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세븐틴, 인천서 앙코르 투어 개막…총 5만 6천여 명 앞에서 29일 베스트 앨범 발표 깜짝 공개

사진제공=플레디스[스포츠조선이정혁기자]그룹세븐틴이앙코르투어의막을화려하게열었다.세븐틴은지난달30~31일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열린앙코르투어'SEVENTEENTOUR'FOLLOW'AGAINTOINCHEON'을통해총5만6000여명의관객과'TEAMSVT'(팀세븐틴)으로하나돼대규모축제를즐겼다.▶스타디움공연다운엄청난스케일…'흉내낼수없는세븐틴캐럿'오프라인과온라인라이브스트리밍으로동시진행된인천공연은스타디움공연에걸맞게엄청난스케일을자랑했다.오프닝곡'손오공'의전주가흘러나오며멤버13명이모두하늘에서내려오듯이등장,시작부터뜨거운환호성이터져나왔다.세븐틴은'DONQUIXOTE','박수'.'울고싶지않아','F*ckMyLife','Rockwithyou'등히트곡퍼레이드로한순간도눈을뗄수없는무대를펼쳐팬들을열광케했다.세븐틴은이번앙코르투어를위해새롭게준비한무대와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유닛무대로다채로운매력을뽐내분위기를더욱달궜다.이들은'HOME;RUN','Left&Right','BEAUTIFUL','음악의신'등쉴틈없이무대를이어가며파워풀한라이브와화려한퍼포먼스로명불허전'공연장인'의면모를제대로과시했다.특히,'Aprilshower'와'겨우'무대에서는노래에맞춰드론쇼가펼쳐져장관을이뤘다.씨앗,캐럿,올리브나무등특별한의미가담긴오브제와사전에팬들이보내온메시지"빛나는우리약속은절대깨지지않아","다시태어나도캐럿(CARAT.팬덤명)이될거야","내삶에색을입혀준세븐틴고마워요",'언제어디서나빛내줄게세븐틴"이라는문구가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밤하늘을수놓아감동을배가시켰다.팬들은깜짝이벤트로응원봉을활용해'세븐틴','캐럿'문구를연출,가슴뭉클한장면을만들었다.이번앙코르공연에서는캐럿이하나돼함께즐길수있는'캐럿타임'이처음으로마련됐다.세븐틴히트곡메들리에맞춰관객들이다함께안무와응원법,떼창을하는등공연장을뜨거운함성으로가득채웠다.세븐틴은"13명이공연을한다는게정말뜻깊은것같다.많이보고싶었다.이렇게좋은추억을쌓을수있어행복하다.올해두번컴백하니많이기대해달라.앞으로도'흉내낼수없는세븐틴캐럿'을만들어냈으면좋겠다"라고마무리소감을전했다.세븐틴은"캐럿앞에서꼭부르고싶었던곡"이라며'Headliner'무대를꾸몄고,마지막까지끝날듯끝나지않는'아주NICE'무한앙코르무대로관객들에게잊지못할추억을선사했다.사진제공=플레디스▶세븐틴,4월29일베스트앨범'17ISRIGHTHERE'로컴백세븐틴은2회차공연종료직후암전과동시에컴백소식을깜짝공개했다.힙합팀,퍼포먼스팀,보컬팀의모습이차례로등장한영상의말미에오는29일오후6시베스트앨범'17ISRIGHTHERE'발매소식이전해지자공연장은폭발적인함성으로열광의도가니가됐다.세븐틴은이에더해오늘(1일)팀공식SNS에'17ISRIGHTHERE'의콘셉트티저를게재했다.콘셉트티저는신보앨범커버이미지를애니메이션으로풀어낸것으로,영화'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오리지널일러스트로유명한맥스돌턴(MaxDalton)이참여해세븐틴의역대앨범을표현했다.지난해한해동안국내앨범누적판매량1600만장을넘기는대기록을작성하며'K-팝의새역사'를쓴세븐틴이팀의과거-현재-미래를집대성한베스트앨범'17ISRIGHTHERE'로어떤모습을보여줄지벌써부터관심이고조되고있다.한편,세븐틴은한국과일본의초대형스타디움에서앙코르투어'SEVENTEENTOUR'FOLLOW'AGAIN'을개최한다.지난달30~31일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시작된이투어는오는27~28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거쳐5월18~19일오사카얀마스타디움나가이,5월25~26일가나가와닛산스타디움등총4개도시에서8회진행된다.이정혁기자[email protected]사진제공=플레디스사진제공=플레디스Copyright©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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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5만 6천명 하나 된 세븐틴 축제…스타디움 걸맞은 역대급 스케일 자랑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스포츠조선정빛기자]그룹세븐틴이앙코르투어의막을화려하게열었다.세븐틴은지난달30~31일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열린앙코르투어'SEVENTEENTOUR'FOLLOW'AGAINTOINCHEON'을통해총5만6천여명의관객과'TEAMSVT'(팀세븐틴)으로하나돼대규모축제를즐겼다.▶스타디움공연다운엄청난스케일…'흉내낼수없는세븐틴캐럿'오프라인과온라인라이브스트리밍으로동시진행된인천공연은스타디움공연에걸맞게엄청난스케일을자랑했다.오프닝곡'손오공'의전주가흘러나오며멤버13명이모두하늘에서내려오듯이등장,시작부터뜨거운환호성이터져나왔다.세븐틴은'DONQUIXOTE','박수'.'울고싶지않아','F*ckMyLife','Rockwithyou'등히트곡퍼레이드로한순간도눈을뗄수없는무대를펼쳐팬들을열광케했다.세븐틴은이번앙코르투어를위해새롭게준비한무대와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유닛무대로다채로운매력을뽐내분위기를더욱달궜다.이들은'HOME;RUN','Left&Right','BEAUTIFUL','음악의신'등쉴틈없이무대를이어가며파워풀한라이브와화려한퍼포먼스로명불허전'공연장인'의면모를제대로과시했다.특히'Aprilshower'와'겨우'무대에서는노래에맞춰드론쇼가펼쳐져장관을이뤘다.씨앗,캐럿,올리브나무등특별한의미가담긴오브제와사전에팬들이보내온메시지"빛나는우리약속은절대깨지지않아","다시태어나도캐럿(CARAT.팬덤명)이될거야","내삶에색을입혀준세븐틴고마워요",'언제어디서나빛내줄게세븐틴"이라는문구가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밤하늘을수놓아감동을배가시켰다.팬들은깜짝이벤트로응원봉을활용해'세븐틴','캐럿'문구를연출,가슴뭉클한장면을만들었다.이번앙코르공연에서는캐럿이하나돼함께즐길수있는'캐럿타임'이처음으로마련됐다.세븐틴히트곡메들리에맞춰관객들이다함께안무와응원법,떼창을하는등공연장을뜨거운함성으로가득채웠다.세븐틴은"13명이공연을한다는게정말뜻깊은것같다.많이보고싶었다.이렇게좋은추억을쌓을수있어행복하다.올해두번컴백하니많이기대해달라.앞으로도'흉내낼수없는세븐틴캐럿'을만들어냈으면좋겠다"라고마무리소감을전했다.세븐틴은"캐럿앞에서꼭부르고싶었던곡"이라며'Headliner'무대를꾸몄고,마지막까지끝날듯끝나지않는'아주NICE'무한앙코르무대로관객들에게잊지못할추억을선사했다.▶세븐틴,4월29일베스트앨범'17ISRIGHTHERE'로컴백세븐틴은2회차공연종료직후암전과동시에컴백소식을깜짝공개했다.힙합팀,퍼포먼스팀,보컬팀의모습이차례로등장한영상의말미에오는29일오후6시베스트앨범'17ISRIGHTHERE'발매소식이전해지자공연장은폭발적인함성으로열광의도가니가됐다.세븐틴은이에더해1일팀공식SNS에'17ISRIGHTHERE'의콘셉트티저를게재했다.