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르포]안양동안을민주이재정·국힘심재철,4년만의재대결[이민선기자]▲이재정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을지역구후보선거펼침막.ⓒ이민선▲심재철국민의힘안양동안을후보선거펼침막.ⓒ이민선'굳히기냐,탈환이냐'경기안양동안을에서이재정(50)더불어민주당후보(현의원)는굳히기에,심재철(66)국민의힘후보는4년전에빼앗긴의석탈환에나섰다.신생정당이나군소정당후보가없는두후보만의경합이다.터줏대감은동안을에서내리5선을한심재철후보다.하지만동안을지역구를심후보텃밭(표밭)으로보긴어렵다.4년전21대총선에서이후보가12.4%p(1만1409표)라는비교적넉넉한표차이로심후보를이겼기때문이다.4년전총선에서이후보는4만9736표(54.15%)를,심후보는3만8327표(41.73%)를얻었다.출마기자회견에서심재철후보는"그간잃어버린안양의봄을되찾겠다"는각오를밝혔다.선거패배뒤4년을'잃어버린봄'으로표현하며의석탈환에대한강한의지를내비친것이다.이에맞서이재정후보는"윤석열검사독재정권의폭정을막고더크게안양의미래를가꿔나가겠다"며정권심판론을강조했다.동안을선거구에거주하는안양시민들도4년만에다시만난두정치인의승부에관심이컸다.투표일을9일앞둔지난1일동안을선거구에포함된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과평촌역인근에서시민들을만나고,전화통화를통해서동안을민심을들어봤다.동안을선거구에는평촌동,평안동,귀인동,호계1·2·3동,신촌동,범계동,갈산동등이포함된다."물가너무올라,시장상인아사직전""정권심판론높지만..."▲이재정더불어민주당동안을후보선거운동모습ⓒ이재정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아래시장)상인60대남성A씨는이번총선구도에대해"(두후보가)4년만에재대결한다는사실을물론알고있다"라며"심재철후보를사람들이많이알고있고,그동안(5선을하는동안)크게흠잡힐일을하지않아심후보가이번선거에서이길것같다"라고예상했다.A씨는과거더불어민주당계열과국민의힘계열당적을모두보유한특이한이력이있었다.이유를묻자그는"지인들이부탁해서"라고답하며"현재특정정당을지지하지는않지만보수정당에마음이쏠리는것은사실이라,이번에도보수정당후보를찍을것"이라고설명했다.'정치인에게바라는점'에대해서는"현재농수산물시장상인들이아사상태다.빈점포도많다"며"시장유통구조등을비롯한상권활성화에관심을가졌으면좋겠다"라고말했다.물가폭등으로인한어려움에도불구하고A씨는지인과한짧은통화에서"바뀌어야한다"라고말했다.이재정현국회의원이아닌심재철전국회의원으로바뀌어야한다는의미였다.시장상인70대여성B씨는"투표안하려고했는데,물가가올라도너무올라하기로결심했다"라며"요즘은내가장사를하는건지노는건지잘모르겠다"라고하소연했다.그는"난'이당저당'은아니지만(특별히지지하는정당은없지만)이번에는그누구더라여자(이재정)를찍고,비례는이준석(개혁신당)찍을것"이라고말했다.이유를두고는"심재철은너무오래해서이제그만했으면좋겠어,그리고이준석은너무안됐어"라고답했다."대통령대파발언때문에망할것"vs."5선심재철인지도높아"▲심재철안양동안을국민의힘후보선거운동모습ⓒ심재철평촌역인근에서만난변호사C씨는작심한듯"정부가물가나잡아줬으면좋겠는데노력을하지않는다"라고비판하며"이런현정부가싫어서이재정후보를찍는이가많을것"이라고내다봤다.이어"뭐가이뻐서현정부를찍겠나,이번선거에서국민의힘은대파가875원이면합리적이라는대통령발언때문에망할것"이라며이후보지지의사를내비쳤다.그는"법인세,종합소득세같은부자감세해서부족해진세수를정부가물가를올려서,또는방치해서간접세를통해채우는것이다.결국서민주머니털어서부자감세메꾸는것"이라고비판했다.한편70대남성D씨는"중앙바람,즉정권심판론이세서이재정이이길것같다"라고전망하며"이후보우세를점치는사람이많다.심재철이터줏대감이긴하지만너무오래해서(5선)피로감이있다"라고밝혔다.또다른60대남성E씨는2일전화통화에서"정권심판바람은세게불고있지만,이재정현의원이지역구관리잘하지못했다는여론이있고,심재철후보인지도가높아우세한분위기같다"라고말했다.마지막에웃는자는누구?이재정후보는변호사출신으로제20대비례국회의원을거쳐21대총선에서승리한재선의원이다.민주당원내대변인,정책위부의장,대변인등을역임했다.기업유치와상권활성화등지역경제활성화와노후신도시특별법(아래특별법)을통한평촌신도시재정비등을대표공약으로내걸었다.특별법에는용적률규제완화,재건축안전진단면제및완화,정비사업절차완화등도시재정비를촉진하는내용이담겨있다.심재철후보는MBC기자출신으로지난1995년정계에발을들였고,제16~20대총선에서다섯번연속당선했다.국회부의장,미래통합당원내대표등을역임했다.재건축부담금폐지,용적율상향,금융지원과이주대책마련등도시재정비와관련한내용을주요공약으로내걸었다.안양교도소완전이전과GTX-C노선,인동선조속완공등의지역현안도공약으로제시했다.민주당출신최대호안양시장이추진하는안양시청이전에반대한다는주장도공약으로내세웠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료개혁'관련대통령담화를보는울산민심..."선거판서국힘죽으라는것"[박석철기자]▲4월2일울산동구일산해수욕장입구에각후보들의현수막이걸려있다.ⓒ박석철"대통령담화가기대에많이어긋나지만당초지지하는후보지지를철회하지는않을것이다."-울산남구신정시장찾은시민"이번대통령담화는해결책이아니고싸우자는것이다.국민의힘에는마이너스작용을할것같다.나도평소생각해두었던국민의힘후보지지를고민하고있다."-신정시장상인22대국회의원선거를일주일앞둔3일,울산남구신정시장에서만난이들은이틀전이뤄진윤석열대통령의의료개혁관련대국민담화가선거에끼칠영향에대한자신들의생각을가감없이밝혔다.그동안국민의힘이6개지역구를독차지해온울산에선이번윤대통령의대국민담화가적지않은영향을끼친것으로보인다.현재울산에서가장눈길을끄는지역구는남구갑과동구,북구등으로특히남구갑은더불어민주당7호영입인재전은수변호사와현역이채익의원의컷오프로국민의힘후보로공천받은김상욱후보가맞붙어주목을받고있다.(주)여론조사꽃이지난3월26일~27일울산남구갑거주만18세이상남녀500명을대상으로진행한조사에따르면김상욱후보39.8%,더불어민주당전은수후보39.6%으로,0.2%p차로접전을벌이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여론조사개요하단참조).