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부산·울산·경남판세분석부산·울산·경남(PK)지역은4·10총선에서국민의힘이지켜야할‘낙동강전선’이다.야권은부산이고향인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고마치아라마’등부산사투리로정권심판의불을댕기고,경남양산에사는문재인전대통령이지원에나섰다.여당텃밭인부산해운대구에서더불어민주당과박빙인여론조사가나오는등국민의힘에경고등이켜졌다.격전지인한강벨트에서밀리고낙동강전선까지‘디비지면’(뒤집어지면)정말개헌저지선(100석)이무너질지모른다는위기감이팽배하다.다만국민의힘은큰악재는지나갔으니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집중유세후보수층이결집하면예년과같은압도적인승리를가져올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부·울·경은2020년21대총선에서전체40석중미래통합당(현국민의힘)이33석(나중에입당한무소속포함),민주당이7석(17.5%)을얻을정도로보수세가강한지역이다.민주당은부산에서3석(북강서갑,사하갑,남갑),경남에서3석(김해갑,김해을,양산을),울산에서1석(북구)을얻었다.여당지지세가지난해부산엑스포유치실패로빠졌다가한동훈비대위체제출범후반등했고,최근고물가와이종섭전주호주대사도피성출국등악재가이어지면서다시떨어지는등롤러코스터를탔다.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지난달28일부산해운대구동백섬에서열린조국혁신당22대총선출정식에서파이팅을하고있다.연합뉴스때마침조국혁신당이뜨면서조대표가고향인부산을여러차례방문했다.조대표는“고마치아라마”“니쫄았제”에이어전날한위원장을겨냥한“롯데팬인척칵쎄리마”까지부산사투리로시선을끌었다.문전대통령은사저가있는양산과자신의지역구였던부산사상을거쳐이날은울산에출마한민주당후보지원유세에나섰다.문전대통령은전날“70평생에이렇게못하는정부는처음본다.무지하고무능하고무도하다”고비판한데이어이날은“이번총선은대한민국의운명을좌우하는너무나중요한선거”라며정권심판론을키우고있다.PK지역은노무현·문재인전대통령영향력이커서민주당후보들의이재명계색채가덜한측면도있다.민주당은현재현역이있는지역에더해최근여론조사에서우세또는경합으로나온지역구에서반전을모색한다.부산에서지역구합구로‘민주당박재호대국민의힘박수영’의현역대결이된남구와장예찬무소속후보출마후보수표가분산된수영등이다.야권은노동조합이센경남창원성산,울산북구,동구와해군참모총장출신황기철후보가나선창원진해에기대를걸고있다.울산남갑도여권후보가무소속으로출마해민주당당선가능성이있는곳으로꼽힌다.김두관민주당경남선거대책위원장(양산을후보)은통화에서“지역에서윤석열정권견제안하면나라가거덜나겠다는걱정이크다”며“최대치로잡는다면경남6곳,부산6곳,울산2석해서14석도기대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1일부산연제구연산역앞에서김희정후보(부산연제구)지지유세를하고있다.부산|성동훈기자반면국민의힘은현재현역이있는지역을지키고오히려보수층막판결집으로낙동강벨트에서의역전도기대하고있다.지난달말여론조사가좋지않았던데에는국민의힘이낙천한후보들로인해일시적으로지지세가분산된반면,야당은단수공천이나후보단일화로결집효과가있었기때문이라고주장한다.이전대사사퇴등대통령실발악재들이정리됐고,수도권위기론으로인해오히려영남에선보수표가결집해점점국민의힘지지세가늘어갈것이라고자신한다.국민의힘부산시당관계자는이날통화에서“어제한동훈위원장이왔을때평일인데도구름떼처럼사람들이모였다”며“앞으로보수가결집하고분위기가살아날것”이라고말했다.문재인전대통령이2일오후울산남구삼호동궁거랑길을찾아더불어민주당남구출마자전은수후보와함께시민에게인사하고있다.울산/연합뉴스전문가들의분석도엇갈렸다.유승찬스토리닷대표와최병천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민주당이현재의7석정도를유지하거나많게는12석까지가능할것으로전망했다.유대표는“부산이워낙접전지역이많아범야권최대6석도가능하다”고말했다.최소장은“민주당이경남은기존3석에창원성산과진해정도를기대할수있고,부산은사상과수영에가능성이있을수있다”고진단했다.반면엄경영시대정신연구소장은민주당의석이2~5석으로줄어들것으로내다봤다.그는“민주당이확실히우세인곳은경남김해을과부산북갑정도”라며“경남양산을도이정도차이면김태호가이긴다고봐야한다.울산북구,창원성산도결국국민의힘으로넘어갈것같다”고말했다.조미덥기자[email protected],심진용기자[email protected],정대연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석열대통령이집단행동중인전공의들을만나대화하고싶다고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오늘(2일)오후공지를통해"윤대통령은의료계단체들이많지만,집단행동당사자인전공의들을만나직접이야기를듣고싶어한다"고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대통령실은국민들에게늘열려있다"고덧붙였습니다.윤대통령은앞서어제(1일)발표한대국민담화를통해의료계가과학적근거에기반한통일된대안을제안한다면의대증원규모도논의할수있다고밝혔습니다.