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22대총선-정권심판이냐거야심판이냐‘대한민국미래’한표가결정-총40석달린PK선택관심집중…2030표심막판변수로10일제22대총선선택의날이밝았다.이번선거는취임2년을맞은윤석열대통령국정에대한중간평가성격이짙다.여당이승리하면국정운영동력을확보해안정적으로임기후반기에진입하지만,‘정권심판’을내세운야당이승리할경우총선패배책임을안고‘조기레임덕’에빠질수있는기로에놓인다.정치가국민을실망시키고화나게한다.그래도국민은소중한한표에희망을담아투표장으로향한다.정치가다시국민의곁에서제자리를찾기를바라면서….4·10총선을하루앞둔9일미래세대인대학생조승완(22)도영서(22)씨가기표용구를들고활짝웃고있다.이원준기자[email protected]촬영협조부산시선관위이번총선은제1야당인더불어민주당과새로만들어진조국혁신당등야권의우위가점쳐지지만,선거일이가까워질수록민심이요동치면서예단하기어렵다는반론도만만찮다.실제여야가본격적으로‘총선모드’에돌입한지난해말이후판세는예기치못한변수들과맞닥뜨리면서엎치락뒤치락을반복했다.정권교체에성공한윤대통령과국민의힘은대선의여세를몰아2022년지방선거에서압승했지만,이번총선에선당시와달라진표심과맞닥뜨렸다.혼전속치러지는총선이‘여대야소’로귀결될경우국민의힘은8년만의의회권력교체를이뤄내게된다.윤대통령과국민의힘입장에선대선과지방선거에이어‘진정한정권교체’를완성하는셈이다.반면민주당과조국혁신당등야당이200석에가까운압도적의석을확보할경우정국은‘시계제로’상태에빠질공산이크다.더나아가야권에서공공연히거론한대통령탄핵과개헌이추진될가능성도나온다.캐스팅보트를쥔부산경남(PK)에서‘정권심판론’바람을타고민주당이선전해왔으나최근국민의힘지지층이결집하며표심변화에촉각을곤두세운다.여야모두이번선거최대승부처로꼽은‘낙동강벨트’곳곳이접전양상을보여막판표심잡기에총력전을펼쳤다.총선을앞두고민주당과국민의힘이판세를분석한결과전국254개지역구중각각55곳,50곳에서경합을주장했다.PK표심도혼전양상인데,‘정권심판론’과‘정권견제론’의양극단대결구도가심화하면서경합지역이늘고있다는분석이다.국민의힘은PK전체40곳중13곳을경합으로분류했다.부산의경우국민의힘은18곳중14곳을우세로자체판단했다.북갑사하갑연제수영등은초반보다격차를좁혔지만,승패를뒤엎을만한흐름은아니라는게당의입장이다.민주당은부산내우세권으로만8곳을꼽았다.지난총선성적표는3석이었다.이번총선에서는북갑·사하갑·수영·해운대갑4곳을우세로,남·부산진갑·북을·강서4곳을경합우세로각각꼽았다.전문가들은부동층이많은2030세대지지를누가받느냐에승패가달렸다고전망한다.특히초박빙지역으로꼽히는전국50여선거구의승패가이들손에갈릴것이란예측이우세하다.60대이상이보수,4050세대가진보성향을가진데비해2030은선거마다선택을달리했기때문이다.한편이번선거전체유권자는총4425만1919명이다.부산선거인수는288만2847명,울산은93만4300명,경남은277만6070명이다.투표는부산913곳,울산269곳,경남921곳등전국1만4259곳의투표소에서오전6시부터오후6시까지동시에진행된다.앞서지난5,6일이틀간실시된사전투표에는1384만9043명이참여해31.28%의역대최고투표율을기록했다.부울경에서는모두96명의후보가등록했다.이제공은유권자의손으로넘어갔다.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3%대지지도,심상정지역구도위태…"정체성모호해졌다""끊임없는이중대논란""구도인물실력부족"[미디어오늘조현호기자]▲김준우녹색정의당상임선대위원장과심상정의원이지난4일광화문에서진보정치와녹색정의당에다시한번기회를달라며무릎을꿇고있다.사진=심상정페이스북녹색정의당이창당12년만에원외정당으로전락하는것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당의간판인심상정원내대표의가상대결여론조사와정당지지도,비례정당지지도에서저조한결과가계속된탓이다.원내정당을수성할지를고민해야할상황에놓인요인을두고당안팎에서는모호해진정체성,정권에맞선투쟁력미미,거대양당체제강화에따른존재감부재,이중대논란,독자적지지기반취약,구도-인물-실력등여전한한계등을꼽는다.이번총선에서경기도고양갑에출마한4선의심상정의원은두차례여론조사에서모두3위로나왔다.여론조사꽃이지난달20~21일경기도고양시갑선거구만18세이상남녀505명을상대로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실시한여론조사가상대결에서김성회더불어민주당후보41.3%,한창섭국민의힘후보23.8%심상정후보13.9%였다.