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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범한 여학생...6만원짜리 네일 받고 교통카드 투척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23: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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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어제(6일) 제보자 가게에서 6만원짜리 네일 시술을 받은 여학생의 모습. 여학생은 5천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자리에 놓고 화장실에 간다며 사라진 후 나타나지 않았다. 〈영상=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TBC/20241107210147632iuqg.gif" data-org-width="704" dmcf-mid="FEdzckUl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TBC/20241107210147632iuqg.gif" width="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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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6일) 제보자 가게에서 6만원짜리 네일 시술을 받은 여학생의 모습. 여학생은 5천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자리에 놓고 화장실에 간다며 사라진 후 나타나지 않았다. 〈영상=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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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일샵에서 수만원대 시술을 받은 여학생이 5천원 충전한 교통카드만 두고 도주했다는 피해 업주의 제보가 오늘(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어제(6일) 오전 이 여학생을 상대로 6만원대 네일 시술을 진행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학생은 이날 오전, 받은 지 얼마 안 된 네일을 스스로 뜯은 상태로 찾아왔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오전부터 가게에 온 이유를 묻자, 여학생은 "엄마가 네일 아티스트인데, 손톱이 엉망인 걸 보고 당장 네일을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학생은 자신의 엄마가 바빠서 제보자 가게를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시술이 시작되자 여학생은 손톱 연장, 속눈썹 연장 등 다른 시술들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제보자는 싸한 느낌이 들어 "뒤에 예약 손님이 있어 젤네일밖에 안 된다"며 거절했습니다. 
 
 시술을 받은 여학생은 화장실이 급하다며 자리를 떴고, 제보자의 불안은 현실이 됐습니다. 여학생이 그대로 잠적한 겁니다. 
 
 제보자는 여학생이 시술 중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학생이 결제할 것처럼 두고 간 카드를 보니, 잔액이 5천원 남은 교통카드였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경찰 신고 후 CCTV를 제출했다"며 "요즘 학생들은 본인이 촉법 소년인 걸 알고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잡혀도 부모님이 변상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왠지 이 학생이 그전에도 '먹튀'를 하고 우리 가게에 찾아온 것 같다"며 "학생이 한 말이 다 거짓말 같은데, 앞날이 걱정된다. 얼른 자수하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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