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업체들,약관등에"고의·과실시보상"명시운전자에오류입증책임…보상범위논의거쳐야가벼운사고발생시실제입증은더욱어려워져이데일리는독자들이궁금해하는정치·경제·사회·문화등여러분야의질문을담당기자들이상세하게답변드리는‘궁금하세요?즉시답해드립니다.’(궁즉답)코너를연재합니다.<편집자주>(사진=연합뉴스)Q.내비게이션을보면계단으로된길을가라고하던가,이상한길로가라고하는경우가있는데요.깜깜한밤에는내비만보고사고가발생할위험도있습니다.이런경우사고가나서나하면내비의책임을물수있나요?[이데일리한광범기자]A.운전을하신분들이라면내비게이션만믿고운전을하다낭패를본경험이한두번쯤은있으실겁니다.저역시도공사중이거나폐쇄된도로로안내하거나때로는멀쩡한도로가반영이되지않은경우도경험한적이있습니다.결론부터말하면내비의잘못된안내로사고가발생한경우피해보상을받을수있습니다.다수의내비게이션운영업체들은약관에회사의고의또는과실로인한회원의손해에대해약관및관련법령에따라손해를보상(배상)한다고규정하고있습니다.그런데단순히‘내가사고가났으니보상을해달라’고요구한다고보상을받을수있는것은아닙니다.피해에대한입증은온전히이용자가져야하는경우가보통입니다.이를뒤집어말하면이용자가사고에대한내비게이션회사의과실을입증하지못하면보상(배상)을받지못할수도있는것입니다.상황을가정해볼까요.내비게이션만믿고운전을하다가낭떠러지로떨어지는사고가발생했다고가정해봅시다.큰피해가날수있는상황이지만내비게이션만확인하면엉뚱하게길을안내한것을쉽게확인할수있는만큼내비게이션회사의책임이있다는점은명백해집니다.하지만여기서끝이아닙니다.보상(배상)범위에대한문제가발생합니다.만약이사고로1억원상당의피해가발생했다고한다면무조건적으로내비게이션업체로부터전체금액에대한보상(배상)을받기는쉽지않을가능성이높습니다.운전자에겐‘전방주시의무’라는것이있습니다.통상낭떠러지로향하는길이라면바리케이트가놓여있거나최소한경고문이있을가능성이큽니다.이런상황에서사고가발생했다면그것은운전자가전만주시를태만한것으로볼수있어내비게이션업체의책임이대폭줄어들가능성이큽니다.대형인명사고일경우내비게이션업체들이‘도의상’적극적으로보상(배상)에임할가능성이있지만비교적가벼운사고의경우,책임소재가불분명한경우가많아운전자로선더힘든과정을거쳐야할수도있습니다.경우에따라선보상(배상)보다더많은금액을소송비용으로투자해야하는최악의상황에직면할수도있는것입니다.※이데일리궁즉답에서는독자여러분들이알고싶어하는모든이슈에기자들이직접답을드립니다.채택되신분들에게는모바일상품권을보내드립니다.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씀news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20일춘천동내면제4투표장이자동차대리점1층전시장에마련돼유권자들이투표하고있다.유희태22대총선본투표당일인10일,높은사전투표율때문인지이날오전강원도내투표소곳곳은비교적한산한모습을보였다.일부투표소의경우긴줄이형성되기도했지만대부분은대기없이바로투표가가능했다.유권자들은더나은세상을만들어주길바란다는마음으로한표를행사했다.■“국가·지역에도움되길”한목소리춘천후평1동행정복지센터첫번째투표자이은구(80)씨는“영업을하고있어아내와일찍투표하고일하러가려고오전6시부터나왔다”며“정책도정책이지만국회의원후보자들부터열심히사는모습을보여주는게국가와지역에도움이된다고보고그런후보에게표를줬다”고했다.후평동에거주하는신성철(48)씨역시“유권자로서투표는당연히해야하기때문에일찍참여하려고아침부터나왔다”며“이번에투표할때도후보대부분이비슷한공약,비슷한포부를들고나와그사람이그사람이라는느낌을많이받았다.후평동에산지는오래되지않았지만후보들에게기대되는게없다”고했다.춘천퇴계동에서만난김철수(57)씨는“소신을갖고찍었다”며“정책보다상대를공격하는태도는결국결과가말해줄것이다.저소득계층이없고우리나라모든국민이행복하게살길바란다”고했다.김옥선(66)씨역시“모든게다힘들다.그래도잘사는나라가됐으면하는마음으로한표를행사했다”며“지금다들사는게어려운데국민들힘들지않게잘해줬으면좋겠다”고했다.