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뉴, 주학년, 큐, 이은지, 현재, 영훈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더보이즈 현재가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3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 현재, 뉴, 큐, 주학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더보이즈의 신곡 'VVV'(브이브이브이)가 복싱 콘셉트라는 말에 "영훈 씨 복싱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은지, 영훈은 과거 '밥이나 한잔해'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영훈은 "그때 이틀차였다. 그러고나서 한 번 더 가고 안 갔다"고 고백, 현재가 "진짜 작심삼일"이라고 놀리자 "큐도 저 때문에 복싱을 배웠다. 큐는 두 번 갔다"고 제보했다. 큐는 "너무 좋았는데 가기가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큐는 최근 하는 운동을 묻자 "열심히 자기관리를 하면서 헬스를 배웠지만 활동을 준비하다보니 몸이 피곤하잖나. 그래서 한 달 반동안 헬스를 못 가서 속상하다. 취미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운동을 꾸준히 하는 멤버를 묻자 현재의 이름이 언급됐다. 하지만 현재 역시 활동 때문에 2, 3주 정도 운동을 못 갔다며 "불안하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내 몸이 소멸하는 것 아닌가(싶다)"고 말했다.
이런 현재에게 큐가 "그럼 저는 없어졌다"고 하자 현재는 "항상 멤버들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3월 17일 정규 3집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타이틀곡 'VVV'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는 더보이즈가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레이블로 완전체 이적한 후 처음 발매한 앨범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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