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경산서최경환에승리황정아,당적바꾼이상민꺾어채현일‘부의장’김영주에완승조지연.뉴스14·10총선에서도정치적체급격차를극복한정치신인이탄생했다.경북경산에서는올해37세인조지연당선인이옛친박(친박근혜)좌장이자경제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지식경제부장관등을역임한최경환무소속후보를꺾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신인황정아(46·대전유성을)당선인이당적을바꾼5선중진이상민국민의힘후보를꺾었다.조당선인은지난10일치러진총선에서43.43%득표율로최후보(42.27%)를1665표차로꺾었다.경산출신인조당선인은영남대를나와2013년부터박근혜청와대대변인실,국민의힘부대변인,대통령실행정관등을거쳤다.윤석열대통령이가장신뢰하는청년행정관으로도꼽힌다.조당선인은페이스북에“이번선거를통해경산의변화와새로운정치를바라는시민들의절실한마음을확인할수있었다”며“더욱겸손하게국민을섬기는일꾼이되겠다”고했다.국민의힘은조당선인의선전으로최후보의국회복귀를막아한숨을돌렸다.거물급정치인이자실세친박이었던최후보가자칫대구·경북(TK)지역의별도세력을규합하는최악의상황을막을수있게됐다.황정아.뉴스1대전에서는황당선인이지난76년간한번도허락되지않았던‘대전지역구여성국회의원’타이틀을대전대덕에서당선된박정현민주당후보와나눠갖게됐다.민주당영입인재로한국천문연구원책임연구원출신과학자인황당선인은민주당을탈당해당적을옮긴이후보를22.57%포인트차로꺾었다.황당선인은드라마‘카이스트’의실제모델이다.채현일.뉴스1서울영등포갑에서는채현일민주당후보가역시국민의힘으로이적한4선이자국회부의장인김영주후보에승리했다.영등포구청장을지낸채후보는“낡은정치를깨뜨리는변화와혁신의상징이자도구로채현일을선택해주신여러분이진정한오늘의승리자”라고했다.손지은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멘트】이번총선에서민주당은강세를보이는수도권과캐스팅보트로불리는충청권에서의석을싹쓸이하다시피하며압승했습니다.반면,국민의힘은낙동강벨트에서선전한덕분에개헌저지선을확보할수있었는데요.희비가엇갈린여야의선거양상,이상협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더불어민주당은수도권과충청권에서모두123개의의석수를확보했습니다.수도권122개의의석중102개,충청권28개의석중21개를민주당이가져가면서국민의힘을크게앞설수있었습니다.특히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탈환에공을들였던반도체벨트의시작점수원은지난총선에이어또다시민주당이5석모두를차지했습니다.정권심판론이스윙보트지역의중도·무당층에게영향을미친것으로풀이됩니다.▶인터뷰:김영진/더불어민주당경기수원병당선인-"잘못된국정운영의방향을바꿔서경제와민생을살리는정치,국민을귀하게여기고그분들의목소리를잘따라가는정치를하라,이말씀이이번선거의핵심이었다…."반면,국민의힘은전통적인텃밭인대구·경북지역25곳을싹쓸이한데이어.핵심승부처였던낙동강벨트를포함한부산·울산·경남에서의선전을바탕으로개헌저지선을지킬수있었습니다.▶인터뷰:김태호/국민의힘경남양산을당선인-"낙동강벨트에서최전선양산을에서승리의교두보를만들어서국회차원의균형을잡아달라는그런바람들이강하게들어있고…."결국,수도권과충청지역에서선전해야선거에서이길수있다는공식을또한번확인한셈입니다.MBN뉴스이상협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편집:김경준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제도개선·교육확대등전략필요초중고교육등중장기작업도필요기업들은22대총선을계기로‘기업가정신’을살려야한다는입장이다.민간과정부,정치권차원에서공조하면서공론의장을만들고중장기적으로추진할필요가있다는것이다.최근SK그룹이기업가정신을후대에전하기위해창업주생가를‘SK고택(古宅)’으로개관해주목받았는데,이런사례가더많아야한다는의미로풀이된다.아시아경제가최근국내주요기업50곳을대상으로진행한설문조사에서기업가정신을살리기위해필요한정책을묻는항목에절반에가까운46%(복수응답)의기업이‘민·관·정협력을위한공론의장마련’을꼽았다.기업가정신회복을시대적의제로삼고꾸준히화두에올려야한다는입장이다.이는반(反)기업정서가퍼지는상황과무관치않다.반기업정서속에단순히처벌을키우고부담을지우는제도들이많아지면서기업가정신을좌절시키고있다는지적이다.60%에달하는상속세나예방보다는처벌중심의중대재해처벌법등이대표사례로꼽힌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최근30~40대벤처·스타트업최고경영자(CEO)140명을대상으로조사했을당시에도90%가넘는이들이가혹한상속세제가기업가정신을후퇴시킨다고우려했다.