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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7위로 결선 오른 김우민의 여유 “결선에선 어떻게 될지 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27 20:23: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4/07/27/0003311153_001_20240727202311530.jpg" alt="" />김우민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ｍ 예선을 7위로 통과한 뒤 인터뷰 하고 있다. 파리 | 김은진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첫 메달을 기대받고 있는 김우민(23)이 가슴 철렁한 출발을 했다. 김우민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65357; 예선에서 3분45초52를 기록했다. 자신의 최고기록(3분42초42)에 3초10이나 뒤졌고, 기예르메 코스타(브라질·3분44초23), 새뮤얼 쇼트(호주·3분44초88), 애런 섀클턴(3분45초45)에 이은 조 4위를 기록했다. 다음 5조에 강력한 우승후보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의 경기까지 모두 마친 뒤 김우민은 최종 7위가 돼 8명이 올라가는 결선에 아슬아슬하게 진출했다. 예선을 마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김우민은 ‘깜짝 놀랐다’는 취재진에게 “제가 더 놀랐다”고 웃으며 “결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가 1등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놓지 않았다. 다음은 김우민과 일문일답 -깜짝 놀랐다 =제가 더 놀랐다. 항상 내가 밑에서 잡으러간다는 생각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올라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기록이 저조해서 놀랐다. 다음 조 지켜보면서 너무 조마조마 &#54776;다. 올라갈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원래 오전에 (컨디션이) 안 좋은 편인데 오후에는 몸이 좋으니까 좋은 레이스 할 것 같다. -우승후보로 꼽혀온 선수들 외에 조1위로 올라간 코스타도 의식해야 하지 않을까 =그 선수도 제 기억엔 부다페스트 대회때 400&#65357; 금메달로 기억한다. 충분히 조심해야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200&#65357;까지는 괜찮았는데 =느낌상 200&#65357;지는 나름 편하게 갔다 생각했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피치가) 잘 올라가지 않았다. 좀 힘든 레이스였다 -상대 기록들을 보면 3분41초대에는 들어가야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전망이 맞아들어가는데 =대체적으로 예선을 봤을 때 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 못할 것 같다. 내가 1등할 수도 있는 거다. 기대된다. -관중이 많았는데 어땠나 =좀 놀랐다.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경기장이 엄청 크고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신나긴 하는데 경기에 집중하느라 좀 놀랐다 -예선에서 아슬아슬했던 게 동기부여가 될까 =무조건 된다. 확실하다. 연습하며 준비했던대로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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