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한번더체크타임’캡처MBN‘한번더체크타임’캡처[뉴스엔박수인기자]야구선수출신양준혁이결혼후20kg가증가했다고밝혔다.4월8일방송된MBN'한번더체크타임'에는양준혁,박현선부부가게스트로출연했다.54세양준혁은"제가결혼하고나서살이많이쪄서고민이다.선수시절보다20kg나더쪄서현재120kg이됐다.나이들수록살빼는게힘들고몸이망가지는게느껴진다"며"50대중반인데2세계획을하고있다.아이를낳으려면살을좀빼는게좋을거같기도하다.애가생기면아이와제나이차가많이나니까건강해야겠다싶어서살을빼야할것같다"고털어놨다.양준혁의아내박현선씨는"저도남편만나고14kg정도쪘다.몸무게앞자리가두번바뀌려고하니까충격도받았다.처음4,5kg쪘을때는의사선생님께서아이갖기좋은몸이라고하셨는데계속찌더라.2세준비도해야하니까체중관리를하는중이다.올해초부터관리를해서6kg정도를뺐는데3kg정도더빼면좋지않을까한다"며다이어트고민을토로했다.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티브이데일리김종은기자]'스파이더맨'으로유명한할리우드배우톰홀랜드의출연으로화제를모으고있는연극'로미오와줄리엣'이줄리엣의캐스팅을두고홍역을앓고있다.원작과는달리흑인배우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가캐스팅되며현지누리꾼들사이에서도갑론을박이일고있다.5월23일런던요크공작극장에서개막하는'로미오와줄리엣'은영국최고의극작가중하나로꼽히는윌리엄셰익스피어의동명희곡을배경으로하는작품.특히톰홀랜드가주인공로미오역으로오랜만에무대에오른다는소식으로화제를모았다.티켓의가격은200파운드(한화약34만원)정도이지만전회차가매진될정도로뜨거운인기를자랑하고있다.하지만나머지캐스팅명단이공개되자누리꾼들사이에잡음이일기시작했다.톰홀랜드의상대역,즉줄리엣을연기할배우로흑인인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가낙점됐기때문.'로미오와줄리엣'은중세이탈리아를배경으로하고있기에그간수많은영화및드라마에선줄리엣을늘하얀피부를가진아름다운백인으로묘사하곤했는데,이번연극에선그렇지않다보니수많은누리꾼들은"원작훼손"이라며비판하기시작했다.줄리엣역을제외하고도캐퓰릿,머큐쇼,로렌스수사,티볼트,간호사역에도흑인이캐스팅됐지만유독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에게만비난의화살이쏟아졌다.사태는날이갈수록커져만갔고,심지어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를향한인종차별적발언까지나오자제작사측은결국지난5일공식인스타그램댓글기능을차단하고인종차별을규탄하는내용의성명서를게재했다.제작사측은"라인업이공개된후온라인에선우리회사구성원을향한개탄스러운인종차별적발언이쏟아졌다.이젠그만비난을멈춰야할때"라고강조하며"우린뛰어난예술가들과함께작업하고있다.이들은자유롭게작품을창작할수있어야한다"라고말했다.이어제작사측은"우린어떤대사를치르더라도계속해회사의모든사람을지원하고보호할것"이라고덧붙였다.반면이번캐스팅을호의적으로생각하는사람들도있었다.이들은이번공연이'연극'이라는점에주목했다.연극특성상흑인이줄리엣을연기하는건아무문제도되지않는다는것이다.실제로국내에서도한국인이'로미오와줄리엣'속주인공을맡아연기하고있고,일부연극에선20대가노인을연기하거나남녀가서로역할을바꿔연기를펼치기도한다.때문에이번흑인캐스팅역시문제가될여지조차없다강조했다.또한제작사측과마찬가지로이런류의비판이인종차별이라지적하는쪽도존재했다.이와관련TMZ는"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의외모,패션감각등을비난하는댓글은물론다양한혐오댓글이쏟아지고있다.정말비열하고끔찍한행위"라며악플을남기는누리꾼들을질타하기도했다.한편'로미오와줄리엣'연극은8월3일까지공연되며,이후뉴욕브로드웨이도찾을예정이다.[티브이데일리김종은기자[email protected]/사진=제이미로이드컴퍼니]로미오와줄리엣|톰홀랜드|프란체스카아메우다-리버스[Copyrightⓒ*세계속에新한류를*연예전문온라인미디어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티브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AS]클립아트코리아임차인이건물을빌린뒤제3자에게한번더임대를놓는‘전대차계약’에서도전세사기피해사례가나오는가운데전문가들은“보증금이거액인전대차계약은피하는게상책”이라고조언하고있다.문제가생겼을때사실상보증금을보호할방법이없기때문이다.젊은층의새로운주거형태로뜨고있는‘코리빙’(기업형공유주거)중에서도전대차형식으로운영되는곳이있어주의가필요하다.8일경찰청에따르면,경찰은2022년7월부터2023년12월까지진행한‘전세사기전국특별단속’에서총6184명을검거했다.