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비더블유,WM엔터테인먼트[뉴스엔황혜진기자]그룹온앤오프(ONF)가팬들의뜨거운호응속단독콘서트를성황리에마무리했다.온앤오프는4월6일오후6시와7일오후5시양일간서울KBS아레나에서단독콘서트'2024ONFCONCERTSPOTLIGHTINSEOUL'을개최했다.2021년12월'온앤오프(ONF)2021LIVECONTACT::CODE#1.REVERSE'이후약2년4개월만에개최하는콘서트이자멤버전원군전역후첫콘서트로남다른의미가있는이번콘서트는온라인스트리밍으로도진행돼글로벌팬들과함께했다.이날공연에서멤버들은오프닝음악과함께리프트를타고등장했다.팬들의뜨거운환호속'신세계(NewWorld)','춤춰(UglyDance)','GUCCI'로공연의강렬한포문을연온앤오프는무대후“두번째단독콘서트에오신걸환영한다.다시만나기까지2년반이걸렸다.기다리던함성과함께하는콘서트라의미가있는것같다”고팬들에게첫인사를건넸다.이어‘스쿰빗스위밍(SukhumvitSwimming)’,‘Goosebumps’등으로열기를끌어올렸다.‘MyNameIs’와‘오늘뭐할래(GoodGood)’무대에서는객석에서깜짝등장해팬들과호흡했다.지난해발매된미니7집앨범타이틀곡'바람이분다(LoveEffect)'와‘Difficult’,‘여름쏙(Popping)’등무대가이어지며공연분위기도무르익어갔다.‘MySong’과‘MoscowMoscow’무대까지마친온앤오프는비로소팬들이가장기다렸던신곡무대를최초공개했다.먼저멤버들의감성과가창력이돋보이는미니8집앨범의수록곡‘Breath,Haze&Shadow’를선보여팬들의열화와같은반응을얻었다.잠시후현장의팬들이숨죽인가운데인트로음악과함께블랙의상으로환복한온앤오프멤버들이등장해타이틀곡'ByeMyMonster'무대가이어졌다.강렬한퍼포먼스,후반부고음으로이어지는폭발적인성량에우레와같은함성이한동안끊이질않았다.신곡무대공개로공연의열기는최고조에달했다.이어Ment'로드투킹덤(RoadtoKingdom)'을통해화제를모았던'The사랑하게될거야’까지강렬한무대를펼친멤버들은‘Why’,‘ShowMustGoOn’,‘BeautifulBeautiful’등다양한레퍼토리로두번째단독콘서트를풍성하게채웠다.‘YourSong’,‘Message’무대로공연을마무리하며온앤오프멤버들은한명씩인사를전했다.와이엇은"아까부터자꾸울컥했던이유가이순간을계속기다린것같다.여러분이항상곁에있어주고응원해준덕분에오늘온앤오프가아름다울수있었다"고말했다.승준은"새앨범이발매되고활동을시작할텐데퓨즈분들이있기에잘활동할수있을것같다.앞으로도잘부탁드리고우리와함께해줘서정말감사하다"고인사했다.효진은"정말시간이짧게느껴졌다.콘서트하면서자존감도올라가고힐링,회복한느낌이다.힘이돼주셔서감사하다"고팬들을향한고마움을전했다.이션은"첫단독콘서트를했을때는함성을못들어서굉장히아쉬웠다.이렇게함성소리를듣고교감하면서무대하는게너무행복한것같다.항상말하지만퓨즈는우리의뮤즈같다.앞으로이렇게계속영원히우리음악에뮤즈가돼줬으면좋겠다"고밝혔다.유는"이번콘서트는퓨즈가보고싶어하는무대를많이넣었다.즐겁고행복한추억이된것같다"고말했다.민균은“2021년첫콘서트이후로많은시간이걸렸는데기다려줘서고맙고한편으로는미안하다.앞으로이감사한마음잊지않고더발전해나가고올라갈수있는온앤오프되겠다"고진심어린끝인사를전했다.팬들의열띤앙코르요청에‘Complete(널만난순간)’를선보이며공연을마친온앤오프는뛰어난라이브실력과파워풀한퍼포먼스,신곡무대공개와팬사랑까지약3시간에달하는러닝타임을가득채우며두번째단독콘서트를성공적으로마무리했다.온앤오프는8일오후6시각종음원사이트를통해미니8집앨범'BEAUTIFULSHADOW'를발매하고본격적인활동에나선다.뉴스엔황혜진blossom@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기자)미담폭격기강하늘도울고갈듯하다.