(전체응답률14.2%,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경인일보가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의뢰해지난달23~24일실시한여론조사에서는김성회더불어민주당후보48.3%,한창섭국민의힘후보29.4%,심후보12.4%로나타났다.(경기도고양시갑거주만18세이상남녀500명대상무선ARS자동응답조사방식.응답률7.5%,표본오차95%신뢰수준에±4.4%P)이밖에녹색정의당의정당지지율도1%대까지하락했다.총선에서비례정당득표율3%를넘지못하면비례의석을얻지못한다.한국갤럽이지난해10월둘째주이후부터지난1월2주(9~11일조사)까지의정당지지율을묻는여론조사결과에서3~5%까지도유지됐으나지난1월3째주(16~18일)부터3월4째주(26~28일)조사결과에서는2%에서1%까지내려앉았다.지난달실시한조사결과에서는모두1%였다.비례대표지지율도마찬가지다.한국갤럽이지난달26~28일전국유권자1001명에게비례대표정당투표에서어느정당을선택할지에대해전화면접방식으로물어본결과국민의미래34%,더불어민주연합과조국혁신당각각22%,개혁신당4%,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각각2%,그리고투표의향정당을밝히지않은부동(浮動)층이13%로나타났다.(응답률15.4%,표본오차95%신뢰수준±3.1%포인트)에너지경제의뢰로리얼미터가지난2~3일전국만18세이상남녀1004명대상유무선ARS(자동응답)방식으로지지정당을물은결과,정의당의지지율은1.4%였다.이조사에서비례대표를뽑는정당투표에서어느정당에투표하겠느냐물은결과에도녹색정의당은1.4%로나타났다.(위여론조사결과의자세한조사개요는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조)이처럼녹색정의당이고전하고있는이유를두고심상정후보는지난3일SBS라디오'김태현의정치쇼'에서“지지자들에게크게실망을준표현들이뭐냐하면정의당의정체성을알수없다.안보인다,이런거였다”고전했다.심후보는“돌이켜보면위성정당사태로녹색정의당,정의당이정치적으로크게넘어졌고,그이후세번의비대위를거치면서체력이약화됐다”며“그과정에서좋지않은모습도많이노출됐다.송구스럽게생각하고,이번총선에정말뼈를깎는혁신의자세로총선을준비하고치르고있는데언론에서혁신의모습이거의노출되지않았다”고말했다.심후보는“지난두달동안어떤방송사는50일동안한컷도화면의뉴스에나오지않고자막으로만처리된적이있다”며“보도준칙에도맞지않고정말차별이라고생각”한다고불만을털어놨다.김준우녹색정의당상임선대위원장은지난4일광화문앞기자회견에서“역사를되돌리려고하는세력이커져만가는데사력을다해싸우지못했다고생각하실수도있다”며“언론환경,거대양당의횡포,적은의석수.민주노동당시절부터언제나저희를괴롭혔던상수”라고말했다.김위원장은“초심으로돌아가겠”며“노동자와여성,소수자와기후시민,사회적약자,서민과함께다시출발하겠다.누구도들어주지않는목소리를저희가듣겠다”고밝혔다.단병호녹색정의당후원회장은9일오전국회소통관에서연기자회견에서“부족하고미흡한점은있었지만녹색정의당이그래도민주노동당의정체성을되살려내고노동정치,녹색정치또진보정치를위해활동해왔다고생각한다”고지지를호소했다.최희선보건의료노조위원장도회견에서“최근여론조사결과는정말조금부족하다”며“그래서절박하고더절실하다”고했다.김수영녹색정의당선임대변인은9일오후미디어오늘과통화에서“사실은당내부조사에서도3%를왔다갔다한다”면서도“현재6석을지키는것은어렵다고본다.원외냐원내냐는기로에서있는것은사실인것같다”고했다.그원인을두고김선임대변인은“개인적견해로진보정당으로서고통받는노동자를대변해원칙있게싸우는것을기대했는데미치지못했고,현장에서멀어진면도있다”며“그래서절치부심했으나시간이부족했다”고설명했다.김선임대변인은외부적요인으로“대한민국정치가거대양당의힘이강해졌는데,긍정적이지않은방향으로강해진면도있다”며“경쟁심이강해지면서피아구분을요구했고,진보정당의원칙지키려는녹색정의당으로서는국민의힘과민주당2중대라는평가도있었다”고털어놨다.그는“결과는내일지나봐야알것같다”면서도“어떤결과를맞이하든진보정치는끝나지않는다고본다”고밝혔다.'페미니즘,환경등으로당정체성을확대해정체성이모호해졌다','류호정전의원의제3지대요구와같은이견을포용하지못했다'등의지적과관련해김선임대변인은“모든지적을새기고있다”면서“일부의원을비난하는식으로얘기하지않기로했고,포용하지못했다는지적은받아들이고있다.성찰하려는노력도있었다”고답했다.