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美, TSMC에 보조금 66억달러 파격 지원

대만TSMC에예상넘는지원결정TSMC,투자액60%이상증액‘화답’최첨단반도체미본토서생산하기로지난2021년4월반도체원재료인웨이퍼를들고'글로벌반도체대책회의'를진행중인조바이든미국대통령./AP연합뉴스미국정부는세계최대반도체파운드리(위탁생산기업)인대만TSMC에66억달러(약8조9000억원)에달하는반도체공장설립보조금을지원한다고8일발표했다.이는당초예상됐던50억달러보다보조금규모가대폭증가한것이다.TSMC는이에화답하듯미국에대한투자액을60%이상늘리기로합의했다.미정부는역시미국에반도체공장건설계획을밝힌삼성전자에대한보조금규모도조만간발표할예정이다.천문학적인보조금을앞세운미정부가해외선두기업들의첨단생산설비를차례로빨아들이면서글로벌반도체공급망을미국중심으로재편하겠다는‘반도체굴기’에본격돌입한모양새다.지나러몬도미상무장관은전날백악관출입기자단브리핑을통해“미국에첨단반도체시설을도입하고(이를통해)국가안보를강화하려TSMC에66억달러를지원하기로했다”며“TSMC는최첨단반도체를미본토에서제조하게된다”고했다.이어“TSMC의(미국내생산)확장으로미국의고객사들은AI(인공지능),데이터센터,군사기술등에필수적인‘미국산’첨단반도체를구매할수있게된다”고했다.TSMC에대한지원은조바이든행정부가2022년제정한반도체지원법에따른것이다.이법은기업에반도체분야의보조금과연구·개발(R&D)비용등총527억달러를지원한다는내용을담고있다.미국반도체기업을지원하는한편대규모보조금을풀어한국·대만등에집중된반도체생산시설을미국으로유인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TSMC는이미400억달러를투자해애리조나주(州)에반도체공장두개를짓고있다.이날백악관은TSMC가250억달러를추가투자해10년안에세번째공장을건설하기로했다고밝혔다.이와함께TSMC는2028년부터미본토에서최첨단공정인2나노미터(㎚·10억분의1미터)반도체도생산하기로했다.공정이미세할수록전력효율이높은고성능반도체를만들수있는데,현재양산되는가장앞선반도체는3나노제품이다.반도체업계관계자는“그간TSMC는최첨단공정은대만에서소화하고,레거시(구형)반도체물량은해외에서생산해왔다”며“미본토에최첨단시설을들이기로한결정은이례적”이라고했다.미정가에선미·중갈등고조와대만에대한중국의위협증가로인한‘공급망불안정’을고려해,대만정부가생산거점을주요지원국인미국으로일부옮기려하고있다는해석도나온다.당초반도체업계에선TSMC가50억달러정도를받게될것이라고전망했지만,최종보조금규모가30%이상증가했다.삼성전자의경우지원금이20억~30억달러수준이되리라는전망이많았다.그러나블룸버그는지난달미정부소식통을인용해“60억달러이상을받게될예정”이라고보도했다.이후미텍사스주테일러에반도체생산공장을짓고있는삼성전자가기존투자액(170억달러)을배이상늘려440억달러수준으로확대할계획이라는보도(월스트리트저널)가이어졌다.이를두고업계에선“미정부가거액의보조금을무기로TSMC·삼성전자등해외기업들간‘투자경쟁’을유도한결과”라는분석이나온다.러몬도장관은브리핑에서“미정부는TSMC에60억달러가조금넘는금액을투자하지만,TSMC는(미정부지원금액의)10배수준인650억달러를미국에투자하기로했다”고했다.해외기업에정부자금을지원하는데따른논란에대해‘득(得)이훨씬크다’는점을강조한것이다.미정부는앞서자국기업인인텔에195억달러의파격적인반도체보조금을지급하겠다는계획을지난달발표했다.이는TSMC가받게될보조금의3배에이른다.보조금을발판삼아인텔은올해말1.8나노공정,2027년에는1.4나노공정양산에들어간다는계획이다.미국기업중유일하게TSMC·삼성전자등과2나노이하초미세반도체제조공정을경쟁할수있는능력을갖춘인텔에‘보조금몰아주기’에나선것이다.이런가운데바이든행정부가TSMC등해외기업들에도대규모보조금을지급하기로한배경엔고성능반도체분야에서선두를달리고있는해외기업까지미국으로끌어와‘기술격차’를최대한단기간에좁히겠다는의도란분석이다.바이든대통령은이날성명을통해“원래반도체는미국이발명했다”며“그러나시간이지나면서전세계생산량의40%에육박하던미국생산량이10%까지줄었고,최첨단반도체도생산하지못해경제와국가안보에심각한취약성이드러났다”고했다.그는“(TSMC공장건설로인해)2030년까지전세계첨단반도체의20%를생산할수있는기반을마련하게될전망”이라고했다.-🌎조선일보국제부가픽한글로벌이슈!뉴스레터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국제퀴즈풀고선물도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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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공의 집단행동 중에 손 잡은 소방-의료진…삼척서 응급환자 이송