이때문에지난2일엔문재인전대통령이울산을찾아후보들과함께지역을누비며지지를호소하는등지원에나서기도했다."담화메시지가뭔지모르겠다...깝깝"이렇듯투표함을열어보기전까진알수없는상황이다보니,대통령대국민담화를바라보는국민의힘소속의원들이나지지자들의속내가복잡할수밖에없었다.국민의힘소속한구의원은지금이선거기간임을감안하면다소의외의의견을냈다.그는"이번대통령담화를들어보니진정성이좀덜한것같더라"면서"좀답답한것이,꼭일이터지면뭔가반성하고해결하려고하니깝깝하다"라고말했다.이어"미리미리선제적으로대응을못하는것같다"며"그리고메시지가뭔지를모르겠더라.하자는것인지아니면의사들뜻을들어준다는것인지"라고지적했다.국민의힘소속으로시의원을지낸한인사는"의대생2000명증원에대한구체적설명이부족했지만대다수국민이찬성하는정책을반대하는의사들과협의를하겠다는것에서선거를앞둔대통령의고심이느껴졌다"고말했다.그러면서"문재인정부에서도시행하려고했지만못한것을윤정부가하겠다고하는것을보면꼭필요한정책이아닌가하는생각"이라는의견을제시했다.울산지역에서꾸준히중도로평가받아오며지역마당발로불리는지역기업인은"그건담화도아니지,자기고집을확인하는것"이라며"선거판에서국민의힘은죽으라고하는거나다름없다.저런지도자는평생처음본다"라고혹평했다.울산남구와울주군에서봉사단체회장직을연임하고있는보수성향의한지역인사는"이번대통령담화에대해서는아무이야기도하지않겠다"며"그이유는울산남구갑국민의힘공천이엉망이라서"라는의견을밝히기도했다."해결되겠지,했는데...결국사태를악화시키는내용이더라"▲3일울산남구지역한도로에각후보들의현수막이걸려있다ⓒ박석철거리에서만난울산시민들의의견은이보다신랄했다.대통령담화가생중계되던1일울산대병원앞에서식당을운영하는60대후반의주인은TV를보다가갑자기화를내며"국민이원해서의대정원2000명을증원한다는데,과연국민의의견을들어보기는했나,국민불안이점점커지고있다"고목소리를높였다.그는"병원에오가는손님들이식당에오면이구동성으로의대정원2000명증원은너무과한것이라고말한다.어떻게해서그런숫자가나왔는지모두궁금해한다"고말했다.2일자신을50대초반이라고밝힌택시운전사는대통령담화에대해"아이고,답답하지예.대국민담화라카기에기대를걸었지예.뭔가타결책을내놓는줄알았더니의사들이반대하는2000명대학정원만강조하니안답답하겠는교"라고말했다.택시기사에게담화에대한손님들의반응을묻자,"전에는대통령담화가나오면손님들이먼저이야기를꺼내의견을말했다아잉교.그런데이번에는담화에대해이바구하는손님이없네요.관심이없는건지화가난것인지모르겠어요"라고말했다.일산해수욕장바닷가에서맨발걷기를하던40대후반여성은"제가암수술후울산대병원에서항암치료를받고있는데아직까지는치료지연은없었다"라면서도"하지만의사파업이길어지면어쩌나하고걱정이된다"고말했다.그러면서"대통령이담화한다길래극적으로해결되겠구나하고관심을가졌는데결국사태를악화시키는내용이더라"라며아쉬움을토로했다.한편더불어민주당전은수후보측은이번담화가선거에영향을끼칠것이라예상하며반색하고나섰다.캠프측은3일기자와한전화통화에서"당초대통령담화가있다기에'의대정원을대폭줄이는깜짝쇼를하는것아닌가'히고긴장하고지켜봤다"면서"하지만50분내내같은말을반복하는모습에'이게뭐지'싶었다"라고말했다.이어"후보캠프에다녀가시는분이나혹은주변에서한결같이'이번대통령담화는해결책이아니라국민의힘에독이될것'이라는의견을내놓으시는걸보면서저쪽에는불리하게작용할가능성이커졌다"라고말했다.▲울산남구지역한도로에각후보들의현수막이걸려있다.ⓒ박석철-울산남구갑여론조사개요조사방법은무선ARS91%무선전화번호가상번호/유선ARS9%유선전화번호RDD비율로진행됐으며,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참조.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청년세대의조국혁신당비토정서에대한현직교사들의생각나눔[서부원기자]▲조국혁신당조국대표와비례대표후보들이28일오후서울종로구세종문화회관앞에서열린'검찰독재조기종식,서울시민과함께'행사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권우성"20대청년들은오로지대입제도만으로세상을이해한다.당장교사들부터반성해야할대목이다."조국혁신당의지지율이30%를상회하는여론조사결과에동료교사몇몇이술잔을사이에두고모여앉았다.여당과야당중누가승리할것인지는화두조차되지않았다.윤석열대통령과이재명민주당대표,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준석개혁신당대표의이름을꺼내는이가단한명도없었다.죄다조국이라는두글자에묻혀버렸다.40~50대인동료교사들모두조국혁신당에투표할생각이라고했다.그러면서하나같이'차선책'이라고했다.조국대표가저지른죄는응당물어야하지만,그의정치적주장에는동의한다고입을모았다.개중에는조국을지지하는게아니라,조국혁신당의세부정책을지지하는것이라는목소리도나왔다.영입한인사들이마음에들어지지하게됐다는이도있었다.한사람은방송인신장식변호사의오랜팬이라고소개했고,이해민오픈서베이CPO가찬밥신세로전락한과학기술계를정상화할수있을거라고덧붙였다.이종섭'도주대사'사태등현정부의외교난맥상을보며김준형전국립외교원장영입의시의적절함을강조하기도했다.그들은조국대표가1심과2심에서받은실형선고가대법원에서뒤집힐일은없을거라고전망했다.만약대법원에서파기환송된다면,되레그의정치적생명이위태로워질거라는분석을내놓기도했다.그가실형을사는게그의죄를깨끗하게씻는것이고,현정권의파렴치함을더욱선명하게오래도록드러낼수있다는논리다.술자리의결론은'조국혁신당에대한비판적지지'였다.내로남불의전형이라는지적과이른바'강남좌파'의민낯이라는점에모두동의했지만,검찰의가혹한수사와언론들의조리돌림은누가뭐래도지나쳤다고입을모았다.조국혁신당의높은지지율은우리국민의가슴속측은지심의발로라고해석했다.조국혁신당의돌풍을막아세우는유일한방법은윤석열대통령과여당,검찰의내로남불행태를반성하고되돌리는것뿐이라는데공감했다.이태원참사특별법등거부권을행사한법률을수용하고,해병대채상병의억울한죽음에대해진상규명을하며,김건희여사와관련된숱한의혹사건에대한엄정한수사에착수하는게첫단추라는거다.당장한동훈비대위원장의휴대전화비밀번호를풀면,조국혁신당의지지율이신기루처럼빠질거라장담했다.