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안내방송)"우리는백업으로전환하고..."비행기내부가깨져있고다급한안내방송이흘러나옵니다.승무원들은벨트를매긴했지만얼굴에상처를입고망연자실한모습입니다.바닥엔물건이쏟아져있습니다.승객들도겨우정신을차립니다.천정에서비행기부품들이뜯겨져나왔습니다.착륙이후에도충격으로부서진비행기내부,놀란사람들의모습을확인할수있습니다.런던에서싱가포르로가던싱가포르항공여객기가어제오후태국방콕에비상착륙한것입니다.고도만1,300미터를날다가극심한난기류로3내지5분만에1,800미터를급하강했습니다.승객중70대영국인이안전벨트는했지만충격으로사망했습니다.한국인도한명탑승해있었지만무사한것으로전해집니다.CNN은해마다5,500대의항공기가심각한난기류를만난다고보도했습니다.가디언은기후위기로지난40년간극심한난기류가55%늘었다고분석했습니다.KBS뉴스박대기입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박대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노동당중앙간부학교준공식에참석해미래세대간부양성의중요성을강조했습니다.지난15일현지지도이후일주일도채안되어이곳을다시찾았는데,학교곳곳에김위원장의초상화가김일성-김정일초상화와나란히걸린모습이포착되면서본격적인우상화에나섰다는분석이나옵니다.양민철기자의보도입니다.[리포트]김정은위원장이어제금수산지구노동당중앙간부학교준공식에참석해기념연설을했다고북한매체들이보도했습니다.당엘리트를양성·재교육하는중앙간부학교는지난해4월착공해1년1개월만에완공됐는데,김위원장은지난15일현지지도에이어,6일만에이곳을다시찾았습니다.북한매체들은김위원장을"견실한김일성-김정일주의자이며가장위대한계승자"라고소개했고,김위원장은준공식연설에서중앙간부학교건설이"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명맥과백전백승의향도력을이어나가기위한최중대사"라고강조했습니다.또'새시대당건설의위대한전성기를열어나가자'는구호를제시하며당창건1세대들의이상과신념,정신으로무장하는것이간부들의첫번째혁명과업이라고말했습니다.이런가운데교내혁명사적관외벽과강의실등에김정은의초상화가김일성-김정일초상화와나란히걸린모습이포착됐는데,이는전례를찾기어려운일입니다.때문에일각에서는본격적인'김정은우상화'에나서며자신의고유통치이념인'김정은주의'를전면에내세우기위한행보라는해석이나오고있습니다.통일부도북한보도에서김씨일가3대의사진이나란히게재된것은이례적이라며,최근김정은혁명사상등사상지도자로서의위상을과시하려는것으로보인다고평가했습니다.KBS뉴스양민철입니다.영상편집:이형주■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양민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시인도종환·유자효·곽효환등문학계애도이어져"생활어에깊은내용…시로도,인품으로도영향준분"'농무''가난한사랑노래'쓴한국대표시인신경림별세(서울=연합뉴스)시집'농무','가난한사랑노래'등을쓴문단의원로신경림시인이22일오전8시17분께별세했다고문단관계자들이22일전했다.암으로투병하던신시인은이날오전일산국립암센터에서숨을거뒀다.2024.5.22[연합뉴스자료사진][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이은정기자=1970~80년대시단에서민중시의장을연신경림(88)시인이22일별세하자문단에서는애도의목소리가이어졌다.시인인도종환더불어민주당의원은이날연합뉴스와한통화에서"내년이시집'농무'(1975)를내신지50년이되는해"라며"우리나라리얼리즘시의맨앞에서우리를이끌어준어른이었고,시인후배들에게는아버지같은분이셨다"고안타까워했다.도시인은"신경림선생님이없는한국시단을생각하면가슴이먹먹해진다"며슬퍼했다.시인인곽효환한국문학번역원장도"'창비시선'1번인'농무'는우리시단에서민중시의첫장을연시집"이라며"선생님은이른바우리시대고비때마다자신의위치를놓지않고어른의역할을해온시단의거목"이라고추모했다.곽시인은"선생님은민중시의장도열었지만서정성과문학적인길도동시에담보한분"이라며"훌륭한인품으로후배들이불편한얘기를해도괘념치않고받아주신품이넓고따뜻한분이었다.