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174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본원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지능(AI)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와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생성형 추론 거대언어 모델 개발 등 AI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연구개발 및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제조, 반도체, 소프트웨어, 로봇 등 AI 기술 활용성이 높은 분야에서의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기회를 찾아야 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인공지능 시대 혁신 생태계 선도 전략(제조, 반도체, 소프트웨어, 로봇 분야’를 주제로 제174회 KISTEP 수요포럼을 26일 개최한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조, 반도체, 소프트웨어, 로봇 분야에 AI를 적용한 기술‧산업 동향 및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선도형 R&D 기술 전환을 이끄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향후 정책 및 투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 반도체, 소프트웨어, 로봇 등의 인공지능 연관 분야에서 핵심 기술의 발전과 산업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AI 기반 혁신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전략적 투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성호 KISTEP 성장동력사업센터장은 제조 분야 기업들이 지속적 생산성 향상·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국가 AI 제조혁신 전략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관점에서 논의한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AI 반도체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를 주제로 AI 반도체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정혜동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PM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과 범용인공지능’를 주제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이슈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대해 국가 인공지능 R&D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김익재 KAIST AI‧로봇연구소장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도래와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현황과 관련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대안과 전략을 논의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및 산업이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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