이번에처음유권자가된이태영(19)양은“사전투표를하려고했는데일이생겨아버지와오늘투표소를찾았다”며“투표를하고싶었는데참여하게돼뿌듯하다.후평동의색깔을살릴수있는후보를찍으려고했는데그런후보가없어서많이아쉽다”고했다.▲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20일춘천동내면제4투표장이자동차대리점1층전시장에마련돼유권자들이투표하고있다.유희태■너무긴비례정당투표용지…곳곳혼선역대급규모인비례대표정당에대한비판도제기됐다.윤대종(82)씨는“비례대표표(투표용지길이)가너무길더라.의미가없다고생각했다”고말했으며권모(37)씨는“비례정당이난립하는것같다.비례대표제도를정리할필요가있다고느꼈다”고말했다.일부투표소에서는한유권자가‘잘못찍은것같다’며투표용지를바꿔달라고말했지만관계자들이안된다고제지했으며투표소를착각해발길을되돌리는유권자들도있었다.■의사들도한표장기화되고있는의정갈등속의사들도한표를행사했다.모대학병원교수A(54)씨는이날아들과투표소를찾았다.A씨는“아들이아침부터어디가느냐고묻길래같이나왔다”며“대학병원교수인데요새이슈가있다.행사할수있는능력이라면국민의권력을행사하기위해나왔다”고했다.그는“(비례대표투표용지를보고)세상이다양해졌음을느꼈다”며“이번에는이슈가있다보니공감되는부분도있었다”고했다.22대국회에바라는점을묻자“무리한일을하지않았으면좋겠다”며“정상적인사람들이의정활동을했으면좋겠다”고했다.김정호·정민엽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연합뉴스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가시작된가운데온라인상에서는이른아침부터투표인증이이어졌다.중요한일정이있던이들을비롯해휴일에도출근한직장인들역시짬을내투표소를찾았다.10일오전6시전국254개선거구1만4259개투표소에서투표가시작됐다.전체유권자4428만명중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제외한3034만명이이날투표권을행사할수있다.바쁜일정에도유권자들은소중한한표를행사했다.업종특성상이날쉬지못하고출근하는이들은오전6시~8시사이투표를완료하고출근하는인증사진을게재했다.반대로한광주시민은퇴근길에투표했다며인증글을올렸다.한온라인커뮤니티에는“새벽에투표하고,난임병원에왔다”는이도있었다.한아이엄마는“애아빠한테아이를잠시맡겨두고아침일찍투표소에다녀왔다”고했다.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일하는한직원은“(어르신도)아픈몸을이끌고투표하러가신다더라”며투표열기를전했다.한시민은“출근보다눈이더빨리떠지는건그만큼기대감이넘친다는것같다”고설레는심정을표했다.투표시작10분전인오전5시50분에서울구로구의한투표소를찾은시민은“내가7번째줄이었다.오전6시에투표가시작될때는줄이길어졌다”고후기를전했다.잇따르는투표인증에도불구하고투표율을걱정하는목소리도있었다.오전9시기준집계된투표율은6.9%였다.지난총선같은시간대보다1.1%포인트저조했다.서울강서구의한유권자는“투표장에젊은사람이안보였다”고분위기를전했다.경기도고양시의한시민은“투표소가한산했다.예전에는오전10시전까지는줄을설것으로생각했는데이번엔2분만에투표하고나왔다”며“요즘은사전투표를많이한다고하니최종투표율이어떻게될지궁금하다”고말했다.오전7시가되기도전에투표소를찾은유권자역시“사전투표때는줄이너무길었는데오늘은아직투표소가조용하다”고언급했다.일부는투표하는데5분도채걸리지않았다고했다.다른선거때보다고령층의참여가저조해보인다는분석도있었다.오전8시투표소를찾은한시민은“아침에는보통고령층의투표가몰리는데오늘은신통치않은것같다”고했다.최예슬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총선보다1.1%p↓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서울용산구삼광초등학교에마련된후암동제3투표소에서유권자들이투표지에기표하고있다.