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최진혁, 사기피해 양다리 2연타 고백 "연애 다운 연애 못해"('미우새')[종합]

▲사진|'미우새'방송화면[스포티비뉴스=배선영기자]최진혁이사기피해및여자친구에게배신을당한경험을털어놨다.최진혁은7일방송된SBS'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출연했다.이날최진혁은어머니와식사를하던중사기피해를당한경험을고백했다.이날최진혁의어머니는"귀가얇고사람을너무믿는다.정신바짝차리고야무져서흔들리지말고사기당하지말라"고당부했다.이에최진혁은"여러번사기를당해돈까먹으면서나도이제깨우쳤다"라고말했다.최진혁의반성에도어머니의독설은끝이없었다.어머니는"너같은놈이있으니까사기꾼이있고,딱둘러먹기좋아.사기꾼말은좋으면서왜내말은안들을까.신기해"라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최진혁이"이제떳떳하게돈을모으면되지"라고말하자,어머니는"그래서장가는언제가냐"라며또공격했다.또이날최진혁은어머니와낚시터로여행을떠났다.낚시터에서도50만원대의비용으로낚시장비를사고는낚시줄을끼우지도못해화를불러일으킨최진혁.결정타는양다리를당했던일을고백한것이었다.이날어머니는"기사를보고도한번도물어보지않았는데그게맞는거야?진짜그런일이있었어?"라며과거'결혼생각한전여친의양다리로배신을당했었다'는기사를언급했다.이에최진혁은"두번이나있었다.각기다른사람이연타로양다리로배신을했었다"라며씁쓸해했다.어머니는"그렇게눈치를못챘냐?"라고묻자최진혁은"한번은대충눈치를채고있었고,결정적으로집비밀번호를공유하고있었는데집에없었다.알고보니양다리였고알게된뒤멘붕이왔다.그뒤로연애다운연애를못해봤다"라고말했다.최진혁은"한번은알고도참고만난적도있었다.도저히용납이안되고머릿속에맴도니까결국은내가포기했다"라고고백했다.어머니는"우리아들엄청힘들었겠네.고생많이했네"라며위로했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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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정희 前대통령·육영수 전화 받아"... 최불암, 수사반장 방영중에 연락 '깜짝' (‘반장네’) [Oh!쎈포인트]

[OSEN=박근희기자]'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최불암이수사반장시절청와대에서받은전화를언급했다.7일오후방송된MBC금토극'수사반장1958'첫방송을앞두고토크쇼‘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을선보였다.수사반장네배우가한자리에모였다.이후MC이은지가등장했고“이렇게만나게돼서반갑습니다”라며큰소리로인사를했다.이어반장네모임의마지막참가자인최불암이자리했다.최불암은이제훈을포옹하며“많이고단하지?”라며격려했다.이은지는“이모임이반장네모임이다”라고운을뗐고,최불암이“(수사반장이)89년도에끝이났나?모두헤어지기가섭섭해서또만들어진게‘반장네’다.한달에한번도보고6개월에한번도보고그랬다”라고설명했다.이동휘는최불암을언급하며“채널돌리다보면전원일기는아직도TV에나온다”라고말했고,이제훈은“선생님작품중에진짜좋아하는게‘그대그리고나’”라고말하기도.이제훈은“그드라마보면서매주주말만기다렸고,이시대의아버지.할아버지로서의모습이있었다”라고덧붙였다.윤헌수는“수사반장오디션을보러간다고했더니,할아버지의그렇게큰리액션은처음봤다.할아버지가되게좋아하시고안아주셨다”라고말하기도.최우성은예능을통해서‘수사반장’패러디를많이봤다고밝혔다.수사반장은햇수로만무려19년을방영했다고.최불암은“경찰과국민을잇는다리역할을했다.그때수사반장이목요일로편성이됐다.근데처음에시작할때스폰서(광고)가안붙더라”라고말해눈길을끌었다.최불암은출연배우들과직접광고주를찾기도했다고밝혔다.최불암은“6개월정도방영이되니까시청률이굉장했다”라고덧붙였다.