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구이중규제해소위해22대국회1호법안준비”“민심여야의협력바라고있어…대한민국대내외적위기”백종헌국민의힘의원.쿠키뉴스자료사진“민심을경청해타협·상생의정치를복원하고정부와함께정책대안을마련하는국회의원이되겠습니다”부산금정구에서재선에성공한백종헌국민의힘의원이남긴말이다.당선직후부터정치권에만연한갈등을완화해지역의민생과대한민국의문제를해결하겠다는의지를내비쳤다.백의원은27일당선소감으로금정구민과선거에함께해준모든이들에게감사를전했다.그는“금정구민이중단없는금정구발전과삶의질개선을위한진정성있는노력과비전을인정해준덕에재선에성공하게됐다”며“선거운동기간중곁을지켜준가족과부산시의회·금정구의회의원,실무진,자원봉사자에게감사하다”고말했다.그는감사를전한후부산금정구에시급한변화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백의원은“부산북부에있는금정구는금정산과회동저수지등유려한자연환경을가지고있다”며“그러나개발제한구역과상수원보호구역등여러규제로발전이정체됐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금정구의중요한의료자산인침례병원은지난2017년파산선고를받았다”며“부산의동서를이어주는금샘로도미개통상태에놓여지역주민의불편이커졌다”고진단했다.백의원은지역변화의첫걸음으로이중규제를해제를꺼내들었다.그는“상수원보호구역과개발제한구역이라는이중규제로금정구민이재산권행사에큰피해를입었다.지역발전도더딘상태”라며“이를해소하는개정안을22대국회1호법안으로대표발의할예정”이라고설명했다.이어“개발제한구역은국토부훈령인‘개발제한구역의조정을위한도시·군관리계획변경안수립지침’만고쳐도추진할수있다”며“이번달중시행하는국토부지침을금정구청과검토해보겠다”고전했다.‘지역민심’에대한질문에여야협력이가장중요하다고말했다.그는“가파른물가상승과청년실업문제로민생경제가악화하고있다”며“여야를막론하고정치권이협력해적극적인역할을해주길바라는분들이많았다”고답했다.또“국민의힘에보내준국민의질책을무겁게받아들여쇄신의기회로삼겠다.재선의원으로서금정구와대한민국의균형발전을위한구체적인결과물을만들어내겠다”며“민주당도비판을위한비판을멈추고민생해결을위해함께해달라”고강조했다.‘정치가무엇이냐’는질문에백의원은대내외적인위기속정치가해야할일을설명했다.그는“대한민국이대내외적으로심각한위기에직면해있다.북한의군사적위협과미국대통령선거로인한세계질서재편등”이라며“이런시기에정치는사회갈등을해결하고경제위기를타개할방안을마련해국민에게제시해야한다”고말했다.아울러“현실에서민심과지역의목소리를잘경청해타협과상생의정치를복원하겠다”며“정치의신뢰와효능감을회복하고정부와함께정책대안을마련할수있는국회의원이되겠다”고강조했다.임현범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3청소년가치관조사연구보고서48.1%“부자가존경대상”...실생활에와닿는경제교육필요쿠키뉴스자료사진학교에반드시다닐필요가없다고생각하는청소년들이점차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학교교육이다원화되고있는학생들의니즈를따라가지못하고있는것이다.전문가는경제와부를중시하는청소년들의니즈를반영해경제교육내실화가필요하다고제안했다.최근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발표한‘2023청소년가치관조사연구보고서’에따르면,학교를반드시다녀야한다고동의한청소년은74.8%로나타났다.이는지난2012년조사결과(77.5%)보다감소한수치로,청소년4명중1명은학교효용성이떨어진다고응답했다.학교교육효용성의감소는학생들의학교이탈률로이어질가능성이높다.해당보고서를작성한임희진황여정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연구원은“학교교육필요성에공감하지않는청소년비율이시간이지남에따라증가하고있다”며“지금은학생들이학교에머물며졸업에이르지만결국학교이탈률이점점높아질가능성이있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학교에서도다양한배움의기회를제공해야한다고강조했다.임희진황여정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연구원은“청소소년들이교육의필요성을체감할수있도록다양한배움의기회를제공하고이를인정하는방향으로정책을추진해야한다”고말했다.전문가는학교교육과정과삶의밀착도를제고해야한다고강조했다.학생들의관심사이자삶에지속적인영향을미치는경제교육내실화가필요하다는게전문가의의견이다.해당보고서에따르면현재청소년세대는이전세대보다경제적가치에관심이많고이를중시하는것으로나타났다.‘부자가존경이대상’이라고응답한청소년의비율이2012년37.1%에서2023년48.1%로증가하기도했다.