겉은호통이지만속은촉촉,박명수를두고한말이다.알고보면따뜻한미담맨이다.박명수의미담이화제가됐다.박명수는최근유튜브예능'살롱드립2'에출연했는데,한누리꾼이자신이과거박명수치킨집아르바이트생이었다며그의미담을전했다.누리꾼은"여러가게면접을볼때마다떨어졌다.면접보러오라고해서갔는데명수옹께서직접면접을보더라.명수옹얼굴이너무무서웠고말투도굉장히냉소적이라많이내성적이었던저는긴장을많이했다"라며과거일을떠올렸다.박명수는이누리꾼에게왜아르바이트를하려는지물었으며동생학비를마련하려한다고답하자,"너대학교는?"이라고물었다고한다.누리꾼은"집안형편상나와동생둘다대학은다닐수없는상황이라동생이대학에가는게맞는것같아서돈모으려는것이라말씀드렸다"며"수능점수를묻길래말했더니'내일부터나와.아니오늘시간돼?그냥오늘부터일해'라며바로채용해줬다"고밝혔다.박명수는이누리꾼에게2만원을주며헤어숍에다녀오라고하기도하고,연장근무후에는많은택시비를줬다.그는"사실저생각해서일부러저만연장근무시켜주시고택시비도더챙겨주시는거알고있어서매번너무죄송하고감사했다"며회상했다.그러면서"첫월급날도'좀더넣었다.장사도안되는데더준거니까감사해하고앞으로충성을다해노예처럼일해라.빨리꺼져'라고했다.몇만원더줬겠거니해서봉투를열어보니30만원이나더줬더라"고말해훈훈함을안겼다.누리꾼이감사해하자박명수는"그돈쓰라고주는거아니다.잘모았다가너대학가라.너도대학가고싶지?일하면서공부쭉해라"며격려해줬다고한다.박명수덕분에졸업후취업하고결혼해서아이둘의아빠가됐다는누리꾼은"지금은연락처가없어서연락을못드리는데가끔씩TV에나오면아이들에게'아빠어릴때많이도와주신고마운분'이라고말하곤한다.언제나볼때마다그시절생각이나고그따뜻한마음이다시금전해져행복해서눈물이나곤한다"며"다시금감사드린다"고덧붙여뭉클함을자아냈다.박명수는이후자신이진행하는KBSCoolFM'박명수의라디오쇼'에서미담이재언급되자"사실20년정도된일이라기억이잘안난다.알바하러온분들이당시에많이계셨다.다들오래일을하진못하셨지만가족같은생각으로대했던기억은난다"라며돌아봤다.또"다한명도기분나쁘게관둔적이없다.어느누구도나쁘게나가신적은없다고자신있게말할수있다.어깨두드려주면서고생했다고말했다.기억은안나지만,그런말씀해주셔서감사하다"라며감사의인사를전했다.박명수는겉으로는호통명수지만,잊을만하면미담의주인공으로관심을모으고있다.박명수는과거암환자들을위해5년간꾸준히기부한사실이알려지는가하면본인의자작곡음원수익금일부를멸종위기에처한해양생물을보호하는협회에선뜻내놓기도했다.비영리공익재단인아름다운재단에도매달기부했으며비정기적으로보육원을찾아아이들에선물을전달하거나공연도준비했다.수년간수억대기부와봉사활동을하는등선행을펼쳤다.박명수의후원덕분에네살환우가인공달팽이관수술을받았다는소식이뒤늦게밝혀지는가하면매달청각장애인을위한공익단체'사랑의달팽이'에꾸준히기부하기도했다.박명수의미담,선행일화들은평소의'호통'이미지와는180도다르다.과거다양한프로그램에서심술맞은이미지를구축했지만알고보면누구보다따뜻한미담맨의행보를보여주고있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김현정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FM4U‘이석훈의브런치카페’캡처[뉴스엔장예솔기자]모델겸배우장윤주가라디오DJ로돌아왔다.4월8일방송된MBCFM4U'이석훈의브런치카페'에서는휴가를떠난이석훈대신장윤주가스페셜DJ를맡았다.이날장윤주는"제가라디오DJ경력이좀있다.근데오랜만에하려니까떨리고설렌다.여러분들을만나서어떤이야기를나누면좋을까고민했다"고운을뗐다.스페셜DJ를맡게된계기에대해"일단이석훈씨를너무좋아한다.잠시휴가를가셔서웃고있는얼굴만보고있지만너무스윗하다.참사람이좋다.진실일까거짓일까싶을정도로항상웃고계신다"고전했다.이어"라디오를사랑하는사람으로서,음악을사랑하는사람으로서제안을받았을때당연히하겠다고했다"고솔직히털어놔눈길을끌었다.한편'이석훈의브런치카페'는매일오전11시부터12시까지방송된다.