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사진=MLD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스타in윤기백기자]그룹라필루스샨티가팀활동을무기한보류한다.소속사MLD엔터테인먼트는5일“샨티는만성피로증후군진단을받아그동안담당주치의와의지속적인예후관찰및치료를통해건강이호전됐다”며“그러나강도높은단체음악활동의경우증상이재발되어건강에무리가될수있다는염려가있다”고밝혔다.이어“따라서향후샨티는라필루스의멤버로서소속을유지하며개인활동은이어가오나,가수로서단체활동에참여는무기한보류될예정”이라며“당사는소속아티스트의건강회복에최선을다할예정이오니팬여러분의너른양해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라필루스는2022년6월데뷔한6인조다국적걸그룹이다.MLD엔터테인먼트공식입장안녕하세요.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소속아티스트인라필루스샨티의향후활동에대해안내드립니다.샨티는만성피로증후군진단을받아그동안담당주치의와의지속적인예후관찰및치료를통해건강이호전되었습니다.그러나강도높은단체음악활동의경우증상이재발되어건강에무리가될수있다는염려가있습니다.따라서향후샨티는라필루스의멤버로서소속을유지하며개인활동은이어가오나,가수로서단체활동에참여는무기한보류될예정입니다.당사는소속아티스트의건강회복에최선을다할예정이오니팬여러분의너른양해부탁드립니다.앞으로계속될라필루스와샨티의활동에따뜻한격려와지속적인응원바랍니다.감사합니다.윤기백([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사진=SM엔터테인먼트[뉴스엔황혜진기자]컴백을앞둔‘K팝톱티어’라이즈(RIIZE)가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다.라이즈는6월첫미니앨범컴백과관련된모든활동의테마를‘HUSTLE’(허슬)로설정하고다음목표를위해몸을사리지않고과감히도전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그시작으로4월5일0시유튜브라이즈채널을통해‘RIIZING’(라이징)트레일러를공개해기대감을높였다.이번트레일러는라이즈만의허슬표현법인‘RIIZING’을시각화한영상이다.어디서나부는산들바람이한데모여거센바람이되고,이를마주한멤버들이함께하늘을향해거침없이뛰어드는장면을담아시선을사로잡았다.라이즈컴백의연장선에서펼쳐지는‘2024RIIZEFAN-CONTOUR‘RIIZINGDAY’’(2024라이즈팬콘투어‘라이징데이’)는5월4~5일서울공연으로막을올렸다.라이즈공식SNS계정을통해새로운포스터도동시에오픈돼뜨거운호응을얻고있다.더불어라이즈는기존팬콘투어일정에멕시코시티공연을추가했다.이로써5월서울·도쿄·멕시코시티·LA,6월홍콩·타이베이,7월마닐라·싱가포르·방콕,8월자카르타등전세계10개지역을방문해현지팬들과만난다.라이즈는6월첫미니앨범‘RIIZING’발매를앞두고지난3일퍼포먼스싱글‘Siren’(사이렌)을깜짝공개해국내주요음원차트1위에올랐다.이후4월18일프롤로그싱글‘Impossible’(임파서블),29일앨범수록곡3곡을순차발표할예정이다.뉴스엔황혜진blossom@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파묘’1111만돌파…‘댓글부대’66만흥행비상사진I쇼박스영화‘파묘’가싹쓸어버렸다.험한뒷심,부동의1위다.5일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집계에따르면‘파묘’는전날3만4264명의관객을불러모아누적관객수1111만8957명을기록했다.오컬트신드롬을일으킨‘파묘’는지난달24일,개봉32일만에천만관객을,개봉40일만에1100만관객을돌파하는쾌거를이뤘다.이후‘댓글부대’의개봉당일단한번박스오피스왕좌를내줬다가하루만에정상을탈환,‘비키퍼’‘오멘:저주의시작’등신작러쉬에도굳건히자리를지키고있다.오는10일‘쿵푸팬더4’개봉전까지이같은추세가지속될것으로보인다.2위는손석구주연의‘댓글부대’다.같은날2만1707명의관객을동원해누적관객수는66만2215명이다.영화의손익분기점(195만명)돌파까지갈길이멀다.사실상비상이다.3위는‘비키퍼’로이날1만1108명의관객이찾아누적관객수는3만2017명으로집계됐다.한편,현재오전9시기준,예매율1위는‘쿵푸팬더4’다.약20%로예매량은5만5천여명.그뒤로‘파묘’,‘댓글부대’순이다.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OSEN=지민경기자]그룹트와이스의채영과가수자이언티가열애를공식인정했다.채영의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측은5일OSEN에"'두사람이호감갖고만나고있다.서로를응원하고있다"고밝혔다.이어자이언티의소속사더블랙레이블역시이날같은입장을전하며새가요계커플탄생을알렸다.앞서이날새벽한매체는채영과자이언티가6개월째교제중이며,지인의소개로처음만나연인관계로발전했다고보도했다.보도에따르면두사람은강북에서주로데이트를즐기며핫플레이스보다는조용한골목을돌며산책을하는등의모습이목격됐다고전했다.한편채영이속한트와이스는다섯번째월드투어'READYTOBE'(레디투비)를진행중이며,자이언티는지난해12월정규3집'Zip'을발표했다./[email protected][사진]OSENDB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생수:더그레이'넷플릭스새시리즈'기생수:더그레이'가오늘(5일)공개된다.