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페이스북의짧은동영상‘릴스’에올라온방송인홍진경사칭불법광고들.페이스북운영사인메타에광고료를낸계정들이다.화면갈무리지난해부터페이스북,유튜브등온라인공간에서기승을부린‘유명인사칭’행위에대해8일방송통신위원회가‘이용자피해주의보’를처음으로발령했다.지난달28일방통위가메타,구글,네이버,카카오등온라인플랫폼기업에‘자율규제’를요청하는내용의공문을발송한데뒤이은조치다.유명인을사칭한광고와영상이버젓이유통되고있지만,정부의‘자율규제’기조속에규제대책이아닌‘당부’만나오는모양새다.방통위는8일“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함께최근급증하고있는온라인상의각종사칭피해에대해제1호이용자피해주의보를발령했다”며“방통위온라인피해365센터와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유명쇼핑몰사칭사이트,가족사칭사기(피싱·스미싱),유명인사칭연애빙자사기에더해최근에는유명연예인·전문가등을사칭한투자(자문·광고)사기가급증해이용자피해가빈번하게발생함에따라추가피해방지를위해이같이발령했다”고설명했다.온라인에서오랜시간기승을부리는데도대책이마련되지않아온‘유명인사칭범죄’로인해사칭당사자들은피해를호소해왔다.앞서지난달22일‘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을위한모임’(유사모)은피해사실을알리고거대플랫폼과정부에해결노력을촉구하는기자회견을열었다.해당모임에는연예인유재석,송은이등을비롯한127명의피해자가참여해대책마련을호소했다.지난달22일오후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열린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촉구를위한기자회견에서개그우먼송은이가발언하고있다.왼쪽은김미경강사.연합뉴스이후방통위는네이버와카카오,구글,메타에‘유명인사칭광고피해방지를위한자율규제협조요청’공문을보냈다.해당공문에서방통위는“최근정보통신망을통해정·재계인사와연예인등유명인을사칭하거나이미지를도용해주식리딩방을유도하는등불법광고확산으로사칭당사자와국민의피해발생이우려된다”며“사칭불법광고유통및피해방지와채팅방불법명의도용관련해긴급협조를요청한다”고밝혔다.지난달27일에는유명인사칭광고를통한불법사금융및금융투자사기를수사하는범정부전담팀(TF)이꾸려지기도했다.규제당국의‘자율규제강화’요청에메타·구글등거대플랫폼기업들은‘사칭·허위콘텐츠는허용하지않는다’며점검을강화하겠다는원칙수준의대응책을내놨다.메타의경우자신들이돈을받고내보낸광고를통해유명인사칭범죄가끊임없이발생했는데도여기에속지않도록‘이용자인식개선캠페인’에나선다는계획을밝히기도했다.메타는지난5일‘사칭광고에대한메타의대응및노력’이라는제목의입장문을내고유명인을사칭한광고에메타가추가탐지장치를구축하고사용자인식개선캠페인을진행한다는방침을발표했다.메타는“높은수익률을약속하는투자사기나이런행위를안내,홍보,조장,촉진하는행위는금지되고있다”며“플랫폼상사기행위를탐지,예방하고,이러한탐지시스템을교묘히피해가려는계정을방지하려고방통위,사법당국과소통하고있다”고밝혔다.메타는신원사칭을판단하기위해신원상세정보의반복적이거나상당한변경,오해의소지가있는프로필,도난당한사진사용,기타계정활동내역등의기준을세웠다.구글은지난달28일부터공인,브랜드,조직과의제휴또는이들의지위를사칭하거나허위로암시해사용자가금전이나개인정보를제공하도록유도하는행위를금지했다.기존정책은광고주의비즈니스,제품,서비스에대한정보를은폐하거나허위정보를제공하여사용자를속이는광고는허용되지않는다는원론적인내용에그쳤다.방통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등규제당국의대책은뚜렷하지않은상황이다.방통위관계자는8일한겨레와의통화에서“언론보도나온라인피해센터에접수된피해건수가많아지는등피해가심각하다고판단되면그때마다이용자피해주의보를발령할계획”이라고말했다.지난해10월메타등주요사업자에개인정보보호강화조치를긴급요청한개인정보보호위또한이후이렇다할새로운규제대책은내놓지않은상황이다.박지영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급전이필요해사기일당에게피해자들이넘긴개인정보(제공:부산경찰청)■"휴대전화만개통하면급전대출"…부동산대출사기였다오토바이를타고퀵서비스일을한40대남성.갓난아기까지포함해자녀만셋을부양한가장이었습니다.가게가제대로되지않아생활고에시달렸고아내와맞벌이를해도사정이좀처럼나아지지않았습니다.그때"휴대전화만개통하면급전을구할수있다"는솔깃한제안이들려왔습니다.개인인증을위해휴대전화만개통하면명의를모아서전세대출을내고그돈을나눠가질수있다는이른바'부동산대출사기'였습니다.제안받은사람들대부분은코로나19시기영업이힘든영세상인들이었습니다.