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발언에분노하지만김활란선각자칭송우려”이화인이진정으로부끄러워할자는…이화여대동문들이8일서울서대문구이화여대정문앞에서열린‘김활란의친일·반여성행각을직시하며역사앞에당당한이화인을바라는기자회견’에서김활란초대총장동상사진에손팻말을붙이는퍼포먼스를하고있다.정지윤선임기자이화여대일부졸업생들은8일“진정으로이화의역사에부끄러운일은친일파중의친일파인김활란의악행”이라고말했다.김준혁더불어민주당경기수원정후보의‘김활란이화여대총장이대생미군성상납’발언의문제점과별개로김활란의친일행적이은폐되어선안된다는것이다.이화여대졸업생들로구성된‘역사앞에당당한이화를바라는이화인일동’은이날학교정문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김활란은‘일제강점하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관한특별법’에의해공인된친일반민족행위자”라며“이화여대의진정한자부심과자긍심은김활란의잘못을규명하고그의악행과결별하는것이다”라고말했다.이들은“김활란은일본군징집을칭송하며조선인을전장으로내몰았다”면서“이화여대학생들까지도‘황국여성으로서다시없는특전’이라며애국자녀단에가입시켰고,애국자녀단은전쟁터에나가‘정신대’가되는일이부지기수였다”고말했다.이들은“해방후김활란은모윤숙과함께낙랑클럽을만들어한국여성들이미국고위관료와미군장교들을접대하게했다”면서“그럼에도이화여대초대총장이라는감투를쓰고여성선각자인양포장되고있다”고비판했다.이들은또“진정으로이화의역사에부끄러운일은무엇인가”라며“김활란의악행을덮고초대총장이라칭송한다면그것이야말로이화의얼굴에먹칠하는뻔뻔스럽고치욕스러운일일것”이라고말했다.이화여대민주동우회도이날성명을내고“김활란초대총장의반민족친일행위를감추거나왜곡하며정치선동도구로이용하려는움직임에반대한다”고밝혔다.이들은“이화여대총동창회와학교측이김후보발언에대응하면서김활란초대총장의일제및미군정시기친일·친미행적조차부인하며‘이화인’이라는이름으로김후보사퇴를요구하는것을보고우려와당혹감을감출수없다”고했다.이들은김후보의발언과그를옹호하는무리에대해서도비판했다.이들은“김후보의행위를옹호하며그의발언에충격과분노를느끼는이화인을조롱하고멸시하며총선국면의정쟁소재로삼는상황도도저히묵과할수없다”면서“김후보가보여준여성혐오적발언과태도를옹호할수는없다”고지적했다.강은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자면제·20년이상갚아온채무탕감등총3천만명혜택예상바이든미국대통령[EPA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워싱턴=연합뉴스)김동현특파원=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11월대선을앞두고자신의주요공약인학자금대출탕감을다시추진하고나섰다.백악관은바이든대통령이8일(현지시간)위스콘신주매디슨에서새로운학자금대출탕감계획을발표한다고밝혔다.새계획이확정되면바이든행정부가이전에발표한탕감계획과함께총3천만명이넘는채무자의채무부담을줄일수있다고백악관은설명했다.바이든행정부는우선대출금을제때갚지못해쌓인이자를최대2만달러(약2천700만원)까지탕감할계획이다.연간12만달러이하를버는개인(부부합산시24만달러이하)이대상으로,이자부담이완전히사라질전망이라고백악관은밝혔다.이밖에다양한조치를통해400만명이상의채무를전액탕감하고,1천만명에대해서는최소5천달러(약680만원)의채무를줄여줄계획이다.이런조치에는대출금을20년이상(대학원은25년이상)갚아온채무자의채무를탕감하는방안이포함된다.