당시에형사로오해를받기도했다는최불암은방송국앞으로찾아오는사람도많았다고.최불암은“내려가서얘기는들어줬다”라고덧붙였다.대부분은남편이범죄와연류된것같다는상담이었다고.청와대에서전화가왔다는질문에최불암은“1974년일요일이다.집사람이전화를받더니‘여보청와대부속실에서연락이왔어’라더라.별안간수화기너머로웃음이나더니‘나육영수예요’하더라”라고일화를전했다.최불암은“담배몇대피냐고묻더라.넉대라고했더니두대만피라고하시더라.(남편인대통령이)따라서넉대를핀다더라.옆에서대통령이그런이야기를뭐하러하냐면서뭐라하시더라”라며대통령과얽힌놀라운일화를덧붙였다./[email protected][사진]‘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방송화면캡쳐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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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드' 이민재는 왜 고교 재학 중 살인자가 됐나? "이보영 충격"

[TV리포트=이혜미기자]‘하이드’이민재가고교시절살인자가된건소중한이들을지키기위함이었다.7일쿠팡플레이·JTBC‘하이드’에선문영(이보영분)에게아픔으로남은과거를털어놓는진우(이민재분)의모습이그려졌다.이날문영이진우에게물은건살인자가된이유.이에진우는“지키려다가요”라고답하곤과거를털어놨다.고교시절진우는태수를지키려다불량학생들과대립했고,이과정에서진우의여자친구가타깃이됐다.집단폭행에말려든진우는저항중벽돌을휘두르다주동자가숨을거두면서살인자가됐다.복역후출소한진우는극단적선택을꾀했으나태수를통해여자친구가자신의딸을낳았을알게됐다.진우에게딸은삶의의미그자체.진우는문영에“태수형은나한테은인이었고,내딸을찾아준다는차성재는나한테희망이었어요”라고말하곤“이제어떻게할겁니까?”라고물었다.이에문영은“책임져야죠.내남편죗값치르게할겁니다.도진우씨하고한약속은내가지킬게요”라고답했다.“이젠모르겠네요.차성재말대로나같은놈과엮이지않는게훨씬낫겠죠”라는진우의말엔“글쎄요.그래도난필요했어요.내아버지가살인을했더라도내옆에있어주길바랐고”라며진심을전했다.이혜미기자[email protected]/사진=JTBCDrama유튜브캡처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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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애썼다, 상민아!" 20년 만에, 69억 7천만원 '빚' 청산 울컥 ('미우새')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기자]’미우새’에서빚청산이임박한이상민이출연,채권자앞에서빚서류를찢었다.7일방송된SBS예능‘미운우리새끼(약칭미우새)’에서이상민이빚을청산했다.이날2004년부터20년간이어진채무관계의채권자를만나게됐다.10억을갚아야했던채권자.이상민은채권자에게신발을선물,“이제각자의길로가게됐다,오래걸렸다”고했다.20년만에빚이청산된순간이었던것.빚청산의날이었다.앞서이상민은69억이라는막대한빚을지난해다청산한다고밝혔는데이와관련이상민은“사실이제2백만원남았다해결할수있는부분이꼬였다”며“압류를다해지해야하는데그계좌만못했다”고했다.어찌됐든69억빚청산임박한이상민.채권자에게“그때왜날믿었나”고하자채권자는“돈갚는다고했을때너의눈빛이무조건갚을놈이었다”며굳건한믿음을보였다.그러면서채권자는“우리둘이마냥좋은것만은아니었다”며위기가있던관계를언급,이상민은“너무힘들어서전화를안받았다당시스무명전화를받았기때문빚독촉전화가반복되니연락을피한것”이라했다.결국채권자가직접이상민을찾아왔다고.채권자는“그때죽일것같던기세,이제이상민과끝이구나절연위기까지왔다”고했다.이에이상민은“나도처음으로(감정이)터졌다정말버티기힘들었을때”라고떠올렸다.