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주년…'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리스트공개황정원PD·김효정작가·안상민촬영감독인터뷰"공공재위해서공·사가협업해야하는시점…파트너있었으면""서울시내전용홀있으면접근성좋을듯""과로하지않고일을잘할수있는환경도중요""장기하·이소라'공감'무대섰으면"[고양=뉴시스]김혜진기자=EBS음악방송'스페이스공감'의안상민촬영감독(왼쪽부터),김효정작가,황정원PD가지난28일오후경기고양시일산동구EBS에서뉴시스와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고양=뉴시스]이재훈기자=취향을존중하는문화가인디업계에선꼭좋은생태계인것은아니다.애초각자도생(各自圖生)이힘든구조라면,발굴을위한최소한의시스템은갖춰져야한다.그런점에서1일로20주년을맞은EBS'스페이스공감'은인디업계'최후의보루'로통한다.지난해네이버문화재단'온스테이지'서비스종료등인디신의주요플랫폼이하나둘씩문을닫는가운데도,좋은음악을소개하는'소중한창구'로남아있다.1994년4월1일은스페이스공감의라이브홀인스페이스홀개관일이다.그간록,팝,재즈,클래식,힙합,국악등장르와관계없이국내외최정상아티스트부터신인뮤지션까지이무대에올랐다.스페이스공감이'한국대중음악의성실한목격자이자기록자'로통하는이유다.'스페이스공감'의신인뮤지션등용문프로젝트'헬로루키'는장기하와얼굴들,데이브레이크,설(SURL),국카스텐,실리카겔등내로라하는인디스타를발굴했다.스페이스공감은20주년을맞아이날홈페이지에'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리스트를공개했다.이리스트는공감의새로운프로젝트이기도하다.2004년1월1일부터작년12월31일까지국내에서발매된앨범및EP를대상으로한이번명반100장리스트는대중음악평론가와음악인으로구성된11명의선정위원이오직'작품성'을기준으로뽑았다.김광현(월간재즈피플편집장),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김학선(대중음악평론가),단편선(음악가),박정용(벨로주대표),박준우(대중음악평론가),윤덕원(음악가),윤준호(음악가),정민재(대중음악평론가),정병욱(대중음악평론가),조혜림(음악콘텐츠기획자)(※음악가의경우,본인참여앨범은본인평가대상에서제외)이참여했다.가수이소라정규6집'눈썹달'(2004)부터,신드롬걸그룹'뉴진스'의첫EP'뉴진스'(2022)그리고대세밴드'실리카겔'의정규2집'파워앙드레99'(2023)등을포함100장의선정명반가운데20장은오는6월부터방송으로만나볼수있다.이를기점으로포맷도변경했다.그간경기고양시EBS본사1층에위치한EBS스페이스공감홀에서촬영한영상위주로방영했는데주무대를야외로옮겼다.새로운챕터를시작한'스페이스공감'제작진을최근고양시EBS에서만났다.2011년'스페이스공감'연출을맡았다2021년부터다시선장이된황정원PD,2016~2017년함께했다1년전부터재합류한김효정작가,15년동안이곳을지켜온안상민촬영감독이다.대중음악과인디신(scene)에대한감각이섬세한,업계에대한애정과성찰이가득한이들이다.다음은황PD·김작가·안감독과나눈일문일답.[서울=뉴시스]'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사진=EBS'스페이스공감'홈페이지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우선20주년소회부터궁금합니다."'스페이스공감'이위기가아닌적이없었잖아요.코로나때도그렇고,헬로루키도중단된상황이죠.그래도잘버텨서20주년을맞게됐잖아요.일단은되게감사한마음이있고요.또20주년이됐으니'멋진모습을보여드려야하는데'라는중압감같은것도당연히있고요."(황PD)"스무살은굉장히특별한나이잖아요.이제어른이돼책임을져야하는거니까요.변화와책임감등다양한감정이느껴지는것같아요."(김작가)"야외에서하는특집이있긴했지만그간촬영감독들에겐주로공연장안의제한된상황들이있었단말이에요.20주년이되면서야외촬영을하게됐어요.새로운포맷을시작하면서영상적으로좀다르게보여야한다는부담이있습니다."(안감독)-세분다원래음악을좋아하셨을것같아요.어떤음악을좋아하셨습니까?'스페이스공감'엔어떻게합류를하시게되셨는지요."원래부터음악을좋아해서대학교때'뚜라미'(홍익대창작밴드)밴드동아리를했어요.그곳에서뮤직비디오를찍다가촬영이재밌어서진로를튼경우죠.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1인밴드)이저희동아리선배형이었는데그형의'절룩거리네'뮤직비디오를제가찍었어요.