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윤선콩가텍코리아지사장(지디넷코리아=장경윤기자)"콩가텍코리아는국내의료장비시장을중심으로지난5년간견조한성장세를이뤄왔다.올해부터는HBM(고대역폭메모리)등첨단후공정투자가급증하는추세에맞춰반도체테스트및이송장비에필요한PC모듈공급에주력할것이다."김윤선콩가텍코리아지사장은최근지디넷코리아와의인터뷰에서회사의핵심사업전략에대해이같이밝혔다.김윤선콩가텍코리아지사장(사진=콩가텍코리아)콩가텍은지난2004년설립된독일의임베디드컴퓨터모듈기업이다.한국지사는지난2021년공식설립됐다.현재고성능컴퓨팅모듈을자동화,의료장비,교통,통신등다양한산업분야에공급하고있다.특히콩가텍은올해사업구조를'에이레디(aReady)'라는새로운포트폴리오로재편했다.기존콩가텍의솔루션이하드웨어분야에집중됐다면,에이레디는모듈과호환성이높은소프트웨어,OS(운영체제)로범위를확장하는개념이다.김윤선지사장은"IIoT(산업용사물인터넷)산업이급격히변화하고복잡해지면서,고객사들은원하는자동화시스템을자체적으로개발하는데더많은어려움을겪고있다"며"이를겨냥해콩가텍은고객사가시스템개발에필요한모듈및각종소프트웨어를제공하는방향으로시장을공략하고있다"고설명했다.나아가콩가텍은시장영역을첨단반도체패키징분야로확장하고있다.국내주요반도체기업들이패키징분야투자를확대하는추세에맞춰,테스트장비업계에장비제어에필요한모듈공급을추진하고있다.다음은김윤선지사장과의일문일답이다.Q.지난해까지콩가텍의국내사업성과는어땠는지?"지난2018년콩가텍에합류해국내비즈니스를맡은바있다.그후로지난해까지콩가텍의국내매출은매년두자릿수의성장률을기록해왔으며,국내시장에서의인지도또한눈에띄게높아졌다.올해혹은내년정도가되면2018년대비매출이2배정도커질것으로예상하고있다.올해콩가텍이한국에서달성하고자하는매출규모는200억원이조금안되는규모다.회사전체의매출목표는1천300억원정도다.콩가텍입장에서한국은기존의료장비사업에서강세를보여온지역이다.다만의료장비만으로는성장성에한계가있다.이에콩가텍은스마트팩토리나반도체,방산등신규수요가유망한분야로새롭게진출하고자노력하고있다."Q.올해콩가텍이에이레디포트폴리오를내세운이유는?"현대의시장및기술트렌드는급속도로변하고있다.이에고객사들역시높아지는보안위험성과데이터의복잡성등으로공정자동화를발빠르게구축하는데어려움을겪고있다.때문에콩가텍은고객사들이시장상황에적기대응할수있도록,이전하드웨어중심솔루션을소프트웨어까지확장하는전략을세웠다.다시말해하드웨어만이아니라OS등을함께제공해,고객사가원하는애플리케이션개발에만집중하게하는것이에이레디의개념이다.현재에이레디는산업용임베디드및에지컴퓨팅모듈,가상화기술,IoT,풀커스터마이제이션등4개로분류돼있다.콩가텍은에이레디를통해향후3~5년안에현재매출의2배성장을이뤄내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콩가텍의컴퓨팅모듈제품군(사진=콩가텍코리아)Q.앞으로의사업전략은?"에이레디는고성능시장을타겟으로하고있다.현재국내시장공략에서가장중점적으로보고있는분야는반도체장비산업이다.반도체산업은기존회로의선폭을줄이는전공정에집중했으나,기술적한계로첨단패키징기술을개발해왔다.예를들어국내주요메모리기업들은HBM및최선단D램의생산능력확대를위해후공정장비에많은투자를진행하고있다.이를위한테스트장비등에콩가텍의산업용PC모듈이들어갈수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등이메모리업계에서는선두기업이기때문에,이분야에만집중해도굉장한시장잠재력이있다.동시에콩가텍은전공정에서웨이퍼를이송하는장비에필요한모듈공급에집중하고있다.반도체시장진출은지난해부터초입단계에이르렀다.이미진입을한제품들도있고,차세대제품은아직개발단계이기때문에CPU사나고객사와조율을하고있다."Q.콩가텍이바라보는스마트팩토리시대는."IIoT환경에서는모든장비들이연결돼있다.이는방대한양의데이터가송수신돼야한다는것과,그로인해보안이매우중요해짐을뜻한다.때문에이들장비를제어하는산업용PC도더높은성능과보안성을갖출수밖에없고,이는콩가텍에게좋은기회가될것이다."Q.콩가텍이내세우는회사의경쟁력은?"현재콩가텍의경쟁사들은소위'박스PC'라고부르는완제품을만든다.고객사가제품을사서바로구동을하는방식이다.그런데이시장은마진이적고,경쟁이치열해사업적인매력도가높지않다.고객사들도완제품구매가편리하기는하지만,경쟁사와차별화를이루기쉽지않다는한계도있다.