최근주춤하던연상호감독의'부활절'이될전망이다.'기생수:더그레이',인간을숙주로삼아세력을확장하려는기생생물들이등장하자이를저지하려는전담팀'더그레이'의작전이시작되고,이가운데기생생물과공생하게된인간전소니(수인)의이야기를그린시리즈다.총6부작인'기생수:더그레이'는공개에앞서언론에3회차가선공개됐다.'기생수:더그레이''기생수:더그레이'연상호감독이메가폰을잡고,류용재작가와함께각본을썼다.익숙한원작으로새로운세계관을만들었다.1988년부터연재돼명작으로꼽히는일본만화'기생수'의설정을기반으로같지만또다른'연니버스'를창조했다.원작만화는이미일본에서애니메이션과영화로만들어진바있다.한국팬들에게도익숙한작품으로,원작이세상에태어난지36년만에한국에서다시만들어진다는사실은기대와우려를함께낳았다.자칫원작팬들에겐원작과의비교로인한실망을,원작을보지못한시청자들에겐시대에뒤떨어진다는혹평을받을수도있었다.연상호감독은새로운'연니버스기생수'를창조하며우려를씻어낸다.어디에서온것인지알수없는기생생물이인간과함께살며벌어지는일들을그린다는설정이외엔모두다르다.남성으로설정됐던원작주인공은여성으로바뀌었고,그외모든등장인물이새롭게만들어졌다."일본에서는원작과같은일이벌어지고있을때,한국에서어떤일이벌어졌을지궁금했다"는연감독의의도대로다.또한연감독은낯선새로움대신익숙한재미를탐했다.기생생물과그들을제거하려는인간의대립을명확하게그려낸다.반은인간,반은기생생물인주인공을둘사이에배치해새로운구도로배치했다.원작과비교해단순해진구도는시청자의몰입도를높인다.'기생수:더그레이''기생수:더그레이''연니버스'느낌을물씬풍기는각색도추가됐다.원작에서는하나의조직으로만그려지는기생생물들의모임은'기생수:더그레이'에선종교의외양을한모임으로등장한다.기이한모양의표식,소름끼치는풍경의교회등이시선을사로잡는데한몫을한다.원작의기묘하게발랄한이미지는빠졌지만,독특하게발랄한등장인물이나온다.배우구교환이연기하는캐릭터설강우다.원작속기생생물의이름미기(오른쪽이)대신하이디('지킬박사와하이드씨'에서따온이름)라는이름을붙여준인물도바로그다.가볍게툭툭던지는듯하면서도힘이느껴지는구교환식열연이더해지니,'기생수:더그레이'의중요한'킥'이됐다.'기생수:더그레이''기생수:더그레이'다만,이정현이연기한최준경캐릭터는호불호가갈릴것으로보인다.작은체구로장총을휘두르는액션에선연감독의설계도가보이는듯하지만,설계도가착실히구현됐는지는의문이다.잔뜩힘이들어간이정현의연기는몰입을방해,시청자가'연니버스'밖으로튕겨져나오게한다.원작에선'인간이야말로지구의기생생물이아닌가'라는메시지를전한다.'기생수:더그레이'에선그러한메시지를찾아보긴힘들다.그러나무거운메시지는필요없다.다음회차보기를누르게만드는힘을가진덕분이다.연상호감독은최근관객을만족하게하지못했다.드라마'괴이'(2022)영화'정이'(2023)드라마'선산'등으로일부관객의혹평을받았다.연상호라는이름값이워낙비싸기때문이기도하다.한국장르물의대가인연감독의작품이라하기엔실망스러웠다.'기생수:더그레이''기생수:더그레이'연감독은'기생수:더그레이'로'폼돌아왔다'는평얻을것으로보인다.특유의상상력이돋보이는전개로원작과는다른재미를가득담았다.2020년부터드라마('방법')를만들어온덕분에쫄깃한엔딩도훌륭히요리해시청자의상에올린다.장점과특기를살려돌아온연상호감독.'연니버스'의부활이반갑다.박정선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볼리비아우유니소금사막에걸려있던욱일기.서경덕교수제공관광명소인볼리비아우유니소금사막에걸려있던욱일기를한인들이제거한것으로알려졌다.‘전세계욱일기퇴치캠페인’을꾸준히펼쳐온서경덕성신여대교수는해외곳곳에서한인들이욱일기를직접없애고있다고5일밝혔다.서교수에따르면,최근한50대한인은남미여행중에볼리비아우유니소금사막에걸려있는욱일기를제거했다.이한인은“소금사막의소금호텔앞에는각국여행자들이자국국기를걸어놓는곳이있는데,태극기앞에욱일기가걸려있는걸보고일행들과함께없앴다”며관련사진을서교수에게보냈다.벤쿠버에서새롭게출시된맥주커버의욱일기문양(왼쪽),한인의항의로바뀐맥주커버디자인.서경덕교수제공서교수는캐나다에서도한인이맥주에들어간욱일기문양을찾아내디자인을바꾸는활동을했다고밝혔다.캐나다벤쿠버에거주하는한한인은벤쿠버에서유명한맥주업체가최근새롭게출시한맥주커버에욱일기문양을사용한것을확인후업체측에항의메시지를보냈다.해당맥주는일본의사케를첨가한맥주였다.다음날공동설립자가답변을해왔고,욱일기역사에대해미처인지하지못했다면서사과했다고전했다.2주뒤에는새로운디자인으로바꿨다면서다시출시된맥주를그한인에게선물하기도했다.서교수는“전세계곳곳에서일본의군국주의와제국주의를상징하는‘욱일기’를제거했다는한인들의활약을접하고있다”며“예전에는전세계곳곳에남아있는욱일기를보면바로제보를해줬는데,최근에는직접항의하고바꾸는한인분들이많아져뿌듯하다”고밝혔다.이윤정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영화진흥위원회코리안액터스200제공[뉴스엔이민지기자]배우권율이‘커넥션’출연을확정했다.SBS새드라마‘커넥션’(극본이현/연출김문교)은누군가에의해마약에강제로중독된마약팀에이스형사가친구의죽음을단서로변질된우정,그커넥션의전말을밝혀내는‘중독추적서스펜스’드라마다.극중권율은두뇌가뛰어난천재로유명했던유년시절을거쳐현재는안현지청소속검사인‘박태진’역을연기한다.어려웠던집안형편덕에어릴적부터눈치가빨라사회생활도곧잘해온덕에이제힘있는검사위치까지올랐다.그러던중고등학교동창인재경(지성분),윤진(전미도분)과재회하며함께사건에얽히게된다.앞서반전충만설렘충전로맨스를내세운JTBC‘놀아주는여자’합류소식을전했던권율.가슴뛰는러브스토리부터범죄스릴러까지장르를오가는열일행보를예고하고있다.