대학이갑자기문을닫거나연방학자금대출프로그램에참여할자격을잃은경우,의료비와보육등다른비용이많아학자금을갚지못하는경우등에도학자금대출부담을완화하기로했다.또이미발표된정책에따라대출금을탕감받을수있지만이를신청하지않은채무자의채무를자동으로탕감할계획이다.학자금대출탕감은대학을졸업한지얼마안돼아직대출금이많은20·30대등젊은유권자,그리고유색인종의표심을고려했다는평가가나온다.백악관은흑인과라틴계가백인보다대출을더많이받고대출금을갚지못하는경향이있다면서이번정책이흑인과라틴계에크게도움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뉴욕타임스(NYT)는바이든대통령이11월대선전에새계획을이행하는데성공한다면바이든대통령의첫학자금대출탕감시도실패에크게실망한유권자들의지지를얻는데도움될수있다고평가했다.바이든대통령은2022년8월연간소득12만5천달러(부부합산25만달러)미만가구를대상으로최대2만달러(약2천700만원)의학자금채무를면제하는정책을발표했다.그러나작년6월연방대법원이대통령이그럴법적권한이없다고판결했고정책이중단되기까지약400만명이혜택을봤다.이후바이든대통령은법적으로허용되는범위에서학자금부채를없앨방안을모색해왔다.NYT는새계획의일부만대선전에시행될전망인데다학자금대출탕감을반대해온공화당이또소송을걸수있다고보도했다.백악관은이번계획을홍보하기위해이날카멀라해리스부통령이펜실베이니아주필라델피아,부통령의남편더글러스엠호프가애리조나주피닉스,미겔카르도나교육부장관이뉴욕시를찾는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TV리포트=이지민기자]'청소광브라이언'브라이언이프로그램사퇴를선언해시선을모았다.8일MBC예능프로그램'청소광브라이언'에서는게스트로유도쌍둥이조준호조준현과김승진이출연했다.이들은먼저조준호,조준현형제의집을방문했다.4개월전과비교했을때아주깔끔한현관과거실,주방을발견하고브라이언은크게감격했다.그러나기쁨도잠시,조준호의방에들어서자제자리를잃은옷들이너저분하게어질러져있었다.심지어4개월전보다더어질러진상태에브라이언은허탈감을금치못했다.끝내브라이언은"오늘부터청소광그만두겠습니다"라며습관성사퇴를선언했다.그러자김승진은"그만두시더라도저희집까지는가시고"라며브라이언을만류했다.브라이언은"여러분,저'청소광'여러분들의반응때문에하는거지"라며어려움을토로했다.이어브라이언은개그맨김승진의집으로향했다.현관부터엉망인집상태에브라이언은결국대폭발했다.김승진에게악귀펀치를날리는가하면분노의영어를쏟아내웃음을자아냈다.조준호는"이렇게역겨운집은처음이다"라며브라이언의속마음을번역했다.실제로브라이언은헛구역질까지했다.묵혀둔설거짓거리에브라이언은"원래이렇게사는거냐,방송이라서설정으로짜온거냐"는질문에김승진은"그나마조금정리가된거다"고답해브라이언을경악게했다.이지민기자[email protected]/사진=MBC예능프로그램'청소광브라이언'방송화면캡처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JTBC'사건반장'./JTBC'사건반장'방송캡처[마이데일리=강다윤기자]배우송하윤에게학창시절집단폭행을당했다고주장하는A씨가직접입을열었다.8일방송된종합편성채널JTBC'사건반장'에서는송하윤에게고등학교시절집단폭행을당했다는제보자A씨와의인터뷰를공개했다.JTBC'사건반장'./JTBC'사건반장'방송캡처이날'사건반장'측은"소속사에서는일관되게'사실무근'이라며제보자와우리에대해서법적대응을예고하기도했다.송하윤씨에게20년전고3시절집단폭행을당했다는피해자분과직접연락이닿았다.내용들어보시라"라며운을뗐다.이어진인터뷰에서A씨는"이것만콕짚어여쭤보겠다.