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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생 무더기 유급·인턴 인력 부족 현실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00:10: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말5초 수업 정상화 불발 시<br>집단유급→적체 교육 등 문제<br>본과 4학년 국가고시 불가 우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4BjbRud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A6Kc9dz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의대 정원 증원 반대 의료 파업으로 개강 연기 의대가 속출하는 가운데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 개강이 무기한 연기돼 15일 현재 의대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이기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ado/20240416000621198bxti.jpg" data-org-width="640" dmcf-mid="Q9TOzIZw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ado/20240416000621198bxt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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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정원 증원 반대 의료 파업으로 개강 연기 의대가 속출하는 가운데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 개강이 무기한 연기돼 15일 현재 의대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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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도내 의대가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수업 운영이 재개되지 못하면서 학생들이 대규모로 유급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본과 4학년의 경우 실습 시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추후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을 얻지 못할 수 있어 인턴 인력을 받아야 하는 대학병원도 긴장하고 있다.<br><br> 도내 의대들은 이번 달 말, 늦어도 5월 초에는 수업이 시작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마저도 여름 방학 없이 사실상 1년 내내 수업을 진행해야 가능한 일정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대학은 연간 30주 이상을 수업해야 하나 의대의 경우 이와 별도로 졸업 시까지 일정 시간 이상의 실습을 경험해야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의대 졸업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보려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때 요구되는 조건은 주당 36시간 이상·총 52주 이상의 임상실습 기간이다. 이 때문에 각 의대 본과 4학년들의 임상실습 수업이 다음 달까지 밀리게 되면 인증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진다.<br><br> 집단 유급이 발생할 경우 향후 몇 년간 인원이 적체된 상태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어 각 대학은 유급 사태만은 막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타지역 의대의 경우 수업일수 충족을 위해 온라인 수업도 고려 중이나 도내 대학은 이에 대해서는 ‘수업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며 대체로 부정적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는 수업자료나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기만 해도 출석으로 인정한다고 확인됐으나, 학생이 실제로 수업을 수강했는지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면서 “당장 편법으로 출석 일수를 채우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br><br> 각 대학 병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본과 4학년이 졸업해야 병원에 인력이 충원되는데, 이들이 졸업하지 못할 경우에는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하면 졸업을 못하게 되고, 졸업을 못하면 대학병원에 갈 인력도 끊기게 된다”면서 “현재로서는 인턴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 대한 대안이 없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정민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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