한편,SBS새드라마‘커넥션’은2024년방송될예정이다.뉴스엔이민지oing@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25년만에가장큰규모의지진이발생한대만에서는실종자수색과복구작업이한창입니다.이번강진의피해가가장집중된화롄현에특파원이나가있습니다.배삼진특파원,현재상황은어떻습니까.[기자]예,규모7.2의강진이발생한지48시간가까이되어가고있습니다.하지만여진은아직도계속되고있는데요,저도새벽시간잠자리에누워있다가침대가요동치는것을느끼고일어났고,곧이어지진경보가울렸습니다.여전히긴장할수밖에없는상황인데요.구조당국은실종자수색과복구작업에도속도를내고있습니다.하지만피해지역이워낙넓어서최종마무리가되기까지는좀더시간이걸릴것으로보이는데요.피사의사탑처럼기울어대만지진의상징이된텐왕싱건물도오늘부터철거작업에들어갑니다.1980년대지어진주상복합건물로지진전까지70여가구가살고있었는데요.여진이계속되면서붕괴위험이높기때문인데,구조당국은철거장비를투입해서둘러철거를진행할방침이라고밝혔습니다.낙석이쌓여있는해안도로에대한정리작업도빠르게진행되면서통제구간도서서히줄고있는데요.하지만집채만한바위가막고있는곳은주말은돼야일부통행이재개될것이란전망입니다.현재도로가끊겨고립돼있는사람은600명이넘습니다.피해는이지역의유명관광지인타이루거공원에집중됐습니다.구조를위해헬기까지투입했지만,해발3천미터가넘는험준한산악지역이어서구조에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다행히생명에지장이있는상황은아닌것으로알려지고있어서도로만복구가되면가족의품으로돌아갈수있을전망입니다.현재까지사망자는10명,부상자는1천명이넘었습니다.사망자들은도로낙석에숨진공사작업자와차량운전자,등산객등입니다.또건물잔해에깔린시민들도포함돼있는데요.연락이끊긴실종자도38명이나되는만큼사망자는더늘어날수있습니다.구조당국은매몰자를찾기위해특수구조대원들을투입했습니다.강진으로가장피해가큰화롄지역의경우여진의규모가확실히줄면서겉으로는평온을되찾아가는분위기입니다.하지만집을잃은이재민들이많고,앞으로더큰지진이올지모른다는불안감이감돌고있어서안정을찾기까지는좀더시간이걸릴것으로보입니다.지금까지대만화롄에서연합뉴스TV배삼진입니다.([email protected])#대만지진#화롄현#복구작업#실종자수색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이예진기자)스타들의좋지않은이슈들이연이어들려오고있다.이들은개인채널을통해폭로또한이어가고있어씁쓸함을안긴다.최근이별과이혼,학교폭력등의논란들이온라인커뮤니티,혹은스타들의개인채널을통해전해지며이슈화되고있다.솔직함을무기로내세운스타들의감정의민낯이생중계되며응원을불러일으키기도했지만,반대로비난의대상이되기도했다.배우이범수와이혼소송중인통역사이윤진,방송인박지윤과이혼한아나운서출신최동석,사업가이영돈과이혼소송중인황정음까지.모두자신의채널을통해날것의감정을쏟아내며대중의관심을받았다.이들모두이혼소식이전해지기전부터'의미심장'한글을게재,팔로워들은이들의이혼을짐작하고있었다.특히이윤진은이혼사유를줄줄이언급하는등의게시글을올리며큰화제를모았다.이혼사유로재정위기와고부갈등,이범수의사생활등을폭로했다.황정음또한남편이영돈의외도사실을폭로하며세간을떠들썩하게했다.그러나이과정에서문제가생겼다.황정음의남편외도폭로로응원물결이이어지고있었으나,일반인여성을'상간녀'로오해해박제했다.일반인여성피해자는고통을호소했고,황정음은사과문을게재했다.소속사측또한고개를숙이며재차사과의뜻을전했다.이혼뿐만아니라스타들의이별또한개인채널로전해지며생중계됐다.류준열과한소의의열애설에혜리가"재밌네"라는글을게재,'환승열애설'로번진해당사태는연일뜨거운이슈였다.이른바'재밌네대첩'으로불릴만큼화제였고,"드라마보다더하다"라는반응이이어지기도했다.혜리의저격글에한소희또한칼든개사진과함께환승연애설을부인하며혜리를저격했다.이에대해한소희는블로그를통해사과의뜻을전하며장문의글을게재했고,팬들의댓글하나하나에답변을달며입장을명확히했다.혜리또한사과의뜻과함께입장을밝히며사태가수습되는듯했으나,한소희는29일재차장문의심경글을올렸고또다시논란의불씨를키웠다.다음날인30일에는할리우드배우니콜키드먼이탐크루즈와이혼후기뻐하며환호하는모습으로유명한'짤'을업로드하며결별설을불러일으켰다.한소희소속사측은"둘다배우로서의역할이더크다는것을알게됐다"며"더이상개인사로감정을소모하지말자고약속했다"고결별한것이맞다고전했다.류준열측은"두사람이결별한것이맞다"고짧게입장을전했다.학교폭력폭로도이어지고있다.배우송하윤,전종서에게학교폭력을당했다는피해자가언론을통해제보하거나,게시글을쏟아내며피해를호소하고있다.이들소속사는모두'사실무근','법적대응'초강수를뒀으나추가폭로글이계속해서이어지고있는상황으로여론은좋지않다.폭로에폭로가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며많은관심을얻고있지만,동시에애꿎은피해자가발생하기도하는등의씁쓸함도안기며안타까움을자아내고있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각채널이예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총선_승부결정짓는최전선42곳,지금민심]●당최모르겠네유,까봐야알지않겄슈●캐스팅보트중캐스팅보트지역●농업vs군수산업…논산·계룡·금산●누구인가?누가당진땅을평택에내줬어●검·경리턴매치…증평·진천·음성●정우택‘돈봉투’낙마변수…청주상당●검찰타도vs검찰,국회첫입성누가?…청주서원●도종환탈락無主空山…청주흥덕충청은역대선거에서'캐스팅보트'역할을해왔다.호남,대구·경북(TK)과도같이승패가대강예측되는지역과달랐다.