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임금인상률반발하며창사이래첫파업전운삼성전자노조가쟁의권을확보하면서파업가능성이커졌다./사진=뉴시스삼성전자에사상첫파업전운이드리웠다.삼성전자노조가조합원들을대상으로진행한쟁의행위찬반투표에서압도적인찬성의견을받으며쟁의권을확보하면서다.지난해실적악화에도임직원들의사기진작을위해올해임금인상률을전년보다올렸음에도노조는더많은인상률을요구하며파업엄포를놓고있다.10일업계에따르면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최근조합원을상대로임금교섭쟁의행위찬반투표에전체조합원(2만7458명)가운데75.94%(2만853명)가참여,찬성률97.5%(2만330명)로쟁의행위를가결했다.이에노조는오는17일경기화성삼성전자DSR타워에서1000여명이모여평화적인쟁의행위에나설계획이다.전면파업을언급하진않았지만'평화적쟁의'에도사측과의임금교섭에진전이없을경우쟁의수위를높일공산이크다.올해노조의몸집이커진데다대다수의조합원이쟁의행위에찬성하고있는점을감안하면전면파업가능성도거론되는상황이다.노조가반발하는이유는임금인상률이다.삼성전자는지난달말노사협의회를통해올해임금평균인상률을5.1%로책정했다.기본인상률3%,성과인상률2.1%을합한수치며지난해4.1%보다1%포인트오른것이다.올해예상소비자물가인상률2.6%의2배에달한다.삼성전자는"지난해에이어올해도글로벌불확실성지속으로인해전사업영역에걸쳐경영환경이녹록지않지만직원사기진작등을감안해5%대인상률을결정했다"고밝혔다.인사고과에서상위평가를받은직원들은평균7%이상인상되고,사원급고성과자는8~10%수준까지인상되는것으로알려졌다.삼성전자노조는이같은결정이사측의일방적인결정으로이뤄진것이라며반발하면서임금인상률6.5%,특별성과급200%등을요구하고있다.하지만노사협의회를통한임금인상률결정에는전혀문제가없다는평가다.노사협의회는회사를대표하는사용자위원과직원을대표하는근로자위원이참여하는합법적인협의기구이고근로자위원은직원투표를통해선출된다.또한'근로자참여및협력증진에관한법률'은직원과반으로구성된노조가없을경우노사협의회등을통해협의하고회사가임금을결정하도록규정하고있다.삼성전자노조중규모가가장큰전삼노조합원수는지난8일오전기준2만5662명이다.삼성전자전체직원(12만4000명)의20%수준으로법이정하고있는'직원과반으로구성된노조'기준에는크게못미친다.앞서고용노동부도'노조가없거나소수노조일경우비조합원의근로조건에대해서는비조합원의의견을수렴해결정하는것이근로자보호차원에서위법하지않다'고행정해석을내린바있다.삼성전자노주의요구가과도하다고지적도나온다.삼성전자는지난해반도체사업에서14조8800억원의적자를냈다.전체영업이익도전년대비85%급감한6조5670억원을기록했다.이같은상황에서더많은임금을달라며쟁의에나선노조의행보가적절치않다는시각이다.업계관계자는"올해실적회복을위해노사의협력이중요한상황에서노조의무리한요구와집단행동은불확실성을키우는요인"이라며"경쟁력회복과위기돌파에노조가힘을모아야한다"고말했다.이한듬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속가능항공유(SAF)투자보조금및생산인센티브필요국내지속가능항공유(SAF)사업에대한지원을늘려야한다는지적이다.사진은대한항공·GS칼텍스SAF실증운항기념식./사진=대한항공제공올해초'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석유사업법)개정안이국회본회의를통과하면서지속가능항공유(SAF)사업법적근거가마련됐으나추가지원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미국·일본등주요국대비투자·생산인센티브가적어국내기업들의적극적인사업진출이제한되고있다.10일업계에따르면석유사업법개정안은지난1월9일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석유정제공정에친환경정제원료투입을허용하고친환경연료를바이오연료,재생합성연료등으로규정한게핵심이다.