윤대통령이의료계와의대증원규모를논의할수있다는입장을밝힌건전공의집단행동이후처음입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장덕수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티아라출신아름.(사진=아름SNS)‘제2의전청조’의혹에휩싸인티아라출신아름의남자친구가입을열었다.아름의남자친구A씨는2일개인SNS에장문의글을올리고자신을둘러싼일련의의혹과논란에대한입장을내놨다.A씨는“요즘사람들보면뭐만하면전청조다뭐다하는데그분일관심도없고에피소드도모르지만어그로언플용으로괜한사람이용해서붙이지마세요”라며“아닌건아니라분명말했는데특정인물로인해악행하는그를용서와선처할생각도없지만제지인들사람들도어이가없어하는만큼저또한마찬가지”라고일갈했다.앞서연예매체디스패치는지난1일아름이남자친구A씨와함께이혼변호사비용,치료비등의명목으로지인과팬들에게4000만원이넘는돈을빌린뒤갚지않았다고보도했다.또아름이주장하는전남편의아동학대역시자작극이었다고보도하는가하면,A씨가사기등으로징역전과가있다고보도하며출소후시나리오작가행세를해왔다고해파문이일었다.이와관련해A씨는“법적인저의잘못이없다는데추측을하시면어쩌라는겁니까...제대로알고나떠들었어야억울하지는않았죠”라고반문하며“스토킹녀가조작을만들어지금도나를괴롭히고있다.반드시처벌시키겠다”고자신을둘러싼의혹을제보한이에대한법적대응에나선다고알렸다.A씨는“사실작년에그의악행에고소를했었지만,상당한벌금이나올거라고말을들어,마음이약해져서취하를해줬다.더큰이유는그의아이들때문이었다.하지만이제는일절용서란절대없다.꼭처벌받으세요"라고덧붙였다.앞서아름은지난해12월이혼소송중임을밝히며소송이마무리되는대로새남자친구인A씨와새출발하겠다고밝혔다.소송중전남편의아동학대정황을발견했다고주장했으며최근에는휴대전화해킹등으로인한협박피해를입었다고호소하다가극단적선택을해병원에이송됐다회복되기도했다.아름은퇴원후일시적으로SNS중단을선언했지만해당보도이후다시입을열었다.그는“마음대로제보하고마음대로기사쓴사람들때문에벌어진일에가장힘들고지치는건나와남자친구”라며“판결문조작에아동학대거짓?아동학대는중간까지이미조사완료된상태고엄마로서아동학대가차라리아니길바란다고수천번이야기했다.그런데아이가힘들어하는데감히그걸아동학대거짓이라고표현한기자들에게무슨말을더남겨야하나”면서의혹을제기한매체에분노를표했다.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BS스페이스공감'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방탄소년단·원더걸스등아이돌음반다섯장뽑혀[서울=뉴시스]왼쪽부터'에프엑스(f(x))'의정규2집'핑크테이프(PinkTape)'(2013),'샤이니(SHINee)'의정규3집합본앨범'더미스콘셉션스오브어스(Themisconceptionsofus)'(2013),'원더걸스(WonderGirls)'의정규3집'리부트(REBOOT)'(2015),'방탄소년단'(BTS)정규3집리패키지'러브유어셀프결'앤서'(LOVEYOURSELF結'Answer')'(2018),'뉴진스(NewJeans)'의첫EP'뉴진스(NewJeans)'(2022).(사진=SM,빅히트뮤직,JYP,어도어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이재훈기자=국내레거시미디어의'좋은음악'큐레이팅'최후의보루'로통하는EBS'스페이스공감'이20주년을맞아지난1일공개한'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리스트에K팝아이돌그룹다섯팀의대표음반이포함됐다.'에프엑스(f(x))'의정규2집'핑크테이프(PinkTape)'(2013),'샤이니(SHINee)'의정규3집합본앨범'더미스콘셉션스오브어스(Themisconceptionsofus)'(2013),'원더걸스(WonderGirls)'의정규3집'리부트(REBOOT)'(2015),'방탄소년단'(BTS)정규3집리패키지'러브유어셀프결'앤서'(LOVEYOURSELF結'Answer')'(2018),'뉴진스(NewJeans)'의첫EP'뉴진스(NewJeans)'(2022)등이다.정병욱선정위원(대중음악평론가)는'핑크테이프'에대해"2022년,대중음악계넘어문화계의신드롬이었던뉴진스의등장10여년전에f(x)와이앨범이있었다.음악성이나작품성과거리가먼,많은이들이그저보편적이고단편적인취향의영역에불과하다고생각했던아이돌음악에,훨씬더복합적인스타일과의미를발견하게한작품이다.뉴진스를탄생하게한민희진이당시콘셉트디렉팅의총괄을맡아,걸그룹의'걸'이그저일차원적으로대상화한'소녀'의전형에갇히지않음을,'아이돌음악'이맹목적으로우상화된'상품'이아님을흥미롭고도마냥난해하지않은매력으로전달했다"고평했다.김윤하선정위원(대중음악평론가)은'더미스콘셉션스오브어스'를두고"'아이돌음악을어떻게음악적으로접근할것이냐'에대한논의가한창이던2013년,이앨범이등장했다.'너와나그리고우리'라는철학적개념으로엮인3부작,자본과뼈를깎는노력이동시에맞부딪혀폭발한순도높은팝의정수가가득하다.샤이니의음악에대한신뢰도를높인작품이자아이돌음악을보다넓고다양한시각으로볼수있게만들어주기도한작품"이라고읽었다.조혜림선정위원(프리즘(FRIZM)콘텐츠기획자)는'리부트'에대해선"앨범명과같이원더걸스를'리부트(REBOOT)'시킨앨범.