대출금만갚으면탈이없을것이라는기대에하나둘자신명의의서류를건넸습니다.하지만몇달이지나도돈을받지못했고명의를다채우지못했다며기다리라는말만돌아왔습니다.그사이이남성의형편은더악화됐고결국스스로목숨을끊었습니다.그리고한달뒤,남은가족들도끔찍한빚의굴레에빠지고말았습니다.사기일당이피해자들에게휴대전화개통을목적으로받은위임장양식(사진제공:부산경찰청)■빚더미앉은가족들…신고조차못해남편이세상을뜬지한달뒤아내는통신사세곳으로부터요금고지서여러통을받았습니다.200만원,250만원,심지어한곳은2,000만원이넘는요금을내라고도했습니다.자신의이름으로써보지도못한휴대전화요금수천만원이날아온겁니다.급하게통신사에연락해봤지만돈을갚지않으면채권단에정보가넘어간다는섬뜩한답변뿐이었습니다.경찰에신고하고싶었지만,명의를넘겨준걸알면처벌받을게무서웠습니다.그렇게3년만에이들과같은피해자들은수백명으로불어났습니다.이들에게사기를벌인일당은부동산대출은커녕은행조차가보지않았습니다.처음부터부동산대출이라는건미끼였고휴대전화를개통해팔아넘기기위해모두꾸민일이었습니다.■휴대전화팔아번범죄수익15억8,000만원…여러대리점돌며범행일당은피해자들명의로개통한전화는유심칩을빼서장물업자에게시세보다30만원정도저렴한가격으로팔아넘겼습니다.유심칩은대포폰을구하는사람들손으로넘어갔습니다.그렇게일당이개통한휴대전화만890여대,범죄수익만15억8,000만원에달합니다.피해자들에게미리위임장을받았고전국적으로도여러대리점을돌며휴대전화를개통한탓에의심을피했습니다.일부피해자들에게는다른사람보다빨리대출을해주겠다는명목으로수백만원을추가로받아내기도했습니다.이들은받아낸돈을조직책들에게30~50만원정도나눠주거나나눠주겠다고속여계속범행을저지르도록했습니다.이후벌어들인범죄수익은대부분생활비와유흥비로탕진한것으로경찰조사결과확인됐습니다.검거당시총책.피시방에서태연히게임을하고있었다.(제공:부산경찰청)■명의만빌려줘도'범죄'…제때신고해야그런데대출사기피해를본영세상인들도경찰에입건됐습니다.다른사람에게명의를제공해휴대전화를개통하게하는것도전기통신사업법위반혐의가있기때문입니다.경찰이입건한87명가운데72명이이처럼명의를빌려줬다가범죄혐의를받은영세상인들이었습니다.부산경찰청형사기동대는입건한87명가운데총책등2명을구속하고,사건을검찰에송치했습니다.결국피해자들도법의처벌을피하지못했습니다.경찰은최근경기불황으로사금융을이용하려는사람들이많아지며이같은사기가늘고있다고지적했습니다.특히명의를빌려주는순간부터피해자도처벌받을수있다보니신고도늦어지고있다며각별한주의를당부했습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김아르내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안혜원의명품의세계]39회글로벌패딩명품들마케팅전략은'MZ세대고객잡기'"등골브레이커별칭도싫지않다"서울종로구세종대로에서시민들이두꺼운외투를입고있다.사진=뉴스1'등골브레이커'는몇년전까지만해도패딩업계에서가장반기지않는별칭이었다.자녀들사이에서고가패딩이인기를끈탓에부모의등골이휜다는부정적인뜻을지녔기때문이었다.다만한편으론그단어자체로'10대청소년사이의대유행'을의미하기도했다.과거패션기업들은10~20대들이마치유니폼을입듯이같은브랜드의류를대거구매해입는이유행이소비력높은중장년층사이에서브랜드가치를떨어뜨리고이미지를훼손한다고봤다.대표적등골브레이커로알려진모패딩브랜드기업내부에선이별칭이금기어가될정도다.하지만최근들어고급패딩업체들사이에선이별칭을그다지나쁘게생각하지않는경향이보인다.MZ(밀레니얼+Z)세대가명품소비층으로부상하면서다.오히려10~20대주소비자를끌어들이는게핵심전략으로떠오르고있다.젊은층이입는브랜드라는‘힙’한이미지를챙기면서청소년또래의집단적소비행태에서나오는대규모구매수요도끌어올수있단얘기다."강남고등학생이입으면다입는다"업계에서는패딩유행에대해“서울강남고등학생들이입기시작하면곧전국에서입는것으로확산한다”는인식이있다.중·고등학생들이‘등골브레이커’패딩을사면이듬해부터아빠,엄마가입으면서중장년층유행으로이어진다는말도있다.수십만~수백만원대패딩을사기위해눈물을머금고지갑을연학부모들이한해가지나아이들이‘한물간’점퍼를더이상입지않으면그옷을거꾸로물려받아입어전세대로트랜드가번저나간다는우스갯소리인데,이면엔유행의속성을담고있는측면도있다.업계한관계자는“10~20대자녀가부모세대에최신유행트렌드를전달하는면이있다“며”자녀들이사고싶어하니최신유행브랜드명도인지하게되고함께입어보면서기능성을인식하는면도있다.패션기업들내부에선2010년대초반중장년층이모피에서패딩으로완전히넘어가게된계기도자녀세대젊은층패딩열풍이한몫했다는분석이있다“고말했다.실제로도트랜드에빠른젊은층에서유행이시작되면시간차를두고전국구유행을타는경향성이보인다.중장년층등산복브랜드로인식되던노스페이스가10대교복패션으로이름을알리면서부정적인식도있었지만젊은이미지도함께얻은것은사실.