전문가는경제적가치,자본주의,부(富)에대한청소년들의관심이증가했지만,이를반영한경제교육이제대로이루어지지않고있다고지적했다.지난2015년금융위원회가전국초·중·고학생3372명을대상으로실시된설문조사에따르면,57.7%의학생들이‘금융교육이필요하다’고응답했다.해가갈수록금융교육필요성은더높아졌다.지난2021년같은질문에는응답학생의94%가금용교육이필요하다고답하기도했다.같은설문에서금융지식을얻는경로는,부모님(56%),유튜브(39%),학교(20%)순으로나타났다.전문가들은정규수업외활동시간을활용해경제교육에접근하는방안을제시했다.임희진황여정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연구원은“정규수업외활동을통해교육을실시하는것이현실적이지만,확산성측면에서한계가있다”며“궁극적으로는정규교과에편성되도록하고,현재와같은선택과목이아닌필수과목으로운영하는방안도검토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경제교육이실생활에와닿는내용이어야한다고말했다.임희진황여정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연구원은“지금까지경제교육이수요자의니즈를충족하지못했던것은어렵고현학적인학문중심이었기때문”이라고지적했다.임‧황연구원은“실생활에적용할수있는실용적이고현실적인사례중심으로교육내용을구성하는것이필요하다”며“청소년들이앞으로경제생활을하는데직접적인도움을받을수있도록운영해야한다”고덧붙였다.유민지기자[email protected]©쿠키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삼성19개관계사27~28일실시...이재용"더좋은일자리만들자"(지디넷코리아=이나리기자)삼성은이달27~28일이틀간입사지원자를대상으로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SamsungAptitudeTest)를실시했다.삼성은국내유일공채제도를유지하며능력중심의'열린채용문화'를실천하고있다.삼성직무적성검사를실시한관계사는▲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호텔신라▲제일기획▲에스원▲삼성글로벌리서치▲삼성웰스토리등19곳이다.이재용삼성전자부회장이2022년8월19일삼성전자화성캠퍼스에서임직원들과간담회를갖고사진을찍는모습(사진=삼성전자)삼성은지난3월지원서접수를시작으로공채절차를개시했으며직무적합성평가및삼성직무적성검사,면접(5월),건강검진(6월)을거쳐신입사원을최종선발할예정이다.삼성직무적성검사는단편적인지식보다는주어진상황을유연하게해결할수있는종합적사고능력을평가하는검사로,오전·오후로나눠관계사별로진행했다.삼성은코로나팬데믹으로2020년부터9회째삼성직무적성검사를온라인으로진행해왔으며,지원자들은독립된장소에서PC를이용해응시할수있다.앞서삼성은원활한진행을위해응시자를대상으로예비소집을실시하며모든응시자의네트워크및PC환경을점검했다.■이재용"더좋은일자리만들자"...국내유일공채채용유지삼성은1957년국내최초로신입사원공채제도를도입한후67년간제도를이어오고있으며,대규모일자리창출에앞장서고있다.공채를통해성별과학력에따른차별없이투명하고공정한기회를제공하고,능력중심의열린채용문화를실천한다는취지다.최근삼성은'더많이투자하고더좋은일자리를만들겠다'는이재용회장의뜻에따라여러운여건속에서도채용규모를확대해왔다.이재용회장은2021년12월청년희망ON메시지로"저와삼성은세상에없는기술,우리만이잘할수있는분야에더많이투자하고,더좋은일자리를만들겠습니다"라고약속한바있다.지난20일경기도용인에위치한삼성전자인재개발원에서삼성전자감독관들이응시자들을대상으로GSAT예비소집을진행하고있는모습(사진=삼성)삼성은2018년3년간4만명채용,2022년5년간8만명채용계획을발표한바있으며삼성전자국내임직원수는지속적으로늘고있다.삼성전자국내임직원수는2020년12월10만9490명→2022년12월11만3485명→지난해12월기준으로12만4804명으로늘어났다.최근▲테슬라(1만4000명)▲구글(1만2000명)▲도이체방크(3500명)▲화이자(500명)등빅테크기업,글로벌금융사,바이오사에서잇따라인력을감축하는것과달리삼성은대규모일자리창출을통해고용안정에기여하는모습이다.또삼성은공개채용을통해우수인력을확보하는한편학력,성별,국적을배제한공정한인사시스템을구축하기위해노력해왔다는평가를받는다.삼성전자는올해2월인공지능(AI),반도체,가전,전장등90개직무에걸쳐경력채용을실시했으며,작년하반기부터국내에서유학중인석·박사외국인학생을채용하고있다.삼성은"우수한인재를공정하게선발하고,직원들이자신의능력을최대한발휘해더우수한인재로성장할수있도록채용및인사제도혁신을지속해나갈방침이다"고전했다.이나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전하나기자]스다마사키와한차례열애설이불거졌던일본배우홋타아카네(31)가일반인남성과결혼소식을발표했다.26일(현지시간),홋타아카네가자신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통해직접결혼소식을전했다.