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단독] 검찰 중간간부 26명 줄사표… 추가 인사로 공백 채운 법무부

서부·대구·울산지검형사부장등서울서초구대검찰청검찰깃발.연합뉴스지난달말검찰의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급인사발표후사직의사표명이잇따르자,법무부가추가인사조치로보직공석을즉시채웠다.5일한국일보취재결과법무부는중간간부급인사(지난달29일)에따른사의표명으로생긴전국검찰청부장검사공석열자리등에대해추가인사(3일자)를단행했다.이로써일선검찰청의형사부장과인권보호관등주요보직공백이모두해소됐다.먼저서울서부지검형사2부장에는추혜윤수원지검인권보호부장이보임됐다.대구지검형사1부장에는원형문전주지검형사1부장이,울산지검형사3부장에는하재무부산지검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부장이,의정부지검형사2부장으론장윤영서울북부지검형사1부장이각각전보조치됐다.전주지검형사2부장으론윤동환의정부지검형사2부장이자리를옮겼다.전국고검·지검의인권보호관공석도후속인사로채워졌다.수원고검인권보호관엔박윤석서울고검검사가,대구지검인권보호관엔박광현서울북부지검인권보호관이,전주지검인권보호관엔이영규서울동부지검중경단부장,수원지검인권보호관에는황우진서울남부지검인권보호관이자리를옮겼다.대전지검인권보호관엔김선문전주지검인권보호관이이동했다.또추가인사에따른연쇄이동차원으로서울서부지검인권보호관은조남철서울서부지검중경단부장이,제주지검인권보호관은양성필의정부지검중경단부장이이동한다.이번중간간부인사전후사표를낸부장급이상검사는현재까지총26명으로집계됐다.주요사건수사실무를맡은부장검사들도여럿포함됐다.이태원참사수사를맡았던김창수부장검사,전청조사건을수사한박명희부장검사,첫여성서울중앙지검강력범죄수사부장인원지애서산지청장,보이스피싱범죄합동수사단을이끌었던김호삼원주지청장,초대국가재정범죄합수단장을지낸유진승부장검사,라임사태를수사한서원익서울남부지검형사3부장등이인사발표뒤사직했다.수원지검1차장검사를지낸박찬록서울고검공판부장도검찰을떠났다.추가인사대상자들은기존중간간부인사부임일인3일부터새임지에서업무를시작했다.업무연속성을고려해공백이생기지않도록신속히후속조치한것으로해석된다.법무부는이번후속인사이동내역을검찰내부망에따로공지하지않고,대상자에게만개별통보한것으로전해졌다.법무부관계자는"정식인사가아닌공석발생에따른후속조치개념"이라고설명했다.강지수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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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의당은 왜 원외로 내몰렸나

