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박찬욱, 아카데미 후보탈락 솔직 심경 "상 안 중요해? 위선" [Oh!쎈 이슈]

[OSEN=최이정기자]"예술만이중요하다는말은'위선'이다"박찬욱감독이자신의2022년누아르영화'헤어질결심'이아카데미시상식후보에오르지못한것에대해솔직한심경을전했다.'헤어질결심'은지난해제95회아카데미상시상식최종후보에서불발됐다.당시국제영화상부문의유력한작품으로거론됐으나,결국후보에오르지못한것.당시AP통신은이를두고"올해가장큰놀라움중하나"라며아카데미측을비판하기도했다.버라이어티등유력매체역시같은비판을가했다.'헤어질결심'은2022년칸국제영화제에서감독상을수상했던바다.박찬욱은최근뉴요커와의인터뷰에서할리우드에서영화감독의권력궤도에상이가장중요하다는사실을부정하는것은위선적인것이라고말했다.그는"예술만이중요하다고말하는것은위선"이라며"상을받는다면다음프로젝트에서더많은힘과창의적자유를누릴수있다는의미일수있다.이는더큰예산을가질수있음을의미할수있다.상금의크기에따라더많은자유와더많은예산을확보할수있을것"이라고상의중요성에대한솔직한생각을전했다.영화진흥위원회는2022년이전까지박찬욱의영화를오스카최우수국제영화상후보로제출한적이없었다.'헤어질결심'은오스카상후보로출마할가능성이있는박찬욱의첫장편영화였다.박찬욱은이전에인디와이어와의인터뷰에서이영화가더많은관객에게다가가기를희망한다며"나는늘사랑이야기를만들어왔다고생각해왔다.하지만어느순간내영화에대해아무도그런말을하지않는다는걸깨달았다.그런말을하면웃기도하고농담으로받아들이기도한다.그이유를생각하게됐다.내생각에는아마도폭력과과도한노출이실제로모든것의최전선에있다는것때문이다.이번에는뭔가다른걸보여주기위해이런것들을꼭억제해야했다"라고설명했다.그는현재비엣타인응우옌의2016년퓰리처상수상소설을기반으로한A24및HBO한정시리즈'동조자(TheSympathizer')의첫3개에피소드를지휘하고있다.'동조자'는박찬욱감독이글로벌OTT플랫폼에서처음으로선보이는시리즈물이다.동명의소설을원작삼아7부작드라마로각색한작품으로,베트남전쟁중스파이활동을벌이는주인공의이야기를그린첩보물로기대를모으고있다.영화‘오펜하이머’로지난달열린아카데미시상식남우조연상을수상한배우로버트다우니주니어가다양한역할로출연한다.최근에스콰이어기사에따르면다우니가1인4역을연기할것을제안한사람은바로박찬욱이었다.'동조자'는HBO맥스를통해오는14일에공개된다./[email protected][사진]OSENDB,HBO맥스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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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천만 '파묘' 빈자리 '쿵푸팬더4'가 채운다..사전예매량 20만 기염 [공식]

[OSEN=하수정기자]드림웍스레전드시리즈'쿵푸팬더4'(수입배급유니버설픽쳐스)가사전예매량20만장을돌파하는기염을토했다.영화'쿵푸팬더4'가영화관입장권통합전신망9일오후4시48분기준,개봉을하루앞두고실시간예매율51.5%,사전예매량200,009장을돌파했다.이는2024년개봉한영화중1,136만관객을기록한'파묘'와'듄:파트2'에이어세번째로사전예매량20만장을돌파하는기염을토하며,'쿵푸팬더4'가2024년극장가를사로잡을새로운흥행강자로주목받고있다.역대흥행애니메이션'겨울왕국2','그대들은어떻게살것인가'를제외하고,239만관객을동원한애니메이션'슈퍼마리오브라더스'개봉당일오전사전예매량16만9,504장,557만관객을동원한애니메이션'스즈메의문단속'개봉당일오전사전예매량17만9,798장을하루전에넘은기록이라더욱의미가깊다.또한현재상영중인'파묘','댓글부대'​​등을모두제치고8일연속전체예매율1위를수성하고있어드림웍스최고흥행시리즈임을증명하는바앞으로의흥행행보에귀추가주목된다.한편'쿵푸팬더4'는모든쿵푸마스터들의능력을복제하는빌런카멜레온에맞서기위해용의전사인자신마저뛰어넘어야하는포의새로운도전을담은영화로,북미개봉과동시에할리우드대작'듄:파트2'를제치고박스오피스1위등극,전세계60개국박스오피스1위를달성했다.국내에선최초시사회및스페셜시사회를통해폭발적인입소문을타고예매량상승기세를보여주고있는'쿵푸팬더4'​,개봉당일극장3사선착순팝콘증정이벤트와개봉주주말코스튬무대인사까지풍성한이벤트도관객맞이를시작하며흥행질주에박차를가한다.드림웍스레전드시리즈'쿵푸팬더4'는바로내일(10일)전국극장에서만나볼수있다./[email protected][사진]영화포스터,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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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재 업고 튀어’ 故 샤이니 종현 연상 논란…원작과 얼마나 다르길래?