어느한정당,성향에치우치지않아민심의바로미터로여겨졌다."충청승리가곧선거승리"라는말이나온이유다.더불어민주당이대승을거둔21대총선에서도충청은당시여당의손을들어주며승리에힘을보탰다.'몰표'를주진않았다.민주당은충남지역구11개가운데6개,충북지역구8개가운데5개에서승리했다.'반반'구도에서살짝기울어진형국.어느한쪽에치우치지않는지역특성을여실히드러낸셈이다.20대대선에서윤석열후보가이재명후보에게0.73포인트차신승(辛勝)을거둔데도충청에서거둔승리가큰역할을했다는게정설이다.윤후보는대선에서과반을득표하는데성공했다(충북50.67%,충남51.08%).조부(윤호병)와부친(윤기중연세대명예교수)이충청출신이라는점을들어'충청의아들'임을내세운전략이주효했다고평가된다.윤석열대통령은대선후보시절인2022년1월충청지역을찾아"저희선조가500년을논산과공주에서사셨다"며"제가충청에서태어나거나학교를나오진않았지만선조가450년이상살아온지역으로고향아니겠느냐.충청의아들윤석열이참된일꾼이돼여러분의꿈과희망을현실로만들겠다"고말한바있다.올해총선에서도충청은여전히캐스팅보트로꼽힌다.그중에서도충남논산·계룡·금산,충남당진,충북증평·진천·음성,충북청주상당,충북청주서원,충북청주흥덕은21대총선에선민주당이,20대대선과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국민의힘이승리를거둔곳이다.표심이변화무쌍한'캐스팅보트중캐스팅보트'지역인셈이다.이곳을따내는정당은1석이상의효과,잃는정당은1석이상의타격을받게된다.현장에서만난충청도민들은견해를드러내는데조심스러운태도를보였다.특유의느린말투가곁들여져생각을파악하기가더어려웠다.당진에서만난70대상인박모씨는"충청사람들은애초에둘러말하는경향이있고,결과를알기어렵거나스스로확신이들지않는일엔의견을내길꺼린다"고말했다.'색'이모호한지역의'속'을알수없는사람들.이들의손에총선승패가달렸다.김종민새로운미래로떠난논산·계룡·금산충남논산시내동소재황명선더블어민주당후보(왼쪽)와박성규국민의힘후보선거사무소.[이상윤객원기자]충남논산·계룡·금산은2개시와1개군이합쳐진유일·독특한지역구다.도농복합도시성격을나타낸다.육군훈련소가있는논산시,육·해·공3군본부가있는계룡시는국방의중심도시역할을하고,인삼이유명한금산군은농업을근간으로한다.6선을한이인제전의원이이곳에서3~6선(16~19대)을달성하는등보수세가강하다고평가받았으나호남과인접한특성상진보세역시상존하는곳이라평가된다.최근두번의총선(20·21대)에선민주당이승리했다.오전11시께찾은논산시청일대엔인파가드물어한적한인상을줬다.인근동신아파트주민40대최모씨는"지방이대체로그렇겠지만인구가점점감소하는것같다"며"낮이든밤이든사람이적어조용하다"고말했다.조용한도시와달리선거전은뜨겁다.민주당에선3선논산시장출신이자당대변인인황명선(58)후보가나선다.'친명(친이재명)'인사로꼽힌다.논산에서초·중·고교를나온'토박이'다.황후보는3선시장을지내며쌓은정무경험을바탕으로지역발전을가져오겠다는포부다.1호법안으로약속한것은'농산물가격법제화'다.황후보는"현재로선농산물가격이폭락할때농민들이인건비만받는수준인수익밖에올리지못한다.그럼누가농사를짓겠나"라며"농민의최소수익은보장하는게국가의역할"이라고강조했다.황후보가체감하는민심은'윤석열정부심판'이다."지역주민들을만나면입을모아하는말이'윤석열정권들어온후먹고살기힘들다'다.'지도자가국민을걱정해야하는데,국민이대통령을걱정하는나라가됐다'라고도한다.이런민심을반영해선거에임할것"이라고말했다.현역의원김종민새로운미래공동대표의부재도변수다.김종민대표는이곳에서민주당후보로20·21대의원에당선했지만새로운미래로당적을옮겼다.올해총선에선세종갑에출마한다.황후보로선김종민대표의표를이어받아야승리할수있는상황이다.이에대해황후보는"나와김종민의원은정치적견해는달라졌지만형제와도같은사이"라며"김종민의원의이곳캠프당직자들이그대로남아나를도와주고있다.김종민의원과나는여전히'원팀'인셈"이라고자신감을나타냈다.국민의힘에선박성규(72)전육군대장이나선다.역시논산토박이로황후보의고교선배이기도하다.20대대선국면에선윤석열캠프에합류해군사부문자문역할을했다.42년간군에몸담은경력을살려지역구를'국방군수산업도시'로만든다는계획이다.박성규캠프관계자는"논산·계룡일대는20여개군부대와30여개국방관련연구소가있는곳"이라며"유치가확정된국방산업단지에군수관련장비·물자를채워야발전이있는데,박후보는그것을가능케할적임자"라고말했다.인근논산시민공원에서만난이주영(36)씨는"황후보를지지하겠다"며"3선시장인만큼행정경험도많아믿음이간다.박후보보다젊어서더'빠릿빠릿'하게일도잘할것같다.얼마전길에서인사를받은적이있는데,넉살도좋고밝아호감이었다"고말했다.계룡시계룡대인근스타힐스아파트에거주하는이모(73)씨는박후보에대한지지의사를밝히며이렇게말했다."이지역구는아직농업이근간인것같여.젊은사람들이줄어드는것을막을라믄공업을일으키야할거아녀.그런점에선박후보가군출신이니께더잘할것같구먼."충남당진"평택에땅뺏긴건네탓"충남당진시에서바라본평택·당진항모습.[이상윤객원기자]충남당진은소선거구체제확립이후분구·합구없이선거구가유지돼온지역이다.이곳역시도농복합도시형태다.예당평야를중심으로쌀이많이생산된다.전국쌀생산량1위도시다.당진항인근엔현대제철발전소등공장단지가있다.최근6번총선에선보수정당이3번,진보정당이3번씩'반반승부'를펼쳤다.현역의원은20·21대총선에서내리당선,재선을이룬어기구(61)민주당의원으로올해총선에도출마해3선을노린다.국민의힘에선당진시당협위원장정용선(60)후보가나선다.경찰대를수석졸업하고,대전·충남·경기지방경찰청장을지낸경찰출신인사다.두후보모두당진시출신으로정주여건개선을통한'인구증가'에초점을맞춘다.어후보는"현재당진시인구는17만명으로스스로발전·성장을위해선인구가30만명은돼야한다.