홋타아카네는"항상응원해주시는팬여러분,관계자여러분에게"라는제목으로게시물을올렸다.그는"이번에과거부터교제해온비연예인남성분과결혼했음을알려드립니다"라며결혼을알렸다.이어"항상지지해주시는여러분덕분에,그동안즐겁게일할수있었습니다.그리고이렇게결혼소식을직접알릴수있게되어매우기쁘고감사한마음입니다"라고감사인사를전했다.그는"앞으로도하나하나의활동을소중히여기고겸허함을잊지않겠습니다.앞으로도잘부탁드립니다"라고글을마무리했다.앞서홋타아카네는지난2019년배우스다마사키(31)와열애설이보도된바있다.당시두사람은드라마'3학년A반'에함께출연했으며,드라마출연을계기로만나게됐다고알려졌다.열애설보도이후홋타는일본에서진행된한이벤트인터뷰에서"친구사이인데부풀려지게기사가나간것같다"라며열애설을부정하기도했다.그의열애설상대인스다마사키는지난2021년11월배우고마츠나나와결혼했으며,최근결혼3년만에부모가됐다.한편,홋타아카네는지난2009년'제12회전일본국민적미소녀콘테스트'본선출전을계기로연예계에진출했다.이후드라마'토도메의키스','아발란치','3학년A반'등인기작품에출연해이름을알렸다.전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홋타아카네소셜네트워크서비스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해병대박정훈대령의모친김봉순씨가27일'질문하는기자'CBS노컷뉴스이정주기자와만나인터뷰를하고있다.이충현기자'해병대채상병순직'사건외압의혹관련특검법안이다음달2일국회본회의에상정될가능성이커지는가운데여야의신경전이지속되고있다.지난해7월채상병이수해지원활동도중숨진이후기초수사를맡았던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대령)은'집단항명수괴'혐의로재판을받고있다.채상병사건조사와이첩과정에서수사외압관련논란이발생했지만박대령은"채상병의시신앞에서'너의죽음에억울함이남지않도록철저히조사하고재발방지가되도록하겠다'고약속하고다짐했다"고밝힌바있다.'질문하는기자'CBS노컷뉴스이정주기자는27일박대령의모친김봉순씨를만났다.포항우창동새마을금고이사장을역임한김씨는지금도자신은'국민의힘당원'이라며지난2022년대선당시윤석열후보를위해전국을돌며지원유세를했던일화를소개했다.김씨는"원칙대로수사한박대령같은군인을재판장에세우면이땅에정의가설자리가있겠냐"며"지금이라도윤대통령이박대령에대한공소를취소하고,자신의잘못을바로잡는모습을보여달라"고촉구했다.다음은박대령모친김씨와일문일답.◇이정주>박대령재판이시작된이후첫인터뷰입니다.힘든결정이었을건데,응해주셔서감사합니다.바로본론으로들어가겠습니다.박대령이다음달17일4차공판을앞뒀습니다.심경이어떠신지요.◆김봉순>글쎄요.저희들은뭐이법이란걸잘모르지만살아온인생으로보면,통상적으로흑백을가리는게재판이잖아요.그런데박대령에대해무슨흑백을가릴게있어서이재판장에서야되는건가싶어요.'최선을다해서한점남김없이성역없이수사하라'고했던게국방부장관이었고,다른윗사람들이그런얘기를해서박대령이원칙대로수사를한겁니다.◇이정주>채상병사건을담당한박대령역시고심이깊었겠군요?◆김봉순>그렇죠.박대령혼자(수사)한게아니고해병대사령관한테결재,국방부장관한테결재다받았죠.결재받고나서(윗사람들에게)'수고했다'는소리까지도들었는데,그걸또다시(피의자에서특정인배제등)바꾸라고하고,(박대령이)안바꾼다고하니까이걸항명죄로처리를한거잖아요.제가듣기로는(김계환해병대사령관도)'절대로이걸이첩하면안된다'그렇게명령한적이없대요.◇이정주>최근보도된통화녹취록을보면이와중에도박대령이김사령관을걱정하는대목도나옵니다.◆김봉순>박대령도그런얘기를하더라고요.저한테'어머니,제가정말소신껏한겁니다'라고하더라고요.그래서잘했다고했어요.'너도상관이다.무슨일을당할때상관이책임지는것,그건모든조직에서인지상정이다'라고했어요.그러니까박대령이'어머니,저를믿으세요'이러더라고요.박대령본인은채상병이숨진후맹세를했대요.'채상병이편히눈감고갈수있도록,누명은내가어떤일이있어도다밝히겠다'고결심했다하더라고요.◇이정주>가족분들도심경이복잡하실건데,어쨌든현재는항명죄로박대령이재판을받고있습니다.정치권에선특검도입도논의되는데,국민의힘은당론으로반대입장을확정했다는보도도있어요.어떻게보십니까.◆김봉순>저는제자식일이라고해서주관적으로이번일을바라보지않으려고노력해요.제가포항에사는데경북쪽이(보수진영의)골수분자들이잖아요.저는2022년대선앞두고윤대통령이구미거쳐서포항에선거운동온다고해서바로(연설하는곳)그앞에앉아있었어요.(윤대통령이)뭔가화끈해보이고,일을잘할거라는믿음이가더라고요.대선과정에서국민의힘'경제인여성위원장'이라는임명장을보내셨더라고요.그래서전국을돌며선거운동을하러다녔어요.그렇게기대를했는데제가막상이런일을당하고보니까참안타깝다는생각이들어요.저는아직도국민의힘당원이에요.대통령도사람이기에누구라도잘못할수도있잖아요.