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난립…부지확보불투명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전경.경기일보DB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를첨단산업기업유치를통한혁신단지로바꾸는사업이장기화할전망이다.남동산단이당초계획보다중소기업이난립하면서첨단산업기업을유치할부지확보가불투명하기때문이다.22일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에따르면올해부터오는2034년까지1조7천억원을투입해남동산단에첨단융복합B.M.S산업단지도약사업을추진한다.이사업은남동산단을4개구역으로나눠바이오·미래모빌리티·반도체등첨단기업을유치하는것이핵심이다.또종전제조업은디지털공정지원등을통해혁신기업으로성장시켜흡수하는등총5개분야50개세부사업으로구성했다.이를위해산단공인천본부는각구역에소재·부품·장비(소부장)제조기업의디지털화를지원하는종합연구개발시설을설치한다는계획이다.또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본부등유관기관들과도협력을강화할방침이다.그러나산단공인천본부가남동산단에첨단산업기업을유치할부지확보가쉽지않다.남동산단에부지‘쪼개기’방식으로들어선중소기업이난립,대규모부지를마련하는것이사실상불가능하기때문이다.남동산단은당초1개기업부지당4천878㎡(1천450평)규모로총2천개의기업입주계획으로짜였지만,현재이같은분할매매탓에지금은7천973개기업이밀집해있다.산단공인천본부는폐업을하려는기업의부지를일단먼저매입한뒤,유치한첨단기업에되파는형태의사업구조를구상하고있다.산단공인천본부관계자는“첨단기업유치를위해대규모부지를매입해미리확보해야하지만,너무많은기업이있는탓에모두매입하는것이어려울것으로내다보고있다”고말했다.임재만세종대학교부동산학과교수는“산단공이폐업부지를확보해도인근기업의공장부지를사들이지못하면결국일대에첨단산업기업유치는하지못하는맹점이있다”고지적했다.이어“산단공은10년을계획했지만,그이상장기화할수밖에없는이유”라고덧붙였다.그러면서“산당공이아예장기사업으로서폐업지원과함께,확보한부지는단기임대를하는세부대책이필요하다”고말했다.산단공인천본부관계자는“10년프로젝트인만큼,핵심인부지확보를위해전문가조언등의견을모을예정”이라며“최대한사업기간을맞추겠다”고말했다.지우현기자[email protected]©경기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육군중장을대장으로진급시켜합참차장에내정국방부는22일배포한보도자료에서"합동참모차장에대한대장인사를단행했다"며"현합참작전본부장인강호필육군중장을대장으로진급및보직했다"고밝혔다.ⓒ뉴시스군장성인사가조만간이뤄질전망인가운데국방부는강호필육군중장을대장으로진급시켜합동참모본부차장에내정했다고밝혔다.국방부는22일배포한보도자료에서"합동참모차장에대한대장인사를단행했다"며"현합참작전본부장인강호필육군중장을대장으로진급및보직했다"고밝혔다.합참차장직을중장이아닌대장이맡는것은2006∼2008년합참차장을역임한박인용전국민안전처장관(72·해사28기)이후16년만이다.강내정자는내일(23일)국무회의심의와국군통수권자인윤석열대통령의임명절차를거쳐공식임무수행에나설전망이다.국방부는"강내정자가제1군단장,합참작전부장,제1보병사단장등을역임한합동작전및위기관리전문가"라며"북한핵·미사일위협등안보상황에서군사대비태세를확고히할군사전문성과추진력을갖췄다.합참의장을보좌해군심을결집할역량을겸비했다"고밝혔다.강내정자는육사47기로제1군단장,제1보병사단장,수방사1경비단장등주요경계·경비작전담당부대지휘관을여러차례역임했다.국방부는"현행작전및'싸워이길수있는군'을육성할역량을구비한장군"이라며"합참작전본부장,작전부장,작전1처장등합참핵심주요직위경력을통해북한의다양한도발에대비해최고수준의군사대비태세를확립할합동참모차장최적임자"라고밝혔다.국방부는22일배포한보도자료에서"합동참모차장에대한대장인사를단행했다"며"현합참작전본부장인강호필육군중장을대장으로진급및보직했다"고밝혔다.