이에콩가텍은고객사가자신들의컨셉을유지하면서완제품을만들되,이과정에서발생하는문제점을해결해주는구조로사업을추진하고있다.특히하드웨어나소프트웨어의핵심기술을보유하고있는고객사들이하위시스템만을외부에서조달하고자하는니즈가있다.콩가텍은이런기업들과방향성이맞다고생각한다.기술적으로도콩가텍의솔루션은안정적이다.고객사의클레임이나AS발생건등여러데이터를종합해봤을때고객사의만족도가경쟁사대비굉장히높다고할수있다."장경윤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전하나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가하루앞으로다가온가운데,생애첫투표권행사를앞두고있는아이돌스타들이눈길을끌고있다.오는10일열리는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생애첫투표권한을받은이들은'선거일기준18세이상의국민'이다.2006년4월11일이전에태어난대한민국국민이라면누구나투표권을갖는다.이에2004년6월3일이후부터2006년4월11일사이에태어난아이돌멤버들은생애첫선거권을갖게된다.이와관련해당연도에태어난아이돌멤버들에게시선이집중되고있다.이번선거에서처음으로유권자가된대표적인아이돌로는아이브의장원영과리즈가있다.장원영은2004년8월생,리즈는2004년11월생이다.이외에도뉴진스민지,엔믹스배이와스테이씨재이와윤,신인그룹아일릿의멤버윤아와민주도2004년생이다.5세대보이그룹중에서는제로베이스원의김규빈과박건욱,트레저박정우와투어스의도훈과영재,고스트나인의이진우등이생애첫투표권을얻었다.특히투어스지훈은2006년3월28일생으로며칠차이로투표권이생겼다.앞서케이팝아이돌들은지난5일에서6일까지이틀간진행된사전투표에여럿참여해시선을집중시켰다.지난3월26일데뷔한걸그룹리센느멤버원이는6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사전투표를완료해인증사진을남기기도했다.원이는2004년생으로,이번선거에서생애첫선거권을행사했다.한편,아이돌팬들사이에서는이색적인투표인증방식이유행을끌기도했다.일부팬들은자신이좋아하는아이돌의포토카드나관련그림등을활용한'투표인증용지'에투표도장을찍어'투표인증샷'을남기며유쾌함을자아냈다.다만'투표인증샷'을촬영할때는주의하는것이좋다.기표소안에서투표지를카메라에담으면공직선거법제166조의2(투표지등의촬영행위금지)에따라2년이하의징역또는4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다만투표소밖에서는인증사진을촬영할수있다.전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뉴진스·제로베이스원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송하윤.사진ㅣ스타투데이DB배우송하윤이학교폭력(학폭)가해자의혹에휩싸인가운데,송하윤에게맞아전치4주의상해를입었다는또다른제보자가등장했다.송하윤의학폭의혹이더욱거세지는가운데송하윤측은일주일째묵묵부답으로일관하고있다.지난8일방송된JTBC시사교양프로그램‘사건반장’에는송하윤에게고등학교시절집단폭행을당했다는제보자A씨와의인터뷰가공개됐다.A씨는“송하윤이전학을오면서친하게지냈던친구2명에게저를이간질했고,이후집단폭행이이어졌다”고주장했다.그는“송하윤도손과발로나를때렸다”며“이일로전치4주이상의상해를입었다”고했다.앞서학교폭력의혹이불거졌을당시,송하윤측이“잘못은가해학생들에게짝꿍이었던피해학생의등교사실을고자질한것뿐,직접적인폭행은하지않았다”라고입장을밝힌것과대치된다.송하윤측이학폭으로인한강제전학은없었다고해명한것에대해서도반박했다.A씨는이일로송하윤등가해자들이강제전학을갔다며“(송하윤이)강제전학을간사실은확실하다.동창들은다알고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더불어A씨는“송하윤은피해학생인제가‘자기짝꿍’이었다고했지만,당시학교에서일렬로책상을배열해한줄로앉았었기때문에짝꿍이라는개념자체가없었다”며“그동안아무것도엮이고싶지않아서폭로하지않았지만,학폭의혹기사가나고얘기를들을수록화가나제보하게됐다”고밝혔다.‘사건반장’측은이밖에공개하지않았지만송하윤과고등학교동창인이들의많은제보가있었음을알렸다.송하윤의학폭의혹은지난1일방송된‘사건반장’을통해처음불거졌다.제보자는2004년고등학교3학년이던S씨에게영문도모른채불려나가1시간30분동안맞았다고폭로했다.이후S씨가송하윤이라는의혹이제기됐다.