이에채권자는“나도여기서화를내면안되는구나느껴나를기망한게아니지않나,크게일어났던친구는다시일어날거라믿어기다렸다”며그렇게이상민을믿었다고했다.이후수북이쌓인채무증서인빚서류뭉치를꺼낸채권자와이상민.서류엔69억7천만원이란숫자가적혀있었다.또채권자는이상민을향한믿음으로이자도0%로했던것.채권자는“이서류들찢어서없애고훌훌털었으면좋겠다”며“애많이썼다상민아”라고했고이상민도빚서류를찢으며“20년기다려줘서감사하다잘살겠다”고말해먹먹하게했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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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랑해”... 김지원, 김수현 만취고백에 진심 알았다 (‘눈물의 여왕’)[종합]

‘눈물의여왕’사진|tvN김지원이김수현의진심을알게됐다.7일오후방송된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극본박지은,연출장영우김희원)에서김지원(홍해인분)은만취한김수현(백현우씨)을기다리다가고백받았다.이날현우는친구와술을잔뜩마신후만취한상태로집에돌아왔다.그는풀잎을떼며“해인이가날좋아한다,싫어한다,좋아한다...”고중얼거리며해인이생활하고있는방문앞에멈췄다.해인은“나는아닌데”라고이어서말하는현우에게상처받았으나,곧이어“나는사랑하는데,사랑해해인아”라고고백하는현우의진심을듣고화들짝놀란다.‘눈물의여왕’사진|tvN한편,이날방송끝에서해인은기자회견장에서시한부선고받은것을밝혔다.해인은이틀전퀸즈그룹에다시돌아오라는윤은성(박성훈씨)의말을고심한끝에용두리마을을떠나은성을찾아갔다.이를알게된현우는“해인아,여기어떻게...”라며말을잇지못했다.이에해인은“말했잖아.내문제는이제내가해결한다고”라고대답.현우는“그방법이,이거라고?”물으며은성과함께있는해인의모습에당황했다.해인은“난확실하고빠른게좋거든”이라며은성을따라기자회견장에들어갔다.은성은기자회견장에서“제가퀸즈그룹의새로운대표이사로선임되었다.홍만대(김갑수씨)전회장을자리에서내려오게한후제가자리를꿰차겠다는루머가있었는데모두거짓”이라며연설을이어갔다.이어“중대한발표가있다.제오랜친구이자뛰어난경영인인홍해인씨를퀸즈그룹의대표이사로재선임하겠다”고발표했다.은성이해인에게대표이사로재선임된소감을묻자,해인은“방금윤은성신임회장님이얘기한대로저와윤회장님은대학생때부터오랜친구였다”고입을열었다.그러나바로다음연설문장인‘윤회장님의새로운도약과성장을위해최선을다할것입니다’를읽고눈살을찌푸렸다.그는무언가를결심하더니“저는그런윤회장님에게협박받았습니다.제남편이자법무이사였던백현우씨에게어떤혐의라도뒤집어씌워감옥에보내겠다고했다”며많은기자앞에서모든것을공개해큰파장을일으켰다.은성은폭로하는해인은바라보며당황함을감추지못했지만,그런데도해인은“저는퀸즈그룹의대표자리에다시갈수없다.살날이얼마남지않았다는시한부판정을받았기때문”이라며투병생활중임을밝혀모두를놀라게했다.이윽고해인은현우와눈이마주쳤고,두사람은눈물을감추지못했다.‘눈물의여왕’은매주토,일오후9시10분tvN에서방송된다.[서예지스타투데이객원기자]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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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 "우크라군, 자포리자 원전 돔 공격…심각한 피해 없어"