이재명대표체포동의안찬성,대선완주에대한민주당강성지지층의불만여론에도휘청댈정도로지지기반이취약한것아니냐는질의에김선임대변인은“억울한면이있지만구도와인물과실력을충분히갖추지못한부분도있다”며“제도개혁을더욱잘했어야했다”고답했다.그는“하지만진심은반드시통할것이라고본다”고강조했다.김준우위원장도이날긴급기자회견에서“이번총선에서정당투표용지에당명이올라간원내진보정당은녹색정의당이유일하다”며“진보정치의길을같이걸어간다고믿었던정당들이비례위성정당에참여하며진보정치의원칙을저버렸다”고비판했다.김위원장은“녹색정의당은국회의원한두석쉽게얻으려는유혹에굴복하지않고독자적진보정치의원칙을꿋꿋하게지켰다”며“노동정치의자존심을지키고진보를지킨녹색정의당을노동자들의힘으로지켜달라”고말했다.Copyright©미디어오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강심장VS'9일방송SBS'강심장VS'캡처(서울=뉴스1)이지현기자=박지윤이KBS직속후배전현무와18년만에호칭정리에나섰다.9일오후방송된SBS예능프로그램'강심장VS'에서는아나운서출신방송인박지윤이출연한가운데"여기에전현무씨한분보고나왔다"라고밝혀궁금증을유발했다.그는"같은KBS출신에방송을정말많이했는데,아직호칭정리가안됐다"라고털어놔모두를놀라게했다.박지윤은"심지어오늘은저를처음보자마자하는말이'아이고~'하는거다.제가아나운서2년선배인데,나이가2살어리다.그래서애매하다"라며"같은프로그램에서서로물어뜯는역할을하다보니까본의아니게어색해졌다"라고털어놨다.이에관해전현무가"(근무할때)'익스큐즈미'했었다.따로부를일이많이없었다"라면서해명에나섰다.박지윤은"이런경우에는'지윤선배님','현무씨'라고한다.그런데선배라고부르기싫어하는거다.'어이~','익스큐즈미'또는혼잣말로'독사같은여자'라고하더라"라고폭로해웃음을샀다.특히박지윤은"보통프리랜서선언하면서오빠,동생이렇게하더라.그래서오늘시원하게'오빠'라고불러보겠다"라고알려주목받았다.이런선언에전현무가"진짜?너무부담스러운데?"라며당혹스러워해폭소를안겼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마이데일리=최용재기자]독일 축구가 위기다. 독일은 세계 최강의 축구 대표팀을 가진 국가다. 월드컵 우승 4회를 차지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진 국가다. 물론세계최강의국가중하나라는데이견이없지만,독일축구라고해서매번,항상최강은아니었다.주기가있었다.1950년대,1970년대,1990년대,그리고2010년대까지. 모든대표팀이그렇듯영광과 위기가 반복됐다. 아마도 지금이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위기인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독일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요하임 뢰브 감독이 물러난 후 독일은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달리던 절대 강호 독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을 안겼다. 뢰브 감독은 물어났다. 그리고 2021년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 추락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2개 대회 연속 조별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플릭 감독은 살아남았다. 다가오는 유로 2024 때문이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플릭 감독을 신뢰하기로 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일본과 친선전에서 1-4 참패를 당한 것이다. 플릭 감독은 경질됐다. 독일 축구 역사상 감독을 경질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격에 빠진 독일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며 유로 2024에 출전한다. 그가 위기의 독일 축구를 얼마나 살려낼 지 지켜볼 일이다. 나겔스만 감독. 물론 훌륭한 감독이다. 유럽에서 검증된 감독이다. 