[소멸직전의정치]진보정당독자지지블록소멸된지16년…‘제도만능주의’함정에빠져놓친것들김준우정의당대표가28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정의당7·8기지도부이·취임식에서이임사도중울먹이고있다.김봉규선임기자[email protected]제22대총선에서정의당은원외정당이됐다.조국혁신당이12석으로제3당이되고,진보당과개혁신당등소수정당들이원내에진출하기는했다.그러나2004년민주노동당이10명의국회의원을배출하면서제도권정당이된이래로,진보정당으로서자력으로5석이상의의석을유지해온세력이원내에서사라진것은충격적인일이다.정의당지지자들이더중도적?현상적으로진보적제3정당의원내역사가20년만에중단됐다는것이지만,이것은단순히한정당의성쇠를넘어서는일이다.분단과전쟁이후반쪽으로왜곡된이데올로기지형에서‘노동’을당의명칭에내건진보적제도정당이만들어지고,다양한선거에서지속적으로후보를내고,원내에진출하고,보이지않던사람들을대표하고,진보적정치어젠다를기획해내는일을해오던정치세력이국회에서사라졌다는것을의미하기때문이다.그래서이것은비단한정당만의일이아니라,한국에서정치의소멸이진행되는과정에서일어난사건으로이해될수도있다.김기동·이재묵이2020년에발표한논문‘한국정치의유권자지형’은한국종합사회조사(KoreanGeneralSocialSurvey)데이터를기반으로2003∼2018년유권자들의정당일체감에따른정치이념의흐름을보여준다.그런데여기에는진보정당입장에서특히충격적인내용이포함돼있다.진보정당의독자적인지지블록이유권자층에서사라진것이어제오늘의일이아니라16년전인2008년제18대총선무렵이기때문이다.민주노동당이처음원내진입에성공한2000년대초반에는,한국의유권자층이‘보수-중도-민주당(리버럴)-진보’라는4개그룹으로비교적명확하게구분된다.그런데노무현정부시기에민주당과진보정당의차이는점점줄어들어서,노무현정부말기에는그래프가거의수렴한다.두정당지지자들의이념적차이는이후에거의나타나지않는다.2012년대선이후두정당의지지자들은함께진보성향이더강해졌고,2016년촛불이후에는완전히수렴했으며,2018년에는오히려정의당보다민주당지지자들의진보성이더강한상황까지나타난다.2020년제21대총선에서는어땠을까?한국정치학회와한국정당학회가공동으로실시한‘21대국회의원선거유권자정치의식조사’에서정당일체감과정치이념평균을보면,10점척도(진보0-보수10)에서무당파는5.21을,미래통합당은7.47을보였다.더불어민주당이3.08이었는데,정의당은4.67로나타났다.정의당지지자들의평균값이민주당지지자들보다더중도적이었다.앞서2018년무렵정당일체감에따른이념성향에서민주당과정의당지지자들이역전됐던현상이2020년에도그대로확인된다.연구자들은주관적이념성향외에실제복지·노동·젠더·북한·환경등개별정책이슈에대해서도태도를확인해봤는데,여기서도정의당지지자들은민주당과다른독립적인차별성을보여주지않았다.실제의석배분중시하는유권자주관적이념성향이나정책이슈에대한태도에서는차이가나지않더라도,일단특정정당을지지한다고했으니,투표는다르게하지않았을까?아니었다.실제지역구후보에대한투표행태에서정의당지지자는민주당지지자와차이가없었다.더놀라운것은비례대표에서도차이가없었다는점이다.보통우리는진보정당지지자가지역구투표에서는소선거구제의특성때문에당선가능한민주당후보를찍고비례대표에서는진보정당을찍는전략적투표(strategicvote)와분할투표(splitvote)를한다고생각해왔다.아니었다.지역구는물론이고비례대표에서도정의당지지자들이특별히더정의당에표를몰아주지않았다.민주당지지자중에서도정의당에표를나눠준사람이있었고,정의당지지자중에서도민주당에투표한사람이있었다.심지어2020년총선에서는연동형비례대표제가처음도입됐고양대정당이위성정당을만들어선거법개정의취지를훼손했는데도,정의당지지자들의투표행태는민주당지지자들과차별성이없었다.정의당의몰락은예견된것이었다.장기적으로는민주노동당이막원내진입을해서첫국회의원임기를끝내던바로그시기부터,2010년민주당이장악한서울시의회에서무상급식조례가통과되던때를거쳐,2012년대선에서문재인과박근혜가모두복지국가를국가비전으로제시하고경쟁하던시기,그리고2016년촛불과2020년총선을거치면서,정의당의독자적인지지층은신속하고도분명히,그리고지속적으로사라졌다.그런데어떻게진보정당은20년가까이원내정당을유지할수있었을까?심상정정의당대표와의원,당직자들이2020년4월15일저녁서울여의도당사에서제21대총선개표방송을지켜보고있다.연동형선거제가도입됐지만정의당의석수는6석에그쳤다.한겨레박종식기자여러연구와조사결과들의내용이거짓이아니라면,이것은한국의민주진보진영에서일부유권자가‘원내에진보정당도하나있어야한다’는생각을갖고있었기때문이라는것외에설명이되지않는다.조금매정하게말하자면,정의당은원내정당진입에필요한독자적지지기반을가졌던적이거의없다.다만,잠재적민주당지지자중에서정의당의역할을인정하는사람들의표를받아서의석을유지했던셈이다.이것이정의당이‘2중대’논란에서자유로울수없었던근본적인이유였다.실제로진보정당의의석은진보정당이얼마나잘하느냐보다도민주당의석수에더많은영향을받았다.제17대에열린우리당이민주당계열정당으로는헌정사상처음으로과반의석을점했을때,민주노동당은10석으로진출했다.제18대에통합민주당이81석으로줄었을때,민주노동당의석은5석으로반토막났다.제19대에민주통합당이다시127석으로늘어났을때,통합진보당은13석으로역대최대의석을차지했다.그러나그게끝이었다.제20대총선에서민주당이123석으로122석의새누리당을앞서다수당이됐지만,민주당유권자들은이제진보정당이아닌국민의당에38석을몰아줬다.정의당은6석에그쳤다.제21대총선에서는연동형선거제가도입됐음에도정의당의석은그대로6석이었다.제3지대에정의당의자리는없었다정의당은선거제도의취지를훼손한양대정당을비판했지만,진보진영의유권자들은애초에정의당에표를줄생각이별로없었다.그래서위성정당비판은힘을받지못했다.만약민주당이위성정당을만들지않았다면,지역구에서민주당을찍은유권자들이‘기꺼이’정의당에비례투표를던졌을까?물론‘어쩔수없이’던졌을수있다.그러나어쨌든이것은본래의표심은아닐뿐더러,지속성이의심되는매우불분명한지지다.(심지어정의당득표가열린민주당보다많았을지도불분명하다.)사실정의당은지역구에서민주당에투표한유권자들이비례투표를포기해도상관없었을것이다.그렇게해도연동형선거제에따른정의당의의석은크게늘어나니말이다.그러나분명한것은미래통합당위성정당의의석도훨씬늘어났을것이라는점이다.그렇다면이런결과는다수유권자가실제원하는결과였을까?요컨대질문은이것이다.연동형선거제도가도입됐는데양대정당이위성정당을만들고,정의당이이를비판할때유권자들이공분하려면,또그비판이내용적으로타당하려면한가지조건이형성돼야한다.정의당을독자적으로지지하는유권자들,곧다른정당들의의석과관계없이정의당이많은의석을갖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하는독자적지지층이유의미한규모로존재해야한다는것이다.반면,민주당을찍든정의당을찍든상관없는유권자들에게는가장피해야할것이보수정당의석이늘어나는것이다.정의당의석이득표의비례성에맞게확보되는것은그다음일이다.정치학자들과정의당이아무리위성정당을비판해도,제도의취지나이론적공정성보다는실제의석배분을더중요하게생각하는유권자들의입장과그것은근본적으로달랐던것이다.이지점에서필자는한국의진보정당이하나의함정에빠진것이아닌가생각한다.제도만능주의다.이번총선에서는그민낯이드러났다.지난총선에서정의당은위성정당을탓했다.그러나이번제22대총선에서는그러지못했다.일단3%이상을득표해야,표를얻은만큼의의석을배분받지못했다는비판을할수있다.그런데녹색정의당의득표율은2.14%로많이못미쳤다.심지어3.61%로비례에서2석을얻은개혁신당에도미치지못했다.반면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위성정당이있었음에도조국혁신당은24%를넘게득표했다.제3지대가없었던것이아니라,제3지대에정의당이설자리가없었다.이렇게원내정당정의당의역사는그동안언급되지않았던,또는누군가에의해주장됐지만받아들여지지않았던하나의사실이드러나면서끝을맺었다.비례대표선거제도의변화는정의당을구할수없었다는사실이다.혹자는이렇게말할지도모른다.제21대총선에서위성정당이없었다면,정의당은15석이나20석을넘는의석을가진명실상부한진보정당이되었을것이라고.물론여기에는많은이야기가추가돼야한다.소선거구제의문제,의원정수의문제,비례대표의의석수가너무적다는것,그래서양대정당도비례의석을얻고싶으면의원정수문제를스스로해결해야한다는것등할이야기는많다.그러나현실은이론대로만움직이지않는다.위성정당이없다면,민주당지지자들은내키지않더라도최악을막기위해정의당에표를나눠줄생각이있었을지모른다.그러나보수정당의경우에는애초에그럴정당이없었다.이제도를호락호락받아들일이유가없었던셈이다.위성정당없었다면달라졌을까결국이모든조건을다고려할때,정의당이처음부터고려했어야하는전략은단2개뿐이다.현실을인정하고민주당의당내당이되거나혹은민주당과협력·경쟁·견인하는진보정당이되든지,아니면정의당의독자적지지블록을만들어내기위해서전력을다하는것이다.정의당은대체로이상적으로는후자를지향했지만방법을찾지못했고,현실적으로는전자에가까운자신의모습을받아들일수없었다.무엇보다이둘사이에서결단을내릴수있는통합된지도부를가질수없었다.그리고이것이결국정의당을원외로내몰았다.이관후건국대상허교양대학교수(정치학박사)Copyright©한겨레2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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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54개월째 1위… 스미레, 여자 10위로