자포리자원전[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모스크바=연합뉴스)최인영특파원=유럽최대원자력발전소인우크라이나자포리자원전이7일(현지시간)우크라이나군에공격받았다고러시아측이주장했다.타스통신에따르면러시아가통제하는자포리자원전당국은이날우크라이나군이자포리자원전6호기돔을공격했지만심각한피해나사상자는발생하지않았다고텔레그램을통해밝혔다.어떤무기가공격에쓰였는지는공개하지않았다.앞서당국은이날자포리자원전구내식당근처에주차된트럭이우크라이나드론공격을받아파손됐다고밝혔다.러시아당국은두차례공격에도원전주변의방사선수치는변하지않았다고강조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이날엑스(X·옛트위터)에"오늘자포리자원전에서드론이폭발했다는통보를받았다"며"이폭발은IAEA가관찰한것과일치한다"고밝혔다.2022년2월시작한우크라이나'특별군사작전'으로우크라이나자포리자주의많은지역을점령한러시아는2022년3월부터자포리자원전도통제하고있다.6기의원자로로구성된자포리자원전은현재가동이중단됐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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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푸바오와 가장 가까운 방"…강 사육사 묵었던 中숙소 변신

지난2021년7월20일첫돌잔치를하는푸바오와강철원사육사.사진삼성물산리조트부문중국쓰촨성자이언트판다원인근에있는한펜션이에버랜드강철원사육사가묵었던방을더이상팔지않겠다고밝혔다.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선수핑기지인근펜션주인A씨는7일자신의더우인(중국판틱톡)계정에글을올리고“이방을영구폐쇄하고푸바오와강사육사의우정을전할수있는공간으로만들기로결정했다”고알렸다.앞서한국에서태어난자이언트판다푸바오는지난3일에버랜드를떠나선수핑기지격리·검역구역으로옮겨왔다.이때탄생때부터푸바오를돌봐온강사육사가함께중국행비행기에올랐고기지인근의이숙소에묵으며푸바오를살핀뒤지난5일귀국했다.A씨는“이번에우리는운이좋게도강할아버지(강사육사의애칭)을맞이할수있었다.당시그는306B호에묵었다”며“비교적조용하고,푸바오와가장가까운방”이라고소개했다.또“창밖의민가와비옥한땅,일하는사람들의풍경이그의마음을편안하게해주기를바랐다”고했다.강철원사육사가묵었던펜션측은지난3일푸바오의사진으로펜션을꾸미고강사육사를환영했다.사진더우인캡처그러면서이방을보존하고팬들에게무료로개방하기로결정했다며“팬여러분도메시지로방을꾸밀아이디어를달라.다음에강할아버지가오시면더많은놀라움과감동이있기를바란다”고했다.A씨는앞서푸바오의사진으로펜션을꾸며강사육사를맞이하는영상을올리기도했다.팬들은“한국에서푸바오관련물건을들여와서전시하면좋을것같다”“강사육사가다음에푸바오를보러올때이방에다시묵을수있으면좋겠다”는등의반응을보였다.한편중국당국은새환경에적응중인푸바오의근황을연일공개하고있다.지난4일중국관영신화통신이공개한영상에는푸바오가푸바오가철창사이의작은문을통해내실로들어가먹이를찾는모습이담겼다.푸바오는대나무·죽순·사과·당근가운데빨간색사과를덥석물었고,통로앞에서쭈그리고앉아사과를먹었다.신화통신은“푸바오의현재상태는양호하다”며“기지측은대나무와죽순·당근,보완식품등을충분히준비했다”고전했다.지난3일자이언트판다푸바오가중국으로간가운데,이때동행한강철원사육사가묵었던펜션의주인이해당방을푸바오를기억할수있는방으로꾸며무료공개하겠다고밝혔다.사진더우인캡처최서인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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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예수에 맘대로 월계관 씌웠더니…김수환 뜻밖의 한마디

━최종태1992년작‘생각하는여인’■이건희·홍라희마스터피스「2022년‘고(故)이건희회장기증1주년기념전:어느수집가의초대’에서국보‘일광삼존상’과나란히전시된조각‘생각하는여인’이야기입니다.생각.사유.평생‘반가사유상’의미(美)를추구한작가최종태의이야기입니다.독실한가톨릭신자로서종교화합을이룬예술,구순의작가는최근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작품157점을기증했습니다.」서울연남동자택에딸린작업실의최종태(92)가이날새벽막완성한성모자상옆에섰다.권혁재사진전문기자“반가사유상같은조각을만들고싶었어.