경기도부천출신인송하윤의본명은김미선이다.부천중원고와서울강남반포고를거쳐압구정고를졸업한것으로알려졌다.논란이되는지점은3학년2학기졸업을앞두고반포고에서압구정고로전학한부분이다.송하윤소속사킹콩by스타쉽은지난2일“JTBC‘사건반장’에서방송한내용과이에관한후속보도는모두사실이아님을다시한번말씀드린다”며“향후본건사실관계확인과법무법인법률검토를통한제보자민형사상조치,사건반장방송금지가처분등필요한모든조치를고려하고있다”고밝혔다.이후송하윤에학폭가해의혹이쏟아지고있지만,지난2일입장발표이후일주일째묵묵부답으로일관하고있다.송하윤의침묵이길어지는만큼,송하윤측이어떤입장을내놓을지귀추가주목되고있다.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김호중.사진|유튜브채널낰낰캡처“이런거낯간지럽쟈나(ㅎㅎㅎ)”가수김호중이푸바오처럼귀엽게칭얼거리며수줍게팬사랑을전했다.ASMR마이크를처음잡고신기해하며서툴지만차분하게마음을건넸다.유튜브채널‘낰낰’이지난7일공개한스타인터뷰코너‘낰낰한인터뷰’에는최근정규2집앨범‘세상(ALIFE)’을발매한김호중이출연해이야기를나누고ASMR을특별선물로투척했다.김호중.사진|유튜브채널낰낰캡처3년7개월만에정규앨범을낸김호중은“한곡한곡직접썼다.하고싶은이야기를담았다”며“며칠이면끝날줄알았는데몇달뒤더좋은가사고생각나고하다보니이렇게걸렸다”고설명했다.2집의주제는‘세상’이다.김호중은“예전에TV를보며난언제한번나와보나했다”고떠올리며“육체적으로정신적으로힘들때도있지만그때마다무명시절을생각한다.오늘뿐만아니라앞으로도그시절이있었기때문에버티면서지낼수있다”고초심을강조했다.성악을전공하다트로트와만나‘트바로티’가된그는“그냥저한테다가오는곡이있으면,와주는곡이있으면그곡에충실할뿐”이라며장르를가리지않는다고했다.“장르가뭐든팬분들을감동시킬수만있다면”이라고도덧붙였다.축구동호회를4~5개씩해왔으나최근발목이좋지않아시간이나면주로집에서보낸다는김호중은“얼마전시술을받았다.치료가끝난건아니고수술을해야조금더건강한활동을할수있다”는안타까운소식을전했다.“일정상미루고있다”며“겁나기도한다”고솔직히말했다.이어잠시머뭇거리던김호중은“말씀드려도될지모르겠지만집근처에굉장히맛있는중국집이생겼다”며“면은살찌잖아요.그래서마파두부랑난자완스를주로먹는다”며또귀여운면모를드러내웃음을자아냈다.인생에고마운사람을묻자그는“너무많다.은사님도계시고,가수의꿈을갖게해준김범수선배님도있다.루치아노파바로티를정말우연히듣게돼이길까지오게됐다”고말했다.김호중.사진|유튜브채널낰낰캡처이어팬덤아리스를언급했다.“아리스와같이성장하고있다”는김호중은“자랑좀해도되나?아리스가정말좋은일을많이한다.그런데기증자를항상김호중으로해주신다”며큰사랑에고마움을전했다.가수로서목표는“건강하게(오래)노래하는것”이라고했다.김호중은“몸속에악기가있는사람으로(성대등)근육도좀노화된다.좀더좋은발성과지혜로운음악을많이알아서나훈아,이미자,심수봉선생님처럼되고싶다.그분들무대가서본적도많은데정말청년의목소리를갖고계신다.이미지트레이닝이라도열심히해서건강해야겠다고생각한다”고밝혔다.마지막으로MC정프로가아리스에전하는ASMR(소리로뇌를자극해심리적안정을주는영상)을부탁하자김호중은낯선마이크를잡아들고처음엔마냥수줍어했다.김호중.사진|유튜브채널낰낰캡처“이런거낯간지럽자나”라고민망해하는것도잠시.김호중은차분하게속삭였다.“3년7개월만에2집앨범나오는데기다려주셔서감사드립니다.항상힘내라고기죽지말라고울타리가되어주셔서감사합니다.저도지금제가왜이마이크를두손으로잡고이러는지모르겠지만어쨌든시키는건또잘하는호중이아닙니까그죠~여러분도재밌게봐주시고항상응원많이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ASMR은직접들어야제맛.특히김호중의속삭임은꼭들어보길강추)가수와팬의상호소통을통한사랑과응원,상호성장이필수인시대.김호중의공식팬카페‘트바로티’는마침7일회원수15만명을돌파했다.김호중은지난4일발매한정규2집‘세상(ALIFE)’으로전곡차트인을기록중이다.이어공연으로팬사랑에보답한다.오는20~21일‘트바로티클래식아레나투어2024’광주공연을개최하며,27~28일에는‘트바로티클래식아레나투어2024’태백공연의막을올린다.한편,유튜브채널‘낰낰’의마음을두드리는‘낰낰(knockknock)한인터뷰’는인기유튜버정프로(정영진)과연예전문기자남혜연이진행한다.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OSEN=선미경기자]그룹드리핀(DRIPPIN)의신보에전세계K팝팬심이들썩이고있다.