이후노스페이스는10대부터50~60대까지전세대사랑을받는브랜드가됐다.2010년대초반‘캐몽’(캐나다구스와몽클레르의첫글자를따서부르는말)이국내시장에서본격적으로알려지기시작했던것도강남고등학생들이앞다투어입기시작하면서다.몽클레르는국내수입초반이명박대통령의손녀딸이입었던값비싼패딩정도로알려지며일부부유층이나트렌드세터들에게알음알음인기를끌었다.그러던게모방심리가강한10대청소년사이에서패션아이템으로떠오르며급속도로대중화했다.'이재용패딩'이라불리며화제가됐던아웃도어브랜드아크테릭스가'신(新)등골브레이커'로주목받기도했다.서울강남지역청소년들사이에서교복위에입는옷으로유행하기시작했는데,정작이의류업체측에선내심이같은유행을반기는분위기도감지됐다.‘아재옷’으로치부될수있는아웃도어패딩이‘젊고힙한옷’로이미지변신할수있는기회라본것이다.아크테릭스관계자는"트렌드를이끄는10대의'입문'을반기고있다“며”중장년층에게기능성은이미입증된브랜드“라고설명했다.몽클레르·캐나다구스도'MZ잡기'고심글로벌시장에서도패딩브랜드들은‘MZ세대잡기’에고심중이다.명품소비의큰손은여전히중장년층이지만증가속도는젊은세대가훨씬빠르다고봐서다.글로벌컨설팅기업베인앤드컴퍼니는"2025년까지전세계명품구매의3분의2는현재40세미만의사람들이할것"이라고전망했다.MZ세대를잡는것이명품패딩업계에서도중요한과제로떠오른것이다.몽클레르는10~20대트렌드마케팅에많은공을들이는회사중하나다.레모루피니몽클레르회장은"팬데믹이후모든비전과전략은젊은세대와대화하는것에서나온다는점을이해해야한다”고말하기도했다.루피니회장은하루에도몇시간씩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들락날락할정도로MZ세대따라잡기에많은시간을보낸다.그는외신인터뷰에서“스마트폰을보면서매시간인스타그램을확인하는등하루에거의5시간을SNS와이메일에소비한다.새로운세대와이야기하는방법을알기위해서다”라고말했다.몽클레르가2018년부터내놓은‘지니어스’컬렉션이이브랜드의방향성을잘보여준다.보통패션브랜드는매해두번봄·여름시즌과가을·겨울시즌정기컬렉션을발표한다.주로한명의크리에이티브디렉터혹은디자이너가컬렉션을진두지휘하며브랜드의디자인정체성을만들어간다.하지만몽클레르는지니어스를통해컬렉션을수시로발표하기시작했다.한해두번의컬렉션으로는빠르게변화하는10~20대의트렌드를반영할수없다고봤기때문.개성있는여러명의외부디자이너와협업해여러개의라인을만들고매월신제품을출시한다.지난해엔엘리샤키스,퍼렐윌리엄스등유명뮤지션과팜엔젤스,프라그먼트등개성넘치는패션브랜드,아디다스오리지널스와벤츠같은대형글로벌브랜드가참여해화제를모았다.몽클레르전체매출에서차지하는비중은10%내외로크지않지만현지시장에선MZ세대를고객층으로끌어들이는역할을했다는평가를받는다.1986년영화<WeLoveSimonleBon>에출연한여배우들이입은몽클레르다운재킷/사진=몽클레르홈페이지캐나다구스가지난해글로벌시장에내놓은‘휴먼네이처컬렉션’도MZ잡기마케팅의일환이다.MZ세대사이에서불고있는가치소비,‘미닝아웃(MeaningOut)’현상을겨냥했다.지속가능한원단을사용하고북극곰보호단체활동후원을이어가는등의스토리를담았다.페니브룩캐나다구스마케팅담당임원은프랑스엘르매거진의인터뷰에서“MZ세대사이에서휴머네이처에대한반응은경이적인수준이었다.이컬렉션소비자의절반이밀레니얼세대이며지난해엔Z세대도대거유입됐다”고귀띔했다.안혜원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이7일오후서울용산구대한의사협회에서열린의대정원증원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제7차회의에참석하고있다./사진=[서울=뉴시스]조성우기자윤석열대통령과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의면담이후전공의들이'자가당착'(말이나행동의앞뒤가맞지않는일)에빠졌단분석이나온다.사직은자유의사로,복귀는단체투표로결정하는등모순된의사결정형태가전공의들의운신폭을좁히고있다는것이다.전공의의내부균열은이들이자발적사직을주장하고병원을떠났을때부터예견된일이었다는평가다.윤대통령과박비상대책위원장의만남으로사분오열된전공의의견수렴구조가수면위로떠올랐다.독단적인의사결정을이유로박위원장을탄핵해야한다는성명서까지나도는등갈등이상당하다.이런가운데대한의사협회(의협),의대교수단체들이전공의를포함해의료계통일안구축에나서면서전공의의숨통을트여주고있다.정부도의료계단일화에환영의뜻을밝히고있어총선이후'의료공백'사태해결에속도가붙을지관심이집중된다.8일의료계에따르면전대협은지난2월12일회장을제외한지도부가총사퇴한후같은달20일부터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전환됐다.현재는박단비대위원장을필두로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등11명의비대위원이주요의사를결정하고있다.