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굿데이’에서 11년 만에 정형돈, 지드래곤이 음원 컬래버까지 낼지 궁금증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 정형돈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지드레곤은 ‘제작발표회’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가지고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만났다. 데프콘, 정형돈, 코쿤도 한 자리에 함께 했다. 데뷔19년차이지만 예능으로 이름걸고 하긴 최초라는 것. 지드래곤은 “맨땅의 헤딩이다”고 했다.
코쿤은 “정형돈과 지드래곤 연말에 베스트커플상 2관왕 보고싶다”고 했다. 2013년 베스트 커플상 투표했다는 것.이에 모두 “11년 만에 재회 뭉클하긴 했다”고 했다. 정형돈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하나씩 줘라”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주겠다”며 애증의 증표인 네일을 한개 건넸고, 지드레곤은 “가장 가운데 하트, 형이 최고다”며 웃음짓게 했다.
데프콘은 정형돈과 지드래곤에게 “둘이 컬래버해라”고 했고 지드래곤도 “’도니곤이’ 만들자, 100만원씩 투자?”라며 제안, 정형돈은 “진짜 생각있냐”고 솔기했다. 데프콘은 “이렇게 만난거 패션으로 더 엮었으면 좋겠다”며 “둘이 전생의 부부였을 것, 헤어지지마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드디어 제작발표회 시간이 됐다. GD와 손잡게 된 계기를 묻자 정형돈은 “한번 잡아보자”며 손을 덥석 잡아 훈훈하게 했다.정형돈은 “10여년 만에 만난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라고 하자, 지드래곤은 “저희끼리 좀 됐다”며 너스레, 정형돈은 “카메라 도니까 또”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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