‘공론의장마련’외에제도개선,교육확대등다양한경로의전략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이번설문조사에서‘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기업가정신을기르는교육도장기적으로추진할필요가있다’는응답이40%에이른것도같은맥락이다.이어캠페인,광고활성화관련제도적혜택(18%),청년창업지원강화(2%)등이필요하다는답변이나왔다.이동근한국경영자총협회상근부회장은"실크로드를오간무명의상인부터아이폰을출시해모바일혁명을일으킨스티브잡스에이르기까지세계경제를발전시키며일상을풍요롭게만든근원은기업가정신에담긴끝없는도전때문이었다"며"규제혁신같은제도적지원은강화하고,글로벌스탠더드를넘어서는규제는자제돼야한다"고강조했다.이민우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내증권사·운용사CEO대상강연4월이어5월에도'PF위기설'부상금융리스크관리철저히당부예상이창용한국은행총재가이달29일국내증권사·운용사·부동산신탁사최고경영자를대상으로국내자본시장전반에대해강연한다.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해외부동산투자손실등의이슈로인해금리인하시점을주시하고있는금융투자업계에이창용총재가어떤메시지를던질지주목된다.부동산경기및건설업황회복이시장예상보다더딜경우PF사업장부실이실물경제에도영향을미칠수있다는점에서리스크관리강화와손실처리능력향상등을당부할것으로보인다.이창용한국은행총재가1일서울중구조선호텔에서열린'제2회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참석해기조강연하고있다.사진=강진형기자aymsdream@12일금융투자업계에따르면이창용총재는29일서울여의도63빌딩(예정)에서오전7시30분부터9시까지비공개조찬세미나를통해강연한다.'CEO세미나'로명명된이번간담회에는국내증권사,운용사,부동산신탁사CEO및협회장등150명이참석한다.이창용총재가올해증권사와운용사등CEO가총출동한자리에서강연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이번세미나는금융시장전반에대한설명과함께네트워크자리를마련하기위해회원사CEO분들을위한자리로김미섭·최창훈미래에셋증권부회장,오익근대신증권사장,윤병운NH투자증권사장,장원재메리츠증권사장,박종문삼성증권사장등국내대형증권사CEO대부분이자리한다.강연주제는아직확정되지않았으나부동산PF와해외부동산관련이슈에대해언급할것으로보인다.PF처리문제는4.10총선거가끝난후우리경제의최대현안으로떠올랐다.전금융권PF연체율은1년새두배이상올랐고부실채권처리도시급하다.건설업계줄도산과금융권으로의부실전이를막으려면될만한사업장을가려내고부실사업장은털어내는선별작업이이뤄질것으로예상된다.4월위기설에이어5월위기설이부상한이유다.게다가미국채금리상승영향으로한국국고채금리가동반상승하면서시중금리까지파급효과가우려되는상황에서요지부동인금리는부동산관련이슈에악재로작용할가능성이크다.모든상황을종합해볼때긴축기조가지속되는과정에서촉발될수있는금융불안가능성에대비해야한다는메시지를던질것으로점쳐진다.이창용총재는올초금융권신년회에참석해""긴축기조가지속되는과정에서촉발될수있는금융불안가능성에철저히대비해야한다""고말한바있다.한은은지난달28일금융안정상황보고서공개하면서비은행권에서촉발된PF부실이터져도금융시스템으로충분히감내가능하다며PF4월위기설에는선을그었다.하지만향후부동산경기회복이지연될경우PF사업장부실이실물경제에도부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다는점에서긴장을놓기어려운상황이다.실제PF대출연체율의경우지난해하반기중PF채무보증중일부가대출로전환되면서증권사의PF대출잔액이증가해2023년2·4분기이후연체율이하락전환한것으로나타났다.그러나지난해말기준13.7%로여전히높은수준이다.금융감독원이지난10일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등종합금융투자사9곳의관계자들과면담한이유도돈맥경화수준인PF사업장에유동성공급에대한협조를당부하기위한것이었다.김민영기자[email protected]차민영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10민심의속살]야당투표자70여명에게들었다7일오후서울양재역12번출구앞에서열린민주당선거유세를바라보는시민들.김경호선임기자[email protected]대부분4월10일의결과를충분히예상하고있었다.야당에표를준유권자들일수록그랬다.자신의투표행위가갖는의미에대해서도충분히자각하고있었다.하나의단어로수렴됐다.‘응징’.한겨레가야당에투표한유권자70명에게물었다.투표에가장큰영향을준요인은무엇인가?총선결과를어떻게평가하나?정치권에바라는게뭔가?“장바구니가벼워지는걸참을수없었다”첫손에꼽힌가장큰불만은치솟는‘물가’였다.“소통?협치?그런거해도그만안해도그만이다.먹고살기편하게는해줘야할거아닌가.마트에서세식구먹거리사면최소5만원이다.장보고계산대설때마다얼굴에핏대가선다.”부산금정구에사는주부이아무개(45)씨의말이다.대전도안동의자영업자남아무개(52)씨도다르지않았다.“물가가오르는데가게매출은오히려20~30%가준다.