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20돌을맞는7월부터윤전기‘셧다운’방침을정한서울신문이제작·유통인력의재배치등을두고막판협의를진행하고있다.노조는회사가제시한고용승계방안과희망퇴직시행안등을두고조합원들의의견을수렴중인데,회사의‘잔칫날’이일부구성원들에게는‘구조조정’의날이된다는허탈감도읽힌다.취재에의하면서울신문사측은8일노조에△업무전환배치△호반그룹계열사채용△대쇄처인중앙일보채용△희망퇴직등의안과가능한조건을전달했다.신문제작·유통쪽인력은올연말기준37명인데,이들중희망자에한해중앙일보쪽으로옮겨인쇄업무를계속할수있도록하거나,호반계열사로채용하겠다는것이다.중앙쪽에서채용이가능한인력은최대7명,호반계열사는14명으로알려졌다.전직과이직모두원치않을경우남는선택지는희망퇴직이다.서울신문은정년까지남은개월수의40%,최대30개월치에해당하는급여를희망퇴직금으로지급하겠다고했다.노조는사측안에대해해당조합원들의의견을물어이직,퇴직등의수요를파악하고수정안을제시할계획이다.지난달대쇄방침이공식화되자강하게반발하며관련계획철회를요구했던노조와제작국인력등은회사의결정을돌이킬수없음을일정부분받아들인분위기다.이미2년전프레스센터재건축이추진됐을때부터윤전기셧다운은예정돼있었기때문이다.다만재건축보다대쇄가먼저추진되고,그계획이불과4개월여전에알려진것에대한문제제기는여전히유효하다.창간기념일과때를맞춰윤전기를폐쇄한다는점또한그렇다.서울신문신문유통팀일동은지난달14일사내망에올린글에서“잔칫날에맞춰대쇄를통해사원을정리하겠다는이기괴한발상은도대체누가생각해냈는지기가막힐따름”이라고했다.서울신문측은어떻게든제작국인력의고용을유지·승계하려한만큼“인위적구조조정이아니”라고했지만,내부엔여전히“낮은형태의구조조정”이라보는시각들이있다.제작국한관계자는“계속찍을수없다는걸한편으로이해는하는데,올해2월만해도2년짜리인쇄계약을해놓고갑자기3월에셧다운을하겠다는것이나,너무준비없이하는점은납득이안간다”고말했다.Copyright©기자협회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의료공백이두달가까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의료계내분양상도갈수록격화하는분위기입니다.대한의사협회비대위는비대위원장직을넘기라는차기회장의요청을거부하며유감을표했습니다.이번주예정됐던의료계합동기자회견도사실상불발됐습니다.이유민기자가보도합니다.[리포트]총선이후의료계합동기자회견을예고했던대한의사협회비대위.오늘열린브리핑에서합동회견을예정대로진행하기어려울것같다고밝혔습니다.전공의단체등과빠른시일내일정을다시조율하겠다고전했습니다.임현택차기의사협회회장이비대위원장직을넘기라고공개요청한데대해서는유감을표했습니다.[김택우/대한의사협회비대위원장:"대내외적으로비대위를흔들려는시도가있어심각하게우려하고있습니다.(비대위는)특정인의의지에의해운영되는조직이아닙니다."]의협비대위는4월말까지계속활동을이어가겠다며,의료계의통일된의견은'의대증원원점재논의'라고거듭강조했습니다.'집단유급'우려에수업을재개하는의대도늘었습니다.어제전북대와경북대등14개의대에서수업을재개한데이어,경희대와이화여대도수업을정상운영하기로했습니다.나머지의대도이달안에대부분수업을재개할것으로보입니다.다만,휴학계를낸의대생이전체재학생의55%에달해실제강의에얼마나많은학생들이참석할지는미지수입니다.[오석환/교육부차관:"학습량과수업일정등을고려하여일부학년부터우선수업을재개하고있으며,동영상강의등다양한방식을선택하여운영하고있습니다."]한편,정부는무급휴가중인간호사가인력이필요한다른병원에서근무할수있도록하는방안을추진하기로했습니다.인력공백을해소하고간호사에게도일할기회를주겠다는취지인데,우선수요를파악한뒤시행방안을마련할계획입니다.KBS뉴스이유민입니다.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미■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이유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신문·방송사2023실적분석]매출·영업익·당기순익감소지상파3사,매출12%하락KBS·YTN·JTBC등영업적자2023년대다수주요언론사들의경영성과가한해전과비교해악화한것으로나타났다.대부분매출액이줄었고영업이익과당기순이익도전년보다감소했다.신문·방송할것없이광고매출액이감소하며전반적인지표를끌어내린영향으로보인다.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9일기준)에따르면주요언론사19곳의지난해매출액은전년과비교했을때평균4%하락했다.10개종합일간지의매출액감소폭은1%수준이었지만지상파3사에서만12%가까이빠지며하락률을견인했다.