뉴스엔장예솔imyesol@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강서정기자]채널A‘절친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4인용식탁’)에1996년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2위로데뷔해코믹연기부터악역까지다채로운역할을소화하는믿고보는배우송선미가주인공으로등장한다.그는개성넘치는9살딸과의일상이담겨있는아파트를방송최초로공개한다.8일방송에서송선미는25년지기이자허물없는사이인배우우희진,힘든시절작품을같이했던배우고은미,강연을보고반해SNS댓글과DM으로적극대시해절친이된관계전문가손경이를초대한다.송선미의부탁으로양손가득꽃을사온우희진,플랜테리어를함께하며25년찐친케미를선보인다.우희진은75년생인자신이74년생인송선미와친구가된계기를밝히며데뷔초송선미가방송나이를한살줄였던사연을폭로한다.부산소녀였던송선미는부모님을설득해결혼자금대신받은돈으로모델학원을등록하고,서울에전세방을얻었던모델데뷔일화를공개하고,드라마배역을위해삭발을했던당시심정까지고백한다.우희진은아역배우로데뷔한일화를털어놓고고은미도걸그룹을거쳐악역배우로인정받기까지의인생이야기를나눈다.2017년남편과사별한이후홀로9살딸의육아에최선을다하고있는열정엄마송선미의근황도공개된다.이어현재8살,7살연년생딸을키우고있는배우고은미는유독호기심이많은첫째딸때문에철학관에갔다가위로를받고온사연을밝혀궁금증을자아낸다.한편,송선미는7년전비극적인사건에머물러있는인터넷속자신의모습을보고배우은퇴까지생각했다고고백한다.하지만그녀는“내삶은내가원하는방향으로나아가려고한다”라고전하는데.자신만의길을개척하려는송선미의의지에친구들은진심을담은응원과박수로훈훈함을더한다./[email protected][사진]채널A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스포츠조선닷컴이우주기자]'나는솔로'19기옥순,상철(가명)의데이트목격사진이퍼지며'현커(현재커플)설'이기정사실화되고있다.최근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옥순과상철의데이트목격사진이퍼졌다.사진속옥순과상철로보이는남성과여성은꼭붙은채길거리를함께걷고있는모습.멀리서찍어형체를알아보기힘들정도로흐릿한사진이지만또다른사진속에서두사람은손을꼭잡고있어눈길을모은다.이에네티즌들사이에서는옥순과상철의커플성사가'빼박'이라며'현커설'이기정사실화되고있다.사진=옥순,상철SNS이뿐만이아니다.최근옥순의SNS에서도상철의흔적이발견됐다며또다른'현커'의증거가나왔다.가장최근에옥순이게재한SNS사진에서는피크닉을즐기고있는옥순의모습이담겨있다.사진속옥순은돗자리를깔고누워휴식을취하고있는데,옥순의옆에는검은색가방이놓여있다.네티즌들은이가방이상철의가방이라고주장하고있다.실제로상철의SNS에서는상철이비슷한모양의가방을메고있는사진이담겨있다.SBSPLUS,ENA'나는솔로'모태솔로특집의상철과옥순은영식과의삼각관계속풋풋한데이트를즐겨화제가됐다.특히두사람은사진을좋아하는공통점을갖고있어데이트장소도사진이잘나오는곳으로선택하고,카페에도착하자마자서로의모습을열정적으로찍어주기도.코드가잘맞는두사람의데이트에시청자들은"오랜만에편안함을느꼈다","코드가잘맞는다","진짜썸탈때모습"등의반응으로두사람의사랑이이어지길응원했다.시청자들의바람대로상철과옥순이'현커'가맞을지,'나는솔로'본방송에더욱기대가모아지고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7년만에금리인상을단행한우에다가즈오일본은행(BOJ)총재가9일취임1주년을맞이한다.장기간이어진일본의마이너스금리에마침표를찍고통화정책정상화를본격화했지만,34년만에최저치까지밀린‘슈퍼엔저’가향후과제로꼽힌다.