콘셉트티저는신보앨범커버이미지를애니메이션으로풀어낸것으로,영화'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오리지널일러스트로유명한맥스돌턴(MaxDalton)이참여해세븐틴의역대앨범을표현했다.지난해한해동안국내앨범누적판매량1,600만장을넘기는대기록을작성하며'K-팝의새역사'를쓴세븐틴이팀의과거-현재-미래를집대성한베스트앨범'17ISRIGHTHERE'로어떤모습을보여줄지벌써부터관심이고조되고있다.세븐틴은한국과일본의초대형스타디움에서앙코르투어'SEVENTEENTOUR'FOLLOW'AGAIN'을개최한다.지난달30~31일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시작된이투어는오는27~28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거쳐5월18~19일오사카얀마스타디움나가이,5월25~26일가나가와닛산스타디움등총4개도시에서8회진행된다.정빛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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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필수의료 희망 의대생,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급감

[의대증원갈등]정부가대학별의과대학정원배분을확정발표한가운데지난달22일대구의한의과대학강의실이의대증원정책에반발하는의대생들의동맹휴학으로텅비어있다.2024.3.22/뉴스1정부가지난2월‘의대2000명증원’정책을발표한후바이털(생명과직결된필수의료)분야진출을고려하는의대생이크게줄었다는설문조사결과가나왔다.31일이준서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외과교수와전국의대생·전공의단체‘투비닥터’는이런내용의‘의대증원및필수의료패키지정책과의대생진로선택’설문결과를공개했다.설문조사는지난달20일부터25일까지6일간진행됐다.전국의대생859명이참여했다.조사에따르면,응답자의83.9%는“정책발표전바이털을진지하게고려했다”고밝혔다.그러나“정책발표후바이털을진지하게고려한다”고밝힌응답자는19.4%에불과했다.의대생들이희망하는전공은정책발표전에는내과(17.6%)가가장많았다.그뒤를이어신경외과(8.4%),정형외과(8.2%),외과(8%),정신건강의학과(6.4%)등순이었다.정책발표후에는일반의(21.2%),정신건강의학과(5.2%),피부과(4.7%),안과(4.4%),정형외과(3.7%)순으로바뀌었다.내과·신경외과등필수의료로꼽히는분야들이후순위로밀려난것이다.희망전공이바뀐이유로는‘과에대한부정적전망예측’(29.3%),‘의대증원및필수의료패키지에대한반대’(24.7%),‘의사에대한부정적인식과존중부재’(20.9%)등이꼽혔다.특히‘일반의’를선호하는의대생이정책발표전0.8%에서발표후21.2%로26배가됐다.일반의는의대를졸업하고국가고시를통과해의사면허는땄지만,인턴·레지던트등전공의수련과정을거치지않은의사다.인턴·레지던트를포기하고일반의로남는경우가늘어나면사회에꼭필요한필수의료분야의사들은더욱줄어들게된다.전공의수련이필수라고생각하는의대생도줄었다.응답자의91.4%가“정책발표전전공의수련이필수적이라고생각했다”고밝혔지만,“정책발표후에도전공의수련이필수적이라고생각한다”고한의대생은3분의1(32.4%)수준으로줄었다.연구진은“정부가제시한필수의료강화정책의역효과로바이털을전공하느니차라리수련을받지않고개원가로나가겠다는의견이늘어난것”이라고설명했다.하지만일각에선“의대2000명증원으로시장에의사가쏟아져나오기전에개원하는게낫다고보는것”이라는분석도나온다.교육부에따르면지난29~30일전국40개의대에서의대생256명이추가로휴학을신청하면서,의대증원에반발해휴학계를제출한의대생은총1만242명이됐다.지난해4월기준전국의대생(1만8793명)의54.5%가휴학계를제출한셈이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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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욕증시, 고용 지표·테슬라 1분기 출하량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한국경제TV전가은기자][글로벌시장지표/한국시간기준4월1일오전6시현재][미국증시마감시황]뉴욕증시는이번주2분기를시작한다.투자자들은이번주발표되는고용지표들에초점을맞출전망이다.특히8일(현지시간)예정된3월고용동향은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금리인하시기를좌우할핵심변수다.투자자들은아울러2일발표예정인테슬라의1분기출하통계에도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전기차수요부진속에테슬라의분기출하통계는테슬라뿐만아니라전기차전반의주가흐름을좌우할변수가될전망이다.뉴욕증시3대지수가우려와달리올1분기탄탄한상승세를이어간가운데2분기전망은비관보다는낙관이앞선다.미노동부는3월고용동향발표에앞서2일미국의2월구인·이직실태조사(JOLTS)를공개한다.과열이진정되고있는미노동시장에서구인과구직이어떤균형을보이고있는지를좀더구체적으로알수있다.3일에는미국의3월고용동향전조라고할수있는고용서비스업체ADP의3월민간고용통계가발표되며5일에는투자자들이가장관심을기울일3월고용동향이공개된다.미국의3월신규고용규모가18만명으로2월27만5000명에비해줄었을것으로예상하고있으며이코노미스트들은노동시장과열진정흐름이지속됐을것으로낙관하고있다.한편테슬라의1분기출하통계도이목을모을예정이다.배런스는팩트세트조사를인용해월스트리트애널리스트들이45만7000대를예상하고있다고전한바있다.다만시간이가면서예상치는낮아지고있다.가장최근추산치는약42만5000대다.지난해1분기출하대수42만3000대에비해거의늘지않았을것으로비관하고있다.애널리스트들은중국전기차수요가예상보다더좋지않고,테슬라가캘리포니아주프리몬트공장생산차질을빚었던점을그이유로꼽고있다.[뉴욕증시주간일정]-1일3월S&P글로벌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3월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PMI2월건설지출리사쿡연준이사연설-2일2월구인·이직(JOLTs)보고서3월글로벌제조업PMI2월공장재수주미셸보먼연준이사연설존윌리엄스뉴욕연은총재행사참석로레타메스터클리블랜드연은총재연설메리데일리샌프란시스코연은총재행사참석-3일3월ADP고용보고서3월S&P글로벌서비스업PMI3월ISM비제조업PMI제롬파월연준의장연설오스탄굴스비시카고연은총재연설마이클바연준금융감독부의장토론참석아드리아나쿠글러연준이사연설미셸보먼연준이사연설-4일3월챌린저감원보고서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3월글로벌서비스업PMI2월무역수지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의사록로레타메스터클리블랜드연은총재브리핑참석오스탄굴스비시카고연은총재연설아드리아나쿠글러연준이사연설-5일3월비농업부문신규고용·실업률로리로건댈러스연은총재연설미셸보먼연준이사연설[유럽증시마감시황]유럽증시는일제히올랐다.독일DAX지수는0.10%상승한18,504.51,프랑스CAC40지수도0.01%오른8,205.81에마감했다.영국FTSE100지수는0.26%상승했다.스톡스600지수는0.00%보합권에서512.66에마감했다.[중국증시마감시황]이번주(4월1~5일)중국증시는3월제조업경기지표호조세로중국경제회복세기대감이커지면서상승흐름이이어질것이란기대감이커졌다.