신문과방송을통틀어매출액감소폭이가장큰언론사는JTBC로,전년보다17.3%(714억원)하락했다.JTBC는2022년‘아는형님’등240개예능과‘밀회’등39개드라마IP(지식재산권)를계열사에매각하며깜짝영업이익과당기순이익을기록했지만,지난해모두적자전환했다.지난해연말엔“520억원의적자가예상된다”며권고사직을전제로한희망퇴직을단행했는데,실제로584억원의영업적자와717억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SBS와YTN,MBC의매출액감소폭도컸다.2022년카타르월드컵중계권판매등의영향으로사상처음매출액1조원을돌파했던SBS는지난해의경우14.4%하락한8666억원을기록했다.YTN과MBC도각각14.3%(217억원),13.6%(1166억원)감소한매출액을냈다.다만수신료분리징수로큰폭의매출액감소를우려했던KBS는분리고지징수가유예되며6.5%(960억원)하락하는데그쳤다.KBS는지난해수신료수입으로6851억원을벌어들였는데,전년과비교하면1.2%(83억원)줄어든액수였다.전반적인매출액감소세속에국민일보와동아일보,MBN은오히려매출액이상승했다.동아일보는전년보다매출액이5.8%(157억원)증가하며지난해중앙일보에밀렸던신문사매출2위자리를다시탈환했다.MBN과국민일보도각각5.3%(114억원),3.7%(18억원)의매출액상승을기록했다.국민일보관계자는“사원유치에따른광고인센티브제도를대폭확대하는등매출증가를위해제도를개편했다”며“이에따른구성원들의노력이있어다행스러운결과가나왔다”고밝혔다.국민일보와서울신문,중앙일보,조선일보는영업이익도전년보다늘었다.조선일보는매출총이익이줄어들긴했지만지급수수료와판매촉진비등판매비와관리비를절약하며전년보다높은영업이익을남겼다.반면서울신문은급여나지급임차료등판관비가늘어났으나매출총이익이높게잡히며언론사중유일하게영업이익률10%를넘겼다.서울신문관계자는“여러문화사업이나연예·스포츠관련일반행사를많이했다”며“그덕분에수익성이좋아졌고영업이익개선효과가났다”고말했다.전년과비교하면영업적자를낸언론사는늘었다.2022년엔유일하게KBS만90억원의영업손실을봤지만지난해의경우JTBC,YTN,KBS,연합뉴스,한겨레신문등5개언론사가영업적자를기록했다.영업이익을낸곳들역시이익규모가상당히쪼그라들었다.감소폭을기준으로하면연합뉴스TV,MBC,SBS등의영업이익이전년보다80~90%줄어들었다.전반적인실적하락은광고수입감소영향이컸다.대부분신문·방송사들은지난해광고매출액이하락했다.특히지상파3사의방송광고수입은평균764억원(22.7%)줄어들며매출액과영업이익에치명타를안겼다.사업수익이개선돼도광고비하락을채따라가지못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지난1월공개한‘2023방송통신광고비조사보고서(2023·2024년은추정치)’에따르면방송광고비는2022년과비교해지난해17.7%하락했고,신문광고비는11.3%하락했다.보고서에따르면올해역시광고불황이지속될가능성이높아수익사업다각화에나서지않을경우당분간경영악화는불가피해보인다.한편당기순손실을본언론사들은전년과비교해늘었다.2022년엔한국일보와KBS만당기순손실을봤지만지난해는JTBC와중앙일보,KBS,YTN까지4곳이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중앙일보는신문사중유일하게당기순손실을봤는데,약5%지분을보유하고있는JTBC의지분법평가액이43억원줄어든영향이컸다.중앙일보는최근만기가도래하는사채와담보대출을상환하기위해450억원의무보증사채를발행했는데,관련투자설명서에선타법인출자와지급보증에대한우려가담겼다.종속회사로두고있는중앙일보M&P와중앙일보S가전액자본잠식상태이고,두회사의차입금만기연장이불가능할경우중앙일보의지급보증의무가현실화될수있어서다.타법인출자의경우에도2020년부터지속적으로손실이발생해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점이위험요소로거론됐다.당기순이익을기록한언론사들도이익규모는전년보다줄었다.MBC,한국일보,조선일보등5곳을제외하면평균130%가까이당기순이익이줄어들었다.반면한국일보는자회사인엠파크가지난해말골프장몽베르CC를저렴하게사들인영향으로1030억원의당기순이익을냈다.MBC는바뀐세율로인해미리잡아놓은법인세가711억원가량덜걷히며966억원의당기순익을기록했다.Copyright©기자협회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사장,공정·균형명분이라지만"권력에충성서약"비판나와라디오진행자교체,보도국장임면동의제파기,20대대선보도대국민사과,‘돌발영상’불방등.