지난4일대통령과박비대위원장의면담도비대위의회의를통해확정됐다.박비대위원장은면담당일대의원들에게"대전협비대위내에서충분한시간회의를거쳐결정한사안"이라고내부공지를남겼다.사진=전공의내부공지캡처.그러나면담이후지금까지도박비대위원장과대통령과의면담을두고전공의내부에잡음이인다.일부는어려운결정을내린박비대위원장을두둔하는반면,이번면담을"독단적밀실결정에이은밀실만남"이라규정하며실명으로비판한전공의도있다.사직전공의류옥하다씨는면담직후낸성명서에"젊은의사들다수의여론은의대증원등에정부가'신뢰할만한조치'를보이지않으면(대화)테이블에앉지않겠다는것"이라고날을세웠다.연이어박비대위원장의탄핵에동의해달라는성명서가전공의커뮤니티를중심으로확산하는등내홍이계속되고있다.전공의들의분열은애초'자발적사직'을천명했을때부터예견된일이라는분석이나온다.정부는전공의들의사직움직임이일자선제적으로'집단행동및집단행동교사금지명령'을내렸다.전공의의집단이탈로인한'의료공백'을막기위해서였다.그러자전공의들은'자유의사''개인의선택'이란표현을쓰며계약을갱신하지않고정부제재를피해우회적으로파업하는자발적사직을진행했다.대전협비대위도행정·사법제제등을의식해자신들이집단행동의주체가아니라는점을직·간접적으로강조해왔다.그런와중에전대협비대위가'대표자'를자처하며대통령을만난것이화를부른것이다.면담당일전대협비대위는"(의대증원전면백지화등전공의협의회가결정한)요구안에서벗어나는밀실합의는없다"며"최종결정은전체투표로결정할예정"이라고했지만,이역시얼마나전공의들의지지를받을수있을지미지수다.협상주체로서대표성마저의견이갈리는데다,전공의요구를정부가모두받아들일가능성이적은상황에어느정도'협의'가이뤄질경우내부반발이되레커질수있기때문이다.설령다수결로병원복귀와같은주요의제를결정해도'자발적으로사직'한전공의들이예상만큼돌아오지않을가능성도있다.윤석열대통령이1일오전용산대통령실브리핑룸에서의대정원증원등의료개혁과관련대국민담화'국민께드리는말씀'을발표하고있다.(서울=뉴스1)안은나기자(대통령실제공)이런가운데의협비대위는지난7일제7차총회이후브리핑을열어의협을중심으로한의사단체의단일화추진의사를밝히고나섰다.윤대통령이지난1일대국민담화에서"의료계가더타당하고합리적인통일된안을가져온다면얼마든지논의할수있다"며의대정원에'조건부협상'가능성을내비친데대해의료계통일안제시를위한'총대'를맨것으로풀이된다.김성근의협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은이날"총선이후대전협,전국의대교수단체협의회(전의교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등과합동기자회견을연다"며"의대증원문제에있어중심에의협이있고나머지여러단체가힘을합쳐서움직이고있다는것을천명하는자리가될것"이라고말했다.김성근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사진=[서울=뉴시스]김금보기자사직서제출과주52시간단축진료등으로전공의들을'후방지원'하는의대교수들도전공의를구제하기위해전보다적극적으로움직이고있다.특히,정부정책에대응하기위해의대교수들이각각구성한전의교협과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를하나로규합하는작업에속도를내는것으로알려진다.정진행서울대의대비대위자문위원(전비대위원장)은지난6일SNS를통해"교수들이단합해서우리학생,전공의를지켜내자"면서"전의교협이나비대위형식에얽매이지말고교수들조직만이라도단일대오로뭉쳐야한다"는글을올려교수들의행동을촉구하기도했다.정부는'의료계단일화'가8주차에접어드는의료공백사태해결로이어지길희망하는모습이다.의정(醫政)갈등의핵심쟁점인의대증원에대해서도의료계가과학적이고합리적인근거를제시할경우1년유예등추가적인논의가가능하다며전향적인자세를보이고있다.박정렬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대통령과전공의대표간의만남을두고양측모두긍정적으로평가하며의정갈등의해결의지를확인했는데요.다만핵심쟁점인'의대증원'을두고는정부가기존입장을고수하고있습니다.보도국연결합니다.한지이기자,총선이후의료계가합동기자회견을열기로했다고요?[기자]네,대통령과전공의대표간의대화이후처음열린의사협회비대위회의에서"전공의들의목소리를직접전달한것으로의미있는만남이었다"는공식입장이나왔습니다.의협비대위는또총선이후의협과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대표가한자리에모여합동기자회견을하겠다고설명했습니다.대통령과정부가요구했던의료계의통일된의견을내겠다는뜻으로풀이됩니다.다만정부는의정갈등의핵심쟁점인'의대증원'과관련해의료계와충분한논의를통해도출된규모라고재차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더합리적이고통일된대안을제시하면열린자세로대화하겠다고밝혔습니다.