우에다총재체제에서지난1년간엔화가치는13%가량떨어졌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니혼게이자이신문은8일우에다총재체제의가장큰성과로10년이상이어진전임인구로다하루히코총재시절의‘이차원적완화(양적완화와질적완화의병행)’를해체한것을꼽았다.또그부산물로는엔저가가속한점이라고짚었다.지난5일까지1년간엔화가치낙폭은13%에달한다.이는변동환율제전환이후역대BOJ총재11명을통틀어서도두드러지는수준이다.신문은"일본을오랜기간괴롭힌엔고의역사는과거가됐다"면서"새로운엔화와의싸움(엔저)을예고하고있다"고진단했다.변동환율제하에서임기1년간엔화가치가떨어진BOJ총재는우에다총재외에단3명에불과하다.특히우에다총재의임기1년간엔화가치낙폭은초완화통화정책을펼쳤던구로다전총재(-7%대)보다크다.지난해우에다총재가취임하자현지에서는장기간이어진통화완화정책을점검,개선할필요가있다는목소리가잇따랐다.우에다총재역시취임장기금리를제어하는수익률곡선통제(YCC)정책의부작용을인정하는발언으로이부분이가장먼저수술대에오를것임을예고했다.결국지난3월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17년만에금리를인상하며8년만에마이너스금리에서탈출했다.YCC폐지는물론,상장지수펀드(ETF)와부동산투자신탁(REIT)매입도중단했다.하지만이과정에서채권시장,엔화환율,은행리스크등이관건으로꼽혔다.신문은"우에다총재가경제,시장의혼란을피하기위해환율보다채권시장의안정성을우선시했다"면서"취임초기에는엔화가치하락을부추기는듯한발언을여러차례하는등엔저대응에어려움을겪기도했다"고전했다.여기에최근미국의견조한경기지표로인해연방준비제도(Fed)의금리인하기대감이후퇴한것도달러를지지하며엔화가치를더욱밀어내렸다.월가에서는Fed가연내금리를인하하지않을경우엔·달러환율이달러당160엔까지상승(엔화가치하락)할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엔·달러환율은앞서34년만에최고치인달러당152엔에육박했다가소폭내린상태다.신문은"고유가,교역환경악화,엔저가속화등이맞물린다면‘엔저악재론’이다시한번대두될수있다"면서"엔저와의전쟁은의심할여지없이우에다총재2년차이후의주요키가될것"이라고지적했다.BOJ총재의임기는5년이다.앞서우에다총재는아사히신문과의인터뷰에서환율에대한질문을받고"노코멘트"라며"환율동향이임금과물가순환에무시할수없는영향을줄것같으면금융정책으로대응할수있다"고답했다.조슬기나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양절메밀채종단지국산메밀품종점유율과제주지역메밀자급률을높이기위해국내육성'양절'메밀채종단지가운영됩니다.오늘(8일)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에따르면지난3월모집공고를통해양절메밀채종단지5곳(지역농협1곳·영농조합법인4곳)30㏊가선정됐습니다.기존재래종메밀은가을에만재배가가능해농가에서는2기작이가능한외래용메밀을재배해왔습니다.이에농업기술원은2기작이가능한양절품종을선발해농가에보급하기위한채종단지사업을추진하고있습니다.양절메밀은국립식량과학원에서육성한품종으로,일반메밀과달리봄,가을재배가가능하고,루틴함량이높으며외래종에비해수량이15%많습니다.국내육성양절메밀종자농업기술원은채종단지5곳의안정적인종자생산체계구축을위해포장관리,생육상황점검,종자정선·선별등시기별현장컨설팅을실시할계획입니다.채종단지에서생산된보급종은종자검사를거쳐순도높은우량종자가농가에보급될예정입니다.종자검사에합격한단체에게는채종단지운영에따른소득감소분과생산비차액보전을위한생산장려금이지원됩니다.농업기술원관계자는"메밀품종국산화와소비자신뢰도확보를통해메밀산업발전에기여하고메밀생산농가소득향상에더욱노력을기울이겠다"고말했습니다.양절메밀채종단지JIBS제주방송김재연([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900억원에달하는제주시화북상업지역주상복합용지매각이연이어무산되고있습니다.