갈길이멀다"며"양질의일자리창출이급선무다.우량기업을유치하고교통인프라를확충하겠다.교육·문화인프라구축에도힘쓰겠다"고말했다.정후보는"당진시의인구가점점줄고있는것도문제지만노령층비중이늘고젊은층비중이감소한다는것이더큰문제"라며이렇게말했다."일자리가더필요하다.또그나마현재있는것도대개철강관련일이라여성일자리가부족하다.이를해결하기위해선문화·관광분야산업을육성해야한다.아이를낳고,기르면서도일할수있는양질의일자리가시급하다고본다."지역발전방향에대해선서로의견이크게다르지않지만첨예하게대립하는부분이있다.'당진시의땅을경기평택시에뺏긴책임이누구에게있느냐'에대해서다.당진시와평택시는평택·당진항해상신생매립지행정구역관할권을놓고소송을벌였다.2015년당시행정자치부장관이개정된지방자치법을근거로당진시관할이던해상매립지96만㎡중71%를평택시관할로귀속할것을결정했다.당진시가이에대해취소소송을청구했는데,2021년2월4일대법원이평택시의손을들어주며신생매립지땅을결국평택시에내주게된것이다.이에대해정후보는"2021년도시자,시장,의원모두민주당이었는데평택시에땅을뺏겼다.그러고도어의원은사과한마디하지않았다.책임있는정치인의자세가아니다.의원으로있는8년간대체뭘한건지모르겠다.존재감이하나도없다"며날을세웠다.어후보는"적반하장"이라며이렇게반박했다."평택에땅을주는결정은박근혜정부가한것이다.당시새누리당평택의원이자중진이던원유철의원이주도한일인데,내가무슨책임이있단말인가.그간대정부질문,피켓시위등빼앗긴땅을되찾기위해최선을다했다.이렇듯억울한일을다시당하지않으려면당진에도힘있는중진의원이있어야한다.내가3선을해야하는이유기도하다."이에대한시민들의견해도엇갈렸다.터미널삼거리에서만난김수용(55)씨는"역사적으로보면자민련(자유민주연합)때부터보수정당이당진시를지켜주지못했다.평택·당진항이라는이름부터마음에안든다.공식명칭이그렇다보니당진에있는항구인데도평택이관할할때도있었다"라며"당진에서3선의원이배출된적이없다.이번엔어후보를밀어3선으로만들어주고싶다"고말했다.인근버스정류장에서만난김진아(40)씨는"대법원판결을막지못한건민주당책임이맞다고본다"며"정후보는오랫동안이지역에서성실히일한사람이다.인상은부드러운데,일은확실히하는것같다.무엇보다어후보는유권자에게'개자식'이라고욕을한사람아닌가.뽑아주고싶지않다"고말했다.충북증평·진천·음성"두후보다사람이괜찮아유"충북증평·진천·음성은'중부3군'으로불리는지역이다.인접한충북청주시·충주시의영향을받아두도시의표심중간쯤양상을나타내는곳으로평가된다.증평군과진천군엔청주시까지버스로오가는시민이많고,음성군엔충주시를통행하는주민이많다.충북내에서도캐스팅보트지역으로꼽힌다.15~21대총선,2009년보궐선거를포함해최근8번의선거에서보수정당이4회,진보정당이4회씩승리를나눠가졌다.진천·음성지역'충북혁신도시'에젊은인구가꾸준히유입되고있다는점은변수로꼽힌다.22대총선에선경찰청차장을지낸임호선(60)민주당후보와검사장을지낸경대수(66)국민의힘후보가'검·경리턴매치'를치른다.21대총선에선임후보가당시이지역구현역의원이자재선의원이던경후보를꺾고국회에입성한바있다.당시임후보는불과총선4개월전인2019년12월경찰청차장에서퇴임한'정치신인'이었기에이변으로평가됐다.임후보는굳히기로재선을노린다.송산초신설,공공산후조리원신설등정주여건강화에주력하겠다는포부다."증평군을충북에서아이키우기가장좋은지역,휴양관광이꽃피는지역으로만들겠다"고했다.이어"중부권동서횡단철도추진,좌구산휴양랜드활성화,스포츠테마파크건설,증평형365일행복돌봄등지원도해내겠다"고덧붙였다.경후보는'경제'를화두로던지며지역구되찾기를꾀한다.지역경제를다시살려내활력넘치는경제도시중부3군을만들겠다는계획이다."감곡-금왕-혁신도시를잇는중부내륙선철도지선의5차국가철도망계획반영,수도권내륙선광역철도조기완공,중부고속도로왕복6차선확장,충북혁신도시하이패스IC설치등국책사업을밀어붙이겠다"고말했다.충북음성군음성읍음성전통시장한포장마차에서손님들이식사를하고있다.[박해윤기자]음성군음성읍음성전통시장에서만난시민들은"결과를알기어렵다"고입을모았다.21대총선에서두후보가3045표차이(2.85%포인트차)박빙승부를펼친만큼이번총선에서도그럴가능성이높다는것이다.5일장이열린음성전통시장은반찬,옷,생선,육류등갖은상품을진열한상인들과손님들로붐벼활력이느껴졌다.점심식사를하기위해들어선포장마차에선순대와머리고기를팔아돼지고기특유의냄새가침을돌게했다.포장마차앞에서만난60대김모씨는"둘다훌륭한분이쥬"라며입을뗐다."두후보가다괜찮은사람이거든유.배울만큼배우고,사람점잖고.누가이길지다들말이달라유.당최모르겠네유.까봐야알지않겄슈.아,그런데경후보고향이충북괴산이라서별로라고하는사람들은있긴해유.증평이랑괴산이랑행정구역문제로좀감정이안좋거든유.임후보는진천사람이고,그아내분은증평에서약국을오래해서아무래도좀호감을사쥬."옷가게앞에서만난70대윤모씨는"그래도경대수"라며이렇게말했다."원래여기가괴산군도지역구에포함됐는데,2016년인가떨어져나갔거든.그게경후보잘못은아니잖아.21대총선에서도경후보를뽑았는데,지니까너무마음이안타깝더라고.원래일을못하던사람도아니고,다시한번기회를주고싶어.현정권에힘을실어주고싶기도하고."KBS청주가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3월26~30일한국리서치에의뢰해충북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500명에게무선전화면접으로실시한여론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4.4%포인트,응답률은15%,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고)결과임호선민주당후보가43%,경대수국민의힘후보가34%지지율을기록했다.