계속이상태면‘간헐적단식’이국민운동되는날이올지도모르겠다.”2년전대선때윤석열을지지했던서울마포구의직장인(35)을확돌아서게만든것도같은이유였다.“국민들을살게는해줘야할거아닌가.2년전엔집값상승에실망해윤석열을찍었는데,이번엔생활물가폭등에짜증이나민주당을찍었다.”서울성북구석관동에사는주부이아무개(45)씨는“시장가보면사과만오른게아니라다올랐다.식구4명이삼겹살좀먹으면10만원이훌쩍넘는다.‘대파875원’으로돌이킬수없는강을건넌것”이라고했다.윤대통령의일방통행식국정운영스타일도많은이들의인내심을시험하고있었다.여러사람이윤석열대통령의‘3무’를언급했는데,‘무능’과‘무지’는공통적이었고마지막한가지가달랐다.경기도에거주하는대기업부장급여성(39)은‘무식’을꼽았고,경기의왕의사무직조아무개(31)씨는‘무품격’을꼽았다.“어디내놓았을때국민을창피하게만들지는말아야할것아닌가?유튜브등에돌아다니는‘짤’들좀봐라.지금까지이런대통령부부는없었다.”“강제레임덕이든탄핵이든,제발윤석열대통령좀어떻게수습해달라고민주당에투표했다.국민의힘?지금까지행태보면절대수습못한다.”윤석열대통령이물가현장점검을위해지난달18일서울양재하나로마트채소코너를찾아대파를살펴보고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양당구도는현실이다”출범초‘민주당판친박연대’라는비아냥마저들었던조국혁신당의약진에는이유가있었다.‘지민비조’(지역구는민주당,비례대표는조국혁신당)는거대한흐름이었다.그물결에휩쓸려진보정당도,제3지대도사라졌다.실제지난대선·총선때까지도정의당을찍었다는유권자들대부분이조국혁신당지지로옮겨간것을알수있었다.“모든국회의원선거에서지역은민주당,비례는진보정당이었는데이번에바꿨다.녹색정의당에표를주면사표가될게뻔했으니까.”(경기거주양아무개씨·34)“녹색정의당자체가싫었다기보다,한국정치는이미양당체제를벗어나기어렵다고판단했다.”(경기거주회사원·39)눈여겨볼부분은조국혁신당에대해‘제3정당’이아닌‘민주당의왼쪽’정도로여기는이들이적지않았다는사실이다.석관동주부이씨는조국혁신당에대해“민주당의‘위성정당’으로서국민전체를의식해야하는민주당을대신해선명한정책을펼치면서윤석열정권을더가열차게밀어붙여야한다”고했다.“(민주당대신)조국이칼춤을잘춰줬으면좋겠다”(서울거주여성프리랜서·35)는반응도같은맥락이었다.조국혁신당을뽑은이유가운데는“윤석열정권에대한심판의의미가가장크기때문”(서울거주·20대후반)이란답변도있었다.그이유를서울에사는34살전문직남성은이렇게설명했다.“어느당이많이당선돼야윤석열이가장아프고기분나빠할까를생각하면답이나온다.”경북포항시북구에사는대학원생김아무개(29)씨는“조국의정치적동기는사사롭다고생각하지만성과는기대된다.(개혁의)분명한그림이있다고느껴진다”고했다.반면개혁신당에표를준유권자들은그당이‘제3지대정당’이라는데의미를두고있었다.“한국정치는양극화가심각하다.다양한목소리가공존하는구도로바꿔야한다.그런데조국혁신당은조국이빠지면민주당에흡수될거같다.이준석·천하람이있는개혁신당말고독자세력으로의미있는활동을할수있는데가어디가있나?”(인천거주취업준비생·29)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9일저녁서울종로구세종문화회관앞에서마지막선거유세에나서고있다.강창광선임기자[email protected]“이재명과민주당이좋아서가아니다”4년전총선결과와비슷한민주당의압승을두고선“민주당이착각해선안된다”는쓴소리가함께나왔다.수원에사는공공기관직원김아무개(31)씨의말이다.“야당이압승해윤석열을심판한건좋은일이지만,김준혁같은막말후보들이당선돼화가난다.김준혁은당선됐든안됐든정치인자격이없다.”서울강남에사는40대남성자영업자의말도비슷했다.“미운놈응징하려면누구한테투표하는게효과적인가를생각했다.민주당이1당이돼야윤정권의불통과독주에제동을걸수있을거같았다.”도안동자영업자남씨는“국민은진실을알고있다.조금덜나쁜사람과당을선택했을뿐”이라고했다.부천에거주하는박아무개(33)씨는자신이보수성향이며지난총선때미래통합당을찍었다면서도“민주당과조국의내로남불을욕했는데,윤대통령과국민의힘하는걸보니더심각하다”고했다.“200석안돼아쉬워”vs“200석안된게다행”야권의승리를위해투표한것은같았지만,‘야권의압승’이라는세간의평가에대해선의견이엇갈렸다.‘200’이라는수가갖는힘이그만큼크다는걸알기때문이었다.아쉬움을느끼는쪽은“마지막에몇가지실점만없었으면충분히200석은달성할수있었다.윤석열정권을확실히제압할수있는기회를놓친것”(광주거주자영업자·53)이란반응을보였다.경남진주에사는권아무개(61)씨도“범야권이200석을넘겼어야했다.민주당은180석을갖고도너무나무기력하지않았나.이재명과조국이손잡고윤석열정권의남은임기동안치열하게싸워야한다”고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22대국회의원선거유세마지막날인9일오후서울용산역광장에서유권자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김봉규선임기자[email protected]반면서울서대문구에사는직장인(38)의생각은달랐다.“시민으로서한정당이너무많은권한을갖는것은부담스럽다.개헌을포함해서한특정세력이반대정당을무시하고하고싶은것을다할수있으면위험하지않겠나.”