소속사울림엔터테인먼트에따르면지난3일발매된드리핀(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의네번째싱글'뷰티풀메이즈(BeautifulMAZE)'는판매량폭주로인해앨범초도물량이단숨에품절됐다.온∙오프라인을막론하고드리핀의새앨범을손에넣기위한글로벌팬들의대란이이어지고있다.심지어물량이바닥난이후로도계속해서쏟아지는주문량으로인해재발주에돌입한상황이다.'뷰티풀메이즈'는발매3일차인지난5일초동판매량(앨범발매후일주일간의판매량)12만장이상을기록하며커리어하이를달성했다.이는드리핀이지난해발매한세번째싱글'세븐신스(SEVENSINS)'초동판매량의약8배에달하는수치이자자체최고기록으로,한터차트4월첫째주주간피지컬앨범차트4위에등극했다.또'뷰티풀메이즈'는발매와동시에아이튠즈K팝톱송차트에서덴마크1위,이탈리아4위,터키11위,독일13위등높은순위에안착하며막강한영향력을증명했다.동명의타이틀곡'뷰티풀메이즈'뮤직비디오는현재유튜브조회수470만회를돌파하며뜨거운인기를이어가는중이다.지난2022년'빌런(Villain)','빌런:제로(Villain:ZERO)','빌런:디엔드(Villain:TheEnd)'까지총세장의앨범을통해자신들만의강렬하고웅장한'빌런즈에라(Villain'zEra)'세계관을완성한드리핀은이듬해'세븐신스'를통해인간의타락을불러오는7대죄악으로불리는'칠죄종'을콘셉트로파격적인변신에성공했다.'뷰티풀메이즈'를통해전작과는180도다른청춘콘셉트로글로벌팬들곁에돌아온드리핀은또한번자신들만의새로운영역을구축하고있다.한단계업그레이드된음악과비주얼,가요계대표'퍼포먼스돌'다운청량하면서도파워풀한퍼포먼스로전세계K팝팬들의열띤반응을한몸에얻고있다.드리핀의신곡'뷰티풀메이즈'는신스팝사운드를베이스로업템포리듬을결합해완성한뉴웨이브장르의곡으로,어긋난방식의사랑과이별,그감정에서헤어나오지못하는아픔을'미로'라는매개체를통해풀어냈다.이외에도'뷰티풀메이즈'에는청량하면서도두근대는감정을선사하는'겟라우드(GetLOUD)',가상속의'나'와현실속의'나'라는두자아의고뇌를담은'블랙미러(BlackMIRROR)'까지,다양한청춘들의감정을담아낸곡들이알차게수록됐다.컴백과동시에전세계K팝팬심을홀리며'글로벌대세'그룹의성공적인귀환을알린드리핀은신곡'뷰티풀메이즈'로계속해서활발한활동을이어간다./[email protected][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조지영기자]tvN새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이시은극본,윤종호연출)가때아닌논란에휩싸였다.지난8일첫방송된'선재업고튀어'는삶의의지를놓아버린순간,자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류선재(변우석)와그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이야기를그린타임슬립구원로맨스다.2019년부터2021년까지연재된김빵작가의웹소설'내일의으뜸'을원작으로한다.'선재업고튀어'1회에서는2009년불의의사고를겪고삶의의지를잃은채무의미한하루하루를보내고있는임솔이우연히연결된류선재의라디오전화로삶이바뀌는과정이그려졌다.류선재의따뜻한위로에임솔은다시삶의의지를되찾고그의열혈팬이되기로결심한것.시간이흘러2022년류선재의열성팬으로치열하게30대를살아가는임솔은류선재의갑작스러운사망소식을접한뒤오열했고운명에이끌리듯류선재가살아있는2008년으로타임슬립,살아있는류선재와극적인재회가그려졌다.구원로맨스장르에어울리는드라마틱한전개로첫포문을연'선재업고튀어'.하지만방송이후일부시청자가그룹샤이니의멤버였던고(故)종현을모티브한이야기가아니냐며문제삼았다.지난2008년5월샤이니로데뷔한종현은2017년12월18일갑작스럽게세상을떠나팬들에게큰충격을안겼다.'선재업고튀어'의첫방송일인4월8일은고인의생전생일이었고드라마속회귀시점인2008년역시샤이니의데뷔년도라며지적했다.콘서트이후갑작스럽게사망하는류선재의전개역시극단적선택이라며불쾌감을드러내기도했다.실제로이같은논란은'선재업고튀어'가방송되기전부터조금씩불거진바,첫방송을계기로항의가빗발치기시작했다.편성이발표된후예상밖의논란이불거지자CJENM측이지난달8일시청자상담실을통해논란을해명하는상황이펼쳐지기도했다.CJ는"극중선재의데뷔년도는2009년이며,웹소설'내일의으뜸'을원작으로하는드라마로특정인물이나상황등을염두에두고만든드라마가아니다"고밝혔다.