‘선재업고튀어’(사진=tvN제공)지난8일첫방송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가특정인물연상논란에휩싸였다.‘선재업고튀어’는자신을살게해준최애아이돌류선재(변우석)를죽음으로부터구하기위해열성팬임솔(김혜윤)이15년을거슬러2008년으로타임리프하는청춘로맨틱코미디이다.웹소설‘내일의으뜸’(작가김빵)을원작으로하며이번드라마화에앞서지난2021년웹툰화도이뤄졌다.드라마극본은tvN드라마‘여신강림’의이시은작가가담당했다.그러나방영을앞두고온라인커뮤니티상에서드라마판‘선재업고튀어’가샤이니고(故)종현을연상케한다는의혹이제기됐다.지난8일에는SNS‘X’에서샤이니팬덤일각을중심으로의혹과비판을담은게시글이게재돼2만가까운재게시를받았다.누리꾼들은메인포스터속민트색옷,회귀시점인2008년이샤이니를연상시킨다며“팬들은너무큰아픔이라방송중지도요청했는데,의견무시하는것은정말무례하다생각한다”,“(웹소설)원작내용은특정인이생각나도록적혀있지않은데드라마로각색하면서특정인이생각나는부분들을추가했다는게문제”라는의견을게시했다.‘선재업고튀어’(사진=tvN제공)웹소설‘내일의으뜸’과드라마‘선재업고튀어’는사랑하는아이돌의죽음을막기위해팬이고군분투한다는플롯은같지만,세부설정에차이가있다.‘내일의으뜸’에서류선재는4인조아이돌‘감자전’에다섯번째멤버로영입돼팬덤의미움을샀으며그의어처구니없는사인이미리밝혀진채출발한다.그러나‘선재업고튀어’에서는류선재가4인조밴드‘이클립스’의보컬이자,미스테리한죽음에앞서은퇴를고민하는무거운분위기를풍기는설정이다.‘내일의으뜸’에서임솔은연말콘서트장에가지않았으며스타류선재와의우연한만남도그려지지않았다.드라마판에서타임슬립의장치로사용된류선재와동일한기종의시계는원작에서는길에서주운수상한회중시계였다.그러나드라마각색과정에서추가된임솔의‘입덕’계기가라디오라는점과연말콘서트를마친후사건이발생했다는점이샤이니팬에게는종현을연상시킨다.종현은지난2017년4월까지MBC라디오‘푸른밤종현입니다’DJ로활약했으며지난2017년12월마지막으로콘서트무대에올랐다.이에더해‘선재업고튀어’첫방영날은종현의생일이었다.이러한점들때문에‘선재업고튀어’제작소식이알려진시점부터국내외샤이니팬일부는CJENM에항의를하기도했다.이에CJENM은지난달8일시청자상담게시판을통해“극중선재의데뷔연도는2009년이며,웹소설‘내일의으뜸’을원작으로하는드라마로특정인물을염두에두고만든드라마가아니다”라는해명을했다.CJENM은이어원작과달리2008년을회귀배경으로삼은것에대해서는“원작의6년전이라는설정은두주인공의풋풋한시절을그리기에도,시대적차이를보여주기에도맞지않다고판단했다.2023년과시대적대비가확실하게드러나는15년전인2008년으로배경을설정했다”고설명했다.첫방송날짜에대해서는“편성순서에따라순차적으로결정된것일뿐,의도적인설정은현실적으로불가능하다”고일축했다.그럼에도누리꾼들의갑론을박이이어지고있다.‘선재업고튀어’는매주월,화요일오후8시50분방송된다.이주인인턴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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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일론 머스크 "AI, 내년 안에 인간 능가할 수도"

▲일론머스크.연합뉴스테슬라최고경영자(CEO)일론머스크가“인간을능가하는AI(인공지능)가내년안에나올수도있다”고말해전세계주목을받고있다.머스크는8일(현지시간)자신의SNS엑스(X·옛트위터)에서진행한노르웨이국부펀드CEO니콜라이탕겐과의인터뷰에서“AGI(범용인공지능)를가장똑똑한(smart)인간보다더똑똑한AI로정의한다면아마도내년에,예를들어2년이내에가능할것”이라고말했다.이는최근AI의핵심인GPU칩개발사엔비디아의젠슨황CEO가“5년이내에인간과같은수준의AGI가등장할것”이라는전망을크게앞서는발언이다.머스크는또“AI발전의제약은변압기공급(voltagetransformersupply)과전력확보”라며현재전력망은AI기술발전에따른증가한수요를맞추지못하고있다고지적했다.이어자신의AI스타트업인xAI가“5월에AI챗봇그록(Grok)의다음버전에대한교육을완료하기를희망한다”고말했다.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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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신규 SS 영웅 '브람마쉘' 추가

