없었다. 대남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이 선거 열흘이 지나서야 “미래통합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이후 보수당 내에서는 황교안에 대한 분노가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UalDSekPlE" dmcf-ptype="general">한편 통일부는 노동신문에 대남 비방 기사가 1월에 총 7건, 2월에 총 12건, 3월에 총 22건 등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증가하자 지난 2일 “선거 개입 시도”라고 규정한 바 있다.</p>
          <p dmcf-pid="uNSwvdEQWk" dmcf-ptype="general">당시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총선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북한의 불순한 시도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한다”며 “북한발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이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7ewgr4LKSc"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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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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