더불어"기획과정에서원작의6년전이라는설정은두주인공들의풋풋한시절을그리기에도,시대적차이를보여주기에도맞지않다고판단하여2023년과시대적대비가확실하게드러나는15년전인2008년으로배경을설정했다.첫방송편성일정의경우tvN월화드라마블록편성순서에따라순차적으로결정된것일뿐,의도적인설정은현실적으로불가능하다"고해명하기도했다.조지영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김나연기자]폭설/사진=판씨네마(주)/블루노트영화'폭설'이전주국제영화제에이어런던LGBTQIA+영화제,함부르크영화제,로마아시안영화제에연달아초청받으며세계적인관심을받는가운데,2024년하반기국내개봉을확정했다.강릉의예술고등학교에서만난아역출신의스타'설이'(한소희분)와배우지망생'수안'(한해인분)이우정과사랑사이의관계를쌓으며의지하고,헤어지고,서로를다시찾아나서는이야기를담은영화'폭설'이올해2024년하반기국내개봉을확정하며이목을집중시키고있다.지난해전주국제영화제한국경쟁섹션에선정되어단1분만에전석매진을기록한'폭설'은영국영화협회(BFI)가주최한런던LGBTQIA+영화제와함부르크영화제,그리고로마아시안영화제에도공식초청받아관객들의기대감을더욱높이고있다.'폭설'에서주연을맡은한해인은'나의피투성이연인','달이지는밤','아워미드나잇','생각의여름','이별의목적','밤의문이열린다'등에서큰울림과깊이감있는연기를선보이며'독립영화계의보석'으로평가받는배우로,'폭설'에서는폭설처럼덮쳐온설이와의인연에혼란을느끼는,미래가불확실한배우지망생'수안'캐릭터를완벽하게소화했다.또한'폭설'을통해스크린데뷔를하는배우한소희는극중겨울처럼차가운인생에온기를불어준수안에게특별한감정을느끼는,아역출신의하이틴스타'설이'역을맡아새로운모습을선보일예정이다.'폭설'의연출,각본은윤수익감독이맡아환상과현실의모호한경계를파고드는몽환적인감성을담아냈으며,영화제에서첫선을보인후에는"현실적판타지,혹은환상적사실감으로그려지는데,거센파도와새하얀눈밭같은이미지를통해묘사되는인물들의내면은잭슨폴록의뜨거운추상화처럼느껴진다.그리유명하지않던시절한소희배우의풋풋한모습도흥미롭다."(전주국제영화제프로그래머문석)이라는평을받은바있다.한편'폭설'은2024년하반기개봉예정이다.김나연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샤이니키민호/사진=SM엔터테인먼트[스포츠투데이윤혜영기자]그룹샤이니가'따로또같이'활동을이어간다.9일SM엔터테인먼트(이하SM)는"키와민호는오랜시간쌓아온SM과의깊은신뢰를바탕으로재계약을체결,SM의전폭적인지지속에계속해서다채로운활동을펼쳐갈예정"이라고밝혔다.SM은"키,민호와소중한인연을이어가게되어기쁘다.두터운믿음을기반으로재계약을하게된만큼키와민호가샤이니멤버로는물론,솔로아티스트로서더욱빛날수있도록다방면에서아낌없이지원할것"이라고덧붙였다.키와민호도소감을전했다.두사람은소속사를통해"SM은샤이니의시작부터현재까지모든순간을함께한곳이다.오랫동안호흡을맞춰온회사스태프들이있었기에지금의저희가있다고생각한다.SM과앞으로도좋은시너지를발휘해아티스트로서더새롭고다양한시작점을만들고싶다.언제나저희를믿고응원해주시는팬여러분께도진심으로감사드리고,늘좋은모습보여드리겠다"고전했다.올해데뷔16주년을맞이하는샤이니는뛰어난실력과독보적인음악색깔로전세계팬들의뜨거운사랑을받았다.다만올해는멤버들의소속사가엇갈리게됐다.앞서샤이니멤버태민과온유가소속사를이적한다고밝힌바있다.태민은1일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전속계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가수허각,비비지(VIVIZ,은하·신비·엄지),하성운,이무진,비오,렌과퍼포먼스디렉터캐스퍼(Kasper),카니(Kany),예능인이수근이소속돼있다.이적후,태민은3일비주얼필름을공개하기도했다.이어온유는3일신생기획사그리핀엔터테인먼트의1호아티스트로새출발한다고알렸다.장문성그리핀대표는"온유의새로운시작을함께하게돼기쁘다.그리핀엔터테인먼트가아티스트의안식처가될수있도록다방면에서적극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전했다.샤이니는데뷔16년만에'따로또같이'활동할전망이다.SM은공식입장을통해"샤이니활동은SM에서변함없이지속되며,개별활동계약은멤버각자가원하는방향으로결정될예정"이라고강조했다.