정말재밌게촬영했었죠.'스페이스공감'엔백경석PD님덕분에합류하게됐어요."(안감독)[고양=뉴시스]김혜진기자=EBS음악방송'스페이스공감'의안상민촬영감독(왼쪽부터),황정원PD,김효정작가지난28일오후경기고양시일산동구EBS에서뉴시스와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저는음악을많이듣지못했어요.그러다가작가일을시작하게됐죠.제주변에아끼는사람들중음악을좋아하는분들이많아서'저도음악프로그램에서일하면좋겠다'라는생각을막연히했어요.그러다감사하게기회가주어졌고'음악을좋아하는사람들이정말좋은사람이구나'라는것을알게됐죠.그러니까,음악을좋아하는마음과음악을듣는모습들이다너무좋더라고요.그래서여기서일하시는분들과여기찾아오는관객들의팬이된느낌으로일을했고,그게좋았어요.예전에제가우울하던때에'이렇게음악을들었다면참좋았을텐데'라는생각도하게됐습니다."(김작가)"어릴때라디오음악프로그램PD가꿈이었어요.'별이빛나는밤에'공개방송이제가처음본라이브공연이었죠.그현장이너무멋있어서'연출하는사람이돼도좋겠다'라는생각을했어요.그리고EBS에왔을때'스페이스공감'이생겼죠.'우리회사진짜멋진회사구나'라는생각이들었고,'나도언젠가'스페이스공감'PD가되고싶다'라고생각했죠.이프로그램PD가된후음악도더다양하게듣게됐어요."(황PD)-휴식기동안내보낸,기존방송편집본인'스페이스곳간대개방'도호응을얻고있어요."6개월의포맷변경기획기간이주어졌는데'스페이스공감'방송이끊기는게싫은거예요.그래서새로운기획을하는기간을시청자분들과'공감의19년'을같이돌아보는시간으로만들수없을까고민을하다가아카이브를활용해서큐레이션을해보자고결정했죠.네분의기획위원님들과치밀하게논의하고조사해서큐레이션을한거예요.지금봐도여전히멋진공연들이너무많으니까요.곳간에서하나씩하나씩빼먹듯보자는의미에서타이틀에'곳간'을넣었는데결과론적으로저희에게도되게좋았어요.'스페이스공감'의본질을다시깨닫는계기가됐거든요."(황PD)"사실20주년을준비하는데힘들었어요.불안정한상태에서일을하는기간이었잖아요.근데옛날방송들을보면서마음이더단단해지는거예요.다른곳에서소개하지못하는음악들을우리가소개했을때특히희열을더느꼈는데요.그런것들을다시보면서'진짜잘해야겠다'는생각이더들었고자랑스럽기도했어요."(김작가)"근데안감독님은15년동안계셨으니지박령(地縛霊)처럼계속과거화면객석에등장해요.하하."(황PD·김작가)"사실'곳간시리즈'는제가촬영을할일이없어서심심했어요.근데그사이에저희가파일럿하나를제작할수있는여건이됐거든요.그래서(곡중간에합창장면이나와화제가됐던'류데자케이루(Ryudejakeiru)'를포함한)실리카겔을촬영했는데진짜로좋았어요."(안감독)[고양=뉴시스]김혜진기자=EBS음악방송'스페이스공감'연출하는황정원PD가지난28일오후경기고양시일산동구EBS에서뉴시스와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세분이보시기에현재인디신(scene)은어떤가요?너무취향이파편화돼서특정플랫폼의큐레이션이힘을잃은시기가됐다는말들이많이나옵니다.스트리밍플랫폼의발달로외국에서입소문이쉽게나한류밴드가더생겨나기쉽다는분석도있고요."인디음악가들이주목받을수있는방법이나창구가다양해진다는건좋은현상인것같아요.근데'스페이스공감'같은경우는고전적인채널이잖아요.음악생태계가유지되기위해서는음악을소개하는매체도있어야된다고생각해요.해외에서주목받는밴드는일부잖아요.생태계가활성화되기위해선기폭제가있어야하는데너무아티스트에게만맡겨놓는게아닌가라는생각이전들어요.'헬로루키'같은시스템이없으면대중이랑아예만날수없는아티스트들도분명있거든요.'이런시스템자체가이젠의미가없지않을까'라고생각하는것이전무책임한태도가아닐까라는생각이듭니다.'뮤지션이잘해서성공하세요.알아서큽시다.지금세상이그렇잖아요'같은느낌이잖아요.전라디오를통해서알게된좋은음악들이너무많고,그만큼좋은뮤지션들도알게됐어요.그런역할을하는대중매체가없어진다는것에대해상상하기싫어요.그러면대중음악도사실은없어지지않을까싶습니다.취향이다양해졌다고하지만그이전에매체에서다양하게음악을소개해줬기때문에다양화될수있었던거라고생각해요."(황PD)"개인적으로친한뮤지션들의무대를촬영해서편집을해주기도해요.그런데사실은그런역할은'헬로루키'가해야되는거라고생각해요.전'헬로루키'가인디음악을소개해주는어떤게이트가된다는생각을강하게가지고있는사람이거든요.'스페이스공감'은음악성을이미인정받은사람들이나오는거라고생각하고요.그러니까제겐'헬로루키'다음에'스페이스공감'출연,인디음악가들에겐두단계가있다고생각해왔죠.근데지금'헬로루키'를못하고있잖아요.요즘장비가좋아졌다고하지만,인디뮤지션들의영상을유튜브등에서찾아보면아쉬운게많아요.촬영하는입장에선그게제일속상해요.'헬로루키'를못하는현재제일아쉬운부분이기도해요.