소방대원과의료진이헬기로환자를이송하는모습(소방청)소방청과의료진의협력으로응급환자를강원도삼척에서서울로안전하게이송했습니다.지난6일새벽6시쯤,30대남성이차량화재로안면부와기도에화상을입고삼척의료원으로옮겨졌습니다.삼척의료원의료진은환자를1차로처치한후전문적인치료를위해화상전문병원인서울한강성심병원으로옮겨야한다고판단했습니다.의료진은소방에환자이송을요청했고,소방은환자상태를고려해의료진이탑승하는소방헬기를출동시키기로결정했습니다.보통1차처치병원소속의료진이헬기에타는게일반적이지만삼척의료원에는헬기를탈수있을만큼인력이충분하지않아서울대병원응급의학과교수1명과간호사1명이서울에서헬기를타고이동했습니다.헬기에탄소방대원과의료진은서울에서삼척으로날아가환자를태우고다시서울로돌아와한강성심병원으로이송했습니다.소방청구급역량개발팀관계자는"심정지가왔던환자로언제응급상황이발생할지몰라의료진이헬기에탑승해야한다고판단해서울대병원과협업해헬기로환자를이송했다"고설명했습니다.남화영소방청장은"앞으로도소방과의료기관은긴밀한협업을통해국민의생명보호를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강세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MBN(www.mbn.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BN.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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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솔' 남규홍 PD "딸 작가 명단 논란? 악의적 비방"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이창규기자)SBSPlus,ENA'나는SOLO'(나는솔로)의연출자인남규홍PD가재방료를노리고자신과딸의이름을작가명단에올렸다는의혹에대해정면으로반박했다.8일오후남규홍PD는엑스포츠뉴스와의전화인터뷰에서"연출과작가는하는일이분명하게분리되어있지만,연출자들은작가의일을하는경우가많다.그래서작가크레딧에이름을올리라고한것"이라고입을열었다.그는"저희는늘대본없이현장에가서셋(남규홍,나상원,백정훈)이구두로협의하는경우가많다"면서"그런데생산된콘텐츠에대해서작가들은저작권인정을받지만,PD들은그렇지못하는경우가많다.우리셋은기획이나구성등작가적인일을할때도있고연출자로서PD의일을할때도있으니양쪽에이름을올린것"이라고설명했다.이어"5년뒤,10년뒤에어떻게될지모르니까그렇게넣어두겠다고한거다.그렇지않으면PD가작가로서의일을한것에대해서는근거가남지않지않나.그렇기때문에크레딧표기를해야한다고생각하는거다.반대로다른PD가작가역할을했다면그PD도작가로크레딧에표기할것"이라고덧붙였다.남PD는"저혼자할때도있지만,'나는SOLO'는3명의PD가의논해서만들어간프로그램이다.기획단계부터촬영,편집때까지세명이논의해서결정하기때문에기획구성은공동작업"이라면서"그렇지만저희가작가역할도많이한다.섭외도하고,제일중요한기획구성을하는데작가적인영역이라고문제제기를할수도있다.그래서양쪽일을다하는사람은크레딧에표기를하라고한것"이라고강조했다.이와함께그는딸이프로그램에작가로참여했다는의혹에대해"자막을쓰는작가역할을해서작가로이름을올린거고,다른연출자가자막을맡으면자막에도이름을올릴거다.이건제작사가해야할수순에따라서해야할일이고,이부분에대해서뭐라고하는건악의적인비방일뿐"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한편,'나는SOLO'는결혼을간절히원하는솔로남녀들이모여사랑을찾기위해고군분투하는극사실주의데이팅프로그램으로,매주수요일오후10시30분ENA,SBSPlus에서방송된다.