정우택공천취소發혼돈청주상당충북청주상당은청주시상당구전역을관할한다.충북도청,청주시청등주요시설소재지에성안동,탑대성동등구도심을끼고있다.농촌에동남지구와같은신시가지도혼재돼복합성격이나타난다.'충북정치1번지'라고불리기도한다.역대대선후보가운데이곳에서승리한이가대통령이됐다는특색도지녔다.민주당에선이강일(57)전청주상당지역위원장이후보로나선다.이재명대표가대선후보이던시절경선대책위후원회사무국장을지내는등'친명'인사로꼽힌다.경선에서'친문(친문재인)'인사노영민전대통령비서실장을꺾고최종후보가됐다.이후보는시민맞춤형전략으로민심을공략한다는계획이다."침체된원도심활성화와주거지환경개선이필요하다"며"주차장확충,도로및보행기능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이어"상당구는청주시4개구가운데자영업자·소상공인비율이가장높은곳"이라며"지역사랑상품권예산을확대하고소상공인저리대출,세제감면등실질적지원으로골목상권을지키겠다"고덧붙였다.국민의힘에선서승우(56)전충청북도행정부지사가나온다.윤석열정부에서대통령자치행정비서관을지냈다.청주상당현역의원이자기존후보이던정우택의원의공천취소와이에따른정의원지지자들의반발이변수다.3월14일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회는지난해10월정의원이한남성으로부터흰봉투를받는모습이찍힌영상으로촉발된'돈봉투의혹'에따라정의원을공천취소하고서후보를전략공천한바있다.3월15일김병국청주시의장등상당구시·도의원8명전원은충북도청브리핑룸에서기자회견을열고정부의장공천취소에대한재고·재심·재공천을요구했다.이들은"당에대한여론을고려할필요는있으나경선을거쳐시민과당원의손으로세운후보를석연치않은의혹만으로공천취소결정한것은청주시민의뜻에맞지않는일"이라며"만일공천취소를당지도부가철회·재고하지않는다면8명전원탈당과함께정부의장에게무소속출마를건의하겠다"고말했다.이에대해시민들은"정치판참혼란스럽다"고입을모았다.석교동육거리종합시장에서만난주부황모(53)씨는"정치뉴스만봤다하면부정부패소식이나오는것같아서투표를하고싶지않다는생각이든다"고토로했다.축산물가게를운영하는40대김모씨는"민주당이나국민의힘이나돈봉투를돌리는거보면정치가참더럽다고느낀다"며"그래도청렴해보이는이후보를뽑을까싶다"고말했다.60대박상준씨는"국민의힘후보가누구든별로지만그냥한동훈보고찍어줄까한다"며"3월5일시장에와서봤는데,인상도좋고똑똑해보이더라.주변에나와같이생각해서국민의힘을지지하겠다는사람이꽤된다"고말했다.KBS청주가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3월26~30일한국리서치에의뢰해충북청주상당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500명에게무선전화면접으로실시한여론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4.4%포인트,응답률은14.6%,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고)결과이강일민주당후보가42%,서승우국민의힘후보가34%지지율을기록했다.청주서원"검찰독재정권심판"vs"無비전운동권프레임"청주시서원구전역을관할하는청주서원지역의특성은청주상당과비슷한양상을띤다.사직동·수곡동·모충동등구도심과현도면·남이면과같은농촌,분평·산남·성화·개신·죽림동신시가지가혼재된지역이다.이곳에선'초선'을놓고두사람이정면승부를펼친다.민주당후보는이광희(61)전충북도의원이다.'친명'인사로여겨진다.지역구현역의원인이장섭의원을경선에서꺾고최종후보가됐다.21대총선경선에선이장섭의원에게패해출마가좌절된터라설욕에성공한셈이다.이후보는'검찰독재정권심판'을핵심구호로삼았다.분평동선거사무소엔'검찰정권타도'라쓰여있는포스터가눈에띄었다.지역에서30년이상활동한'지역정치인'임을장점으로내세운다.충북대를졸업하고청주에서민주화운동을했다.환경운동에도진력했다.2003년부터주도한'두꺼비살리기운동'이대표사례다.이후보는"청주시에서유일하게인구가줄어들고고령화돼가는이곳을청년이돌아오고상권이살아나는교육특구로만들고,전국적생태공동체의모범을확대해정원도시로탈바꿈하게하겠다"고말했다.국민의힘후보는김진모(58)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다.검사출신변호사다.이명박정부시절대통령민정비서관,박근혜정부때대검찰청기획조정부장,서울남부지검장을지냈다.문재인정부때법무연수원연구위원으로좌천되자사직하고변호사개업을했다.미평동의김후보선거사무소는사람이붐벼부산한인상을줬다.김후보는초·중·고교를청주에서나온토박이다.선거사무소에서만난김후보는그를찾아온부친의친구들을맞이하느라여념이없어보였다.한차례소란이지나고마주앉은김후보는'여당후보'라는점을강점으로내세우며"서원구는인구가줄었다.이문제를타개하기위해선중부권광역철도,서원선등개발호재가필요하다.또청주교도소이전,체육시설개축,대형쇼핑몰유치등정주환경개선도시급하다.이런개발은여당후보만이할수있는것"이라고강조했다.이광희후보에대해선"시민단체,도의원등지역에서오래활동해지역을잘아는사람"이라면서도"지역만잘안다고지역발전이되는게아니다.지역에필요한정책,공약은중앙정부에서얻어내야할때가많다.지역에한정된정치인이라면그럴역량과네트워크를가지기어렵다"고날을세웠다.이어'검찰타도'구호에대해선"책임있는공약이나미래지향적비전을제시하진못하고상대를흠집내기바쁜'선동정치'가현재민주당의가장큰문제"라며"비논리적·선동적운동권프레임에갇혀있는것같다"고비판했다.청주지방법원인근아파트단지를지나충북대와인근먹자골목으로향했다.