음악은좋은데그렇게세상에소개될기회가없는분들을알려드리는게저희'레거시미디어'의의무가아닐까생각해요."(안감독)-'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프로젝트는어떻게시작된겁니까?"'스페이스공감'이20주년을버틸수있었던이유는뮤지션들이많이와주셨고관객들도많이와주셨고시청자분들도많이봐주셨기때문이에요.이감사한마음을어떻게되돌려드릴수있을까고민했어요.그러다가다큐멘터리콘셉트를떠올렸죠.'스페이스공감'이개관한2004년부터2023년까지발매된음반중'명반100'을선정하고그중에피소드를골라서다큐형식으로깊게파보면어떨까라는생각을하게된거죠.다른명반프로젝트가예전에도많이있었어요.근데예전좋은음악들은좋은평가를받고,굉장히사랑도많이받았는데상대적으로2000년대음악은그렇지못했다는생각이들었어요.거장이나명반의그림자에있다고할까요?과거에나왔던명반들이여전히좋은음반들이라는건부정할수없잖아요.그런데2000년대에도좋은음악가들이너무많은데이반짝반짝하는뮤지션과음악을좀더격려하고그음악들에게도명반이라는타이틀을붙여주면어떨까생각하게됐습니다."(황PD)[고양=뉴시스]김혜진기자=EBS음악방송'스페이스공감'의안상민촬영감독(왼쪽부터),황정원PD,김효정작가가지난28일오후경기고양시일산동구EBS에서뉴시스와인터뷰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좋은음악영상콘텐츠는무엇이라고생각하세요?"욕심안내는영상이'좋은영상'인것같아요.촬영감독이욕심내는순간음악이안들리더라고요.솔직히고백하면욕심을내고싶은유혹이매순간있죠.사실촬영한다는건순간적인카타르시스가되게커서피사체에대해서이런저런연출을많이요구하게되거든요.'이렇게서봐라.저렇게서봐라'라는말이자연스럽게나올수밖에없는데그걸최대한참고그냥음악을진득하니담는게가장좋더라고요."(안감독)"처음'스페이스공감'일을하게됐을당시공감만의특색이었는데요.곡에대한설명이자막으로나가는거요.지금은다른프로그램에서도하고있지만요.전그게너무좋았어요.'음악을이렇게들어라'라는명령이아니라그냥음악을이해하는데굉장히도움이되는글이잖아요.현재음악을들을수있는방식이너무많지만그음악에대한얘기를잘하는콘텐츠를만들고싶고,그런것이필요한것같아요."(김작가)"저도비슷해요.음악마다전하고싶은이야기가있다고생각을하는데,'좋은음악영상콘텐츠'는그이야기를최대한잘전달해주는콘텐츠인것같아요.제가'스페이스공감'에와서직업적으로누릴수있는가장큰특혜라고생각하는부분인데,뮤지션들이음악을라이브로할때어떤일이일어났는지를가까이에서볼수있잖아요.연주의타이트함이라든지아니면표정이라든지몸짓이라든지목소리의떨림이라든지그런디테일함을느끼는감동의순간들이있는데그런감동들을최대한잘담아내는게좋은영상콘텐츠인것같습니다.시청자가영상을보고그음악에대해완전히이해할수있게도와드리는콘텐츠인거죠."(황PD)-'스페이스공감'이더장수하기위해서필요한건무엇일까요?"'스페이스공감'같은프로그램이진짜안정적으로유지돼야된다고생각해요.음악산업을위해서도,대중문화를위해서도그리고문화예술교육을위해서도저는그게필요하다고생각해요.20년이되다보니까어릴때'스페이스공감'에관객으로왔던친구들이뮤지션이돼공연하러오는경우도많아요.방송을통해많은뮤지션들의공연을봤다는소감도많고요.'스페이스공감'처럼산소같고,물같은프로그램이갖는힘이라고생각해요.'스페이스공감'이엄청화려한프로그램은아니지만물,산소같은존재라덕분에안정적으로유지되는것들이있죠.1~2년안에빛을내지못하더라도언젠가는이렇게생태계에영향을주며힘을발휘하는순간이온다고생각하거든요.2000년대대중음악명반을선정하면서도그랬어요.그때이음반이없었다면지금한국대중음악은어떨까라는생각을하게되더라고요.음악이라는것이계속순환하고정반합의과정을거치면서새로운것이나오는게아닌가라는생각이드는거죠.그렇다면뮤지션이음악을만들고난뒤음악을소개해줄매체가어딘가,한군데라도꼭있어야된다고생각해요.시청자입장에서도내가엄청난노력을하지않아도좋은음악을소개해주는플랫폼을접할수있어야하고요.많이노력하지않아도물처럼공기처럼공유하라고대중매체가있는거라고생각해요.그런데이걸'레거시미디어'의힘만으로해결하라고하기에는어떤산업적인한계가온것같다는판단이들어서안정적인파트너가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공공재를위해서는이제공과사가같이협업을해야되는시점이아닌가생각해요.그래서투자해주실만한파트너가있었으면좋겠어요."(황PD)[고양=뉴시스]김혜진기자=EBS음악방송'스페이스공감'의안상민촬영감독(왼쪽부터),황정원PD,김효정작가가지난28일오후경기고양시일산동구EBS에서뉴시스와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저희가스페이스홀을갖고있지만EBS가일산으로오면서접근성이많이떨어진것이사실이에요.