하지만 독일이 진정 원하는 감독은 아니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다.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 경질을 당한 후, 여러 클럽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결국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독일의 모두가 원하는 감독은 분명 아니었다. 사실, 뢰브 감독이 물러날 때 독일은 한 명의 감독을 바라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을 때도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그 감독을 선임하라는 목소리가 컸다. 플릭 감독이 경질될 당시에도 같은 이름이 나왔다. 유로 2024를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독일의 모두가 원하는 오직 1명의 감독, 바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출신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마인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도르트문트에서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두렵게 만들었고, 리버풀에서 황금기를 이끌었다. 리버풀 평생의 한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선물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은 덤이었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다. 독일대표팀은 꾸준히 클롭 감독을 원했다. 독일축구협회 수뇌부를 비롯해 독일의 언론, 전문가, 팬들이 모두 클롭 감독이 위기의 독일 대표팀을 다시 부활시켜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클롭 감독의 충성심, 리버풀을 향한 충성심 때문이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 연결될 때마다 매번 이렇게 말했다. "국가대표팀감독이라는직업은큰영광이다.당연히큰영광이다.하지만대표팀감독이라는것을가로막는문제가나에게있다.문제는나의리버풀에대한충성심이다.지금내가리버풀을떠나독일대표팀으로간다고말할수없다.독일대표팀으로간다고해도내가짧은시간동안팀을장악할수있다고도말할수없다.내가지금독일대표팀으로가는건효과가없다.만약내가어떤시점에서대표팀에가야한다고생각하면,그렇게하고싶다.내가할수있을때그렇게할것이다.하지만지금은그렇지않다.나는리버풀에대한책임이있다."리버풀에 대한 충성심. 클롭 감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그런데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됐다. 이유는 '번아웃'이다.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이 멀어지는 것이다. 그러자 다시 독일 대표팀 감독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최고의 후보다. 시기는 유로 2024가 끝난 후다. 나겔스만은 유로 2024까지만 계약이 돼 있다. 독일축구협회 수뇌부들이 클롭의 선임을 원하고 있다.나겔스만역시유로2024가끝난후클럽으로돌아가고싶어한다.클롭의커리어가 대표팀으로전환할수있는문이열리게된다"고 보도했다. 돌고돌아 또 클롭 감독이다. 독일 축구가, 독일 대표팀이 클롭 감독을 얼마나 원하는지, 어떤 진심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존경하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른 국가에는 모두가 원하는 오직 1명의 대표팀 감독을 쉽게 볼 수 없다. 그것도 세계 최강의 팀에서 말이다. 대부분여러후보가있고,장단점을저울질한뒤선임하는게일반적이다. 