지난주중국증시는차익실현매물증가,미·중간지정학적리스크등영향으로하락세로마감했다.지난주상하이종합지수는직전주보다0.23%하락한3041.17로한주간거래를마쳤다.3월27일하루3000선이붕괴되기도했으나,3월제조업지표개선기대감등으로다음날곧바로3000선을회복했다.지난주선전성분지수와창업판지수주간낙폭도각각-1.72%,-2.73%였다.한편이번주중국증시는청명절연휴로4월4~5일이틀간휴장한다.홍콩증시는부활절연휴로1일까지휴장하고2일개장하며,청명절연휴로4일하루또휴장한다.[국제유가]5월인도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전날보다1.76달러(2.16%)상승한배럴당83.11달러에거래를마쳤다.6월인도브렌트유가격은0.04(0.05%)상승하여배럴당86.99달러에거래를마쳤다.[금]금현물은트로이온스당전장보다0.00%올라2,233.10달러를기록했으며,뉴욕상품거래소(COMEX)의금선물은0.04%내림세나타내2,253.80달러에움직였다.[가상화폐]비트코인은우리시간4월1일오전6시1.54%상승한70,975.0달러에거래되었다.*더많은글로벌투자뉴스는[한경KVINA]홈페이지에서볼수있습니다.전가은기자Copyright©한국경제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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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대 그룹 시총 1분기에 50조 늘었다

지난해말1350조에서1400조로증가1월부진만회하며6개그룹시총증가세전환이차전지조정에포스코는부진지속지난2월이후증시가강세를보이면서10대그룹의시가총액이올해1분기50조원가까이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반도체강세와기업밸류업프로그램기대감에따른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들이10대그룹시총증가를견인했다.1일금융정보업체에프앤가이드에따르면지난달28일기준10대그룹시가총액합계는지난해말1350조9657억원에서1400조5100억원으로늘었다.연초이후주가가약세를보이면서10대그룹시총은지난1월에100조원정도감소했으나1월말이후주가가상승세를타면서이를모두만회한모습이다.지난1월에는10대그룹모두가지난해말대비시총이감소세를보였으나이후주가회복으로6개그룹은증가세로돌아섰다.1분기시총이가장많이늘어난곳은SK였다.SK그룹의시총은지난해말180조5294억원에서208조2159억원으로15.34%증가하며200조원을돌파했다.한화가10.85%증가하며뒤를이었고GS9.10%,현대자동차9.03%,HD현대6.55%,삼성4.94%각각시총이늘었다.반면신세계(-5.10%),LG(-5.69%),롯데(-6.75%),포스코(-17.95%)는시총이감소세를기록했다.특히지난해시총증가율1위였던포스코는10대그룹중유일하게두자릿수의감소폭을기록했다.10대그룹의시총증가는반도체와저PBR주의강세가주도했다.인공지능(AI)훈풍으로반도체주들의주가가강세를보이면서그룹주들의시총에도영향을미쳤다.삼성전자는최근2년3개월만에8만원선에올라섰고SK하이닉스도연일사상최고치를경신하며18만원을돌파했다.삼성전자의주가는올들어2.92%올랐고SK하이닉스는25.94%상승했다.김정윤대신증권연구원은"코스피는지난달26일장중2779.40까지상승해연중최고치를경신했는데3월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후통화정책이벤트관련불확실성이소강상태로진입한가운데AI반도체모멘텀이재부각돼추가상승으로이어졌다"면서"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기대감이증폭되는상황에서사실상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종목이코스피상승을주도했다"고분석했다.저PBR주들의강세도10대그룹시총증가로이어졌다.시총증가상위종목에는지주회사나주주환원기대감이높은종목들이다수포함됐다.SK스퀘어는주가가49%넘게올랐고삼성생명은38.21%,SKC32.01%상승했다.이밖에도삼성물산(23.63%),GS(18.58%),현대차(16.46%)등이높은주가상승률을기록했다.반면지난해하반기이후이어지고있는이차전지조정으로포스코는10대그룹중가장부진한모습을보였다.지난해말93조원대였던시총은77조원대로줄어들었다.포스코는지난해시총이123%증가하며10대그룹중증가율1위를기록했으나올해는정반대의모습이다.포스코의6개상장계열사모두주가가하락했다.포스코DX는올들어주가가34.57%하락하며10대그룹상장계열사중가장큰폭의하락세를기록했다.포스코DX는지난해주가가1087.20%급등하는등기록적인상승세를보였으나올해는부진한모습이다.이밖에포스코엠텍(-21.77%),포스코퓨처엠(-15.74%),POSCO홀딩스(-15.72%),포스코인터내셔널(-14.74%),포스코스틸리온(-14.31%)등모두두자릿수하락폭을기록했다.송화정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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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익 1식' 츄, 3끼 먹을 생각에 걱정…“이제 아이돌 못하는데” (‘백반기행’) [어저께TV]

[OSEN=박근희기자]'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1일1식을하는츄가많이먹어야한다는점에걱정을했다.31일오후방송된TV조선'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이하‘백반기행’)에서는노래면노래,예능이면예능,‘만능돌’가수츄와함께경상남도산청으로밥상기행을떠났다.김지우가본명이라는츄는지우라는이름을빠르게발음하다가츄라는예명을얻게됐다고밝혔다.이를들은허영만은‘츄’대신‘김치’는어떠냐고언급해츄를당황하게만들었다.처음으로방문한집은40년전통계곡옆닭구이집이었다.밑반찬으로나온나물을먹은츄는“나물너무맛있는데요.너무건강해지는맛이다”라며감탄을했다.이어닭구이의맛을본츄는호호불어가며맛있게식사를했다.깨물하트를묻는허영만에게츄는깜찍한깨물하트를보여주며“많은분이좋아해주셔서잠깐활약했다”라고말해웃음을안겼다.츄는“제가사실1일1식이다.오늘3식한다고들었다.이렇게첫음식부터맛있으면아이돌못하는데”라고덧붙였다.이어허영만과츄는한복으로갈아입고동의보감촌을방문했다.츄의진맥을본전문가는“술을조심하셔야한다.술을많이먹어서열이위로오르면안된다.조심해야한다”라고설명했다.이어공진단을만들수있는체험도이어졌다.츄가만든공진단을본허영만은“잘만들었다”라며칭찬하기도.전문가는“산에서비맞고자란약초의맛이다.음미해보시면맛있는단맛도난다”라고말했고,츄는쓴맛에눈을감고“저의전생을본것같다”라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지리산의자랑산청흑돼지집을방문했다.달래무침,취나물머위무침,고들빼기무침,봄동물김치,묵은지등이반찬으로등장했다.백반집같은푸짐하고실한밑반찬에츄는“서울에서많이가는고깃집이랑다르다.특산물이많이있나봐요”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사진]‘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방송화면캡쳐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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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TXT, 오늘(1일) 미니 6집 컴백…지난 5년 총망라