관객분들이물리적으로오시기가힘드니까결국저희가관객들이오실수있을만한뮤지션섭외를고민해야되는단계까지온거죠.대중성을계속집어넣어야하는상황이온거죠.그래서지금저희한테'꼭필요한것이무엇이야'라고묻는다면서울시내공감전용홀이있으면좋겠다고답하고싶어요.뮤지션한테도너무좋을것같아요."(안감독)"물론'스페이스공감'이20주년을잘맞이하는것도중요했지만,그기간동안제작진이한마음으로여러가지생각들을나누면서프로그램을위해서애썼던시간들도좋았거든요.결과도아주중요하지만그만큼과정이더중요하다고생각하는사람으로서20주년을맞아새로운포맷으로프로그램이다시문을열고잘나가는과정중에,제작진이너무많이과로하지않고일을잘할수있는환경이되는것도중요한것같아요.그래야오래할수있고요."(김작가)-마지막으로앞으로'스페이스공감'무대에서공감하고싶은뮤지션이있다면요."장기하님이요.2008년에'헬로루키'때장기하와얼굴들로처음뵀거든요.그때관객들반응이장난아니었어요.그다음에장기하와얼굴들로몇번오셨는데솔로이후엔출연을안하셨어요.솔로무대도공감에서한번보고싶습니다."(안감독)"이소라님이요.아까말씀드렸던'별밤'공개방송에서이소라님을처음직접봤거든요.정말놀랍도록좋았어요.이소라님을꼭뵙고싶어요."(황PD)"저도이소라님에한표더힘을싣겠습니다!"(김작가)☞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D램익스체인지3월D램가격발표…"2분기가격은전분기대비3∼8%상승할것"[아이뉴스24권용삼기자]지난해연말이후상승흐름을보이던메모리반도체D램월평균가격이2개월연속보합세를이어간것으로나타났다.삼성전자업계최선단12나노급D램.[사진=삼성전자]1일시장조사업체D램익스체인지에따르면PC용D램범용제품(DDR48Gb)의올3월평균고정거래가격은전월과동일한1.8달러로집계됐다.앞서지난2021년7월이후내내하락한D램가격은주요공급업체의감산에따른재고소진으로작년10월부터올1월까지4개월연속상승세를이어왔다.다만올해1월9.1%상승한뒤최근2개월연속보합세다.이에대해트렌드포스는"PC제조사들이1분기계약을마무리할당시이미상당한가격상승을받아들였기때문에3월PC용D램고정거래가격은대체로보합세를유지했다"며"고객사들의현재재고수준과미래주문량하향조정가능성을고려하면2분기가격은전분기대비3∼8%상승할것"이라고분석했다.D램익스체인지'3월D램가격'요약.[사진=D램익스체인지]이와함께이번조사에서차세대D램규격인더블데이터레이트(DDR)5의프리미엄효과도둔화한것으로조사됐다.앞서트렌드포스는DDR5의DDR4대비가격프리미엄수준은24%로추정하며2024년말까지10%미만으로축소될것으로내다봤다.한편메모리카드·USB용낸드플래시범용제품(128Gb16Gx8MLC)의2월평균고정거래가격도전월과같은4.9달러를유지하며보합세를보였다.앞서낸드가격은작년10월부터올2월까지5개월연속상승했다.다만트렌드포스는낸드가격의경우2분기상승가능성을높게봤다.트렌드포스는"2분기낸드고정거래가격이13~18%상승할수있다"며"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가가장높은(가격)상승률을보일것"이라고예상했다.제품별2분기가격상승률전망치는기업용SSD20∼25%,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범용플래시저장장치(UFC)·소비자용SSD각10∼15%,3D낸드웨이퍼5∼10%등이다.트렌드포스는"일본키옥시아와미국웨스턴디지털이1분기부터낸드공장가동률을높였지만다른공급업체의경우보수적인생산전략을유지하고있다"며"구매가소폭줄어도재고감소와감산영향을받는시장모멘텀이약해지지는않을것"이라고전망했다./권용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수도권민심·판세분석“의료공백에국정무능단어떠올라”서울24곳여론조사與우세2곳뿐한강벨트난망·강남3구도격차줄어인천14개지역구중與2곳만앞서60석걸린경기기존의석장담못해“국힘지지자들도정부잘해야지적”“정부정책에대한답답함이커진다.”인천동구에사는박모(42)씨는“의료공백이길어지면서국정무능이라는단어를떠올릴수밖에없다”며이같이토로했다.실제여론조사에서나타난수도권민심은여당을향해싸늘하다.야당이4년전코로나19속에치러진총선에서85%를싹쓸이한구도가좀처럼변화할조짐은보이지않는다.다만최근집권여당이쏟아내는‘공약폭탄’이막판표심에변수로작용할지가최대관심사다.제22대총선의본격적인선거운동이시작된지난3월28일인천계양역앞에계양을에출마한이재명더불어민주당,원희룡국민의힘후보의현수막이걸려있다.뉴시스1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등록된서울24개지역구선거여론조사를분석한결과,여당이우세한곳은강남을과서초을2곳뿐이었다.