멤버들의탈퇴와재합류,복고댄스아이돌이란이미지에서의밴드아이돌로의콘셉트변경등의큰변화속에서원더걸스는멤버개개인의존재감과실력을눈부시게증명해냈다"고봤다."또한전멤버가작곡과작사에참여,철저하고완벽하게변신한콘셉트와탄탄한짜임새는영리하게앨범을가득채웠다.또한오랜가요계생활을이겨낸멤버들의자신감과독기,노련함이녹아난이앨범은수많은아이돌의앞날에이정표를제시하는듯하다"고덧붙였다.또조혜림선정위원은'러브유어셀프결'앤서''에대해선"방탄소년단이국내외에서거둔위대한결실이2장의CD로탄탄한서사와함께빼곡하게채워진앨범이다.그들이계속해서찾고고민하던'러브유어셀프(Loveyourself)'란질문에대한완벽한대답으로앨범모든곡들이타이틀로내세워도어색하지않을만큼모든곡에강한힘이실렸고,기존에발표된곡부터리믹스,솔로까지방탄소년단의음악적도전과모험,그리고그성취를압축하고있다"고평했다."또한한국을대표하는아티스트이자세계에서가장많은관심을받고있는것을영리하게활용해한국적인색채까지엽렵하게새겨넣었다.방탄소년단의앨범은한국대중음악계에있어독보적인역사를썼고전세계대중음악계에신선한충격을선사했다"고분석했다.[서울=뉴시스]민희진어도어대표.(사진=어도어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김윤하선정위원은'뉴진스'를두고는"단4곡이담겨있을뿐인이앨범한장이가요계에몰고온새바람의크기를어떤말로설명할수있을까.무엇보다K팝성공공식에정면으로맞선소속사어도어(ADOR)민희진대표가오랫동안추구해온미적취향이타협없이고스란히담긴음악이묘수였다.꿈결같은일렉트로팝사운드사이로소녀들의오색꿈과사랑,우정이쏟아져내린다.마치영원할것처럼"이라고들었다.특기할만한지점은이다섯방의음반중세장에민희진어도어대표가긴밀하게연관돼있다는것이다.비디오테이프모양의실물음반부터아트필름까지모든것이유기적으로얽혔던f(x)의'핑크테이프'는민희진대표가SM비주얼디렉터로재직할당시를대표하는역작중하나다.상상만하던콘셉트를구체적인'비주얼디렉팅'을통해현실화한민대표의대표작이자K팝의대표작이다.샤이니의3집관련된앨범콘셉트·이미지·무대역시민대표가이끌던SM비주얼&아트실에서태어났다.앨범의주요테마'미스콘셉션스'(오해)역시민대표가제안했던것으로알려졌다.'뉴진스'는이미수차례많이이들이입을모아칭송한것처럼K팝신의패러다임을바꾼수작이다.민대표는하이브(HYBE)가지난달미국경제전문매체'패스트컴퍼니(FastCompany)'의'세계에서가장혁신적인50대기업'으로꼽혔을당시큰역할을했다.하이브레이블즈어도어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통해음악을상업예술의경지로끌어올렸다는평가를받았다.민대표는패스트컴퍼니와인터뷰에서"그래픽디자이너에서시작해프로듀서까지이어진경력은이미지를그래픽뿐아니라소리로도표현할수있는나만의강점이됐다"고말했다.한편,이번'2000년대한국대중음악명반100장'리스트엔이소라정규6집'눈썹달',아이유정규4집'팔레트',이민휘정규1집'빌린입',정밀아정규3집'청파소나타'등2000년대대중음악고전,앞으로도국내대중음악클래식이될명반들이다수포함됐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조혜진기자)KBS가MBC'스트레이트'가보도한대외비문건에항목별로반박했다.KBS는지난달31일MBC'스트레이트'에서보도한'대외비문건'에대한입장을설명하기위해2일오후서울영등포구KBS신관에서긴급간담회를열고대응방침을알렸다.간담회현장에서이춘호전략기획실장은MBC의'괴문서'보도에법적대응할것을알리는보도자료와함께,이문건이담고있는내용이'허위'임을밝혔다.KBS는"괴문서에서언급한'대국민사과기자회견'등주요내용등은이미박민사장이KBS사장에지원한2023년9월25일KBS이사회사무국에제출한경영계획서에서언급한내용"이라며해당문서가존재하더라도"박사장이공개제출한경영계획서를베끼는정도일것으로추정된다"고했다.따라서박사장이이문건에따라KBS를경영했다는주장은"허위라고했다.이실장여깃"전혀앞뒤가맞지않는엉뚱한주장"이라며"프로그램진행자와앵커교체도경영계획서에서이미예고했다"고부연,문서보다훨씬먼저작성된경영계획서에있는내용이라고했다.또한언론노조KBS본부가주장한"대안없이3600명이하로정원을축소하고,직원들의임금을삭감","고품질프로그램제작에관심없고,공영방송의가치나시청자의권리,직원의생계등은전혀고려대상이아님"이라는내용에대해서도이실장은"간부들은30%까지임금을삭감했지만팀장이나직원들은전혀삭감하지않았다"고했다.또한'고려거란전쟁'등을예로들며고품질프로그램제작에힘쓰고있다고도주장했다.문건에서KBS2TV민영화를제시했다는주장에도"박민사장취임이후인2024년1월재허가심사에서기준점수650점을넘겨4년유효기간의재허가를받았다.따라서KBS는2TV민영화를공식적으로검토한바가전혀없다"고밝혔다.이실장은"이논리대로라면박민사장취임이후재허가대응에최선을다해서기준에맞춰4년재허가를다시받을이유가없다"고밝혔다.한편,MBC'스트레이트'는지난달31일'독재화하는한국-공영방송과신보도지침'편을방송했다.KBS변화시나리오가담긴대외비문건을입수했다며공개한18페이지분량문건에는구조조정,조직장악등이제시됐다고했다.이에KBS는1일"'스트레이트'방송에서보도된대외비문건은KBS경영진이나간부들에게보고되거나공유된사실이전혀없는문건"이라고반박하며,유감을표했다.또이날KBS는'스트레이트'제작진과문서를작성하고배포한성명불상자를상대로법적대응을예고했다.또한더불어민주당고민정의원과전국언론노조KBS본부기자회견내용중명예훼손,허위사실포함된부분에대해서도법적대응을검토할것을알렸다.