신진서,54개월째1위…스미레,여자10위로6월랭킹…신진서,54개월연속62번째1위2위박정환,27개월만에1만점대로재진입(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5일한국기원이발표한2024년6월랭킹에서신진서9단이54개월연속1위를차지했다.2020년1월랭킹부터이어가고있는톱랭커행진이다.통산1위횟수는62회로늘렸다.5월에4승1패를거뒀으나LG배16강전에서한상조6단에게패한것이4승으로획득한점수보다더깎아먹었다.랭킹점수는1만389점으로전달대비24점떨어졌다.2위는박정환9단이2개월연속으로자리했다.5월에8승2패를거두며30점을획득했다.랭킹점수는1만19점.박정환9단이1만점대로올라선것은2022년3월랭킹(1만33점)이후27개월만이다.1-2위간의점수차는지난달의424점에서370점.여전히차이가크지만4개월째조금씩좁혀지는추세를보이고있다.변상일9단은4승3패로27점을잃었다.박정환9단과의점수차는124점.이밖에10위권에서신민준9단(7승5패,이하5월전적)이강동윤9단(2승5패)과자리를맞바꾸며4위에복귀했다.원성진9단(2승2패)은8위로두계단,이창석9단(6승7패)은9위로세계단올랐다.여자기사의랭킹은최정9단(2승),김은지9단(9승4패),김채영8단(9승2패),오유진9단(13승3패),조승아6단(13승4패)순으로지난달과같다.최정9단의여자1위는127개월연속이다.통합랭킹은최정22위,김은지48위,김채영71위,오유진90위,조승아113위.최정9단은지난달과같고그외는지난달보다상승했다.최정-김은지의점수차는지난달의144점에서134점으로좁혀졌다.한편5월에20판을치른스미레3단은12승8패로67점을획득했다.한국에이적한후의랭킹은217위→203위→192위로올라가고있다(여자랭킹은16위→12위→10위).이번달에랭킹을부여받은기사는전달보다5명늘어난345명.