서울전체지역구는48곳이다.여당이사활을걸었던한강벨트는수복이쉽지않은상황이고,아성이높은‘강남3구’마저도지지율격차가줄어드는곳이나타났다.한국갤럽의3월누적여론조사(전화면접방식)를봐도4·10총선의선거결과를묻는질문에서서울유권자(745명)의정부지원론응답은40%로정부견제론50%와10%포인트격차를보였다.인천·경기(1278명)에서는정부지원론33%,견제론56%로그격차가더컸다.전국(4004명대상)기준으론정부지원론39%,견제론50%로서울은평균과비슷했고,인천·경기는정부견제론이평균보다우세했다.대통령실이전으로‘신정치1번지’로떠오른용산구에사는김모(38)씨는“이태원참사이후동네의활기가사라졌다”며“정부의잘못은아니더라도누군가사과하고책임지는모습이없었던것이아쉽다”고했다.한강벨트의하류인강동구에사는진모(49)씨는“이곳에서10년넘게살았는데이번에는진짜모르겠다”며“정권심판론이있지만숙원사업인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을고덕에유치하려면여당쪽에힘을실어야한다는말도나온다”고전했다.서울에서택시를하는김모(68)씨는“고집스러운윤석열대통령을탓하거나맨날발목만잡는이재명대표를비난하는손님이비슷하다”고했다.국민의힘한관계자는“당초‘한강벨트’를교두보로강북의‘북한산벨트’까지진출하는그림을기대했지만현재는기존한자릿수의석수를벗어나기어려워보인다”고했다.경기도는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현장을찾아GTX를타고,철도지하화를공약하는등각별히공을들였지만지지율측면에선반등기미가보이지않고있다.수원에사는직장인강모(43)씨는“한위원장이지하철지하화를통한동서간격차해소를언급했지만선거용이아니라진짜될거라는믿음이약해좀처럼관심이가지않는다”고했다.60석이걸린경기도에선여당후보가앞선곳은성남분당을과여주·앙평,동두천·연천,포천·가평정도밖에없다.오히려김학용·안철수·유의동의원등여당중진이포진한경기남부는기존의석수성도장담하기어려운분위기다.다만시민들은아직마음을정하지못한경우도많았다.성남분당에사는주민양모(33)씨는“현정권에대한반감과이재명전시장에대한반감가운데어느쪽을마음에둘지고민”이라고했다.의왕에서식당을운영하는최모(55)씨는“요즘‘이종섭·황상무사태’때문에시장상인들도굉장히불만이많았다”며“도시개발이슈가있는지역이라다양한사업을끌어올수있는후보가유리하지않겠느냐는목소리가아직남아있다”고전했다.경기북부와외곽지역은여당입장에선사정이나았지만,예전처럼일방적인지지세는감지되지않았다.최근경기북부에서유권자들을만나고있는한국민의힘캠프관계자는“중앙에서나오는메시지를볼때마다한숨이나온다”며“우리당지지자들조차정부가더잘해야한다는따끔한지적을많이하신다”고했다.대선주자들의대결로관심을끌었던인천계양을도좀처럼격차가오차범위내로줄어들지않고있다.인천14개지역구중여당이앞선곳은무소속으로도생환했던윤상현후보(동·미추홀을)와당전략기획부총장인배준영후보(중·강화·옹진)두명뿐이다.그마저도모두오차범위내접전이펼쳐지고있어섣불리결과를예측하기는어려운상황이다.조병욱기자,수원·인천=오상도·강승훈기자Copyright©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대통령이1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의료개혁관련'국민께드리는말씀'을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대통령실은1일정부가의과대학정원증원규모로고수해온'2000명'에대해처음으로조정가능하다는입장을밝혀주목된다.성태윤대통령실정책실장은이날저녁KBS에출연해윤석열대통령의대국민담화를설명하던중'2000명숫자가협의대상이될수있단것인지대통령실의구체적인입장이궁금하다'는사회자물음에"2000명숫자가절대적수치란입장은아니다"라고말했다.그는이어"다만오랜기간동안절차를거쳐산출한숫자이기때문에이해관계자들이반발한다고갑자기1500명,1700명이렇게근거없이바꿀순없다"며"그래서(의료계가)집단행동을할것이아니라합리적조정안을제시해주면낮은자세로이에대해임하겠단뜻"이라고설명했다.성실장은그러면서"정부는2000명숫자에매몰되지않고의대증원규모를포함해더좋은의견과합리적근거제시된다면정부정책을더좋은방향으로바꿀수있다"고강조했다.성실장은'대통령실입장이좀전향적이란생각이든다'는사회자반응에긍정하면서"유연하고탄력적으로전향적인입장에서의대증원문제를검토할수있다"고설명했다.김광태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인용식탁'1일방송채널A'4인용식탁'캡처(서울=뉴스1)이지현기자=조수빈아나운서가배우겸화가박신양의그림에감동했다고밝혔다.1일오후방송된채널A'절친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4인용식탁')에서는조수빈아나운서가등장해박신양을향한팬심을고백했다.