이가운데무권한계약또는위임범위초과계약유형은172명이으로,집이나건물을월세로빌린임차인(전대인)이제3자인전차인과전세계약을맺은뒤잠적해보증금을가로채는‘전대차전세사기’가여기에속한다.임대인의동의없이전대차계약을맺고임차인이보증금을가로채는경우도마찬가지다.일반적인전대차는임대인-임차인의1차계약과임차인(전대인)-전차인의2차계약모두월세계약으로이루어지는경우가대부분이다.하지만임대인의전대승낙이없거나2차계약의보증금이1차계약보다클경우,거액의보증금을지킬방법은전무한상황이다.관련법에는전차인의대항력(보증금을돌려받을때까지해당주택에거주할수있는권리)과우선변제권에대한조항이없고판례를통해간접적으로보호될뿐이다.전문가들은집주인의동의여부를확인한뒤,1차계약범위내에서2차계약이이루어지는지확인해야한다고조언한다.보증금이적은월세계약을선택해피해위험을최대한줄이는것도방법이다.이강훈주택세입자법률지원센터세입자114센터장(변호사)은“집주인이전대에동의한‘적법전대’여도,임차인은전차인과계약을맺은것이라문제가생겼을때집주인에게보증금반환을요구할권리가없다”며“현재로썬전대차계약의보증금을보호하는법적장치가부실하기때문에거액의보증금을넣고전대차로계약하는것은피해야한다”고조언했다.일반전세계약의경우임차인이집을점유하고전입신고를마친뒤확정일자를받았다면,나중에문제가생기더라도먼저보증금을변제받을권리(우선변제권)가생긴다.법원판례는전입신고를통해대항력을가진임차인과적법한전대계약을맺은경우,임차인이이사한뒤14일이내에전차인이전입신고를한다면대항력을승계한것으로본다.하지만이는전입신고가불가능한법인이전대인인기업형공유주거의경우불가능한보호방법이다.법원역시전대차계약에서전차인에게계약에대한‘확인책임’을중요하게묻고있다.2019년공인중개사의부실한설명탓에1차계약보다많은보증금을주고전대차계약을맺었다가손해를입게된전차인이공인중개사에손해배상을청구한사건에서,법원은원고의손을들어줬다.하지만법원은“원고도전대차임을알았으면소유주에게임차관계를자세히확인한뒤전대차계약을체결해야했지만그러지못한과실이있다”며공인중개사책임을70%로제한한바있다.사실상전차인을‘위험한계약을감수한자’로본셈이다.다만민법은집주인과임차인의1차계약이해지되더라도,전차인에게6개월의점유를보장한다.민법638조는적법하게이루어진전대차에서1차계약이해지될경우임대인은전차인에게2차계약해지와사유를통지해야하고,2차계약해지는그통지로부터6개월후에효력을가진다고정하고있다.이지혜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추자도·우도·비양도·가파도엔투표소설치…마라도엔없어선거때마다기상악화로노심초사…"선거일악기상없을듯"(제주=연합뉴스)변지철기자='섬속의섬'제주지역부속섬주민은제22대국회의원선거당일어디서어떻게투표를할까?'마라도주민들도투표'(서귀포=연합뉴스)국토최남단섬마라도주민들이제21대국회의원선거일인지난2020년4월15일오전첫배를타고제주서귀포시대정읍운진항에서하선하고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제주의부속섬중마라도를제외한추자도와우도,비양도,가파도에는투표소가설치돼투표당일주민들이거주지에서투표할수있다.추자도에서는대서리경로당과신양1리경로당등2곳에각각투표소가설치된다.우도에는우도면사무소2층대회의실에,비양도에는비양리경로당에,서귀포가파도에는가파리경로당에투표소가각각1곳씩설치된다.선거인수는추자도1천471명,우도1천456명,비양도133명,가파도201명등이다.투표가끝난뒤투표함은해경경비함정의보호를받으며정기여객선또는제주도청어업지도선등을통해제주본섬으로옮겨진다.기상악화로투표함을옮기기어려울경우에는공직선거법규정에따라투표함을개함하지않을수도있다.부속섬내선거인수가적어선거결과에영향을미치지않을것으로판단되면투표함을열지않고개표를하지않을수도있다.바닷길로투표함옮기는해경(제주=연합뉴스)제19대대통령선거일인2017년5월9일제주해경이경비함정을동원해추자도지역투표함을수송하고있다.[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제공=연합뉴스]우리나라최남단마라도에는투표소가설치돼있지않아주민들이배를타고서귀포시대정읍대정여자고등학교에마련된제8투표소로나와투표해야한다.마라도에는주소지만둔채실제로거주하지않는주민들이많아섬안에투표소가운영되지않는다.이탓에주민들상당수는사전투표를통해미리투표하는경우가많다.마라도의선거인수는81명이다.과거투표상황을보면기상악화로마라도일부유권자들이투표하지못했던경우도있다.제19대대통령선거일인지난2017년5월9일기상악화로마라도인근해상에2m가까이되는높은파도와강한바람이불어여객선은물론해경함정도마라도항에접안하기가어려웠다.민주주의로가는바닷길결항(서귀포=연합뉴스)제19대대통령선거일인2017년5월9일국토최남단섬인제주서귀포시대정읍마라도유권자들의투표권행사가기상악화로바닷길이막혀차질이빚어지고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당시선관위에등록된마라도선거인수108명중사전투표를하지못한20여명의주민이투표하지못했다.