사진=KBS,MBC조혜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명희숙기자)작곡가김형석이하모니스트박종성과음악적협업을이뤘다.다양한음악적도전속에진정성을담아내며음악이가야할길을제시하고있다.박종성과김형석은2일오후강남모처에서하모니카앨범'그대,다시'발매기념라운드인터뷰를진행했다.박종성은김형석의인기곡중10곡을엄선후직접편곡및연주해'그대,다시'앨범으로구성했다.이번앨범에는변진섭의'그대내게다시와'와故박용하의'처음그날처럼',신승훈의'아이빌리브',故김광석의'사랑이라는이유로'를비롯해성시경의'그대네요',유미의'사랑은언제나목마르다',보보'늦은후회',엄정화'하늘만허락한사랑',김혜림'날위한이별',나윤권'나였으면'등이재해석돼담겼다.또한김형석은수록곡중故김광석의'사랑이라는이유로'연주에유일하게참여하며힘을보탰다.김형석은박종성의음악적협업제안에흔쾌히응했다고.그는"일단연주를정말잘하는분"이라며"평소에도박종성님의연주음악을영상으로봤었다.그랬던분이라이런제안이왔을때단번에승낙했다"고했다.박종성은"저는클래식음악을주로연주하고있지만제학창시절에는대중음악을많이들으면서자랐다.그중에서도김형석작곡가님의곡은CD플레이어,MP3를쓸때도,핸드폰과유튜브로음악을들을때도언제나플레이리스트에곡이있었다"며"클래식연주자지만다양한음악을연주하는걸좋아하고솔직하게제어린시절감성을불러일으킬수있는프로젝트를하면어떨까하다가김형석작곡가님의곡으로만음반을채워보고싶었다"라고하모니카리메이크앨범을낸이유를밝혔다.김형석은피아노외에자신의음악이다른악기로연주되는것은처음이라고강조하며특히하모니카가가진매력에매료됐다고.그는"사람의소리에가장가까운악기가입으로부는악기다.하모니카가가진,작곡가로서의장점은추억할수있게해준다.동심으로돌아갈수있고예전을추억할수있고,목소리와호흡과같기때문에친숙하다"라고하모니가연주곡에대한인상을전했다.앞서김형석의자신의SNS를통해AI음악이발전에대한놀라움과생경함은동시에전했다.그는음악가들이AI음악을넘어설수있는지에대해"제가볼때는빅데이터를이용하는데우리는뛰어넘을수없다"라고강조했다.이어김형석은"우리는어떤창작물을내야하는가에대해고민해야한다.미드'왕좌의게임'마지막장면에서전혀왕이될거라생각하지않았던사람이왕이된다.그때누군가말한다.'스토리를가진사람이왕이다'라고했다"며"인간이가진스토리는드라마같은거다.어디에서기인하냐면인간의불완전성에서기인한다.우리가완벽하게스토리를짜낼수있지만불완전하기때문에드라마가생기는거같다"라고자신의생각을전했다.이어"우리가어떤창작물을내놔야할것인지에대해서는불완전함을인정하고그걸마케팅포인트로써야할수밖에없지않을까싶다"라며"아이돌시장을보면세계관도있고그들이가진어려움이팬들의마음을사로잡는다.BTS와아미도그런거같다.스토리와철학이중요한거같다"라고자신이생각한해법을제시했다.김형석은"공모전에서곡을너무잘써서1등이라뽑았는데AI로작곡한곡이라고하더라.이제초기산업인데도그렇다"라며"예전에는크리에이터는완벽해야한다고했는데지금은의미가없다.더솔직하게곡을쓰는게중요한게아닐까싶다"라고창작사로서고민하는지점을전하기도.특히이번앨범을통해30년전발매됐던故김광석의'사랑이라는이유로'를다시작업했던김형석은"음악이주는힘은세월이지나도그때도데려다놓는다.그게음악이주는가장큰힘인거같다"고했다.그는'사랑이라는이유로'는대학교때쓴곡이다.그때생각도많이났고,작사도제가한곡이라더많은추억이있다"라며"저로서도세월이지나서다시이곡을리메이크한적이있지만더젊어지고그시절로다시돌아간느낌이들었다"고추억했다.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뮤직앤아트컴퍼니명희숙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드라마'밤에피는꽃'서종사관박수호역열연[스포츠한국모신정기자]배우이종원은지난2월종영한MBC금토드라마'밤에피는꽃'에서종사관박수호역을열연하며방송가에서활짝피어올랐다.MBC드라마'금수저'에이어두번째로나선주연작이자첫타이틀롤을맡은작품인'밤에피는꽃'이7.9%의시청률로시작해대부분의방송기간동안10%대시청률을기록하는가하면,종영일인2월17일방송은18.4%의시청률로MBC금토드라마역대시청률1위를기록하는기염을토했다.드라마'밤에피는꽃'은밤이되면담을넘는십오년차수절과부여화(이하늬분)와사대문안모두가탐내는갓벽남종사관수호(이종원)의담넘고선넘는아슬아슬코믹액션사극이다.이종원은극중금위영종사관박수호역을연기했다.최근서울강남구의논현동의한카페에서이종원을만났다.드라마를통해보여졌던카리스마와강한남성적면모는살짝내려놓고사람좋아하는사교적성격이드러나보였다.명실상부한주연작이자사극첫도전작이큰성과를이루며시청자들의사랑을받으며방송됐기에무척신나있는모습도눈길을끌었다."한참방송중일때는잘몰랐는데지인분들이'우리어머니가네팬'이라며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부모님과동네식당에식사하러갔을때사장님께서알아봐주시는모습에서도인기를느꼈어요.저희드라마를얼마나사랑해주셨는지실감나더라고요."첫사극을대하며이종원이얼마나진지한태도로임했는지는그가상투를틀기위해수개월간장발헤어로지낸것을보면단적으로드러난다.이종원은헤어관련에피소드에대해"처음부터수호역을위해머리를길렀다.장태유감독님께조언을여쭸더니'너의의견을따르겠다'고하셨다.그때부터머리를계속길렀고정석대로하고싶었다.시청자분들반응을보니한복의디테일이나제가헤어를일부러길러서상투를트는것도다알아봐주시더라.이런노력을알아봐주시니너무기분이좋다"고설명했다.