사진=빅히트뮤직제공사진=빅히트뮤직제공[뉴스엔이민지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지난5년의서사를총망라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4월1일오후6시(이하한국시간)미니6집‘minisode3:TOMORROW’와타이틀곡‘DejaVu’뮤직비디오를전세계에동시공개한다.▲‘우리’가함께하는미래에대한바람…투모로우바이투게더표구원서사‘minisode3:TOMORROW’는과거의약속을기억해내고,함께약속했던‘너'를찾으러가는이야기를그린다.‘너와함께하는내일이곧희망이자구원’이라는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구원서사가앨범전반에반영됐다.신보의시작을알리는‘내일에서기다릴게(I’llSeeYouThereTomorrow)’를통해재회에대한믿음을노래하는이들의이야기는미래에대한희망(‘---------·-··-·---·--’)과데자뷔처럼느껴지는너와다시만날미래(‘DejaVu’),서로가함께하는기적같은인연의소중함(‘Miracle(기적은너와내가함께하는순간마다일어나고있어)’)으로이어진다.이외에도이번앨범에는단순히‘사랑한다’는말로는표현할수없는애정에대한갈망을담은수빈과연준의유닛곡‘TheKilla(IBelongtoYou)’,출구없는터널에갇힌듯막막하더라도포기하지않고살아가고자하는의지를노래한범규와태현,휴닝카이의유닛곡‘QuarterLife’,어쿠스틱기타중심으로재구성해곡의서정성을극대화한‘DejaVu(AnemoiaRemix)’까지총7곡이수록됐다.▲가사와모스부호로전작과의연결성강조신보에는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데뷔후선보였던‘꿈의장’,‘혼돈의장’,‘이름의장’으로이어진시리즈들을총망라한서사와독특한표현법이녹아있다.팀의오리지널리티를확인할수있는음반으로기대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그간섬세하게쌓아올린스토리텔링은타이틀곡‘DejaVu’에서가장빛을발한다.‘왕관’,‘영원’,‘폐허’,‘도망’,‘추락’등의키워드는데뷔곡‘어느날머리에서뿔이자랐다(CROWN)’부터직전앨범인‘이름의장:FREEFALL’까지그간의서사들과연결된다.모스부호로표기된트랙도전작을떠올리게한다.특히,모스부호는데뷔당시의멤버들을처음소개한콘텐츠‘IntroductionFilm’과‘QuestioningFilm’,데뷔곡도입부등에활용된바있어그시절의향수를불러일으킨다.▲타이틀곡‘DejaVu’로표현한애절한정서타이틀곡‘DejaVu’는투모로우바이투게더특유의정서를담은곡이다.이들은트랩(Trap)의하위장르인레이지(Rage)와이모록(EmoRock)이결합된팝스타일의음악을통해‘레이지’장르에도전하는한편,애절함과벅차오르는에너지를녹여자신들만의색채를드러냈다.지난달30~31일공개된‘DejaVu’뮤직비디오티저는감각적인영상미로화제를모았다.두편의티저영상은시네마스코프(와이드스크린방식의영화)에가까운약2.55:1의화면비율로인물과공간감을효과적으로표현했다.모노톤과컬러화면이교차하는연출에멤버들의섬세한감정연기가더해져본편에대한기대감을증폭시켰다.뉴스엔이민지oing@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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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탁구 발롱도르' 서수연, "운동 이제 그만해라" 소리 듣고도 도전 멈추지 않은 이유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스포츠조선한동훈기자]운동을그만해야통증이완치된다고했다.하지만휠체어탁구서수연(38·광주시청)은라켓을손에붕대로칭칭감으면서까지도전을멈추지않았다.하는데까지해보지못했다고느꼈기때문이다.그녀는그불굴의의지를바탕으로결국해냈다.세계랭킹1위,아시안게임3관왕에이어지난2월말부산세계탁구선수권현장에서탁구계의발롱도르인'국제탁구연맹(ITTF)올해의선수2023'까지거머쥐었다.발롱도르는세계프로축구에서가장권위있는상으로그시즌가장눈부신활약을펼친선수에게수여한다.이제패럴림픽금메달,마지막목표만남았다.서수연의오른손은2024년8월파리를정조준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에서만난서수연은즐거운표정으로실전감각을끌어올리고있었다."예전에(2018년)후보에만오르고상은받지못했는데이번에받아서기쁘다"며웃었다."그해최고의선수에게주는상아닌가.후보가되기도쉽지않다.전체급에서단한명만준다.의미가깊은상이다"라며미소를머금었다.서수연은연초잠시휴식기에돌입했다.3월중순부터선수촌에입소했다.4월부터국제대회가줄줄이예정됐다.5월몬테네그로에서열리는월드챔피언십에서컨디션을점검한뒤7월태국오픈을통해'2024파리패럴림픽'최종리허설을치른다.서수연은중국간판스타류징과질긴악연이다.서수연은2016년리우패럴림픽단식은메달,단체전동메달을획득했다.2021년도쿄패럴림픽서도단식은메달,단체전은메달을땄다.두대회연속서수연에게결승패배를안긴선수가류징이다.작년항저우아시안게임결승에서첫설욕에성공했다.오는파리패럴림픽서도준결승내지는결승에서반드시만난다.서수연은지난해3월라켓을쥐는각도를살짝변경하면서해답을찾았다.서수연은"(류징이)큰경기에선기량이달라지더라.평소수비범위가이정도였다면결승에선그이상을막아내는모습이보였다"라며혀를내둘렀다.라켓그립을바꾸면모든게바뀐다.서수연은"기본자세부터스윙이나커트까지싹바꿔야한다.원래대로치면공이안맞는다"고설명했다.서수연은기존폼에서명확한한계를느꼈다.마흔을바라보는나이에다시도전을선택했고피나는노력으로결과물을얻었다.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서수연은사실진작은퇴를고민했다.8년전리우패럴림픽을끝으로라켓을내려놓을생각이었다.안아픈곳이없었다.서수연은"연습이부족한것과기능적인한계는분명히다르다.훈련을따라가지못했다.다음날일어나면회복이되지않았다.큰문제들이많이생겼다.서울을오가며치료를받아가며운동했다"고회상했다.어깨를시작으로팔꿈치와허리까지통증이번졌다.관절염까지찾아왔다.담당의사는아예휴식을권했다.그녀가포기하지않은이유는자신을믿었기때문이다."솔직히아쉬웠다.하면될것같다는생각이계속들었다"고돌아봤다.이후운동방식을조금씩바꿔서적응했다.기계적인운동량을줄이고이미지트레이닝비중을높였다.서수연은"시간을줄이면서집중도를높였다.필요한것만쏙쏙빼서했다"고밝혔다.패럴림픽금메달의꿈만이룬다면이제미련은없다.서수연은"운동을시작한지17년이됐다.작년부터(은퇴)고민을시작했다.내가원하는결과를얻는다면몸상태만보면그만하는게맞다.주변에선아직한창이라고하는데버거울때가많다"고고백했다.하지만진심은꼭그렇지도않은모양."욕심은하고싶은데몸이버텨주지못한다.운동이싫은게아니다.재밌다.(패럴림픽금메달을따면)내려놓고편안한마음으로좀더선수생활을즐겼으면좋겠다"고했다.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서수연은후배들의도전을응원했다.탁구를통해자신감을얻고변화된일상에서행복이찾아온다고했다."솔직히쉬운길은아니다.종목특성상시간도걸린다.하지만성취감도,즐거움도크다.또요즘은기반이엄청좋다.예전엔운동만으로는생활이어려웠다.지금은운동만열심히해도충분하다"며스포츠입문을강력추천했다.경기외적인장점도무궁무진하다."나도탁구덕에사회에나왔다.장애를가지고막막했지만이렇게돌아왔고자리도잘잡았다.많은분들이인정도해주신다.나에게잘하는일이생겼다.뭐든지어려울순있지만또못할것도없다.오늘의내가내일의나보다젊다.할수있을때,상황이될때놓치지말고자기의삶에있어서좋은길을찾기를바란다"며스포츠의힘을강조했다.