한편,의료공백에대비해정부는진료지원간호사2,700명을추가충원하기로했습니다.또의사의판단하에검사를생략하고의약품재처방이가능하도록급여조건을한시적으로완화하기로했습니다.[앵커]그동안정상적인학사일정을진행하지못했던의대들도속속수업을재개하고있다고요?[기자]의대생집단휴학과수업거부로학사일정에파행을겪어온의대들중일부는이번주부터수업을재개합니다.4월중순이지나게되면1학기학사일정을제대로소화하기어려워대량유급사태를피할수없기때문입니다.경북대와전북대는오늘부터,가톨릭대와전남대는15일부터,강원대는22일에각각개강합니다.일부대학총장들은학생들에게'돌아와달라'는내용의글을올리며복귀를호소하고있는상황입니다.정부의의대정원증원에반발하고있는의료계가추가대화가능성에문을열면서의정갈등도해결될수있을지주목됩니다.지금까지보도국에서전해드렸습니다.([email protected])#의정갈등#대한의협#보건복지부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선우은숙,유영재의신혼여행갈등을다룬예능프로‘동치미’(MBN)재혼1년반만에이혼한선우은숙과유영재(소속사,본인제공)[뉴스엔김범석기자]재혼1년반만에DJ유영재(60)와파경을맞은선우은숙(64)이오는4월11일MBN‘동치미’녹화에참여한다고알려졌다.이날선우은숙이이혼과정과심경,유영재의환승의혹에대해털어놓을지이목이쏠린다.그런데선우은숙의‘동치미’출연을곱게보지않는시선도많다.주부대상토크프로‘동치미’는선우은숙과유영재의황혼연애와재혼과정,뉴질랜드신혼여행까지다루며열독률을높였다.2007년배우이영하와이혼한선우은숙이환갑넘어4세연하남을만나8일만에결혼을결심하고제2의신혼을맞은모습이많은중년여성들에게대리만족감을줬기때문이다.문제는‘동치미’가두사람의화목함에만집중하지않았다는사실이다.만난지두달만에부부가된두사람은한집에살며서로맞지않는부분때문에자주다투는모습이전파를탔다.신혼여행편에선선우은숙이‘이럴거면저사람과괜히결혼했나싶다’라며후회하는장면이등장해위기감을고조시켰다.‘서로너무다르다.기대치가너무높았던것같다’라며자책하거나원망하는모습도자주나왔다.지금껏‘동치미’에서토로한선우은숙의불만을요약하면‘외로워서재혼했는데오히려더외로워졌다’라는것이다.반면유영재는자유로운영혼을강조하며선우은숙에게맞춰가며잘살겠다는태도를보였다.그는2월방송에서아내에게쓴각서를공개하기도했다.노련한선우은숙이방송을통해유영재의혼인지속의무소홀을박제해놓은것아니냐는말이나오는대목이다.둘다결혼생활을통해자녀가있고환갑즈음에만나극적으로부부가된만큼인생의지혜를발휘할거라고여겨졌다.결혼은판단력이부족해서,이혼은인내심이부족해서,재혼은기억력이부족해서한다는우스개가있지만,이들부부에겐이런말이비껴가길바라는시청자가많았다.하지만대중의희망과달리방송에공개된선우은숙의재혼생활은외줄타듯시종일관위태로워보였다.‘동치미’제작진이고정패널선우은숙을위해악마의편집을삼갔을텐데,두사람의생활패턴과성격차이가‘혼인이유지될수있을까?’싶을만큼컸던게사실.함께신앙생활을기대한선우은숙의바람과달리유영재는여전히음주를즐겼고새벽3시에귀가하는날도있었다.아픈아내를두고외출하기도했다.유영재가선우은숙의돈에대해언급한부분도많은시청자를의아하게했다.선우은숙이돈을여기저기빌려주고못받고있는데이를다합하면거액이라는뒷담화를유영재가한것이다.그런데아무리법적남편이라지만유영재가방송에서선우은숙의돈이야기를하는게적절했느냐는뒷말이나왔다.경제공동체인부부끼리돈얘기를하는건전혀잘못이아니지만,선우은숙의30억대서초동고급빌라에들어와사는유영재가할말은아니었다는게비판근거다.이혼이죄는아니며‘아니다’싶으면하루빨리헤어지고리셋하는게권장되는세상이다.하지만선우은숙의초고속결혼과파경은‘굳이저런것까지알아야하나?’싶은부분까지방송에공개돼쓸데없는피로감을낳았다.연예인의눈물과불행은미디어가가장좋아하는재료이지만,그동안선우은숙부부에게꿀을빤‘동치미’가이영역까지욕심낸다면미풍양속을등진한국판트루먼쇼로불릴지모른다.뉴스엔김범석bskim12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이즈ize이설(칼럼니스트)사진=tvN이제부터김수현의반격이시작된다.아마그것은상상이상으로완벽하면서도통쾌할것이다.tvN화제작'눈물의여왕'이총16부작중지난주말9∼10회를방영하면서반환점을돌아새로운국면으로접어들고있다.지난달31일방송된8회의엔딩은총16부작중전반부의결말이자,남은8부작의서막을알리는전환점이었다.대기업퀸즈그룹일가가모슬희(이미숙)-윤은성(박성훈)모자에게모든것을잃고사위백현우(김수현)의시골집용두리로낙향하는장면은가히충격이었다.시청률은16.1%로그때까지의자체최고를찍었다.드라마를꼼꼼하게봤던시청자들은알리라.뭐저런허술한대기업이다있냐고?처음엔엄청난재력과권위로기세등등하고,사위백현우(김수현)를며느리처럼부리며,시골사는사돈댁을무시하다가,사기꾼에게그리도쉽게농락을당하고쫄딱망해서결국용두리사돈댁에의지하는식객으로전락하다니…,이거스토리가해도너무한것아닌가하는반응말이다.그러나9∼10회를지켜보며박지은작가에게도다계획이있었음이드러나기시작했다.