기상악화로마라도주민들이투표에차질이빚어진경우는많다.2016년치러진4·13총선과2014년6·4지방선거당시높은파도가몰아쳐제주본섬으로나오지못해애를태우다가오후에가까스로섬을빠져나와투표하기도했다.2012년제18대대선때는이틀전부터마라도주변해역에풍랑주의보가내려져여객선운항이통제됐으나,당일새벽풍랑주의보가해제돼주민들은투표권을행사할수있었다.기상청에따르면현재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내려진풍랑특보가4·10총선투표당일오전중해제될것으로보인다.기상청관계자는9일"마라도는제주남서쪽안쪽먼바다에위치해있어풍랑특보의영향밖이며여객선운항에별다른영향을받지않을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또"선거당일기상이나쁘지않아제주의부속섬의투표함을옮기는데도별다른무리가없을것"이라고예보했다.국토최남단마라도에서투표참여캠페인(서귀포=연합뉴스)김호천기자=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직원들이4일오전국토최남단제주서귀포시마라도에서관광객들과함께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참여캠페인을벌이고있다[email protected]@yna.co.kr▶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다비드포포비치다비드포포비치(19·루마니아)와황선우(20·강원도청)의라이벌전이2024파리올림픽에서펼쳐집니다.루마니아올림픽스포츠위원회(COSR)는9일(한국시간)"파리올림픽출전하는루마니아선수가78명으로늘었다"라며현재까지파리올림픽출전권을획득한선수들을공개했습니다.한국팬들에게눈길을끄는이름은수영경영자유형'단거리강자'포포비치입니다.COSR은"포포비치가자유형100m와200m에출전한다"고발표했습니다.황선우가출전하는개인종목과정확히일치합니다.포포비치는한때자유형100m세계기록(46초86)을보유했으나,올해2월열린도하세계선수권에서판잔러(19·중국)가46초80으로우승하며포포비치의기록을깼습니다.포포비치는자유형200m에서는1분42초97로전신수영복을금지한2010년이후가장좋은기록을보유하고있습니다.황선우황선우의개인최고기록은자유형100m47초56,200m1분44초40입니다.황선우와포포비치는2021년에치러진도쿄올림픽에서메달을따지는못했지만세계중심부로진입했고,이후세계선수권을통해세계최정상급으로올라섰습니다.황선우는남자자유형200m에서2022년부다페스트대회2위,2023년후쿠오카대회3위,2024년도하대회1위에오르며세계선수권3회연속메달획득에성공했습니다.포포비치는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서자유형100m와200m를석권했습니다.하지만최근포포비치의기세는다소꺾였습니다.2023년후쿠오카대회에서는자유형100m6위,200m4위에머물렀고2024도하세계선수권에는불참했습니다.황선우와포포비치모두처음출전한올림픽에서는시상대에서지못했습니다.파리올림픽에서둘은개인첫올림픽메달획득을위해역영합니다.황선우가메달권에접근한종목은자유형200m입니다.이종목에는포포비치외에도견제할상대가있습니다.2023년후쿠오카세계선수권챔피언매슈리처즈(21)는8일열린영국대표선발전자유형200m결승에서1분44초69로우승했습니다.1분44초75에터치패드를찍은덩컨스콧(26)도2위로파리올림픽출전권을얻었습니다.2021년도쿄올림픽남자자유형200m금메달리스트톰딘(23)이1분45초09,3위로이종목대표선발전에서탈락할정도로영국남자자유형단거리의위세는대단했습니다.리처즈와스콧은자유형100m에서도영국대표선발전1,2위를차지해이종목파리올림픽출전권도따냈습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연합뉴스)
지난3일헌혈을마친경륜경정총괄본부직원들이헌혈증을보이며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경륜경정총괄본부는지난3일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과함께‘사랑의단체헌혈행사’를진행했다고밝혔다.이번단체헌혈행사는장기간보관이불가능한적정혈액수급에조금이나마도움이되고자경륜경정총괄본부임직원들의자발적인참여로진행됐다.헌혈은광명스피돔주차장에서오전10시부터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의헌혈차량현장지원으로진행됐으며,참여한임직원에게는혈액검사,혈압검사,항체검사,콜레스테롤검사등자신의건강상태를확인할기회도주어졌다.헌혈행사에참여한한직원은“환자들의생명을구하는데미약하나마도움을줄수있게되어기쁜마음으로헌혈하였다.”라고전했다.이번헌혈행사를준비한경륜경정총괄본부관계자는“오는8월에도단체행사를시행할예정이며,이번과같이뜻깊은행사를지속해서실시해ESG를실천하는모범공공기관이될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하겠다.”라고힘주어말했다.안희수기자
