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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은메달리스트 미카엘 킹즈버리, 우승자 호리시마 이쿠마, 동메달을 딴 정대윤
정대윤이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모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대윤은 스위스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81.76점을 얻어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서는 지난 2023년 이채운의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입니다.
정대윤은 2023년과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모굴에서 연속 준우승하고 지난달에는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모굴을 이끌고 있는 간판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