김백YTN사장이취임하고1주일도안돼서일어난일들이다.‘공정’과‘균형’을이모든일의명분으로내세웠지만,사실은“권력에대한충성서약”에다름아니란비판이나온다.그런김백사장의행보에YTN의실질적대주주인유경선유진그룹회장이긍정과신뢰를보내고있다는점도주목할부분이다.김백YTN사장이지난3일대국민방송을통해2022년대선을전후한편파·왜곡·불공정보도를사과한다며고개를숙이고있다.왼쪽부터이동우경영본부장,김원배전무이사,김백사장,김종균보도본부장,이상순전략기획본부장,이종수디지털본부장./YTN보도화면김백사장은취임사흘째인지난3일2022년대선을전후한편파·왜곡·불공정보도를사과한다며카메라앞에서고개를숙였다.전날사전녹화한영상에서김사장은김건희여사관련보도,‘김만배녹취록’보도와2021년보궐선거당시오세훈서울시장후보의이른바‘생태탕’의혹보도를언급하며“YTN이‘묻지마식’불공정·편파보도로국민의신뢰를잃었다”고사과했다.이날녹화는YTN직원들에게사전공지되지않은채소수의임직원만참여한채진행됐으며,다음날방송송출역시예고없이이뤄졌다.김사장은특히YTN이뉴스타파의‘김만배-신학림’녹취록을확인도없이보도해“선거에엄청난영향을미치기도했다”고주장하며“다시는이런부당한일이발생하지않도록하겠다”,“새로출발하는YTN을지켜봐달라”고했다.그의다짐은곧장실천으로이어졌다.선거에영향을미칠수있다는이유로같은날돌발영상에방송불가결정이내려진것이다.김승재보도제작국장은방송전시사에서영상을본뒤총선전특정정당에유불리하게작용할수있다며불방을통보했다.해당영상은총선을1주일앞두고도계속되는네거티브공방등을다루면서“70평생살면서여러정부를경험했지만,지금처럼못하는정부는처음”이라는문재인전대통령의발언을전했다.그뒤에는“기억력이나쁜것같다.우리가생각하는최악의정부는문재인정부였다”는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발언이이어졌다.그러나김국장은해당영상이불공정하다고지적했다.이에제작진은내용을일부수정해서라도방송하려했으나받아들여지지않았다.김국장은“돌발영상을어디에도유리하게만들지말라”면서“기계적균형을맞추기어려우면앞으로제작하지않아도된다”고말한것으로전해졌다.풍자성콘텐츠인돌발영상은2003년첫방송이후YTN을대표하는프로그램으로자리잡았으나,유독보수정권하에서수난이잦았다.2008년이명박정부출범직후방송된돌발영상이돌연인터넷에서삭제되면서청와대외압논란이일었고,그로부터약반년뒤돌발영상PD가해고되고팀장은정직6개월의중징계를받았다.당시인사위원중한명이김백사장이었다.돌발영상삭제를지시했던홍상표당시보도국장은2010년김백사장과나란히상무이사로임명됐으나,넉달만에청와대홍보수석으로자리를옮겼다.여러부침끝에김백사장이총괄상무로있던2013년말폐지된돌발영상은2018년12월시즌2로부활했다.그러나보수정권이들어서고김백사장이돌아온지금YTN내부엔돌발영상이다시사라질수있다는우려가커지고있다.이처럼일방적인사과방송과돌발영상불방으로종일떠들썩했던,전국언론노동조합YTN지부가“30년YTN역사에서가장치욕스러운날”이라고성토한바로그다음날,유경선유진그룹회장이YTN구성원들에게보낸첫편지는성난내부여론을더키우는결과로이어졌다.유경선회장은4일아침YTN사내공지와전사원에게보낸메일에서“YTN과한가족이된것을기쁘고영광스럽게생각한다”며다짐과당부를전했는데,YTN기자들사이에선“염장질이냐”등의날선반응이나왔다.유회장은편지에서“객관적진실보도”와“공정한언론”을강조하며김백사장등경영진에신뢰를드러냈다.그는“언론의최고경쟁력은공정성”이라며“보도방송의최고전문가들이훌륭히경영해주시리라고믿는다”고말했다.또한“사적이익을위하여YTN전체의공정성을훼손하거나내부분열을초래하여서는안된다”고밝혔다.YTN지부는곧장공개답장을띄워김사장의대국민사과방송과돌발영상불방등이유회장뜻이냐물었다.그러면서“권력에기대어YTN최대주주로인정받기보다는YTN구성원들의마음을얻고국민의믿음을받아야자랑스러운YTN의가족이될수있다”고했다.YTN시청자위원들도우려목소리를냈다.YTN현직시청자위원5명은4일긴급연명성명을내고“김백사장이YTN을제대로경영할의지가있는지전혀신뢰할수없다”며김사장이2008년YTN사태당시언론탄압주역으로비판받은일에대해YTN구성원과시청자에사과하는게먼저라고주장했다.Copyright©기자협회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토브리그]정치컨설팅'스토브리그'리포트-제3지대전망편다음시즌을준비하는스토브리그.정치컨설팅〈스토브리그〉에서대한민국대표정치분석가들과한국정치를컨설팅해드립니다.총선을하루앞두고제3지대정당들도막판유세를이어가며총력전을펼치고있습니다.경기화성을에출마한이준석개혁신당대표는"죽기보다낙선더싫다"라며48시간동안무박유세에들어갔습니다.지난7일엔처음으로부모와함께유세차에오르기도했죠.