ⓒ국방부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부산강서구일대에조성중인에코델타시티.2028년까지3만여가구가입주할예정이다.부산강서구강동동과명지1동,대저2동일대11.7㎢규모부지에조성중인에코델타시티.오는2028년까지약3만가구,7만6천여명의주민이입주할예정입니다.서부산을대표할신도시로조성중인데,완공을한참앞두고법정동명칭선정으로전국적인주목을받고있습니다.■전국첫외국어법정동명칭추진부산강서구는에코델타시티가들어서는강동동과명지1동,대저2동일부를합쳐하나의법정동을신설하는방안을추진하고있습니다.주민불편과혼란을최소화하기위해서라는건데요.이과정에서동명칭을정하기위해지난해10월지역주민과입주예정자등을대상으로선호도조사도벌였습니다.대상자8,168명중3,719명이응답했고,'에코델타동'이1,787표(48%)로가장많은표를얻었습니다.또가람동(608표·16%),삼성동(336표·9%)순으로많았습니다.부산강서구는선호도조사를토대로구의회의견등을청취해법정동설치승인요구안을부산시에냈고,부산시는지난달초시민단체등의견을덧붙여이를행정안전부에제출했습니다.만약승인이난다면전국에서처음으로법정동명칭이외국어로만들어지는겁니다.법정동은등기부등본등에쓰이는법적주소입니다.행정동은관할기관에서행정효율성차원에서설정하는주민센터기준의행정기준을뜻합니다.행정구역상행정동과같은곳도있고다른곳도있습니다.부산의경우법정동은249곳이지만행정동은205곳입니다.지난달8일전국한글단체등에서외국어법정동설립을반대하며집회를벌이고있다.■"나쁜선례될것"..."우리마을명칭은우리가"계획이발표되면서한글단체등반발이잇따랐습니다.외국어이름을선호하는현상이법정동명칭선정에도나타났다는건데,한글문화연대등전국75개한글단체가참여해'에코델타동취소운동본부'를결성했습니다.전·현직국회의원1,350명에게호소문을보내고서명등을받아시민운동동참을요구하고있고,부산시청앞에서1인시위등도벌여왔습니다.에코델타동취소운동본부원광호본부장은"(에코델타동명칭이)확정된다면외국어로동이름을정하는나쁜선례가될것"이라며"비슷한방식으로동이름을바꾸려는시도가잇따를것"이라고우려했습니다.반면에코델타시티입주예정자들은애초에코델타시티라는사업으로신도시가조성된만큼"익숙한이름으로법정동명칭을정하길바라는것뿐"이라고설명했습니다.또"국제화시대에외국어라고해서무조건배척하는것은시대퇴행적인인식"이라고비판했습니다.특히"자신들이살아갈마을이름은자신들이정할수있어야한다"고강조했는데요.에코델타시티발전연합회이선빈의장은"입주를해서살아갈입주예정자들의견이더중요하다"며"외부에서지적이잇따라당황스럽다"고말했습니다.두단체모두행정안전부결과에따라추가행동에나설계획이라고밝히기도했습니다.행안부는강서구의외국어법정동신청에대해먼저부산시에서명칭타당성검토등을해달라고요구했다.■행안부,부산시에명칭타당성검토요구이런상황에서행안부는부산시가제출한요구안에서동명칭등에대한부산시타당성검토등이빠졌다며보완을요청했습니다.외국어법정동명칭에대한부산시입장을말해달라는의미입니다.부산시나주변의견은참고사항일뿐이라고선을그었지만,명칭적절성을놓고시민단체와입주예정자등사이에갑론을박이이어지는데다전국적인논란거리가되면서행안부도결정을내리는데부담을느끼는거로풀이됩니다.부산시가입장을놓고고심중인가운데,행정안전부는오는6월쯤법정동신설승인여부를결정할예정입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김영록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동상이몽2강재준이은형/사진=SBS제공[스포츠투데이서지현기자]'동상이몽2-너는내운명'강재준,이은형이예비부모가된소감을전한다.22일밤10시10분방송되는SBS'동상이몽시즌2–너는내운명'(이하'동상이몽2')에서는새로운운명부부로합류한'12호코미디언부부'강재준,이은형의일상이그려진다.이날결혼7년만에자연임신에성공해많은이들의축하를받고있는강재준,이은형부부는21주차깡총이와의세식구일상을방송최초로공개한다.10년의장기연애끝에결혼한강재준,이은형부부는과거소원해진부부관계에대해가감없이밝힌바있다.강재준,이은형부부는"우리한테아이는없을줄알았다.시험관고민도..."라며"이제야진짜가족이된것같다"고전한다.특히이은형의임신후강재준이180도달라졌다는후문이다.