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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윤제 금통위원 "환율 무리한 수준 아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15:05: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화약세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수준"<br>"현재 단계에서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2xbh1mil">
          <p dmcf-pid="7CkIjBMUJh"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 금융통화위원은 "(현재) 환율은 무리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이어 원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말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에 가까운 발언으로 해석한다.</p>
          <p dmcf-pid="zwgDnp41LC" dmcf-ptype="general">15일 조 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데 주변국들과 비교해 보면 엔화 약세와 비슷하게 움직인다"면서 "경상수지 흑자도 좋아지고 있고 (경제의) 허들도 나쁘지 않기에 환율 변동성도 있고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gMoPHzT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윤제 금통위원 [사진=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inews24/20240416150036233dgln.jpg" data-org-width="680" dmcf-mid="Ua9QBC5r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inews24/20240416150036233dg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윤제 금통위원 [사진=한국은행]
           </figcaption>
          </figure>
          <p dmcf-pid="B2U93ETNnO"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이 총재의 "현재 환율은 단순히 원화만 절하된 것이 아니다.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게 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 안정시킬 여력도 있고 방법도 있기에 지켜보고 있다"는 발언과 결을 같이 한다.</p>
          <p dmcf-pid="bty1SekPds" dmcf-ptype="general">그간 한은이 환율 변동성이 커져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개입 의지를 보였던 것과 상반된 태도다. 지난 2022년 10월에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하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에서 3.00% 올리는 '빅스텝(50bp 인상)'을 밟아 대응했다.</p>
          <p dmcf-pid="KK0btcSgnm"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선 1350원을 환율 개입의 경계선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 위원과 이 총재는 1360원을 넘어도 "일본 엔화 절하가 매우 크고 중국 위안화 역시 절하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통화 완화적 발언을 보인 것이다.</p>
          <p dmcf-pid="9RVMKltsir" dmcf-ptype="general">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해 오전 11시 33분께 1400원을 돌파했다. 17개월 만에 최고치다.</p>
          <p dmcf-pid="2AJjR1KGMw" dmcf-ptype="general">조 위원은 내외금리차도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은 "각종 금융 안정 리스크 등 종합적 변수들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환율"이라면서 "내외금리차는 시장 금리로는 좀 높아진 면도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V9pKFkvaJD" dmcf-ptype="general">하지만 조 위원은 비둘파적인 발언에도 금리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하반기 물가가 월평균 2.3%까지 간다던가 연말에 더 낮은 수준으로 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지금은 금리 인하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p>
          <address dmcf-pid="f4zfUrYcRE" dmcf-ptype="general">/박은경 기자<span>(mylife1440@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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