윤대통령보다조국대표가더싫다?술잔이몇순배돌면서,조국혁신당의아킬레스건이라는20대청년세대의낮은지지율이야기로화제가옮겨갔다.40~50대는물론,60~70대어르신들조차열명중한두명이굳건하게지지하는데,유독20대청년세대의마음을얻지못하고있다는여론조사결과가나오고있어서다.이른바'조국사태'가터졌을때수험생이었던아이들에게조국이라는이름은'악마'와동의어였다.십여년동안대입에다걸기해온자신들의노력을일거에물거품으로만든불공정의화신으로낙인찍혔다.불똥은입시제도로튀어,교육과정을정상화하고다양한적성과재능을지닌아이들을선발한다는취지로도입된학생부종합전형에대한불신을심화시켰다.참고로,1994년이래시행되어온수능이학교수업을획일화시킨다는비판에휩싸여도입된게학생부종합전형이었다.기출문제를반복적으로푸는게수능에서고득점을얻는가장효과적인방법이었으므로,학교마다국·영·수위주의문제풀이수업이대세였다.음악·미술·체육등예체능교과는고등학교에선사실상없는과목이나마찬가지였다.당시아이들은조국하면'내로남불'과'아빠찬스'라는단어만떠올렸다.앞에선깨끗한척하더니뒤에선범죄를저질러온표리부동한자로여기는거다.오늘날까지도그에대한검찰수사가왜시작되었고,딸의일기장까지압수수색당하며가족이'멸문지화'를입었는지에대해서그들은아무런관심을보이지않는다.그들에게조국은그냥'나쁜사람'이다.그들이최근조국혁신당의놀라운지지율을당최이해할수없는이유다.'나쁜사람'이버젓이집권을목적으로하는정당을창당하는것부터그들에겐황당하기짝이없는일로치부된다.그들중에는조국혁신당을지지하는기성세대를향해비도덕적이고맹목적이라고비난하는경우가적지않다.낙인효과는그토록무섭다.심지어둘중하나를선택하는'비호감올림픽'놀이도중,윤석열대통령보다조국대표가더싫다는10대아이들도여럿이다.왜대통령이됐는지모를정도로무능하고무책임한윤석열대통령에견줄만큼비호감인물인셈이다.따지고보면,그들이결단코용서할수없다는조국대표의죄란'표창장'과'봉사시간'이다.▲입시비리혐의로불구속기소된조국전법무부장관딸조민씨가26일오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열린1심2회공판에출석하고있다.2024.1.26ⓒ연합뉴스대입을앞둔수험생과지금도무한경쟁에시달리는청년들에겐'입시비리'만큼중죄는없다.대통령이이태원참사에대한진상규명을거부하는것도,영부인이디올백을스스럼없이받는일도,또그가주가조작혐의를받고대통령일가가국책사업인고속도로노선변경의혹에연루된것도'입시비리'에견주면별일아니라는식이다.그들에게대입은인생의향방을결정짓는절체절명의순간으로여기기때문이다.도박하듯대입에모든것을거는아이들에게정치적,사회적관심을기대하는건연목구어다.이른바민주시민교육프로그램조차대입전형에보탬이되는지묻는판국인데,그들에게비판적현실인식을요구하는건씨알도안먹힐이야기다.믿기힘들겠지만,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을대통령이거부했다는사실조차모르는아이들이드물지않다.오로지대입에매몰된교육의자화상수험생들의유일한관심은수능점수를올려좋은대학에가는것이다.요즘20대청년들의관심또한학점관리를잘해서좋은직장에취업하거나진로를바꿔의사나변호사가되기위해입시에재도전하는것이다.당장먹고사는일을걱정해야하는처지에누가대통령과국회의원이되든무슨상관이냐고반문하기까지한다.정치에관심을보이는아이들조차정작정치에대한효능감이없다.미래유능한정치인이되어우리사회를개혁하겠다는것보다정치관련유튜버가되어돈을벌고싶다는생각이더크다.그게요즘의트렌드라며너스레를떨기도한다.대입이아이들의정치적무관심을부추기는주범으로전락했음을보여주는명징한사례다.조국혁신당에대한청년세대의비토정서는오로지대입에매몰된우리교육의일그러진자화상이다.각자도생의가치관을내면화한아이들은조국을그들이겪어온고통에대한'분풀이'대상으로삼고있는듯하다.이는그들에게입시공부보다더한고통이없다는것을방증한다.학벌구조가온존하는한,조국은'나쁜사람'의굴레를벗어날수없다는뜻이다.'조국사태'프레임에갇혀있는청년세대를탓해선곤란하다.수험생시절학교와집,학원으로뺑뺑이도는그들의숨막히는일상에서입시외엔다른걸생각해볼겨를이없었다.막상대학에진학하고,졸업한뒤에도하루하루고통스러운삶은별반나아지지않았다.몸하나누일집도구하기어렵고,결혼도,출산도유예하는현실에서정치에관한관심조차사치다.청년세대의정치적무관심을성토하던술자리가일순간'자아비판'의토론장으로변해버렸다.그들을입시의지옥으로내몬,최소한공범으로서교사들이할소리는아니라는거다.교사들은조국혁신당에지지를보내는데,정작그들에게배운청년세대의다수가비토정서를공유하는현실은우리교육에많은고민거리를던져준다.반성하자는말로술자리가파한이유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재명“국힘은4·3학살의후예”…한동훈“범죄자와싸우는중”정치권도‘막말리스크’경고…“유권자마음아프게해선안돼”(시사저널=변문우기자)한동훈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왼쪽)과이재명더불어민주당상임공동선대위원장ⓒ연합뉴스4·10총선을앞두고여야대표들의발언수위가갈수록거칠어지고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국민의힘을향해"제주4·3학살의후예라할수있는정치집단"이라고하고,나경원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향해선"나베(나경원·아베합성어)"라고조롱했다.이에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도이재명대표를향해"'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출신"이라며"뿌리깊은여성혐오정신을가지신분"이라고직격했다.이대표는지난3일제주4·3평화공원에서열린제76주기추념식에서기자들과만나,자리에불참한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위원장등을겨냥해국민의힘을직격했다.그는"국민의힘은여전히4·3을폄훼하고있다"며"4·3학살의후예라할수있는정치집단이국민의힘"이라고비판했다.그러면서"국민의힘이지금이라도이행사에참여하지않는것에대해사과해야한다"며"(조수연후보등)4·3폄훼인사에대해선공천을취소해야한다"고말했다.