소문난배달음식마니아였던강재준은임신한아내를위해아침부터직접건강주스를만드는가하면,각종심부름까지마다않으며'1등남편'으로변한모습이다.또한강재준은이은형을위한맞춤식단을준비,수준급요리실력까지발휘한다.여기에목소리까지변조해가며폭풍애교를선보이는강재준에게이은형은"무섭고부담스럽다"며질색한다.이어검진을위해산부인과에방문한강재준,이은형부부는"오늘깡총이얼굴처음보는날이다"며생애첫입체초음파에설레한다.그러나검진이시작되자이은형은돌연"노산이라...미안하고걱정된다"며참아왔던울음을터뜨린다.이를지켜보던스튜디오'엄마즈'이지혜,이현이도"저마음뭔지너무잘안다"며함께눈시울을붉힌다.[스포츠투데이서지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일릿,연예활동모든면에서뉴진스카피""공식문제제기도중언론플레이…이해할수없는의도있어"민희진어도어대표/어도어제공[마이데일리=이예주기자] 하이브가산하 레이블 어도어에대한감사에나선가운데어도어측이 의혹과관련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22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은 3월 아일릿을 데뷔시켰다. 티저 사진이 발표된 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온라인을 뒤덮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다. K팝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카피해 새로움을 보여주기는 커녕 진부함을 양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건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몫"이라며 "하이브 상하의 레이블이니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고, 심지어 어도어 및 뉴진스가 이러한 유사함을 허용하거나 양해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들은 명백히 오해인 바,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멀티 레이블은 각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제이지, 계열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한 레이블이 이룩한 문화적 성과를 다른 레이블이 따라하는 데 면죄부를 주기 위한 체제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룹뉴진스/어도어제공어도어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 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하이브가 뉴진스에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했으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하이브는 오늘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일갈했다.또 "어도어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 입장 발표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를 둘러싼 팬과 대중의 오해가 풀리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타인의 문화적 성과를 존중하고 치열한 고민을 거친 창작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김예솔기자]비비가제니의선물을받았다.22일,비비는제니의선물을받고영상과사진을공개해눈길을끌었다.