[스포츠투데이윤혜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엔박수인기자]'연애의참견'MC들이고민남에게건넨참견은무엇일까.4월9일방송되는KBSJoy‘연애의참견’(연출장경은PD)221회에서는서로다른연애문화차이로높은장벽을느낀고민남의사연이방송된다.동네빨래방에서자주마추치던그녀에게호감을느낀고민남은어느날용기를내둘만의저녁식사자리를마련하는데성공했고오랜해외생활로조금다른행동을보였던그녀지만“난네가궁금해”라는그녀의고백에금세가까운사이로발전한다.그러나더치페이를칼같이하며썸관계에서흔히주고받는안부연락에도큰의미를두지않고손을잡고걷다만난직장상사앞에서“남자친구아니에요”라고소개하면서도키스나잠자리등의과한스킨십에거리낌없는그녀의행동을보며고민남의마음은더욱더복잡해져만간다.“같이잔다고해서사귀는건아니지.호감있는사이에키스나자는건충분히할수있다고생각해“라며서로를충분히알아본뒤에사귀자는그녀의발언에고민남은살아온환경이달라서로다른연애관을가지고있다는걸알게되었고결국그녀의방식을이해하기로마음먹고천천히관계를이어간다.이에서장훈과주우재는“해외에서살아온경험을무기로삼는경향이있어”라며불편한마음을드러냈고고민남에게서서히마음을열다가도냉정하게선을긋는모습에“아쿠아맨이됐다”며어장속물고기가된고민남의상황을안타까워했다.한편,자신을무조건곁에두려는남자친구의이상행동에두려움을느낀고민녀의사연도함께방송될예정이다.자신을위해모든일을대신해주는사랑꾼남자친구와우연한계기로동거를시작한고민녀는그뒤로집착이심해지며모든일상을통제하려는남자친구의과한행동에답답함을느끼며자신이겪게된소름돋는일화를공개했다.날씨가좋다며바깥데이트를하자는고민녀의제안에도“안돼”,집앞헬스장을다녀오겠다는말에도“안돼”라며“자기가밖에나가는게왜이렇게불안하고싫지?”라던남자친구는고민녀가친구라도만나는날이면30분간격으로전화해빨리들어오라고재촉했다.모든일상을함께해야하는연인에대해주우재는“내가없어도잘지내는모습이더매력적”이라고말한반면한혜진은“혼자너무잘지내면서운해.24시간자웅동체처럼붙어있고파”라는의견을보였다.심지어변비약까지먹어가며꾀병을부려고민녀를약속도취소하고온종일곁에서병간호하게한것도부족해스트레스도풀겸농담처럼하소연한얘기를가지고고민녀의직장상사에게장문의이메일을보내직장생활을쑥대밭으로만든남자친구는“잘됐다.여차하면그만둬”라며속마음을털어놨고,이에주우재는“무서운데?사이코패스아니야?”라며경악했다.다정함과사랑꾼이미지로포장하며고민녀를향한진심을숨겨온남자친구의속마음과MC들이단체로분노하며고민녀의앞날을진심으로걱정한이유가무엇인지는9일오후10시30분방송을통해확인할수있다.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권순우의부산오픈1회전경기모습.[미디어윌스포츠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권순우(645위)가남자프로테니스(ATP)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총상금16만4천달러)단식16강에올랐다.권순우는9일부산스포원테니스경기장에서열린대회이틀째단식본선1회전에서4번시드의마티아벨루치(180위·이탈리아)를2-0(6-46-3)으로물리쳤다.와일드카드로이대회에출전한권순우는2회전에서알리베크카츠마조프(259위·러시아)를상대한다.권순우는"오랜만에한국에서승리했다"며"100%경기력은아니지만끝까지팬들에게좋은모습을보여드리려고노력했다"고소감을밝혔다.지난달ATP투어마이애미오픈에서13개월만에투어단식본선승리를따낸권순우는"그경기결과로자신감을얻어오늘이길수있었다"고말했다.올해하반기상무입대예정이라는권순우는"오늘1승을위해부산오픈에출전한것이아니다"라며"좋아하는도시부산에서좋은결과를내고싶다"고의욕을내보였다.홍성찬(201위·세종시청)도1회전에서2번시드오토비르타넨(159위·핀란드)을2-0(6-26-2)으로꺾고16강에진출했다[email protected]