송하윤도때렸나"라는질문에"네.징계위원회랑강제전학은너무확실해서우리동창들은다알고있을거다.그정도로큰일이었다.나도많이맞았었다.전치4주이상은나왔다"며"원래친했던친구둘은집앞에와서무릎꿇고사과를했다.그리고김미선(송하윤본명)은사과를한적이없다"라고답했다.이에'사건반장'측은"일단폭행가해자가여러명이다.그중여학생두명은원래부터친하게지냈던친구들이었고그일이있기전까지는아무런문제가없었다고한다"며"그런데중간에송하윤씨가전학을왔고,그친구들에대한나쁜소문을퍼트리고다닌다는이간질을시작했다.그게말다툼으로이어졌고이후일방적인집단폭행으로까지이어졌다는주장"이라고설명했다.이어"그과정에서송하윤씨역시손과발로A씨를직접폭행했다고전했다.이때문에A씨는전치4주이상의상해를입었다.학교에서징계위가열렸고송하윤씨를포함해서가해자들이각각다른고등학교로강제전학을간게맞다고설명했다"며말했다.그러면서"송하윤씨측은강제가아니라자발적인전학이라고설명했다.하지만이게아니라는설명이다.사건이일어난후원래친했던가해자들은아버지를찾아가무릎을꿇고사과를했는데송하윤씨는어떠한사과도없었다는설명"이라고덧붙였다.JTBC'사건반장'./JTBC'사건반장'방송캡처또한'사건반장'측은"송하윤씨측은'당시짝꿍이었던피해자의등교사실을일진친구들에게고자질했고나는폭행에는가담하지않았다.짝꿍이등교했다는사실만전달했을뿐'이라고해명을했었다.A씨는이또한말도안된다고반박했다"라고전했다.이와관련A씨는"우리는1열로책상을뒀기때문에짝이라는개념이아예없었다.짝꿍이었다고하는데우리는두줄로앉지않고한줄로앉았다"며반박했다.A씨는그날결석을했기에,짝꿍이온걸이야기했을뿐이라는송하윤의주장에대해"말이안되는이야기"라고선을그었다.이어"우리셋은원래너무너무친한사이였고나는그전까지학교생활에도아무문제가없었다.그아이(송하윤)가전학을와서이간질을해서말그대로이간질을해가지고싸우고맞았다"며"안때렸다고하는것자체도거짓말"이라고강조했다.뿐만아니라A씨는"혹시뒤늦게라도,지금이라도아니면내일이라도송하윤씨가잘못을인정하고사과한다면"이라는질문에"다른친구들의사과는받아줄수있는데그친구의사과는받을마음이없다.사과한다고해도사과하고싶어서사과하는거라고생각하지않기때문에사과를받아주고싶지않다"라고단호히답했다.A씨는"나는그아이때문에내고등학교생활이다날아갔다.남아있는친구들도없다.다사실이간질때문이라서지금생각해도너무못된것같다.어른이된지금생각해도"라며"나쁜감정이없었을텐데왜굳이저렇게했을까하는생각이들어서사과를받아주고싶은마음이하나도없다"라고호소했다.송하윤의학폭을최초로제보했던B씨역시'사건반장'을통해입장을전했다.B씨는"본인이저지른일에일말의죄책감도없이모르쇠로일관하는것은송하윤씨에게피해입은모든피해자들을모욕하고책임을회피하며과거를부정하는것과다를것이없다"라며목소리를높였다.이어"해당사건과관련하여정말로이모든것이사실무근이고결백하다면내가누군지명확하게알고계실테니허위사실유포와명예훼손으로고소하시길바란다"며"그것이아니라면지금이라도인정하고사과하시길바란다.그래야대중들도한때의잘못이라고생각하며누나를용서하려노력하지않을까생각된다"라고강조했다.한편송하윤소속사킹콩by스타쉽은지난2일"JTBC사건반장에서소속배우송하윤씨에대하여방송한내용및이에관한후속보도와관련하여,해당내용은모두사실이아님을다시한번말씀드린다"며"당사는향후본건에대한사실관계의확인및법무법인을통한법률검토를통해,제보자측에대한민형사상의조치및JTBC사건반장에대한방송금지가처분등필요한모든조치를고려하고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윤현지기자)'조선의사랑꾼'10기옥순김슬기와유현철의결별설이불거진가운데,뜻밖의곳에서해명이나왔다.