비비는"고마워요제니"라고글을남겼다.공개된영상속에서비비는선물상자에담긴인형을보고조심스럽게다가갔다.인형을만지자불이들어왔고이를본비비는깜짝놀라행복한미소를보였다.이어비비는제니가선물한선글라스를끼고찍은사진을공개했다.제니는비비를위해정성스럽게카드까지남겨눈길을끌었다.이를본팬들은비비와제니가콜라보하는무대를보고싶다고댓글을남겼다.한편,비비는히트곡'밤양갱'으로큰사랑을받고있으며최근세계적음악축제'2024코첼라밸리뮤직앤드아츠페스티벌'에무대에올라화제를모았다.비비는팬콘서트를성황리에마쳤다./[email protected][사진:비비]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브루스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곽명동기자]1994년칸국제영화제황금종려상수상작‘펄프픽션’이개봉30주년을맞았지만,주인공브루스윌리스(69)는중증치매로참석하지못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영화‘펄프픽션’30주년기념행사가지난18일미국LATCL극장에서개최됐다.엠마 헤밍 윌리스, 탈룰라 벨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브루스의아내엠마헤밍윌리스와딸탈룰라벨윌리스도1994년인기영화에서부치쿨리지역을맡았던브루스윌리스를응원하기위해이행사에참석했다.특히탈룰라는아버지에대한애정어린경의를표하기위해앞면에흰색으로'BRUCE'라는글자가새겨진검은색야구모자를썼다.사뮤엘L.잭슨,하비케이틀,우마서먼,존트라볼타/게티이미지코리아사뮤엘L.잭슨,하비케이틀,우마서먼,존트라볼타등영화의핵심주인공도자리를빛냈다.영화에서랜스역을맡은에릭스톨츠는연예매체피플과인터뷰에서“브루스는모두에게피자를사주곤했다”고말했다.이어“‘펄프픽션’은야간촬영이많았는데,갑자기브루스가피자10판을들고나타나곤했다.어떻게좋아하지않을수있겠어요?”라고전했다.한편브루스윌리스는지난2022년3월실어증증세로연예계를은퇴했다.지난해10월에는전두측두엽치매진단을받았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네이버웹툰로고네이버웹툰이웹툰작가를상대로이른바‘갑질계약’을했다는공정거래위원회로의지적에대해반박했다.22일네이버웹툰은“공정위가‘주요불공정약관사례및약관시정내용’중에사업자가2차적저작물작성권을무단으로설정한조항에네이버웹툰의사례를넣었으나이는잘못된구분이다”라며“네이버웹툰은연재계약에2차적저작물작성권한을무단으로설정하지않고있다.연재계약과동시에2차적저작물작성권을네이버웹툰이보유하지도않는다”고했다.전날공정위는네이버웹툰계약서속‘저작권자가저작재산권(2차적저작물작성권포함)에대한어떠한이용허락이나양도,담보등일체의처분행위를한사실이없음을진술및보증하여야합니다’라는문구를불공정약관의예시로들었다.하지만이는작가와콘텐츠독점계약을체결하기전다른회사와이용허락계약을맺거나양도를한사실이없는지확인하기위한조항이라는것이네이버웹툰측의설명이다.네이버웹툰은다만이조항이오해를살수있다는점을고려해‘2차적저작물작성권’이라는문구를삭제하고시정했다고했다.2차적저작물작성권은웹툰지적재산(IP)을드라마나게임등2차콘텐츠로제작·이용하는권리를뜻한다.웹툰은그자체로도소비되는콘텐츠지만,IP가무궁무진하게확장될수있는만큼2차적저작물작성권을어디와체결하는지가민감한문제다.이때문에문화체육관광부도최근만화·웹툰분야표준계약서를제·개정하면서‘2차적저작물작성권이용허락계약서’와‘2차적저작물작성권양도계약서’제정안2종을새로마련한바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짠한형신동엽'22일방송유튜브콘텐츠'짠한형신동엽'화면캡처(서울=뉴스1)이지현기자=청하가화사를향한부러운마음을고백했다.22일오후공개된유튜브콘텐츠'짠한형신동엽'에서는가수김완선,청하가게스트로출연한가운데청하가솔직한입담을뽐냈다.이날개그맨신동엽은김완선이잠시자리를비운사이그의과거를전했다."김완선선배가당시에정말마돈나야,마돈나.어마어마했어"라고극찬한것.이를들은청하가마마무화사를언급했다."