흙붙여놓고는너무닮았으면어쩌나해서국립박물관에달려갔지.보고선‘아,괜찮겠다’하고안도했어.”최종태(92)가돌아본바로그조각은‘생각하는여인’(1992)이다.2022년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고(故)이건희회장기증1주년기념전:어느수집가의초대’에서국보‘일광삼존상(삼국시대·6세기)’과나란히전시됐다.독실한가톨릭신자로전국의성당곳곳에성모상을남긴그는서울성북동길상사에관음상도만들었다.그의관음상은2021년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관에선권진규의‘그리스도의십자가’와함께전시되기도했다.작품에서종교간화합을이룬그는최근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작품157점을기증했다.부활절(3월31일)을앞두고서울연남동그의자택을찾아갔다.이날도새벽4시부터작업실에있었다는그는“가슴에안차니더,더,하던게평생이됐다”고말했다.그런데답답하다기보다홀가분한표정이었다.‘서있는사람’(1980).[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컬렉션]“만족이안되니까,어딘가섭섭한게있으니까또만드는거여.그하나,완벽한하나를못만들어.그건하느님이나만들지인간은못만들어.그러니까계속하는거여,안되니까.가슴에안차니까더,더,하는거지.이상하게그렇게속상하진않아.”그는전쟁통인1952년대전사범학교를나와초등학교교사로일했다.1년반학비를모아스물두살에서울대조소과에들어갔다.거기서김종영(1915~82),장욱진(1917~90)선생과사제의인연을맺었다.여인상에본격매진한것은1965년당시국립박물관에서반가사유상을만난이후부터다.‘서있는사람’(1980)은일찌감치이건희자택에들어갔다고했다.프랑스에서온화랑관계자가이작품을보고는“이사람이면되겠다”한것이인연이돼1985년파리의국제아트페어피악(FIAC)에나갔다.한국첫참가(가나아트)였다.프랑스사람들은그의소녀상에슬픈기가있다고했다.식민지·전쟁….어렵게살아서그런가.반가사유상같은미소를만들고싶었다.슬픈기운을걷어내는데한참이걸렸다.‘생각하는여인’(1992)을만들때도그랬다.고개를살짝숙이고눈을내리감은여인은왼쪽무릎위에오른발을올렸다.반가사유의자세다.그러나오른팔을붙든왼손,굽고납작한상체,왜곡된비례와전신에거칠게패인홈이외려현대적이다.선이단순해지니표정은깊어지고,염원은강렬해진다.반가사유상을떠올리며만들었던‘생각하는여인’(1992).[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컬렉션]최종태는소래의성바오로피정의집에‘십자가의길’을만들던때를말했다.첫장면,사형선고를받는예수의모습에그는가시면류관대신월계수를붙였다.마침거기서김수환(1922~2009)추기경을만났다.“실은제가가시관을했다가마음에안들어월계수로바꿨습니다.잘못한것아닙니까”물었다.추기경은“이분은승리가예고된사형수다.그러니미리갖다붙인게뭐가잘못이겠나”라고답했다.“그때추기경이‘글쎄…’라고만했어도나는다시고쳤겠지.앞으로성상을조각할때마다‘이게맞나’걱정이앞섰겠지.그런마음을추기경이싹잘라준거여.그게지도자여.”법정(1932~2010)스님도그랬다.가톨릭신자인그가관음상을만들고싶어한다는말에가타부타없이맡겼다.관음상의도상에충실하지않아도괜찮았다.추기경도스님도갔지만면류관대신월계관쓴예수도,성모상닮은관음상도그대로남아있다.학창시절의스승도,세상에서만난스승도모두떠나고나니“등뒤에기대고있던게없어진양허전하다”고했다.다배운뒤거기서벗어나는게예술가의일.미술사의압력에서자유로워지는데평생이걸렸다.“그전에는이렇게그리면마티스가들어있고,거기피카소가들어가고했는데이제는없어졌어.마음대로하는데90년걸렸어”라며웃는다.승리의미소다.조각가중자코메티를가장좋아한다는최종태는“영원이담긴형상을하고싶다,영원이곧하느님”이라고말했다.교회조각의토착화,불교조각의현대화에앞장서며보편을지향해온그의작품은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최종태기증전시실’에서관객과무료로만나고있다.