이대표는전날서울동작을에서도나경원후보를향해'나베'라고언급하고이번총선을'신(新)한일전'에비유하면서도마에오른바있다.이어그는경남창원유세과정에서도"국민들이맡긴세금과권한으로자기들뱃속이나채우고가족들범죄은폐하고,억울하게죽은채상병사건진상규명하는것못하게막고은폐하고조작하다가심지어관련자를우리국민들이낸세금으로해외에도피나시키지않았나"라며윤석열정부를향해수위높게쏘아붙였다.이에한위원장도즉각이대표를향해맞대응에나섰다.그는강원춘천유세과정에서이대표의국민의힘직격발언을두고"이대표는본인도인정하다시피'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출신이다.이대표같은분이야말로제주의아픔을정치적으로이용만했지,실제로그아픔을보듬기위해행동한것은없다"고맹비난했다.이어"제주주민들이정말원하는것은4·3과관련해직권재심을군사법원이아닌일반법원까지확대하는것이었다"며"문재인정권은그걸해주지않았다.제가법무부장관이된다음에그걸했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말로만4·3을이용하는것과실제로직권재심을확대해서실천하는것,어떤게역사를제대로보는것인가"라고반문했다.한위원장은이대표의'나베'발언에대해서도충북충주지원유세도중"(나베발언에대해)뿌리깊은여성혐오바탕없이그냥나온말같냐"며"뼛속까지찬여성혐오를가지고어떻게여러분에게표를달라고하나"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민주당의'이대생성상납'발언으로뭇매를맞은김준혁후보등을겨냥해"여성혐오를일상화하고권력속에심겠다는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특히이날로비대위원장취임100일을맞은한위원장은유권자에게큰절을하자는당내일각의제안에대해서도"범죄자와싸우는데왜큰절을하나"며"서서죽을것"이라고수위높게발언했다.그는앞서지난달28일유세에서도"정치개같이하는사람이문제지정치자체는문제가없다"고발언해논란을일으킨바있다.정치권에서도여야대표들의'거칠어진입'이총선의막판리스크가될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최진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도통화에서"결국중도층의마음을도망가게하는발언등이최근의감성시대에선중요하다"며"총선까지남은기간동안유권자들의마음을아프게하는말실수가있으면안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앞으로일주일동안여야가민생과관련해얼마나비전을내세울수있느냐가중요하다"고당부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달입주전망,서울'맑음'지방은'흐림'[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김희선기자=지난달수도권과지방아파트입주율이동시에하락한것으로나타났다.4일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주택사업자를대상으로설문조사한결과,지난3월전국아파트입주율은68.4%로전월에비해3.6%포인트하락했다.지역별로보면수도권은83.1%에서80.6%로2.5%포인트,지방은69.7%에서65.8%로3.9%포인트각각내렸다.수도권에서는서울(87.7%→85.2%)과인천·경기권(80.7%→78.3%)모두입주율이소폭하락했다.지방에서는특히광주·전라권(75.1%→65.9%)과제주권(74.0%→59.2%)의입주율하락폭이컸다.미입주원인으로는기존주택매각지연(36.4%)이가장많이꼽혔고,세입자미확보(23.6%)와잔금대출미확보(21.8%)가그뒤를이었다.특히세입자미확보를미입주원인으로꼽은응답비율이2월16.1%에서3월23.6%로대폭상승했다.주산연은"지속되는고금리기조로매매수요가전세수요로전환되면서전세시장에서임대인과임차인간거래희망가격격차가커지고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3월아파트입주율및미입주사유[주택산업연구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이달전국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75.4로전달대비3.6포인트하락했다.지역별로보면서울(84.8→102.7)과수도권(80.7→91.3)의입주전망지수는큰폭으로상승했지만,광역시(79.2→70.7)와도지역(78.2→73.0)은하락했다.특히서울은작년10월이후처음으로기준선100을넘었다.이지수는100을넘으면입주상황이전달에비해나아질것으로보는사업자가더많다는것을의미하며,100아래면그와반대상황을나타낸다.수도권의입주전망지수상승은수도권일부단지의가격상승과아파트거래량증가에따른주택사업자들의기대심리가반영된것으로보인다고주산연은설명했다.입주전망지수가하락한지방에서는특히충북(70.0→50.0)과울산(85.7→66.6)의지수가큰폭으로내렸다.4월아파트입주전망지수[주택산업연구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주산연은"신생아특례대출과보금자리론,청약제도개편등부동산시장활성화를위한다양한정책이시행되고있으나주택사업자들의심리를개선하기에는아직역부족"이라며"특히수도권과지방간입주전망격차가큰상황이어서지속적인모니터링이요구된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NASA,LTV개발업체선정…해당프로젝트49억달러규모(지디넷코리아=이정현미디어연구소)미국항공우주국(NASA)이우주비행사들이달에서타고다니게될차량을개발할업체들을최종선정했다고우주과학매체스페이스닷컴이3일(현지시간)보도했다.이번에선정된업체는인튜이티브머신스,루나아웃포스트,벤츄리아스트로랩3개업체다.이업체들은2030년까지아르테미스우주비행사가달에서타고다닐유·무인겸용월면차(LTV,LunarTerrainVehicle)를개발하게된다.루나아웃포스트가제시한LTV콘셉트(사진=루나아웃포스트)바네사위체NASA존슨우주센터(JSC)소장은성명을통해"이차량은달표면을탐사하고과학업무를수행하는우주비행사들의능력을크게향상시키는동시에유인탐사임무의과학플랫폼역할도하게될것"이라고밝혔다.