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아들 현조가 남편 강재준의 외모는 물론 운동신경까지 꼭 닮았다고 털어놨다.
22일 강재준 이은형의 온라인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플랭크하는 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재준과 이은형이 아들 현조를 육아하는 일상이 담겼다. 이은형은 “요즘에 현조가 에너자이저처럼 플랭크를 했지 않나. 현조 보니까 재준 오빠 운동 신경 닮은 것 같다. 동화책을 읽으면서 플랭크를 한다”라고 현조의 놀라운 운동신경을 언급했다.
이어 “옛날에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재준오빠가 기지 않고 바로 일어났다고 한다. 성장과정을 아예 다 건너뛰었다”라며 성장방식마저 도플갱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뛰어다니게 될 현조를 생각하며 강재준은 “뛰어다니면 잡으러 다니고 조용해지면 불안한 상황이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저 TV도 다 쓰러뜨릴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강재준은 “SNS를 보면 TV를 장난감 망치로 부수는 친구들도 있더라. 현조는 주먹으로 때릴 것 같다”라며 “그래도 현조가 예쁘고 건강하게 잘 커줘서 더 이상 소원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현조가 잘 크고 있는데 좀 천천히 크면 좋겠다. 예전이 기억이 안 난다”라고 아빠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형 역시 “옛날 사진 보면 냄새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옛날 영상 보면서 눈물 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고 이은형 역시 “그래서 둘째 가지나봐”라고 공감했다. 이에 강재준은 “그럼 둘째?”라고 물으며 둘째 시그널을 보냈다. 그러나 일찍 재운 현조가 결국 잠에서 깼고 부부는 “둘째 대신 첫째에 집중, 성장의 시간들을 잊지 않게 더 천천히 더 집중해서”라는 문구로 아들 현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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