충북대법학전문대학원학생20대A씨는"일만잘한다면검찰인게뭐가문제인가"라며"검찰정권이라고해서타도해야하는이유를모르겠다.나는오히려김후보가검찰출신이라좋다.똑똑한사람들이지않나"라고했다.이어"이지역출신이기도하고,검찰출신이면현정부에서더밀어줘서좋을것같다"고덧붙였다.충북대인문대학생B(23)씨는"민주주의가발달하려면지방이강한'풀뿌리민주주의'가낫다고배우지않나.지역정치인이중앙으로가서잘하는모습을보고싶다"며이후보지지의사를밝혔다.KBS청주가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3월26~30일한국리서치에의뢰해충북청주서원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500명에게무선전화면접으로실시한여론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4.4%포인트,응답률은13.8%,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고)결과이광희민주당후보가37%,김진모국민의힘후보가33%지지율을기록했다.청주흥덕'접시꽃당신'도종환떠나고…청주흥덕은청주시흥덕구전역을관할한다.진보세가강한지역이다.17~21대총선에서내리민주당계정당이승리를거뒀다.노영민전대통령비서실장이이곳에서3선(17~19대)을달성했다.현역의원은20~21대총선에서내리당선돼3선(19대국회비례대표로초선)을이룬도종환의원이다.시집'접시꽃당신'으로유명한시인출신정치인이다.문재인정부때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지낸'친문'인사다.22대총선을맞아터줏대감도의원이경선에서탈락하며청주흥덕은'무주공산(無主空山)'이됐다.도의원을꺾고민주당후보가된이는이연희(58)민주연구원부원장이다.'이재명대표의전략통'을자처하는친명인사다.대선때는민주당선대위전략상황실장을지냈다.서울동작을예비후보검증을통과하고며칠지나지않아청주흥덕으로지역구를변경해'자객공천'이라는평가를듣기도했다.국민의힘에선김동원(60)전아시아투데이부사장이후보로나선다.김후보는청주에서초·중·고교를나왔다.'경제전문가'임을내세운다.삼성물산해외사업부,금융감독원,매일경제,동아일보등을거쳤다.청주흥덕의핵심은오송읍오송역주변을둘러싼'오송생명과학단지'다.바이오,제약기업들과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등다수국책기관이들어서산업의중심지로부상하고있다.두후보도이에대한공약을내놓으며표심을사로잡는데진력하고있다.이후보는"청와대를오송으로이전하고오송역활성화와역세권개발에나서겠다"고말했다.김후보는"삼성바이오로직스를유치해K-바이오클러스터를조성하겠다.이로인한생산유발효과는5조7000억원,직접고용인원은3000명에이른다"고밝혔다.오송역에서만난시민대부분은"후보들을잘모른다"고말했다.박지현(33)씨는"지역에서얼굴을자주비춘사람도아니고,인지도가높은사람들도아니라당을보고뽑아야할것같다"고말했다.이어"아무래도민주당이지방분권에좀더관심이있는것같아서민주당후보를뽑을생각이다"라고덧붙였다.김진철(38)씨는지난해7월발생해14명이사망하고9명이부상당한'오송참사(청주궁평2지하차도침수사고)'이야기를꺼내며다음과같이말했다."정치권에서참사책임이어디에있는지논란이분분한것으로안다.그런데지난해8월애도기간에민주당충북도당지역위원회에서'음식,공연,놀이가함께하는'행사라면서단합대회를준비했다는뉴스를봤다.그때부터민주당은겉과속이다르다고생각돼지지하지않기로했다.국민의힘후보를찍을것이다."KBS청주가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3월26~30일한국리서치에의뢰해충북청주흥덕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500명에게무선전화면접으로실시한여론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4.4%포인트,응답률은12.1%,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고)결과이연희민주당후보가39%,김동원국민의힘후보가29%지지율을기록했다.이현준기자[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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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총선_판뒤집기노리는사람15人]진보정치요충지탈환나선前창원시장경남창원시성산구는진보정치의요충지다.진보정치1세대인권영길전의원이17~18대,고(故)노회찬전의원이20대때당선된곳이다.노전의원이별세한후치러진2019년7월23일보궐선거에서도여영국전의원이0.54%포인트차로강기윤자유한국당(현국민의힘)후보를누르고당선됐다.창원국가산업단지등공단지대로노동자가많아선거때마다보수와진보가백중세경쟁을펼쳐왔다.최근치러진선거에서는보수가승리했다.제21대총선에서강기윤미래통합당(현국민의힘)후보가여영국정의당(현녹색정의당)후보를12.41%포인트차로눌렀다.3위를한이흥석더불어민주당후보는15.82%를얻었다.산술적으로만보면2~3위간단일화가성사됐을경우당락이달라졌을개연성도있다.20대대선에서는윤석열후보가55.28%를얻어39.90%에그친이재명후보를여유있게앞섰다.이렇다보니경남내에서도김해시와거제시,양산시가민주당의새로운전략지구로주목받는형국이다.민주당에서는창원시장을지낸허성무후보가일찌감치단수공천을받았다.