신규생명속성돌격형영웅업데이트(지디넷코리아=이도원기자)코그(KOG)는‘그랜드체이스모바일’에신규SS등급영웅‘브람마쉘’을업데이트했다고9일밝혔다.여신의수호기사‘브람마쉘’은생명속성돌격형영웅으로물리파티와마법파티모두에서활약할수있는캐릭터이다.범용시너지를보유하여생명속성이활용되는PVE에서활약할것으로회사측은기대했다.업데이트와함께2주동안‘브람마쉘’을빠르게성장시킬수있는이벤트도제공한다.‘브람마쉘스텝업’,‘브람마쉘과함께’이벤트를통해성장지원혜택을받을수있고,폭풍성장지원선물이벤트도진행된다.그랜드체이스모바일신규SS영웅브람마쉘업데이트.사전예약에참가한이용자들은다음달13일까지접속하면,‘굿즈세트추첨권’,‘브람마쉘’전용장비와아바타선택권등이제공된다.뿐만아니라젬,기력등다양한아이템도제공받을수있다.‘브람마쉘’은오는30일출시되는‘린’전직이후활용도는더높아질전망이다.‘브람마쉘’은'린’또는‘린’의전직캐릭터와함께할때특수효과가발동되기때문이다.이도원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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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대로 가면 집단유급’ 우려에 결국 비대면 수업이라도 하는 의대

▲강원도내한의과대학복도에의사가운과의학관련서적들이놓여있다.강원도민일보자료사진정부의의대정원증원에반발한학생들이‘동맹휴학’등단체행동에나서면서그동안학사일정을시작하지못하고있던강원도내의대가이달중으로수업을재개한다.9일교육부는전국40개의과대학의수업운영현황(8일기준)과계획을파악해발표했다.현재수업이운영되고있는대학은40개의대중한림대를비롯한16곳(40%)이다.가톨릭관동대와연세대원주의대는오는15일수업을재개할예정이나수업은대면과비대면중어느방식으로진행할지확정하지못했다.22일개강하는강원대는교수에게자율권을부여했다.강원대관계자는“전공의들이병원을떠난상황에서교수들이학교에나와수업까지하기가어려운상황이다보니동영상수업,대면수업,실시간비대면수업등코로나19때처럼여러방식을병행한다”고했다.실제로얼마나많은학생이학교로돌아올지는미지수다.8일기준40개의과대학의누적유효휴학신청수는총1만377건으로전체의대재학생의55.2%에달한다.강원도내대학들은더이상수업을미룰수는없다는입장이다.1년단위로교육이이뤄지는의대의특성상전공수업으로만빡빡하게학사일정이짜여있고,1학기개설과목이2학기에개설되지않기때문이다.또한의사국가고시를치르려면각의대는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의학교육평가인증’을받아야한다.인증을받으려면임상실습기간은총52주,주당36시간이상을확보해야한다.한대학관계자는“학교는학생을보호해야할의무가있다”면서“그동안최대한수업을미뤄왔지만지금보다수업이더밀릴경우에는학생들이피해를입을수있게된다.지금계획대로개강해도여름방학이1~2주밖에안된다”고말했다.정부는학생들에게돌아와줄것을재차읍소했다.9일오석환교육부차관은“의과대학의수업이멈춰있는기간이길어질수록학생들의학업수행에도차질이생긴다”면서“국민의생명과건강을최우선으로생각하며우리사회에공헌하겠다는다짐으로훌륭한의료인이되기를꿈꾸던마음을다시한번생각해달라”고했다.정민엽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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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중국산 SM 저가공습···정부, 덤핑 조사 착수