최근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공개열애중인ENA,SBSPlus'나는SOLO'10기여성출연자김슬기와MBN'돌싱글즈'출연자유현철이결별설이돌았다.유현철이김슬기의계정을언팔로우했으며김슬기와의커플사진을지웠고,김슬기는자신의SNS를비공개로전환한것을이유로들었다.하지만이에대해'나는SOLO'에출연했던14기광수는자신의유튜브채널을통해두사람의결별설에대해부인했다.영상에서14기광수는"10기옥순과유현철의결별설이퍼졌다.SNS로사람들이오해를하더라"라며"계정을없앤것도아니고비공개계정이다.(비공개를한)이유는모르겠지만둘의문제는없다"고말했다.이어"10기옥순은오늘회사도그만뒀다.올라가서같이(살림을)합치려고한다.(결별은)무슨소리냐.그런거아니니오해마셔라.하나하나에의미부여하는건자제하는게낫지않나"라며답답함을토로했다.그러면서유현철에게금전적인부분도문제가없다고덧붙였다.그는'14기광수는어떤소식통으로확신하는거냐.확실한거맞냐'는질문에도"네"라고답하며결별설을일축했다.14기광수는노무사로알려졌으며,현재'나는솔로'와'나솔사계'와관련된콘텐츠로유튜브채널을운영하고있다.실제로유현철의SNS에는"같이찍은첫사진"이라는글과2022년에작성한게시글이남아있다.또한최근작성한게시글에도'슬기를만나고'라며김슬기를언급한내용과김슬기의아들과함께한사진도남아있다.다만누리꾼들의불화설,파혼설관련질문에는답이달리지않았다.한편김슬기와유현철은최근TV조선'조선의사랑꾼'에출연해재혼준비과정을보여주고있다.김슬기는ENA·SBSPlus'나는SOLO'의10기돌싱특집에서옥순으로,유현철은MBN'돌싱글즈3'에각각출연하며얼굴을알렸다.두사람은방송이모두끝난뒤만나지난해12월부터공개열애했다.방송에서는돌싱인두사람이각자의자녀들과친해지는과정,신혼집대출상담등을공개했다.대기업직원인김슬기는지방에있는직장을그만둘생각이라며현재는유현철과주말부부로살아가고있다고밝혔다.유현철은자신의딸뿐아니라김슬기의아들까지돌본다고해눈길을모았다.사진=TV조선,각SNS채널윤현지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임혜영기자]정호철,이혜지부부가초호화결혼식에행복해했다.8일방송된TVCHOSUN‘조선의사랑꾼’에서는초특급게스트와하객으로화제를모았던정호철,이혜지의결혼식비하인드가공개되었다.두사람의결혼식에는연말시상식급으로대한민국의연예인들이총출동했다.사회신동엽,드레스헬퍼장도연,주례하지원,축가이효리.앞서이들이결혼식에참석한다는기사가공개되자주인공보다게스트가더유명한결혼식이라는민망한댓글반응도있었다.정호철은“(함께출연하는예능에)게스트오시면동엽이형이결혼식이야기를해주시고.그래서(스케일이)커졌다.보답하는마음으로진짜열심히해야겠구나.제인생에가장큰터닝포인트같다”라고신동엽에게고마운마음을드러냈다.결혼식당일,두사람은선남선녀가되어예식장을찾았다.예식장에는수많은취재진이두사람을기다리고있었다.웨딩홀또한손님들로꽉차있었다.신동엽이등장했고정호철은거듭고맙다는말을전했다.신동엽은정호철의중요부위에“고생해”라며첫날밤을저격한19금농담으로웃음을자아내기도했다.정호철은초면에도자신의결혼식을찾아준최양락에게큰절을올리기도.정호철은축하를전하는김지민에게왜혼자왔냐고물었고김지민은머리를긁으며“같이다니면너네가너무집중이안될것같아서”라고설명했다.드디어두사람의결혼식이시작되었다.정호철은‘정호철을아세요?’라고개사한노래에맞춰신명나게등장했다.이혜지또한아버지의손을잡고조신하게등장하다가춤을추는반전모습으로웃음을자아냈다.주례하지원이등장했다.그는“거짓말을할때가있으면완벽하게,들키지마라”라는너스레가담긴센스넘치는주례를선사해박수를받았다.축가로는이효리가등장했다.이효리는“결혼해보니까너무좋다.