이에개혁신당천하람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이준석대표의골든크로스를예상했는데요.이대표의막판호소,유권자들의마음을움직였을까요?또다른제3지대후보들은몇명이나국회에입성할수있을까요?두컨설턴트와함께제3지대전망에대해분석해봤습니다.(아래내용은4월9일방송을바탕으로정리했습니다.)정유미기자:총선전날이니까제3당들얘기도해봐야될것같아요.제3당정당들도열심히지금총력전을펼치고있습니다.유세내용잠깐보시죠.김준우(녹색정의당):저희는방탄리스크가없습니다.저희는배우자리스크도없습니다.그래서가장정의롭고떳떳하게정권심판에나설수있다고생각합니다.제대로할말을하는독립된진보정당하나쯤은우리사회에꼭필요하지않겠습니까?오영환(새로운미래):여야간거대권력싸움사이에오로지국민들의민생은뒷전이었습니다.거대한고래의싸움에국민등만터지고있었습니다.이래서야되겠습니까?천하람(개혁신당):대통령을지키겠다,김건희여사를지키겠다,이재명대표를지키겠다라는사람들이모여있습니다.저는묻고싶습니다.그럼도대체국민은누가지킵니까?정유미기자:천하람위원장인터뷰하는걸들었는데개혁신당은멸종위기종이모인정당이라고,그표현이되게흥미롭게들리더라고요.박성민정치컨설팅민대표:보호해줘야되는.정유미기자:그렇죠.이준석후보가개혁신당에서,지역구에서어쨌든지금제일당선가능성을기대하는후보죠.윤태곤더모아정치분석실장:그렇죠.정유미기자:일주일만에분위기가또달라졌어요.윤태곤실장:뚜껑열어봐야알겠지만지금이준석후보는그생각할것같아요,한3일만나한테더준다면...정유미기자:일주일도아니고3일.윤태곤실장:정말좋을건데그생각할것같은데,이준석후보가찬스를딱잘잡았죠.사실은선거초반에공영운,이준석,한정민이여론조사상으로거의2대1대1이었어요.공영운2,이준석1,한정민1,합치면비슷한수준인데.공영운후보의자녀문제,증여세문제가터지면서또이준석후보가틈을탁들어가서언론에맡겨놓는게아니라자신이공격수로서어필하면서쫙올라가지않습니까?이게보면요.꼭개혁신당뿐만아니라김준혁수원이잖아요.반도체벨트예요.여기화성을도반도체벨트예요.용인갑의이상식후보민주당후보도지금부인의그림이야기...정유미기자:그거는큰논란은안됐나보네요.윤태곤실장:지금은그것도상당히논란이되고있더라고요.그래가지고검사출신막내이원모후보가맹추격하고있고또평택의김현정민주당후보도라임리스트에필리핀에같이갔다온거...정유미기자:국민의힘유의동후보랑붙은데죠.윤태곤실장:그렇죠.반도체라인이김준혁으로시작해가지고공영운불붙고이상식불붙고김현정불붙고막이런흐름이민주당이약간몰리는현상.물론제3당의후보는이준석후보밖에없고나머지는국민의힘후보입니다마는묘한흐름이막판에형성되고있고그선두주자가이준석후보다.그리고이준석후보에대해조금밉살스럽게생각하는분들도최선을다하고부모님도나서고...사실은이준석후보의문제를우리가몇번이야기했지만이분이약할때도강한듯하게하니까별로도와주고싶은느낌보다는...정유미기자:동정이안가는.윤태곤실장:그랬는데이번은정말전형적인언더독선거의정성을보여주고있어요.결과를봐야되겠지만은한번사고칠수도있겠다.박성민대표:이준석대표는,제가정치인들을많이만나봤으니까...매우뛰어난캠페인전문가입니다.전당대회때대단히놀랐고,여전히그가갖고있는힘은방송에나와서말도재미있게잘하지만대중연설이에요.대중연설이제가봤을때는이번에동탄에서먹히는것같고.상당히흡입력있게본인은오바마의향기를씌우려고그러고또노무현의향기를느끼게하려고하는데,실제로그렇게얘기하고.자기가상계동가서계속안될데가서떨어진그서사이런것도있고그래서상당한정도로폭발력있게대중친화적이죠,그런면이고.젊은도시니까이미상당한정도로선전할거라고는봤는데,결과는모르겠어요.아까3일그랬는데저는그냥사전투표만없었어도,4월10일만하루에몰아쳐서투표만했더라도그랬을것같긴한데,그러나지더라도큰차이는아닐것같아요.왜냐하면최근에언론분석도그렇고민주당주변에서나오는얘기가...이재명대표도그얘기를했어요,화성을이...정유미기자:갑자기격전지로떠올랐어요.박성민대표:거기가걱정이다.진짜격전은격전인것같아요.계속공영운후보는떨어졌고,이준석후보는계속올라갔을것같습니다.둘중에하나인데아깝게지거나신승하거나이거아닙니까.이기면이준석대표가얘기한대로조국과이준석이국회의원인데추미애까지국회의원되는일은정말윤대통령잠못자는일일거다,그일이일어날가능성이있고,바로조국대표도그렇지만이준석대표도대선주자가되면서지지율이급상승할겁니다.떨어지면바보노무현의서사가만들어지고옛날에노무현대통령이부산떨어지면서그때노사모가만들어진거아닙니까?그런것때문에그래도아주형편없는지지율로떨어졌다면모르겠지만개인의득표력을증명해내는정도로결과가나오면...정유미기자:마이너스4선중진.'마사중'이그렇더라도득표가약간아깝다이정도차이면미래가있다고보시는?박성민대표:과거에메이저정당에서,바른미래당으로도나간적이있지만.바른미래당으로27%인가얻어서한번메이저정당을꺾은적이,자유한국당의후보를꺾은적이있어요.