이이"롱헤어를관리하는건쉽지않다.머릿결도좋게관리하려고헤어로션이나에센스등도바르고있다.이번기회에긴머리스타일을하게되면서새로운화보도찍고광고도찍어보니제새로운매력도알게된것같다"고밝혔다.여화에게한결같은사랑을보내는수호가시청자들의큰인기를모은것에는그의중저음보이스도큰몫을했다.이종원은사극에첫도전하며말투나목소리에신경쓴부분에대해"수호의캐릭터는말투가단단했다.목소리는낮지만멀리나가는목소리톤을내기위해연습을했다.장태유감독님과연습도많이했다.눈빛연기도중요했지만목소리가더중요했다.'금수저'때보다확실히목소리연구도더많이하고신경을썼다.수호가매력있게보일수있었던이유중하나가목소리가포인트였던것같다.특히장태유감독님은사극을많이연출하신분이어서수호의말투나사극톤표현에큰도움을주셨다.직접시연도많이해주셨다"며미소지었다.좌의정댁맏며느리이자15년차수절과부이지만밤이면복면을쓴채가난한자와약자들에게도움을주는이중생활을하고있는여화와의밀당로맨스는'밤에피는꽃'기록적인시청률로금토드라마1위를고수하는데가장큰역할을했다.이종원은이하늬와의호흡에서큰도움을받았다며칭찬을아끼지않았다."제가한드라마에서타이틀롤을맡은건처음이었어요.이하늬선배님과함께이큰드라마를잘이끌어나가야한다는부담감과책임감이큰무게로다가온적도있었죠.하지만하늬선배님이정말큰지지를보내주셨고도움을주셨어요.현장에서기댈수있고의지할수있는분이었죠.연기적으로도많은걸배울수있었어요.하늬선배님은리더십을가지고계세요.주인공이라는사람이가져야할무게감과책임감을잘이해하고계시죠.컨디션이안좋은날에도현장에서전혀티내지않고하신적도있어요.하늬선배님과함께하면서제가가진부담감과책임감만큼더열심히할수있었어요.사극적톤을잡는다거나제가사극에서다양한모습을소화하기위해액션이나승마등을연마할때도책임감이있으니더열심히하게되더라고요."이하늬는상대역인이종원의멜로눈빛에대해드라마의제작발표회당시'멜로의눈빛을가졌다'며공개적으로칭찬하기도했다.멜로드라마상대역이자대선배인이하늬의칭찬을직접들은그의기분은어땠을까."사실하늬선배님이그런칭찬을해주시니몸둘바를모르겠더라고요.저도드라마를보면서'나에게이런눈빛이있었나'싶었어요.수호를통해서저에대해새로발견했다고할까요.'나에게도이런눈빛이있었구나'했죠.수호와여화의극중로맨스는일반적인로맨틱코미디장르에서처럼함께손도잡고팔짱도끼면서스킨십을할수있는그런것은아니잖아요.저희드라마만의아련함과간절함이큰로맨스였기에눈빛으로많은걸표현해야했어요.그래서눈빛만으로애절함을더표현했죠."이종원은이기적인외모에능력까지출중해무과장원을차지하고검술실력까지뛰어난금위영종사관수호에대해성격은단단하고고지식하지만여화를만나며애교넘치는직진연하남으로변모하는모습으로그려내려고디자인했다."수호의사회적위치나수절과부여화의처지때문에무작정직진할수는없지만대놓고표현하지는못해도은근슬쩍간질간질한애교를선보이는모습을표현하고싶었어요.여화로인해단단함이깨지고술에취해난동도부리고사랑때문에질투도하고귀여워질수있는모습도보이려했죠.액션연기나사극연기뿐만아니라한여자에게빠진남자의모습에대해서도시청자분들이많이감정이입해주신것같아서다행이라고생각해요."15년간죽은줄알았던여화의남편석정역오의식의7회등장은드라마에도큰활기를불어넣었고오의식과호흡을이룬이종원에게도큰배움을안겼다.여화를둘러싼석정과수호의삼각관계에피소드는극의긴장감을낮추고시청자들에게유쾌한즐거움을전했다."오의식선배님이중간에투입되시면서현장분위기가화사해졌어요.'촬영할때이렇게좋아도되나'싶을정도로현장이화기애애해졌죠.슛이들어가기전에는다들웃고장난을치다가도슛이들어가면누구보다진지하게촬영에임했어요.의식선배님이석정의엉뚱함과어디로튈지모르는연기를구상해오셔서리액션할때많은걸배웠어요.어디까지리액션을해도되는지연기톤을배웠죠.'금수저'때는최원영선배님이제아버지로나오셨는데정말잘챙겨주셨어요.매번연기에대한고민도많이들어주시고아들역이라고하나하나챙겨주셨죠.이번에수호의형님윤학역을연기하신이기우선배님도친동생대하듯절대해주셨어요.저도키가184cm라적은편이아닌데형님과9cm가량차이가나서항상올려다보며간절한모습을표현할수있었어요.이기우선배님이음악도좋아하시고여행이나강아지도좋아하시는데저와공통점이많아서촬영이끝나고가장많은대화를나눴죠."(웃음)'밤에피는꽃'은배우이종원에게수많은타이틀을새롭게선사해준드라마다.첫주연이자첫사극이라는고난이도의관문앞에서이종원은보란듯이감성깊은연기력과순수한열정으로시청자들의사랑을이끌어내며새로운스타탄생을입증했다."제이름앞에주연배우라는타이틀을안겨준드라마죠.'밤에피는꽃'은첫사극,첫단독주연,첫액션,첫로맨스,첫코메디등저에게새로운타이틀을너무많이준드라마예요.주연배우가한작품에서어떤힘을가지고극의분위기를이끌어가야하는지를배웠고요.'밤에피는꽃'은너무특별한드라마여서인간이종원으로서평소즐기던사진같은취미라던가하는것들은일단전부한켠으로치웠어요.단독주연이라는자리에올라보니큰책임감도느껴지고배우라는직업에열정이더많이생겨요.제가능성도많이느끼고자신감도생겼고요.지금은열정만큼욕심도큽니다.너무사랑하는사람들과같이했고운도좋고결과도잘나왔어요.평생기억에남을작품이될것같아요."스포츠한국모신정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한국.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노인복지주택개발및운영,신규시니어헬스케어사업모델발굴등협력(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요양서비스스타트업케어링(대표김태성)이부동산개발기업SDAMC와대규모단지형시니어하우징개발·운영을위해손을맞잡았다.