사진=엑스포츠뉴스DB,SBSPlus,ENA이창규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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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지원 사랑해"…김수현이 찾던 것은 영숙이가 아니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이예진기자)'눈물의여왕'이자체최고시청률을달성하며상당한인기를자랑하고있는가운데,드라마의정체성이되어가고있는'에필로그'에대한관심도뜨겁다.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은퀸즈그룹재벌3세이자백화점의여왕홍해인(김지원분)과용두리이장아들이자슈퍼마켓왕자백현우(김수현),3년차부부의아찔한위기와기적처럼다시시작되는사랑이야기를담은작품이다.총16부작으로현재10회까지방영됐다.7일방송된10회는자체최고시청률을경신,수도권가구기준평균20.9%,최고22.7%를,전국가구기준평균19%,최고20.6%를기록했다.이로써전국가구기준tvN역대4위'미스터션샤인'18.1%,3위'응답하라1988'(이하'응팔')18.8%를넘겼다.20%를목전에두며20.5%'도깨비',21.7%'사랑의불시착'을넘길일만남았다.이처럼'눈물의여왕'은재벌가소재를바탕으로,김수현-김지원의절절한사랑에관한이야기가그려져큰인기를끌고있다.특히매번비하인드스토리가'에필로그'로등장하고있고,이제시청자들은방송말미공개될에필로그를간절히기다리고있다.드라마흐름과관련없는두사람의과거추억도에필로그를통해공개되며드라마에더욱과몰입하게만들고있다.이에점차에필로그의비중도늘며본방송에서다루지않았던내용뿐만아니라,본방송과전개가이어지기도하며또하나의관전포인트·정체성으로작용하고있다.드라마가반환점을돌며,제목과같이시청자들또한'눈물의여왕'이되어가는중.고구마전개가이어져눈물과한숨이나오다가도'에필로그'덕에웃음짓고안도하게만든다.10회에필로그에서는백현우가홍해인을향한마음을취중고백하는장면이그려졌다.백현우는술에취한채꽃잎점으로"홍해인을좋아한다,좋아하지않는다"점을쳤다.좋아한다는결과가나오자"아닌데.나는사랑하는데"라고말했고,홍해인이이를뒤에서듣고있었다.백현우는"사랑해해인아"라고절절한고백을했다.시청자들은"도파민미쳤다","'해인아사랑해'에서눈수도꼭지개방.눈물줄줄","두사람이나를울리는구나","온갖고구마다먹여놓고에필로그보고안도함"등의열광하고있다.지금까지에필로그를통해결혼식비디오,결혼을결심한백현우,신혼여행,고등학교시절두사람의서사,홍해인에게생명줄그어주는백현우,홍해인의첫사랑'버스맨',옥상너구리찾는백현우등의에필로그가그려졌다.이에홍해인,백현우는이혼한상황이지만오해를걷어내면여전히서로를사랑하고있음을짐작하게했다.7화에필로그영상에서홍해인은백현우와연애시절"옥상에너구리가산다.이름은'영숙이'.가끔사람없을때부르면나온다"고말했다.홍해인의농담에속은백현우는지금도종종옥상에서애타게영숙이를외치며찾고있다.그러나백현우가홍해인을향한여전한마음을깨닫고사랑을고백한시점에서,해당에필로그는다르게해석된다.그가애타게부르고찾던것은'영숙이'가아닌'홍해인과의잃어버린사랑'을찾고있던걸지도모른다.사진=tvN이예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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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속보] 美, 대만 TSMC에 반도체 보조금 66억 달러 지원

TSMC로고.로이터=연합뉴스[속보]美,대만TSMC에반도체보조금66억달러지원최서인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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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강남 포함 서울 11곳 초박빙” vs “한강벨트 따라 7~8곳 역전”[총선 와이드 핫플]