이날박신양은화가로변신한근황을공개했다.이어'4인용식탁'주인공으로서절친한지인들을초대했다.처음으로도착한이들은개그맨이진호,가수겸배우장수원이었다.모두가박신양에게연기수업을받은제자들이라고해웃음을줬다.이후조수빈과미술사학자안현배가도착해눈길을끌었다.그러자이진호가"'4인용식탁'인데총5인아니냐?"라며의아해했다.조수빈이깜짝합류하게된이유를털어놨다.그는"사흘전에(박신양을)뵀다.전시회를보러왔는데(박신양이그린)그림에너무감동해서작가님한테그림얘기더듣고싶다고졸랐더니여기에불러주신것"이라고전했다.이를들은이진호가"그러면따로오셨어야죠"라며너스레를떨어큰웃음을선사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액셀러즈제공액셀러즈제공[뉴스엔하지원기자]치어리더이다혜가가수로데뷔했다.이다혜는3월30일정오한국과대만의온라인음원사이트를통해싱글‘HUSH(허시)’를발매하고본격적인‘치어테이너(치어리더+엔터테이너)’활동에나선다.이다혜의데뷔싱글‘HUSH’에는동명의타이틀곡‘HUSH’와수록곡‘Nevertheless(네버더레스)’까지총두곡이실렸다.치어리더로서해외진출에성공한이다혜가또하나의도전에나선만큼,음악은물론멋진퍼포먼스까지선보일수있도록많은노력을기울여탄생시킨앨범이다.타이틀곡‘HUSH’는런웨이를연상시키는분위기에유로피안하우스비트를접목시킨유로피안댄스팝곡이다.마음속에잠들어있던꿈을피워내는내용의가사를몽환적인이다혜의목소리로불러한층감성을더했다.‘Nevertheless’는아프로비트와컴플렉스트로의조화가돋보이는팝댄스곡으로,시원한신디사이저와다양한리듬요소가인상적이다.새로운도전과용기를표현한이다혜의청량하고매력적인보컬이특히두드러져리스너들을사로잡았다.가요계에성공적으로첫발을내디딘이다혜는오는4일대만타이베이에서팬미팅을개최한다.이다혜는팬들을만나노래와퍼포먼스를선보이는것은물론,다양한코너들을진행하고즐거운시간을선사할계획이다.이다혜는한국프로야구구단KIA(기아)타이거즈출신치어리더로,지난해치어리더최초로해외진출에도전해이목을끌었다.최근엔타이베이에위치한대만프로야구구단‘웨이취안드래곤스’의치어리더팀‘드래곤뷰티스’의첫외국인팀장으로발탁되어구장공연기획및연출뿐만아니라팀전반을이끌어갈것을예고했다.‘국치원톱(국내치어리더중원톱)’수식어를얻은데이어,대만서예능프로그램출연,광고모델등전방위활약을이어가고있는이다혜.심상찮은글로벌인기를견인하며스타성을입증하고있는그의다음행보에대한귀추가주목된다.뉴스엔하지원oni1222@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1일오후경기성남시수인분당선야탑역1번출구앞유세에서대파를들어보이고있다.연합뉴스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1일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을겨냥해“부산민심이흉흉해지니난데없이한동훈이자이언츠팬을참칭한다.칵쎄리마!”라고남겼다.앞서한위원장은이날부산유세에서롯데자이언츠를1992년우승으로이끈투수염종석을자신에비유하며지지를호소했다.한위원장은지난번부산방문때자신이‘1992’가적힌티셔츠를입어화제가됐던점,1992년고졸신인으로롯데에입단해17승을올린염종석선수를언급하며“제가정치신인이고처음나왔지만혼신의힘을다해염종석과같은부산의승리를이루고자한다”며“저는염종석처럼올한해소진하고끝나도불만이없다”고말했다.조대표는이날유튜브방송‘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출연해‘대법원판결에서실형이확정되면어떻게할것인가‘라는진행자질문에“감옥가야한다.방법이없다”며“사법부를쥐락펴락못한다.국법과절차를지키겠다”고말했다.조대표는“(감옥가면)그동안재판받느라,정치하느라못읽었던책읽고팔굽혀펴기하고스쾃하고플랭크하고이러면서건강관리열심히해서나와야되죠”라고말했다.조대표는자녀입시비리혐의등으로2심에서징역2년의실형을선고받았다.조대표는그러면서“문제는수사자체를받지않아기소도안되니유죄판결도받지않은특수집단이있다.그게윤석열대통령과김건희여사,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라며“(나는)국법절차를감수하는데그런특권을누린사람들이저와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를비난하는건자격이없다”고말했다.이에대해국민의힘비례대표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는“감옥은운동하는곳이아니라참회하고성찰하는공간”이라고말했다.