기존에는정유업체들이원유정제만으로석유제품을생산하도록한정해친환경대체연료를활용및판매할수없었다.정부가SAF사업법적근거를마련한배경에는시장성장성이있다.시장조사업체모더인텔리전스에따르면SAF시장은2021년7억4550만달러(1조여원)에서오는2025년100억달러(13조5000억여원),2027년215억달러(29조1300억여원)에달할것으로관측된다.SAF시장선점을위해서는선제적인공장건설이이뤄져야하지만국내사업환경은녹록지않다.SAF가신성장원천기술로채택되면서공장건설시3%의법인세감면혜택을받을수있게됐으나경쟁국대비부족한수준이다.SAF를국가전략기술로정해해외주요국과동등한수준으로관련사업을지원해야한다는게업계입장이다.미국은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통해SAF생산운송혼합저장프로젝트에보조금2억4500만달러(3300억여원)를투입한다.일본은그린이노베이션기금을통해현지정유업체이데미츠코산SAF제조설비에292억엔(2600억여원)을지원한다.SAF생산·사용관련인센티브를제공해야한다는목소리도크다.SAF가일반항공유보다가격이비싼점을감안,국내자발적수요를이끌기위해정부가보조금을지원해야한다는것.미국은SAF리터당600원내외를,일본은자국생산안정후10년동안리터당270원내외를공제하기로했다.조상범대한석유협회실장은"SAF는일반항공유보다3~6배정도비싸기때문에현재는잘사용되고있지않다"며"보조금을지급해판매가격을낮추는전략이필요하다"고밝혔다."해외주요국처럼반도체,배터리,전기차등과동등한수준으로SAF를지원해야한다"며"폐플라스틱,폐식용유등폐기물을원료로조달할수있도록법적근거를마련하는것도중요하다"고부연했다.김동욱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서울서초구반포1동제4투표소에서유권자들이투표용지를받고있다.사진=뉴시스22대총선당일인10일오전7시현재전국평균투표율이1.8%로나타났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이날오전7시기준현재전국의본투표당일선거인수3020만1606명중78만8634명이투표에참여한것으로집계됐습니다.이는이번총선의전체유권자4428만11명중우편및사전투표인원(1407만8405명)을제외한숫자입니다.오전7시기준이번총선본투표투표율은지난2020년21대총선과2022년대선보다다소낮았습니다.지난21대총선의본투표오전7시집계투표율은2.2%,지난대선땐2.1%였습니다.윤승옥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고투표율은대전·제주2.2%…사전투표는오후1시부터반영제22대국회의원선거본투표날인10일오전경남남해군남해화전도서관에마련된투표소에서한유권자가투표를하고있다./뉴시스제22대국회의원선거가10일오전6시전국254개선거구1만4259개투표소에서일제히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이날오전7시기준현재전국의본투표당일선거인수3020만1606명중78만8634명이투표에참여한것으로집계됐다.투표율은지난총선보다0.4%p낮은1.8%로나타났다.지역별로는현재대전과제주가2.2%로가장높았고,경남(2.1%),충남·경북(2.0%),대구·충북·(1.9%)이뒤를이었다.가장낮은곳은세종·광주1.4%다.대표적경합지인서울은전국평균보다낮은1.6%,인천과경기등은1.8%로전국평균과같았다.여기에는지난5일부터이틀간실시된사전투표(투표율31.28%)는포함되지않았다.사전투표는거소(우편을통한)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와함께오후1시부터공개되는투표율에합산한다.우편및사전투표인원을포함한전체유권자는4428만11명이다.