24-06-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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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남자 하키대표팀, 네이션스컵서 뉴질랜드에 2-4 패…조별리그 1승2패

여자대표팀은홈팀스페인에1-3으로져한국과폴란드의네이션스컵1차전경기모습.(대한하키협회제공)(서울=뉴스1)문대현기자=민태석감독이이끄는남자하키대표팀이국제하키연맹(FIH)네이션스컵세번째경기에서뉴질랜드에졌다.한국은4일(현지시간)폴란드그니에즈노에서열린대회조별리그A조3차전에서뉴질랜드에2-4로패했다.이번대회에는개최국폴란드를비롯해한국,오스트리아,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캐나다,프랑스,말레이시아,파키스탄등총9개국이참가했다.이중한국은폴란드,오스트리아,뉴질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과함께A조에편성됐다.앞서1승1패를기록중이던한국은1승2패가됐다.한국이조별리그마지막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승리하면4강에오를수있지만지면곧바로짐을싼다.한편김윤감독이이끄는여자대표팀은같은날스페인테라사에서열린대회조별리그A조2차전에서스페인에1-3으로역전패했다.2022년초대대회에서8팀중6위를기록했던여자하키는이번대회에서스페인,아일랜드,이탈리아와함께A조에편성돼토너먼트진출을노리고있다.전날이탈리아를2-1로꺾었던한국은1승1패가되며아일랜드와조별리그마지막경기가중요해졌다.

24-06-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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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범죄도시4'부터 '파묘'까지…韓 영화 5편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

상하이국제영화제초청작들(서울=뉴스1)정유진기자=제26회상하이국제영화제에'범죄도시4'를비롯한한국영화5편이초청됐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김동현,이하영진위)는지난31일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발표한약470편의상영작가운데1100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한'범죄도시4'(연출허명행)등K무비5편이포함됐다고밝혔다.'여행자의필요'스틸컷'패스트라이브즈'포스터'도그데이즈'(연출김덕민)'범죄도시4'(연출허명행)'잠'(연출유재선)은스펙트럼-얼터너티브섹션에,지난4월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큰화제를모았던'파묘'(연출장재현)는스펙트럼-미드나잇판타지섹션에각각초청됐다.'여행자의필요'(연출홍상수)는하이라이트-뉴프럼오테르섹션에서중국관객을만난다.이밖에한국계캐나다인감독셀린송이연출하고유태오가주연으로나오는'패스트라이브즈'도하이라이트-비바라페스티벌섹션에선정됐다.올해로26회를맞이한상하이국제영화제는1993년에시작된중국최초의국제영화제로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으로부터승인을받은유일한중국영화제이기도하다.이번에초청된K무비5편은오는23일까지상하이관객을만난다.또16일부터3일간개최되는중국최초의필름마켓인상하이필름마켓에는영진위중국사무소가한국영화종합홍보관'K무비센터'를열고K무비홍보에나선다.한편영진위는주중한국문화원과함께중국베이징문화원지하1층의충무로관에서K무비정기상영회를개최한다.이달주제는'미드나잇판타지'로,'신과함께-죄와벌''신과함께-인과연''사바하''파묘'가상영된다.지난1일에는중국어린이날특별상영으로애니메이션'거신:바람의아이'를중국내최초로상영하여큰호응을얻기도했다.다음달에는다큐멘터리영화를테마로'송환''모어''미씽타는여자들'등이상영된다.김동현영진위직무대행은"지난4월베이징국제영화제에K무비신작5편이초청된데이어,중국영화계에서큰비중을차지하고있는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도한국영화가초청된것은고무적"이라며"영진위는K무비정기상영회에서수준높은프로그래밍을통해중국내K무비에대한관심을지속시켜나갈계획"이라고밝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6-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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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컴백은 곧, 공연도 해야죠"...지드래곤, 직접 밝힌 활동 계획