미사리경정장에서출전선수들이반환점표시를돌며경합을펼치고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2002년혈기왕성했던서른의나이에경정선수로입문한한운(2기,B1)이개인통산100승고지를밟으며새로운도전을향해힘차게물살을가르고있다.데뷔첫해한운을비롯한2기선수들은너무나도힘든시기를보냈다.선배1기선수들이실전에서다져진경기력으로경주를이끌어가지만,2기선수들은짧은기간동안합숙하며배운지식으로실전경주에서선배들을상대로승리를거두기가쉽지않았기때문이다.그러나한운은신인시절나름선전하는모습을보였다.2003년8승을기록하여승률17.8%,연대율24.4%,삼연대율44.4%,평균출발시간0.45초를기록했고,1,2번으로배정받았을때5승,4,5번일때3승을기록해,1,2번으로배번을배정받았을때강점을보였다.이듬해인04년에는개인통산한해최다승인15승을기록했다.승률16.5%,연대율41.8%,삼연대율63.7%,평균출발시간0.37초로경정선수입문첫해에비해전체적으로상향된기록으로최고시즌을보냈다.그해6월에는기자가뽑은선수에도선정되는영광까지얻었다.15승중에서배번이1,2번일때9승,3,4번일때5승,5번일때1승으로전년에비해전체배번에서고른성적을보여고객들의기대를한몸에받았다.하지만그이후그의성적은곤두박질쳤다.가장큰원인은느린평균출발시간,즉부족한순발력때문이었다.경정은육상에서의100미터달리기종목만큼이나출발이승패에큰영향을차지하기때문이다.이에한운은자신의단점을보완하기위해부단히연습하여,올해평균출발시간을0.25초까지끌어올렸다.자신의단점이보완되었다는자신감으로경정2회차(1월10일)수요일경주에출전해출발시간0.18초를기록하며우승을챙겨개인통산99승을기록영광의100승에한발짝다가선모습이었다.개인통산100승의대기록이그리멀지않을것이라모두예상했지만,다시침체기가찾아왔다.출발시간은어느정도안정됐지만,1회전전개에서어려움을겪으며고전했기때문이다.심기일전끝에드디어경정13회차(3월27일)수요일13경주에서5코스에배정받았지만찌르기이후적극적인1회전전개를펼쳐대망의100승고지를밟았다.한운(2기,B1,왼쪽)김도휘(13기,A1)경륜경정총괄본부개인통산100승의영광을차지한선수가한명더있다.바로13기김도휘다.2014년경정선수로입문했다.13기는현재4명이활동하고있는데,13기의선두주자는김민준이지만,김도휘의활약도미사리수면을뜨겁게달구고있다.신인첫해는3승으로김민준보다1승을더거뒀다.경정선수입문11년차로평(2승)보다1승을더거뒀다.실전에서터득한선배의경험을무시할수없는것이경정경주이기때문에신인으로1승을거두기가상당히어려웠지만,안정적인출발을활용한젊은패기로서서히자신을입증하기시작했다.본인을더욱알리기시작하였을때는2017년부터로그해12승,19년에는14승으로두각을나타내기시작해2022년부터는경정강자의반열에오르기시작했다.2022년1위23회,2위17회,3위12회승률30.7%,연대율53.3%,삼연대율69.3%로당당히A1등급에올라섰고다승공동14위를기록했다.2023년에는1위21회,2위28회,3위21회로전년도에비해2승이부족하기는했지만,2위와3위입상이전년보다20회가많을정도로안정적인경기력을보여주었고,그러면서개인통산100승을꿈꾸기시작했다.올해경정10회차(3월6일)수요일4경주에서승리를거두며개인통산99승을기록했고,이후여섯번의도전끝에대망의100승고지를밟았다.경정13회차(3월27일)수요일3경주출전해차분한1회전찌르기전개로승리를거두며대기록을달성한것이다.그여세를몰아3연승으로현재102승을기록하고있다.김도휘선수의장점중하나는한번탄력을받으면연승한다는점으로22년4연승을기록한경험도있다.빠른순발력과함께경기를거듭할수록서두르지않고냉철하게대처하는노련함까지겸비하며김민준과경정을이끌어갈재목으로평가받는선수다.이서범경정코리아경기분석위원은“개인통산100승에성공한한운과김도휘선수를축하하며,한운선수는부족한순발력을끊임없는훈련을통해보완한만큼1회전전개훈련에더욱매진하고,김도휘선수는1,2번이아닌4,번으로배정되었을때는약한모습이있어이를보완한다면,올해더욱좋은성적을거둘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라고전했다.안희수기자