24-04-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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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라그나로크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공정위 조사

라그나로크홈페이지온라인게임‘라그나로크온라인(라그나로크)’이게임내아이템의확률을조작했다는의혹이불거져공정거래위원회가조사에착수했다.공정위는라그나로크의아이템확률허위표시및조작의혹민원을사건으로접수하고관련내용을검토중인것으로1일알려졌다.라그나로크개발사인그라비티는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의무화를담은개정게임산업법시행을앞둔지난3월20일홈페이지에라그나로크의확률형아이템정보를업데이트했다.그러면서“확인결과일부아이템이게임내정보와일치하지않는부분을발견했다”며변경사항을공개했다.공개된수정표에따르면기존공시와확률이다른아이템은100개이상이었다.소비자들이돈을주고구매한게임내아이템의뽑기확률이최대8배나부풀려져있던것이다.공정위는민원을접수한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본부로사건을이관한뒤본격적인조사에착수했다.그라비티의잘못된확률공개로인해소비자들이얼마만큼피해를봤는지,의도적조작이있었는지등을들여다볼방침이다.이번사건은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의무화이후공정위가조사에나선첫사례다.공정위는지난1월넥슨코리아가게임’메이플스토리’에대해서역대급과징금을부과한바있다.게임내에서‘큐브’를판매하면서넥슨코리아가확률을고의로낮추고이를이용자들에게알리지않으면서부당한이득을챙겼다고판단했다.공정위는116억4200만원의과징금을부과했다.

24-04-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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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男 핸드볼 이번에도 우승은 두산인가, 인천도시공사 잡고 선두 질주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스포츠조선김가을기자]남자핸드볼두산은역시강했다.윤경신감독이이끄는두산은31일부산기장체육관에서열린인천도시공사와의'신한SOL페이2023~2024시즌핸드볼H리그'남자부5라운드1차전서33대26으로승리했다.두산(15승2무4패)은2연승하며1위자리를지켰다.조태훈(7골)정의경(6골5도움)이공격을이끌었다.골키퍼김동욱은12세이브로뒷문을든든하게지켰다.반면인천도시공사(11승1무9패)는2연패했다.두팀은올시즌2승2패를나눠가지며치열하게싸웠다.초반분위기도다르지않았다.팽팽한경기에서두산이집중력을발휘했다.전반막판조태훈의연속득점으로15-13,리드를잡았다.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두산은후반시작과동시에조태훈김연빈의연속득점이나오며한때21-15로달아났다.다급해진인천도시공사는작전시간을요청해전열을가다듬었다.하지만두산의흐름을끊을순없었다.두산은김동욱의세이브까지묶어상대의추격의지를빼앗았다.인천도시공사는정수영이혼자8골을꽂아넣었지만,승패를바꿀순없었다.이날여자부경기에선광주도시공사가대구광역시청을27대19로잡았다.광주도시공사는김금정이혼자7골9도움을기록하며펄펄날았다.골키퍼박조은은11세이브로맹활약했다.대구광역시청은올시즌18패,리그전패의늪에빠졌다.◇핸드볼통합H리그전적(31일)두산33-26인천도시공사광주도시공사27-19대구광역시청

24-04-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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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체복무, 무늬만 합법…병역기피 낙인 여전

정부·국회,사회적인식개선위한제도개선의지없어양심적병역거부자가대체역심사위원회에서대체복무편입여부를심사받는모습을표현한일러스트/일러스트김상민기자‘양심적병역거부’를둘러싼한국사회의여론은싸늘하다.헌법재판소와대법원이2018년양심에따른병역거부를인정했고,2020년대체복무제도가시행됐는데도그렇다.양심적병역거부가이제는범죄가아님에도‘병역기피자’로바라보는시각은여전하다.최근임태훈전군인권센터소장이더불어민주연합비례대표후보공천에서탈락한사건은이런사회분위기를방증한다.군대를거부해대체복무를이행하는데도,이들을군인처럼대하는게정당하다는인식도팽배하다.양심적병역거부와대체복무에관한인식개선은제도개선과맞물려있다.‘36개월·합숙·교정시설’형태의대체복무는제도를설계할때부터현재까지‘징벌적’이란논란이끊이질않는다.이문제를해소하지못하면제도의취지가퇴색될것이란지적도꾸준하다.그러나정부와국회는조용하다.양심적병역거부인정과대체복무제도도입을넘어제도정착을위한논의는언제쯤시작될수있을까.■“군대문화와닮은대체복무”교정시설에서약2년동안대체복무요원으로복무중인장길완씨는지난3월25일법무부를상대로행정소송을제기했다.지난해4월법무부에‘대체역복무관리매뉴얼’의정보공개를청구했는데법무부는부분공개결정을내렸다.그러자장씨는전체를공개해야한다는취지로서울행정법원에소송을냈다.해당매뉴얼에는대체복무요원의관리·감독과관련한세부적인사항이규정돼있다.이에따라현행대체복무가매뉴얼대로운영되고있는지,매뉴얼중에양심적병역거부의취지와동떨어진내용은없는지등을파악할필요가있다는게장씨의주장이다.“대체복무운영이지나칠정도로군대문화와닮았기때문”이다.교정시설에서인원점검시간에반바지와슬리퍼착용을금지하거나구보를시킬때도있다고한다.교정시설내군사시설을청소하라는지시가내려온적도있다고장씨는전했다.그는지난3월25일정부서울청사앞에서기자회견을열어“대체복무요원들이이따금업무담당자들이부과하는지시에문제를제기하면‘너희군대온거아니냐’,‘군대도이렇게편하지않다’등의대답을듣기도한다”라며“사회에서평화적신념을이행했던삶의궤적을교정시설내에서존중받는다고느끼기매우어렵다”고말했다.또반인권적인대우를받을때도있고,교정시설마다업무담당자의재량에따라운영형태나복무여건에차이가난다는점도매뉴얼확인이필요한근거로들었다.