그러나이번에는여론조사는좀더나오는거아닙니까?마지막여론조사에서30%대가발표됐으니까그것보다더나오면정치적인자산은유지했다.물론기적적으로대역전극을펼치면서승리한다면개혁신당전체가조금부진한건분명히있지만이준석이생환한다면개혁신당도존재감이뚜렷하고대선주자가되겠죠.(남은이야기는스프에서)정유미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S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자오러지中전인대상무위원장11-13일북한방문대외매체조선중앙통신에북러소식전문코너운영연합뉴스중국의서열3위인자오러지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장이오는11일부터13일까지북한을방문한다.북한은또러시아와의밀착관계를위해대외매체인조선중앙통신홈페이지에북한과러시아양국소식만을다루는배너를운영하고있다.이는푸틴러시아대통령의북한방문을준비하는동향이라는관측도나온다.현재의국제정세를신냉전구도로인식하고있는북한이중국과러시아를상대로한진영외교를강화하는양상이다.북한조선중앙통신은9일"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초청에의하여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정치국상무위원회위원이며중화인민공화국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위원장인조락제(자오러지)동지를단장으로하는중화인민공화국당및정부대표단이우리나라를공식친선방문하게된다"고보도했다.중국외교부도자오러지전인대상무위원장이오는11일~13일북한을방문해'조중우호의해'개막식행사에참석한다고밝혔다.북한과중국은양국수교75주년인올해를북중'우호의해'로정해다양한교류를진행하고있다.북한,북중수교75주년기념마크제정.연합뉴스한편북한의대외보도매체인조선중앙통신은9일홈페이지첫화면에'력사적전환기를맞이한조로친선관계'라는제목의배너를운영중이다.이코너에는김정은국무위원장이지난2019년4월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를방문해블라디미르푸틴대통령과했던첫정상회담과지난해9월있었던두정상의두번째회담에대한기사13건이실려있다.통일부당국자는북한의보도매체가이처럼특정국가와관련한별도코너를운영한것은"매우이례적"이라며"관계를중시한다는메시지를보여준것"이라고평가했다.지난해김위원장의방러당시푸틴대통령이평양답방초청을수락한만큼푸틴대통령의북한방문시기가점점무르익고있는것아니냐는추측이나오고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김학일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크레아스튜디오제공[뉴스엔박수인기자]한국과일본의‘황금막내’김다현과스미다아이코가‘막상막하기세대결’을펼친다.4월9일방송되는MBN‘한일가왕전’2회에서는한일양국의막내라인김다현과스미다아이코가‘1대1라이벌전’을통해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는것을증명하는진검승부를벌인다.무대위에나란히오른김다현과스미다아이코는서로를향해깜찍한응원을전하며‘세상에서가장무해한투샷’으로미소를유발하지만,경연이시작됨과동시에승리를위한날카로운눈빛으로돌변한다.무엇보다‘해피바이러스국민여동생’으로불리는일본의스미다아이코는난생처음‘댄스퍼포먼스’를준비해일본은물론한국마스터들에게도충격을선사한다.더욱이“귀엽게추겠지”라는모두의예상과달리스미다아이코는노래시작과동시에반전댄스실력을선보여일본마스터들조차“저런모습처음이야”라고놀라움을드러낸다.특히스미다아이코는1980,90년대한국에서유일하게대히트를기록한일본곡을선곡해신동엽부터설운도와조항조까지그시절추억으로소환,현장을초토화시킨다.신동엽은스미다아이코의무대도중환하게미소지으며흥얼흥얼따라부르기까지하는등각별한관심을드러낸터.이후신동엽은“제가중학생때한국에서가장히트한일본곡이다.학교에서밴드활동을할때도이노래를많이들었다.저도추억여행을떠나무대를즐겼다”고남다른감회를쏟아낸다.이제맞선김다현은스미다아이코와180도분위기가상반되는1980년대한국국민가요를선택해차분하고잔잔한감동의물결을일으킨다.김다현이특유의고음이제대로살아난폭발적인가창력으로호소력짙은무대를선보인것.더욱이무대가끝난후김다현이한일마스터들의쏟아지는평가에끝내눈물을글썽거리면서,과연김다현이받은평가의내용은무엇일지이목이집중된다.