김시관국민의미래선거대책위원회대변인은논평에서“감옥을마치건강관리하는단식원,웰빙생활공간으로생각하는조대표의모습에가족입시비리에대한솔직한참회와사과를기대하는국민들의마음만허허로워진다”며이같이주장했다.강병한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임혜영기자]김승현의아내장정윤이임신4개월차D라인을공개했다.지난3월31일채널‘김승현가족’에는‘임신4개월차언중씨와옥자씨의태몽은?’이라는영상이게재됐다.김승현,장정윤은함께김승현아버지의공장을찾았다.최근임신소식을밝힌장정윤은“많은분들이아버님,어머님반응이궁금하다고해서”라며아버지를찾은이유를전했다.김승현의아버지는“좋은소식이라기분좋고빨리손주를봤으면.보고싶어죽겠다.9월이면이제몇달안남았다.2세가태어나는것을축복해주고건강하게태어날수있도록응원해달라”라고기쁜소감을전했다.그리고김승현에게아내에게잘하라는조언도아끼지않았다.김승현의아버지는태몽을꾼게있냐는질문에“둘이재밌는이야기를하는꿈을꿨다”라고말했다.이들부부는이어김승현의어머니를찾아갔다.김승현의어머니는장정윤의얼굴이좋아보인다고말했고장정윤은조금씩살이찌고있다고말했다.김승현의어머니는“얼굴이좋으면아들낳는다더라”라고말하는가하면임신4개월차에볼록하게나온장정윤의배를보고는“배가딸같다.딸은아래로봉긋하다”라고말하기도했다.김승현의어머니는태몽을꿨다며“오늘아침에꿈에식물을봤다.꽃나무를봤다.(그전에도태몽을)이것저것많이꿨다.시험관아기하는데잘안돼서신경을안썼다.정윤이가고생을많이했다.됐다는소식에너무반가웠다.고생을한보람이있다”라고말했다.김승현은아내의컨디션을묻는어머니의질문에“입덧이딱히심하진않다”라고말했다.한편김승현,장정윤부부는최근시험관시술로임신에성공했다고밝혀많은축하를받았다./[email protected][사진]채널‘김승현가족’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성태윤대통령실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그동안정부가고수해온2000명의과대학정원증원규모를두고대통령실이"절대적수치가아니다"라며처음으로조정가능하다는입장을밝혔습니다.성태윤대통령실정책실장은오늘(1일)저녁KBS에출연해이날오전에있었던윤석열대통령의대국민담화에관해설명했습니다.'2000명숫자가협의대상이될수있다는것인지대통령실의구체적인입장이궁금하다'는질문에성실장은"2000명숫자가절대적수치라는입장은아니다"라고답했습니다.이어"다만오랜기간동안절차를거쳐산출한숫자이기때문에정책이라는게이해관계자들이반발한다고갑자기1500명,1700명이렇게근거없이바꿀수는없다"며"(의료계가)집단행동을할것이아니라합리적조정안을제시해주면낮은자세로이에대해임하겠다는뜻"이라고강조했습니다.또"정부는2000명숫자에매몰되지않고의대증원규모를포함해더좋은의견과합리적근거가제시된다면정부정책을더좋은방향으로바꿀수있다"고도부연설명했습니다.이어'대통령실입장이좀전향적이란생각이든다'는사회자반응에"유연하고탄력적으로전향적인입장에서의대증원문제를검토할수있다"고덧붙였습니다.'증원규모재검토를위한전제조건'에관한질문에는"전제조건이라기보다는재검토를하기위해서는합리적인안을제시해주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된다"고밝혔습니다.그러면서"그렇게하는과정에서불법적인현재의집단행동은자제하고환자들곁으로돌아와주길부탁드린다"라고강조했습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尹대통령담화두고"2000명논의대상에올려야"강조의대정원2000명증원필요성을재확인한윤석열대통령의1일대국민담화를두고대한의사협회(의협)는'2000명'을대화테이블에올리지않는한정부와대화는없다는점을밝혔다.이날김성근의협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은서울의협회관에서브리핑을열어윤대통령담화를두고"큰기대를가지고발표를지켜봤지만담화문내용에서이전발표와다른점을찾아볼수없었다"며이같이밝혔다.김위원장은윤대통령담화는결국"의료계의견을전혀들어주지않았던시간"을재확인하는자리였다며"담화문에담긴내용들은비대위가여러번반박했던것으로추가반박할이유가없다"고지적했다.김위원장은특히윤대통령이증원규모'2000명'을"최소한의증원규모"로강조하고"의료계가증원규모를줄여야한다고주장하려면,집단행동이아니라확실한과학적근거를갖고통일된안을정부에제시해야마땅하다"고지적한데관해"이번에도의대2000명증원만반복적으로언급돼답답하다"고말했다.이어그는'2000명'자체에문제가있다고지적했다.