경기도에살며대기업에다니는30대후반여성의평가도비슷했다.“현정부에경종을울리는수준에서절묘한결과가나왔다.200석이상을야권이가져가면더큰혼란이생길수도있다.”대구북구에사는취업준비생조아무개(25)씨는“민주당의압승이민주당을자칫거만하게만들지않을까걱정된다.비명(비이재명계)은전부‘수박’으로규정하고공격하는등문제가많았는데,투표결과를보고앞으로도그래도된다고여길까봐걱정이다”라고했다.“윤석열이바뀐다고?절대,네버!”윤대통령을심판하기위해민주당이나조국혁신당을찍었다고했지만,정작윤대통령이선거결과를겸허히받아들여국정기조를바꿀것인지에대해선회의적이었다.개혁신당을찍은이아무개(49·고양거주)씨는“이번선거는대통령이전면적으로성찰하고야권과통합정치를펼치라는의미에서윤대통령에게마지막기회를준것”이라면서도“하지만지금대통령은판단력을상실했다.(기조를바꾸기가)쉽지않을것”이라고했다.기민도기자[email protected],각부서종합Copyright©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11일오전서울여의도더불어민주당당사에서열린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제12차합동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겸선대위해단식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4·10총선에서압승한더불어민주당은선거를계기로명실상부한이재명대표중심의당으로탈바꿈했다는분석이나온다.공천과정에서우위를점한친명계후보들은대거원내에진입했다.특히처음국회의원에당선된이들중에는이대표관련대장동사건변호인과이대표특보,이대표의성남시장·경기도지사시절인사등이다수인것으로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의당선자175명가운데처음국회의원에당선된사람은총73명으로전체당선자의41.7%를차지했다.이들중다수는이대표와직간접으로인연이있는친명인사들이었다.‘대장동변호사’로불린5명의후보자들은모두당선됐다.고검장출신박균택당선자(광주광산갑)는이재명대표의법률특보로그의구속영장심사때함께했다.역시고검장출신으로당법률위원장을지낸양부남당선자(광주서을)는이대표의각종사법리스크를관리하며“호위무사”를자처했다.김기표(경기부천을)·이건태(경기부천병)·김동아(서울서대문갑)당선자도이재명대표의측근인김용전민주연구원부원장과정진상전당대표정무조정실장을대리한변호인이었다.이재명당대표의특보출신도여럿당선됐다.정무특보출신인정진욱당선자(광주동남갑)는이대표의국회의원재보궐선거,당대표경선캠프에서대변인을지내며‘이재명의입’구실을했다.당비상대책위원과대변인을지낸김현정당선자(경기평택병)는언론특보를지냈다.전남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김문수당선자도이대표의경기도지사시절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상임이사를지냈다.이대표가성남시장과경기지사일때함께일한이들도적지않다.경기의정부을의이재강당선자는경기도평화부지사를지냈다.전남여수을의조계원당선자는경기도지사정책수석을지냈고,경기안성의윤종군당선자는경기도지사정무수석이었다.경기광주을의안태준당선자는이대표가성남시장을하던2013~2016년성남산업진흥재단이사였다.‘비명때리기’에적극적이던원외친명인사들도다수국회에입성했다.현직강원도당위원장으로비명계강병원의원의지역구인서울은평을에출마해지도부로부터공개적인경고를받기도했던김우영후보도당선됐다.김당선자는친명원외조직인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상임운영위원장이었다.민주연구원상근부원장을지낸이연희당선자(충북청주흥덕),국방부대변인이었던부승찬당선자(경기용인병)도원외친명인사로꼽힌다.이재명대표가총선직전인재위원장으로직접영입했던인사들도22대국회에서‘친명계’의한축을이룰것으로보인다.홍영표의원이컷오프(공천배제)된인천부평을에공천된박선원당선자,기동민의원이컷오프된서울성북을에공천된김남근당선자등은이대표가각별히공을들인인사로알려졌다.이대표를지근거리에서수행하던측근들도처음당선됐다.당대표실차장출신으로비명계신동근의원을꺾고공천된모경종당선자(인천서병)와공천막판박용진의원의지역구인서울강북을에공천받은한민수당선자는모두이대표의측근인사들이다.임재우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힘장예찬·도태우·조수연·박은식막말에공천취소·낙선까지민주,김준혁'이대생'막말'선거판막판변수'로…정봉주공천취소(왼쪽부터)장예찬,도태우,정봉주,김준혁후보(서울=뉴스1)신윤하기자=4·10총선은여야후보자들의과거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막말이두드러진선거로평가된다.후보들의과거막말은후보개인의공천취소등을넘어여야선거판을흔드는변수가됐다.12일정치권에따르면제22대총선국면에서SNS및유튜브상막말이논란이된후보들은김준혁민주당후보(경기수원정),도태우전국민의힘후보(대구중남구),장예찬전국민의힘후보(부산수영),조수연국민의힘후보(대전서갑),정봉주민주당후보(서울강북을),박은식국민의힘후보(광주동·남을)등이다.