5일'이노베이트코리아2024'서'엔터테크의미래'주제토크쇼참석마약혐의누명을벗고새출발을알린가수지드래곤이새프로필을공개했다.지드래곤SNS올하반기컴백을예고한그룹빅뱅지드래곤이컴백시기에대한질문에입을열었다.곧컴백을할예정이라며말을아낀그는공연개최에대한의지를피력하며앞으로의행보에대한기대를높였다.5일오전대전시유성구카이스트(KAIST)본원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는'이노베이트코리아2024'가열렸다.'신인류가온다'를주제로진행된올해행사에는지드래곤이토크쇼세션에참석을알리며화제를모았다.지드래곤은이날이광형카이스트총장·최용호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와함께AI기술과K-콘텐츠를접목시킨엔터테크의미래에대한이야기를나눴다.이날현장을채운재학생들의환호속모습을드러낸지드래곤은향후공연에서접목시켜선보이고싶은엔터테크기술에대한질문에"일단공연을해야할것같다"라고너스레를떨었다.그는"사실가수의입장에서는제가할수있는한계는정해져있는선에서열심히할뿐이다.무대위의여러가지연출이나다양한효과,LED스크린을통해나오는모든것들이제가표현하고싶은것들을도와주는역할이라고생각한다"라며"제가마지막콘서트를했을때만해도당시가장좋은기술력을활용했으나,하루가다르게발전해나가는기술력은사실너무할수있는것도많아졌고하고싶은것도많아졌다"라고말했다.이어지드래곤은"(활용가능한)옵션이많아져서오히려이걸어떻게더재미있게,또너무괴리감이느껴지지않게중간에서잘융합을시킬수있을지그방법을모색중이다"라고덧붙인뒤"기술을쓰기전에일단제가공연을해야하지않겠나"라며재차공연개최에대한의지를드러내눈길을끌었다.그런가하면지드래곤은이날토크쇼말미"언제쯤아티스트권지용을만날수있냐"라는재학생의질문에직접입을열기도했다.그는"그걸저도물어보려했다.알고리즘을만들어주시면저도알수있을것같다"라고말한뒤이내"농담이다.(컴백은)곧.."이라고덧붙여이목을집중시켰다.다만구체적인시기나컴백형태에대한추가적인언급은없었다.홍혜민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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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부부 영화인, 그 최고의 칭찬 [다시 보는 명대사④]

칸에서만난전혜진“이선균,보셨던것보다더많은걸지닌배우”‘원더랜드’탕웨이“김태용감독은진화중…아직다파내지않아”배우탕웨이ⓒ㈜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고들한다.많은이의칭찬을동시다발적으로받는기쁨도크지만,나를깊숙이아는이의호평은묵직한‘인정도장’처럼뿌듯함을안긴다.지난2017년영화‘불한당:나쁜놈들의세상’(감독변성현)이제70회칸국제영화제미드나잇스크리닝부문에서상영된이후,작열하는태양아래푸른바다가보이는인터뷰장소에서배우전혜진을만났다.경찰조현수(임시완분)를한재호(설경구분)가속한범죄조직에언더커버로투입시킨천인숙팀장의열혈캐릭터와트렌치코트를연상시키는멋진의상등영화에관한여러얘기를나누던끝에.칸이라는자유로운공기가주는분위기에기대남편인배우이선균에관해질문이듯아닌듯언급했다.영화‘불한당:나쁜놈들의세상’으로칸국제영화제에참석한배우전혜진ⓒCJ엔터테인먼트제공“이선균배우이번에연기좋더라고요.”배우전혜진은바로“다른영화도아니고‘임금님의사건수첩’(감독문현성)으로요?”라고말하며환하게웃었다.“모든걸직접해결하고야마는총명한왕의기품과엉뚱함이절묘하게깃들여있고,코믹연기잘하기로유명한안재홍배우와의어울림도좋더라고요.로맨틱코미디만잘하는가했는데정통코미디를,과하지않으면서도굉장히잘해서인상깊었어요”라고응했다.솔직한감상이었다.깊은감성표현,절절하거나코믹한멜로,사회고발의식을품은지적연기,인생밑바닥을헤매는듯한페이소스를다시금잘해내는건익히봤다.이렇게유연하고자연스럽고귀여울수있음에새롭게놀랐고,코미디연기는연기의절정이라고하지않는가.“그렇게봐주셨다니좋네요”라는말로시작한전혜진은짧지만강렬한,남편이아닌동료배우이선균에대한호평을내놓았다.“이선균,좋은배우예요.지금까지보셨던것보다더많은걸가지고있어요.진중해서좀느리긴한데그런기대를지니고지켜봐주시면하나하나꺼내서보여드릴거예요.오늘보다내일이더기대되는배우예요.”들으면서전율이일었다.와!이보다더한칭찬이있을까.이미일가를이룬배우인데지금까지본바는이선균이지닌것의작은조각일뿐이라니.이선균이라는거대한퍼즐판이눈앞공중에펼쳐지는느낌,그를이루는나머지조각들이궁금해지는순간이었다.영화‘PMC:더벙커’인터뷰당시의배우이선균ⓒCJ엔터테인먼트제공이듬해이선균을서울삼청로카페에서영화‘PMC:더벙커’(감독김병우)인터뷰로만났을때,슬쩍칸의일화를전했다.“혜진배우가요?”,이선균은진심으로놀란표정이었다.“와,연기평가에있어정말냉철하고객관적인데,저를그렇게얘기해줬다니오!기분좋은데요.사실저의배우로서부족한점,못난면다알고있는사람이잖아요,아내이기이전에엄격한선배배우인데연기잘하는배우가칭찬했다고하니좋은데요(환한미소).”50분의인터뷰중그때이선균의가장환한미소를보았다.영화‘원더랜드’로새로운변주를시작한감독김태용ⓒ㈜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지난3일서울삼청로카페에서영화‘원더랜드’(감독김태용,제작영화사봄‧기린제작사,배급㈜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감독김태용과배우탕웨이의인터뷰가위층과아래층에서진행됐다.감독을먼저보고배우를나중만났다.지난달31일열린언론시사회때는두사람사이에배우정유미와최우식이앉기도했고,서로를감독으로서배우로서대하는분위기가뚜렷했다.물론인터뷰에서도서로를감독과배우,배우와감독으로존중하는태도는같았으나상대적으로소규모인라운드인터뷰다보니서로를부부로언급하는내용이자연스럽게포함됐다.먼저김태용감독은아내가연출작의주연배우여서겪었던흔치않은경험을전했다.“탕웨이씨는질문이많은배우예요.현장에서도이런저런걸묻고따지는무서운배우인데요(웃음).감독은촬영이끝나면배우나스태프의질문들로부터도망갈필요가있는데,집에오면배우가또있는거죠.청소기를밀다가도‘감독님,그대사의뜻은정확히뭐예요?’물어대는통에,그날의촬영이끝나도현장은끝나지않는독특한경험을했습니다.”감독남편과배우아내가한작품에같이하면서일어날수있는재미있는에피소드지만,그안에는배우탕웨이에대한호평이담겨있다.질문이많은배우,촬영이끝나도계속해서영화생각을하는배우,화려한월드스타로보이지만엄마로서아내로서집안일을나누는사람의면모까지고스란히드러냈다.이제우리식구처럼느껴지는영화‘원더랜드’의배우탕웨이ⓒ㈜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배우탕웨이의감독김태용을향한평가는찬사였다.먼저소개한배우전혜진의칸이야기,이선균에관한극찬이떠오른계기다.“영화‘만추’때김태용감독은자신이잘하는것을보여줬다고생각해요.이제감독님은다른것들을하고싶어해요.그변화의과정들이있었고,이미다른단계로가는상황중에있다는생각이듭니다.그것(이미시작된변화)을표현해내는단계인것같아요.그과정에서가장소중하게얻어진건표현하는것을두려워하지않는다,감추지않는다!탐색하는것을두려워하지않는다,예전에비교해서(라고생각합니다).”“(김태용감독은)아직도가고자하는‘땅의영역’을다파내지않았어요.성숙한남자로서스스로연구하고파헤치고표현하는용기가생겼어요.그래서다음작품이뭘까,다음길은어떤단계로갈것인가,기다려져요.반드시감독님이본인의인생에서자기만이생각할수있는사고,그것을표현해내는것에있어본인만의독특한유머감각,독특한표현방식역시표출될것이라고믿습니다.”“영화‘원더랜드’,저는너무너무행운이었습니다.감독님의새로운탐색을함께했다는것을했다는것자체가요.아직더탐색할게많아요.그것을CG로세계의지도에표현해본다면,더찾아다녀야하는곳이많아요.완벽하려면,감독님의모든세계지도에빨간불이들어와야해요,현재는빨간불이일부분에켜있어요.앞으로더많은불을켜야하고,그렇게하실겁니다.”배우전혜진의말처럼우리가못본더많은것을꺼내보인배우이선균의유작‘탈출:PROJECTSILENCE’(감독김태곤)를7월,‘행복의나라’(감독추창민)는8월에만날수있다.그립다면기억해두자.그리고바로오늘,배우탕웨이가선언하듯새로운단계로들어선김태용감독의신작‘원더랜드’가개봉했다.궁금하다면극장에서확인하자.ⓒ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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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38만 유튜버 미미미누, 제일 유명한 5수생 “지옥 경험했다”(티처스)