전시의제목은‘영원을담는그릇’.■이건희·홍라희마스터피스-더자세한내용은더중앙플러스에서확인할수있습니다.「이건희·홍라희마스터피스유홍준“이건국보가될거야”그그림이재용이세상내놨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020이건희가세상에알린‘낙원’…이중섭스승,전설의女화가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8604“한국에안팔아?스파이심어”이병철이일본서빼낸보물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6585왼손없는중졸의40대화가…이건희는‘호암650평’맡겼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5962」권근영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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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제훈, 원조 수사반장 최불암과 뭉쳤다→격한 포옹…“많이 고단하지?” (‘반장네’) [Oh!쎈 리뷰]

[OSEN=박근희기자]'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이제훈과최불암의투샷이공개됐다.7일전파를탄MBC금토극'수사반장1958'첫방송을앞두고토크쇼‘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반장네모임’을선보였다.수사반장네배우가한자리에모였다.이후MC이은지가등장했고“이렇게만나게돼서반갑습니다”라며큰소리로인사를했다.이어반장네모임의마지막참가자인최불암이자리했다.최불암은이제훈을포옹하며“많이고단하지?”라며격려했다.이은지는“이모임이반장네모임이다”라고운을뗐고,최불암이“(수사반장이)89년도에끝이났나?모두헤어지기가섭섭해서또만들어진게‘반장네’다.한달에한번도보고6개월에한번도보고그랬다”라고설명했다.이동휘는최불암을언급하며“채널돌리다보면전원일기는아직도TV에나온다”라고말했고,이제훈은“선생님작품중에진짜좋아하는게‘그대그리고나’”라고말하기도.이제훈은“그드라마보면서매주주말만기다렸고,이시대의아버지.할아버지로서의모습이있었다”라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사진]‘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방송화면캡쳐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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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엄정화, 폼 美쳤다··화보 촬영 중 눈길 끈 바디라인 ('엄정화TV')

'엄정화TV'영상[OSEN=최지연기자]가수겸배우엄정화가화보촬영에임했다.7일,엄정화의유튜브채널'엄정화TV'에는'이효리의레드카펫비하인드+VOGUE화보촬영장대공개(feat.르세라핌,엔하이픈,LIMKIM)'라는제목의영상이업로드됐다.공개된영상엔‘이효리의레드카펫’촬영에앞서그룹르세라핌,엔하이픈등의가수들을만나는엄정화의모습이담겼다.엄정화는후배들과챌린지를소화하며행복한기운을주고받았다.'엄정화TV'영상이후엄정화는패션지화보촬영에나섰다.촬영당일괄사로얼굴마사지를즐기던엄정화는“내얼굴에게얘기하는거다.‘너는예쁘다’라고.이런얘기를스스로에게해줘야한다”고말했다.촬영장에서다양한착장을찰떡으로소화하던그는중간중간밝은모습으로분위기메이커를자처했다.엄정화의제스처에촬영장에는웃음이넘쳤다.이를본팬들은"언니진짜나이는나만먹죠?","라면먹으면서보다가체할뻔했네요..몸매무슨일이야"등의반응을보였다.[사진]'엄정화TV'영상[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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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지원, 김수현 지키기 위해 시한부 판정 공개 발표('눈물의 여왕')[종합]