케어링은전국어디서나높은수준의요양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주간보호센터,방문요양센터등의통합재가인프라확장에힘쓰고있다.지난1월에는시니어하우징사업진출을알리며시니어주거문제해결에나섰다.SDAMC는복합개발사업수행경험이풍부한부동산개발전문업체로,서울마곡지구에준공예정인하이엔드시니어레지던스VL르웨스트의개발·운영에참여하고있다.케어링SDAMC업무협약체결양사는이번업무협약을통해▲노인복지주택개발및운영▲장기요양서비스관련운영▲신규시니어헬스케어사업모델발굴및상품개발등에상호협력하고향후시니어하우징개발·공급공모사업에함께참여할방침이다.케어링은시니어케어의전문성과운영역량을바탕으로시니어하우징특화공간기획및설계자문,운영등을수행하며,SDAMC는시니어하우징을도입할수있는사업지를발굴등의업무를추진할예정이다.김태성케어링대표는"케어링은정부의노인복지주택활성화방안에발맞춰국내유수의시니어하우징사업에전문운영사로참여할계획"이라며"하이엔드시니어레지던스개발경험이있는SDAMC와의협업을통해향후다양한시니어하우징성공사례를만들어갈것"이라고말했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리옹기능올림픽출사표강승환·정성일강승환“후배들위한첫발내딛을것”정성일“MVP가목표…나라빛낼것”창원기계공고선후배…호흡척척맞아“국민들기능경기인격려해줬으면”오는9월프랑스리옹에서열리는국제기능올림픽에참가하는강승환·정성일선수로봇시스템통합국가대표가인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입소해훈련을하고있다.[이충우기자]“당연히목표는금메달입니다.세계무대에서한국로봇기술의우수성을보여주겠습니다.”앳된얼굴의강승환(20)·정성일(19)선수의목소리에는비장함이묻어나왔다.첫출전이지만가슴에태극마크를달게된만큼반드시금메달을목에걸겠다는각오를다졌다.지난달22일매일경제가찾은한국산업인력공단글로벌기술진흥원훈련장.강승환·정성일선수는오는9월프랑스리옹에서열리는국제기능올림픽을앞두고진흥원에입소해훈련을이어가고있었다.방한칸에서노트북을들고샛노란로봇팔을조종하며구슬땀을흘리고있었다.창원기계공고선후배사이인두선수는말하지않더라도호흡이척척맞았다.이들은태극마크를달기위해수많은담금질을거쳤다.지방·전국대회를휩쓸었는데도로봇시스템통합직종에서는국가대표를선발하지않아서각자회사와학교로발걸음을돌리기도했다.강선수는“전국대회에서금메달을땄지만기쁘지않았다”며“다른친구들은국가대표를준비하고있었던상황이라서직종선택을후회하기도했다”고말했다.이어“두산로보틱스에서근무하던중에국가대표선발이이뤄진다는얘기를듣고기쁜마음으로돌아왔다”고말했다.정선수는국가대표선발전을떠올리며어머니를그리워하기도했다.그는“중3때투병하던어머니께서돌아가셨다”며“어렸을때부터‘나라를빛낼위인이될수있다’고북돋아주셨던어머니와특성화고기능반진학을응원해주셨던아버지를위해국가대표로나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오는9월프랑스리옹에서열리는국제기능올림픽에참가하는강승환·정성일선수로봇시스템통합국가대표가인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입소해훈련을하고있다.[이충우기자]로봇시스템통합직종에대한얘기가나올때마다강승환·정성일선수의눈빛이반짝였다.선후배사이지만로봇시스템통합과인연을맺게된계기는사뭇달랐다.강선수는조기취업을위해특성화고를선택했다가친구권유로기능반에서로봇시스템통합을접하게됐다.그는“창원기계공고입학당시에는코로나19가한창이라서무기력했다”며“친구권유로로봇기능반에들어갔고지방·전국대회에서금메달을따며성취감을느끼게됐다”고말했다.정선수는정보통신(IT)에대한관심으로경남김해에서창원기계공고까지달려왔다.정선수는“처음엔메카트로닉스기능반을택했다가나왔다”며“산업용로봇기능반을가보니로봇팔이엄청난속도로공중을가르는모습에매료돼로봇시스템통합직종을택했다”고힘줘말했다.힘든순간도적지않았다.친구들과웃고떠드는순간은이들에겐사치였다.한국을넘어세계를제패하기위해서는끊임없는훈련만이살길이었기때문이다.정선수는“밤늦게까지훈련을이어가고주말에도쉴틈이없었다”며“로봇팔로반복작업을진행하다보니번아웃현상도왔었다”고말했다.친구와가족의응원덕분에고비를넘겼지만,기능올림픽에대한무관심으로힘든적도있었다고한다.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등과달리기능올림픽이무엇인지모르는사람이태반이었다.기능올림픽국가대표를위한퍼레이드는고속성장기에있었던영광으로만남았다.강선수는“대회기간만이라도다양한매체에서기능올림픽을다뤄주고,국민들께서관심을가져주시면좋겠다”고말했다.오는9월프랑스리옹에서열리는국제기능올림픽에참가하는강승환·정성일선수로봇시스템통합국가대표가인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입소해훈련을하고있다.[이충우기자]리옹대회에서경계할국가로는독일·중국·대만을꼽았다.독일은전년대회에서금메달을획득한팀이다.최근중국은가파른성장세를보이며종합우승까지도잇달아거머쥔바있다.지난해대만은로봇시스템통합직종에처음나서서은메달을획득한저력을갖고있다.강승환·정성일선수의목표는기능올림픽금메달에서그치지않는다.금메달을바탕으로더넓은세계로나아가겠다는포부를갖고있다.강선수는“로봇시스템통합직종에서쌓았던전문성을살려서한국에서로봇을가장잘만드는사람이되겠다”고웃으며말했다.