어떤경로로해서그러시는지는모르겠지만,잘못을했더라도지금이라도털어놓고'이렇게해서내생각이잘못했다'국민들한테사과만하면국민들의분노도사그라들수있다고봐요.◇이정주>박대령은현재재판을받으며심적압박감때문에치료도받고있다고들었습니다.◆김봉순>박대령이하는말이,자기는꽃이피는계절이왔는지도모른대요.언제꽃이피고,낙엽지는지도모른대요.박대령의심리치료를받을때나온말,그얘기를듣고제가가슴을쳤어요.제가박대령집에가보면,새벽4시만되면가방을들고밖으로나가요.왜이리일찍출근하냐고물으면,그정신력으로버티고있다고하더라구요.저는엄마로서호소를드립니다.박대령을계속재판을끌고나가서이렇게하는건너무가혹하지않느냐는거죠.박대령에대해선'공소취소'를결단해주시고,이런게빨리정리가됐으면합니다.해병대박정훈대령의모친김봉순씨.이충현기자◇이정주>채상병유족들과최근에연락을주고받으신적은있습니까.◆김봉순>최근에는연락한게없고,몇달전에문자가온게있어요.채상병아버지가저한테'어머니저는꿈이있습니다'하더라구요.그게뭐냐면'잠에서깨어났을때,눈을안뜨는게꿈'이라고요.박대령이채상병수사로이렇게재판을받을때는채상병할아버지께서직접국방부에편지를보내기도했다고합니다.박대령을항명죄로재판하는것에대해'천인공노할사건이다''왜벌을받아야할사람이벌을안받고,철저하게수사한수사단장을이렇게하느냐'고했대요.◇이정주>일련의과정들을보면서어머님께선윤대통령에대한배신감도느끼셨을것같아요.◆김봉순>저는참100일기도를하면서그래도윤대통령이망가지길원하진않았어요.'바른길로가서마음을돌리게해달라'는거죠.국민들이볼때아마윤대통령이늦게나마모든걸바로잡으면용서할수도있어요.(대선당시)그자리에올라가길원하고,돕고있었던한사람으로서대통령이'이렇게하면안되겠다'는생각을조금이라도한다면,빨리이공소취소결정을해주길바랍니다.◇이정주>이달29일이죠.월요일에윤대통령과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간영수회담이있어요.그자리에서윤대통령에게원하는메시지가있을까요.◆김봉순>온국민들이지켜보고있잖아요.(채상병사건을둘러싸고)일어나는사건들을국민들이하나하나다알순없잖아요.그건정치영역에서에서하는것이고,적어도박대령을항명죄로재판장에세우는건그만했으면해요.윤대통령도박대령이잘못한게없다는생각이든다면(박대령이)재판장에서게하는일은여기서멈춰주셔야된다.◇이정주>마지막으로하시고싶은말씀있으시면,한마디만.◆김봉순>제가(해병대김계환)사령관님께도한말씀드리고싶어요.사령관님,손바닥으로하늘을못가립니다.이렇게하시고그다음에뒷감당을어떻게하시렵니까.해병대를생각해주세요.박대령은한번도사령관님을원망하는얘기를안합니다.박대령같은정의로운사람을나라에서잘키우면되잖아요.왜이리짓밟습니까.이번사건을계기로많은국민들이정말바르게서는걸원하잖아요.정의로운사회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이정주>'질문하는기자'도현재진행형인'채상병사건'의진실을밝힐때까지함께하겠습니다.오늘긴시간내주셔서감사합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이정주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장우영기자]개그우먼박나래가정답을위해센스넘치는추리력을발휘했다.박나래는27일방송된tvN‘놀라운토요일-비to비’특집에서부활의기타리스트김태원으로분장해놀라운싱크로율을뽐냈다.첫번째문제로비투비이민혁의‘붐’이출제되었다.어려운발음에가사가잘들리지않아모두가고뇌하자박나래는앞뒤문맥을고려해‘덤’이란단어를추측했다.결국‘덤’은해당가사가맞았고박나래는정답을맞히는데결정적인역할을해패널들의박수를받았다.이어진간식게임에서박나래는오렌지캬라멜의‘아잉♡’을맞혔지만하트의속이찼냐,안찼냐묻는붐의집요함에정답을놓쳐안타까움을자아냈다.하지만박나래는간식게임막바지에나온투투의‘일과이분의일’을90년대장인답게4초만에바로맞히는데에성공,‘반쪽춤’안무까지완벽하게소화하며간식을쟁취했다.그런가하면박나래는육성재가열창을하자바로김태원으로빙의해헤드뱅잉을하고바게트를들고기타를치는등상황극을펼쳐지켜보던이들을빵터지게만들었다.두번째문제로르세라핌의‘스마트’가등장하자어려운가사와발음에박나래는들린게없다며울상이되었다.그럼에도박나래는포기하지않고끊임없이다양한의견을말하며정답을향한열망을드러냈다.우여곡절끝에정답을맞힌박나래는기립박수를치며기쁨을표출했다.박나래는신선한분장과몸사리지않는콩트열정을통해토요일저녁안방극장에빅웃음을안겼다.재치넘치는예능감과적재적소의리액션으로무장한박나래의활약은매주토요일저녁7시30분방송되는tvN‘놀라운토요일’에서만나볼수있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국정치인최초'골드버튼'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지난9일'대장동배임'등혐의재판에출석한가운데,휴정시간을이용해유튜브라이브를진행하고있다./사진=유튜브채널'이재명'라이브방송화면캡쳐"소통수단이이것밖에없네요.