연합뉴스22대총선투표율이10일오전9시기준6.9%로집계됐다이는2020년21대총선의동시간대투표율8.0%보다1.1%포인트(p)낮은수치다.‘6.9%’는선관위에시간별투표율이공개된1996년15대총선이후가장낮은오전9시기준투표율이기도하다.기존가장낮은오전9시투표율은2016년20대총선의7.1%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따르면투표는이날오전6시전국투표소에서일제히시작됐으며전체유권자4428만11명가운데307만1328명이투표를마쳤다.여기에는지난5~6일실시된사전투표(투표율31.28%)는포함되지않았다.사전투표는거소(우편을통한)투표,선상투표,재외투표와함께오후1시부터공개되는투표율에합산한다.현재까지투표율이가장높은지역은충남(8.0%)이고경남(7.9%),대전·제주(7.8%),경북(7.7%)등이뒤를이었다.가장낮은곳은5.6%를기록한광주였다.이어세종(5.8%),전북·전남·서울(6.2%),인천·울산(6.8%)등순이었다.경기의투표율은7.0%를기록했다.이날선거는오후6시까지진행되며,유권자들은신분증을지참하고주민등록지관할투표소에가서투표하면된다.권남영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단식세계랭킹1위노박조코비치(세르비아36세)와복식세계랭킹1위로한보파나(인도44세)는사상최고령1위기록을세운레전드들이다.두선수가몬테카를로마스터스에서만났다.5월22일,37세가되는조코비치는로저페더러(스위스)가가진역대최고령1위기록(36세320일)을경신했다.보파나는1월29일,처음세계1위를차지하며마이크브라이언(미국)이보유한최고령1위기록41세76일을갈아치웠다.그런두사람이ATP공식사이트를통해대담을가졌다.조코비치:우리둘의합이80세다.반반이아니라그가나이가더많다.그래도우리는아직강하다고생각한다.보파나:테니스는많은것을가르쳐준다.그리고생각건대경험이말을하는거야.조코비치:경험도그렇지만매일테니스에몸을바친다는것.(보파나가)헬스클럽에서계속지내는것을보고,예전보다물리치료사에게진찰을받는횟수도조금늘어난것같다.이렇게오랫동안당신과투어를공유할수있는것은멋진일이다.최고령1위가되다니믿을수가없다.조코비치는또보파나의모국인도테니스에대해서도언급했다."세르비아의테니스계에있어서도,인도의테니스계에있어서도대단한일이다.조만간인도에서뭔가할수있으면좋겠다.경기하는게정말기대된다.인도는세계최대의인구를보유한강대국이며,당신이이룩한일로테니스가더욱인기를끄는것은매우중요하다.당신은사니아미르자,마헤시부파티,레안더파에스와함께길을개척한거다."보파나에대한찬사를아끼지않은조코비치는"사실그동안뉴델리와첸나이,푸네에서열린인도투어대회에출전한적이없다.마지막으로인도에서뛴것은2014년12월'인터내셔널프리미어테니스리그'에서페더러전이다.이때는UAE로열스의한명으로페더러와뉴델리에서맞붙었다"고회상했다.보파나와마찬가지로몸관리를위해요가를생활에접목하고있는조코비치가가까운장래에인도재방문이실현될지지켜볼일이다.시종일관웃음을머금은두선수는대담말미에힘주어말했다."우리들의나는늙었지만금메달이다.우리에겐여전히시간이있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현장에서작성된기사입니다.
[스포츠조선고재완기자]"몽골땅5000평선물받았는데종이쪼가리됐다."베이비복스의고백에모두깜짝놀랐다.9일방송된E채널·채널S예능'놀던언니2'5회에는베이비복스김이지이희진심은진간미연이출연해,그시절최고의인기와최악의안티를함께겪어낸과거를추억하는한편,여전한흥과케미를폭발시켜시청자들의눈을한시도떼지못하게만들었다.이날베이비복스는교복차림으로학교를찾아마치동창회를하는듯설렘을드러냈다.이어두남매의엄마가된김이지부터,뉴케이팝학과교수가된간미연,시나리오작가데뷔를준비중인심은진,배우로활동하면서카페를운영중인이희진등이반전근황을전해반가움을안겼다.잠시후,'베이비폭스'(?)로변신한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가"여기누가짱이야?"라며강렬하게등장,팽팽한기싸움을시작했다.이에심은진이당당히앞에나타났고,이지혜와나르샤는"쫄지마!"