달라진복지환경에경주품질도상승부상복귀후더욱좋은성적을내는선수도많아광명스피돔에서경주에출전한선수들이결승선통과를앞두고경합을벌이고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에서는치열한자리싸움을비롯한작전이순위의중요한몫을차지하기때문에기록이좋은선수가항상입상하는것은아니다.이런현상은1위보다2,3위로갈수록더크게나타난다.상황이이렇다보니보다높은순위를향한선수들의경쟁이과열되다보면,격렬한몸싸움이불가피해지고이런과정에서크고작은낙차사고가발생하기도한다.보는이들에겐안타까운모습인데,경륜경기뿐만아니라다른사이클종목이나,빙상의쇼트트랙종목에서도볼수있는모습이다.그러나차이점은어쩌다한번씩열리는아마추어경기나올림픽종목의사이클과달리경륜은매주열리는프로경주라는점이다.경륜선수들의연간출전횟수는정해져있다.야구,축구,농구등구기종목을포함한다른프로스포츠와마찬가지로한해가끝나면설사출전횟수를채우지못해도다음해로이월되지는않는것이다.따라서자기몸이전부인선수들에게경기중또는훈련중에생기는부상은늘충분한휴식과준비기간이보장되는아마추어선수들과는비교될수없을만큼치명적이다.그동안열심히노력하며어렵게순위를끌어올린선수들이다치면,순위하락의압박을받을수밖에없고,아파서경주를참가하지못한다면상금이주수입인선수들의생계에도악영향을미치기때문이다.육체적,정신적으로이중고가발생하는것이다.그래서과거에는선수들이육체적인부상이나정신적인후유증이완전히개선되지않은상태에서도자의반,타의반으로경기에출전할수밖에없었다.이러한이유로완전히회복되지않고복귀한선수들의성적이좋지못한것은어찌보면당연한일,이때문에전문가들이나고객들사이에서는일단선수들의부상명을사전에점검하고단순찰과상이아닌골절등의부상이있던선수들이복귀한경주에서는그선수들을순위권입상후보에서제외하는것이일반적이었다.이렇게생겨난경륜통설이이른바“낙차후출전선수는지워라.”인것이다.유상용(11기,B2,일산,왼쪽)과허남열(24기,B1,가평)경륜경정총괄본부이제‘낙차후출전선수는지워라.’라는옛말이되었다.지난창원에서열린13회차선발급경기에출전한유상용(11기,B2,일산)은지난해10월21일창원경주에서낙차를당한후24주만에복귀했는데,첫날바로3위,둘째날2위를차지했다.이는낙차직전세경주에서각각5위,7위,4위를기록한것에비하면오히려더나아진성적이다.광명선발급경주에출전한허남열(24기,B1,가평)도올해1월초낙차로인해14주의공백이발생했지만,복귀후첫경주에서3위,둘째날은2위를기록했다.26주만에모습을보인우수급이용희(13기,A2,동서울)도복귀첫날3위를하며건재함을과시했다.이날의인기순위는5위에불과했지만,대다수의예상을깨고두계단이나성적을끌어올린것이다.방심하면순식간에순위가급락하게된다는가장경쟁이치열한등급인특선급도예외가아니다.김동관(13기,S3,경기개인),신은섭(18기,S1,동서울),김관희(23기,S1,세종),노형균(25기,S1,수성),이태호(20기,S1,신사)등의성적도낙차부상이전과비슷하거나오히려오른예도있었다.부상이후복귀한선수들의성적이과거와달리부상이전만큼유지되거나오르는이유는무엇일까.결정적인이유는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장기부상선수의생계유지를위해산재보험과단체상해보험가입을지원하고있기때문이라고전문가들은판단한다.선수들이시합에출전할수없는기간에도휴업급여와단체상해보험보장금액을통해일정수준의생계비를보전할수있어서,부상회복은물론이고충분한훈련을통해순조롭게복귀준비가가능해진것이다.또한경륜전문가들은갈수록경륜경주품질이향상되고,최근명승부가쏟아지고있는경주의배경에도이런부분이큰몫을하고있다고입을모은다.예상지최강경륜의박창현발행인은“최근에는선수들이부상이후잘관리하면얼마든지이전성적을보여줄수있는것이최근의추세”라고말하며,“무엇보다공백이있는선수들의재기의지를엿볼수있는부분은선수들의훈련에대한의지나훈련량이기때문에이에대한집중적인관찰과정보수집이경주추리에도움을줄것이다”라고전했다.안희수기자광명스피돔에서경주에출전한선수들이결승선통과를앞두고경합을벌이고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선수백호돌이’캐릭터조형물이설치된광명스피돔페달광장에서거리공연에참가한이세호학생(한국예술사관학교4학년)이열창하고있다.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은지난5일광명스피돔페달광장에‘경륜선수백호돌이’캐릭터조형물을설치했다고밝혔다.이번에설치한백호돌이캐릭터조형물은체육공단의대표캐릭터로서,‘경륜·경정과함께하는청춘버스킹(거리공연)’을실시하는장소인광명스피돔페달광장에설치하여지역주민과방문객들에게이색적인볼거리를제공하기위하여준비했다.이번조형물설치를기념하여다양한행사도준비했다.광명스피돔을방문해‘경륜선수백호돌이캐릭터’와함께누리소통매체(SNS)에인증사진을올리면50명을추첨해모바일상품권을증정할예정이다.또한지난3월부터6월말까지매주일요일오후에열리는‘경륜·경정과함께하는청춘거리공연’기간에는현장에서공연을관람하는시민을대상으로기념품을증정할예정이다.지난7일오후‘경륜·경정과함께하는청춘거리공연’에공연자로참석한한국예술사관학교4학년이세호학생은“트로트가수가되어저의노래로많은사람에게기쁨과행복을나누어주는것이꿈이다”라고말하며,“이곳광명스피돔에서꿈을위해노래할수있고,또시민들이저의노래로여유로운주말을보내는데도움이된것같아기쁘다”라고전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관계자는“꿈이움트고꽃향기가가득한4월,만개하는봄꽃의정취를만끽하며,광명스피돔페달광장에설치된백호돌이조형물과함께기념사진도찍고거리공연을즐기며소중한추억을만드는시간이되길희망한다”라고밝혔다.안희수기자