(유튜브원격유세방송에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4월총선공식선거운동기간중19번의유튜브방송으로'원격유세'를펼쳤다.현장지원유세를가지못한후보를위해유튜브방송으로지지자들에게투표참여를독려하는방식이다.이대표는법원으로향하는차안에서도,재판휴정시간에도유튜브방송을켰다.이대표의적극적인유튜브활용은국내정치인중최초로'골드버튼(100만명구독자)'달성이라는결과로이어졌다.이대표의유튜브채널'이재명TV'는지난26일구독자100만명을넘어섰다.이대표측관계자는"총선과정에서유튜브구독자수가증가추세를이어갔다"고했다.이대표의유튜브채널은2014년5월14일개설됐다.28일기준업로드된영상은2711개,조회수는약2억3372만회에달한다.가장많은조회수를기록한영상은'형수쌍욕사건에대한전말.진실은이렇습니다.성남시장이재명(조회수324만회)'이다.이대표의채널을구독했다는30대여성A씨는"이대표가유튜브방송을종료하면서'구독과좋아요,알림설정'을해달라한다"며"유튜브에서이대표의모습이뉴스보다친근한모습으로다가온다"고했다.이대표는유튜브외에도다양한SNS(사회관계망서비스)도적극적으로활용하고있다.이대표의페이스북구독자는이날기준40만8900명,X(구트위터)는47만1900명,인스타그램은44만1000명이다.추미애민주당당선인(경기하남갑)은지난26일페이스북에서"이대표의유튜브채널구독자수100만돌파는한국정치인중처음이자전세계적으로매우드문일"이라며"특히22대총선기간을거치면서구독자가급증했다는점은민심과당심모두민주당과이대표에대한기대와응원이모인결과"라고했다.그러면서"기울어진언론환경에굴하지않고대안미디어로국민과소통하며정치적효능감을높였다"며"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약84만명이고,버락오바마는약59만명이다.한국정치인의유튜브채널구독자수100만돌파의의미는남다를수밖에없다"고했다.배성수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1월5일오전제주서귀포시성산읍수산리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반달가슴곰들이나들이를하고있다.최근제주에보금자리를튼반달가슴곰4마리는곰사육종식을준비하는과정에서보호시설로이송된개체들이다.[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이재영기자=2026년곰사육과웅담채취금지를앞두고관련협력방안을논의하는민관협의체회의가29일오후개최된다고환경부가28일밝혔다.이번회의에는환경부와국립공원공단,국립생태원,사육곰협회,동물자유연대와곰보금자리프로젝트등시민단체,사육곰보호시설이조성될전남구례군과충남서천군관계자가참석한다.회의에서는2026년부터곰사육과웅담채취를금지한개정야생동물법에맞춘하위법령제정방안이논의되고사육이포기된곰을보호하고자2025년까지완공될보호시설추진현황이공유될예정이다.곰은1979년부터'멸종위기에처한야생동식물종의국제거래에관한협약'(CITES·사이테스)에따라지정된'국제적멸종위기종'이다.그러나한국은1981년부터1985년까지농가소득창출을목적으로곰수입을허용했고이후사육곰문제가40여년간해결되지않았다.정부와농가는2022년1월곰사육종식에합의했고이에필요한야생동물법개정안이작년12월국회를통과했다.지난해12월기준사육곰은320여마리,이가운데'웅담채취용사육곰'은280여마리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김성호의씨네만세703]명량>[김성호기자]▲명량포스터ⓒCJENM479년전오늘인1545년4월28일,이순신이이땅에났다.지금의인현동자리인서울건천동에서하급관료이던이정의셋째아들로태어난것이다.두차례왜침에서조선을구하고오늘날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영웅으로추앙하는그의탄생이었다.부모를따라어려서충청남도아산땅으로옮겨간그는나이서른둘이되어무과에급제한다.병과4등으로,갑과와을과엔들지못하고중간보다는조금나은성적이었다.그해무과합격자33명중12위,병과급제자이니만큼하급군관부터관직을시작해야했던이순신이다.그의관직생활은그야말로험난했다.고지식한성향탓에상관의그릇된행태를지적하거나관행이던일에저항하기일쑤였다.인사를담당하는훈련원봉사시절엔병조정랑서익이지인을참군으로특진시키려하자반대하다가좌천되었다.이때서익이이순신을뜰아래세워두고힐책하였으나그는끝까지제뜻을꺾지않았다.이후발포만호로승진해있을때는직속상관인전라좌수사성박이영내오동나무를베어가려하였다.이때도이순신은나라의물건을사사로이쓸수없다하며성박이보낸심부름꾼들의앞을막아섰다.성박의후임으로온신임좌수사이용도이이야기를듣고이순신을해하려들었으나주변의만류로마침내이순신을다시보게되었다는이야기가유명하다.우리는이순신을어디까지아는가▲명량스틸컷ⓒCJENM이순신의이같은태도는못난상급자들에게눈에가시처럼여겨졌던듯하다.