‘승부처’서울48석어떻게되나15곳접전·8곳초접전‘판세분석’민주“강남3구5곳초박빙접전”국힘“깜깜이기간역전추세포착”4·10총선의최대승부처인서울(48석)에서우세한고지에선더불어민주당은난공불락선거구로여기던강남3구까지절반이상을‘초박빙’으로분류하며승기굳히기에나선다.국민의힘도여론조사공표금지이후7~8곳에서역전추세가포착된다며대역전극에도전하고있다.8일서울신문이국민의힘과민주당의자체분석과여론조사추이를종합한결과서울48개지역구중15곳이접전지역이고이중8곳은초접전지역으로분류된다.선거초반부터여야모두초박빙의살얼음판판세라는분석이일치한용산은직전21대총선에서권영세국민의힘후보가0.7%포인트차로강태웅민주당후보를누른바있다.이번리턴매치에서도3%포인트안팎의초박빙이관측된다.용산의사전투표율은34.31%로21대총선보다5.73%포인트상승했다.민주당은한강벨트에서전체적으로우세또는경합우세를이어가고있지만국민의힘이역전추세를포착한이른바‘골든크로스’지역도상당수있다.영등포을은김민석민주당후보와박용찬국민의힘후보의초박빙승부처로꼽힌다.이재명민주당대표가이날까지6차례나찾은동작을은류삼영민주당후보와나경원국민의힘후보의여론조사결과가오차범위내에서엎치락뒤치락반복하다가‘깜깜이’기간에돌입했다.고민정민주당후보와오신환국민의힘후보의광진을도승부예측이어렵다는게양당의분석이다.박성준민주당후보의우세속에선거전을시작한중·성동을은이혜훈국민의힘후보의막판추격이얼마나거세냐가관건이다.보수텃밭인강남3구는유세막판에변수로떠올랐다.이대표가이날‘초박빙격전지’11곳을꼽으며서초을·강남을·송파갑·송파을·송파병등5곳을포함시켰기때문이다.이대표는지난7일에도강남3구지원유세에서보수층결집이라는역효과를경계하는듯발언수위를조절하는맞춤형연설을진행하면서도최고성적에대한기대감을드러냈다.이대표측관계자는“이대표가소개한지역은모두오차범위내에서1·2위를다투는초접전지역”이라고했다.반면국민의힘은이대표가실제판세와다른심리전에나선것으로보는분위기다.지난17~21대총선에서보수진영이서초을·송파갑에서5전전승을,강남을·송파을에서4승을거뒀다는것이다.국민의힘관계자는“이대표가오늘발표했던12곳중동대문갑을안규백후보의요청에따라뒤늦게제외한것만봐도데이터가아닌꼼수일뿐”이라고말했다.정양석국민의힘중앙선거대책위원회부위원장은“이대표가우리당강세지역인서초·강남·송파를흔들어보겠다는나쁜의도를갖고말씀하지않는이상전혀사실이아니다”라고말했다.강북·노원·중랑·성북·은평·강서·구로·금천·관악등민주당의전통적텃밭인20곳안팎에서도양당의시각은다르다.민주당은우세판세가견고하다고분석하지만국민의힘선대위상황실은도봉·강동·양천·서대문등을국민의힘지지세확대가뚜렷한골든크로스근접지역으로꼽았다.또홍석준국민의힘종합상황실부실장은이날브리핑에서“3월말부터민주당후보의막말과부동산문제등으로윤석열정부에대한비판적시각이이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에게옮겨가고있다”고주장했다.여당내에서는김준혁(경기수원정)민주당후보의‘이대생성상납’등부적절한발언이접전중인도봉갑에도영향을줄수있다는분석이나온다.김재섭국민의힘후보는이대출신인안귀령민주당후보에게관련입장을내라고주장하고있다.제3지대후보들도서울주요지역에후보를냈지만우세나경합우세로분류되는지역은없다.다만박빙지역으로분류되는동작갑(김병기민주당·장진영국민의힘후보)에서전병헌새로운미래후보의득표율이영향을미칠수있다는전망도나온다.반면금태섭개혁신당후보는종로(곽상언민주당·최재형국민의힘후보)에서,같은당허은아후보는영등포갑(채현일민주당·김영주국민의힘후보)에서,장혜영녹색정의당후보는마포을(정청래민주당·함운경국민의힘후보)에서선거비보전기준인10~15%득표에사활을걸고있다.한편서울은지난21대총선까지의석수가49석이었지만인구변동에따른선거구획정에따라이번총선에서1석이줄었다.민주당이3석을차지한노원갑·을·병이노원갑과노원을로재편됐다.손지은·김가현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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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입은 발령 연기, 선배는 100일 무급휴직… 의료대란에 우는 간호사