본투표는주민등록지기준으로선거인별로지정된투표소에서만가능하다.투표시에는본인확인을위한신분증(모바일신분증포함)을반드시가지고가야한다.유효한신분증은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및각급학교의학생증등관공서또는공공기관이발행한신분증명서등사진이있는신분증이다.단신분증을촬영하거나모바일신분증등의화면을캡처한이미지파일은사용할수없다.본투표는이날오후6시까지실시된다.투표마감시각전에투표소에도착했지만대기로마감시각이지났을경우,번호표를받으면투표가능하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길을가던노인이대전의한옷가게앞에배달된택배를자신의전동휠체어에싣고있다./인스타그램옷가게앞에배달된옷꾸러미를한노인이자신의전동휠체어에싣고달아나는모습이담긴CCTV영상이공개됐다.이노인은범행을들키자“어떻게찾아냈냐”며뻔뻔한태도를보인것으로알려졌다.대전에서옷가게를운영하는A씨는지난8일자신의소셜미디어에가게앞으로배달된옷이사라졌다며당시상황이CCTV영상을공개했다.영상을보면전동휠체어를탄할머니가길을지나다A씨의가게앞에멈춰선다.할머니는휠체어에탄상태로옷봉투를가져가려고애쓰다들지못하자휠체어에서내린다.이어두손으로옷봉투를번쩍들어휠체어뒷자리에싣고가게앞을떠났다.A씨는“힘도좋지,얇은옷들이라무거울텐데.저옷봉투를태우고전동휠체어를저렇게안정적으로몰고가는것도대단하고,안에사람있나없나확인하는것도대단하다”고했다.길을가던노인이대전의한옷가게앞에배달된택배를자신의전동휠체어에싣고달아나는모습./인스타그램경찰에피해사실을신고한A씨는이후직접범인을찾아나섰다.그러던중가게를담당하는우체국택배직원으로부터“(범인이)여기서노점상하는할머니인것같다”는연락을받았다.할머니를찾아간A씨는옷봉투를가져갔는지물었다.그러자할머니는씩웃으면서“어떻게찾아냈대?”라며뻔뻔한반응을보였다고한다.그러면서“헌옷을버려둔줄알았다”며“어쩐지옷이다새것이더라.좋아보이더라”고말하기도했다.A씨는할머니로부터옷을돌려받은뒤“앞으로이러지마시라”고경고했고,절도사건을마무리했다.A씨는“지금생각해보니(할머니의말이)다어이없었다.다행히물건은손상없이돌아왔다.늘두던자리였고없어진적이없어서가져갈거라고생각도못했지만,이번기회에조심하고또조심하는계기가됐다”고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9일공판준비기일…이준호카카오엔터투자전략부문장등증인신문순서두고공방[아이뉴스24정유림기자]SM엔터테인먼트(SM)를인수하는과정에서시세를조종한혐의를받는배재현전카카오투자총괄대표와카카오법인에대한공판준비기일에서검찰과변호인은향후재판에서진행될증인신문순서를두고공방을벌였다.SM엔터테인먼트에대한카카오와하이브의인수전당시자본시장법위반혐의를받는배재현카카오투자총괄대표가18일오후서울양천구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열린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출석하고있다.2023.10.18.[사진=뉴시스]서울남부지법형사합의15부는9일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위반혐의를받는배전대표와카카오법인에대한공판준비기일을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이란검찰과변호인이쟁점사항을정리하고추후증거조사,혐의입증계획등을논의하는절차다.검찰은배전대표등이지난2월16~17일과27~28일모두약2400억원을동원해SM주식을장내매집하면서총409회에걸쳐고가에매수한것으로보고있다.경쟁사인하이브의공개매수를방해하기위해SM주가를하이브의공개매수가인12만원보다높게할목적으로시세를조종했다는것이다.검찰은당시SM지분을매집한사모펀드원아시아파트너스가카카오와특수관계라고판단하고있다.따라서카카오가SM지분5%이상을보유하고도대량보유보고의무를이행하지않았다는것이다.