대체복무요원장길완씨(왼쪽)가지난3월25일정부서울청사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법무부의‘대체역복무관리매뉴얼’부분공개결정에불복해행정소송을제기한다고밝혔다.정희완기자이런고충은다른대체복무요원들도겪었다.주간경향이지난해11월대체복무를마친32명을상대로진행한설문조사에서“군인처럼대하거나군인과비교하는경우는여러번발생했다”는취지의응답이다수나왔다.안악희전쟁없는세상운영위원은“대체복무를선택한이들에게군인과같은행동과생활훈육을부여하고군대의방식을요구하는건양심의자유를침해하는행위”라며“대체복무가군대와똑같다면이제도의존재의의는무엇인가”라고말했다.■“징벌성논란놔두면제도취지퇴색할것”장씨는“법률상으로양심적병역거부자를차별하지않도록돼있지만,사회인식은다르다”며“이런상황이라면양심적병역거부자가대체복무를마치고사회에복귀했을때도여러문제가발생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그의말처럼교정시설밖의분위기도별반다르지않다.임태훈전군인권센터소장이지난3월더불어민주당의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의비례대표후보공천에서‘병역기피’를이유로부적격판정을받은사건은단적인예다.시민사회에서는양심적병역거부자를차별하고기피자로낙인찍는행태라는지적이나왔다.특히민주당이과거부터양심적병역거부를지지하고대체복무도입에나섰다는점에서비판의강도는컸다.이번사건으로양심적병역거부에관한부정적인식이고착할것이란우려도나온다.사회적인식과제도개선은같이움직여야한다.자연스러운인식개선이요원한상황에서제도개선으로인식개선을견인하는게효과적이다.그런데복무분야가교정시설로국한된점은대체복무에관한인식변화를저해하는요소로꼽힌다.양심적병역거부자의존재와활동이사회에드러나지않기때문이다.사회복지등으로분야를확대한다면시민과의접촉면이늘어날수있다.앞선주간경향의설문조사에서도대체복무요원들은“국가의의무를회피하는사람이아니라는것을보여줄수있도록다른분야의복무가많아졌으면한다”고밝혔다.복무분야와함께복무기간(36개월),합숙등3가지요소가복합적으로작용하면서제도의‘징벌성’논란은지속하고있다.대안마련을위한논의를요구하는목소리도꾸준히나온다.국회입법조사처는지난2월발간한‘대체복무시행3년,여전히제도의징벌적성격논란’보고서에서“법시행3년이지난지금,제도도입취지와정합성,운영의합리성에대해다시한번점검할필요가있다”고밝혔다.보고서는“대체복무제에대한평가와개선방안의도출은제도의징벌적성격을어떻게판단하고완화·제거할것인가에집중돼야한다”라며“지속적으로징벌성논란과마주한다면제도의도입취지는결국퇴색하고말것”이라고지적했다.병무청의자료를보면,대체복무신청건수는2020년1962건에서2023년(10월기준)267건으로대폭감소했다.보고서는이를근거로“대체역신청과편입인원의지속적인하락으로‘양심의사유’가악용될수있는우려할만한지표를확인하기는어렵다”라고짚었다.앞서지난해4월대체역심사위원회가복무기간을27개월로단축하고복무분야를확대하는등의개선방안을병무청에제안했다.그러나병무청은현재까지별다른움직임이없다.국회도마찬가지다.국회국방위원회소속김병주더불어민주당의원이지난해4월제도가악용된사례가없다는것을전제로복무기간단축을검토할필요가있다고밝혔지만메아리는적었다.임태훈전군인권센터소장이지난3월4일서울여의도국회소통관에서기자회견을개최하고더불어민주당의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의비례대표후보에지원한다고밝혔다.연합뉴스■“내가백골부대에서복무할때는…”그러는사이형사처벌을감수하고대체복무자체를거부하는이들이잇따라나왔다.“현행대체복무는지나치게징벌적이어서일종의대체처벌로작용해기본권을침해한다”는이유에서다.지난2월광주지법에서는대체복무소집에응하지않아병역법위반혐의로기소된2명에게유죄가선고됐다.기존양심적병역거부자에게내려졌던징역1년6개월이부과됐다.광주지법형사7단독전일호부장판사는대체복무거부자에게유죄를내리면서자신의군복무경험을언급했다.재판정에서구두로밝히고판결문에도2쪽에걸쳐담았다.판사가개인경험을장황하게설명하는건다소이례적이다.전판사는우선현행대체복무제도의위헌성여부를두고양심의자유를침해한것으로볼수없다고판단했다.이어‘대체복무가고역으로서징벌로기능하는지’를놓고는“대체복무도병역의일종으로다른병역의무처럼고역이라는점을전제로한다”고운을뗐다.그러면서“다수의양심적병역거부자가대체복무를선택해교도소등에서병역의무를이행하고있다”라며이런현상도징벌이아니라는증거라고밝혔다.그리고는2004~2007년자신이육군법무관으로백골부대(제3보병사단)에서복무한얘기를써내려갔다.전판사는병사들의총기사망,성폭행,탈영,가난을이유로벌인절도등사건을언급했다.그러면서“법무관으로서옆에서지켜본여러현역병사의군복무는고역그자체였다”라며“(이들은)고역이기때문에군생활이징벌이라거나위헌이라고말하지않았다”고말했다.대체복무가징벌이아닌근거로20년전개인의경험을언급한것으로읽히는대목이다.전판사는끝으로“대체복무를직간접적으로경험해보지않아얼마나고역인지알수없으나,그것이현역병의복무강도보다무겁다고볼자료는없다”고했다.해당내용은양심적병역거부와대체복무도입의맥락을제대로살피지않은채현역복무와‘형평성’만놓고단순비교한것이란비판이나온다.양심적병역거부자는과거1년6개월동안교도소에서수감생활을했는데,대체복무요원의업무도기존에재소자가하던일을대부분이어받은것이다.여기에복무기간(36개월)은수감보다2배로늘어났다.이때문에‘제복입은재소자’라는말까지나오는실정이다.합숙형태또한합리적인근거보다는국민정서에기댄결과라는지적이있다.또‘현역이고통을받는만큼대체복무도고통을받아야한다’는식의논리는대체복무제도의발전은물론현역병의인권개선에도걸림돌로작용한다는비판을받고있다.피고인측은1심결과에불복해항소했다.항소심에서‘위헌법률심판제청’을신청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법원이해당사건에적용하는법률이위헌소지가있다고판단하면헌법재판소에위헌여부를심사해달라고청구하는것이다.서울동부지법에서도대체복무를거부한양심적병역거부자가재판을받고있다.해당법원은헌재에서심사중인헌법소원결과를지켜본뒤공판을진행할계획이다.헌재에는대체복무제도가징벌적이어서위헌이라는취지의헌법소원약120건이접수돼있다.병무청은지난3월27일“헌재판결결과가나오면군복무중인장병과의형평성,국민정서등을고려해신중히검토하겠다”는기존견해에변화가없다고밝혔다.정부차원의제도개선논의는최소한헌법소원결과가나온후에야가능하다.1기대체역심사위원을지낸류은숙‘인권연구소창’활동가는“국가가현역복무만을최상위의기여기준으로두고,그복무기준을수행할수없거나신념에따라다른방식으로기여하기를원하는이들을배제하고차별해왔다”라며“대체복무제도가마련된후에도현역복무를‘최고’이자‘정상’의기준으로여기는위계적이고이분법적태도가변하지않았다면,대체역제도는도입되지않은것이나마찬가지”라고말했다.정희완기자[email protected]©주간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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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15년 이른 노화…장애와 고령 사이 돌봄 ‘공백’ 어쩌나