앞에언급한서익이훗날이순신을음해하여그는다시만호직에서봉사직으로강등을겪는다.7년뒤엔여진족과의전투에서분전했음에도상관이던함경북병사이일의왜곡된장계로백의종군의치욕을당한다.거듭상관과의분란을겪던이순신은왜침이눈앞에다가온1590년이후가되어서야선조의발탁에의해해군중추로급속승진한다.마침내역사의전면에등장하게되는것이다.평균적인한국국민이이순신에대해아는것은여기부터다.1591년전라좌수사로임명된이순신이이듬해임진년왜침을맞이하여대활약하는이야기말이다.판옥선을확충하고거북선을개발했으며엄정한수군훈련과군비확충을통하여1년만에전라좌수군을정예화한그다.마침내왜침이이뤄지고이순신은저의수군을몰고나가연전연승의쾌거를올린다.그의활약덕분에조선은제해권을확보하고곡창지대인전라도를안전하게지켜낼수있었다.병참에반드시필요한서해를확보하지못하고몽진한선조도붙잡지못한왜군은더이상의진군을포기하고만다.그러나역사는이순신의이야기를그저찬란하게만빚지않았다.조정의갈라진파벌은이순신에게가혹했다.의심많고어두운군주또한구국의영웅을용납지않았다.왜육군의진군을막고왜수군을부산에가둔채한산도에또아리를틀고기회를엿보던조선함대를향하여어째서나아가싸우지않느냐는질책이잇따랐다.마침내이순신은소환돼고문을겪고원균의대패뒤두번째백의종군을하게되는것이다.왕은수군을폐하라했지마는▲명량스틸컷ⓒCJENM김한민감독의이순신3부작은바로이지점에서첫작품의막을올린다.1700만명이넘는관객을모아역대한국영화흥행순위1위를굳건하게지키고있는<명량>이바로그영화다.<명량>은백의종군뒤삼도수군통제사의직책을받아든이순신의이야기다.임진년대승뒤부산공략을위하여애써모은300척의대함대가모조리수장된뒤다.어디함대뿐이었으랴.그가길러낸장수며정예병사가대부분불귀의객이되어버렸다.수군도,병졸도없는수군통제사가할수있는것이뭐가있을까.그러나이순신은주저앉지않는다.임지로가는길을길게늘여가며하동부터구례,곡성,순천,보성등지를돌아싸울장정을모집한다.칠천량대패에휩쓸리지않고무단탈주한배설로부터12척의배도수습한다.이때선조가또한번오판을내려수군을폐하고육군에합류하라는조서를내리지만,이순신은저유명한'신에게는아직12척의배가남아있나이다'는장계를올린다.백의종군뒤다시한번왕명에반하는장계를올린그는그가아니었다면반드시패했을명량울돌목으로나선다.최소330척,최대500척에이르는대규모왜수군을아군함선13척(장계이후한척보강)으로맞선전설의전투다.정유년재침해온대규모왜수군을연전연패하며사기가꺾일대로꺾여있는조선수군이맞이한다.한눈에도절대적열세인상황에서이순신(최민식분)은대장선에타고전장가운데서분투한다.영화속엔신기에가까운전략전술도,신화적인용맹도없다.피칠갑을한채적을향해칼을휘두르는무장과오로지살아남기위해눈앞의적을베는병사들,그들의승리를소망하는백성들이있을뿐이다.대장선뒤저멀리엔장군을나몰라라하고떠있는12척의전함이,또겁을잔뜩집어먹은장수와병사들이있다.<명량>이그리는건전설이아닌있는그대로의전장이다.이순신이마주했던절망의언덕이다.479년전오늘,이땅에천운이내렸다▲명량스틸컷ⓒCJENM시작부터결말이정해져있다여겼던싸움이다.왜도,심지어는조선장수들조차조선의패배가기정사실이라여겼다.그치밀한이순신이죽고자하면살것이라는말밖에꺼낼수가없었던전투였다.그절망의언덕에서어떻게희망을구하였는가,그것이<명량>의관심이다.영화는그답이이순신의특출난리더십,또민중들이모아비춰낸귀한마음에있다고말한다.짙게드리운두려움을한줌의용기로변화시키고그작은용기를키워내국면을단박에전환시킨이순신의리더십이영화내내홀로빛난다.감독은장수들이저멀리물러난가운데절벽위에올라한마음으로승리를기원하던백성들의귀한마음또한기적적승리에한몫을담당한것으로그려낸다.명량의회오리바다와대장선의위험을알린백성들의몸짓가운데,무엇이더천운이었느냐묻던이순신장군의물음을마지막으로영화는그끝을맺는다.천운이따라이길수있었던승리,무엇이더천운이었나.명량해전으로부터427년이흐른오늘이다.오늘에이르러서야이영화의마지막질문에나는확실히답할수있다.가장큰천운은이순신이란인물의존재다.그가아니었다면조선의역사는다시쓰일밖에없었을테다.임진년과정유년의두차례전쟁에서제해권을얻지못하였다면,또선조의명에따라수군을해체했다면,명량으로나아가싸우지않았더라면,그전쟁에서다른12척처럼물러났다면,그랬다면조선은바다를지키지못했을테다.전라도를지키지못했을테다.조선은고립돼짓밟히고명은후퇴해새로전선을짜고마침내한반도는왜의땅으로전락했을테다.그래서이순신은천운이었다.오늘의우리가기꺼이기념할영웅이었다.479년전오늘인1545년4월28일,이순신이이땅에났다.아무리보아도그것은천운이었다.덧붙이는글|김성호평론가의얼룩소(https://alook.so/users/LZt0JM)에도함께실립니다.'김성호의씨네만세'를검색하면더많은글을만날수있습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이예진기자)'눈물의여왕',최종회를앞두고또일을냈다.28일,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이드디어대장정의막을내린다.