검찰은이준호카카오엔터테인먼트투자전략부문장을핵심증인으로보고증인신문이우선적으로이뤄져야한다고주장했다.검찰측은"이부문장은이사건의사실관계와배경전반을면밀히파악하고있는인물"이라며"앞선서증조사에서도사실관계가일정부분확인된만큼향후증인신문을통해이런점들을명확하게밝히기위함"이라고덧붙였다.이에대해카카오측변호인은"이부문장의경우드라마제작사(바람픽쳐스)고가인수의혹으로구속영장을청구받는과정에서여러가지일관되지않은진술을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며"이부문장의진술증거를다른증거와함께살펴봐야하는측면이있는등을고려해신중하게증인신문이이뤄질수있도록해야한다"고맞받아쳤다.배전대표와사모펀드운용사와의공모여부도주요쟁점인가운데,카카오측변호인은여전히명확하지않은부분이많은상태에서재판이진행되고있다고지적했다.SM시세조종에가담한혐의를받는사모펀드운용사원아시아파트너스대표A씨는최근구속됐다.카카오측변호인은"검찰에서는사모펀드운용사대표A씨와관련해곧기소할것이라고만언급하고있고이부문장에대해서도어떤명목으로,언제기소할것인지가불분명하다"며"카카오와카카오엔터테인먼트임직원에대해서도언제,어떤혐의로기소할것인지,또한증거는어느범위로제출됐는지등여전히불명확한부분들로향후재판에서어떻게방어해야할지난감하다"고주장했다.재판부는증인에대한신문이여러번진행되지않도록핵심증인을추리고이들에대한신문은향후에진행하기로했다.재판부는원활한재판진행을위해향후기일을미리지정했다.다음공판에서는증인신문이계속된다.오는5월7일에는금융감독원관계자에대한증인신문이예정돼있다.한편공판준비기일은정식공판과달리피고인출석의무가없어배전대표는이날불출석했다./정유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강서정기자]베이비복스가10여년만에방송에서뭉쳐여전히끈끈한의리를과시했다.지난9일방송된E채널·채널S예능‘놀던언니2’5회에서는베이비복스김이지X이희진X심은진X간미연이출연해,그시절최고의인기와최악의안티를함께겪어낸과거를추억하는한편,여전한흥과케미를폭발시켜시청자들의눈을한시도떼지못하게만들었다.이날베이비복스는교복차림으로학교를찾아마치동창회를하는듯설렘을드러냈다.이어두남매의엄마가된김이지부터,뉴케이팝학과교수가된간미연,시나리오작가데뷔를준비중인심은진,배우로활동하면서카페를운영중인이희진등이반전근황을전해반가움을안겼다.잠시후,‘베이비폭스’(?)로변신한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가“여기누가짱이야?”라며강렬하게등장,팽팽한기싸움을시작했다.이에심은진이당당히앞에나타났고,이지혜와나르샤는“쫄지마!”를외치면서도곧장‘맏언니’채리나뒤에숨어폭소를자아냈다.양팀은얼굴크기와미모대결로신경전을벌인데이어,‘칼군무’대결로본격승부에나섰다.베이비복스멤버들은히트곡‘겟업’,‘킬러’,‘게임오버’에맞춰여전히칼각이살아있는춤실력을자랑했다.직후,막내초아가대선배베이비복스의‘인형’커버댄스를선보여존경심을담아보냈고,직접조사해온베이비복스의히스토리를‘초아위키’로낭독하며감동을안겼다.이과정에서베이비복스가과거몽골대통령으로부터땅5천평을선물받은사실이언급됐는데,간미연은“지금은종이쪼가리가됐다.그때멤버들과함께골프장을세우려고했는데부도가났다.나중에보니,그자리에아파트가들어섰더라”는후일담을전해모두를놀라게했다.그런가하면,이지혜는베이비복스에게“걸그룹멤버들끼리미묘한견제나질투도있지않나?이자리에한분이안와서”라고,일정이안맞아함께하지못한윤은혜를언급했다.김이지는손사래를친뒤,“예전에희진이와은혜에대한루머가있었다”며운을뗐고이희진은“내가막은혜를혼내고때렸다고…”라고억울함을호소했다.그러자심은진은“희진언니가좀말랐다.은혜가마음만먹으면저언니를던질수있다”라고‘소녀장사’윤은혜의위엄을콕짚어현장을초토화시켰다.이에간미연도“우리는안티가많아서서로보호해주려했다”며안티와싸우느라멤버끼리싸울시간이없었음을강조했다.특히안티들의집중공격을받았던간미연은“당시나도10대였고어렸다.