결혼안했으면어땠을까할정도로감사한생활을하고있다.두분이한팀으로잘살아가길바란다”라며김동률의‘감사’를선사했다./[email protected][사진]‘조선의사랑꾼’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기자)안세하가꽃샘추위날데이트를잡아아내전은지의분노를샀다.8일방송된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안세하-전은지부부가강화도데이트에나서는모습이전파를탔다.이날안세하는새벽부터빵집앞에서웨이팅을하고있어궁금증을자아냈다.안세하는아내전은지가좋아하는베이글을사기위해오픈런을하려는것이었다.안세하는베이글을들고집으로돌아왔지만전은지는아이들등교,등원준비로정신이없었다.전은지는베이글얘기를듣고"굳이아침에간거냐"고떨떠름한반응을보였다.안세하는전은지가베이글을먹지않은상태로아이들을데리고나가자평소와달리따라나가지도않았다.안세하는베이글은그대로두고분홍소시지에계란옷을입혀서프라이팬에굽고볶음김치도만들었다.안세하는아내의도시락가게가쉬는날이라데이트를가기위해옛날감성의양은도시락을준비하고자했다.안세하는마지막으로흰밥에완두콩으로하트까지만들어놨다.안세하는아이들을보내고돌아온전은지에게이미장모님한테아이들케어도부탁했다면서데이트신청을했다.전은지는아이들의새학기가시작된상황이라각종준비물을사야할것도많고다른할일도많아서바쁘다고했다.안세하는계속해서전은지를설득했다.전은지는가게식재료를살것도있다며안된다고했다.전은지는"오늘꼭가야돼?"라고물어봤다가안세하가세상서운한얼굴을보이자데이트를가기로마음을바꿨다.안세하는전은지를데리고강화도를찾았다.꽃을좋아하는전은지를위해정원데이트를계획했지만날이추워꽃이피지않은상황이었다.전은지는당일바람이세게부는꽃샘추위에벌벌떨었다.안세하는전은지가너무추워하자급하게모노레일코스로이동해전망대로올라갔다.전망대에도착한전은지는바람이더거세진상황에"남편날잘잡았네.역시센스가있네"라며비꼬았다.전은지는산정상의스카이워크를걸으면서안세하의손을꽉잡았다.안세하는자신에게의지하는전은지를보면서즐거워했다.안세하는전은지가스카이워크높이와추위때문에힘들어하는와중에도인증샷을찍자고했다.전은지는"혹한기훈련왔느냐.살려줘"라고외쳤다.안세하는바람때문에전은지의머리카락이흩날리자여러번촬영을시도했다.참다못한전은지는"그만해"라고말하며돌아섰다.이지혜는"날씨가너무안도와줬다"며안타까워했다.이에안세하는"날씨한테너무섭섭했다"고아내에이어날씨한테도서운했다고얘기해웃음을자아냈다.사진=SBS방송화면원민순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가수겸방송인브라이언이‘청소광’사퇴선언을남발했다.8일오후방송된MBC파일럿예능‘청소광브라이언’에는브라이언이조준호,조준현집에찾아가청소해결책을제시하는모습이전파를탔다.이미한차례조준호,조준현집에방문을해청소해결책을제시했던브라이언은“내가가르쳐줬으면본인들이알아서해야지”라고못마땅해했다.브라이언이유도쌍둥이형제조준호,조준현집상태에경악했다.사진=MBC‘청소광브라이언’방송캡처브라이언은먼저조준호방에들어갔고옷들이여기저기어질러져있는모습에“오늘부터청소광그만두겠다”라고선언했다.그러자게스트로출연한김승진은“그만두시더라도저희집까지는가시고”라며브라이언을만류해웃음을자아냈다.브라이언이유도쌍둥이형제조준호,조준현집에찾아갔다.사진=MBC‘청소광브라이언’방송캡처브라이언은침구류세탁횟수를물었고조형제는“이불을안빤지...”라고머뭇거렸고외관상으로도이불을안빤지오래되어보였다.또다시브라이언은더러운이불상태를확인했고“오늘부러청소를그만두겠다”라고선언했다.한편이날브라이언은김승진집에도방문을했다.