수도권병원간호사배치유예작년신입91명,올핸2명“방얻었다가계약금날려”인건비줄인다고휴가강요“2차병원근무등대안필요”전공의사직사태가지속되며신규간호사발령이미뤄지고기존간호사들은무급휴가에내몰리는가운데8일대구의한대학병원에서간호사가환자를태운침상을옮기고있다.대구뉴스1지난2월수도권의한대학병원간호사공개채용에합격한장모씨는전공의집단사직이후인같은달말“입사가무기한연기됐다”는통보를받았다.장씨는두달이지난지금까지도출근하지못한채기약없이병원의연락만기다리고있다.장씨는8일서울신문과의인터뷰에서“취업했다고기뻐서바로병원근처에집을구했지만발령이미뤄지면서보증금도,부동산계약도날린상황”이라며“다른병원을알아보기도어려운상황이라서기다리는것말고는할수있는일이없다”고토로했다.정씨는“주변에신규채용됐지만일하지못하는동료들이50명은족히넘는다”고전했다.대학병원의간호인력수요가줄어들면서시험에합격하고도대기만하는간호사들이늘고있다는얘기다.실제로의료대란이길어지면서간호사들은신규로채용되고도대부분업무에는배치되지않고있다.대표적으로수도권의한대학병원은지난해3~4월91명을새로뽑아업무를맡겼지만올해는같은시기비슷한규모로채용하고도단2명에게만업무를줬다.병동이통폐합되면서병원운영에필요한간호인력수요가크게줄어서다.또다른대학병원도2022년145명,지난해에는44명의신규간호사가같은시기에배치됐지만올해에는12명만배치됐다.병원에남아있는간호사들도울며겨자먹기로여전히무급휴가압박에내몰리고있다.서울아산병원은3주전부터병상가동률이40%미만까지떨어진뒤기존간호사들에게한달정도의무급휴직을권고했다.최근에는무급휴가를100일까지권고하고있는것으로파악됐다.이병원에서근무하는한간호사는“인건비를줄인다는명목으로간호사들에게휴직이나연차를권하고있다”며“뽑고도대기시키고,강제휴가를보내는이런처우를받으며앞으로누가간호사를하겠다고나서겠나”라고반문했다.다른병원들도사정은크게다르지않다.의료대란이길어지면서일하고자하는간호사에게만고통이전가된다는지적이다.박민숙보건의료노조부위원장은“발령이지연된간호사들에대해발령이전이라도지역의2차병원등에서일할수있도록하는등대안이필요하다”며“간호사들은경제적손실뿐아니라간호직이구조조정될수있다는불안감까지안고있다”고말했다.지금과같은의료공백과유휴간호인력확대가지속되면이후전공의가복귀해대학병원의운영이정상화돼도기능회복이더딜수있다는지적이나온다.대한간호협회관계자는“신규간호사발령유예나병원에서일하는기존간호사를대상으로한무급휴가강요는의료대란이길어질수록심화할것”이라며“병원을지키는인력이최소한의업무를이어가야하는데인력이다빠지고나면의료대란이끝난이후정상적인진료체계로회복하기어렵다”고강조했다.강동용·박상연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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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日, 50년 전부터 지역의료 붕괴 대비…韓은 첫발도 못떼

日자치의대·지역정원제운영공공병원근무땐전액장학금한국,지역의사제등지지부진공공의대,지역의사제등의료계가반발하는지역의료기반확충대책이일본에서효과적으로시행되고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지역의의료인프라가개선됐고,의대졸업생의학업능력도뛰어나다는평가다.8일국회도서관의정책보고서‘일본의의대정원증가와지역정원제’에따르면일본정부는지역의료인프라확충을위해1972년자치의대를설립했다.자치의대는일본47개도·도·부·현(한국의광역자치단체)이공동으로세운학교법인이운영하는곳으로지난해정원은123명이다.매년각도·도·부·현에서선발된학생은자치의대에입학해6년간출신지방자치단체로부터장학금을받는다.졸업생은지자체가지정한의료기관에서9년간의무적으로일해야한다.이런의무를지키지않으면장학금과이자를돌려줘야한다.1978년부터작년까지자치의대에서4857명의졸업생이배출됐다.일본정부는지방의의료인프라를강화하기위해2008년지역정원제를도입했다.지난해전체80개의대중71곳이지역정원제를운영하고있다.지역정원제로입학한학생은6년동안장학금을받는다.의대를졸업한후9년간지역의사로활동하면장학금을상환하지않아도된다.일본에서의사가가장부족한지역으로꼽히는니가타현은지역정원제로입학한학생에게6년간최대3700만엔(약3억3000만원)을지원한다.보고서는이런정책들이지역의료인프라를개선하는데일정부분효과가있다는평가를받는다고분석했다.