를외치면서도곧장'맏언니'채리나뒤에숨어폭소를자아냈다.양팀은얼굴크기와미모대결로신경전을벌인데이어,'칼군무'대결로본격승부에나섰다.베이비복스멤버들은히트곡'겟업','킬러','게임오버'에맞춰여전히칼각이살아있는춤실력을자랑했다.직후,막내초아가대선배베이비복스의'인형'커버댄스를선보여존경심을담아보냈고,직접조사해온베이비복스의히스토리를'초아위키'로낭독하며감동을안겼다.이과정에서베이비복스가과거몽골대통령으로부터땅5천평을선물받은사실이언급됐는데,간미연은"지금은종이쪼가리가됐다.그때멤버들과함께골프장을세우려고했는데부도가났다.나중에보니,그자리에아파트가들어섰더라"는후일담을전해모두를놀라게했다.그런가하면,이지혜는베이비복스에게"걸그룹멤버들끼리미묘한견제나질투도있지않나?이자리에한분이안와서"라고,일정이안맞아함께하지못한윤은혜를언급했다.김이지는손사래를친뒤,"예전에희진이와은혜에대한루머가있었다"며운을뗐고이희진은"내가막은혜를혼내고때렸다고…"라고억울함을호소했다.그러자심은진은"희진언니가좀말랐다.은혜가마음만먹으면저언니를던질수있다"라고'소녀장사'윤은혜의위엄을콕짚어현장을초토화시켰다.이에간미연도"우리는안티가많아서서로보호해주려했다"며안티와싸우느라멤버끼리싸울시간이없었음을강조했다.특히안티들의집중공격을받았던간미연은"당시나도10대였고어렸다.지금은괜찮지만그땐교복만보면무서웠다"고트라우마를고백했다.같은시기활동했던채리나역시,"당시심은진이미연이를보호하겠다고더쌈닭이된것같은느낌을받았었다"라며베이비복스의끈끈한우정을떠올렸다.김이지는"미연이와함께소속사사장님생일선물을사러갔는데200명이넘는안티들이매장을둘러싸고문까지깨려했다"고위험천만했던사건을언급했다.이에간미연은"난그시절기억이한참없다"며극심한고통탓에20~30대기억일부가지워졌음을밝혔다.하지만이제는힘들었던과거를뒤로하고뮤지컬배우인남편황바울과행복한결혼생활을하고있다고해부러움을샀다.그시절걸그룹사이에있었던'군기'이야기도오갔다.심은진은"디바멤버중한분이제유언비어를퍼뜨렸다고해서저도그분을욕했다.얼마후그분이전화를해,'너내욕했다며?'라며따졌다"라고일촉즉발상황을셀프폭로했다.이어심은진은"그분에게내유언비어관련이야기를했더니,쿨하게사과를하셨다.그래서서로의잘못을인정하고화해했다"고훈훈한결말을전했다.반면이희진은미용실에서만난후배가인사를하지않아,따로만나훈계를했다가오히려역공을당한일화를고백해언니들의분노게이지를상승시켰다.'노필터입담'후,베이비복스와베이비폭스는기마전과닭싸움으로치열한2차전을벌였고,포장마차에서회포를풀었다.이때이지혜는"연예계3대주당으로신지,심은진있다"라고폭로했고,심은진은"신화전진이술친구였다.다같이마시면꼭둘이끝까지남았었다"라며쿨하게인정했다.나아가,가수김현정과중국에서고량주를마신뒤긴머리카락을늘어뜨리고앉은채잠들었던'주사'에피소드를밝혔고,간미연은술한잔에취해물탱크까지올라가소리를쳤던일화부터,"비위가약한멤버들을대신해예능에서개구리는물론비둘기눈알,기니피그까지먹었다"는'예능썰'을늘어놨다.예능활약상에대한이야기가계속되자,이희진은"헤어진남자친구와예능에서만났던기억도있다"고말했다.이에채리나도"전남친이예능활동을너무활발하게해서난안나갔다.그랬더니점점TV에서내가안보이게되더라"고공감했다.나르샤는즉각"지금도활발하게활동하시냐?"라고미끼를던졌는데채리나는"나결혼해서잘살고있는데그럴거야?"라고급발진해언니들을포복절도케했다.웃음만발추억토크후베이비복스는27년만에히트곡'우연'무대를선사했으며,분홍색풍선물결과열띤환호성속에이날의동창회를아름답게마무리했다.고재완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더불어민주당이“22대총선은앞으로4년간대한민국의미래와국민의삶을지킬국민의대표를뽑는날”이라며지지를호소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공보본부오늘(10일)아침서면브리핑을통해“더불어민주당은지난13일간국민과함께한여정을통해오만과불통의윤석열정권을심판하라는국민의명령을확인했다”며이같이밝혔습니다.민주당은“국민의주권인투표는민심을외면한윤정권에경고를보내며,파탄난민생과경제에생기를불어넣는시작점이될것”이라며“무능하고무책임한정부와여당에경종을울려달라”고요청했습니다.