단적으로축구의나라브라질은최근감독을구하지못하고있다.브라질축구역사상최초로외국인감독선임움직임까지보이고있다.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한 분열을 막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독일은다르다.세계 최고의 명장을 배출한 국가만이 가질 수 있는 특혜다. 많은 국가들이 부러워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OSEN=김수형기자]'놀던언니2'에서도가넘었던그때그시절안티피해에대해간미연이솔직하게당시심경에대해고백했다.9일방송된E채널'놀던언니시즌2'에서간미연이안티피해를고백했다.어느덧40대가됐다는멤버들.리즈시절그때그모습으로등장했는데,현장엔추억의카세트부터베이비복스의테이프음반과CD음반,그리고당시브로마이드사진까지모두반갑게했다.무려10년만에뭉친멤버들.모두"170cm최장실걸그룹변함없다"며놀라워했다.계속해서베이비복스일대기를정리해보기로했다.1997년5인조로데뷔한베이비복스.디바와핑클,S,E,S보다선배라고했다.이에채리나는"내가룰라때는선배,디바로는베이비복스가선배"라고말했다.그렇게데뷔2년만에중국에이어태국도한류최초로진출하게됐던베이비복스.인기만큼안티도많았다고했다.간미연의경우,카터칼,눈파인사진,혈서,죽은동물등도를넘는안티피해가있었다는것.아무잘못없었음에도온갖피해를봤던멤버들이었다.특히예민해지고대인기피증이생겼었다는간미연은17세였던과거에대해"같은또래에미움받을때교복만봐도트라우마,무서웠다"며"무엇보다힘든건멤버들에게도미안했다나만욕먹으면되는데윤은혜가물총에맞아실명될뻔,나대신멤버들이계란을맞은적도있다"고했다.심지어극성팬이'살해하겠다'며신변을위협하기도했던상황.극복한방법을묻자간미연은"집에서반려견붙잡고울었다"며"정신과가는것자체가흠이되는인식우울증,공황장애란단어도몰랐다"고했다.이에이지는"제3자에서미연이가속이썩어가는게보여,속앓이하던시절,혼자아무말도안하고그냥멍하니있었다"며걱정,이어걱정하던간미연에게"우린정말괜찮았다"고말했다.그러면서모두간미연에게잘버텼다고하자간미연은"난기억이없다"머"20~30대기억이없어그냥머릿속에서지워버렸다"고말해더욱안쓰럽게했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강심장VS’캡처SBS‘강심장VS’캡처하니가다이어트가느슨해졌다고말했다.4월9일방송된SBS‘강심장VS’에서는‘천재와바보는한끗차이’박지윤,장동민,이승국,하니,이장원출연했다.전현무는하니에게“아이큐가145다.최근에심리학공부를하고있다고?”라고질문했고하니는“이일을하면서주변에힘든사람도많고슬픈일들이많아서내가뭔가하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대학을안나와서자격증을딸자격이안되더라.학사가필요해서열심히하고있다.내년이면학사가될거같다.공부열심히하고있다”고답했다.이어엄지윤은“몸매천재로유명한데다이어트를전혀안한다고?”라고질문했고하니는“전혀안하는건아니고전보다느슨해졌다.저지금몇kg정도로보이냐.키가168cm”라고의견을구했다.47kg,52kg같다는말에하니는웃으며“58kg”이라고밝혔다.하니는“예전에는강박적으로몸매관리에집착했다.무대의상을입어야하니까.활동할때는50kg정도였다.그때는체중미달이었다.건강하지않더라.그때는객관적으로‘퍼펙트’는아니고‘굿’정도였지만문제가됐다.지금은‘낫배드’지만만족역치가내려간것같다”고설명했다.하니는요즘자신의몸이“처음보는몸”이라며“그래도괜찮다”고했다.(사진=SBS‘강심장VS’캡처)[뉴스엔유경상기자]뉴스엔유경상yooks@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이경호기자]트와이스나연./사진=이동훈기자그룹트와이스나연이솔로앨범을준비중이다.9일나연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스타뉴스에"나연이솔로앨범을준비중인것은맞지만아직발표시기는미정이다.확정되면알릴것"이라고밝혔다.나연은2022년6월첫솔로앨범을발매,솔로활동을한바있다.당시그는첫미니앨범'IMNAYEON'을발표했다.이에나연이2년여만에솔로앨범이준비중인것으로드러나면서향후그가어떤콘셉트로대중앞에설지이목이쏠린다.한편,나연이속한트와이스는오는7월13일~14일오사카얀마스타디움나가이,27일~28일가나가와닛산스타디움에서팬들과만나월드투어'READYTOBE'를이어간다.