흥국생명,우승위한변화에나서야...'후계자'안보이는여자배구계숙제도▲김연경'양손에트로피'8일오후서울서초구더케이호텔에서열린프로배구2023-2024V-리그시상식에서여자부정규리그MVP에선정된흥국생명김연경이트로피를들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연합뉴스'배구여제'김연경이다시한번현역연장을선언했다.김연경은지난4월8일서울양재동더케이호텔에서열린'도드람2023~2024V리그시상식'에서정규리그최우수선수상(MVP)을수상하면서팬들에게현역연장이라는깜짝선물까지발표했다.MVP수상을위하여단상에오른김연경은"다음시즌에도볼수있나"라는사회자의기습질문을받았다."여기서그런질문을받을줄은몰랐다"면서잠시망설이던김연경은이내"정상에서있는모습을팬들에게보여주기위하여한번더도전하기로결정했다"고시원하게답을밝혔다.김연경은해외무대에서활약하다가2022년국내무대로복귀했고,소속팀흥국생명을2년연속챔피언결정전으로이끌었다.하지만우승에는늘한발이모자랐다.공교롭게도김연경은1차국내복귀였던2020-21시즌을포함하여2022-23시즌,2023-24시즌모두챔피언결정전에서준우승만3번에그치는아쉬움을겪었다.특히올시즌챔피언결정전에서현대건설에패한후웃음기한점없이실망스러운표정으로챔피언결정전준우승트로피를받아드는김연경의모습은팬들의안타까움을자아내기도했다.당시김연경은현역연장지속여부에대해서는말을아꼈다.김연경은이미지난2023년에도한차례은퇴를진지하게고민했으나챔피언결정전우승에실패한이후고심끝에현역연장을선택한바있다.자유계약선수(FA)가된김연경은총보수액7억7500만원에1년계약으로소속팀흥국생명에잔류했다.기왕이면정상의자리에서명예롭게은퇴하고싶다는열망때문이었다.여자배구역사상최고의선수를더오래보고싶었던팬들도김연경의결정을적극적으로지지했다.여전히리그최고김연경...흥국생명이안은숙제▲MVP수상소감말하는김연경8일오후서울서초구더케이호텔에서열린프로배구2023-2024V-리그시상식에서여자부정규리그MVP에선정된흥국생명김연경이수상소감을말하고있다.ⓒ연합뉴스올시즌도김연경은여전히리그최고의선수였다.어느덧36세로운동선수로서는황혼기에접어든나이에도김연경은정규시즌36경기에출장하여총누적775득점(6위),공격성공률44.98%(2위),리시브효율42.46%(5위)등공수양면에서맹활약을펼쳤다.이미시즌중2라운드와5라운드MVP에오르며통산8회로이부문여자부최다수상기록을갈아치우기도했다.포스트시즌6경기에서도총140점,공격성공률45.45%리시브효율41%로고군분투했다.김연경은기자단투표총31표중20표를획득하며우승팀현대건설의양효진(5표)을크게제치고MVP에선정됐다.지난시즌에이어2년연속이자개인통산6번째MVP였다.리그베스트7도아웃사이드히터부문에서통산4번째로수상을차지했다.아직도이런실력을자랑하고있는데은퇴라는단어가어울리지않는것은당연했다.시상식장에서밝은표정을되찾은모습으로등장한김연경은특유의시원시원한입담으로눈길을사로잡았다.김연경은"지난해자유계약선수가된후다른팀에가려고했는데,감독님의권유로팀에잔류했다.그런데아본단자마르첼로감독님이약속한걸못지켜서고맙다는말은못하겠다"라는뼈있는농담으로웃음을자아냈다.같이MVP후보에오른절친양효진에대해서는"양효진이후보로올라왔다는이야기를듣고내가MVP를받겠구나생각했다.개인적으로내가양효진보다는나았다고본다.다른선수였으면경쟁이되었을같다"고짓궂은디스를날리기도했다.하지만현역연장을발표하며팬들에대한감사를전하는순간만큼은진지했다.김연경이"고민을좀많이했다.구단흥국생명과도이야기를많이나눴다.내년시즌많은팬분들을위해서한번더도전하기로결심을했다"고속마음을밝히자박수갈채가쏟아졌다.김연경의현역연장은한국여자배구에있어서도호재다.정규리그동안여자배구는31만141명의관중을동원하며오히려남자배구(23만6891명)의인기를능가했다.현대건설·흥국생명·정관장이경쟁했던여자부포스트시즌은국내프로스포츠중계로는상위권에해당하는시청률2%를넘으며인기몰이를이어갔다.그중심에는역시간판스타인김연경의활약상과이슈메이킹이큰비중을차지했다.현역을대표하는슈퍼스타로서배구계현안에솔직한직언을날릴수있는것도김연경만이할수있는또다른역할이었다.사실이미김연경의커리어정도면우승을한번더차지하고못하고는더이상그리중요한게아니다.일각에서는농반진반으로매년준우승을차지하더라도김연경을더볼수있었으면좋겠다는반응도있을정도다.철저히자기관리와높은스타성을자랑하는김연경은앞으로도마음만먹는다면몇년은더충분히선수생활을이어갈수있을전망이다.물론기왕이면정상에올라섰을때멋지게은퇴하고싶다는김연경의의지도존중되어어야한다.하지만김연경의현역연장은동시에소속팀흥국생명과한국여자배구에또다른숙제도남긴다.