그래서화사가너무부러웠다"라면서김완선을비롯한선배가수들과tvN'댄스가수유랑단'에함께출연했던점을부러워했다.청하는"(화사가)선배님들과같이무대설기회도있지않았냐?"라며"'아,내가조금더열심히해서나중에저런기회가있을때나도부름을받아야지'이런생각을많이했다"라고솔직히털어놨다.아울러"화사랑친구인데그런생각을좀많이했던것같다"라더니카메라를바라보며"제가열심히하겠습니다"라고외쳐웃음을안겼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스포츠조선닷컴김준석기자]걸그룹뉴진스가속한레이블어도어의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시도'의혹에대해입장을전했다.22일어도어측은"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보호하기위해,그리고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의건전한발전을위해'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해공개적으로입장을밝힌다"고장문의입장을전했다.이어"어도어및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는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다"며"하이브레이블가운데하나인빌리프랩은3월여성5인조아이돌그룹아일릿을데뷔시켰다.아일릿은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사진,영상,행사출연등연예활동의모든영역에서뉴진스를카피하고있다"고주장했다.또"하이브의방시혁의장이아일릿데뷔앨범을프로듀싱했다.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이다.K팝을선도하는기업이라는하이브가단기적이익에눈이멀어성공한문화콘텐츠를아무런거리낌없이카피해새로움을보여주기는커녕진부함을양산하고있는것"이라고지적했다.특히어도어측은"어도어및뉴진스가이러한유사함을허용하거나양해했을것이라는반응도있지만이는명백히오해인바이를바로잡고자한다"며"멀티레이블은각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이원하는음악을할수있도록하기위한체제이지,계열레이블이라는이유로한레이블이이룩한문화적성과를다른레이블들이따라하는데면죄부를주기위한체제가결코아니다"고이야기했다.이어"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인다"고했다.끝으로"하이브와빌리프랩,그리고방시혁의장은이번사태에대해제대로된사과나대책마련은하지않으면서단지민희진대표개인을회사에서쫓아내면끝날일이라고생각하는것으로보인다"며"입장발표로하이브및빌리프랩이잘못을직시하고앞으로는타인의문화적성과를존중하고치열한고민을거친창작을통해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에기여할수있게되기를바란다"고덧붙였다.앞서이날하이브는민희진어도어대표와임원A씨등에대한감사에착수했다.하이브감사팀은이날오전어도어경영진업무구역을찾아전산자산회수와대면진술확보에나선것으로알려졌다.하이브관계자는"(어도어)경영권을가져가려는정황이의심돼어도어경영진들에대해감사권이발동된것은맞다"고전했다.어도어는민대표가2021년설립한하이브산하레이블로하이브가지분의80%를보유하고있고,나머지20%는민대표등어도어경영진이보유중이다.하이브는A씨가직위를이용해하이브내부정보를어도어에넘긴것으로파악하고있다.또A씨는하이브에재직할당시부터어도어독립에필요한비공개문서와영업비밀등도넘겨준것으로의심받고있다.하이브는확보된전산자산등을토대로필요시법적조치에나설방침인것으로전해졌다.▶다음은어도어의공식입장전문안녕하세요.주식회사어도어(이하'어도어',대표민희진)입니다.어도어는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보호하기위해,그리고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의건전한발전을위해'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해공개적으로입장을밝힙니다.