근래보기드문남자신데렐라캐릭터의어처구니없음과황당함에는결국다이유가있었던것.남편을무시하는재벌가아내홍해인(김지원)과더는살고싶지않아이혼하려던백현우가아내의시한부판정을알고난뒤본심을숨기는이야기가코믹하면서도동화적이었는데,이는모두후반전의도전과응전,반전의반전,이종세계의결합,사이다같은전복과결말을위한복선이었던셈.마치박작가의전작인'사랑의불시착'에서갑자기북한에가게된재벌가홍세리(손예진)를떠올리게하는구도였다.홍세리가정반대의세계에있던리정혁(현빈)을만나흥미로운일들이벌어진것처럼용두리에서도분명비슷한일이펼쳐지고있었다.그리고동시에교활한수법으로퀸즈그룹을순식간에삼킨빌런윤은성에맞설유일한히어로는이제백현우뿐임을웅변하고있는듯했다.사진=tvN김수현은자신을감싸고있던껍질을하나씩하나씩깨며숨겨둔실력을선보였다.9회에선액션의달인으로거듭났다.서울대출신의변호사이자신데렐라처럼마음씨고운백현우는혼자서건달3명쯤은가볍게제압할정도로남성미가넘쳤다.앞서변호사치곤부담스러울정도로두드러진복근을슬쩍슬쩍공개했던이유를충분히알것같았다.백현우는'모범생'에'뇌섹남'도모자라정의감넘치는'액션가이'였다.아울러그동안전혀다른세계에서살아왔던퀸즈그룹일가와용두리사람들이한데섞이며좌충우돌하는모습도코믹하게그려졌다.해인의엄마(나영희)가백미선(장윤주)의미용실에서혼쭐이나거나,해인이시어머니(황영희)에게요리를배우고,재벌가홍범자(김정난)가시골사람영송(김영민)과러브라인을만들어가는모습이배꼽을잡게했다.그러나'완벽남'백현우에대한박작가의애정은10회에도지속됐다.10회에선홍해인에대한백현우의지고지순한사랑이두드러졌다.애틋한감정이한껏고조됐다.비록돌이키기어려울만큼결혼생활이엉망이됐지만부부관계회복의가능성을내비쳤다.연애초기의풋풋한감정이담긴'쭈쭈바'를함께먹으며,백현우는"지금의기억을가지고옛날로돌아가더라도변함없이홍해인을선택할것"이라는진심을고백해홍해인은물론여성시청자들의가슴을따뜻하게했다.사진=tvN이런백현우를위해최후의승부수를던지는홍해인의이야기도흥미를더했다.홍해인은가족과백현우를지키기위해윤은성의교활한제안을받아들이는척했다.퀸즈백화점대표복귀기자회견에제발로찾아갔다.윤은성은홍해인의복귀기자회견에서아예둘의결혼발표까지할심산이었다.그러나홍해인은그렇게호락호락하지않았다.기자회견이시작되자홍해인은윤은성의실체를까발렸다.윤은성으로부터백현우를빌미삼아대표에복귀하도록협박을받았다는사실과함께자신이시한부판정을받았다는것까지고백해보는이들을충격에빠뜨렸다.예상하지못한발언에현장은당연히아수라장이됐지만백현우로향하고있는홍해인마음을시청자들이모를리만무했다.이런식으로홍해인을위한백현우의복수드라마는차근차근진행됐다.이와중에모슬희-윤은성모자와연관이있는그레이스고(김주령)를설득해,윤은성이빼돌린홍만대(김갑수)회장의거취를추적했다.홍회장이모슬희-윤은성의폭주에브레이크를걸수있는인물임을부각해백현우의활약을다시한번예고했다.사랑하는남편으로서,변호사로서,자신의몸을지킬줄아는액션가이이자나쁜놈들을응징하는정의의히어로로서백현우는잔뜩부상할채비를마쳤다.10회시청률은이전최고였던8회보다훌쩍높은19%로치솟았다.앞으로백현우가어떤것들을보여줄지충분히짐작이가지만,시청자들이원하는것은결국백현우-홍해인의사랑의완성이고,용두리를비롯한백현우가족의정의의복원,그리고안하무인이었던퀸즈그룹재벌가의대대적인각성일것이다.Copyright©ize&ize.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예은기자)제국의아이들문준영이결혼발표이후루머에몸살을앓고있다고호소했다.최근엔터업계종사자연인과의결혼을발표한문준영은8일자신의개인채널에돌연결혼관련루머로피해를입고있다고호소했다.허위사실을무단으로배포한이들이모두고등학생이며,현재고소한상태라고밝히기도했다.이와관련해문준영은엑스포츠뉴스와의전화통화에서자세한이야기를전했다.그는"온라인커뮤니티에서말도안되는이야기들이나오고있더라.예전에찍은콘텐츠를짜깁기해서,없는이야기를있는이야기처럼만들더라"고말문을열었다.이어"저는멤버들과어제도오늘도전화를하고문자를한상태다.그런데일부누리꾼들이멤버의팬인척하면서멤버들사이를와해시키려는시도를하고있다"면서"말도안되는글이퍼지고있으니답답하다"고털어놓았다."여자친구명함을공개했는데여자친구에게이상한문자도많이왔다"고도전했다.한편문준영은오는9월,연인과결혼식을올린다.그는현재아내가자신이운영중인엔터테인먼트의이사로재직중이며,최근에는화가로활약중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와이프가그림도그린다.제가인스타그램스토리에올린그림도저희와이프가그린거다.인사동에도전시를했다.와이프가뭘하면다잘한다.단점이없다.제가사랑꾼이라그런게아니라진짜단점이없다"고여자친구에대한애정을드러내기도했다.사진=문준영,엑스포츠뉴스DB김예은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앙쿠르야답애드버브부사장인터뷰CJ올리브네트웍스손잡고韓시장진출"물류설비자동화로봇기업으로3~5년사이에한국시장내10위안에드는게목표입니다.