인천시강화군길상면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우리마을’에서발달장애인최승희씨(왼쪽)와아버지최종우씨가대화를하고있다.서성일선임기자“(의사가)체중이조금많이나가니체중을줄이라고했고,이가안좋아서두개임플란트했는데지금은괜찮아요.앞으로건강하면좋겠어요.건강밖에없죠.”지난3월25일인천시강화군길상면에있는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우리마을’에서만난유준성씨(43)는요즘열심히운동한다고했다.콩나물수확일과가끝나숙소에돌아오면저녁을먹은후동료와함께근처운동장을1시간넘게걷는다.우리마을직원들은일년에한번씩건강검진을받는데지난검사에서유씨의혈압이정상범주보다조금높은것으로나왔다.최근오른손이갑자기심하게떨려병원에서검사도받았다.의사의권고대로한동안일을쉬었지만,예전처럼완전히회복되진않았다.“몸이안아프면좋겠고,제일필요한건운동”이라고유씨가강조한이유가있었다.유씨에게또래보다이르게노화가찾아온걸까.연구에따르면장애인들은대체로비장애인보다10~15년일찍노화를겪는다.호승희국립재활원재활연구소건강보건연구과과장은“노화의측정은노쇠의정도와노화관련질환의병이있음상태로측정하는데,병이있음상태를측정하면생애주기에서장애인이비장애인보다더빨리노화가시작된다.노화관련질환이비장애인은성인기(30~39세)이후발생하는데장애인은청소년기,심지어아동기때도발생한다”고설명했다.노화의대표적질환인치매를예로들면2021년중년기(40~49세)장애인의치매유병률이1.74%로장년기(50~59세)비장애인의1.34%보다0.4%포인트높다.“아파도다쳐도표현을잘못하니병을키워”장애인은장애발생의원인이되는1차질환을갖고있는데,여기에장애로인한2차질환과동반질환을앓을가능성도크다.예를들어사고로척수장애를가졌다면계속누워있으면서2차질환으로욕창이생길수있다.누워만있어사회적관계가끊어지다보니우울증을앓기도쉽다.청각장애라면의사소통이어려워치매가올가능성이크다.2차질환대부분은고혈압과당뇨,심부전증,골다공증과치매와같은노인성질환에해당한다.이병화경기복지재단연구위원은“소아마비장애가있다고하면비장애인은다리가불편하겠지라고만생각하고노화까지는미처생각못하는데처음엔절룩거리면서걷다가이후엔목발을짚고걸으면서자꾸힘을주니한쪽손목관절이안좋아지고걷는데불편해지니그다음에휠체어를탄다.수동은본인이밀고다니는데마찬가지로손목힘이많이들어간다.그다음엔전동휠체어를타는데문제는안움직이고앉아있으니당뇨나대사성질환에많이걸리게된다.건강이악화하는하나의경로다”라고설명했다.노화는신체적능력의감소로만발생하는게아니다.“사회적노화라고,개인과사회가상호작용하면서노화가지연되는게있는데,장애인은외출이어렵고,공동체활동에참여하는데제약이있죠.사회참여의제약을받는데서사회적노화의영향도있을것으로추정하고있습니다.”(호승희)강화‘우리마을’에서일하는발달장애인유준성씨가주간경향과인터뷰를하고있다.서성일선임기자발달장애인은몸이아프거나이상이와도표현을하기어려우니병을키우기쉽다.우리마을직원인최세현씨(41)의경우가그렇다.최씨는3년전갑상선암수술을했다.어머니조경란씨가최씨의몸을씻긴후목덜미를닦아주다튀어나온부분을발견했는데갑상선암때문이었다.기운이빠지고,나른해졌을텐데표현을못했다.조씨는이제최씨가집에올때마다체중을잰다.암이전이되면체중부터빠진다고들어서다.갑상선을제거해호르몬이나오지않으니산책하다가갑자기창백해지고식은땀을흘릴때도있다.뺑소니사고를당하기도했다.정거장에서있는데앞에있던승용차가후진하면서최씨를치었고,뒤로넘어지면서차바퀴사이로들어갔다.주변에서소리를지르자기사가깜짝놀라다시전진했다.다행히큰부상은아니었지만두꺼운겨울바지를입었는데도그바지가다찢어질정도로찰과상을입었다.그렇게다쳤는데도최씨는누구에게도이야기하지않았다.“정거장인근에CCTV가있다고해서확인해보니가해차주가사고를내고세현이주머니에5만원을넣고우리마을앞에내려주고갔더라고요.아무조치도안하고무슨일있으면연락을달라고해야하는데뺑소니나다름없죠.”얼마전에는잠깐아파트관리사무소에볼일을보고간다며,최씨에게우유를손에들린후집에가라고했는데,집에들어오지않아1시간을찾아다닌적이있다.“그냥돌아다녔다는데,날이어두워지니늘다니는길인데도분간을하기어려웠던거예요.점점몸이느려져요.그래서지금많이걱정해요.신체장애가있는분들은그래도자신을보호할능력이있는데발달장애인은자신을보호할능력이크게부족해요.몸은성해보이지만실제론더취약한거죠.”조씨는딸이민첩성이떨어지고,멍하니앉아있을때가많아지자이름을자꾸불러주고,종이접기나동화책필사를시키고있다.산책을같이하자고하면집에있겠다고한다.조씨는이런딸을두고“지금늙어가고있는것같아요.2~3년된것같아요”라고말했다.돌봄의사각지대에놓일조기노화장애인발달장애인최승희씨(42)는과체중이걱정이다.아버지최종우씨는“먹는걸가리지않아서다행인데,운동하지않아서인지체중이많이나간다.집에있을때만이라도편하게있으라고아직은무리하지않고있다.전과달리고집이세지고,외출을거부하는이전에없던현상이일어나고있다.딱히대책이없어고민이다”라고말했다.아버지최씨의가장큰고민은자신이나이들어돌볼여력이안되거나죽은이후남겨질승희씨가존엄하게살수있을지다.승희씨에겐오빠가있지만,동생을돌볼부담이클테니마음이놓이지않는다.최씨는나이가들어딸을출퇴근시키기어려울까봐집을인천계양에서승희씨의일터인우리마을인근으로옮길생각이다.사후엔딸을돌봐줄소규모거주시설이마련되길바라고있다.혼자지낼수있는상황이아니기때문이다.몇년전집에혼자있던승희씨가성냥을잘못켰다가불이날뻔해서불안하다.부모사후의돌봄은조경란씨의걱정거리이기도하다.요양보호사로일하고있어지금의요양병원이나요양원이장애노인과맞지않는다는걸느끼고있다.거주시설에대해찬반의견이있지만,원하는이들이있을경우보건·의료인력을갖춘소규모공동생활시설을마련하는게대안이라고본다.우리마을에서추진하는‘시몬의집’이그런모델이다.“장애노인과비장애노인은다른데세현이가일반노인시설에갔을때그들과융화해서지낼수있을까의문이에요.