제작진은“‘한일가왕전’에서가장나이어린막내들이강력하고거침없는도발로안방극장을압도할것”이라며“김다현과스미다아이코뿐만아니라한번도보지못했던한일TOP7의파격적인변신과화끈한무대가기다리고있는2회를본방송으로지켜봐달라”고전했다.9일오후10시방송.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하수정기자]배우이재준이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새둥지를틀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9일"뜨거운열정을가진배우이재준과전속계약을체결했다.이재준은연기자로서다채로운재능이있고여기에쉼없는노력을더해자신만의길을만들어가는앞으로가더기대되는배우다.그가가진역량을맘껏펼칠수있도록전폭적으로지원할예정이니이재준에게많은응원과관심부탁드린다"고전속계약소식을전했다.이재준은최근ENA드라마'모래에도꽃이핀다'에서씨름신동김백두(장동윤분)의그늘에가려진어린시절을보냈지만,관계역전후금강장사타이틀만4번이나거머쥔에이스곽진수역으로활약을펼쳤다.이재준은캐릭터에완벽하게녹아든열연을펼쳐시청자에게많은공감과호평을이끌어냈고,연기스펙트럼을넓힌폭풍성장배우로다시한번진한인상을남겼다.넷플릭스영화‘발레리나’,‘뷰티인사이드’야간비행,그리고드라마'구해줘','두번째스무살’,‘우리집꿀단지’등스크린과브라운관을오가며다양한작품활동으로눈도장을찍은이재준은최근연극‘HELLOTHEHELL:오델로’,‘쓱싹쓱싹’등무대연기에도도전해자신만의연기스타일을구축하며배우로서입지를다졌다.또한,그가제작한단편작품이곧공개를앞두고있어연출가로서어떤능력을보여줄지기대가모인다.한편,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류승범,예수정,황정음,이범수,박효주,이엘,김선화,도지한,전혜원,김태영,서이라,김태정,곽희주,박창훈,김시은등이소속된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매니지먼트업무와영화∙드라마제작에도참여하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연상호감독/넷플릭스[마이데일리=김지우기자] 연상호 감독이 '기생수: 더 그레이' 속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9일 마이데일리는서울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그레이'의연상호감독을 만나다양한 얘기를 나눴다.지난5일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인간을숙주삼아세력을확장하려는기생생물들이등장하자이를저지하려는전담팀'더그레이'의작전이시작되고,이가운데기생생물과공생하게된인간수인(전소니)의이야기.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하는'기생수:더그레이'는 '한국에기생생물이떨어지면어떤일이일어날까?'라는연상호감독의 상상을바탕으로만들어졌다.이날연 감독은 수인이자 하이디 역을 소화한 전소니에 대해 "깜짝 놀랐다. 철민(권해효)과 병원신에서 자기의 불행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진짜처럼 느껴졌다. 수인은 불행하지만 시종일관 우울을 드러내는 캐릭터는 아니다.그런부분이수인의불행을더진짜처럼느끼게해줬다.후반부에는하이디에몰입이많이됐다.하이디는건조하고무표정하지만갈수록수인을이해한다는느낌이들었다.전소니가표현을잘해줬다"고호평했다.강우 역의 구교환에 대해서는 "진지한 하이디와 우울한 수인 사이에서 강우가 너무 무거운 느낌을 주면 안될 것 같았다. 구교환은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강우는 껄렁대기도 하고 어두움도 있어 연기하기 힘든 인물이다. 구교환은 본인이 연출을 하기 때문에 캐릭터에대한디테일한 계획이 있고 적재적소에서 연기를 잘 해줬다. 구교환 아니면 누가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찰떡이었다"고 극찬했다.다소 '과하다'는 평이 있었던 준경 역의 이정현에 대해서는 "준경은 엄청난 고통을 안고 있지만, 가짜광기라는 가면으로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수인과 하이디 등 여러 일을 겪으면서 그 가면을 벗어내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이정현이 가수 시절부터 보여준 여러가지 광기어린 모습들이 와닿았다. (웃음) 그 광기는 진짜 느낌이 아니었으면 했다. 