채널A‘성적을부탁해:티처스’[뉴스엔배효주기자]채널A‘성적을부탁해:티처스’가뉴티처미미미누의합류를예고했다.6월5일공개된‘티처스’의티저에는허수를보면더까매지는눈동자와할말이무척많아보이는입꼬리의주인공으로시작됐다.그는“이친구가제대로공부하고있는지기가막히게잡아낸다.벌써부터군침이돈다”라며공부허수를판독할것을예고했다.허수판독기로활약을예고한새티처의정체는수험생이사랑한입시선배,138만구독자에빛나는유튜버미미미누였다.사전미팅으로티처스를찾아온미미미누는“또뵙네요”라며인사를건네이번이처음이아님을암시했다.미미미누는티처스초창기멤버였으나불발이되었고자신이없던시즌1에대해“완벽해보였다”고평가했다.미미미누는“MC3명,선생님2명,학생과학부모…난어디앉아야해?난서있어?”라며자신의입지가설곳이없다며“난‘징맨’이다.‘자대학고려대들어갑니다~’이거밖에안된다”며아우성쳐웃음을자아냈다.그러나건국이래가장유명한5수생,미미미누는자신만의경험을바탕으로폭풍조언을쏟아낼것을예고했다.미미미누는“수능,논술,학종(학생부종합전형)다경험했다.지옥을경험하고왔다”라며“객기를부리면안된다.이럴시간이어디있냐.언제까지수능볼거냐?”등의독한발언으로‘올라운더’수능경력직의찐입시분석을예고했다.미미미누는‘티처스’를찾아온도전학생의책상만으로도“전형적인허수책상이다”라는분석과함께개인맞춤형전락을대방출했다.입시제갈량의특급전략에장영란은입을떡벌리고놀란표정으로“탐정이야뭐야”라며홀렸고,영어1타강사조정식도“이집잘하네”라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데뷔를앞둔‘허수판독기’미미미누가‘티처스’에서어떻게빛을발할지궁금증을자극한다.뉴스엔배효주hyo@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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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설가' 차인표 공식 초청…英 옥스포드서 K-문학 페스티벌 열린다