김위원장은"(의대정원을)2000명증원하는것이맞는지재검토해야한다"며"(2000명으로)숫자를정해놓은상태로협의내지의논하는것에는의미가없다"고말했다.또"2000명을논의대상으로올리지않는다면(정부와)협의할이유가없다"고덧붙였다.한편이날부로의협결정에따라전국의개원의들이자율적으로주40시간진료단축을시작했다.김위원장은이에관해"몇군데서시작한것으로안다"며"이미일부병원은진료축소안내문을게시한것으로안다"고언급했다.의협의실제총파업돌입가능성에관해서는"임현택회장당선인은전제조건으로'전공의나의대생이한사람이라도다친다면'이라는점을밝혔다"고김위원장은설명했다.다만그는"의사들은파업을원하지않는다"고전했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이하의협)회장당선인이지난달29일오전서울의협회관에서연당선인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이대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낙연·조국신당에도우호손짓…이재명지도부'몰빵론'과거리문재인전대통령이총선을9일남겨두고한언론인터뷰에서"민주당,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우리야당들이함께좋은성적을거둬서정부가정신차리도록해줘야한다"고말한것으로알려졌다.1일SBS보도에따르면,문전대통령은이날경남양산물금읍벚꽃길을찾아민주당양산갑이재영후보와만난후이방송사취재진과의인터뷰에서이같이말했다고한다.문전대통령은"70평생에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본다","무지하고무능하고무도하다"고윤석열정부를비판하며민주당계열세야당의이름을모두언급한것으로전해졌다.이재명지도부가이끄는더불어민주당이연일'몰빵론'을띄우며야권의적자임을자임하고있지만,민주당출신퇴임대통령이이른바'이낙연신당'으로불리는새로운미래(5석),'조국신당'인조국혁신당(1석)의"좋은성적"을기원한것이어서시선을집중시켰다.의석수기준으로는5석인새로운미래보다1석인조국혁신당의이름을먼저부른것도눈길을끄는대목이다.문전대통령은이날오전19대국회당시자신의지역구였던부산사상을찾아민주당배재정후보를격려했다.문전대통령은"배재정후보를도우러왔다"며직접지지를호소하기도했다.전직대통령으로서유례없이적극적총선행보를펼친셈이다.▲1일더불어민주당배재정후보를격려하기위해부산사상구를깜짝방문한문재인전대통령이배후보와괘법동에있는낙동강벚꽃길에서시민들과인사를나누고있다.ⓒ연합뉴스[곽재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패션의중심,프랑스파리에선요즘헌옷을고쳐입는게유행입니다.옷을새로사는돈도아끼고정부가주는수선비지원금도받을수있어선데요.멋쟁이파리지앵들이고물가시대를나는법,세계를가다,파리조은아특파원이취재했습니다.[기자]뉴욕,밀라노와함께세계3대패션쇼로꼽히는파리컬렉션.명품브랜드와정상급디자이너들이선보이는감각적인의상들은세계인의이목을집중시킵니다.세계패션유행을선도하는프랑스파리에서최근신상품쇼핑만큼주목을끌고있는것이헌옷고쳐입기,이른바'리폼'입니다.펑퍼짐한드레스는허리띠를새로만들어깜찍한느낌을강조하고,품이큰코트는몸매를살려주는스타일로거듭납니다.유행이지난명품도요즘스타일에맞게탈바꿈합니다.파리시내수선집은대목을맞았습니다.[기니무스타가카말/수선집사장]"수선요청이매우많아서(요즘은)거절도할정도에요.너무많아서더못맡아요."최신유행에맞는옷을빠르게공급하고소비했던파리의'패스트패션'기류가180도바뀌게된건고물가영향이큽니다.2년전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이후프랑스의소비자물가지수가급격히상승하자파리지앵들도어쩔수없이허리띠를졸라매기시작한겁니다.제가새옷을사는대신중고옷을사서단추를이렇게제취향대로고쳐봤는데요.이렇게옷을수선하면정부로부터지원금을받을수있습니다.프랑스정부는지난해10월부터한벌에최대60%까지수선비지원에나섰습니다.의류비부담을낮추고한해70만톤에이르는의류폐기물도줄이겠다는것이목표인데,이수선비마저아끼려는이들도적지않습니다.[콜레트/파리시민]"수선도비용이많이들어요.수선이싸다고생각하면안되죠."파리시내옷가게600여곳이문을닫을동안중고옷가게는오히려70곳가까이생겨났습니다.중고의류여러벌을킬로그램단위로약3만원에살수있는'킬로숍'도늘고있습니다.[로아미야/파리시민]"데님스커트를1만5000원정도에샀어요.상태도좋아요."고물가가패션의성지파리의소비지형마저바꿔놓고있습니다.파리에서채널A뉴스조은아입니다.영상취재:이수연(VJ)영상편집:김민정김윤수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