그분들은권리를주장하는데도솔직히만족할만한돌봄을못받는데이래요,저래요표현할줄모르는발달장애노인들이어떤돌봄을받을수있을까상상을해보세요.세현이가어렸을때인천에장애인공립학교가하나도없어서사립으로다녔어요.차가없어아침에버스를타고가서자모실에서기다렸다가끝나데리고오면하루가다갔죠.그때버스를타고가면서농아인학교학생을봤어요.그친구들이쉬는시간에학교앞가게에서간식을먹으면서수어로서로대화하면서깔깔거리는게그렇게부러웠죠.저친구들은표현할줄아니또래집단과재밌게사는데세현이는그게없어서참안타까웠어요.그래서전장애인중최중증장애가발달장애라고생각해요.독립적인생활을못하고누군가꼭곁에있어줘야하니까요.발달장애노인을비장애노인과함께살게하는건무리라고봐요.같이모여서레크리에이션활동을한다면그걸따라갈수없잖아요.”장애인건강,예방적차원에서대응해야경기복지재단에따르면전국비장애인고령화율(65세이상인구비율)은18.0%인데장애인은48.9%에달한다.장애인의조기노화를고려해기준을50세로낮추면비율은2022년80.2%에이른다.고령화된장애인,노화에의한장애인,비장애노인은다특성이있는데현재의복지정책은장애인도만65세가되면노인복지정책에편입되도록설계돼있다.고령의기준을일률적으로적용할경우,장애인은각종복지제도에서소외될가능성이크다는지적이현장전문가를중심으로제기되고있다.장애인과비장애인의1인당연평균의료이용(일수)2010년과2021년비교/(자료:국립재활원)장애인과비장애인의1인당연평균진료비2010년과2021년비교/(출처:국립재활원)황규인원장은전국에서유일한조기노화발달장애인전담거주시설인‘교남시냇가’를운영하고있다.지난3월27일만난황원장은“발달장애인이노화가더빠르게오는것에대한이해가부족하다보니당사자들의고충이더가중된다”고말했다.예를들어장애인은40대만돼도힘이없어지는경우가많은데비장애인이왕성하게활동할수있는나이다보니‘꾀병을부린다’는오해를자주받는다.어떤증상이장애로인한것인지노화로인한것인지뚜렷하게정할수없다보니서비스대응도지체되거나누락될위험이크다.황원장은“65세이상이면무료로받을수있는서비스가45세라는생활연령으로인해받지못하는경우가많고,기회가오더라도장애를고려한의료검진장비가없는경우가많다”고설명했다.예를들어치과진료를받을때비장애인은부분마취만하면되는데발달장애인은특성상전신마취를해야치료할수있어전신마취사가있는대학병원으로가야한다.언어로의사소통이어렵고자신의상태를상세하게설명할수없다보니검사가많아질수밖에없다.그러다보니과잉진료라는오해를받게된다.고령발달장애인은다른장애인과달리서비스가추가돼야하는데지원근거가없다.“치매환자4.7명당돌봄인력을2명지원해주는데발달장애인치매의경우더많은인원이필요한데도지원근거가없어자구적으로해결하고있어요.아예제도에언급조차되지않고있다는게서러운일이죠.”전문가들은장애인의건강관리를예방적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고강조했다.이연구위원은“건강을지키기위해서는질병발생전예방이중요한데주치의와함께개인운동트레이닝을해주는게중요하다.중증의경우방문운동지도가필요하다”고말했다.건강지원을위한주치의제도를강화하고,병원의진료거부를줄일수있도록수가를인상할필요도있다.장애인의건강권을주목하는흐름이형성되면서2017년부터장애인건강권및의료접근성보장에관한법이시행됐다.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5년마다수립하는데6차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8년)에서처음으로보건파트가별도로들어갔다.재활과질병치료에집중했던데서예방적질병관리의중요성을강조하기시작했다.장애인친화건강검진기관도전국에22곳이생겼다.복지부에지난해12월장애인건강과가새로생기는변화도있었다.1차장애인건강관리종합계획도조만간발표된다.아직실제이용의측면에서개선할부분이많다.지난해12월발표된장애인건강보건통계에따르면장애인들의1인당연평균외래방문일수는2021년30.2일로비장애인(24.3일)에비해1.2배많다.외래방문일수가많음에도조사를하면본인이필요한만큼이용하지못한경우가많다.동반질환이나고혈압,당뇨등다빈도질환의유병률이비장애인보다3배정도높다.장애인의일반검진수검률은비장애인에비해11.3%포인트떨어지는데도유소견자비율은훨씬높다.장애인자살사망률은53.1명으로전체인구(25.2명)대비2.1배이고,운수사고사망률은23.1명으로전체인구(6.8명)대비3.4배높다.여러모로장애인의건강과안전이위태롭다는의미다.호승희과장은“의료접근성이낮아적당한때서비스를못받아병을키우니입원일수가비장애인의2.7배(2021년)이고,인구의5%인장애인구가건보재정의17%를쓸정도로심각한상황에이르렀다”고설명했다.그는“실질적으로의료기관접근성과서비스의질을보장받도록장애인건강권법이만들어졌고,그법에따라건강주치의사업이시행되고있는데수가가낮다는문제가있다.일반환자2~3명을볼시간에장애인1명을봐야하니진료비를가산해줄필요가있다.다만어떤행위의수가를높이면다른행위의수가가떨어지는제로섬게임이라장애인에대한가산수가를복지부보험정책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강보험공단과이야기하고있지만협의가쉽지않다”고말했다.발달장애인이시설을나올경우주거공간을마련하는것과함께일상생활을유지할수있도록자립생활지원을해야한다.이연구위원은“돌봄인력이정기적으로방문해잘생활하는지,직업생활을하면직장을잘왔다갔다하는지,식단은잘관리되고,청소는잘하며사는지,사기는당하지않는지살펴봐야한다.이건경증의발달장애인의경우이고중증은돌봄을해야한다.활동보조인이계속붙어있어야하는데이용시간확보에서발달장애인이불리한면을개선해야한다.활동보조판정종합조사표문항이90%가까이신체활동중심에맞춰져있고,인지기능을반영한비율은낮아발달장애인은시간을적게받는다”고설명했다.국민연금등사회보험서비스를받을수있는연령을장애인의조기노화를고려해낮추는방안도거론된다.다만기여에따라급부를받는연금의특성을고려하면,연령기준을낮추는것보다문제의핵심인장애인의소득부족문제를해결하는방식이더낫다는의견도있다.이병화연구위원은“연금수급연령을낮추자고주장하는이유는기본적으로소득보장이안됐기때문이다.의료비용이많이발생함에도장애인이받는현금급여인장애인연금이상대적으로적어제대로생활보장을받지못하고있다.기본적으로장애인의생활보장을해주고,연금은이후해당하는사람이됐을때받는게맞다고본다”고말했다.주영재기자[email protected]©주간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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