장기적으로는3위안에드는,기술력을인정받는회사가되고싶습니다."서울코엑스에서만난앙쿠르야답애드버브부사장(사진)은한국시장에서포부를이같이밝혔다.애드버브는인도에서시작해북미,네덜란드,독일,호주,싱가포르에서진출한글로벌인공지능(AI)기반물류자동화설비기업이다.DHL·코카콜라·아마존·지멘스등을주요고객사로두고있으며미국실리콘밸리에R&D(연구개발)센터를운영중이다.CJ올리브네트웍스와파트너십을맺고한국시장에처음으로진출한애드버브를만났다.고밀도물류센터에적합박스를기계위에올리자상자의가로,세로,높이와무게를자동으로측정한다.쉼없이돌아가는휠소터(분류자동화장치)는제각기다른크기의박스를자동으로분류하고,자율주행물류로봇(AMR)이분류된박스를실어나른다.CJ올리브네트웍스가자동화설비제조사들과협업해지난달서울코엑스에서열린‘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2024’에서선보인스마트물류센터의모습이다.애드버브는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센터에서사용할수있는AI기반로봇·자동화설비를개발하고제조한다.AMR을비롯해상품을분류하는소팅(분류)시스템,선별하는디지털피킹(집품)을비롯해유통·제조산업군에특화된설비를다수갖추고있으며이를제어할수있는소프트웨어와솔루션을갖췄다.야답부사장은애드버브를"엔드투엔드(end-to-end)로물류서비스를제공하는회사로,고객의문제를해결하기위한다양한포트폴리오가있다"고자신했다.그는국내물류센터에서쓰임새가있을만한제품으로'마더-차일드셔틀'이라고불리는'4방향팔레트셔틀'을소개했다.이른바'마더(엄마)'셔틀이레일에따라작은'차일드(아이)'셔틀을여러개안고움직이고,차일드셔틀은4방향으로움직여자유롭게물건을옮긴다.좁은면적을효율적으로,유연하게사용할수있는만큼저장공간을효율적으로사용해야하는물류센터에적합하다.수직이동이가능한3D소터셔틀'소티(SortIE)'도기존의컨베이어벨트형태의분류시스템과달리공간에구애받지않고쓸수있다.애드버브는최근국내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센터에서도활발히도입되고있는AMR도고도화했다.단순히전방카메라만사용하는게아니라레이더등을이용해사전에충돌을방지해안전성을높이고자체개발한플립매니지먼트시스템(FMS)을적용했다.FMS는차량내비게이션처럼경로를찾아충돌없이이동할수있도록하는제어시스템이다.야답부사장은"이미많은데이터를쌓았고경로변경에대응하는능력도좋아서,기존에AMR100대가필요했다면80대만사용할수있다"면서"인도에서자체생산해빠르게공급할수있고가격경쟁력도높다"고설명했다.'고객중심'공감…해외진출고려야답부사장은애드버브의솔루션이고객의요구에유연하게대응할수있는'모듈형'기술이라는점도강조했다.애드버브의설비는좁은면적을효율적으로활용할수있는데다자사소프트웨어와설비도다른제조사의설비와잘연동된다.일례로홍콩의한고객사는13개의각기다른설비를조합해사용하는데,모든제품을애드버브의소프트웨어에연동해사용하고있을만큼연결성이높다는게그의설명이다.물류산업은각국가의산업환경과문화적특성에맞는현지화가중요한만큼애드버브는여러파트너사들과손을잡고사업을벌이고있다.한국에서파트너사로손잡은CJ올리브네트웍스는정보기술(IT)뿐아니라물류센터의설계·조달·시공(EPC)부터컨설팅등을모두아우르는종합스마트제조물류솔루션을갖추고있다.일관된품질의제품을만들어내는'원레시피시스템'을비롯해F&B(식음료)시장에특화한솔루션도여럿갖추고있다.야답부사장은CJ올리브네트웍스를파트너사로낙점한이유와관련해"물류현장에대한이해도가높은데다'고객중심'의비전이라는점에공감할수있었고,새로운것들을받아들일준비가돼있어긍정적으로검토하게됐다"고말했다.애드버브는한국에서자사의높은기술력과CJ올리브네트웍스가가진국내시장에서의노하우,스마트물류솔루션을활용해시너지를낼전망이다.국내기업의해외진출과글로벌기업의해외제조물류사업들도함께확장한다.야답부사장은"CJ올리브네트웍스뿐아니라다른파트너사와함께해외로진출할계획이있고,시장의수요에맞춰기술을개발하는등여러방향으로협업가능성을열어두고있다"고밝혔다.편지수([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oreaOnly]해외재생은지원하지않는동영상기사입니다.한화이글스류현진투수가지난5일(금요일)프로데뷔후처음으로고척돔에등판했습니다.결과는충격적이었습니다.5회원아웃까지안타9개를맞고9실점을기록했는데,4회까지무실점으로순항하다5회갑자기무너졌습니다.만원관중의환호속에마운드에오른류현진선수,고척돔첫등판은악몽이됐는데요.스포츠머그에서현장취재했습니다.(취재구성:유병민,영상취재:서진호,영상편집:서지윤,화면제공:이글스TV,제작:디지털뉴스제작부)