공직선거법제230조‘매수및이해유도죄’로처벌…대부분벌금형전문가들,규제및처벌위주‘선거법제개선필요성’대한목소리도공직선거법제6조제2항,각급선관위교통편의제공규정편집자주취재부터뉴스까지,그사이(메타·μετa)행간을다시씁니다.사전투표이틀째인6일강원지역사전투표소193곳에서유권자들의발길이이어진가운데원주문화원에마련된무실동사전투표소에서한어르신이투표안내원의도움을받으며기표소에들어가고있다.[연합][헤럴드경제=이용경기자]최근인천의한선거구에서고령의유권자를사전투표소까지차량으로실어준50대남성이경찰에입건됐다.공직선거법상유권자에게교통편의를제공하는것은금지돼있기때문이다.해당남성이특정후보에대한투표를독려했는지여부는확인되지않았다.다만일각에선고령화가가속화되고투표소까지의거리가먼지방의경우참정권보장차원에서라도투표당일선거당국이교통편의를제공해야하는것아니냐는지적도나온다.실제로현재도해외투표의경우재외공관이‘투표셔틀’을운영하기도한다.9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및수사당국등에따르면공직선거법(제230조)은투표·당선등을목적으로유권자를차량에태워투표소까지태워주는행위등을유권자매수및이해유도죄로금지하고있다.유권자들에게교통편의를제공하는것은‘기부행위’로간주돼처벌된다.그동안이조항에근거해여러건의형사기소가이뤄지고유죄판결도누적됐다.다만형사처벌이된피고인중에는이동하기에몸이불편한노인들을차량에태워투표소까지데려다준마을이장과버스기사등도있었다.법원은이들에게벌금형을선고하면서도노인들에게교통편의를제공한점등을참작했다고밝혔다.대전지법홍성지원형사1부(도형석부장판사)는2023년1월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기소된버스기사A씨와노인회총무B씨에게벌금70만원을선고했다.이들은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사전투표일인2022년5월27일오전10시경충남예산군한마을회관앞에서노인회회원32명을A씨의버스에태워사전투표장소인인근중학교체육관앞까지데려다주고,투표를마친회원들을다시마을회관근처까지데려다준혐의를받는다.재판부는“A씨등은선거인32명을차량에태워투표소까지데려다주는방법으로교통편의를제공했다”며“이는선거절차의공정성과투명성을훼손하고선거인의자유로운의사결정에부당한영향을미칠수있는행위로서공직선거법은이를엄격히제한하고있다.A씨등에대한사회적비난가능성이적지않다”고판단했다.다만“고령으로거동이불편한마을주민들에게사전투표장까지교통편의를제공한것으로그경위에참작할만한사정이있다”며“해당범행이선거결과에미친영향이크다고보기어려운점등을유리한정상으로참작했다”고판시했다.이보다앞선2018년10월에도대구지법형사11부(손현찬부장판사)가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사전투표일에노인들을차에태워투표소까지데려다준혐의로기소된마을이장C씨에게벌금200만원을선고한바있다.C씨는경북청도군의한마을이장으로,2018년6월8일오전마을회관에서“사전투표할분들과몸이불편하신분들은마을회관앞으로나와달라”는방송을한뒤,노인8명을약5㎞떨어진청도군면사무소까지차로태워다준혐의로기소됐다.재판부는“C씨는사전에선관위로부터‘선거인에게투표장까지차량을제공하지말것’을교육받았고,이미공직선거법위반으로두차례처벌받은전력도있는데도이번범행을저질렀다”고지적했다.다만“마을이장으로서투표율을높이기위해거동이불편한고령의노인들에게사전투표장까지교통편의를제공한것으로보이는등범행경위에참작할만한사정이있다”며“선거인들에게특정후보나정당을지지하게하려는의도를가지거나선거인의수가8명에불과해선거결과에미친영향이크다고보기도어렵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마을사람들이C씨에대한선처를탄원하는점등을고려했다”고양형이유를설명했다.1심판결이후C씨는양형이부당하다며항소했지만,2심을맡은대구고법형사1부(박준용부장판사)는2019년1월C씨의항소를기각했다.당시재판부는“C씨가당뇨를앓고있고,양쪽무릎에인공관절수술을받아현재장애등급5급으로건강상태도좋지않으며경제적으로도어려운점,수년간요양병원에서봉사활동을하는등사회와지역을위해봉사를한것으로보이는점등을참작했다”면서도“공직선거법위반에대한경각심을일깨울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이같은‘투표셔틀’문제를어떻게봐야할까.선관위관계자는9일헤럴드경제와통화에서“정당들의합의하에교통편의제공주체가선관위라면문제가되지않는다”며“하지만일반인이나특정후보자측에서교통편의를제공할경우에는특정후보자를위한기부행위가될수있어선거법위반이된다”고설명했다.공직선거법에는이미관련규정이마련돼있다.이법제6조제2항에는‘각급선거관리위원회(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제외)는선거인의투표참여를촉진하기위해교통이불편한지역에거주하는선거인또는노약자·장애인등거동이불편한선거인에대한교통편의제공에필요한대책을수립·시행해야하고,투표를마친선거인에게국공립유료시설의이용요금을면제·할인하는등의필요한대책을수립·시행할수있다.