인튜이티브머신스가제시한LTV차량'문레이서'(사진=인튜이티브머신스)각업체들은NASA의타당성작업명령에따라향후1년동안달로버콘셉트를개발하게되며,이후업체별로개발한콘셉트차량들은경쟁을통해최종한개만LTV로선정될예정이다.해당프로젝트의규모는46억달러(약6조1천900억원)로,최종선택된팀은탐사차량을만드는것뿐만아니라이차량을달의남극지역까지운반하는일도담당하게된다.벤츄리아스트로랩의플랙스달탐사차량(사진=벤츄리아스트로랩)NASA는새롭게개발하는LTV를인류의달장기거주를위한기지구축의핵심선발대로활용할예정이다.NASA는지난해11월인류의두번째달착륙탐사프로젝트의첫단계인아르테미스1호임무를성공적으로수행하며달탐사임무를본격화했다.LTV프로젝트는2030년3월에발사될예정인아르테미스5호에투입될예정이다.LTV는1971년아폴로15호임무에서데뷔했던월면차이후달에서운행하게될미국최초의달차량이될것으로보인다.1971년아폴로15호임무에서우주비행사들이타고다녔던월면차의모습(출처:NASA)해당차량은아폴로임무에서사용됐던로버처럼2인승차량이될예정이며,차량에탑승하는우주비행사는우주복을계속착용해야한다.과거아폴로탐사때쓰였던차량과다른점은운전석에우주인이없어도이동할수있는기능을갖춘다는점이다.NASA는작년5월성명에서LTV에대해“큐리오시티,퍼시비어런스등NASA화상탐사선과유사한무인모바일과학탐사플랫폼”이라고설명하며,“달표면에승무원이없을때에도지속적인과학수행이가능해질것"이라고밝혔다.이정현미디어연구소([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왼쪽부터김상직한국생명공학연구원합성생물학연구센터선임·책임기술원,조혜선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책임연구원,박현지연구원(제1저자).생명연제공.주로동물세포나대장균에서생산하던구제역바이러스진단용항체를식물에서생산하는기술이개발됐다.감염병조기진단을위한기반기술을마련하는데활용될것으로기대된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조혜선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책임연구원과김상직합성생물학연구센터선임·책임기술원공동연구팀이경제성과민감도를크게개선한식물세포기반바이러스진단항체생산플랫폼을개발했다고4일밝혔다.바이러스감염여부를판단하는데널리이용되는방법중하나는바이러스감염시면역반응으로만들어진항체가존재하는지확인하는것이다.항체진단용키트는보통바이러스항체반응을촉진하는효소인과산화효소를화학적으로결합한시약이쓰이는데항체와과산화효소를따로생산해야하고결합시균질성이낮다는단점이있다.이를극복하고자동물세포에서과산화효소와항체를융합한단백질생산이시도되고있으나과산화효소의활성도가낮아민감도높은진단시약으로활용하기엔한계가있다.연구팀은이를극복하기위해식물발현시스템을통해과산화효소와항체를하나로융합한단백질생산플랫폼을개발했다.유전자재조합기술을이용해과산화효소로널리이용되는겨자무과산화효소와바이러스항체를담배류식물인니코티아나벤타미아나에서하나의융합단백질로만들었다.이를바탕으로제작한구제역바이러스진단항체는기존동물세포기반진단항체보다100배높은민감도를보였다.경제성있는진단항체단백질생산기술로서의활용가능성이열린것이다.연구팀은“기존항체와과산화효소를화학적으로결합하는방법보다경제성이있으면서높은진단활성을지녀상당한이점이확인됐다”며“향후질병진단용시약개발과생화학,분자생물학등다양한기초연구에서활용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플랜트바이오테크놀로지’1월호에게재됐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장진리기자]황현모노트리대표프로듀서가온앤오프의새앨범작업기를소개했다.황현은스포티비뉴스와인터뷰에서"이번앨범작업은역대급"이라며"데뷔앨범이후로모든작업이힘들었지만,이번에는역대급으로경신을했다"라고온앤오프의신보에심혈을기울였다고밝혔다.황현은2017년온앤오프데뷔이후부터모든앨범을프로듀싱하며'명곡맛집'온앤오프의음악세계관을만든인물이다.'사랑하게될거야','와이','모스코모스코','뷰티풀뷰티풀','컴플리트'등온앤오프의히트곡뿐만아니라,보이그룹중에서도독보적인감수성을가진온앤오프의탄탄한음악서사역시'온앤오프의음악적아버지'황현의손에서탄생했다.온앤오프와이제떼려야뗄수없는이름이된황현은온앤오프가오는8일공개를앞두고있는여덟번째미니앨범'뷰티풀섀도'도진두지휘했다.신보에대해그는"모든것이역대급"이라고설명했다.황현을빼놓고는온앤오프를설명할수없지만,황현은한때온앤오프와결별을심각하게고민하기도했다는놀라운이야기를꺼내놨다.그는"지난해멤버들이모두전역을하고10월에'바람이분다'로컴백을했는데음반수치나이런건좋았지만제개인적판단으로는결과가만족스럽지않았다.그러면서생각이많아졌다"라고운을뗐다.이어"지난해M&A가끝나고온앤오프앨범이나오면서제스스로지쳐있었다.사실앨범과M&A가동시에이뤄지고있었다.저도너무지친상태였고,결과도개인적으로는만족스럽지못하니갑자기제가굉장히오래했다는생각이들었다.2017년데뷔지만전아이들을2016년부터봤는데,어느순간부터제가하는게당연한공식처럼돼있었다"라며"어쨌든'나한테문제가있는것아닐까?'라는생각이들기시작했다.제가열심히안했다면당연히이유가될텐데저도아이들도정말열심히했는데결과가아쉽다면당연히저한테문제가있지않았을까"라고당시의깊고길었던고민을떠올렸다.그러면서"회사(WM엔터테인먼트)도어쩔수없이저랑하는건아닐까생각이들었다.곡도당연히안나왔고,작업도되게헤맸다.회사일과작업의모드체인지가어려웠고,'회사도나와결별을바라고있는건아닐까?한번은바꿀때도됐잖아!'라는생각이들었다"라며"대표님한테'제가안하는건어떠냐,저한테문제가있는것같다,제방향이틀린건아닐까'라고얘기를했더니대표님이'지금당장보자'고하시더라"라고한밤중의회동을설명했다.두사람은늦은밤만나각자의입장을듣고,서로를설득하는시간을가졌다.이원민WM엔터테인먼트대표는"황현PD가안하는걸생각해본적이없다"고말했고,황현은"제가아니면더좋은성과가있을수도있다"라고맞섰으나,두사람의이견은곧온앤오프를향한애정과믿음,확신으로인한것이었기에"각자의자리에서더잘해보자"는대승적인결론에이르렀다.