김준혁후보는이번총선국면에서다수의과거막말이드러나여당의주요공세대상이됐다.김후보는지난2022년8월14일유튜브채널'김용민TV'에출연해"(이화여대초대총장)김활란이미군정시기에이화여대학생들을미장교에게성상납시키고그랬다"고말한게드러나구설에올랐다.국민의힘은그를정보통신망법상명예훼손혐의로고발했다.이후김후보는2019년2월같은채널에서"(박정희전대통령이)일제강점기에정신대,종군위안부를상대로섹스했었을테고"라고말했으며,2017년엔수원화성을여성의가슴에비유한사실이알려져논란이가열됐다.이외에도퇴계이황선생을두고"성관계방면의지존"이라고말하고,윤석열대통령을연산군에빗대며'스와핑'(상대를바꿔가며하는성관계)라는표현을쓴것이알려졌다.결국김후보는50.86%의득표율을기록하며당선됐지만,그의막말이국민의힘이마지막선거운동에서민주당을공격할빌미를줬다는지적이나온다.용산발리스크로지지율하락을겪고있던국민의힘은중도층민심을흔들기위해선거운동기간동안김후보에대한공세를퍼부었다.막말논란으로공천이취소된이들도있다.여당에선장예찬·도태우후보가,야당에선정봉주후보가공천이취소됐다.부산수영에국민의힘공천을받았던장예찬전후보는지난2014년자신의SNS에"매일밤난교를즐기고,예쁘장하게생겼으면남자든여자든가리지않고집적대는사람이라도맡은직무에서전문성과책임성을보이면프로로서존경받을수있는사회가건강한사회"라고적은게드러나논란이불거졌다.이외에도그가지난2012년부터자신의SNS에"(서울시민의)시민의식과교양수준으로따지면일본인의발톱의때만큼이라도따라갈수있을까싶다","사무실1층동물병원폭파시키고싶다""남자들룸두번갈거한번만가고여자는백작작사라"는발언이논란이됐다.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회는3월16일장후보의공천을취소했고,그는18일무소속출마를선언했다.장후보는이번총선에서9.18%의득표율을기록하며패했다.도태우전후보는5·18민주화운동북한개입설이논란이됐고대구중·남공천이결국취소됐다.그는지난2019년2월자신이진행하는유튜브방송에서"북한개입부분은좀더열린마음으로충실히점검해볼필요가있다.의혹은결코공상적이거나근거가아주희박한것이아니다"며"5·18은자유민주화적요소가있지만,북한개입여부가문제된다는것이상식"이라고주장했다.공관위는당초도후보의공천을박탈하지않았지만도후보에대한의혹이추가로제기되고,당내수도권및충청권출마자들중심으로도후보공천을취소해야한단목소리가나오자결국공천을취소했다.도후보도장후보와마찬가지로무소속출마를강행했지만15.85%의득표율로3위에머물렀다.정봉주전후보는박용진의원과의서울강북을경선에서승리했지만'목발경품'발언이논란이되면서공천이취소됐다.정전후보는지난2017년유튜브에서평창동계올림픽북한스키장활용방안을놓고"DMZ(비무장지대)에멋진거있잖아요?발목지뢰.DMZ에들어가서경품을내는거야.발목지뢰밟는사람들한테목발하나씩주는(거야)"라고말했다.정전의원이말한'발목지뢰'는2015년8월경기파주시DMX에서장병2명이수색작전중북한이매설한목함지뢰에다리를잃은사건을언급한것으로해석된다.제22대국회의원선거를하루앞둔9일광주동구동산초등학교앞삼거리에서박은식국민의힘광주동구·남구을후보가지지를호소하고있다.2024.4.9/뉴스1ⓒNews1이수민기자막말논란에도공천을강행했으나결국낙선한경우도있다.조수연국민의힘대전서갑후보는2017년SNS에"(조선)백성들은진실로대한제국의망국을슬퍼했을까.봉건적조선지배를받는것보다는일제강점기에더살기좋았을지모른다",2021년SNS에제주4·3관련"당시제주폭동을일으킨자들이완전한독립을꿈꾸며분단을반대했는가!아니면김일성,박헌영지령을받고무장폭동을통해사회주의국가를꿈꾸었는가"라고적었다.조후보는41.43%의득표율로1위인장종태민주당후보에11.4%p뒤지며낙선했다.국민의힘비대위원인박은식후보는과거자신의SNS에"전쟁지면집단ㄱㄱ(강간)이벌어지는데페미니즘이뭔의미가있는데?","결혼과출산의주된결정권자는남자"라고쓴게알려져논란의중심에섰다.박후보는과거백범김구선생을"폭탄던지신분"이라고한것도밝혀졌다.광주동·남을에공천을받은박후보는8.62%의득표율을기록하며참패했다.이번총선뿐만아니라역대총선에서후보들의SNS글은판세를흔드는변수가됐다.지난21대총선에서차명진전미래통합당의원이총선을9일앞두고세월호유가족이텐트안에서문란한성관계를했다고주장하면서선거판을흔들었다.이는보수층결집을약화하는요인으로작용하며미래통합당참패에큰역할을했단평가를받는다.SNS상의과거발언이공천부터전체선거판세에까지영향을미치는만큼향후치러질선거들에서도중요변수로작용할거란지적이나온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대통령실있는용산…이재명,선거운동시작과끝공들였지만패배'한강벨트'동작을도져…법원출석후보호명한격전지7곳중1곳만승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뉴스1ⓒNews1이승배기자(서울=뉴스1)김경민기자=더불어민주당이4·10총선에서압승을거뒀지만,정작핵심지역구에선패배했다.이재명대표까지나선서울용산·동작을이대표적이다.