이경호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닷컴정안지기자]이장원이유재석의미담을자랑했다.9일방송된SBS'강심장VS'는'천재와바보는한끗차이'특집으로방송인박지윤,개그맨장동민,EXID멤버겸배우하니,페퍼톤스이장원,영화유튜버이승국이출연했다.아이큐가150에서112로떨어졌다는이장원은"중학교때아이큐가150나왔다.그게상한선이라고하더라.실제론더높았을수도있다"고자랑했다.이어그는"최근'동상이몽'에서아이큐검사를했다.검사중반려묘가키보드위에올라오더라.집중을할수없었다"며"다해랑나란히112가나왔다"고했다.그때전현무는"이장원씨는지니어스그자체다.과학고조기졸업,19세에카이스트에입학하고석사,박사수료했다"며"소속사도지니어스가많다"고했다.이때이장원은소속사식구인유재석미담을자랑했다.이장원은"명절에회사분위기가바뀐걸느낀다.명절시즌에집앞에스티로폼박스가와있다.유재석이라고써있다"며"소속아티스트들한테얼굴은못봤지만소고기는보내주겠다며그걸받으면멋진집같아보인다"고해웃음을안겼다.이장원은"이름자체가브랜드같다.빨리들여놔야하는데좀더둔다.사진도찍는다"고해폭소를자아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AI기술로재탄생한배우나문희‘리즈시절’MCA“유명스타활용가상인물시너지발휘할것”[이데일리이로원기자]데뷔62년차국민대배우나문희(83)씨가지난2014년출연했던영화‘수상한그녀’의오말순처럼20대리즈시절로회춘해화제다.영화‘수상한그녀’는어느날청춘사진관에서사진을찍은뒤스무살의외모를가지게된70대할머니오말순의이야기를그린영화다.그로부터20년이지난2024년봄,배우나문희는영화처럼젊은시절로돌아갔다.인공지능(AI)기술을통해서다.MCA가생성형AI기술을활용해만들어낸‘AI나문희’(사진=MCA)9일AI엔터테인먼트기술기업엠씨에이(MCA)는한국마사회와의협업으로‘AI나문희배우’와함께하는브랜디드콘텐츠를선보였다고밝혔다.이날‘나문희의첫사랑’이라는제목으로공개된영상에는AI로구현한현재의나문희배우와젊어진나문희배우가동시에등장한다.MCA가생성형AI기술을활용해나문희배우의모습과목소리를본뜬‘AI나문희’를제작한것.이동영상은한국마사회경마방송KRBC유튜브,틱톡의‘나문희채널(문희41)’에서볼수있으며네이버클립에서‘수상한문희’를검색해도시청가능하다.영화‘수상한그녀’포스터(사진=네이버영화)MCA의브랜디드콘텐츠는실제유명스타를활용함으로써기존의가상인물에비해뛰어난시너지를발휘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이를통해중소기업이나스타트업들이합리적인비용으로유명스타를마케팅에활용할수있게됐다는것이가장큰특징이다.나문희배우는MCA와10년계약을체결했다.MCA는스타의AI캐릭터를광고,게임,상담,온라인강의,개인화메시지,가상친구,모닝콜등실생활과밀접한다양한분야에서활용할계획이다.박재수MCA대표이사는“이번프로젝트는고급AI휴먼기술과AI보이스기술,생성형AI를실제로적용하고활용한사례”라며“현실에필요한영상콘텐츠를만들어AI기술이세상에널리도움을줄수있다는걸보여주고자했다”고전했다.이어“향후에도스타가등장하는친근한영상들을빠르게제작하고,제공할예정”이라고덧붙였다.이로원([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강심장VS'방송화면SBS'강심장VS'방송화면[마이데일리=이예주기자]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이장원은 유재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날 전현무가 이장원에게 "소속된 안테나라는 회사가 고학력자 파티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유재석 씨가 최근 들어갔다. 회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그러자이장원은 "회사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느끼는 것이, 명절 때가 다르다. 명절 근처가 되면 집 앞에 스티로폼 박스가 온다"고 말했다.