정선수는알버트비달(AlvertVidal)상도거머쥐겠다는각오를밝혔다.기능올림픽에서모든부문과제를완벽하게수행하는MVP에게만주어지는상이다.정선수는“알버트비달상을받아서당당히세계최정상에서겠다”며“추후에는국제지도위원이돼기능경기대회활성화와후배양성에힘쓰고싶다”고힘줘말했다.<용어설명>로봇시스템통합=로봇을포함한시스템을구성하기위해시스템을검토·설계하고제작된모듈을조립하는것을뜻한다.국제기능올림픽에선설계사양과적합성을시험·평가해로봇시스템완성능력을점수로매긴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집단행동당사지인전공의들얘기직접듣고싶어"전의교협"전공의들에게먼저손내밀어달라"화답지난1일서울한대학병원에서의료진과대기중인환자들이윤석열대통령의'의대개혁'관련대국민담화생중계를지켜보고있다.2024.4.1/뉴스1ⓒNews1김성진기자(서울=뉴스1)정지형기자=윤석열대통령이2일"의료계단체들이많지만집단행동당사자인전공의들을만나직접얘기를듣고싶다"는뜻을나타냈다.대통령실은이날오후언론공지를통해이같이전하며"대통령실은국민들에게늘열려있다"고했다.전날윤대통령이의료개혁관련대국민담화를한지하루만이다.앞서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이날열린브리핑에서윤대통령을향해전공의들에게먼저손을내밀어달라고호소했다.그러면서동시에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는윤대통령이초대할경우조건없이만나달라고요청했다.정부와집단행동을멈추지않는전공의사이에서의과대학교수가중재에나섰고,윤대통령이전공의를직접만나겠다는메시지로화답한것으로풀이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총선르포]함운경'폭탄발언'다음날지역구뒤숭숭...당심과민심엇갈린모습[김화빈,소중한기자]▲함운경국민의힘마포을후보가28일오전서울서대문구신촌유플렉스앞에서열린집중유세에참석해유권자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유성호"대통령이오죽못하면탈당하란소리가(여당에서)나올까."-70대마포구주민"함운경은내부총질말고떠나라!"-함운경후보(서울마포을)페이스북댓글윤석열대통령의국정기조에여당내비판은물론탈당요구까지터져나온가운데,민심과당심이엇갈리고있는모양새다.<오마이뉴스>가함운경국민의힘후보(서울마포을)의'대통령탈당요구'다음날서울마포구주민들을만나보니"오죽못하면그랬겠나","(지난2년간)잘했어야지.그동안고칠기회가많았는데(대통령이)다날려버린것"등의쓴소리가쏟아졌다.반면함후보가해당발언을한페이스북에는이튿날까지"비겁하다","대통령트집잡으면지지율올라가나","대통령탓할거면공천은왜받았나"등강성지지층의비난댓글이쏟아지고있다.윤대통령은지난1일대국민담화에서"(의대정원)2000명증원은국민의생명과안전을지키는헌법적책무를이행하고급격한고령화에대응하기위한최소한의증원규모"라며"(의료계에서)제대로된논리와근거도없이힘으로부딪혀서자신들의뜻을관철시키려는시도는결코받아들일수없다.불법집단행동을즉각중단하고합리적제안과근거를가져와야한다"고밝혔다.담화직후국민의힘에선거센비판이쏟아졌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의대정원숫자에매몰될필요가없다"고밝혔다.특히함운경후보는페이스북을통해"한마디로쇠귀에경읽기"라며"국민생명권을담보로일방적으로추진하는의료개혁을누가동의하겠나.그렇게행정과관치의논리에집착할것같으면거추장스러운국민의힘당원직을이탈해주기를정중하게요청한다"고밝혔다.다만2일오전<오마이뉴스>와만난함후보는"(대통령이)좀더포용적인태도를보이고혼란에대해사과가선행됐으면좋겠다고생각했는데그런말씀이없어서대단히화가나(탈당하라는)표현을했다.민심반영을정부가제대로못했으니국민의힘이정부를견인하겠다"며'탈당요구'입장에선한발물러났다(관련기사:[영상]함운경"대통령사과없어화났다...한동훈,민생챙겨달라"https://omn.kr/283j1).심판론드리운마포"대통령탈당해도안뽑아"▲4월2일낮,서울마포구와우산로경의선책거리거니는시민들모습ⓒ김화빈그런데<오마이뉴스>가2일해당지역구에서만난다수주민들은윤석열정부가제역할을못하고있다는점,특히고물가에대한비판을쏟아내며함후보의발언에힘을실었다.기자가찾은경의선책거리는점심시간을틈타따뜻한햇볕을쬐러나온시민들로붐볐다.이날선글라스를쓰고산책로를거닐던70대여성은"주변에국민의힘을지지하던친구들도(함후보의)탈당얘기에'오죽하면그랬겠냐'고한소리들한다.이정부를지지했던주변인들도(최근에는)'이럴줄알았다'고한다"며"국민들이편안하게살아야되는데난리법석"이라고혀를찼다.낮12시께만난20대후반남성김아무개씨는"(지난대선에서)윤대통령을찍었는데너무나실망스럽다.공정과상식을기대했는데(그건)전혀안보이고짜증난다"며"그동안잘했어야지.잘못을고칠기회도많았는데누가다날렸나"라고말했다.심지어김씨는"대통령이당을지금당장나간다고해도국민의힘에투표하지않을것같다"고덧붙였다.자신을퇴직경찰관이라고밝힌남성(63)도"박근혜전대통령때자유한국당(국민의힘전신)에서는당론으로,대다수소속국회의원들이(박전대통령의)탈당을요구하지않았나"라며"지금은소수의견이지만이번총선을지면(함후보의탈당요구가)레임덕의시초가될것같다"고전망했다.