무역위,수입·제조업체에질의서석화업계직격탄맞자본격대응LG화학여수공장.사진제공=LG화학[서울경제]정부가중국산스티렌모노머(SM)에대한덤핑조사에착수했다.중국의밀어내기식덤핑공세에국내석유화학업계가직격탄을맞자본격대응에나선것이다.9일산업통상자원부에따르면무역위원회는이날중국산SM에대한덤핑조사를개시했다.국내석유화학업체인한화토탈에너지스와여천NCC가지난달중국산SM이과도하게싸게들어오고있다며제소한데따른조치다.무역위는조사대상에오른중국산SM수입·제조업체4곳에덤핑조사질의서를발송했다.SM은합성수지(ABS)와합성고무(SBR)제조에쓰이는필수석유화학원료다.무역위는중국산SM덤핑으로국내석유화학산업이실질적인피해를입었는지를조사할방침이다.덤핑조사는통상10~12개월이소요된다.무역위의조사가끝나면세제당국인기획재정부가최종보고서에기반해반덤핑관세부과여부를결정한다.무역위는“필요시현지조사를실시할수도있다”고설명했다.SM산업은중국발공급과잉에경기둔화가겹치면서심각한타격을받고있다.한국석유화학협회에따르면국내기업의SM수출량은2022년55만8000톤에서지난해29만7000톤으로사실상반토막났다.같은기간SM생산량도210만5000톤에서160만7000톤으로23.7%급감했다.LG화학은지난해충남대산SM공장을멈춘데이어여수SM공장가동을중단하는방안도검토중이다.롯데케미칼은일부해외법인과생산기지를정리하는등사업구조조정에속도를내고있다.세종=이준형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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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압승시 끊임없는 특검정국···與, 깜짝 과반땐 '국정운영' 탄력

■총선결과따른정국기상도與100석이하땐사실상식물정부120석도안되면韓후계구도폐기전문가"선방기준은최소130석"임기내유일'여소야대'가능성도4·10제22대국회의원선거를하루앞둔9일오후서울영등포구YDP미래평생학습관에마련된투표소에서관계자들이기표소를설치하고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여소야대’정국에서임기를시작한윤석열정부는4·10총선결과에따라남은임기3년의운명이갈린다.총선에서여당이과반을획득하지못하면임기5년동안국회권력을내준역대최초의정권으로기록된다.집권여당이총선에서패한것은1987년개헌이후치러진아홉번의총선중네번(13·14·16·20대)이있지만대통령임기를전부여소야대정국에서끝낸정권은없다.이때문에4·10총선패배시윤석열정부의레임덕이조기에가속화할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여권이지난총선의석수(103석)보다적은100석이하의석을얻는다면윤석열정부의모든정책수단은길을잃게된다.대통령거부권이무력화하고야당의입법을견제할수없게돼국정운영의주도권을상실한다.특히대통령실은끊임없이특검위협에시달릴것으로예측된다.야당은‘김건희특검법’과‘채상병특검법’‘이태원특검법’‘한동훈특검법’등대통령을피의자로가정한무수한특검발동을예고하고있다.특검에서대통령의위법이발견되면대통령탄핵논의가촉발될수있고대통령4년중임제등개헌논의도불붙을수있다.당정관계는사실상‘의절’단계로접어들것으로보인다.윤대통령에대한탈당요구가늘어날것이고수도권의원들을중심으로신당창당가능성도제기된다.반면야당의경우이재명대표독주체제가완성돼친명(친이재명)계의당권독식이불보듯뻔하다.다만1973년유신정권이후한세력이200석이상을독차지한적은없어여권이100석이하의의석을갖는것은현실가능성이낮다.여권이지난총선의석수보다비슷하거나많은100~120석의의석을얻는다하더라도윤대통령의정치적입지는약화된다.21대국회와똑같은여소야대라하더라도대통령임기중치러진총선에서승리한야당은법사위원장을양보했던21대국회와달리철저히의회권력을독차지하려들것이뻔하다.내각교체등을통해대통령실이인적쇄신의지를보여도야당은국무총리·감사원장등국회의임명동의가필요한모든자리에원내1당으로서영향력을행사할것으로보인다.