한국자산관리공사에따르면최근1만9,432㎡규모의제주시화북1동주상복합용지공개입찰에서응찰자가없어유찰됐습니다.최저입찰가는927억원이었습니다.매각무산만다섯번째입니다.이부지는화북상업지역개발사업에필요한예산마련을위한체비지입니다.제주시는해당부지를2021년호텔용지에서주상복합용지로바꿔매각을추진했으나사업자의자금확보난항이겹치며5년간팔리지않고있습니다.물가상승으로해당주상복합용지는2019년최저입찰금액이478억원에서2021년691억원,현재는927억원으로감정가가계속오르고있습니다.JIBS제주방송정용기([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날(7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동백꽃헌화모습(제주4·3범국민위원회제공)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이어제(7일)서울청계광장에서많은추모객의발길이이어진가운데거행됐습니다.추념식은4·3학살의공범자들을소개한오프닝영상'꽃을짓밟은사람들'로시작해추념사,1~3세대유족증언과다채로운연주와노래를엮은'꽃이피어나'공연이이어졌습니다.종합공연'꽃이피어나'는이번76주년4·3전야제음악감독과4·3범국민위원회하성태작가가공동으로기획한것으로,4·3과디아스포라를전제로섬을떠나온유족들의증언과목소리에재일조선인청년유족인고령우의장새납연주와재일조선인가야금연주가박순아의연주등이어우러진무대로꾸며졌습니다.전날(7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제주4·3범국민위원회제공)또유족을포함해참석자200여명의'동백꽃헌화'에이어'4·3과친구들연대광장'과종단의례가진행됐습니다.청계광장을동백꽃으로수놓은'4·3과친구들연대광장'은3세대청년유족,4·3문학회등4·3관련부스는물론,민족문제연구소,서울역사영화제,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등연대단체,전국시사만화가협회,'4.3과함께하는손글씨'(석지랑,더불어숲서여회),4·3평화인권교육강사모임의동백꽃만들기등체험부스등이다채롭게마련돼시민들의참여를이끌어냈다.전날(7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제주4·3범국민위원회제공)이날첫추념사에나선김종민제주4·3평화재단이사장은"4·3은다시일어나서는안될참혹하고잔인한역사다.하지만당시집이불타고가족이죽었던상황에서어린소년,소녀들이살아남았고아름다운제주를복원했다는사실을기억해야할것해야한다"며"제주도민들은이제4·3을자랑스러운역사로새기고유족들의역경극복과정을제주만의에너지도여겼으면한다"고말했습니다.함세웅신부는4·3정신에대해"우리사회공동체가잘못된역사적사실을진심으로회개할때에만상처가치유되고공동체정신이살아날것"이라며"4·3당시공동체를억압하고탄압했던많은정치인,법관,검찰,군인,경찰등수사책임자들의회심을바라며제주의평화가한반도의참된평화로이어지기를바란다"고전했습니다.전날(7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제주4·3범국민위원회제공)문재인정부총리재직시절4·3특별법개정을주도했던정세균노무현재단이사장은"기억하지않는역사는반복된다"며"오늘서울추념식이4·3정신을일깨우고,평화의씨가날아곳곳에평화가가득해져슬픈역사가반복되지않기를기원한다.다시한번4·3의모든희생자와유가족들께깊은위로를전한다"고말했습니다.한편,서울추념식등을무사히마친4·3제76주년서울기념행사는오는12일부터14일까지노무현시민센터에서열리는2024서울4·3영화제로계속됩니다.4·3관련장·단편과세월호참사와광주5·18소재장·단편10편을상영하는이번서울영화제는4·3소재영화를준비중인정지영감독과오동진영화평론가의'4·3영화의가치와미래'토크등다양한영화인들이참여할예정입니다.