▲차인표ⓒ곽혜미기자[스포티비뉴스=김현록기자]영국명문옥스퍼드대학에서열리는한국문학페스티벌에배우차인표가초청됐다.옥스퍼드대아시아·중동학부조지은교수연구팀은이달28일(현지시간)'제1회옥스퍼드한국문학페스티벌'(KoreanLiteratureFestival)을개최한다고4일밝혔다.올해를시작으로매년개최될이행사는주목할만한한국작가를초청,그의작품세계에대해직접들어보는자리다.주요작품을영어와독일어,프랑스어로번역하는계획도발표된다.이를운영하는조교수는"K-팝,K-드라마,K-영화,K-푸드에이어K-문학이주목받고있지만,인기에비해작가들이유럽에널리알려지지는않고있다"고행사를기획한배경을설명했다.영국최고권위의문학상인부커상의국제부문인인터내셔널부커상최종후보에정보라'저주토끼',천명관'고래',황석영'철도원삼대'등한국작품이3년연속오르는등한국문학은K-컬처차기분야로주목받고있다.옥스퍼드한국문학페스티벌의첫초청작가로는배우이자소설가인차인표가선정됐다.차인표는'오늘예보'(2011),'언젠가우리가같은별을바라본다면'(2021),'인어사냥'(2022)등3편의장편소설을펴낸작가이기도하다.2009년첫장편'잘가요언덕'을제목을바꿔재출간한'언젠가우리가같은별을바라본다면'은일제강점기일본군위안부문제라는치유되지않은민족사의상처를진중하고도따뜻한필치로다룬작품이다.조교수연구팀은이작품의영어와독일어,프랑스어번역을지원한다.차인표는아내인배우신애라와함께옥스퍼드대를찾아이책을중심으로자신의작품세계를소개하는강연에나선다.관객들과질의응답시간도갖는다.차인표는"10여년전쓴작품이재발견돼기쁘다"며"이번행사를기회로더많은독자를만나고새로운창작을하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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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국혁신당, 윤석열 '석유 발표'에 "아니면 말고 식 국정전환쇼"

조국혁신당이동해안에막대한양의석유와가스가매장돼있을가능성이높다는윤석열대통령발표에대해,"누가봐도아니면말고식국정전환쇼"라고비판했습니다.혁신당은국회로텐더홀에서당최고위원회의를열고,"윤대통령은대한민국에대한책임감이라곤있을리없는외국의1인사기업보고서를믿고발표했다"며"꼼짝없이5천억원을쏟아부어야하는데,조국대표자신도청와대민정수석,장관으로도일해봤지만엉터리,아니면말고식은처음본다"고주장했습니다.혁신당은또,"48년전박정희대통령이'포항에서석유가발견됐다'고발표하던그장면이떠올랐다"며"당시발견된기름은원유가아닌정유였고,대통령주연의대국민사기극으로끝났다"고말했습니다.그러면서"확실하지않은사업에혈세가들어가는데,원유량이적다해도대통령이또격노하면사업은계속될것"이라며"국정조사할일이늘었다"고비판했습니다.혁신당은최근국회사무처가배정한사무실이의원수에비해너무좁고,대표실을화장실앞으로배정하는등방배치에문제가있다며,이에대한항의차원에서로텐더홀에서회의를열고있습니다.김지인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131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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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멕시코 국경이 대선 승자 가린다’…트럼프 쟁점화에 바이든 ‘국경 폐쇄’로 응수