허후보는지방자치제부활이후민주당계열로는처음으로창원시장에당선한인물이다.2018년치러진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그는48.02%를얻어30.02%에그친고(故)조진래자유한국당(현국민의힘)후보와15.33%를기록한안상수무소속후보를제쳤다.창원시가인구100만명을웃도는준(準)광역시의위상을가진터라전국적화제가됐다.1963년생인허후보는고(故)노무현전대통령과인연이닿아정계에입문했다.1986년부산대행정학과재학중부산미문화원점거사건으로수감된허후보의변호인이노무현변호사였다.허후보는2002년제16대대선을앞두고노무현새천년민주당대선경선캠프에창원경선팀장으로합류했다.노전대통령당선이후대통령비서실민원·제도혁신비서관을지냈다.김두관경남지사재임시절경남도정무부지사로일했다.2년전지방선거에서창원시장재선에실패한그로서는이번이권토중래(捲土重來)의기회다.허후보는1월29일창원시청에서출마를선언하며"윤석열정권이들어선이후단한시도편안한날이없이나라가시끄럽다"면서"윤석열정권심판은시대정신이다.최근노조간부,국회의원가리지않고자행되는선정적폭력을통해윤석열정권이과거군사정권보다더극심한독재로치닫고있음을똑똑히본다"고강도높은목소리를냈다.이어"창원성산은권영길과노회찬두거목을배출한곳"이라며"민주당과저는단일화협력을통해민주진보세력의승리에힘을보탰던경험을바탕으로범민주진보세력대단결로총선에서반드시승리하겠다"고했다.국민의힘에서는현직인강기윤의원(재선)이3선에도전한다.녹색정의당에서는여영국후보가공천을받았다.허후보와여후보간단일화불씨가살아있지만,단일화방식을놓고양측의의견차가커성사여부는미지수다.KBS창원방송총국이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3월28~30일한국리서치에의뢰해경남창원성산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500명에게휴대폰가상번호를이용한전화면접조사(95%신뢰수준에표본오차±4.4%포인트,응답률은13.7%,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고)를실시한결과허성무후보38%,강기윤후보27%,여영국후보7%로집계됐다.고재석기자[email protected]©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총선_판뒤집기노리는사람15人]5선관록,부산구청장·시장지내22대국회의원총선거1당을가를전략적요충지는서울'한강벨트'와부산·경남'낙동강벨트'다.특히부산북구갑은낙동강벨트중최대격전지로여겨진다.북구갑에서어느정당후보가승리하느냐에따라낙동강벨트전체판세에영향을끼칠수있다는점에서다.18대부터21대까지네차례총선에서북구갑은전재수대박민식대결이펼쳐졌다.18·19대총선에는박민식후보가,20·21대총선에는전재수의원이당선하며균형을이뤘다.윤석열정부초대보훈부장관을지낸박민식전의원이서울강서을에출마하면서이지역에부산시장출신서병수의원이전략공천돼현역대현역이맞붙는다.서병수후보의북구갑전략공천은부산시장을지내지역현안에밝은데다5선관록의중진이라는점이고려된것으로해석됐다.실제서후보는"힘있는여당후보로서주민들의기대에부응하는,일잘하는국회의원이되겠다"고포부를밝힌다.총선을한달여앞두고실시된여론조사에서는전재수후보48%,서병수후보41%로오차범위내접전이다.'뉴스1'이한국갤럽에의뢰해3월8∼9일실시한이번조사는표본이511명이어서표본오차가±4.3%다.여론조사와관련한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참고하면된다.낙동강벨트최대격전지2022년치러진20대대선에서부산북구는윤석열후보가56.35%를득표했다.이재명후보는39.84%득표에그쳤다.그해6월1일치러진북구청장선거에서도오태원국민의힘후보가57.03%로당선했고,정명희더불어민주당후보는42.96%득표에그쳤다.2년전대선과지방선거결과만놓고보면북구갑표심이국민의힘에유리하게보인다.그렇지만전재수후보가2008년18대총선전부터현재까지꾸준히지역을지키며현안을챙겨온'지역일꾼'이라는점에서대선과지방선거표심이총선까지이어질지에의구심을표하는인사가적지않다.부산정가에서활동하는한인사는"서병수후보가5선의원출신에구청장·시장까지지낸중량감있는정치인임에는분명하지만,북구갑선거구만놓고보면오랫동안이지역에서활동해온전재수후보에비해결코유리하다고볼수없다"고말했다.서후보의최대강점은'검증된일꾼'이라는점이다.해운대구청장과부산시장을지내면서행정가로일했고한나라당정책위의장,여의도연구원장,최고위원,새누리당사무총장과국회기획재정위원장까지역임했다.그가6선고지를밟으면정치적무게감이한층올라가윤석열정부하반기비중있는역할을맡을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지역일꾼'을앞세운전후보와'검증된일꾼'으로통하는서후보간북구갑승부에서총선다음날누가미소지을지주목된다.부산일보‧부산MBC가여론조사공표금지(4월4일이후)이전인4월1일~2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의뢰해부산북구갑에거주하는만18세이상남녀500명을대상으로실시한조사에서전재수민주당후보52.9%,서병수국민의힘후보41.3%로나타났다.이번조사는100%무선자동응답방식으로진행됐으며,응답률은9.2%,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다.(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구자홍기자[email protected]©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