지금은괜찮지만그땐교복만보면무서웠다”고트라우마를고백했다.같은시기활동했던채리나역시,“당시심은진이미연이를보호하겠다고더쌈닭이된것같은느낌을받았었다”라며베이비복스의끈끈한우정을떠올렸다.김이지는“미연이와함께소속사사장님생일선물을사러갔는데200명이넘는안티들이매장을둘러싸고문까지깨려했다”고위험천만했던사건을언급했다.이에간미연은“난그시절기억이한참없다”며극심한고통탓에20~30대기억일부가지워졌음을밝혔다.하지만이제는힘들었던과거를뒤로하고뮤지컬배우인남편황바울과행복한결혼생활을하고있다고해부러움을샀다.그시절걸그룹사이에있었던‘군기’이야기도오갔다.심은진은“디바멤버중한분이제유언비어를퍼뜨렸다고해서저도그분을욕했다.얼마후그분이전화를해,‘너내욕했다며?’라며따졌다”라고일촉즉발상황을셀프폭로했다.이어심은진은“그분에게내유언비어관련이야기를했더니,쿨하게사과를하셨다.그래서서로의잘못을인정하고화해했다”고훈훈한결말을전했다.반면이희진은미용실에서만난후배가인사를하지않아,따로만나훈계를했다가오히려역공을당한일화를고백해언니들의분노게이지를상승시켰다.‘노필터입담’후,베이비복스와베이비폭스는기마전과닭싸움으로치열한2차전을벌였고,포장마차에서회포를풀었다.이때이지혜는“연예계3대주당으로신지,심은진있다”라고폭로했고,심은진은“신화전진이술친구였다.다같이마시면꼭둘이끝까지남았었다”라며쿨하게인정했다.나아가,가수김현정과중국에서고량주를마신뒤긴머리카락을늘어뜨리고앉은채잠들었던‘주사’에피소드를밝혔고,간미연은술한잔에취해물탱크까지올라가소리를쳤던일화부터,“비위가약한멤버들을대신해예능에서개구리는물론비둘기눈알,기니피그까지먹었다”는‘예능썰’을늘어놨다.예능활약상에대한이야기가계속되자,이희진은“헤어진남자친구와예능에서만났던기억도있다”고말했다.이에채리나도“전남친이예능활동을너무활발하게해서난안나갔다.그랬더니점점TV에서내가안보이게되더라”고공감했다.나르샤는즉각“지금도활발하게활동하시냐?”라고미끼를던졌는데채리나는“나결혼해서잘살고있는데그럴거야?”라고급발진해언니들을포복절도케했다.웃음만발추억토크후베이비복스는27년만에히트곡‘우연’무대를선사했으며,분홍색풍선물결과열띤환호성속에이날의동창회를아름답게마무리했다./[email protected][사진]E채널·채널S‘놀던언니2’방송캡처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닷컴정안지기자]그룹베이비복스간미연이안티로인해힘들었던시절을떠올렸다.9일방송된E채널예능'놀던언니시즌2'에서는1세대걸그룹베이비복스의김이지,이희진,심은진,간미연이게스트로출연했다.내성적이고낯을가리는성격이라는간미연은"데뷔초에는아메바라고했다.단세포였다.시키면하고,웃고잠만잤다"며"그랬다가여러가지일을겪고나서예민해지고대인기피증생겼다.그러다보니점점안으로들어가게됐다"고말했다.특히당시안티에게집중공격을당하며힘든시간을보냈던간미연.채리나는"자기가좋아하는오빠들과만날까봐싫어한다"며"베이비복스는너무예쁘고섹시하지않나.우리오빠랑엮이지않을까,질투심이있었던것같다"고했다.간미연은"그때는너무어렸다.10대였다.그때는교복만보면트라우마처럼무서운게있었다"며"안티들때문에나아닌멤버들한테도피해가많이가서진짜미안했다"고털어놨다.그는"차라리나만욕먹고피해보면되는데내가아닌은혜가물총을맞아서눈이잘못될뻔했다"며"계란같은것도던졌는데나는피하고다른멤버들이맞은적이있었다"고말해충격을자아냈다.간미연은"또컴백을하면열심히준비했으니까환호나박수가나와야하는데,'꺼져라'라는말만나왔다"며"이러한것들이너무많은피해를주게되니까너무힘들었다"며멤버들을향한미안한마음을전했다.당시간미연은피가묻은협박편지를받고,신변을위협당하기도했다.이는뉴스에도보도될정도였다.죽음에대한공포를매일느꼈던간미연은"그냥집에서강아지붙잡고울었다.술도잘못마시고밖에도못나가니까집에서강아지랑이야기를많이했다"고했다.현재는기획사에서멘탈케어프로그램을운영중이라고.간미연은"그때는정신건강의학과에간다는것자체가내흠을만드는것같고,'정신병이있대','정신과에갔어'라며말나오는거자체가무서웠다"고밝혔다.