최종회를앞뒀으나여전히식지않는화제성을자랑하며시청자들사이많은말이오가게만들고있다.박지은작가가이를노린것이라면큰성공이다.끝까지긴장감을놓치지않고있기때문이다.어제(27일)방송된15회는"한회가남았어도시청자들이생각한대로가주지않겠어"라는다짐이엿보이는엔딩이었다.방송말미홍해인(김지원분)은불치병수술직전자신이적어놓은글을보며기억을되찾았다.최종를앞뒀고,이날도'고구마전개'가이어졌던바,홍해인이기억을되찾자시청자들은'안도'했다.드디어'사이다'를들이킬수있겠다는기대감이살아났다.그러나이때다.횡단보도앞에선백현우(김수현분)와홍해인(김지원).설마설마하게만들며불안감을고조시키더니.백현우는홍해인을만나기직전,교통사고엔딩을맞았다.충격엔딩이아닐수없다.박작가가"개연성허술","고구마의여왕"이라는지적을보란듯이그대로받아친것이다.백현우는살인용의자로체포되며억울하게옥살이한것도모자라,교통사고까지당했다.백현우눈에눈물이마를날이없다.'눈물의여왕'은백현우를두고하는말이맞는듯하다.홍해인은갑자기사라지며'증발'해버렸고,윤은성(박성훈)은음주운전을하는것도모자라순간이동수준으로도착했다.홍해인의불치병완치,그리고되찾은기억.'첫눈과봉숭아물'떡밥이무용지물이됐다.시청자들은"작가님이윤은성최애인가보다","퀸즈는언제되찾을거야","'고구마의여왕'수준이아니라'고혈압의여왕'","작가은퇴작아닌가요?","김수현,김지원인터뷰안하는이유인가?"등의뜨거운반응을보이고있다.주요사건들로극을이끌어도빠듯한데,용두리에서백현우출소축하연까지보여주며여유로운전개가이어졌다.박작가의노림수는통했다.시청률은수도권가구기준평균23.9%를,전국가구기준평균21.0%를기록했다.수도권과전국기준모두8주연속으로지상파를포함한전채널동시간대1위를석권하며적수없는주말극의최강자임을입증했다.14회까지전국가구기준평균21.6%의시청률을기록,tvN시청률역대1위인'사랑의불시착'과단0.1%포인트차이를보이고있던상황,지난회차보다0.6%포인트소폭하락하면서시청률2위를유지했다.(케이블,IPTV,위성통합한유료플랫폼기준/닐슨코리아제공)지난회차에서'개연성허술'혹평이쏟아졌던것에비하면시청률에큰타격은없었다.15회에서충격전개가이어졌던만큼,최종회에서는'사랑의불시착'을넘기며1위를거머쥘것으로기대되고있다.단1회만을남겨두고있다.박작가는최종회에서모든사건들을풀어내며시청자들을만족시킬수있을까.'눈물의여왕'은첫회부터12회까지,뻔하다고볼수있는클리셰설정과개연성부족에도신드롬급인기를자랑하며큰사랑을받았던바다.재벌가,신데렐라설정,시한부까지.개연성과현실성없는내용전개에도시청자들은"드라마적허용"으로이모든것을'알면서도'시청했다.믿고보는배우들의라인업과더불어,역대tvN드라마시청률1위를기록한박지은작가와'불가살'장영우감독,'빈센조'와'작은아씨들'의김희원감독이의기투합한작품이기때문.특유의코믹함과속도감있는흐름으로'고구마전개'를잊게만들며극에빠져들게했다.이러한기대감을충족시키듯,4화만에박지은작가의전작'사랑의불시착'추이보다빠른13%라는높은시청률을달성했다.사위가전부치며신선하게시작한드라마.그러나홍만대회장(김갑수)이사망한13회를기점으로클리셰적인전개들이눈에띄게부각되기시작하며아쉬움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드라마흐름상,새드엔딩이나올수없는상황.결정적으로홍해인은희귀성뇌종양을'치료'했다.또한네잎클로버,첫눈과봉숭아물,백혈구수치상승등의떡밥이남아있다.뿐만아니라박작가의전작인'역전의여왕','내조의여왕','프로듀사','별에서온그대','푸른바다의전설','사랑의불시착'등많은작품들이해피엔딩으로마무리됐다.새드엔딩은없다.결혼3년차에이혼위기,불치병등새드로시작된'눈물의여왕'.많은시청자들은'희망고문'을당하며지금껏달려왔다.그러나종영을앞두고교통사고엔딩이그려지며풀어야할숙제를하나더만들었다.15회의무리수가해피엔딩으로가는빌드업이기를많은시청자들이바라고있다.과연오늘(28일)방송되는최종회에서는시청자들의아쉬움의목소리를모두잠재우고,돌고돌아떡밥을회수하고,사이다를안겨주며'용두용미'엔딩을맞을수있을지뜨거운관심이집중되고있다.사진=엑스포츠뉴스DB,tvN이예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이창규기자)'눈물의여왕'의엄청난흥행에는물론두주연인김수현과김지원의역할이결정적이었다.하지만두사람만빛났다면작품이이렇게사랑받을수는없었을터.두사람의케미못지않게극을이끌었던건극중홍해인(김지원분)의가족인퀸즈그룹일가,그리고백현우(김수현)의본가용두리에사는가족들의열연과케미였다.먼저퀸즈그룹에서는홍해인의할아버지인홍만대(김갑수)를필두로홍범준(정진영),김선화(나영희),홍범자(김정난),홍수철(곽동연),천다혜(이주빈)의모습을볼수있다.특히나각배우들이맡은캐릭터들이조금씩은결점이있는캐릭터들이라각배우들이이전에보여줬던이미지와는다른모습을보여주면서신선함을안겼다.먼저곽동연은오래전부터다년간쌓아온연기내공을통해무능력하지만가족에대한사랑만큼은진심인홍수철을완벽하게그려냈다.