한차원의고민이결론에다다르자작업에도속도가붙었다.황현은"어느순간곡을쓰면서왜헤맸는지를생각해보니'이런건연차가있으니너무신인스타일이아닐까?'하는생각이드는가하면,'이런트렌디한걸하면좋지않을까?'싶으면대형기획사의자본과마케팅에게임이될까,그런음악외적인생각들로힘들었다"라고했다.그러면서"대표님을만난후에생각이든건2017년에데뷔한아이들이지금까지활동하는게대단하다는것이었다.그때같이나온친구들이정말많이사라진상황이었다.그래서온앤오프가어떻게스스로살아남았나를연구했다.제가쓴곡들이지만연구하면서알게된것은온앤오프가다른팀이안하던걸했다는것이다.계속다른팀이안하는걸틈새공략해왔다.이번앨범에서는그래서제가제일잘쓸수있는음악,애들이잘소화할수있는무대만생각을했다.트렌디고뭐고모르겠고,그것만딱생각했던것같다"라고했다.온앤오프의신보'뷰티풀섀도'와타이틀곡'바이마이몬스터'는황현의오랜고민이녹아든집약체와같다.퓨즈(온앤오프공식팬클럽)뿐만아니라음악팬들이온앤오프에게원하는것이있다면,바로이앨범과곡이그에들어맞는정답이될것이다.황현은"이곡으로인해온앤오프가화제성이굉장히많이생겼으면좋겠고,그게가능하다면이곡의힘이현재의K팝신의분위기를바꿀수도있겠다고생각한다.이음악은요즘나오는음악이아니라서더재밌는데,그렇다고해서올드하거나그렇지는않다는게재밌다"라고설명했다.▲온앤오프.제공|WM엔터테인먼트<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장진리기자]황현모노트리대표프로듀서가그룹온앤오프에대한강한애정과확신을드러냈다.황현은스포티비뉴스와인터뷰에서"온앤오프로음악의힘을느껴보고싶다"라고밝혔다.데뷔앨범부터현재까지온앤오프의모든음악을담당하며'온앤오프음악의아버지'라불리는황현은이들과여덟번째미니앨범'뷰티풀섀도'발표를앞두고있다.8일공개되는'뷰티풀섀도'는멤버들의다크한변신을담은콘셉트포토부터한편의판타지영화를보는듯한비주얼을담은스토리필름등클래스가다른티징콘텐츠로'역대급명반'의탄생을예감케한다.전작'바람이분다'로'청량온앤오프'의싱그러운매력을자랑했던이들은'뷰티풀섀도'와타이틀곡'바이마이몬스터'로다크강렬카리스마의정점을찍는다.황현은"조금더감정에대한깊은이야기를해도되겠다싶었다.이제는멤버들이연차가됐으니할수있는이야기가너무많아졌다.그래서'바이마이몬스터'라는곡을쓰게됐다.이곡은녹음할때도깨끗하고,멋있고,이런걸피했다.요즘은그렇게안하는데이곡만큼은조금더감정에솔직하게부르고녹음했다"라고귀띔했다.이어"요즘은'난힙하고멋있고'이런쪽으로간다면,'바이마이몬스터'는그런얘기는전혀하지않고싶었다.사실누구나어떤감정으로바닥을칠때가있는데,그런얘기를하고싶었다.요즘은그런얘기를안하는것같더라.하지만음악의효능중에자신의생각을대변해줄때느끼는카타르시스가있지않나.최근에는그런곡이없었는데,'바이마이몬스터'가그런곡이되어줄수도있지않을까"라고했다.이미명곡을예고한'바이마이몬스터'의마지막퍼즐한조각을완성한것은'역대급퍼포먼스'다.황현은"이곡의퍼포먼스를하기에제가봐도너무어렵겠다싶었다.멤버들도회사도곡을너무좋아했는데,혹시'곡이좋은데퍼포먼스가어렵겠는데'라고할까봐무드레퍼런스영상을만들었다.이거는혹시모르는회사설득용이었다.'이러한안무형태로할수있지않을까'의의도로이영상을만드는작업만꼬박3일간했다"라고작업과정을떠올렸다.이어"저도이렇게까지했지만퍼포먼스에대한불안감이있었다.그런데안무가나오고그런게사라졌다.이번에정말역대급으로안무가잘나왔다.안무를보자마자퍼포먼스에대한우려가모두해소가됐다.안무시안이나온이후로스태프들이엄청나게분위기가좋았다"라고말했다.그러면서황현은"물론아무도이번곡의결과는장담할수없다"라면서도"온앤오프로서꼭하고싶은얘기중에바로이런곡이있었다.내면에관한깊은이야기말이다.대표님이절설득했지만제가만약끝까지못하겠다고했으면이런이야기는못하고마쳐서너무괴로웠을것같다"라고했다.감정이곤두박질치다못해내면의바닥까지뚫고가는이야기의화자가왜온앤오프여야만했을까.이에대한답을황현은"온앤오프니까"라고답했다.6명의멤버모두가보컬이자댄서인흔치않은조합이기때문에가능했다는설명이다.그는"저랑호흡을많이맞춰봐서제가원하는게뭔지멤버들이다알고있다.멤버들의이야기를들으면서'바이마이몬스터'도여러차례수정을거쳤다.방향이다른건다음앨범에서또다시풀어봐야겠다는생각도있다"라고했다.온앤오프에대한믿음으로가능했던작업은또있다.대부분의아이돌그룹이'파트쪼개부르기'로라이브에대한어려움을나눠가지지만,온앤오프는'바이마이몬스터'에서1절벌스,사비를멤버개개인에게통으로부여했다.멤버들의실력에대한확신이없었다면불가능했을일이다.황현은"요즘아이돌중에는이런경우가많이없다.마케팅적인생각도있었다.벌스나사비길이가쇼츠폼으로만들기참좋겠다는생각을했기때문이다.저도릴스나이런걸보다가'이멤버궁금하다'고생각해서찾아보면순서가바뀌고,또바뀌고이런경우가있어서아이들을통으로보여주고싶었다.또얘네는이렇게길게부를수있는애들이니보컬역량을보여주고싶었다.벌스나사비전체를한명이다부른다는건요즘세상에말이안된다.하지만온앤오프는할수있지"라고강조했다.온앤오프의성공적인컴백만을간절히바라고있다는그는"사람들이온앤오프를,아이들의실력을많이알았으면좋겠다.가끔씩은화가난다.온앤오프를몰라주는게화가난다"라며"결국음악의힘은온앤오프로느껴보고싶다.온앤오프도마찬가지겠지만"이라고했다.그러면서"온앤오프가결국은해냈다는걸보여주고싶다.음악이나영화나이런건졌지만잘싸웠다는게되지만온앤오프는멤버들의현재인생이니까잘싸운건없고,그냥진것만있다.그래서더이상의정신승리는안된다.아이들을좋아한다는건멤버들의청춘과함께자기의청춘도함께한것아닌가.이들의청춘이모두예뻤으면좋겠다"라고희망했다.▲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온앤오프.제공|WM엔터테인먼트<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장진리기자]황현모노트리대표프로듀서.세상은그를'아이돌음악의아버지','황토벤'혹은'벅차오름장인'이라고부른다.샤이니'방백',소녀시대'첫눈에',온앤오프'사랑하게될거야','모스코모스코',에프엑스'좋아해도되나요',주주시크릿'밤이무서워요'등제목만들어도K팝팬들의심장을뛰게하는수많은명곡들의그의손에서탄생했다.감성까지담보하는'히트곡장인'인그는자신을비롯해유지상(G-HIGH),이주형등30인이상의작가진으로구성된'히트곡명가'모노트리의대표이기도하다.