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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트럼프냐, 해리스냐" 韓배터리사 수장들 '시나리오별 대응' 가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3:22: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새 행정부 전기차, 배터리 정책 변화 가능성 주시 <br>대미 추가 투자 시기 저울질..."정책 확인 후 집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bClWXe7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3p9ig1m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 총괄,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부터). 각 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956510qsgn.png" data-org-width="800" dmcf-mid="uxWFfPlo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956510qsg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 총괄,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부터).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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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R5tUqkPFW"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 등 국내 3대 배터리 업계를 비롯해 배터리 소재 업체 대표들은 6일 미국 대선 후 현지 사업 환경 및 대미 추가 투자와 관련한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누가 당선되도 미국의 생산자 보조금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미국 새 행정부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특히, 투자계획 및 보조금 지급과 관련, 세세하게 시나리오별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주력 업종 하나인 배터리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JF0zKwMU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1429egbo.jpg" data-org-width="500" dmcf-mid="1fMeLNFO7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1429egb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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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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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7IPxJo5rUT" dmcf-ptype="general">
           <br>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대미 투자? 美 정책 스탠스 확인이 우선 </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ABK4QSg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1633nnjs.jpg" data-org-width="562" dmcf-mid="t8noAD7v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1633nn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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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JF0zKwM0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8월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사진은 2023년 3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삼성SD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2047yzxb.jpg" data-org-width="500" dmcf-mid="FP3pq9rR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2047yz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8월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사진은 2023년 3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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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qOCTGMU7l" dmcf-ptype="general">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본지 취재에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되든 전동화 시대로 가는 방향성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속도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대미 투자 시점 등을 놓고, 복합적인 상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최근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타 완성차 업체(OEM)들과 합작법인(JV), 단독 공장 등 다양한 방향으로 미국 내 추가 거점 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지 외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회사 중장기 성장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div>
          <p dmcf-pid="bwV4xdYcph" dmcf-ptype="general">대규모 투자와 관련해선, 일단 새 미국 행정부의 정책 스탠스 확인이 우선인 상황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은 "선거 후 단기적으로는 상황 추이에 따른 의사결정 보류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 분기 정도는 지나야 업계, 각사별 전략 방향이 수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부회장은 최근 부상한 'K배터리 낙관론'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양당 정책이 한국 업계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부분들이 많고, 선거 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가 있어서 (낙관론이 나오는 것 같다)"며 "하지만 양당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 다르다"고 짚었다. 엘앤에프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에 대응해 양극재 원재료인 전구체 공급망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p>
          <div dmcf-pid="KZajDsbY0C"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해리스냐, 트럼프냐" 시나리오별 대응</strong> 
           </div>김준형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 총괄은 본지 취재에 각 후보별 시나리오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괄은 "트럼프 후보 당선 시엔 IRA 폐지와 보조금 지급 중단을 주장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대중국 견제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부분은 포스코퓨처엠에 긍정과 부정적 요소가 교차하는 부분이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을 배제하는 외국우려집단(FEOC)규정 적용을 2026년까지 2년 유예하는 바람에 값싼 중국산 음극재를 사용하는 배터리 제조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포스코퓨처엠 실적엔 부정적 영향을 드리우고 있다. 김 총괄은 대미 투자와 관련해선 "(트럼프 후보 재선 시) 3개월 정도 지켜보며 추가 대응이나 투자 순위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Y0UB2me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정부의 해외우려단체(FEOC) 2년 유예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2211eyht.jpg" data-org-width="800" dmcf-mid="3CPxJo5r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fnnewsi/20241106131152211ey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7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정부의 해외우려단체(FEOC) 2년 유예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Tt37bDx0O" dmcf-ptype="general">
           <br>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도 앞서 지난 1일 '배터리산업의 날'에서 "생산자들이 받는 보조금에는 큰 변동이 없을 걸로 보고 있다"면서도 "모든 (배터리)회사들이 시나리오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업계가 이번 미 대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시사했다. 
          </div>
          <p dmcf-pid="Vuf8MJGk3s" dmcf-ptype="general">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든, 전기차 시대로 가는 방향성 자체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성공시엔 전기차 전환이 더 늦어질 수 밖에 없고, 정책 각론에 있어 득실이 크게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전현욱 SK온 IR담당 부사장은 지난 4일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하면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연비 규제 완화에 따른 전환 지연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IRA에 따른 투자가 공화당이 집권하고 있는 주에 집중돼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dmcf-pid="fHU7KfOJ0m" dmcf-ptype="general">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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