김이지는"미연이가속이썩어들어가는게보였다"고했고,심은진은"너무미안하니까,미안하다는말도감이못꺼냈던것같다.우리는괜찮으니까괜찮다고했지만본인은안괜찮은거다"고했다.당시압구정에간간미연과김이지.그때200명넘은안티들이매장으로몰려와서문을깨려고했다고.김이지는"너무놀라서매니저한테전화를했다.욕들으면서미연이를빼가는데"라며아직도잊히지않은그날을떠올리며말을잇지못했다.간미연은"나는기억이없다.20대부터30대까지의기억이없다.그냥지워버렸나보다.잘기억이안난다"고했다.17살소녀가감당하기너무가혹했던현실에스스로머리속에서지워버린고통스러운기억들.그러나간미연은"지금은너무좋다"며남편이야기에행복한미소를지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오세진기자]‘신발벗고돌싱포맨’배우이상엽이일반인아내와의결혼이야기를꺼냈다.9일방영한SBS예능‘신발벗고돌싱포맨’(이하‘돌싱포맨’)에서는지난3월24일결혼한이상엽이등장했다.3월24일결혼이유로이상엽은"결혼식장에그날짜가빈다더라.그래서한다고했다"라고말해웃음을예고했다.모두이상엽과일반인아내와의첫만남을궁금히여겼다.이상엽은“어느날촬영다녀와서너무외롭더라.친구한테괜히괜찮은사람없냐고묻더라.그래서개인계정을알려줬는데그사람을만난것처럼생각이나더라.그래서그친구를만나고싶다고했다”라며외로움이불러들인소개팅이라고설명했다.그러나사진을보다보니마음에들었던이상엽.그는“서로연락을하다가제가그분회사로데리러가기로했다”라고말했다.이에김준호등은"사진이랑닮았냐안닮았냐"라는짓궂은질문을던졌다.이상엽은“저도사진이랑실물이비슷할지궁금했다.차를몰고갔는데,주머니에손을넣고있는데,그모습이슬로우모드로지나가더라”라면서처음부터아내가아름다웠다고고백했다.이어“목깃을올린코트를입고있는데,눈이보이는데눈이너무예쁘더라.사진으로보던거랑똑같았다”라고말한이상엽은“원래대로라면차에서내려서문을열어줘야하는데,창문을내리고,정신이없어서한참이나쳐다봤다.정신이빠져서,차문이잠긴것도몰랐다”,“너무정신이없어서목을빼고운전했다”라며첫눈에빠진티를단단히냈다고말했다.이상엽은“음식점을갔다.사람을쳐다보는데,핀이자꾸나가더라”,“열심히찾은음식점이었다.첫번째음식을먹는데,너무맛이없더라.서로한입을먹고서로를쳐다보는데,눈이동그래져서나를보는데,너무예쁘더라.모르겠어요,음악소리가들렸나,너무예쁘더라”라며거듭반하게된아내와의러브스토리를공개했다.그렇다면프러포즈는어땠을까?이상엽은“처음만나고다음만남이크리스마스이브였다.사흘간내내내생각을하도록계속내삶을전했다”라면서“그러다5월이됐다.시간가는줄도모르고푹빠져서연애를했다.여자분께서따뜻한봄에결혼하고싶다고했고,나도마찬가지였다.그래서아는분통해서식장을알아봤는데꽉차있더라.그런데갑자기연락이왔다.결혼한다는커플하나가취소했다더라”라고말했다.이상엽은“그런데하필여자친구를만나러가는길이었다.3월24일에결혼할수있대,이러니까아내가쿨하다.응그래,이러더라.그게프러포즈가됐다.나도순식간에식장계약금을보내고있더라”라며아내의쿨한성격과빨리결혼식진행을서두르는자신을발견했다고한다.이석훈은"설마그게프러포즈냐"라며믿을수없다는듯물었고이상엽은"그렇게됐다"라며얼떨떨한미소를지었다./[email protected][사진]SBS예능‘신발벗고돌싱포맨’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일인지난6일인천주안6동행정복지센터사전투표소에서중증장애인시설미추홀프루내입소장애인유권자가기표소로들어서고있다.경기일보DB4·10총선인천후보들이선거운동마지막날막판표심잡기에집중했다.여야선거대책위원장은“인천은전국선거의‘바로미터’”라며지지층결집을호소했다.9일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지역정가에따르면이날인천여야후보들은총선을하루앞두고막판유세총력전을펼쳤다.민주당이용우서구을후보는1일17시간선거운동을생중계하는‘세븐틴’캠페인을하며주민들과쉬지않고만났다.