‘구원투수’로등판했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도패배책임론에서벗어나기어렵다.박창환정치평론가는“여권전체에대한심판”이라며“한동훈체제도붕괴될것”이라고설명했다.다만여권내뚜렷한대권주자가없는만큼한위원장이잠시정치권을떠났다복귀할것이라는시각이많다.이에국민의힘은한위원장이복귀할때까지새로운비대위구성,조기전당대회등을통해전열을가다듬을것으로전망된다.야당의경우‘비명횡사’논란에도압승을거둔이대표의입지는공고해지고원내3당이된조국조국혁신당대표의국회내영향력이커질것으로예상된다.여권이4년전보다20석이상많은121~149석을얻는다면용산의실망감은여전하겠지만선거를이끈한위원장은선방했다는평가를받는다.이재목한국외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130석을얻으면한동훈체제가유지될것”이라고예상했다.김동욱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도“130석을얻으면선방했다는평가가나올것”이라고분석했다.과반을얻지못했지만의석수를더확보한여당은야당과더욱날카로운신경전을벌일것으로예상된다.법사위원장등국회주요상임위원장을놓고원구성부터법안,예산심사등에서더큰목소리를낼것으로전망된다.당정관계는친윤(친윤석열)과차기권력인친한(친한동훈)계의대결로긴장관계를연출할가능성이크다.한위원장은총선이후열리는전당대회에출마해무리없이당대표에올라대선행보를시작하며윤대통령과차별화하는데방점을둘것으로보인다.야권은여당의과반을막았지만이대표의입지는흔들릴가능성이높다.민주당이독자과반에성공한다면이대표가현재와비슷한수준의당장악력을유지하겠지만민주당독자과반이깨지면공천과정에서배제된비명계가부활할것으로전망된다.조국혁신당의조국대표의역할론도한층커질수있다.여권이151석이상을얻는다면윤석열정권은비로소완벽한국정주도권을가지게된다.정부의정책과제는원내1당인국민의힘을통해완성될수있다.문재인정부를향한사정정국에도드라이브를걸것으로보인다.당정주도권은윤대통령이쥐게되고한위원장도대통령실에협력할수밖에없다.반면야당은사분오열로찢어질운명에놓인다.대선에이어총선까지패배한이대표는대선주자반열에서이탈하고비명계위주의신당창당가능성이제기될것이란관측이다.박형윤기자[email protected]도혜원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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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 혼자 산다' 1000만 돌파···1위는 60대, 30대 2위

■행안부,3월주민등록통계작년보다9만세대늘어41%차지청년고립·고독사등사회문제커정부·지자체,주거안정지원총력[서울경제]우리나라의혼자사는가정수가처음으로1000만세대를돌파했다.부모와함께살지않는문화가정착되면서독거노인이늘고미혼청장년층이급증한결과다.60대를중심으로1인세대문제가심각해지면서정부와각지방자치단체는독립청년지원,노인고독사예방등1인세대정책에힘을쏟고있다.9일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통계에따르면올해3월기준전국1인세대수는1002만1413세대로처음으로1000만세대를넘어섰다.3월1인세대수는지난해말(993만5600세대)보다약9만세대,2월(998만1702세대)대비로는4만세대늘었다.비중으로따지면전체세대2400만2008세대중41.8%를차지했다.연령별로보면60대가185만1705세대로가장많았다.30대(168만4651세대),50대(164만482세대),20대(152만4641세대),40대(128만3191세대)등이뒤따랐다.지역별로보면1인세대가경기도(225만1376세대),서울(200만6402세대),경남(62만8547세대),경북(59만487세대),부산(65만6027세대),인천(52만5835세대)순으로많았다.성별로는남자1인세대가515만4408세대로여자(486만7005세대)보다많았다.