하이브는여러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의음악을만들고이를통해문화적다양성을추구하기위해멀티레이블체제를운영하고있습니다.어도어는그레이블중하나입니다.그런데어도어및그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는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습니다.하이브의레이블중하나인빌리프랩은올해3월여성5인조아이돌그룹아일릿을데뷔시켰습니다.아일릿의티저사진이발표된후'뉴진스인줄알았다'는반응이폭발적으로온라인을뒤덮었습니다.아일릿은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사진,영상,행사출연등연예활동의모든영역에서뉴진스를카피하고있습니다.아일릿은'민희진풍','민희진류','뉴진스의아류'등으로평가되고있습니다.참으로부끄러운일이아닐수없습니다.하이브의방시혁의장이아일릿데뷔앨범의프로듀싱을하였습니다.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입니다.K-POP을선도하는기업이라는하이브가단기적이익에눈이멀어성공한문화콘텐츠를아무런거리낌없이카피하여새로움을보여주기는커녕진부함을양산하고있는것입니다.뉴진스는현재5월컴백을준비하고잇습니다.그런데아일릿이활동을하고있지않은뉴진스를소환했습니다.아류의등장으로뉴진스의이미지가소모되었고,불필요한논쟁의소재로끌려들어가팬과대중에게걱정과피로감을주었습니다.이러한사태를만들어낸장본인은하이브와빌리프랩이건만,이로인한피해는고스란히어도어및뉴진스의몫입니다.하이브산하의레이블들이니아일릿이뉴진스와유사한것은이해할수있다는반응이있습니다.심지어는어도어및뉴진스가이러한유사함을허용하거나양해하였을것이라는반응도있습니다.그러나이러한반응들은명백히오해인바,이를바로잡고자합니다.멀티레이블은각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이원하는음악을할수있도록하기위한체제이지,계열레이블이라는이유로한레이블이이룩한문화적성과를다른레이블들이따라하는데면죄부를주기위한체제가결코아닙니다.그리고어도어는실제하이브,빌리프랩을포함해그어느누구에게도뉴진스의성과를카피하는것을허락하거나양해한적이없습니다.어도어는뉴진스와아일릿이어떤식으로든연관되는것을원하지않습니다.하이브산하레이블에서데뷔했다는이유만으로누가누구의동생그룹이니하는식의홍보도결코용인할생각이없습니다.어도어는이미하이브및빌리프랩에이번카피사태는물론,이를포함하여하이브가뉴진스에대해취해온일련의행태에관하여공식적인문제제기를하였습니다.그러나하이브및빌리프랩은잘못을인정하지않고,변명을하기에급급하였으며,구체적인답변은미루며시간을끌고있었습니다.그러던와중하이브는오늘(2024.4.22.)갑작스레민희진의대표이사직무를정지하고해임하는절차를밟겠다고통보하면서,그이유로민희진대표가'어도어의기업가치를현저히훼손할우려가있다'고하고있습니다.동시에언론에는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를시도했다'는등어이없는내용의언론플레이를시도하고있습니다.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입니다.하이브와빌리프랩,그리고방시혁의장은이번사태에대해제대로된사과나대책마련은하지않으면서,단지민희진대표개인을회사에서쫓아내면끝날일이라고생각하는것으로보입니다.그러나어도어는물러날생각이없습니다.어도어는뉴진스가일궈온문화적성과를지키고,더이상의카피행위로인한침해를막기위해모든가능한수단과방법을동원할것입니다.어도어는카피행위를비롯해어도어와뉴진스에게계속되는여러부당한행위를좌시하고있을수만은없다는입장임을분명히밝히고자합니다.하이브및빌리프랩은아일릿의활동이많아질수록뉴진스와의다른점들만모아부각시키며데뷔시의사태를희석시키려고할가능성이있습니다.시간이흐르는사이팬과대중들이가진오해들도커질가능성이있습니다.이에어도어는뉴진스멤버및법정대리인들과충분히논의한끝에공식입장을발표하게됐습니다.