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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엄마, 미안해" 김수미 마지막 길...유인촌 "좋은 곳에서 격려해주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2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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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PVbzj4oG">
          <p dmcf-pid="7RePf9DxaY"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배우 고(故) 김수미 발인식이 엄수된 27일 “좋은 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우리한테 더 많은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wrcaLHE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방인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Edaily/20241027204736143zlby.jpg" data-org-width="670" dmcf-mid="p5jLdMSg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Edaily/20241027204736143zl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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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92qU3nboy" dmcf-ptype="general">
           유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가 고인을 언급하자 “(별세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충격이었다. 아직 연세가 돌아가실 정도로 고령도 아니었고…”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div>
          <p dmcf-pid="B489quaVgT" dmcf-ptype="general">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를 통해 고인과 약 22년간 호흡했다.</p>
          <p dmcf-pid="baNnexloav" dmcf-ptype="general">유 장관은 “한참 활동을 굉장히 왕성하게 했잖나. (그래서) 사실 그동안 걱정을 별로 안 했다”며 “제가 공직으로 와 있으면서 자주 만나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K92qU3nbAS" dmcf-ptype="general">이어 “예전에는 어쩌면 내 진짜 가족보다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분”이라며 “연습, 촬영, 녹화를 매주 만나서 했다. 전원일기 가족들은 그런 관계”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9rmkNoXDa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도 공직을 하면서 떨어져 있는 기간이 좀 되긴 했지만, 충격을 받았다”며 “아파서 투병 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전원일기 가족들도 많이 놀랐을 거고 국민 여러분도 많이 안타까울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2OIwcN1mNh" dmcf-ptype="general">유 장관은 고인과 함께 한 전원일기 촬영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p>
          <p dmcf-pid="VChmEAFOoC" dmcf-ptype="general">그는 “(김수미 씨가) 마음이 커서 예전에 녹화 때 항상 점심을 본인이 다 싸 왔다. 출연자들이 분장실에서 같이 (먹었다)”라며 “이 분이 음식을 잘한다. 김치도 여러 종류로, 바리바리 싸 와서 녹화 때마다 우리를 해 먹였다”고 말했다.</p>
          <p dmcf-pid="fpUtXYP3jI" dmcf-ptype="general">고인과 유 장관은 지난 3월 ‘전원일기’ 배우들을 주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통화하기도 했다.</p>
          <p dmcf-pid="4PQfKqA8aO" dmcf-ptype="general">당시 유 장관은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용건 씨의 출연 제안에 “임기를 끝내고 가야 할 것 같은데”라면서도“‘전원일기’ 가족 좀 모아달라”고 부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JiM6fme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가운데 방송인 장동민, 윤정수, 정준하 씨가 운구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Edaily/20241027204737381ddtt.jpg" data-org-width="670" dmcf-mid="U8VBu0LK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Edaily/20241027204737381dd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수미 씨의 영결식이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가운데 방송인 장동민, 윤정수, 정준하 씨가 운구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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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RePf9Dxcm" dmcf-ptype="general">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고 김수미 씨는 이날 가족과 동료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div>
          <p dmcf-pid="PICrkjtsgr"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서 유족과 지인들은 탄식과 함께 눈물을 훔쳤다.</p>
          <p dmcf-pid="QnLeQ8OJgw" dmcf-ptype="general">고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씨는 운구차에 옮겨진 관을 끌어안고 “엄마, 미안해”라며 통곡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p>
          <p dmcf-pid="xzqptZRuoD" dmcf-ptype="general">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였다.</p>
          <p dmcf-pid="yLodx6IikE" dmcf-ptype="general">박지혜 (nonam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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