▲사진|'눈물의여왕'방송화면[스포티비뉴스=배선영기자]끝내홍해인(김지원)은자신이시한부임을공개적으로발표하고말았다.이는백현우(김수현)를지키기위한선택이었다.7일방송된tvN'눈물의여왕'에서홍해인은기자회견에서"윤은성회장(박성훈)으로부터협박을받았다.제남편이자법무이사였던백현우씨에게어떤혐의라도뒤집어씌워감옥에보내겠다는협박이었다.저는이를증명할녹취자료를가지고있다"라며"퀸즈백화점대표자리에다시갈수없다.왜냐면살날이얼마남지않았다는시한부판정을받았기때문이다"라고발표했다.결국그토록꽁꽁숨겨왔던비밀을만천하에공개한홍해인.그를바라보는백현우는눈물을흘렸다.애초에이날의기자회견은윤은성이홍해인과결혼을발표하기위해마련한자리였다.윤은성은"해인이랑결혼할것이다.되도록빨리.그렇게만든다내가"라며해인에대한소유욕을드러낸바있다.결국윤은성이가장촉을세운상대는백현우였다.그는백현우를대기발령냈다.백현우가"부정행위라니근거가있냐"라고묻자윤은성은"없을까봐서요.인사위원회곧열릴테니그때확인하라"라고말했다.윤은성이백현우를시시각각코너로몰아세우는가운데,홍해인은자신의방법으로현우를살리고자준비하고있었다.해인은만약자신과결혼하지않았다면"적어도나보다친절하고따듯하고모나지않는어떤여자를만나행복하게잘살고있었겠지"라며자신으로인해불행해진현우를걱정했다.그러나현우는"우리가그때헤어졌으면넌내소식을잘몰랐겠지만난네가어떻게지내는지계속알았을거야.아마계속후회했을거고"라며해인과의결혼을후회하지않는다는뜻을돌려말했다.현우는또한"지금아는걸그때도알았다면너한테자주물어봤겠지.오늘하루어땠냐고"라며다시한번해인과의관계를봉합하려애썼다.한편이날방송말미예고편에서홍해인은"안되는데,나아직말을못했어.사랑해"라고말해백현우와의관계가또한번위기를맞았음을암시했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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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제훈, 원조 수사반장 최불암과 역사적 투샷‥포옹 인사 훈훈(반장네 모임)

MBC‘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반장네모임’캡처MBC‘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반장네모임’캡처[뉴스엔서유나기자]배우이제훈이원조수사반장최불암과만나시청자들이원했을역사적투샷을보여줬다.4월7일방송된MBC예능'돌아온레전드수사반장-반장네모임'(이하'반장네모임')에서는금토드라마'수사반장1958'의방영을앞두고이제훈,이동휘,최우성,윤현수가원조'박영한반장'최불암과만나뜻깊은시간을가졌다.이날가장먼저'반장네모임'에입성한이제훈은잘꾸며진공간에감탄했다.켜켜이쌓인200여권의대본들부터책,포스터까지.이제훈은마냥낯설고신기해곳곳을주의깊게둘러봤다.그러다과거'수사반장'포스터를발견한이제훈은포스터속최불암의손동작을따라하곤"닮았나?"라고혼잣말했다.이후최불암을만난이제훈은포옹으로인사를나눴고,최불암은이런이제훈을"많이고단하지?"라고다독여훈훈함을자아냈다.한편MBC금토드라마'수사반장1958'(극본김영신,연출김성훈)은1958년을배경으로소도둑검거전문박영한(이제훈)형사가개성넘치는동료3인방과한팀으로뭉쳐부패권력의비상식을상식으로깨부수며민중을위한형사로거듭나는이야기.이제훈은최불암의청년시절로분했다.오는4월19일오후9시50분첫방송된다.뉴스엔서유나stranger77@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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