그러면서“민생을외면하고민의를거부한정권을투표로심판해무너진대한민국을다시세워달라”며“더불어민주당은겸손한자세로국민여러분의승리를기다리겠다”고강조했습니다.[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홈페이지]■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전현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드민턴에서경기중단이나무효를의미하는'레트'가선언되면바로전에서비스한선수의서브권은유효하며,그선수가다시서비스한다.사진은2016리우올림픽에서한국남자복식조경기모습.영어‘Let’의사전적의미는‘~하게하다’이다.영국의전설적인록밴드비틀즈의명곡‘Letitbe’는그냥그렇게둔다는뜻이다.이는운명에맡긴다는의미로의역할수있다.영어용어사전등에따르면‘Let’는방해하다는뜻을가진고대색슨어‘Lettian’이어원이며,고대영어‘’Lettan’을거쳐12세기부터현대어법으로사용했다.‘Let’의또다른어원설은스포츠용어의기원설과관계가깊다.영어‘Net’와의미가같은프랑스어‘Finet’에서유래했다는것이다.테니스가프랑스귀족공놀이인‘죄드폼(JeudePaume)’에서넘어왔다는것을고려한다면용어도영향을받았을것으로보인다.(본코너491회‘왜네트(Net)라고말할까’참조)스포츠용어로쓰이는‘Let’는우리말외래어로‘레트’라고표기한다.배드민턴,탁구,테니스등이른바라켓스포츠에서서브한공이네트를스치고코트에들어가거나,상대가미처준비하지않은때에서브하는일을뜻한다.서브에서레트가발생하면다시하면된다.배드민턴,탁구에서레트는점수화되지않은랠리를의미한다.(본코너1040회‘탁구에서왜‘랠리’라고말할까‘참조)배드민턴용어레트는테니스에서도입된것으로보인다.적용기준도테니스와비슷하다.배드민턴에서레트는경기중이아닌상황을의미한다.일반적으로말하는'노카운트'의뜻이다.레트직전의서비스이후는카운트하지않고그서비스를다시한다.주심은모든뜻하지않은장애에대하여레트를선언할수있다.서비스한공이네트,지주봉등에맞고상대방코트에정상적으로서비스된경우는다시서브를해야한다.상대가리시브할준비가되지않은상태에서서비스한경우도마찬가지이다.서비스가심판이나외부적인요인으로방해를받은경우도레트를적용할수있다.어떤상황에서건심판이레트를선언하면다시서브를해야한다.(본코너1042회‘탁구에서왜‘레트(Let)’라고말할까‘참조)우리나라언론에서외래어인레트를경기기사로쓴적이많지않다.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를검색해도기사를찾아볼수없다.세부경기용어인레트가스코어에직접영향을미치지않기때문이다.
한국체육학회이한경회장국내최대체육학술단체인한국체육학회가16개분과학회과함께초등학교1·2학년체육단독교과편성,중학교학교스포츠클럽활동시수확대등을국가교육위원회에요구했다.체육학회는지난8일홈페이지를통해발표한성명서에서“학생의건강한성장과교육적발달을위한국가교육위원회의중대한결정을촉구한다”며“초등학교1·2학년‘건강한생활’교과신설,중학교학교스포츠클럽활동시수확대등을결정해달라고국가교육위원회에요구한다”고밝혔다.교육부는지난2월△초등1,2학년신체활동영역분리교과(가칭건강한생활)신설△중학교학교스포츠클럽활동시수확대(102→136시간)등을위해국가교육위원회에교육과정개정을요청했다.교육과정개정은오는12일국가교육위원회에서최종의결된다.체육학회는“체육활동은유·소년체력을키우고,비만을낮춰주며,인지력과학업성취도를높여주고,우울감을낮춰주는동시에자존감을높여주며인성및사회성발달에도움을준다”며“모든학생이반드시참여해야하는교육과정내체육수업은학생의운동습관을형성하고평생스포츠참여와향유를위한중요한학습기회를제공한다”고설명했다.현재초등학교1·2학년은사실상체육수업이없다.1·2학년은1981년4차교육과정이후체육,음악,미술을묶어‘즐거운생활’이라는통합교과형태로공부하고있다.그런데실제로신체활동은소극육중심에머물고있다.학회는“1·2학년은소근육은물론활발한신체대근을통해정상적으로성장할수있도록체계적인체육교육을받아야한다”고강조했다.