전체세대원수를살펴보면1인세대,2인세대등적은수의세대는증가한반면4인세대이상은감소하는경향이이어졌다.2인세대는2월589만2869세대에서3월590만9638세대로,3인세대는2월403만5915세대에서3월404만571세대로증가했다.반면4인세대는같은기간312만7685세대에서311만3527세대로감소했다.행안부는1인세대급증에세대별로다른요인들이영향을미치고있다고분석하고있다.결혼기피가청년1인세대증가로이어진반면60대이상은베이비붐세대의노령인구진입,황혼이혼증가,노후부모봉양기피등이영향을미쳤다는것이다.정부는1인세대증가의주요배경인독거노인과미혼청장년을지원하기위한정책에집중하고있다.지자체에서도1인세대지원은최대현안이다.전체세대의45%가1인세대인서울시는올해1000가구착공을시작으로4년간1인세대용‘반값원룸’2만가구를공급하기로했다.또혼자사는중장년이함께요리와식사를하며대화를나누도록올해15개자치구를대상으로‘행복한밥상’공모사업을진행중이다.서울각자치구에서도‘1인가구지원센터’를운영하거나맞춤형사업을진행하며1인세대를위한지원책을펴고있다.은평구와중구는중장년1인세대가요리교실을통해주민과소통하도록지원하는사업을펼치고있다.성동구는관내에전입해처음독립세대를구성한19~39세청년들을대상으로20만원한도에서생필품구매비를준다.성북·광진구등에서는1인세대를대상으로이사비용이나전월세계약서비스를지원한다.김미경은평구청장은“혼인율감소,이혼,별거,고령화,청년독립증가등다양한이유로1인세대가지속적으로증가할것”이라며“1인세대는성별,생애주기등에서세대마다차이가크기때문에기존의다인가구를전제로마련해온정책이나제도에대해생각의전환이필요하다”고조언했다.김창영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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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한동훈 "나경원·장진영과 함께 나라 구해달라"

"민주당200석막을수있는시간딱12시간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9일오후서울동작구중앙대병원앞을찾아장진영(동작갑)·나경원(동작을)후보지원유세를하고있다.ⓒ데일리안김희정기자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서울동작구를찾아,더불어민주당의200석론에대해"우리가막을수있는시간이딱12시간있다"며투표를독려했다.한동훈위원장은9일오후장진영(동작갑)·나경원(동작을)후보지원유세를위해서울동작구중앙대병원앞을찾아"충무공께서12척의배로정말어려울때나라를구하셨다.내일12시간으로나경원과장진영과함께나라를구해달라"며이같이말했다.이어"내일이지나서조국같은사람,이재명같은사람이나라를바꾸고나라를망치면우리가그걸막기위해서는거리로나서야할것이다.법적으로할수있는게없어질것"이라고우려했다.그러면서"내일의12시간이대한민국의10년,20년,30년을좌우하게될정말중요한시간이될것이다.주변에알려투표를한분이라도전화해주시고주위에알려주시라.이번선거로대한민국을구하고우리시민을구해야한다고외쳐달라"며"운명의시간을앞두고경기장밖에앉아계시지말고다경기장안으로들어와서나와장진영과나경원과함께공을쫓아주시라"고목소리를높였다.그는"우리가금융투자세폐지한다.서울・경기를원샷으로재편한다.재건축·재개발의규제를완화한다.각종세금폭탄을안겨준공시지가의현실화계획을중단한다.의원특권을폐지하고국회를완전히이전한다.5세무상보육실시하고자영업자의육아휴직,간이과세기준2억상향부과세율인하등우리가민생을위한정책을펼수있도록우리에게기회를달라"고호소했다.이재명대표를향해선"200석을말하는민주당,김준혁·양문석같은사람으로만채워질200석이가져올끔찍한세상을막아주시라.그래야하지않겠느냐"며"이재명대표가어제드디어김준혁후보를정면으로옹호하기시작했다.그러면서이대성상납이어쩌고하는집회의기사를공유했습니다만,그것역시거짓으로드러났다.늘저사람들은역사를이용한다.역사를이용해서나라를무너트리려하는것"이라고꼬집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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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계선지능' 학생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실질적 지원 근거 마련 [경기일보 보도, 그 후]