인근에서만난51세남성또한"여당마저무시하며국정을운영할거라면(윤대통령이임기)초반에당을나가무소속으로있는게더좋았을것같다"라며"윤대통령을보고투표한유권자도있겠지만(윤대통령을선호하지않는)국민의힘지지자들도있을텐데(지금의국정운영방식은)이들에대한예의가아니다"라고강조했다.인근'효도밥상(마포구75세이상무료점심)'을운영하는식당에서만난이아무개(66)씨도"(윤대통령은)국민의힘에뿌리가없는바깥인사인데어영부영대통령이됐다"며"(외부인사면)잘하기라도해야되는데(이제는)인기마저없으니(당에서도)아우성이다"라고평가했다.이어"총선서패배하면국민의힘주류세력이대통령을서자취급하게될것"이라며"고물가로월급의3분의1이그냥빠져나간다.지금국민이피부로느끼는체감물가다.짜장면이1만원대아닌가.월급이(고물가로)그냥빠져나가는판에(국민의힘에선)탈당이네마네싸우니정신못차렸다"고덧붙였다.국힘지지자들"대통령잘하고있다"▲22대총선에출마한함운경국민의힘후보(서울마포을)가2일오전서울마포구의한식당을찾아'효도밥상(75세이상무료점심제공)'에서식사하고있는유권자를만나고있다.ⓒ소중한다만국민의힘지지자들중엔반대의견도있었다.자신을국민의힘당원이라고밝힌이경주(66,남)씨는"함후보는원래(1985년)서울미국문화원점거농성과관련된,진보에서갈라져나온사람"이라며"국민의힘에서공천받은사정이복잡하긴하지만그사람혼자대통령탈당을제기했다고당에서반응한다는건맞지않다"고운을뗐다.윤석열정부를지지한다고밝힌박아무개(81,여)씨도"자유민주주의를지키는대통령보고당을나가라니그런말을왜하나"라며"지금도대통령은잘하고있다.당지지율도회복중"이라고강조했다.하지만이러한의견을가진유권자중에도윤석열정부의국정운영에불만을이야기하는이들도많았다.스스로무당층이라고밝힌박호규(61,남)씨는"(국민의힘도)정권을만든책임이있는데같이가야지대통령이아무리못한다고나가라는거냐"며"대통령이나가란다고나가겠나.그게쉽나"라고비판했다.그러면서"지지하는정당은없지만요새서민들은너무나힘겹다.물가는오르고중소기업은쫄딱망해가는데정부정책은너무나어설프다"며"선거때말만하지말고평상시에국민을무시하지말고잘해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함운경"한동훈,민생챙겨달라...당이정부견인".ⓒ소중한,김화빈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구선관위,경찰고발이유로'마이크금지법'위반판단보류...녹색정의당"납득못해"[박소희기자]▲녹색정의당,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불법선거운동으로경찰고발녹색정의당이25일오후서울서대문구경찰청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을마이크를사용한불법사전선거운동을했다는혐의로고발했다.기자회견에참석한김종민정책본부장과당원들은고발장을접수하기에앞서"한동훈위원장이3월21일윤재옥대구달서구을후보선거사무실개소식을방문한자리에서마이크(확성장치)를사용해공식선거운동기간전확성장치를사용할수없다는공직선거법관련규정을명백히위반했다"며"불법꼼수,불법타락을조장하는불법선거운동즉각중단"을촉구했다.<오마이뉴스>는지난22일한위원장이윤재옥원내대표의선거사무소개소식에서선거운동기간전쓸수없는마이크를사용,당과후보들의지지를호소했다고보도한바있다.ⓒ이정민녹색정의당이자신들의경찰고발을이유로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마이크금지법'위반여부판단을미룬대구시선거관리대책위원를향해"할일은제때제때하자"고촉구했다.<오마이뉴스>는2일대구시선관위가"녹색정의당이일주일전에한위원장을경찰에고발해서추가적인조사는보류하고수사기관의판단에따른다"라고밝힌것을보도했다.이후김수영녹색정의당선임대변인은논평을내고"한동훈위원장의불법선거운동은이미모든발언이녹취돼있고관련기사가상세하다.사안자체도매우단순하다.경찰의면밀한수사를거쳐야만불법여부를판단할수있는성질의사건이전혀아니다"라고지적했다.김선임대변인은"누가보더라도명백한선거운동"이라며"선관위가충분히판단할수있는일이자가장잘판단할수있는일"이라고했다.이어"선거관리가본업인국가기관이,동일사안이경찰에고발됐다고자기역할을중단하겠다는태도는선뜻이해되지않는다"며"일하기싫은데마침잘됐다는뜻인지,이사건이어딘가부담스러워경찰에판단을미루겠다는뜻인지모르겠으나두경우모두심각한문제다.어느경우라도국민은납득하지못할것"이라고비판했다.그는거듭"선관위의판단은경찰고발이되었는지여부와무관하게이뤄져야한다"며"한위원장의행동이불법이맞는지아닌지바로말할수있는일아닌가"라고물었다.김선임대변인은"경찰도마찬가지다.시간이걸릴이유가전혀없는,너무간단한수사"라며"녹색정의당이이사건을고발한지벌써일주일이넘어간다.사전투표일까지4일밖에남지않았다.깨끗한선거,공정한정책경쟁으로총선을치를수있도록선관위와경찰모두할일은제때제때하자"고했다.[관련기사]대구선관위,'마이크사용'선거법위반의혹한동훈조사보류https://omn.kr/283g5녹색정의당"마이크잡은한동훈,경찰고발할것"https://omn.kr/27xwf"우리는반드시이겨야"마이크쓴한동훈,선거법위반일까https://omn.kr/27xi1▲국민의힘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이지난3월21일대구달서구윤재옥대구달서구을후보선거사무실개소식을찾아축사하고있다.2024.3.21ⓒ연합뉴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