국교위는△통합유지필요△창체활동위축우려△안전과시설등환경부족등을이유로1·2학년체육단독교과편성을거부하고있다.한국체육학회는산하16개협력학회들로부터동의를받아성명서를발표했다.성명서에동참한학회는한국체육학회,한국체육사학회,한국체육철학회,한국스포츠사회학회,한국스포츠심리학회,한국스포츠교육학회,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한국사회체육학회,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한국무용학회,한국운동생리학회,한국운동역학회,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한국특수체육학회,한국운동영양학회,한국발육발달학회,한국체육정책학회등17개다.김세훈기자[email protected]
“모든것이함께온다면…”컷오프관심12일오전2시24분데이·호마와티오프김주형,켑카·하먼과12일오전2시36분9일(현지시간)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진행된연습라운드9번홀그린의타이거우즈.오거스타로이터프로골프시즌첫메이저대회인마스터스에출전하는타이거우즈(48)는“한번더우승할수있다”고밝혔다.우주는10일미국조지아주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가진기자회견에서우승가능성에대해“모든것이함께온다면…”이라는전제속에이같이말했다.메이저대회15회우승한우즈는마스터스에서6번째우승에도전한다.우즈는지난해대회에서기권한뒤발목수술을받았다.또지난2월열린미국프로골프(PGA)투어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는고열증세로중도에하차했다.우즈는“발목통증은사라졌다”며“발목이외의부위가그부담을짊어져야한다”고말했다.우주의현재몸상태다.마스터스에26번째출전하는우즈는12일오전2시24분(한국시간)제이슨데이(호주),맥스호마(미국)와함께1라운드를시작한다.거의해마다우승후보에올랐지만부상에시달리는우즈에게큰기대를갖는사람은많지않다.우승보다는‘24회연속컷통과’라는기록도전에눈길이가는것이현재우즈의상황이다.9일(현지시간)미국조지아주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진행된연습라운드에서타우즈우즈를따라다니는구름같은갤러리들.오거스타AP이에대해우즈는“마스터스에서는50대와60대선수들이이대회에서컷을통과하고,40대후반선수들이우승을경쟁한다”며“이는그들이어떻게이곳에서플레이할지알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또“내가처음경기한이후모든티박스와그린이바뀌었다”면서도“어떻게움직이고어떤각도를취해야하는지는바뀌지않았다”고말했다.마스터스우승으로커리어그랜드슬램에도전하는로리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대해서는“재능이좋은선수이기때문에마스터스에서우승하는것은시간문제”라고평가했다.매킬로이는남자골프세계랭킹1위스코티셰플러(미국),랭킹5위잰더쇼플리(미국)가11일오후11시42분1번홀에나선다.한국의김주형(나이키)은‘메이저사냥꾼’으로통하는리브(LIV)골프소속의브룩스켑카(미국),세계랭킹8위브라이언하먼(미국)과함께12일오전2시36분출발한다.임성재(CJ)는패트릭리드,커트기타야마(이상미국)와,김시우(CJ)는비제이싱(피지),에밀리아노그리요(아르헨티나)와한조에묶였다.안병훈(CJ)은루카스글로버,해리스잉글리시(이상미국)와플레이를함께한다.