주방싱크대에쌓여있는설거지를본브라이언은“방송이라서설정으로짜온거냐”라고궁금해했다.브라이언은“그래도조금정리가된것”이라고답하는김승진의말에경악했고더러워진인덕션상태에“이렇게역겨운집은처음”이라고헛구역질을해웃음을자아냈다.[진주희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빌라전세기피심화후폭풍전세사기여파빌라월세만찾아월세2년전54.6%서2024년70%돌파빌라전세수요아파트로대이동아파트전세비중2년새5.1%P↑고금리에도전셋값상승부채질주거비늘면서가계흑자액축소“세액공제등지원방안고려를”“지난해1년간보증금을못받아고생하고월세로바꿨습니다.”서울에서직장생활9년차에접어든다는김모(36)씨는서울강서구에있는보증금5000만원,월세85만원인전용33.06㎡규모의빌라에서살고있다.다달이내는집세가낭비라는생각에취직후줄곧전세를고집해온그였으나,지난해2억원의전세금을돌려받기위해6개월가량전세보증금반환소송으로승강이를벌인후새집은월세로구했다.“목돈을날리는것보다는낫지않겠느냐”는의미에서다.남산타워에서본아파트단지모습.뉴스1대규모전세사기가속출한여파로빌라거주자사이에서월세로이동하는이들이늘고있다.장기간경기침체에급여등을포함한가처분소득은크게증가하지않은상황이라서민고통이커지는모양새다.빌라전세기피현상을해결하기위한근본적인대책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8일국토교통부의‘2월주택통계’에따르면올해1∼2월전국비아파트임대차거래중월세거래비중은70.7%다.빌라등의거래10건중7건이상이월세인셈이다.전국의비아파트전·월세거래에서월세가차지하는비중은2022년같은기간54.6%에불과했으나,지난해66%로껑충뛴후올해는70%를돌파했다.이는2022년말터지기시작한대형전세사기사건으로전세보증금이떼일우려가커진데따른것으로보인다.지방의월세화속도가더가파르다.지난해1∼2월70%였던월세비중은올해77.5%까지올랐다.빌라수요가몰리면서아파트전셋값은급상승중이다.한국부동산원에따르면1일기준서울의전셋값은46주연속오름세를기록했다.또아파트전세비중은2022년같은기간38.8%대비5.1%포인트늘어난43.9%를기록했다.빌라월세화및아파트전세비중증가는서민주거비부담상승을초래한다.통계청통계에따르면지난해가구당(전국·1인이상)월평균이자비용은13만원으로지난해(9만8700원)보다31.7%(3만1300원)급증했다.이는통계가집계되기시작한2019년이후가장큰상승폭이다.이자비용은가구가지출한월세등을보여주는‘실제주거비’(11만1300원)까지9년만에추월했다.고금리장기화로절대이자비용이늘어난가운데빌라보다비싼아파트전셋값을부담한탓이다.지난해실제주거비도전년보다8900원(8.6%)늘면서2019년이후최대증가폭을기록했다.주거비증가는가계의여윳돈감소로이어진다.2022년1분기132만원에달했던흑자액(처분가능소득에서소비지출을뺀금액)은하락세를거듭해지난해2분기114만원까지떨어진후,지난해4분기소폭상승해121만원으로집계됐다.아울러지난해4분기월세가구의흑자율(처분가능소득대비흑자액)은20.0%로2019년1분기(17.3%)이후4년여만에가장낮은수준으로떨어졌다.정세은충남대교수(경제학)는“섣부른정부의개입은오히려전·월세가상승압력으로작용할수있다”며“충분한조사를통해어려운가구를선별해일시적인주거비지원및세액공제등을제공해가계소비위축을완화시키는방안을고려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채명준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자담배사용후기존담배를끊는비율증가추세전자담배가건강에해로운영향을미친다는연구결과가이어지는가운데전자담배의긍정적인측면을강조하는연구결과가발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자담배가건강에해로운영향을미친다는연구결과가이어지는가운데전자담배의긍정적인측면을강조하는연구결과가발표됐다.