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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식품 가격 잇따라 인상‥'비상등' 켜진 물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2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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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hvoE6g2Lw"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yb2G3sHEeD"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Wt0OyaIiiE" dmcf-ptype="general">아까 보셨지만 국제유가뿐 아니라 설탕과 올리브유, 카카오 같은 수입 식재료 가격도 뛰고 있습니다.</p>
          <p dmcf-pid="YAE6J7P3Jk" dmcf-ptype="general">식품,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움직임이 도미노처럼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GrOea9dzic" dmcf-ptype="general">기름값이 지금처럼 고공행진을 계속하면, 그동안 정부가 겨우 눌러뒀던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H24ZUC5reA" dmcf-ptype="general">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p>
          <p dmcf-pid="Xjk8du6Fej" dmcf-ptype="general">오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ZrOea9dziN"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5dnq4ZBWia" dmcf-ptype="general">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4위 브랜드인 굽네치킨이 오늘부터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올렸습니다.</p>
          <p dmcf-pid="15FmvosdLg" dmcf-ptype="general">인건비와 임대료, 배달 수수료 상승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p>
          <p dmcf-pid="tLa9QF2XRo" dmcf-ptype="general">파파이스도 치킨과 샌드위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리고, 수수료를 내야 하는 배달 메뉴는 매장가보다 평균 5%가량 높은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FhvoE6g2eL" dmcf-ptype="general">앞서 bhc와 교촌치킨은 지난해 주요 제품의 가격을 3천 원씩 올렸고, BBQ는 비싼 '100% 올리브유' 대신 해바라기유를 절반 섞어 사실상 생산 단가를 조정했습니다.</p>
          <p dmcf-pid="3DrxLBMUdn" dmcf-ptype="general">스페인 가뭄으로 올리브 생산이 반토막 나면서 원재료인 올리브유 수입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0GXkIdEQJi" dmcf-ptype="general">원재료의 국제가격 인상은 즉각적인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pOCJjViBLJ" dmcf-ptype="general">초콜릿 제품 하나의 가격은 2,990원, 같은 양의 또 다른 제품은 두 배 이상 비쌉니다.</p>
          <p dmcf-pid="U1Fmvosded" dmcf-ptype="general">원재료인 카카오의 함량이 불과 15% 차이가 나지만, 제품가격은 두 배 이상 영향을 미친 겁니다.</p>
          <p dmcf-pid="u3pIWNCnJe" dmcf-ptype="general">최근 카카오 가루 즉, 코코아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제 거래가는 1년 만에 3배로 뛰었고, 올해 1분기 설탕 가격지수도 지난해보다 20% 상승했습니다.</p>
          <p dmcf-pid="7yYjmMA8RR" dmcf-ptype="general">업계는 환율 급등까지 겹치면서 제품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 가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모습입니다.</p>
          <p dmcf-pid="z0UCYjhLLM" dmcf-ptype="general">[안승호/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단기적인 원재료비 상승을 빌미로 최종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켜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격을 유지하는 그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p>
          <p dmcf-pid="qxRpKWUlix" dmcf-ptype="general">여기에 최근 국제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Z1wlnrRMQ" dmcf-ptype="general">한전의 누적 부채는 200조 원, 가스공사가 원가 밑으로 공급하면서 발생한 미수금도 15조 원에 달합니다.</p>
          <p dmcf-pid="bjc4eU8tdP" dmcf-ptype="general">MBC뉴스 오유림입니다.</p>
          <p dmcf-pid="Knob61KGJ6"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이상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9yYjmMA8M8"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2Clnc4LKJ4"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이상민</p>
          <p dmcf-pid="VlvoE6g2if" dmcf-ptype="general">오유림 기자(ohyr@mbc.co.kr)</p>
          <p dmcf-pid="fEwQnqxpMV"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530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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