이에 박지윤이 "한우일 것"이라고 예상하자 이장원은 "유재석이라는 이름이 (박스에) 쓰여 있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얼굴은 뵌 적이 없을지언정 소고기는 보내주겠다는 것"이라며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그러면서 "박스가 집 앞에 와 있으면 이 집이 멋진 집 같아 보인다"며 "이름 석 자가 일종의 브랜드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박스를 빨리 들여놔야 되는데 (집 앞에) 조금 더 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강심장VS’캡처SBS‘강심장VS’캡처장동민이딸을키우며기저귀가방특허를진행중이라밝혔다.4월9일방송된SBS‘강심장VS’에서는‘천재와바보는한끗차이’박지윤,장동민,이승국,하니,이장원출연했다.장동민은라벨제거기술특허에이어새로운아이템으로“자식키우다보니불편한게한두개가아니다.외출할때기저귀가방을들고나갈때마다생각했다.왜불편하지?기저귀가방이여자용디자인이다.정작드는건남자다.한손에애안고”라고기저귀가방을말했다.장동민은“어차피남자가들건데남자가원하는게나오면안되나.없더라.내가만들자.챙겨야할게많다.한번에해결될수있게.딸키우면서계속생각한거라.딸이름이지우다.브랜드도지우다.딸에게주는선물”이라고기저귀가방하나만챙기면다해결되는만능아이템이라밝혀시선을모았다.장동민은“뭐를이야기해도다들어간다”고자신했고현재특허가진행중이라는말에박지윤이“혹시투자금받냐”고묻자장동민은“저도돈이있을만큼있다”고여유를보였다.(사진=SBS‘강심장VS’캡처)[뉴스엔유경상기자]뉴스엔유경상yooks@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어게인1997'스틸컷[마이데일리=김지우기자] 민망한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뜨거운청춘으로의회귀를기대했건만, 104분간 차갑게식어가던영화 '어게인 1997'이다.'어게인 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우석(조병규)이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물.2004년영화'주홍글씨' 조명부로 영화계에 입문한 신승훈 감독이 약 19년 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극중우석처럼1997년 고3이었다는신감독은 "영화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시기가 고3이다. '어게인1997'을기획할 때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만약 내가 영화를 안 했다면, 내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 생각했을 때 97년도가 가장 적절한 시기였던것같다"고 작품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자전적인 이야기는 그 자체로 힘을 갖기 마련인데, 빈곤한 상상력 탓인지 'N차 회귀'라는소재의 재미도 감동도 살리지 못한다. 우석은 새 인생의 기회를 무려 다섯번 갖게 되지만, 큰 발전 없이 모든시간을 소진한다.'일어날일은결국일어난다''지금의삶은최선의선택이쌓인결과다'등 메시지를전하고싶었던거라면굳이 다섯번이나질질끌어야했는지 의문이든다.기억에 남는 건 치고받고 싸우는우석과친구들의모습뿐이다. '모긴모야김건모지''미쳤냐?아니솔쳤는데'와같은머쓱한 유머코드는차라리잊어버리고싶다.김다현이 연기한 현재의 40대 우석이 나오는 장면들은 재연드라마급 영상미로 당황스러움을 선사한다.우석의 성장서사를담아내기도바쁜데가족 간의 갈등까지 풀자니 몇몇 이야기는 수거되지 못한 채 끝난다는 인상을 준다. 지난 1일 열린시사간담회에서신감독과조병규는"고민없이볼수있는작품"이라고입을모았다. 관객 수준에 대한 연출의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인다.다만,조병규의 연기는 조악한 연출과스토리에 어느정도 설득력을불어넣어준다.40대의영혼을지닌고등학생의모습을 그럴듯하게 그려낸다. 신예 한은수는 풋풋한 맛을 더한다. 아이콘 출신 구준회도 스크린 데뷔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제몫을 해낸다.'어게인 1997'은 10일전국극장에서개봉한다.'어게인1997'스틸컷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