그의 가면이기 때문이다. 진짜 준경의 모습은 오히려 기생생물이 된 남편이 죽었을 때나, 과거 플래시백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모습 아닐까 싶다. 그런 부분에서 이정현이 잘 표현해준 것 같다"고 짚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케네스올리브연구팀네이처지에8일발표발병단백질표적한치료전임상서종양퇴치입증美제약사와치료제개발착수췌장암은'침묵의암살자'라고불린다.초기증상이거의없어조기진단이어렵고,장기위치상수술난도도높아서다.진단후5년생존율은15%가량에불과하다.미국과학자들이난치영역으로여겨진췌장암치료의새지평을열었다.췌장암발생원인의95%를잡아내는새치료법을개발한것이다.췌장암환자의생존율을높이는기초연구가될것으로기대된다.케네스올리브미국컬럼비아대허버트어빙종합암센터교수(사진)연구팀은8일(현지시간)세계적학술지'네이처'에"췌장암발생원인에서대부분을차지하는'KRAS'라는단백질을표적으로하는치료법을개발했다"며"전임상결과지난20년간췌장암연구를해오면서보지못했던획기적인췌장암퇴치능력을보였다"고발표했다.연구결과에따르면개발한치료물질을사용하자췌장암세포크기가작아진것으로확인됐다.이전에는암세포가줄어드는정도로효능을보인물질이없었다는게연구팀설명이다.길이약15㎝,무게약100g인췌장은소화를돕는췌장액뿐만아니라혈당을조절하는호르몬을혈액으로분비하는역할을하는장기다.국가암정보센터에따르면췌장암환자는10년생존율이10%미만이다.진단후수술이가능한환자가약20%에불과하고,수술을하더라도예후가좋지않은경우가많다.애플창업주스티브잡스도췌장암으로목숨을잃었다.국내에는약2만명의환자가있는것으로추산된다.췌장암은뚜렷한치료제가없다.완치를기대할수있는유일한치료법은수술이다.오랫동안치료제개발이실패한것은췌장암의발생기전을정확히알지못하기때문이다.유전적·환경적요인이복합적으로관여한다고만알려져있다.유일하게밝혀진기전은KRAS라는단백질이췌장암과밀접한관련이있다는점이다.KRAS단백질은암의최대3분의1을유발한다고알려진'RAS단백질'의돌연변이다.췌장암의95%에서이KRAS단백질이발견된다.올리브교수팀은여기에주목했다.RAS단백질을표적으로하는억제제'RMC-7977'을개발했다.연구팀은"RMC-7977은RAS단백질이KRAS단백질로변이하는것을막는기전을가졌다"며"RMC-7977은생체내에오랫동안머물며항종양효과를보인다"고설명했다.실제연구팀이전임상모델에RMC-7977을실험했더니RAS단백질변이를막았다.췌장암세포는증식을정지했고,세포사멸현상까지보였다.연구팀은"RMC-7977은그어떤치료제보다높은효능을보였다"며"종양크기가작아지는효능까지입증한것은이번이처음"이라고밝혔다.RMC-7977이암세포가아닌정상세포에미치는영향은미미한것으로확인됐다.연구팀은"RAS단백질은다른암을유발하는HRAS나NRAS로도변이하는데,RMC-7977은이또한막을수있다"며"RAS단백질을직접표적으로하는치료제가없던가운데,RMC-7977은전례없는종양퇴치능력을보인다"고말했다.연구팀은이번연구결과를기반으로임상에착수해치료제를내놓겠다는계획이다.이번연구를미국제약업체'레볼루션메디신'과함께수행한것도이런점을염두에뒀다.[고재원기자]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51만장넘게팔린실물카드현금충전만가능해불편서울시,이달중1~8호선발매기에결제기능추가아이폰등실물카드이용자충전편의성높아질듯[이데일리양희동기자]누적판매100만장을돌파한월6만원대무제한대중교통정기권인‘기후동행카드’가오는27일부터실물카드에대한신용·체크카드결제가가능해질전망이다.현재기후동행카드실물카드는현금으로만충전이가능해모바일카드를쓸수없는아이폰사용자등은불편을겪어왔다.기후동행카드.(자료=서울시)9일서울시에따르면시는‘실물기후동행카드결제수단확대계획’을통해이달내서울지하철1~8호선1회권발매기에신규결제단말기를부착하는방식으로신용카드및간편결제기능을도입할계획이다.그동안시는오는9월서울교통공사가도입예정인신형발매기에신용카드기능도입을추진해왔다.그러나신형발매기도입전에현재발매기를활용·개선,실물기후동행카드의현금충전으로인한시민불편을해소할방침이다.서울시는기후동행카드가100만장이상판매되고하루이용자가당초목표인50만명을시범사업시행두달여만에달성하는등이용시민이지속증가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또2월26일청년권출시와3월30일김포골드라인경전철승·하차적용등으로인해수도권이용자도계속늘어날것으로보고있다.이에전체판매량의51%에달하는실물카드(51만5000장·4월5일기준)의신용카드충전필요성은더욱커진상황이다.