같은선거구에출마한선거구에출마한국민의힘박종진후보도주민과‘1대1’소통을강화하는등막판표심잡기집중했다.또부평구을선거구에선4명의후보가각자자신의공약을강조하며지지를호소했다.민주당박선원후보와국민의힘이현웅후보는부평원도심개혁공약을내걸며시민들을만났다.이어녹색정의당김응호후보는김찬휘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비롯한당지도부와함께‘기후와노동’을주제로관련공약을강조하는유세총력전을벌였다.이와함께새로운미래홍영표부평구을후보는군부대이전과개발을내세우며지난7일부터이날자정까지‘66시간’유세를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김교흥인천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4·10총선각오를밝히고있다.경기일보DB특히여야인천선대위원장들은각각지지층결집을호소하기도했다.민주당김교흥인천공동선대위원장은“정부의폭정을심판하겠다는성난인천민심이역대총선사전투표율최고치로나타났다”고했다.이어“인천의민심은대한민국의천심”이라며“대한민국을구하는유일한방법은투표밖에없다”고했다.그러면서“이제가장중요한본투표만남았다”며“주권자인인천시민들이정권을심판해서바꿔달라”고말했다.국민의힘윤상현인천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4·10총선각오를밝히고있다.경기일보DB국민의힘윤상현인천총괄선대위원장은“대통령선거이후거대양당의의회독재로국정운영이발목잡혀왔다”며“민생과국익을위해일하는국회를만들어야한다”고했다.이어“인천의발전과대한민국의미래를위해선최소한의국회균형이필요하다”며“정부와손발을맞춰지역발전을이뤄낼수있는여당후보들에게투표해달라”고말했다.한편,공식선거운동은이날자정까지로모두끝이난다.선거당일인10일에는인터넷·이메일·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이용한선거운동만가능하다.황남건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국남자골프의'젊은피'김주형이'메이저대회사냥꾼'브룩스켑카(미국)와마스터스를시작합니다.김주형은10일(이하한국시간)발표된시즌첫메이저대회마스터스1라운드경기시간배정표에서켑카,세계랭킹8위브라이언하먼(미국)과12일오전2시36분티오프합니다.켑카는2017년부터2023년까지US오픈에서두차례,PGA챔피언십에서세차례,모두다섯차례나메이저우승컵을들어올렸습니다.하먼은지난해메이저대회브리티시오픈에서정상에오르며세계랭킹상위권을지키고있습니다.김주형은지난해마스터스에처음출전해공동16위라는좋은성적을냈습니다.임성재는12일오전1시48분패트릭리드(미국),커트기타야마(미국),김시우는12일0시42분비제이싱(피지),에밀리아노그리요(아르헨티나)와출발합니다.4년만에마스터스에출전하는안병훈은11일오후10시24분루커스글로버(미국),해리스잉글리시(미국)와경기를시작합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한국신영선기자]베이비복스가10여년만에방송에출연,불화는없다고밝혔다.9일방송된E채널·채널S예능'놀던언니2'5회에서는베이비복스김이지X이희진X심은진X간미연이출연해,그시절최고의인기와최악의안티를함께겪어낸과거를추억하는한편,여전한흥과케미를폭발시켜시청자들의눈을한시도떼지못하게만들었다.이날베이비복스는교복차림으로학교를찾아마치동창회를하는듯설렘을드러냈다.이어두남매의엄마가된김이지부터,뉴케이팝학과교수가된간미연,시나리오작가데뷔를준비중인심은진,배우로활동하면서카페를운영중인이희진등이반전근황을전해반가움을안겼다.잠시후,'베이비폭스'(?)로변신한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가"여기누가짱이야?"라며강렬하게등장,팽팽한기싸움을시작했다.