이대표가호명했던접전지역구7곳중6곳도국민의힘에빼앗겼다.12일민주당에따르면이대표는지난달28일공식선거운동처음과9일마지막일정으로서울용산을찾았다.민주당으로서용산은꼭탈환해야하는선거구중하나였다.용산은대통령실이전으로새로운'정치1번지'로떠올랐다.이태원참사까지발생해정치적상징성이커졌다.21대총선에서권영세국민의힘후보가강태웅민주당후보에게890표차로신승을거뒀기에겨뤄볼만했다.강후보는현역권후보와리턴매치를벌였으나이번총선에서도졌다.오히려이번총선에서6110표차로차이가더벌어졌다.직전총선과비교하면,권후보는6만3891표에서6만6583표로늘었으나강후보는6만3001표에서6만473표로줄었다.서울동작을도마찬가지다.동작을은이대표가공식선거운동전후로7번이나지원나갔던선거구다.원격지원까지세면8번을도왔으나,류삼영동작을민주당후보는나경원국민의힘후보에게패했다.더구나동작을은민심의바로미터로여겨지는'한강벨트'에속해있다.이번총선을시작으로,인근민심이요동칠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동작갑은김병기후보가장진영국민의힘후보와격전끝에6874표차(5.48%p)로이겼고,동작옆에있는영등포을의김민석민주당후보는박용찬국민의힘후보와1135표차(1.15%p)로신승을거뒀다.이대표가공식선거운동막판에직접후보이름까지말했던지역구7곳도충남공주·부여·청양을제외하곤민주당이승기를꽂지못했다.승부처에서모두이겼다면민주당이단독으로180석까지가능했을수도있다.앞서이대표는총선을하루앞둔9일서울중앙지법에들어가며△강원강릉김중남후보△경남진주갑갈상돈후보△경기포천·가평박윤국후보△충북보은·옥천·영동·괴산이재한후보△경기동두천·양주연천남병근후보△충남서산·태안조한기후보△충남공주·부여·청양박수현후보의이름을일일이언급했다.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서도지지를호소했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스타뉴스|한해선기자]/사진=ENA,SBSPlus'나솔사계'에서'다대일데이트'가불러온아찔한삼각관계가펼쳐졌다.11일(목)방송한ENA와SBSPlus의'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이하'나솔사계')에서는18기영호를사이에둔15기정숙-17기순자의신경전과,6기영수를둘러싼15기현숙과17기영숙의쟁탈전이그려져시청자들의시간을'순삭'했다.이날15기영수는'솔로나라'에이어'솔로민박'에서도'고독정식'의설움을맛보게되자,"할머니가보시면또눈물흘리시겠구만"이라며다른솔로남들앞에서푸념을늘어놨다.17기영수역시"나승부욕장난아니야!"라고'분노의푸시업'을가동했다.데이트선택전11기순자에게'시그널'이었던목도리를받았던13기광수는"순자님이외모를볼거라고생각했었는데,(날택할지)전혀예상치못했다"라며황송해했다.6기영수는"두분을눈여겨보고있었는데두분다(나에게)왔다"고15기현숙,17기영숙이모두자신을선택한것에기뻐하는모습을보였다.잠시후,18기영호와15기정숙,17기순자가가장먼저'2:1데이트'에돌입했다.영호는시작부터뒷좌석에앉은15기정숙에게시선이꽂히는가하면,화면보다실물이나은15기정숙의외모를폭풍칭찬했다.또한비가쏟아지는날씨에17기순자는혼자우산을펴고내렸으나,18기영호는15기정숙에게뛰어가우산을씌워주는매너를발휘해자신의마음을대놓고표현했다.게다가18기영호는레드와인을마시면서도15기정숙에게서눈을떼지못했고,일본여행얘기를꺼내며일본에서의오랜유학경험이있는15기정숙에게어필했다.반면,17기순자에게는"순자님은저한테관심이1도없을거라고생각했다"고거듭말했고,"오늘와줬으면좋겠다고생각한사람이있었냐?"는질문에망설임없이15기정숙을가리켜결국"저혼자마시겠다"고17기순자를삐치게만들었다.18기영호의'어필공격'에입이트인15기정숙은"결혼은내가이사람을얼마나좋아하는지가중요하다"고자신의결혼관을털어놨다.그러다17기순자가"화장실갔다올게"라며자리에서일어나자,15기정숙은대뜸"오래있어라!돌아오지마!"라고귀엽게견제해데프콘-조현아-경리3MC를놀라게했다.얼마후,'1;1대화'에돌입한18기영호,15기정숙은'불멍'에레드와인으로로맨틱한분위기에빠져들었다.15기정숙은"전분위기에안취하는스타일인데미쳤나봐!"라며부끄러워했고,18기영호는"15기영수님한테얘기하면정숙님한테들어갈것같아서'실물이훨씬낫다,얘기해보고싶다'고말했다"고계속직진했다.15기정숙은"오늘'다대일데이트'안했으면큰일날뻔했네,이기회놓쳤으면(영호님과)얘기안했을것같다"며웃었다.나아가,"다알아보고천천히생각해달라"고여장부같은통큰면모를과시했다.그러나15기정숙은제작진과의인터뷰에서는"약간센척한게후회가된다.굳이그런말할필요가있었나"라며불안한눈빛을보였다.17기순자와의'1:1대화'에18기영호는"순자님이저한테오신이유가솔직히궁금했다"고재차물었다.17기순자는"18기라서(알려진정보가없어서)궁금하기도했다.전원래둘중한명이었는데조금더내가끌리는쪽으로확실히선택하자고했다"고강조했다.그런뒤,17기순자는18기영호가'자기소개타임'에서말한'마음속3명'에대해물어봤는데,18기영호는"15기정숙,11기순자,8기옥순"이라고답해17기순자를좌절케했다.