일본준텐도대의대연구팀에따르면지역정원제졸업생의의사국가시험합격률이일반졸업생과같거나소폭높은것으로나타났다.한국에선지역의료를살리기위한논의가의료계반대로지지부진한상황이다.정부가전공의집단행동사태를계기로추진하려는계약형지역필수의사제는직업선택의자유를침해한다는등의이유로의료계가반대하고있다.허세민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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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중진단] 알리보다 무서운 테무…3월 국내 이용자 40%대 '급증'

■경제현장오늘'집중진단'-박승찬용인대중국학과교수,김종갑인천재능대학교유통물류과교수막대한자금력을바탕으로한중국이커머스의공세가더욱거세지고있습니다.특히작년7월한국에진출한테무는중국직구플랫폼절대강자알리보다무서운성장세로한국시장을침투하고있는데요.지난달국내이용자수만40%가까이증가하며알리를턱밑까지추격하고있습니다.급속한성장세못지않게과장광고,발암물질검출,개인정보활용등논란도커지고있죠.전세계를휩쓰는테무쇼크,오늘(8일)집중진단에서자세히짚어보겠습니다.함께해주실두분소개해드리겠습니다.박승찬용인대중국학과교수,김종갑인천재능대학교유통물류과교수나오셨습니다.Q.테무의월간활성이용자수(MAU)기준으로11번가도제쳤다고하는데얼마나빠른기세인가요?Q.미국시장을비롯한글로벌시장에서는테무의위상은얼마나올라갔나요?Q.테무의모회사인핀둬둬는대체어떤회사인가요?Q.테무가한국은물론글로벌하게막대한자금을광고에쏟아붓고있는데마케팅을어떻게하고있는건가요?Q.신규회원유치하기위해현금처럼쓸수있는크레디트와무료사은품을살포하는테무의일명'테무깡'이도마위에올랐습니다.무료크레디트·사은품얻으려면신규회원다수가입시켜야한다고하는데다단계는소비자기만아닌가요?Q.테무가알리익스프레스를따라잡을정도로급속도로성장하고있는데중국이커머스들과등과비교해특별히다른점이있는건가요?Q.테무를비롯한중국이커머스에대한소비자들의불만도적지않습니다.이런불만에도불구하고시장장악력이커질수있을까요?Q.우리정부에서도중국이커머스에대한개인정보수집및이용실태에대해조사에착수했다고하는데개인정보유출,정말우려할만한가요?우리나라만의문제인가요?Q.중국의이커머스공세에전세계가바짝긴장하고있는데가장큰문제가되는것은무엇일까요?(자세한내용은동영상을시청하시기바랍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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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문 전 대통령, 노무현 공터연설 장소 방문‥"노무현 못 이룬 꿈 이루게 해달라"

총선을이틀앞둔오늘문재인전대통령이노무현전대통령의추억이있는부산명지시장을찾아민주당후보에대한지지를호소했습니다.문전대통령은오늘부산강서지역구에출마한변성완민주당후보와함께강서구명지시장을방문했습니다.문전대통령은"강서는우리에게좀특별한곳"이라면서"변후보가그때노무현대통령께서이루지못했던그꿈을이번에꼭당선으로이뤄주기를기원하면서여기왔다"고밝혔습니다.명지시장은노무현전대통령이지난2000년총선때지역주의타파를외치며서울종로를포기하고부산에출마한뒤청중없는공터에서연설했던곳으로,'바보노무현'의이미지를국민들에게각인시켰던상징적인장소입니다.문전대통령은변후보가공약한'부·울·경메가시티재추진'등도언급하면서"가덕도신공항의완성,부·울·경메가시티재추진을위해서도꼭당선돼야할적임자라고생각한다"고말했습니다.김건휘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7464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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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예비역·안보단체, 국군 역사 부정 김준혁에 “저질 망언, 무릎 꿇고 사죄하고 후보 사퇴하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회원들이8일국회본청앞계단에서유치원친일파망발김준혁후보규탄대회를하고있다.