이경우공정한실시방법등을정당·후보자와미리협의해야한다’고돼있다.유사한‘투표셔틀’의경우재외공관에서는이미실시되고있다.22대국회의원선거에서도주미대사관과주중대사관,주캐나다대사관등에선해외에거주중인한국유권자들의투표를돕기위해투표소인대사관과각지역을연결하는셔틀버스를운영했다.해외의경우셔틀버스운영주체는재외국민투표선거관리위원회다.전문가들사이에서는규제및처벌위주로돼있는선거법제를개선할필요성도있다는지적이나온다.홍완식건국대로스쿨교수는“사람들을동원해표를많이득표하기위한고의가있을수도있겠지만,어쩌면선의로거동이힘든어르신들에게교통편을제공하려는목적도있을것”이라며“선거와관련해서는준법을할수있도록선관위에서교육과홍보에보다적극나설필요가있다”고말했다.다만홍교수는“궁극적으로는‘선거의공정성’이라는차원에서너무복잡하고엄격한규정을두기보다는어느정도선거의자유를확보하는방향성으로법을정비할필요가있어보인다”고덧붙였다.앞서인천강화경찰서는지난8일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A씨를입건전내사하고있다고밝혔다.A씨는사전투표기간이던지난6일오전8~9시인천시강화군에서노령층유권자들을각각송해면투표소와강화읍투표소까지승합차로옮긴의혹을받고있다.경찰은지난6일“노인들을사전투표소까지태워주는차량이있다”는112신고를받고A씨의신원등을확인했다.경찰관계자는이날오전헤럴드경제와통화에서“선거가끝난뒤A씨를불러정확한사건경위를조사할계획”이라고밝혔다.선관위관계자도본지와의통화에서9일“경찰수사가진행중이어서선관위차원의별도조치는계획하고있지않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정부의의대정원증원에반발한전공의들이진료거부를이어가고있는서울아산병원에서환자와보호자들이진료를기다리고있다./사진=한국경제신문'빅5'병원중한곳인서울아산병원이경영난으로비상운영체제에돌입한데이어희망퇴직신청을받는다.'빅5'중희망퇴직을시행하는것은서울아산병원이처음이다.8일의료계에따르면서울아산병원은이날부터오는19일까지희망퇴직을신청받는다고공지했다.신청대상자는올해12월31일기준으로50살이상이면서근속기간이20년이상인일반직직원이다.희망퇴직은내달31일시행된다.전공의들이사직서를내고병원을떠난후8주차에접어들면서대학병원들은매일수억원에서많게는10억원이상적자를보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의료공백장기화로주요대학병원들이수술축소등으로입원환자가크게줄었지만인건비는고정적으로지출되기때문이다.서울아산병원관계자는"자율적인희망퇴직으로,희망퇴직은병원운영과상황에따라필요할때시행돼왔다"면서"2019년과2021년에도시행된바있다"고밝혔다.앞서지난달비상경영체제에돌입한서울아산병원일부병동을통합하고간호사등직원을대상으로무급휴가를최대100일까지늘렸다.박승일병원장은최근소속교수들에게비용절감을촉구하고나섰다.박병원장은단체메일을통해"2월20일부터3월30일까지40일간의료분야순손실이511억원으로,정부가수가인상을통해이기간지원한것은17억원에불과하다"며"상황이계속되거나더나빠진다고가정했을때올해순손실은약4600억원이될것으로분석됐다"고밝혔다.그러면서"모든직원이참여하고있는고통분담노력이자율적으로시행되는가운데교수님들께서도진료확대와비용절감노력에협력해달라"며"학술활동비축소와해외학회참가제한등을시행한다"고알렸다.'빅5'병원인세브란스병원과서울대병원도비상경영을선언하고무급휴가등에나섰다.대형병원뿐아니라다른대학병원들도경영난에허덕이고있다.대한병원협회가지난2월16일부터지난달까지500병상이상수련병원50곳을대상으로경영현황을조사한결과전년동기대비의료수입은4238억3487만원(병원당평균84억원)줄었다.1000병상이상대형병원의경우의료수입액이평균224억7500만원감소한것으로집계됐다.과도한전공의(인턴·레지던트)중심의기형적인인력구조가화를불렀다는분석이나온다.병원들은저수가(낮은의료비용)체계에서수익을창출하기위해전문의대신전공의의최저임금수준의값싼노동력에의존해왔다.전공의들은주당80시간이상근무해왔다.'빅5'병원은전체의사중전공의비중이약40%에달한다.이홍표기자[email protected]©한경비즈니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