데이트를마친뒤,17기순자는제작진과의인터뷰에서"제가좀밀린다고생각했다"며속상해했고,18기영호는"조금더편한사람은정숙님"이라고말했다.서로에게호감을확인한11기영식,8기옥순도설레는첫데이트에나섰다.이동하는차안에서8기옥순은변호사인언니의권유로'나는SOLO'방송후악플러에게법적대응을했던사연을이야기했다.이를들은11기영식은"(8기옥순님에대한)선입견이풀렸다.성격이강해서그런대응을하신줄알았다"고털어놨다.뒤이어11기영식은8기옥순의음식취향부터'나는SOLO'출연후의이야기까지소상하게알고있음을어필해8기옥순을'깜놀'하게했고,식사중11기영식은8기옥순에이어17기순자에게도관심이있다고고백한뒤,"여기서8기옥순님을잘아는사람이없어서,17기순자님을잘아는분인17기영수님과전략적으로방을쓰려고했다"고,자신의'로맨스지략'을자랑했다.8기옥순또한,11기영식뿐만아니라17기영수,18기영호와도대화해보고싶다고솔직하게밝혔고,11기영식은"18기영호님이('나는SOLO'18기첫방송에서)'6순위남'으로3표받았다고하더라"고'틈새견제'를했다.데이트후,8기옥순은"사람적인호감이이성적인건지는아직모르겠다"며갸우뚱했고,11기영식은"저한테는옥순님이메이저리그MVP!"라고푹빠진모습을보였다.'0표'15기영수,17기영수는짜장면이아닌콩나물국밥으로'고독정식'을즐겼다.17기영수는"내일은딴사람이랑먹자"고각오를다졌고,제작진앞에서"소주는썼고,국밥은시원했다"며"좀부끄럽기도하다"고'0표'의서러움을곱씹었다.뒤이어13기광수는11기순자와'반전데이트'에돌입했다.17기영숙에게빙의한13기광수의자기소개에이끌려데이트선택까지나선11기순자는"저한테는한마디로정의할수없는사람이긴하다"며호감을드러냈다.두사람은조개구이집에서식사를했는데11기순자는끊임없이먹을것을13기광수에게챙겨줬다.11기순자의'맞춤형케어'에감동한13기광수는데이트후제작진과의인터뷰에서"그분은주변사람을챙겨주고싶어서못견디는분이고전극단적으로챙김받는걸좋아하는사람"이라며"아주만족스러웠다"고밝혔다.그러나11기순자는"이성적감정은전혀못느꼈다"며"친한오빠처럼편안한느낌"이라고말했다.6기영수는17기영숙,15기현숙과'2:1데이트'에나섰다.15기영수는한살많은현숙에게"언니란호칭이좋아요?"라고물었고,15기현숙은"오늘우리초면이라서"라면서묘한신경전을벌였다.17기영숙은6기영수와같은동네에살았던경험을꺼내"신기하다"며폭풍호응했고,6기영수는"17기중에영숙님만(SNS에서)'팔로우'했었다.17기중에제일괜찮아보였다"고화답했다.6기영수는이후로도17기영숙에게호감을계속표현했으나,데이트를마치고돌아가는길에15기현숙의무릎에핫팩을덮어줘반전을안겼다.뒤이어데이트를마치고돌아온17기영숙은"나망한것같아"라고17기순자에게하소연했다.그런데,6기영수가17기순자에게가서,"내일데이트괜찮다면한번하자"고대시하는모습이예고편으로공개돼,거미줄처럼얽히게된사각로맨스를예감케했다.한해선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수아기자)11기순자가'나는솔로'방송당시악플을언급했다.11일방송된ENA·SBSPlus'나는SOLO,그후사랑은계속된다'(이하'나솔사계')에서는13기광수와11기순자의1대1데이트가공개됐다.식당에도착해서광수는순자가본인을어떻게평가하는지궁금해했고,순자는"처음에되게캐릭터있으시고,독특하고재미있는분으로봤다"고대답했다.계속해서순자는"유머도있으시고,인문학적인지식도엄청많으시고,솔직한것도되게신기했다"고광수를칭찬했다.그는광수의"지금은첫사랑을통해서얻었다","사랑에미쳐있고싶다"라는발언들이신선했다고평가하하더니"한마디로정의할수없는사람이긴하다"며광수를극찬했다.이를본스튜디오의조현아는"칭찬감옥에가둔다"고감탄하기도.순자는15기정숙또한광수의생각을궁금해한다는것을알리면서"그거를1대1로보기엔아깝다.그런게있다"고칭찬해광수를빵터지게했다.광수가"세상에저같은사람은많을거다"라고말하자순자는"사람마다다른매력이있겠지만굉장히독특하시다.그안에서내가생각했던독특함과다른독특함이나와서눈길이간다"며반박했다.그런가하면,순자는조개구이를먹던중광수에게치즈를주며"이거랑같이드세요"라고추천하더니"나이거또강요하는거아니야?식사라이팅아니야?"라고걱정을드러냈다.순자는'나는솔로'11기방송중영철과의데이트에서과한챙김으로애정을드러내'식사라이팅'이라는부정적인반응을얻었던바있다.광수는순자에게"식사라이팅에대해서신경쓰고계세요?"라고물었고,순자는"이게또악플을당할수있으니까,나는그냥챙겨주고싶은데"라고털어놨다.순자는"그게식사라이팅이아니었다"고억울해하더니"근데이제와서재밌게보셨으면됐죠"라고쿨한모습을보였다.사진=SBSPlus방송화면김수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공|대한양궁협회제공|대한양궁협회[스포츠서울|정다워기자]한국양궁의간판김우진(청주시청)과임시현(한국체대)이올림픽양궁대표선발전에서1위를차지하며파리행에성공했다.김우진은11일경북예천진호양궁장에서끝난2024파리올림픽양궁국가대표최종2차평가전에서1위를차지하며파리올림픽출전권을획득했다.김우진은1~2차전에서모두1위에올라배점합계16점을기록했다.김우진과함께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이나란히2~3위에자리하며파리올림픽출전에성공했다.