벤쉘튼(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라이징스타'벤쉘튼(미국)이이번시즌첫우승과함께본인의최고랭킹을경신했다.지난일요일에끝난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ATP250,미국휴스턴)에서우승한쉘튼의세계랭킹은14위로뛰어올랐다.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는8일,지난주ATP투어및챌린저대회결과가반영된세계랭킹을발표했다.지난주에는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과함께그랑프리하산II(모로코마라케시),에스토릴오픈(포르투갈에스토릴)등3개의ATP250투어대회가열렸다.자국동료인프란시스티아포를꺾으며쉘튼은휴스턴에서이번시즌첫타이틀을따냈다.작년US오픈에서깜짝4강에오르며순식간에세계20위의벽을무너뜨렸던쉘튼은한동안15~17위사이를왔다갔다하며본인최고랭킹경신에번번히실패했었다.하지만이번우승으로드디어14위까지올랐다.미국선수중에는어느덧2위가됐다.2024년4월8일미국선수ATP랭킹13위.테일러프리츠14위.벤쉘튼16위.토미폴23위.프란시스티아포27위.세바스티안코르다에스토릴오픈에서우승하며쉘튼가마찬가지로이번시즌첫번째우승을맛본후베르트후르카츠(폴란드)는다시금세계8위자리로복귀했다.발목부상에서회복하며3월부터정상적으로투어생활을하고있는마테오베레티니(이탈리아)는2022년6월,영국신치챔피언십이후약1년10개월만에모로코에서ATP투어우승을맛봤다.한때154위까지떨어졌던베레티니의세계랭킹은이번주84위가됐다.상위권선수들은이번주부터열리는몬테카를로마스터스에출전하기위해마이애미오픈이후대부분휴식을취했었다.그렇기때문에상위선수들의세계랭킹은커다란변화가없다.노박조코비치(세르비아)는420주째세계랭킹1위를고수중이다.한국선수들도지난주챌린저대회나ITF월드투어대회에출전하지않으며세계랭킹에큰변화가없다.다수의상위권한국선수들이이번주열리는부산오픈챌린저(CH125)에출전하기때문에,결과에따라다음주세계랭킹에변화가생길가능성이높다.2024년4월8일한국선수ATP랭킹201위.홍성찬350위.제라드캄파냐리387위.정윤성461위.신산희498위.이재문618위.이덕희645위.권순우711위.남지성[기사제보[email protected]]
마동석예정화.사진|스타투데이DB배우마동석(53)예정화(36)부부가5월결혼식을올린다.혼인신고3년만이다.8일매일경제스타투데이취재결과마동석은5월25일서울모처에서결혼식을올린다.결혼식은가족과지인을초대해치러질예정이며예식은비공개로진행된다.2016년부터17세연하예정화와공개열애를이어온마동석은코로나19가한창이던2021년혼인신고를하고법적부부가됐다.마동석이이듬해열린제12회아름다운예술인상시상식에참석해“저는배우로서도,제작자로서도부족한사람인데의미있고가치있고큰상을주셔서따뜻한격려라생각하고감사히받겠다”며“저를가장응원해준아내예정화와가족들사랑한다”고말하며이사실이알려져뜨거운축하를받았다.이후바쁜일정등으로미루다마침내아름다운계절5월에웨딩마치를울리게됐다.마동석이할리우드작업등큰프로젝트를마무리하고식을올린다는게관계자의전언이다.이달24일‘범죄도시4’개봉까지예정되어있어겹경사가될것으로기대를모은다.마동석은예정화와2016년부터공개열애를이어오다17살나이차를극복하고부부가됐다.같은해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열린영화‘이터널스’(2021)월드프리미어행사에동행하며굳건한애정을보여줬다.최근‘범죄도시3’일본프로모션일정에동행하기도했다.‘라디오스타’예정화.사진IMBC예정화는열애인정후인2017년MBC‘라디오스타’에출연해마동석과의관계에대해직접설명하기도했다.예정화는“(마동석은)미국에서성공적인삶을살다가모두포기하고,한국으로넘어와배우생활을시작했다.오랜무명기간에몸까지성한곳이없었는데그걸보면서인간적인존경심이들었고사랑에빠졌다”고말했다.이어진깜짝전화통화에서마동석은“(예정화는)순하고착하다.가족들에게잘하는모습들이마음에와닿았다”라고애정을드러냈다.마동석은2004년‘바람의전설’로데뷔했다.이후‘부당거래’(2010),‘범죄와의전쟁’(2011),‘이웃사람’(2012),‘군도:민란의시대’(2014),‘부산행’(2016)등에출연해눈길을끌었다.빅펀치픽쳐스를설립해‘범죄도시’시리즈를제작하는등제작자로도활동중이다.피트니스모델로활동하던예정화는MBC‘마이리틀텔레비전’에출연하며얼굴을알렸다.밝고건강한이미지가돋보였다.마동석은오는24일‘범죄도시4’개봉을앞뒀다.‘범죄도시4’는괴물형사마석도(마동석분)가대규모온라인불법도박조직을움직이는특수부대용병출신의빌런백창기(김무열분)와IT업계천재CEO장동철(이동휘분)에맞서다시돌아온장이수(박지환분),광수대·사이버팀과함께펼치는범죄소탕작전을그린다.[박로사스타투데이기자]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