(이미지는해당기사와관련없음)이미지투데이제공경계선지능학생들이충분한지원을받지못하고있다는지적(경기일보2023년3월2일자6면,2024년4월4일자7면)이후경기도의회가대책마련에나섰다.9일경기도의회에따르면이인규도의회교육기획위원회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이지난5일‘경기도교육청경계선지능학생지원조례안’을대표발의했다.이의원이발의한조례안에는경계선지능학생에게맞춤형교육프로그램을제공해건강한사회구성원으로성장할수있도록지원할수있는근거가담겼다.조례안이통과된다면교육감은경계선지능학생의조기발견과적절한지원을위해매년지원계획을수립·시행해야한다.또한조례안에는▲경계선지능학생지원을위한교재및학습프로그램개발에관한사항▲학생및학부모에대한상담지원에관한사항▲유관기관과의연계지원에관한사항▲소요재원및재원조달에관한사항등의내용이포함됐다.이인규의원은“장애와비장애사이에있는인지능력을가진학생들의경우특수교육대상자에포함되지않다보니공교육의영역에서복지사각지대에놓여있었다”며“이번조례제정으로경계선지능학생에대해더욱촘촘하고두텁게지원하는기능을통해행정의공공성을제고할수있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한편경계선지능학생은지적장애수준은아니지만일반적으로지능지수(IQ)가71~84사이에해당하며인지및학습에어려움을겪는학습자를말한다.이들은현행공교육체계내에서제대로된교육을받지못한채시도교육청에등록조차하지않은비인가대안학교로내몰리면서또다시방치돼왔다는지적이제기돼왔다.오민주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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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업 파행·의료공백 여전…의료계는 “대화”vs“강경” 내분

자료사진.연합뉴스제22대국회의원선거를하루앞둔9일에도의대증원을둘러싼정부와의료계의갈등이여전히이어지고있다.대학들은학교를떠난의대생들을위해온라인강의를여는등대책마련에나섰지만,학생들이돌아올조짐은보이지않고있다.이날각대학등에따르면휴학계를내고수업에불참하고있는의대생들의집단유급가능성이커지자대학들이하나둘씩개강을시작하고있다.전날기준예과2학년~본과수업기준1개학년이라도수업을운영하는의대는전국40개교중16개교로집계됐다.현재까지조선대와한림대,가천대,제주대,전북대,경북대의대등이개강했으며,오는15일부터전남대,조선대,경상국립대등이개강한다.또22일부터는아주대와강원대등나머지의대도수업재개를준비할방침이다.하지만학생들은여전히수업에참여하지않고있다.대학측은온라인으로강의를듣고출석처리될수있도록하고있으나의대생들이얼마나강의를들을지는미지수다.이런가운데전공의들이빠져나간응급의료현장의혼선도계속되는모습이다.게다가남아있는교수들이심각한피로를호소하며사직서를제출한뒤진료를축소하면서환자들이줄어병원의경영난마저가속화되고있다.한편정부가2천명증원축소가불가능하지않다며대화여지를넓혔지만의료계에서는대화론과강경책을두고갈등이커지고있다.당초의사단체들은한목소리를내기위해이번주내로의대증원추진과관련된‘합동기자회견’을진행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하지만현재대한의사협회를이끌고있는비상대책위원회와차기회장인임현택당선인사이갈등이불거지는등의료계의‘단일대오’형성에차질이있을것으로보인다.한수진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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