김우진은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2020도쿄올림픽에서남자단체전금메달을획득했다.파리에서세번째금메달에도전한다.지난2021년고등학생신분으로도쿄에서김우진과함께단체전금메달을,안산과혼성전금메달을합작한김제덕은생애두번째올림픽을치른다.올림픽과인연이없었던이우석은처음으로올림픽무대에오른다.여자부에서는임시현이1~2차전에서여유롭게1위를지켰다.임시현은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3관왕에오른에이스다.이변없이1위에오르며파리까지향한다.전훈영(인천시청)이2위로,남수현(순천시청)이3위로여자올림픽대표팀에선발됐다.두선수는임시현과비교하면인지도가떨어진다.30세인전훈영은주요국제대회입상경험이없는데비교적늦은나이에올림픽에나서게됐다.남수현의경우올해고등학교를졸업한어린선수다.함께평가전을치른컴파운드종목에서는양재원(상무)과소채원(현대모비스·17.6점)이각각남자부와여자부1위를차지했다.남자부최용희(현대제철),박승현(인천계양구청),김종호(현대제철),여자부오유현(전북도청),한승연(한체대),송윤수(현대모비스)가최종엔트리에선발됐다.이번선발된선수들은14일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입촌해일주일간훈련한후23일부터중국상해에서개최되는2024현대양궁월드컵1차대회출전할예정이다.대표팀홍승진총감독은“훌륭한선수들이선발됐다.올한해다시한번세계무대를평정할수있도록본격적인훈련에임하도록하겠다”라며각오를밝혔다[email protected]
K-비건페어코엑스서개최…첫날5000명이상방문180여개부스운영…음식부터공예·생활용품까지국내비건사업다양화…급속한성장은아냐11일서울삼성동코엑스에서열린K-비건페어.사진=김건주기자“‘비건’하면음식을먼저생각하는데화장품,수세미,심지어도자기도나와신선했어요.”비건페어를찾은강주영(34)씨는“운동을시작하면서식물성단백질등건강식에도관심이생겨이곳에방문했다”며“비건음식을포함해다양한볼거리가많았다”고설명했다.11일오전서울삼성동코엑스에서열린‘베지노믹스K-비건페어인서울2024’에는4065규모의홀에약180개업체,200여개부스가설치돼비건,친환경업체들이신제품을선보였다.코리아비건페어사무국에따르면이날오후4시30분기준첫날에만5000여명의인파가몰렸다.취재진이방문한전시회는입구부터환경에신경썼다는것을볼수있었다.입구에는환경을생각해종이리플렛을없애고대신QR코드로부스위치나정보를볼수있게준비했다.안쪽에는비건,식물성건강식제품부터화장품,의류,액세서리,공예품까지식물을활용한‘비건제품’으로가득했다.버섯으로만든가방과신발.특히버섯으로만든생활용품이방문객들의관심을끌었다.해당제품들은가방,신발,키링,카드지갑등누구나자주사용하는제품을중심으로만들어졌다.또버섯개별무늬가나타나독특하면서친환경적인제품으로탄생했다.일반동물가죽과달리바이오매스기반의생분해성·무독성가죽이며플라스틱을거의사용하지않은‘플라스틱프리’에근접한수준이라는설명이다.해당업체관계자는“버섯균에높은온도를가하면면형태로퍼지면서끈끈해지는형질이있는데,이같은형질을이용해실제생활에쓰일수있는물건으로가공하는연구를통해만들었다”고강조했다.비건고체화장품.커피박(찌꺼기)로만든공예품.비건제품은화장품,공예품등도있었다.한부스에서는이탈리아친환경브랜드로강황·스피루리나·블랙베리등으로만든비건화장품을전시했다.설명을듣던방문객들은“효과는동일하며실리콘을사용하지않고고체로만들었다는점이매력적이다”라고평가했다.커피찌꺼기를사용해공에품을만드는체험도진행됐다.커피박공예관계자는“우리나라성인이1년간마시는커피의양은512잔이며,연간버려지는커피찌꺼기는50만톤이넘는다”며“실제재활용되는커피박은1%도되지않아이처럼활용하는방법을사용하고있다”고말했다.전시회에방문한전통공예자문위원A씨(70대)는“식물로만든공예품이마음에들어구매했다”며“나이대가있다보니,비건과건강식에관심이있어서왔는데음식뿐만아니라마음에드는제품도보는등볼거리가풍부했다”고말했다.비건페어에나온빵.고단백질을강조한비건크래커.식품분야는남녀노소가리지않고높은관심을끌고있었다.가장많은관심을받은비건음식은식물성단백질제품이었다.실제로단백질비건제품은과자,빵,두유,요거트,아이스크림등다양한종류가전시됐다.다만높은가격대등의이유로‘비건’에만초점을맞춘식품보다는건강식으로다양한상품을내야한다는업계의의견도나온다.단백질제품을선보인한업계관계자는“아직까지국내시장에서는비건수요가해외처럼월등히높다고할수는없다”며“식물성도시락이나과자등일부카테고리에서비건을고정적으로찾는소비자가있지만,비건에만매출을기대기는어려워건강식에포커스를맞춰제품을개발해나가고있다”고말했다.한편,이번전시회세미나강연자로참여한천지윤와디즈영업카테고리그룹장은“비건자체가제품의특성이되면고객이어색함을느낄수있다”며“비건은완성된제품에날개를달아주는소비자안심요소로사용돼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글·사진=김건주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