전날(7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제76주년제주4·3서울추념식추모단모습(제주4·3범국민위원회제공)JIBS제주방송신동원([email protected])기자Copyright©JI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하루1만669명이용…예상수요의절반수준수도권출·퇴근시민복지증진취지무색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수서-동탄이용객수가정부예측과반대로움직였다.당초전망과달리이용객이출퇴근하는주중보다주말이더많았다./사진=정영희머니S기자수도권(서울·인천·경기)광역급행철도(GTX)-A노선수서-동탄구간이지난달30일정식운행에나선가운데개통후현재까지평일보다주말이용객이더많은것으로나타났다.정부예측과는반대의모습이다.'수도권교통혁명'으로불리는GTX는출퇴근시민의정주만족도향상을위해도입됐지만실제이용객수치는예상치에못미쳤다.다만정부는이용객들이새교통수단에익숙해지는데기간이필요하기때문으로분석했다.8일국토교통부에따르면GTX-A노선수서-동탄구간의개통이후하루평균이용객수는1만669명수준으로나타났다.일별이용객현황은▲3월30일1만8949명▲3월31일1만3025명▲4월1일8028명▲4월2일7969명▲4월3일7191명▲4월4일7891명▲4월5일9069명▲4월6일1만3233명등이다.당초정부는출퇴근이용객이많은전동차의특성상주말보다주중이용객이더많을것으로예상해,평일과주말이용객수를각각2만여명과1만6000여명수준으로전망했다.이같은예상과실제이용객추이가반대흐름을나타낸것.국토부는가족단위나들이객과GTX-A노선시승객이주말에몰리며평일보다이용자가더많았던것으로분석했다.현재까지일일이용수요는예상치를하회하고있다.정부는당초평일하루이용예측수요를2만1523명으로전망했다.올6월개통예정으로아직정차하지않는구성역미개통을가정한간이추정수요는약1만5000명이다.정부는이같은수요부족현상이'램프업'(Ramp-up)으로인해발생된것이라고봤다.신규교통시설의투자나기존시설의개량이후초기교통수요가등락을반복하며큰폭으로상승하다점차안정화되는시기를말한다.국토부관계자는"아직구성역이개통되지않았고교통시설개통초기통상1~2년정도의램프업기간이필요한만큼현시점에서이용수요를평가하기는이르다"며"지금은GTX-A의일부구간만개통된상황으로수도권외곽과서울도심을빠르게연결하기위해도입된GTX의효과,수요등에대한평가는서울역,삼성등도심구간에연결되는시점에하는것이타당하다"고말했다.실제로신분당선도개통초기예측수요대비이용자수비율이30%대에머물렀다.2007년개통한공항철도또한1단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역구간만운영했을당시이용객이3만명가량으로저조했지만2단계(김포공항역-서울역구간)가개통하고인천공항2터미널역이운영을시행한후일일수송객은약23만명을넘어섰다.GTX-A노선수서-동탄구간첫차는동탄역에서오전5시30분에운행을시작하고마지막열차는각역에새벽1시쯤도착한다.기본요금은3200원으로5㎞마다거리요금250원(10㎞초과시)이추가된다.해당구간의기본요금은3200원이며5㎞마다거리요금250원(10㎞초과시)이가산된다.수서-동탄구간은4450원,수서-성남은3450원의요금으로이용할수있다.수도권버스·전철과환승할인도적용된다.대중교통을월15회이상이용해지출금액의일정비율을돌려받을수있는K-패스이용자들은GTX를이용한경우에사후환급이가능하다.환급시수서-동탄구간요금은4450원에서▲일반인3560원(환급률20%)▲청년3110원(환급률30%)▲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계층)2070원(환급률53.3%)으로낮아진다.정영희기자[email protected]©머니S&moneys.