흥국생명으로서는김연경이라는불세출의스타를보유하고도세시즌이나준우승에그쳤다는것은만족할수없는성과였다.흥국생명은최근몇년간이다영-이재영자매의학교폭력의혹,외국인선수옐레나의태업,의문스러운감독교체,오너의윗선개입논란에이르기까지각종내부적인구설수로바람잘날이없었다.그후유증은본의아니게'원맨팀'을이끌게되어버린김연경의부담으로도이어졌다.FA가아닌김연경은현역을연장해도다음시즌흥국생명과동행을이어가야한다.팬들은흥국생명이레전드김연경의말년을망치지않으려면이제부터라도각성해야한다고변화를촉구하고있다.실력과인기면에서김연경의후계자가될만한인물이보이지않는다는것도여자배구의고민거리다.국가대표팀은김연경의은퇴이후아시아무대에서조차경쟁력을잃고추락을거듭하고있다.다행히프로리그는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참사등의악재에도불구하고흥행몰이를이어가고있지만,새로운스타들의발굴이없다면미래는그리밝지않다.김연경마저은퇴하고난이후를생각하면여자배구의미래가더욱걱정되는이유다.박수칠때떠나라는이야기도있지만,박수쳐주는사람들을위하여오랫동안최선을다하는모습도아름답다.누구든언젠가끝은있겠지만,적어도김연경의마지막순간은김연경이정한다.배구여제에게는그만한자격이있다.
[동아닷컴]MBC'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에는남편의외도를의심해일거수일투족따라다니며통제하는아내,‘자물쇠부부’가등장했다.지난8일방송된MBC'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이2주연속2049동시간대시청률1위를기록했다.시청률조사기관닐슨코리아에따르면어제방송된'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은광고주들의주요지표이자채널경쟁력을가늠하는2049시청률에서1.1%를기록,동시간대프로그램중2049시청률1위를차지했다.특히오은영박사가부부에게조언을하는장면에서는순간시청률이2.9%까지치솟으며시청자들의관심을모았다.아내는남편이어디론가떠날까불안해모든일상을함께하려한다는데.자신역시남편을의심하는것이지친다며고칠방법을찾기위해사연신청했다고털어놨다.그러나부부사이의의심은아내만의몫은아니었다.남편은되려아내의외도가의심된다고주장했는데.특히가족보다가까운아내의남사친을볼때면“나는진짜남편이아닌것같다”고솔직한마음을털어놨다.지금의삶은마치창살없는감옥에서사는것같다는남편.그러자아내는자신이자주만나는오빠는어린시절부터만난동네오빠일뿐,남편의의심은정당하지않다며적반하장을보여MC들을이마짚게했다는후문.두사람의일상은새벽5시부터시작됐다.남편의출근복과아이옷을챙기는아내.잠도덜깬22개월아이와출근하는남편을위해마중나가는가싶더니,세가족모두택시를타는모습에MC들은의아함을드러냈다.아내는과거남편을일터까지데려다줬더니도망간적이있다며그이후로의심이생겨남편과함께출근한다고말했다.남편은이성문제관련해잘못한적이없는데의심하고따라오는아내가답답하다고털어놓았다.심지어아내가수시로집비밀번호를바꿔남편혼자귀가도못한다는소식에MC들은깜짝놀랐다.출근하는남편을뒤로하고귀가한아내.그러나두시간도안돼휴대폰을만지작거리며불안감을숨기지못했다.결국,남편의일터동료에게전화해동태를파악하고나서야미소를보이는아내다.건설일용직으로근무하는남편은오전에일이구해지지않자,이사실을아내에게전하기위해공중전화로전화를걸었다.이모습을본MC박지민은21세기에휴대폰이없다는게믿기지않는다며탄식했다.전화를마친뒤,40분후귀가한남편.아내는남편이귀가하자마자어디를돌아다니다이제왔냐며추궁했다.남편이늦게온이유를사실대로말해도,다른여자를만나고온것아니냐며의심하는아내의모습에MC문세윤은답답하다는듯큰한숨을내쉬었다.심지어아내가수시로집비밀번호를바꿔남편혼자귀가도못한다는데.결국,불안감이커진아내는편의점부터화장실까지남편의일거수일투족그림자처럼따라다녔고.급기야“여자와잠자리하지않는다면서왜남자가밑에만씻겠냐”며의심가득한추측까지내뱉어MC일동을경악하게만들었다.아내는초등학생학창시절,아버지의외도장면을목격한적이있다고털어놨다.또한,가정폭력에노출돼청소년기가마음속깊이트라우마로자리잡았다는데.이에오은영박사는가정폭력이아내의존엄성을파괴했을거라고말했다.가정폭력은인간이살아가는데있어서안전에대한‘통제력’을뺏기는것이기에,어린시절아내는큰공포감을느꼈을거라고분석했다.따라서아내가남편을통제하는이유는자신이아버지로부터잃어버린생존에대한자기통제력을되찾아오기위함임을설명했다.부부의일상을지켜본MC들은의부증증상에관해물었다.이에오은영박사는아내가남편이외도하지않았다는사실을알고있으며불안감을표현하는방법이외도의심일뿐,의부증으로보기어렵다고진단해MC들을놀라게했다.단한번도남편의주위를벗어나지않는아내가처음으로혼자외출했다.아내가집앞에도착한택시요금결제까지하며맞이하는사람은바로오랜시간친분을유지한남사친.“토끼야~”라며다정한애칭까지주고받는두사람의모습에MC김응수는“(남사친의)애칭은기분안좋은게당연하다”며남편의입장에공감했다.이제껏볼수없었던아내의애교에남편은점점화가나기시작했고.