전자담배가기존담배로돌아가지않게하는데도움이될수있다는것이다.《담배및니코틴연구(Tobacco&NicotineResearch)》에발표된연구에따르면전자담배를사용하기시작한사람들은기존담배흡연을완전히중단하는것으로나타났다.2013년~2016년미국에서담배를끊은사람의수에서전자담배사용자와기존담배흡연자는거의비슷했다.전자담배사용자의15.5%가기존담배를피우는것을끊었고,기존담배흡연자는15.6%가끊었다.하지만2016년부터상황이바뀌기시작했다.2016년부터2019년까지전자담배사용자의20.1%가기존담배흡연을중단한반면,전자담배를사용하지않은사람이흡연을중단한비율은16.5%였다.이같은추세는2021년까지계속됐다.전자담배사용자의30.9%가기존담배흡연을중단한반면,전자담배를사용하지않은사람은20%가금연에성공했다.연구진은"전자담배를사용하는대부분의사람들이구식담배나가연성담배를계속사용한다고보고한이전연구와는정반대"라고말했다.이에대해연구진은전자담배가니코틴을얼마나잘전달하는지와관련이있을수있다고추정했다.연구진은"니코틴을보다효과적으로전달하는전자담배로이어지는설계변경을조사할필요가있다"며"오랜기간에걸쳐일정하고정체된양의니코틴을사용하는것보다더자주,여러번,더적은양의니코틴을흡입할수있는전자담배로전환하는것이환자에게더유용할것"이라고말했다.하지만전문가들은전자담배를사용하는것은여전히건강에좋지않다고경고한다.니코틴사용을완전히중단하는것은여전히사람이할수있는가장건강한일이라는것이다.연구에참여하지않은파라케라맨드박사는"이러한연구결과가전자담배가성인의금연을가능하게한다는것을장려하거나시사하는것으로보지않는다"며"니코틴사용을한유형에서다른유형으로대체하고있지만진정한금연으로이어지지는않을것"이라고지적했다.박주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코메디닷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당신이따뜻해서봄이왔습니다’.김남권시인이노래한봄마중을어느누가손사래칠수있을까.이말을누군가에게듣는다면달달하다못해꿀이떨어지지않을까.누구나계절을마주하며떠오르는이미지가있을테다.‘시작’‘싱그러움’‘사랑스러움’‘달달함’등이바로그런것들이다.봄이온것을어느곳보다앞서거니뒤서거니하며먼저느끼는경상남도의봄은어떨까.최근경남도는강을따라펼쳐지는목가적인풍경을봄이무르익는4월의볼거리로콕집었다.여기에영화적모티브와전통적인사투리를가져다소개한것이인상적이다.경남양산임경대/사진=경상남도경남도가내놓은‘4월에가볼만한곳’자료는브래드피트를세계적인배우로성장시켰던‘흐르는강물처럼’이라는영화를소환해글문을열었다.우거진숲속강물위로낚싯줄이휘리릭휘리릭나는모습이무척아름다웠다면서경남도에도그에버금가는명소가있다는예고를했다.이어봄꽃이허들시리많이피고,산들바람살랑살랑부는아름다운곳에대한기대도전했다.허들시리는경상도사투리로,정말로라는뜻이다.봄꽃이얼마나들판을수놓는지에대해한단어로정리한것이다.‘허들시리’.여행플러스는4월봄나들이하기좋은매력적인경남도의명소2곳을전한다.낙동강을한눈에…양산오봉산임경대경남양산임경대/사진=경상남도벚꽃터널속으로난꼬불꼬불한산길로차를타고가다보면낙동강을한눈에볼수있는전망좋은장소가있다.양산8경중한곳이기도한임경대는통일신라시대정자로일명고운대,최공대라고도불리며,세워질당시뛰어난학자였던최치원이머무르며시를읊었던곳으로유명하다.