이입장발표로'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를둘러싼팬과대중의오해가풀리기를희망합니다.이입장발표로그리고하이브및빌리프랩이잘못을직시하고앞으로는타인의문화적성과를존중하고치열한고민을거친창작을통해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에기여할수있게되기를바랍니다.감사합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TX-청룡,시승단3백여명태우고첫질주국내에서가장빠른열차…최고시속320km소재경량화로좌석수늘리면서도통로넓혀정차역줄여서울~부산20분안팎단축[앵커]순수우리기술로완성해,속도도기존고속열차보다더빨라진새고속열차KTX-청룡이승객을태우고첫주행을시작했습니다.기존열차보다가속성능이향상되고객실환경도더욱쾌적해졌는데승객들은꽤만족스러운표정이었습니다.차유정기자가열차를타고다녀왔습니다.[기자]날렵하게생긴열차가미끄러지듯승강장으로들어옵니다.짙은푸른색바탕에옆면에쭉뻗은황금색곡선이마치푸른용을닮았습니다.청룡의해를맞아높고화려하게비상하기를바란다는의미를담은KTX-청룡.시승에참여한승객들은열차가들어오자연신카메라셔터를누르며기대감을감추지못합니다.[홍진호/경기도수원시영통구:워낙기차를좋아하고학교도철도관련이라시승하고싶어서신청했습니다.(어머니와)추억을쌓으려고왔습니다.]최대장점은속도입니다최고시속320km로KTX산천보다7%가량빨리달릴수있습니다.[이기철/한국철도공사차량본부장:KTX청룡열차는100%국내기술로제작됐고국내에서가장빠른고속열차입니다.]가속성능도남다릅니다.동력원을장착한기관차가객차를끌고달리는다른열차들과달리,각객차에동력원,모터가분산배치돼있어서가속과감속능력이뛰어납니다.열차내부로들어오면확트인공간감도느껴지는데요좌석수도기존열차보다백여석많아졌고객실통로도널찍해졌습니다.가족,연인과아니면홀로신형열차를타본승객들은쾌적한객실환경과편안한승차감에특히만족감을보였습니다.[이나래/서울신천동:사실KTX많이안타봤는데부드럽고편안한것같아요,승차감이아주좋네요.][장예린/수원시권선구:통로등이쾌적하기도하고개인적으로열차같은경우에창문이별도로돼있어서편리하다고생각했습니다.]KTX청룡은정차역을최소화해서울~부산2시간10분대용산~광주송정1시간30분대로이동가능할전망입니다.다음달1일부터주중에는경부·호남선각각2회,주말에는경부선을4회운행합니다.처음엔두대를시작으로2027년부터는17대를추가투입해운행을확대할계획입니다.YTN차유정입니다YTN차유정([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짬]안케패스전우회이필영운영위원장1972년,베트남안케패스서고지전일어나11개월포로생활뒤…최근숨진유종철씨서울현충원안장놓고서결격사유불거져“현충원에못묻히면전우들은죄짓는것”서울동작동국립서울현충원제3-1묘역에고유종철씨의비석이1년간세워져있던묘역자리가비어있다.해당묘역은51년간이렇게비어있었다.고경태기자“유가족님.월남전안케패스전투에서전사한173위영령을안케전우회에서는매년4월24일추모식을거행하고있습니다.유족님의연락처를주시면행사초청및유족님의아픔도함께하겠습니다.010-5185-5555.”서울동작동국립서울현충원(서울현충원)제3묘역베트남전(월남전)안케패스전투전사자들의비석마다위와같은내용의작은종이가붙어있다.전사자참배를하러온유족들이이안내에따라전화를하면이필영(77)안케패스대혈전전승전우회운영위원장이반가운목소리로받는다.“유족님이신가요?전사자성함이어떻게되나요?”올해60주년을맞이하는한국군의베트남전파병역사에서,4월은잔인한달이다.1975년4월30일,한국군이8년간연인원32만명을지원했던남베트남(베트남공화국)의수도사이공(현호찌민)이북베트남군에의해함락됐다.1972년4월11~26일,처절한안케패스전투에선173명이목숨을잃었다.베트남안케패스638고지서피말리는공방전이필영운영위원장은안케패스전투에60포병대대B포대소속관측장교(중위)로참전했다.고막이터지고온몸에파편이박히는부상을입었지만살아남아50여년간전사자를추모하고유가족의아픔을보듬는데앞장서왔다.24일오전서울현충원에서여는‘월남안케패스대혈전전사영령52주년추모식’도그중하나다.이번에는처음으로전사자들소속부대였던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인김성구소장이공동주관자로참석한다.