특히자신을사랑한다고믿어의심치않았던천다혜에게속았음을알고도천다혜와홍건우를지키겠다고선언하며,이후천다혜를헤치러온한준호를직접응징하는모습을보여주면서이전에나약하기만했던모습을벗어던지는등캐릭터반전에성공했다.홍범자역의김정난또한인상적인모습으로시청자들의주목을받았다.겉으로볼때는시원시원한성격의소유자지만,속마음은매우여린홍범자의모습을너무나도잘그려냈고,영송(김영민)과의달달한분위기를연출하면서시청자들을미소짓게하기도했다.정진영과나영희는모두클리셰적캐릭터를맡았지만,재벌2세답게서민들의현실을전혀모르는듯한모습을보여주며웃음을안겨줬다.그러면서도딸해인을사랑하는마음만큼은모두진심임을대사와눈빛,몸짓등으로표현해내호평받았다.반면용두리에서는백두관(전배수),전봉애(황영희),백미선(장윤주),백현태(김도현)등이'찐가족케미'를선보였다.전배수는'우영우'에서의진중한모습대신순박하면서도이장이라는감투를매우중요시하는백두관역을매우매력적으로그려내박수를받았다.전봉애역의황영희는그동안시어머니캐릭터라면으레며느리와겪는고부갈등을전혀겪지않으며,오히려며느리인홍해인을친모인김선화보다더욱아껴주는모습을보여줘신선한충격을안겼다.그간대부분의드라마에서으레며느리는시모와부딪히는것이일종의공식이었는데,이러한고부갈등을백현우와김선화의관계로뒤집어놓았고,이러한파격적인관계설정은작품의인기에도한몫했다..백미선역의장윤주는가면갈수록안정적인연기를선보였는데,특히미용실단골3인방과의만담은웃음을주면서동시에배우들의호흡을엿볼수있었기에아주값진시간이었다.백현태역의김도현또한오랜연기내공으로다져진연기력을유감없이발휘했다.특히김도현은아내로특별출연한김신록과의짤막한커플연기도'재벌집막내아들'을봤던시청자들입장에서는매우반가울패러디였다.물론작품의중심은백현우와홍해인의사랑이야기인만큼,다른캐릭터들의이야기는크게중요하지않을수있다.하지만오히려두캐릭터들을받쳐준퀸즈가문과용두리식구들이있었기에작품이더욱빛날수있었다.15회에서백현우가윤은성에의해교통사고를당하는모습이그려진가운데,과연최종회에서어떤전개가이어질지주목된다.사진=엑스포츠뉴스DB,'눈물의여왕'방송캡처,tvN이창규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조혜진기자)답답해도허술해도,김수현김지원이만나면'이걸살리네'싶은마법이시작된다.tvN토일드라마'눈물의여왕'(극본박지은,연출장영우김희원)이오늘(28일)드디어16부작의마침표를찍는다.뜨거운사랑을받고있는'눈물의여왕'이지만,회차를거듭할수록일부무리수설정과허술한전개로지적을받고있다.구멍이숭숭뚫린듯한개연성,주인공들이악역의계략에놀아나는답답한전개까지더해지며시청자들의원성을사고있는것.아무리픽션임을감안하고보는시청자들이라지만,큰줄기를이루는사건은물론사소한디테일까지모두멋대로다.이미'눈물의여왕'을잡은시청자들은흐린눈을하고'드라마적허용'만수십번을감내하고있다.이와별개로'눈물의여왕'시청률은여전히고공행진중이다.퀸즈가의허무한몰락으로혹평이시작된후에도시청률은점점올랐고,지난주14회시청률은21.6%(닐슨코리아전국가구기준)까지찍으며자체최고시청률을경신했다.무리한전개속에서도배우들은제몫이상을해냈다.이러한인기의배경에는배우들의열연이있었다해도과언이아닐정도.특히두주인공김수현,김지원의열연이인기에큰몫을했다.먼저'슈퍼마켓왕자'백현우로변신한김수현은연애시절,이혼을결심한후,다시사랑을시작하기까지의3단변화를자연스럽게그려내며몰입을불렀다.눈물마를날없는백현우가쏟아내는다양한감정의눈물연기도시청자들을사로잡았으며,'로맨스'도극대화했다.귀여운술주정으로웃음을짓게하다가도애절한사랑고백으로눈물짓게하며탁월한완급조절을자랑했다.백현우인'척'하는악역윤은성(박성훈분)이었다는반전으로는긴장을자아내기도,홍해인을구하기위해전력을다하는모습으로애절함을더하기도했다.'백화점의여왕'홍해인역김지원역시'겉차속따'캐릭터를완벽히해냈다.수년에걸쳐다양한일이팡팡터지는부부사이에서도평정심과단단함을유지하는듯보이는홍해인이지만,알고보니백현우를향한지독한'순정'을품고있었다는점이드러날때마다시청자들을애타게했다.김지원은차갑다가도허당기를드러내며사랑스러움을더했고,병세악화로인한기억의변화로인해바뀌는감정들을자유자재로소화하며감탄을안겼다.그런두사람이만나만든'백홍커플'의'케미'는시청자들의환호를불렀고,'백홍달콩'이라는애칭까지만들었다.김수현과김지원은극초반권태로운부부와풋풋하고귀여운연애시절을오갔다.또한애절한멜로,미소를부르는코믹까지장르를휙휙변화시키며일부무리수설정들도'흐린눈'하게만드는일등공신이됐다.종영을하루앞두고27일방송된15회역시"제발"소리가절로나오는엔딩을장식하며시청자들의화를돋운상황.백현우홍해인이횡단보도를사이에두고마주했을땐"설마치일까",이들사이로버스가지나갈땐"설마사라져있을까"했지만놀랍게도이둘을다해내,마지막까지한치앞도예측할수없는상황이다.얼마나시원한사이다를주려고이리도오래빌드업을하는것일지,혹평속에도또보게만드는힘만큼은분명한듯하다.과연김수현김지원의열연과함께,납득할만한매듭이지어질지주목된다.사진=엑스포츠뉴스DB,tvN방송화면조혜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