정자로들어가는길에는여행자편의를위해나무바닥으로산책길을조성했다.남녀노소부담없이산책을즐기기에이만한곳이없다.산책길주위로쭉쭉뻗은소나무가시원해보인다.소나무사이로부는바람을따라솔향이그윽하다.솔향기와풍경에취해걷노라면어느새임경대가보인다.낙동강이훤히내려보이는곳에자리잡은임경대,정자가만들어질당시에는최치원의시가적혀있었다고전해지나현재는확인할수없다.다만‘신증동국여지승람’에최치원선생이임경대를노래한시가전해지고있다.‘어느곳외로운돛대바람싣고가노니아득히나는저새날아간자취없네’.경남양산임경대/사진=경상남도임경대에올라서서보는낙동강은평화롭기그지없다.잔잔한물결위로돛단배가불쑥나타날것같은고즈넉한분위기,영남의젖줄낙동강,그강이품은임경대.배내골,내원사계곡,홍룡폭포,통도사,대운산자연휴양림,천성산,천태산그리고임경대까지해양산8경이라일컫는데,임경대는단언컨대그중으뜸이다.임경대는대중교통으로는물금역에서15분가량시내버스를타고임경대에서내리면갈수있다.주소는경남양산시원동로285.밀양강의운치담뿍…밀양영남루경남밀양영남루/사진=경상남도저녁놀이붉게하늘을물들일즈음밀양강변에우뚝솟은누각의우아함이탄성을자아낸다.밀양영남루는진주촉석루,평양부벽루와함께조선시대를대표하는3대누각이다.정면5칸측면4칸으로기둥과기둥사이가넓고,땅에서제법높은위치에마루를만들어누각자체가시원하고웅장한느낌마저들게한다.누각에는다양한현판들이걸려있다.강과밀양읍성이한데어우러져그림같은‘강성여화’,높은절벽에우뚝솟은아름다운누각‘용금루’,문경새재이남의이름높은누각‘고남명루’등하나같이영남루의아름다움과명성을찬양하는현판들이다.경남밀양영남루/사진=경상남도영남루에올라밀양강을바라보면풍경만큼이나가슴도확트인다.흘러가는강물이영남루를두고떠나는것이아쉬운지마치흐르지않고멈추어‘날좀보소,날좀보소’라며아리랑소리를자아내는듯하다.도시를한층더돋보이게만든영남루에는풍류가있다.이를인증이라도하듯지난해말정부는영남루를국보로지정해영남제일루에걸맞은위상도갖추었다.시원한바람이부는4월어느저녁쯤영남루를찾아야할이유다.경남밀양영남루/사진=경상남도영남루는대중교통으로가면밀양역에서10분정도시내버스를타고가면만날수있다.주소는경남밀양시중앙로324.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BEASTSANDNATIVESALIKE한국애니메이션역사상최초로아카데미시상식후보에오른단편작‘오페라(OPERA)’를연출한세계적인애니메이션감독‘에릭오’의대형미디어체험전상설전시가이달25일부터제주도에서열린다.에릭오감독은‘픽사’의대작‘도리를찾아서’,‘인사이드아웃’등에직접참여했던애니메이터이자,자신의단편작‘오페라’를통해제93회아카데미시상식에서한국애니메이션역사상최초로단편애니메이션부문본상후보에올라경쟁하면서국내외에서뜨거운관심과찬사를받았다.에릭오의대형상설전시‘O:에릭오레트로스펙티브(O:ANERICKOHRETROSPECTIVE)’에서는아카데미후보작이자2020년대한민국콘텐츠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한애니메이션작품‘오페라’와2022년영국‘프리즈(Frieze)’의서울공동개최첫회를맞아,서울강서구스페이스K에서세계최초로선보였던‘오리진(ORIGIN)’을포함,전세계적으로그작품성과예술성을인정받은다수의신작들을다채로운미디어설치작품으로만날수있다.전시는오는25일제주시애월에새로이개관하는대형복합문화공간‘하우스오브레퓨즈(HouseofRefuge)’에서개최된다.BEASTSANDNATIVESALIKE얼리버드할인티켓은21일까지‘야놀자’에서단독으로판매중이다.손봉석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