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오디오로듣는‘애도’]3년전남자친구를자살로잃은이민지씨를지난달7일서울중구한국일보본사에서만났다.최주연기자“나라는존재를훅파내서뒤집어놓은사건.”이민지(35)씨는3년전남자친구를자살로잃었다.크리스마스이브에만났다가다툼끝에남자친구는“내가너후회하게만들거야”라는말을남기고사라졌다.마음이못내찜찜해그를아는친구를동원해행방을찾았고“무사하다”는연락을받고서야잠이들었다.그런데그는끝내떠나버렸다.크리스마스는그의기일이됐다.인생에커다란포탄이떨어져폐허가된기분이었다.그전쟁터에홀로서있는느낌.‘살아야한다’는자아와‘나같은건살면안된다’는자아의힘겨루기가반복됐다.정말죽을것같아“살려주세요”라는말로‘애도상담’을시작했다.다행히곁에는상담사뿐아니라불침번서듯곁을지켜준친구들,자조모임에서만난‘선배자살사별자들’그리고살아야하는이유그자체인엄마와외할머니가있었다.인생이송두리째뒤흔들린사건을돌아보며민지씨는말한다.“그일을겪기전보다지금의저를더좋아하기로했어요.상실을모르는사람보다아는사람이더낫지않을까,더나은인간으로나아갈수있지않나하는생각이들어서요.그일을겪었기때문에비슷한일을겪을누군가에게힘이될수도있고요.저같은일을겪은분들에게‘괜찮다’고말하고싶어요.이말이누군가에겐희망이되면좋겠어요.제가그랬던것처럼.”이민지씨가하늘의연인에게보내는‘마음의부고’는‘애도’시리즈오디오페이지에서들어볼수있다.링크가활성화되지않으면다음의주소(https://grief.hankookilbo.com/)를복사해주소창에붙이면된다.사연을보내주세요’애도’팀은자살사별을경험한분들의사연을받습니다.가족이나친구,연인,동료의자살로힘든시기를보내고계신다면[email protected]으로사연을보내주세요.몇편을골라애도상담을전문으로하는고선규임상심리학박사(한국심리학회자살예방분과위원장)의조언을전할예정입니다.편집자주‘자살사별자(SuicideBereaved)’.심리적으로가까운이를자살로잃은경험이있는사람들을일컫는말입니다.자살사별의아픔이비단가족에게국한되는일이아님을내포한말이기도합니다.자살은원인을단정할수없는죽음이라남은이들을더욱힘들게합니다.고인을쉬이떠나보내지못하고‘왜’라는질문에맴돕니다.죄책감이나원망이들어차기도합니다.그래서이들이‘애도’에이르는길은멀고도험난한여정입니다.한국일보는올해자살사별자들의그마음을들어보려고합니다.‘자살사별자들이마음으로쓰는부고,애도’입니다.김지은버티컬콘텐츠팀장[email protected]오디오·영상박고은[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7일오전9시26분쯤철원군갈말읍신철원리야산에서쓰레기소각도중산불이발생했다.철원군은지난7일갈말읍신철원리에서발생한산불2건중산3번지에발생한산불가해자(실화·방화)를현장에서검거해조사중이다.군은산불발생당일현장에서검거된A씨(62세·남)에대해관련절차에따라사법조치를진행하며현장조사를통해정확한피해현황을확정하고가해자조사를마치는대로검찰에송치할예정이다.또다른산불피해지에대해서도산불가해자를검거하는데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지난7일발생한산불은개인주택에서쓰레기를소각후재를처리하는과정에산림인접지에버려불꽃이비화해산불로번진것으로산림0.3㏊가소실됐다.철원군은임차헬기1대,산림청1대,산불진화차·소방차10대,산불전문예방진화대등산불진화인력100여명을투입해1시간에진화했다.철원군관계자는“개인의부주의로인해산불이발생됐을경우산림보호법에따라3년이하의징역또는30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해지도록규정되어있다”며“산불가해자는민·형사책임을질수있기때문에소각등불을피우는행위는각별히주의해주기를바란다”고말했다.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