멕시코국경을통해4일미국캘리포니아주에도착한이들이난민신청을하기위해국경순찰대를기다리고있다.EPA연합뉴스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난민신청자들을상대로멕시코국경을잠정폐쇄하는행정명령을내리면서반이민이슈를둘러싼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과의경쟁과공방이달아오르고있다.바이든대통령은4일멕시코국경무단월경자가일주일간일평균2500명을넘기면난민신청을접수하지않고곧장추방할수있다는내용의행정명령에서명했다.무단월경자가일평균1500명미만으로줄어야2주뒤망명신청절차를재개한다는내용이다.최근무단월경자가일평균3500명수준이라행정명령은곧시행에들어갔다.바이든대통령은“이민자를환영하는미국땅을보호하려면먼저국경을보호해야만한다”며“국경을보호하지못하면입국하려는사람들숫자에한계가없을것”이라고말했다.미국은월경자가망명을신청하면풀어준뒤법원심리를받게해왔다.월경자급증으로망명신청자가법원에출석하기까지는평균4년이걸린다.바이든대통령이취임한2021년이후멕시코국경무단월경자는매년200만명안팎을기록하고있다.이번행정명령은역대민주당행정부나바이든대통령자신의태도를180도바꾼것이다.그는대선후보시절인2019년국경폐쇄등을추진하는트럼프당시대통령은“망명신청자가다른나라에서절차를밟아야한다고주장하는사상최초의미국대통령”이라고비난했다.백악관과민주당은이미올해초공화당이국경통제강화를요구하자이번행정명령과같은내용의법안을제출하는역제안을했다.하지만문제가가라앉으면대선을앞두고바이든대통령을공격할주무기가사라질것을염려한트럼프전대통령이공화당의원들에게반대를종용해이를부결시켰다.국경통제강화를주문하고서는이를위한입법을방해하는일종의‘반칙’을한것이다.그러자바이든대통령은행정명령으로국경통제강화를추진하는‘변칙’을구사한셈이다.앞으로도양쪽이이민문제를놓고수싸움을벌이고충돌하면더욱강경한반이민분위기가형성될것으로보인다.트럼프전대통령은취임하자마자대규모추방에나서겠다고밝히고있다.지난2월에발표된시엔엔(CNN)여론조사에서는응답자의48%가‘미등록’이민자수백만명의체포·추방에찬성했다.바이든대통령은여론의흐름을타는상대에게더밀리지않으려고승부수이자고육책을택한셈이다.트럼프전대통령은행정명령에대해“바이든이결국국경에대해뭔가하려는시늉을한다”며“쇼”라고반응했다.한편트럼프행정부때난민신청자강제추방정책에대해소송을내이를저지한미국시민자유연맹은“난민신청금지는위법”이라며이번행정명령취소소송도제기하겠다고밝혔다.유엔난민기구(UNHCR)는“깊은우려”를나타내는성명을발표했다.워싱턴/이본영특파원[email protected]©한겨레.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크롤링금지.

24-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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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수정 “밀양 성폭행범, ‘딸 보호해야 한다’는 아버지 됐을 것”

밀양집단성폭행사건의주동자(왼쪽)가자신의SNS계정에딸에대한애정을드러내며올린글.[유튜브채널'나락보관소'갈무리][헤럴드경제=나은정기자]2004년발생한'밀양여중생성폭행사건'가해자들의근황이공개돼공분이일고있는가운데,이사건의주범이SNS에서자신의딸에게각별한애정을보인데대해"(성폭행사건을)기억하기때문에더욱'딸에대한보호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아버지가됐을것"이라는분석이나왔다.5일매일신문유튜브에따르면이수정경기대범죄심리학과교수는밀양집단성폭행사건의주범인A씨가자신의SNS에'우리딸은아빠가지켜줄게.믿음직한아빠가될게.너는내등골만빼먹으면서살아'등의글을올린것을두고"극도로이기적인그런언사일수있으나,어린여성미성년자들이대한민국에서얼마나위험한지를본인이몸소알고있기때문에방어심리로한말일수있다"며이같이밝혔다.이교수는"문제는온라인상에서과거에실현되지않았던정의를사적으로누군가가복수를하고복수를당한자가또반격을하는현상이마구일어나고있다"며"그렇게되면법질서가우르르다무너지면서엉망진창인나라가되는것"이라고지적했다.이어"그렇게되지않으려면법질서가엄격해야되고,정의는적정한수준에서확실하게예외없이실현이돼야하는데지금우리나라사법질서는위기상태"라며"그러다보니까지금이런것들을개인이이렇게까지문제를삼는데는어떻게보면법질서의엄중함을되게얕잡아보는그런느낌이있다"고덧붙였다.밀양집단성폭행사건가해자들이경찰에붙잡혀온모습.[JTBC보도화면캡처]이교수는"이렇게'내가(사적제재를)해봤자사람들에게호응을받기만하면이건불법이아니다'라면서온라인으로정보를박제해놨다가하나씩다까겠다는건데,이것도불법이긴마찬가지"라며"이게호응을받고거의영웅대접을받고있으니까참걱정스러운현실이다.형사사법제도가정의를실현하지못하는과실로인해서온나라의법질서가혼동속에빠졌다"고우려했다.최근유튜브채널'나락보관소'에는밀양사건의가해자로추정되는남성들의근황을공개하는영상이차례로올라왔다.1986년생으로알려진A씨는현재결혼해돈걱정없이딸을키우고있다.A씨는자신의SNS계정에"네인생에걸림돌다없애주고가장믿음직한아버지가되겠다","평생아빠옆에서아빠가벌어주는돈이나쓰면서살아라!운동하고관리나받으면서아빠등골빼먹어라.아빠는그것밖에바라는게없다"등의글을올리며딸에대한애정을드러낸것으로전해졌다.밀양집단성폭행사건은2004년밀양에서44명의남학생이1년간여자중학생1명을집단으로성폭행한사건이다.가해자들은1986년~1988년생고등학생으로알려졌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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