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이 홍진경이 '블랙핑크 찐팬' 딸 라엘(16)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13일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정원 딸린 '제니 사무실' 세계 최초 공개한 홍진경 (제니 엄마 전화 연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니의 사무실을 찾아 만담을 나눴다. 홍진경의 방문에 제니는 "우리 회사 첫 손님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무실에 위치한 자전거를 본 홍진경은 "이거 제니 씨가 타는 거냐"라고 물었고, 제니는 "코첼라 무대 하고 선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실 우리 딸 라엘이가 블랙핑크 코첼라 본다고 미국까지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라엘이가 표를 사기당했다. 그래서 블랙핑크 언니들 못 보고 울고불고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독자 천만 버튼을 본 홍진경은 "이 버튼 어디서 공개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니가 "사실 제 유튜브에 잠깐 나왔다"라고 하자 홍진경은 실망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4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 'like JENNIE'는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곡으로, 나만의 개성과 색을 잃지 않은 채 당당하게 빛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을 노래한다.
제니는 앨범 발매 후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제니는 속옷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화이트 보디슈트를 입어 일각에서 다소 파격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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