후보자·특정정당기표이미지인쇄물배부혐의,"9일예산경찰서에고발"[이재환기자]▲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이재환투표형지형태의불법인쇄물을제작해선거구민에게배포한지방의원이적발됐다.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9일"제22대국회의원선거와관련해투표용지형태의불법인쇄물을제작,선거구민에게배부한A후보자의선거사무원인지방의원B씨를4월9일예산경찰서에고발했다"고밝혔다.충남선관위에따르면,B씨는4월4일후보자및특정정당에각각기표된지역구와비례대표투표용지의이미지가그려진인쇄물20여매를예산군내특정단체사무실에비치하거나선거구민에게배부하는등공직선거법을위반한혐의를받고있다.선거법제88조에따르면후보자의선거사무원등은다른정당을위한선거운동을할수없다.또한제93조제1항에선'누구든지선거일전120일부터선거일까지선거에영향을미치게하기위해선거법상허용되지않는방법으로후보자를지지·추천하거나반대하는내용이포함된인쇄물을배부할수없다'고규정한다.고발된당사자는한예산군의원으로지목되고있다.해당군의원은10일"(도선관위에고발당한게)본인이맞는가"라는기자의질문에"선관위에확인바란다"라며전화를끊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전체유권자가운데잡힐듯잡히지않는부동층이가장많은세대는어디일까요?바로20~30대청년층이라고합니다.2024년청년세대는어떤특징이있는지과연이들이어떤선택을할걸로분석해볼수있는지송재인기자가짚어봤습니다.[기자]86세대.80년대대학을다녔던60년대생들은대한민국의민주화운동을이끌었던세대입니다.한세대의젊은이들이같은이념적성향을띠고함께행동했다는점에서86세대는원했든원하지않았든'청년세대'의상징이됐습니다.그로부터40년가까이지나86세대는나이가들었지만그들이남긴'청년세대론'은여전히유효합니다.청년세대라면,다른세대와구분되는그들만의정체성이있을것이라는통념인데요.2024년,지금의청년도과연이런분석의틀안에서움직이고있을까요?YTN이여론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에의뢰해지난일곱달동안실시한정기여론조사결과가운데,20대남녀의양당지지율만뽑아본결과입니다.보시다시피,그래프상에한차례접점도,역전도없이갈라져있습니다.20대남성은국민의힘,20대여성은민주당을지지하는성향이뚜렷합니다.익히알려진'이대남''이대녀'현상입니다.그렇다면이들은남녀로만갈라져있을까요?또하나의키워드를살펴볼필요가있습니다.바로'생존경쟁'입니다.취업시장에서의경쟁이너무치열해서20대는생존하기위해각개전투를벌이고있다는건데요.그렇다면20대는취업에성공한부류와실패한부류로만나눠보면되는걸까요?아닙니다.통계를보면20대가운데몸이아픈것도,육아나가사에매진하거나,군입대를앞둔것도아닌데"학업,취업과동떨어져그저쉬었다"고답하는숫자가늘고있습니다.이들은일하지않고,의지도크게없는NEET족에가깝습니다.심지어20대니트족은다른세대에비해서도그비중이높습니다.학력에따라큰차이를보이지도않습니다.다른세대와는구분되는분명한하나의그룹이형성돼있는겁니다.그렇다면본격적으로경제활동을하는인구가많은30대는분명한그세대만의색깔이있을까요?30대도하나로모이지는않습니다.이들이분화되는이유는바로'돈'입니다.30대의자산점유율을살펴봤습니다.상위2%의자산이30대전체의16%를차지하고있습니다.상위30%까지늘려보면이들이가지고있는자산이전체의80%에달합니다.전연령대가운데가장높은수치입니다.모든세대가운데가장자산양극화가심하다는얘깁니다.30대내자산양극화의힌트가될수있는그래프입니다.2015년에는그래프상가운데중간계층이가장많고상위와하위수치는비슷했었죠.그런데2020년,2021년그래프를보면가운데지점이화면상왼쪽,그러니까비싼주택자산으로쏠렸습니다.집값폭등기를거치며주택투자로부자가된30대가늘어났다는뜻입니다.소위30대는'영끌족'이라는이름표가따라다니지만,이렇게살펴보면집이있는지없는지에따라서,또집이있어도빚의규모에따라서,저마다정치적선택이달라질수있다고분석할수있습니다.여타의세대보다구성원개개인의특징이너무나다양하고또강한이시대의청년세대.총선을앞두고각정당은이런청년공약들을내놨습니다.이런정치권의청년호출에모든청년세대가응답할까요?선거직전까지무당층으로남아있는2030들이많았던건정치권의청년세대론이이제는너무낡아버린탓아니었을까요?YTN송재인입니다.YTN송재인([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