이날전국예비역안보단체도국회본청앞계단에서‘김준혁국군폄훼망언규탄대회’를열었다.연합뉴스전국의예비역및안보단체가8일오후국회에서박정희전대통령과위안부비하에이어국군의역사를부정하는망언을쏟아낸김준혁더불어민주당후보(경기수원정)의사퇴를촉구했다.국방포럼,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예비역대령연합회,전국구국동지회연합등육·해·공군·해병대및예비역민간안보단체는이날국회에서발표한성명을통해"역사를전공했다는김후보는‘다부동전투는사실상패전이다’‘백선엽장군은병법도모르고미군덕분에이겼다’‘육사는나라를팔아먹어도괜찮다는생각으로성장하지않았나’등역사를왜곡하는망언을서슴지않았다"며"피로써다부동과낙동강전선을지켜낸사람들이누구이며,지금이풍요로운나라에서자유를누리며살고있는것이것이누구덕분인지를잘알고있음에도차마입에담을수도없는저질망언을한김준혁은과연어느나라국민인가"라고비판했다.이어"김후보는참전용사들과유가족들에게즉각무릎꿇고사죄하고국회의원후보에서도즉시물러날것을강력히촉구한다"고덧붙였다.이들은또"이런저질인간에게공천을준이재명민주당대표는즉각김후보에대한공천을철회하라"고주장했다.김근태국방포럼대표는"김후보공천철회야말로우리국민과4400만유권자에대한최소한의예의이자도리"라고강조했다.나윤석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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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계양을서 이재명 49.2% vs 원희룡 44%…오차 범위 내 경합

비례정당지지율은국민의미래가31.2%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4일오전부산영도구에서유세차량에올라이지역에출마한박영미후보의지지를호소하고있다(왼쪽사진).원희룡국민의힘인천계양을후보가4일오전인천계양구계산역에서기호2번을손가락으로알리며유권자들의지지를호소하고있다(오른쪽).곽성호기자·윤성호기자인천계양을에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와원희룡국민의힘후보가오차범위내경합을벌이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비례정당지지율에서는여권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가30%이상지지율을얻었다.8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경인일보의의뢰로지난2~3일계양구을선거구에거주하는만18세이상505명을대상으로실시한여론조사결과이재명후보49.2%,원희룡후보44.0%의지지율을기록했다.두후보의지지율차이는5.2%포인트다.두후보가오차범위(±4.4%포인트)내경합을벌이고있다는의미로해석된다.최창원내일로미래로후보와안정권무소속후보는각각2.0%지지율을기록했으며‘지지후보가없거나잘모르겠다’는응답은2.8%였다.비례정당지지율조사에선국민의미래31.2%,더불어민주연합27.7%,조국혁신당20.3%,새로운미래3.8%,개혁신당2.6%,녹색정의당1.6%으로나타났다.윤석열대통령국정운영평가결과는‘부정평가’(52.9%)가‘긍정평가’(42.4%)보다우세했다.총선성격에관한질문에서는‘현정권을심판해야하는선거’라는응답(49.4%)이‘거대야권을심판해야하는선거’(39.4%)보다많았다.한편이번조사는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이용한무선ARS자동응답조사방식으로실시했다.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서±4.4%포인트,응답률은8.3%다.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참조하면된다.임정환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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