여기에국토교통부가오는5월부터환급형교통카드인‘K-패스’를내놓고경기도와인천시등도‘더경기패스’와‘아이(I)패스’등을선보일예정인가운데기후동행카드의이용편의성을높일필요성도제기돼왔다.서울시는실물카드의신용카드충전에이어올상반기중서울대공원등문화·공원시설입장시할인혜택을제공하고본사업(7월)에선관광객을위한단기권출시등다양한서비스를준비하고있다.또10월부터한강물길을따라잠실(송파구)에서여의도(영등포구)를30분만에주파할수있는‘한강리버버스’가운항을시작하며,편도요금3000원,기후동행카드(6만8000원)로는무제한탑승이가능해진다.양희동([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역대최고사전투표율·지지층결집에4년전총선보다상승관측2030·부동층참여여부가관건…여야모두"높으면우리가유리"총선D-1(서울=연합뉴스)박동주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를하루앞둔9일오후서울영등포구YDP미래평생학습관에마련된투표소에서관계자가기표용구를들어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차지연정수연기자=하루앞으로다가온4·10총선최종투표율이'70%의벽'을넘어설지관심이쏠린다.1987년대통령직선제도입이후역대전국단위선거를보면,대통령선거는투표율이60∼80%선에서움직였지만,총선투표율은그보다낮은추세를보였다.전국단위선거최고투표율은1987년13대대선의89.2%였다.그러나총선최고투표율은1988년13대총선의75.8%로대선보다10%포인트(p)이상낮았다.총선은그다음선거인1992년14대때71.9%를기록한이후투표율70%를넘어선적이단한번도없다.2000년16대총선이후로좁혀보면총선최고투표율은4년전21대때의66.2%였다.만약이번선거투표율이70%대에도달한다면'21세기들어최고기록'을세우는셈이다.이번선거사전투표율은31.3%로,21대총선보다4.6%포인트(p)올랐다.이런분위기가본투표까지이어지면70%대투표율도달성가능하다는관측이나온다.신율명지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연합뉴스와통화에서"양쪽지지층이세게결집하는양상이라투표율이60%후반은나올것으로예상한다"며"그런데두진영이아주강하게붙을경우70%를넘길가능성도있다"고말했다.사전투표율상승이투표율상승으로바로이어지지는않을것이라며60%초·중반대투표율을전망하는전문가도있다.박성민정치컨설팅민대표는"19대대선보다20대대선에서사전투표율이올랐지만총투표율은내렸다.사전투표율이높다고총투표율이올라가지는않는다"며"이번총선투표율은60∼65%정도가될것으로본다"고말했다.다만박대표역시"60%대로보는것은무당화된20·30부동층의투표의향이높지않기때문인데,이들이투표에참여한다면70%를넘길가능성을배제할수는없다"고덧붙였다.[그래픽]4·10총선주요선거투표율(서울=연합뉴스)이재윤기자=4·10총선이10여일앞으로다가왔다.국민의힘은'거야심판'을,더불어민주당은'정권심판'을각각전면에내걸었다.말실수나막말논란,의대증원을둘러싼의정갈등의향방,투표율등이주요변수로꼽힌다[email protected]트위터@yonhap_graphics페이스북tuney.kr/LeYN1국민의힘은투표율목표치나전망치를제시하지는않았으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이날막판유세에서'딱한표가부족하다'며최대한많이투표에참여해달라고호소했다.투표율목표치를71.3%로설정한더불어민주당도이재명대표부터나서서'대선때보다절박하다'며투표독려전을벌였다.민주당은앞서사전투표율목표치31.3%를정확히맞췄다.투표율이지난총선기록을넘어70%에근접하거나넘어설경우의유불리에대해선여야가각기'아전인수'식으로해석하는모습이다.국민의힘은'높은투표율은진보정당에유리하다'는통념이이번에는깨지고,투표율이높을수록여당의석수가늘어날것이라고판단한다.국민의힘선대위관계자는"이제어느진영이더결집하는지가승부를가르기때문에투표율이높을수록좋다"며"또높은투표율은민주당의막말·범죄자후보들에대한공정이슈에반응한20·30세대가많이참여했다는의미로볼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반면민주당은기존통념이이번에도통할것으로본다.정권심판론에호응한젊은층의참여가민주당의승리를이끌것으로분석한다.민주당선대위관계자는"윤석열정권에대한심판론이강하기에투표율이높아지면당연히민주당에유리하다"며"그동안투표를하지않았던중도·무당층이투표소에나오는것도유리하게작용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