행사를앞둔이필영운영위원장을10일서울광화문한카페에서만나안케패스전투와최근현안으로떠오른‘국군포로’유종철씨의서울현충원안장문제에관해이야기를나눴다.이필영안케패스대혈전전승전우회운영위원장의베트남전당시모습.본인제공안케패스는고지전이었다.베트남퀴년인근의주요보급로인19번도로중간지점고갯마루인안케패스638고지를북베트남군제3사단이점령하자한국군은이를격퇴하기위한전투를벌였다.맹호부대병력2000여명을비롯해일부백마부대병력까지동원돼보름간피를말리는공방전이계속됐다.국방부가펴낸‘파월한국군전사’는여기서75명이전사했다고기록했지만,이필영운영위원장은“실제전사자는173명”이라고말했다.“저희가50여년간전사자들을다확인했어요.모두4월에죽었는데7월이나다른달에죽었다고적힌비석이서울현충원에수두룩합니다.173명중172명이서울현충원에있습니다.”173명전사자중172명,현충원에묻혀전우회이름은본래‘안케전우회’였으나2018년조금거창한‘안케패스대혈전전승전우회’로바뀌었다.참전자김영두가쓴‘안케패스대혈전’(북코리아)이라는책이나온뒤부터다.‘전승’이라는말을반박하는이들도있다.지휘부의잘못된작전선택을전승으로미화해선전해왔다는평가때문이다.하지만대혈전임을부정할수는없다.이필영위원장도적의80밀리폭탄세례속에3일간고립돼있었다며이마와입술에남은상처를보여주었다.“3일간오줌에시레이션박스의커피를타서입술에바르며버텼어요.타는갈증때문에‘그만죽여달라’는병사들이있었고요.”그는귀국후서울현충원에서목숨을끊은어느참전자의이야기를들려주었다.“1연대8중대장이었던김용강소령의묘역앞에서1974년2월4일그의전령이었던김익한병장이중대장곁으로간다는유서를남기고자결을했어요.‘형님같이따르던중대장을보호하지못했다’며죄책감과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시달렸다고합니다.”서울동작동국립서울현충원제3묘역안케패스전사자비석바닥에이필영운영위원장이만든안내문이붙어있다.고경태기자전우회는초기20여명의장교중심으로꾸려져왔다.매년638고지를점령했던4월24일에조촐하게행사를치르다13년전부터전우회를재정립했다고한다.전사자비석에조그마한안내문을붙인것도이때부터다.“저희부모세대가대부분세상을떠났잖아요.전사자들의동생과조카들은뜸합니다.그래서제가전우회안내문을비석바닥에붙이자는아이디어를냈어요.전화가많이걸려와요.”현재회원숫자는300여명에이른다고한다.그가요즘가장많이신경을쓰는일은지난6일세상을떠난‘국군포로’유종철(당시일병)의서울현충원안장문제다.유종철은안케패스전투중북베트남군포로로잡혀11개월간억류됐음에도,군지휘부가전사자로허위보고하는바람에서울현충원에묘가세워진바있다.북베트남군의포로석방과함께생존사실이확인되면서파묘되었고현재까지빈자리로남아있다.한데최근유종철씨의결격사유가발견되었다는이유로5월보훈부안장대상심의위원회심의를거쳐야하는상황이다.‘국군포로’유종철에결격사유들며심의절차“제가13년전부터서울현충원장바뀔때마다이야기를해왔어요.역대원장들이여기묻겠다고약속을했죠.51년간자리를비워놓고,지금와서무슨결격사유이야기를합니까?”유종철씨생전에그의고향양산에두번내려가만난적도있다고했다.“평생을한스러워하면서술담배를많이했어요.330일간포로생활을했잖아요.하루하루가십년같았을텐데거기에걸맞는예우는없었어요.2년전50주기추모식때오라했는데몸이아파서못오겠다고하더라고요.”이필영안케패스대혈전전승전우회운영위원장이지난4월10일서울광화문의카페에서한겨레와만나인터뷰를하고있다.고경태기자그는1982년대위전역뒤1997년까지대우중공업에서근무했고,이후지금까지작은비상발전기회사를운영하고있다.아직도사명감을갖고전우회일을하는동력이뭐냐고묻자,가슴아픈이야기를꺼냈다.본인이부상당했던순간전령이었던송아무개상병이옆에서폭탄을맞아신음하던장면을잊을수없다고했다.송상병은대구통합병원에서팔을절단한뒤얼마안있어사망했다.보급품수송하러온헬기가낮게뜰때물받으러뛰쳐나갔던병사가저격을받아즉사하는광경도목격했다.그들을생각하며요즘에도기도한다고했다.“모두국가의배려를받아야지요.이번에유종철이서울현충원에못묻히면죄를짓는겁니다.저희는죄를짓지않을겁니다.”고경태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