아내는자신이아플때도와준생명의은인이자남사친을거부하는남편을영탐탁지않아하며적반하장으로따졌다.부부의언쟁은점점커져만갔고.결국,남편은분노를폭발시켰다.남편은통제당해가족형제부터친구,지인까지모든연락이끊겼는데정작아내는남사친과자주만난다며억울함을토로했다.특히아내가지금까지남편에게외도할까두려워카드한장안줬지만,과거남사친을위해하루백만원을쓴적도있다는데.또한,남편과상의없이남사친을집으로부른뒤,며칠씩재운적도있다고이야기했다.이에MC문세윤은상상만해도서운하고화난다며배우자에대한매너가아니라고꼬집었다.반면,아내는남편의거친행동이무섭다고털어놓았다.이상황을지켜본오은영박사는아내와남사친의관계는동성이어도똑같을것이라며그만큼아내에게있어서남사친은가족보다소중한존재라고말했다.그러나아내에게아이와남편이생기고상황이변화했기에,남사친과의친분도유지하려면남편을배려하며어느정도선을지켜야한다고조언했다.또한남편에게는한번선을넘으면폭력이쉬워질것이라며억울하더라도부부관계변화를위해먼저다정하게손을내밀것을권했다.다음날,일을구한남편은거친작업현장에서업무를시작했다.그러나혼자도잠시,가루날리는작업장사이로아이를안고방문한아내.산후우울증으로몸이예전같지않다며먼지로뒤덮인남편에게아이를안겼다.그러나남편은아이만안을뿐,아내의몸상태에대한걱정과공감이없다.이를본MC문세윤은“알아달라고하는이야기인데”라며안타까운마음을숨기지못했다.귀가후에도상냥하게대화를시도하는아내지만,남편의반응은날서있다.마음상한아내는결국,“내가말투X같이하지말라했지!”라며거친반응을보였고.“네새끼낳은게후회돼”,“각자갈길가자”등끝을바라보는거침없는언사를내뱉어MC들과제작진의마음을답답하게만들었다.오은영박사는아내의트라우마와아픔은굉장히안타까우나,속마음을표현하는방법을바꿀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특히아내는과거가족으로부터못받았던사랑을남편으로부터받고,소중한사람이란걸인정받고싶은욕구가강하다고분석했는데.아내는오은영박사의조언을듣고,“나도아기처럼챙겨주면안돼?”라고솔직한마음을표현해보는이들의마음을울렸다.오은영박사는아내에게현재의문제와더불어과거트라우마를건강한방법으로회복할필요가있다며병원치료를권유했다.또한,치료를받는도중에도남편에게진심을표현하는연습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남편에게는아내가의심할때단두가지의문장을외우라고권했다.“당신이어떻게생각하던나는그런사람이아니야”,“나는우리가족을사랑해”두문장은아내의불안감을낮춰줄거라설명했다.극강T남편은오은영박사의조언을따라“사랑해”라고고백해아내의웃음꽃을피웠다.한편,방송말미공개된다음주예고편에서는서로가어두운삶을밝혀준한줄기의빛이라는이십대부부,‘등대부부’가'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을찾아온다.두사람의이야기는4월15일월요일밤10시10분MBC'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에서공개된다.최윤나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텐아시아=태유나기자]사진제공=SBSPlus,ENA‘나는SOLO(나는솔로)’가돌연확대편성을알렸다.오는10일방송되는SBSPlus,ENA예능‘나는SOLO’에서는‘솔로나라19번지’를얼렸다녹이는모태솔로남녀들의러브라인이공개된다.이날한커플은‘1대1대화’를하던중서로가‘물과기름’임을확인한다.솔로남이먼저“저희는물과기름이같다”며“성향이완전극과극”이라고선을긋자이를들은상대솔로녀가말없이고개를끄덕이며어두운낯빛을드러내는것.잠시후이솔로녀는제작진과의속마음인터뷰에서“(솔로남에게)차였다”고밝힌뒤“마음을다시열기회를만들어야할것같기도하고,쟁취하기도힘들고”라며한숨을쉰다.반면‘칭찬폭격’러브라인도‘솔로나라19번지’를후끈달군다.한솔로녀는호감가는솔로남의옆자리에가서앉더니“가까이서보니까잘생겼네”라고거침없이플러팅을날린다.급기야“알아보고싶다”며직진을선언하더니“계속머릿속에맴돈다.내가좋아하게됐나보다”라고솔직하게고백한다.브레이크없는‘고백공격’도발발한다.한솔로남이“예쁘고귀여우시다”라고상대솔로녀를치켜세우자,이솔로녀는“알러뷰,알러뷰!”라며급발진해상대방을당황케한다.이를본스튜디오MC데프콘은“여러분,이제큰거옵니다!”라고모태솔로남녀들의막판로맨스스퍼트를예고한다.‘솔로나라19번지’로맨스는오는10일오후10시30분방송되는‘나는SOLO’에서확인할수있다.아울러10일과17일방송은120분으로특별편성되어19기최종선택을앞둔모태솔로남녀들의심리와로맨스를담아낼예정이다.최근'나는솔로'에는연출자남규홍PD가재방료를노리고자신과딸의이름을작가명단에올렸다는의혹에휩싸였다.또유튜브채널을통해공개되는'나는솔로'미방분및라이브방송유료화로논란이일어잠정보류되기도했다.태유나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