이에심은진이당당히앞에나타났고,이지혜와나르샤는"쫄지마!"를외치면서도곧장'맏언니'채리나뒤에숨어폭소를자아냈다.양팀은얼굴크기와미모대결로신경전을벌인데이어,'칼군무'대결로본격승부에나섰다.베이비복스멤버들은히트곡'겟업','킬러','게임오버'에맞춰여전히칼각이살아있는춤실력을자랑했다.직후,막내초아가대선배베이비복스의'인형'커버댄스를선보여존경심을담아보냈고,직접조사해온베이비복스의히스토리를'초아위키'로낭독하며감동을안겼다.이과정에서베이비복스가과거몽골대통령으로부터땅5천평을선물받은사실이언급됐는데,간미연은"지금은종이쪼가리가됐다.그때멤버들과함께골프장을세우려고했는데부도가났다.나중에보니,그자리에아파트가들어섰더라"는후일담을전해모두를놀라게했다.그런가하면,이지혜는베이비복스에게"걸그룹멤버들끼리미묘한견제나질투도있지않나?이자리에한분이안와서"라고,일정이안맞아함께하지못한윤은혜를언급했다.김이지는손사래를친뒤,"예전에희진이와은혜에대한루머가있었다"며운을뗐고이희진은"내가막은혜를혼내고때렸다고…"라고억울함을호소했다.그러자심은진은"희진언니가좀말랐다.은혜가마음만먹으면저언니를던질수있다"라고'소녀장사'윤은혜의위엄을콕짚어현장을초토화시켰다.이에간미연도"우리는안티가많아서서로보호해주려했다"며안티와싸우느라멤버끼리싸울시간이없었음을강조했다.특히안티들의집중공격을받았던간미연은"당시나도10대였고어렸다.지금은괜찮지만그땐교복만보면무서웠다"고트라우마를고백했다.같은시기활동했던채리나역시,"당시심은진이미연이를보호하겠다고더쌈닭이된것같은느낌을받았었다"라며베이비복스의끈끈한우정을떠올렸다.김이지는"미연이와함께소속사사장님생일선물을사러갔는데200명이넘는안티들이매장을둘러싸고문까지깨려했다"고위험천만했던사건을언급했다.이에간미연은"난그시절기억이한참없다"며극심한고통탓에20~30대기억일부가지워졌음을밝혔다.하지만이제는힘들었던과거를뒤로하고뮤지컬배우인남편황바울과행복한결혼생활을하고있다고해부러움을샀다.그시절걸그룹사이에있었던'군기'이야기도오갔다.심은진은"디바멤버중한분이제유언비어를퍼뜨렸다고해서저도그분을욕했다.얼마후그분이전화를해,'너내욕했다며?'라며따졌다"라고일촉즉발상황을셀프폭로했다.이어심은진은"그분에게내유언비어관련이야기를했더니,쿨하게사과를하셨다.그래서서로의잘못을인정하고화해했다"고훈훈한결말을전했다.반면이희진은미용실에서만난후배가인사를하지않아,따로만나훈계를했다가오히려역공을당한일화를고백해언니들의분노게이지를상승시켰다.'노필터입담'후,베이비복스와베이비폭스는기마전과닭싸움으로치열한2차전을벌였고,포장마차에서회포를풀었다.이때이지혜는"연예계3대주당으로신지,심은진있다"라고폭로했고,심은진은"신화전진이술친구였다.다같이마시면꼭둘이끝까지남았었다"라며쿨하게인정했다.나아가,가수김현정과중국에서고량주를마신뒤긴머리카락을늘어뜨리고앉은채잠들었던'주사'에피소드를밝혔고,간미연은술한잔에취해물탱크까지올라가소리를쳤던일화부터,"비위가약한멤버들을대신해예능에서개구리는물론비둘기눈알,기니피그까지먹었다"는'예능썰'을늘어놨다.예능활약상에대한이야기가계속되자,이희진은"헤어진남자친구와예능에서만났던기억도있다"고말했다.이에채리나도"전남친이예능활동을너무활발하게해서난안나갔다.그랬더니점점TV에서내가안보이게되더라"고공감했다.나르샤는즉각"지금도활발하게활동하시냐?"라고미끼를던졌는데채리나는"나결혼해서잘살고있는데그럴거야?"라고급발진해언니들을포복절도케했다.웃음만발추억토크후베이비복스는27년만에히트곡'우연'무대를선사했으며,분홍색풍선물결과열띤환호성속에이날의동창회를아름답게마무리했다.제대로노는게뭔지보여준언니들의노필터입담과그시절가요계이야기는매주화요일밤8시40분방송되는E채널·채널S'놀던언니2'에서만날수있다.사진제공=E채널·채널S스포츠한국신영선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한국.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