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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이준석 "당명 바꿀 생각 없다"…양향자와 합의 사실상 파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5:49: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합당 때 '한국의희망으로 개명' 합의했는데<br>이준석 "바꿀 생각 없다" 반대 입장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wATOLP3W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NSmi8t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ked/20240415154405015uogr.jpg" data-org-width="1200" dmcf-mid="UKXKUTrR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ked/20240415154405015uog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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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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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Djvsn6FSp" dmcf-ptype="general"><br>지난 1월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합당하면서 약속한 '총선 직후 한국의희망으로의 당명 변경'이 사실상 파기된 것으로 보인다. 현 지도부 수장인 이준석 대표가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올해 총선에서 홍보 효과를 누린 당명을 굳이 바꿔야 하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p>
          <p dmcf-pid="qwATOLP3h0" dmcf-ptype="general">15일 이 대표는 당명 변경 관련 한경닷컴 질문에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는 안 해봤다"면서도 "저는 (당명을) 바꿀 생각 없다"고 했다. 이어 "어차피 전당대회 이후 신임 지도부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가 새롭게 출범할 지도부에 공을 넘긴 것으로 해석된다.</p>
          <p dmcf-pid="BIwHSje7W3" dmcf-ptype="general">다만 그가 대표이던 시기에 당 대 당이 합의한 내용을 부정한 것인 만큼, 여진이 예상된다. 합의 당사자인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직접 약속한 사안"이라며 "당연히 바꿀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bCrXvAdzWF" dmcf-ptype="general">지난 1월 24일 이 대표와 양 원내대표는 각각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대표로서 당 대 당 신설합당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각 당 실무진을 통해 "총선 전까지는 개혁신당 당명을 쓰되,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한다"는 합의안을 전했다. 이 가운데 양 원내대표는 "4월 11일 한국의희망으로 다시 당명을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여러 차례 언론에 말하기도 했다.</p>
          <p dmcf-pid="KhmZTcJqyt" dmcf-ptype="general">복수의 개혁신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당명 변경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총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홍보 효과를 누린 당명을 굳이 당장 바꿔야 하냐는 목소리다. 한 핵심 관계자는 "당명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 대표가 양 원내대표에게 양해를 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언제까지 신당이라는 이름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논의를 거쳐 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p>
          <p dmcf-pid="9M8NJK3IC1" dmcf-ptype="general">개혁신당은 내달 전당대회를 열고 22대 국회 개원 전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올해 총선에서 지역구 1명(이 대표), 비례대표 2명(이주영·천하람 당선인)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이 대표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당선인과 천 당선인의 당권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당명 변경 관련 기자의 질문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천 당선인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p>
          <p dmcf-pid="2R6ji90CS5" dmcf-ptype="general">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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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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