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강호동과 도플갱어 외모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한다.
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사투리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온 코미디언 윤정수, 서경석, 양상국과 가수 박지현이 출연해 고향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윤정수는 강호동과 닮은 모습으로 등장해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형님들이 "특수분장을 한 줄 알았다. 일부러 살을 찌운 거냐"라고 묻자, 윤정수는 "나이를 먹어서 신진대사 문제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양상국은 "과거 개그맨 시험을 보러 8시간 동안 '비둘기호'를 타고 올라왔다"라며 상경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아침 9시까지 여의도 KBS에 가기 위해 영등포에서 새벽 5시 30분에 택시를 잡아탔다"라며 서울 지리를 잘 몰라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서경석은 "충청도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느라 먼저 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충청도 사람들의 특징을 전한다. 이에 서장훈이 "같이 농구 경기를 뛰었던 대전 출신 선수들이 경기 내내 조용했다"라며 공감하자 서경석은 "내 생각엔 너무 크게 얘기하면 관중에게 방해가 될까 그랬던 것이다"라고 대신 해명해 형님들을 웃게 만든다.
박지현은 트로트 가수의 인기 척도가 시장을 지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라며 "나는 목포 시장에 가면 그냥 지나갈 수 없다"라고 말해 '목포 왕자'라는 별명을 입증한다. 이날 박지현은 신곡 '목포 부르스'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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