모노트리는최근SM엔터테인먼트(이하SM)의음악퍼블리싱자회사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의CIC(사내독립기업,컴퍼니인컴퍼니)가됐다.음악인들이모인크루로는이례적으로법인형태를갖췄던모노트리는KMR과함께글로벌회사로도약할준비를마쳤다.특히KMR과의만남은황현이모노트리의성장가능성에대한딜레마에빠져있을시기,운명처럼이뤄진기회이기도하다.한명의플레이어이자회사의대표로서회사의더큰도약과성장을고민하고있을당시KMR의제안을받았고,M&A를통해독자적형태의창작이가능하면서도글로벌성장까지가능한'특급시너지'를창출해냈다.이와같은모노트리의'변신'은설립10년차에이뤄진것이라더욱주목할만하다.황현은"앞으로회사가더커질수있을것같고,분명히더커질잠재력이있다고믿고있는데,모노트리가더커지려면제가작가활동보다는경영을더해야했다"라며"'여기까지가한계인가'딜레마에빠져있었을때마침SM의요청이있었고,갈수록K팝이산업화가되어가고있는현실에서퍼블리싱회사들이큰집단으로움직이지않으면세계시장에서어렵겠다는생각이들었다"라고말했다.KMR의CIC가된후모노트리는안팎으로영역을확대하며많은긍정적변화를겪고있다.그는"과거모노트리만있었을때할수없었던걸하고있다.해외작가들과교류가쉽고,우리작가들이과거어떤작가와연락을하려면이메일을여러통주고받고그런절차가있었다면,지금은우리의울타리안에그런수많은작가들이있으니그런것에대한만족감이있다"라고했다.이어"돌이켜보니작가관리에대해서도좀놓치고있는것같은느낌이들었다.모노트리가10명남짓이었을때는'아카데믹(학구적인)'한분위기였는데,작가들이많아지다보니까그런것들을놓치고있는것같은데,사실그게정말중요한것같았다.이제문서작업에서좀벗어났으니작가관리,작가양성으로더신경을쓰게됐다"라며"최근에는브라운아이드걸스의제아를작가로영입했다.그룹TRCNG로활동했고,루크(LUKE)라는작가명으로활동하는최하영도요즘엄청난활동을보여주는친구다.공격적으로더좋은작가들을영입하고있다"라고밝혔다.KMR은SM엔터테인먼트(SM)의3.0전략한축을담당하고있고,모노트리의영입은이러한전략의첨병이다.SM은산하자회사인KMR에황현이이끄는모노트리를비롯해강타의스매시히트,엔믹스'소냐르'등JYP소속가수들의히트곡을다수쓴더허브등뛰어난퍼블리싱회사들을대거영입했고,이를통해멀티레이블체제를구체화하고더욱강화하겠다는계획이다.▲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황현은"모노트리가하나의챕터를마치고새로운챕터로가는느낌이다.저는나름대로모노트리3.0이라고생각한다"라며"초기에시작했을때는각자의스튜디오에서작업을하던점조직이었다.이후과거큐브엔터테인먼트가쓰던자리를인수해서모인게2.0이라고한다면,정체기를맞고딜레마에빠졌다가현재에이르렀다.이제모노트리3.0"이라고소개했다.회사의대표이자대표프로듀서로서맞이하는'모노트리3.0시대'는그에게도특별하다.황현은"모노트리만있을때는못받는일들이많았다.물리적으로시간과인원이부족해서다.예를들어프로듀싱을해달라고하는데저한테곡까지쓰면서프로듀싱을해달라고할수도있지만아닌경우도있다.그런경우라면모노트리작가풀을활용해제가생각하고구상하는것들을작가들과함께만들어갈수있을것같다.모노트리안에도너무나도많은데모가있는데제가그걸잘골라서A&R형태의일도할수있을것같다.이런건더먼미래의이야기일것같고,일단은본업이작곡가니까곡을열심히쓸것"이라고했다.최근황현은흥미로운프로젝트를진행중이다.바로유튜브콘텐츠'특전소녀전선'이다.'특전소녀전선'은지하아이돌,스트리머,메이드카페아르바이트생,모델,인플루언서등40명이모여서펼치는퍼포먼스아이돌육성프로젝트로,황현이이프로젝트에힘을보탠다.그는"서브컬처의하나의프로젝트라고보시면될것같다.어렸을때부터서브컬처를좋아했기때문에정말재밌게하고있다"라며"이걸하게된건어떤사업적인생각은전혀없었고,그냥낭만이었다.'재밌겠네?'라고생각할때가장큰에너지가나오는것같고,실제로재밌게하고있다"라고설명했다.수많은프로젝트중에서도황현이현재가장공을들이고애정을쏟는것은바로자식같은그룹온앤오프다.데뷔이후부터온앤오프의모든앨범을프로듀싱하며이들의독보적인감수성은물론,음악적서사와세계관까지공고히한그는8일멤버들과또한번의기투합한여덟번째미니앨범'뷰티풀섀도'공개를앞두고있다.'뷰티풀섀도'를대표하는곡은타이틀곡'바이마이몬스터'.미리살짝맛보기로들어본이곡은황현과온앤오프의'특급시너지'정점에서있는곡으로,무엇을상상해도그이상의'역대급'오감만족을선사할것으로보인다.황현과온앤오프가가장잘할수있는것이이상적으로합치된이곡은황현에의한,온앤오프를위한,모두의명곡이될만하다.'바이마이몬스터'에대해황현은"트렌디는모르겠고,제가제일잘쓸수있고,아이들이가장잘소화할수있는곡"이라고했다.그간온앤오프는남들이가지않은길을걸으며거친아이돌무한경쟁의세계에서살아남아왔고,'바이마이몬스터'는이러한온앤오프의서사에또하나의방점이될전망.그는"이곡으로인해온앤오프가화제성이굉장히많이생겼으면좋겠고,그게가능하다면이곡의힘이현재의K팝신의분위기를바꿀수도있겠다고생각한다.이음악은요즘나오는음악이아니라서더재밌는데,그렇다고해서올드하거나그렇지는않다는게재밌다"라고설명했다.▲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온앤오프는2017년데뷔이후부터차근차근국내외에서주목할만한성과를이루고있다.공든탑을쌓듯,하나하나공들인활동으로K팝신에서'대체불가'영역을이뤘고,매앨범타이틀곡부터수록곡까지뭐하나빼놓을것없는'웰메이드퀄리티'로'믿고듣는온앤오프','명곡맛집'수식어까지구축했으나황현은아직목이마르다.황현은"사람들이온앤오프를,아이들의실력을많이알았으면좋겠다.가끔씩은화가난다.온앤오프를몰라주는게화가난다"라며"결국음악의힘은온앤오프로느껴보고싶다.온앤오프도마찬가지겠지만"이라고했다.그러면서"온앤오프가결국은해냈다는걸보여주고싶다.음악이나영화나이런건졌지만잘싸웠다는게되지만온앤오프는멤버들의현재인생이니까잘싸운건없고,그냥진것만있다.그래서더이상의정신승리는안된다.아이들을좋아한다는건멤버들의청춘과함께자기의청춘도함께한것아닌가.이들의청춘이모두예뻤으면좋겠다"라고희망했다.'피겨여왕'김연아의명언인"무슨생각을해,그냥하는거지"라는말은괜히나온것이아니었다.'황토벤'의지금을만든것역시일단가보는태도다.당장자신에게주어진일과음악에충실한삶을살고있다는그는"요즘에사람들이안하는음악이뭘까,사람들에게잠깐잊혀진음악이뭘까를고민하고있다"라고했다.이어"지난해부터바빠서SNS도많이안하고이래서제근황을궁금해하시는분들이계시더라.제가너무외부에나를알리지않았구나생각이들기도했다"라며"저를궁금해하셨던분들께말씀드리고싶은건모노트리가글로벌음악회사로성장을할것이라는것이다"라고했다.황현이자신만큼아끼는온앤오프가아이돌최초의동시기입대와전역을한후2막을맞은시기에모노트리역시새로운챕터를맞이했다는것은운명이라고믿고싶은신기한공통점이다.그는"온앤오프가2막을시작할때저도새로운새막을열었다는게너무나신기하다"라고했다.이어"나름의목표가생긴게K팝이음악으로인정받는것이다.많은A&R분들이지금도'곡을주세요'라고하고있지만,글로벌하게뻗어나가고싶다는거다.저도한국가수뿐만아니라일본,중국,태국가수분들의프로듀싱을하긴했다.하지만이넓은지구에있는더많은분들과작업하고싶다.그런것들이서울에서일어나는일처럼자연스러워져야할것같고,그게목표"라고글로벌시장속활약을예고했다.▲작곡가황현ⓒ곽혜미기자<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파묘'가천만관객들돌파한이후에도기세가꺾이지않고있다.신작'댓글부대'의등장에박스오피스2위로하락했지만,바로다음날정상자리를탈환하며개봉40일만에1100만관객까지돌파했다.천만관객들돌파한지일주일만이다.'파묘'의극장가장기흥행은극장가의훈풍을가져왔지만이면에는대적할만한신작들이없다는걸의미한다.ⓒ'이상한나라의앨리스'의안국진감독의9년만의신작이자충무로의대세손석구주연작으로이목을끌었던'댓글부대'가'파묘'가달궈놓은열기를이어갈것으로예상됐지만쉽지않다.'댓글부대'는입소문과상영관확보에유리한개봉첫주말박스오피스를2위로마무리하면서2주차흥행에적신호가켜졌다.'댓글부대'는신문사사회부기자상진(손석구분)이온라인여론조작을주도하는댓글부대의실체를파헤치는이야기로,배우들의연기는호평받았지만이야기의열린결말이두고호불호가갈리고있다.현실적이고냉소적인결말이영화적인재미를반감시킨다는의견들이잇따르고있다.CGV골든에그지수는82%다.'파묘'의골든에그지수는95%인과비교해부진하다.4일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따르면'댓글부대'의누적관객수는64만509명으로손익분기점195만을달성하기까지갈길이멀다.4월신작김윤혜주연의'씬','어게인1997'의흥행은더욱기대하기힘들다.'씬'은'파묘'의불러온오컬트열풍에숟가락을얹으려했지만,완성도가높지않다.'씬'은영화촬영을위해시골폐교로온배우와제작진이촬영첫날부터오묘한기운에휩싸이고깨어나지말아야할존재를만나그로부터벗어나기위한탈출을그린영화로오컬트를정면에내세웠지만좀비물,미스터리등다양한장르들이뒤죽박죽섞여버렸다.장면과장면사이들이매끄럽게연결되지않으면서예상을벗어나지않는클리셰들이연이어등장해긴장감을떨어뜨린다.안방극장에부는판타지회귀물을극장에서도이어가겠다고선언한'어게인1997'역시관객들의높아진눈높이를만족시킬수있을지미지수다.40대스턴트맨이죽음의위기를맞이할때마다과거로되돌아갈수있는기회를얻게돼가장빛났던1997년으로돌아가는이야기를그렸다.1997년의배경을미술적인요솔구현하면서향수는불러일으키지만장점이여기까지다.무리하게웃기려는무리수들이영화를촌스럽게만들고재미를반감시킨다.윤제문주연작'은하수'도4월개봉을대기하고있지만세번의음주운전적발에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윤제문을향한대중의비호감도가높아주목조차받지못하는상황이다.이에4월극장가가믿을건24일개봉하는'범죄도시4'뿐이다.2017년청소년관람불가등급에도688만관객을모으며흥행한이후'범죄도시2'와'범죄도시3'가연이어천만관객을돌파한'범죄도시4'의귀환전까지흥행가뭄이예상된다.'범죄도시4'는이번에도예열이뜨겁다.제74회베를린국제영화제스페셜갈라부문에초청됐으며,현지에서최초공개돼뜨거운반응을얻었다.이번시리즈는필리핀을거점으로두고일어나는대규모온라인불법도박범죄를다루며김무열,이동휘개새빌런으로합류해마동석과호흡을맞췄다.이번필리핀로케이션촬영은'범죄도시'시리즈사상최고스케일을자랑한다.개봉시기도적절하다.24일개봉을시작으로2주차에어린이날,3주차부처님오신날휴일이포함돼이번에도천만을넘을수있을지기대가모아진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안윤지기자]배우노희지/사진=인스타그램배우노희지가배우송하윤의학폭의혹과관련의혹을해명했다.노희지는4일자신의인스타그램에"아침부터댓글,DM오길래대체무슨소리인가했더니반포고88연예인=노희지라고된것같다.난아니다"라며"심지어해당연예인은반포고도아니라더라"고밝혔다.지난1일JTBC'사건반장'은여배우S씨의학폭의혹을제기했다.제보자A씨의말에따르면S씨는갑자기A씨를부르더니약90분간따귀를때렸다.그는다시S씨가학교에잘나가는남자친구가있었기때문에자신은남자아이에도S씨에게맞설수있는상황이아니라말했다.또한S씨가또다른학폭사건과연루돼다른학교로전학가A씨는폭행에대한사과를듣지못했다고주장했다.이후3일유튜버이진호는자신의채널을통해"A씨가폭행당할당시송하윤과같이있었던인물이있었다.그는상당히유명한연예인"이라며"연예인B씨는A씨보다한살어린후배다.B씨는폭행시작된후촬영을이유로자리를떴다"라고말했다.네티즌들은해당말을근거로,연예인B씨의정체를'1988년생반포고등학교학생'으로추정했고노희지가언급됐다.이에노희지는"해당연예인(B)은당시또다른학교에서재학중인학생"이란댓글을인용하며논란을부인했다.송하윤소속사킹콩by스타쉽측은"제보자측주장에관해배우에게사실을확인한결과제보자와는일면식도없으며해당내용모두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라며"현재제보자측의일방적인주장으로무분별한억측과추측성내용이확산하고있다"라고입장을전했다.또한'사건반장'에대해선"송하윤씨에대하여방송한내용및이에관한후속보도와관련하여해당내용은모두사실이아니다"라며"당사는향후본건에대한사실관계의확인및법무법인을통한법률검토를통해제보자측에대한민형사상의조치및JTBC'사건반장'에대한방송금지가처분등필요한모든조치를고려하고있다"고강경대응을예고했다.한편노희지는1993년MBC'뽀뽀뽀'로데뷔했으며드라마'주몽''아랑사또전''내마음이들리니'등에출연했다.안윤지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