후배들에게시로도,인품으로도영향을주신분"이라고기억했다.시인인유자효전한국시인협회장도"한국인의정서를시로가장잘표현한시인으로,'농무'는국민의사랑을받은시였다"며"선생님의시는평이한가운데깊은내용을담고있다.요즘시가어려워지는경향을걱정하는시각도있는데선생님은'시는결코어려운언어로쓰는것이아니다.생활어,늘하던말,그런언어속에서깊은내용을담을수있다'는것을작품으로보여줬다"고돌아봤다.유시인은이어"시인과우리모두선생님에게큰신세를지고있다고생각한다"며"갑자기떠나시는걸보니생전못찾아뵌게후회가된다"고명복을빌었다.암으로투병하던신시인은이날오전경기도일산국립암센터에서별세했다.한국시인협회,한국소설가협회,한국평론가협회등문인단체들은고인의장례를대한민국문인장으로치르기로뜻을모았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올해관련예산총3억원감축'성별균형파트너십'전액삭감예산줄면서기업교육사업도축소올해여성인력양성예산을3억원가량감축한여성가족부가기업을대상으로한성별균형‘맞춤형컨설팅’을일회성‘인사교육’으로대체한것으로확인됐다.기업의성별불균형해소를위한조치가퇴보하는것이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21일여가부는서울롯데타워에서60여개기업인사담당자를대상으로‘조직문화개선역량교육’을실시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DEI(다양성·형평·포용)’등조직문화에성별균형적요소를반영하기위한방안에대해강의했다.여가부는인사담당자교육을지난해2차례시범교육에이어,올해4차례실시할방침이다.21일여성가족부는서울롯데타워에서60여개기업인사담당자를대상으로'조직문화개선역량교육'을실시했다.[사진=박준이기자]하지만22일국회예산제출자료등을살펴본결과성평등실현을위한정부의적극적조치는이전보다축소됐다.여가부는‘양성평등기본법’제20조에따라2019년부터기업내성별균형을위한제도설계,교육을지원하는‘성별균형포용성장파트너십’사업을진행해왔다.상시근로자30인이상기업을대상으로희망기업을선정해맞춤형컨설팅과교육,사후관리비용을전액지급하는방식이었다.새롭게실시하는인사교육에는강의이외의기업별적용방안이나사후관리가포함되지않았다.올해부터여가부는4억원의성별균형포용성장파트너십운영예산을전액삭감하고,인사담당자교육등기업내다양성확산관련제도개발지원비용으로1억원의예산을편성했다.사업진행방식이달라진것에는예산규모변화가영향을미친것으로보인다.올해여가부는가족분야비중을늘리면서여성권익과폭력,청소년분야예산비중을줄였다.여가부가올해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제출한‘예산및기금운용계획사업설명자료’를살펴보면여성인력양성예산삭감사유로"사업특성상기업내부자료비공개등수요자의니즈에부합하는사업추진이곤란해졌다"고답변했다.[자료출처=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4년도예산및기금운용계획사업설명자료']하지만여가부관계자는"예산이감소된영향이있다"며"그가운데서어떻게잘운영할수있을지고민한방법"이라고설명했다.여가부는같은법령에따른‘상장법인성별임원현황조사’도2021년이후실시하지않았다.교육에참석한한기업인사담당자는"사내에다양성개념을적용한채용제도도입이필요하다고생각해서강의를듣게됐다"며"정부가각기업리더와담당자인식개선을위해필수교육으로운영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박준이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하정우.유용석기자역대급하드캐리다.하정우성동일여진구가뭉친,극한고군분투공중전‘하이재킹’이다.하정우는22일오전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하이재킹’제작보고회에서“제가출연했던작품중가장힘들고난이도가높다”고말했다.그는“‘하이재킹’은실화를베이스로영화적으로재구성한작품인데,감독님께서말씀하셨듯이이야기의힘이크다.‘영화적인드라마’가제가이시나리오를선택하는데있어서큰부분을차지하지않았나싶다”고선택이유를밝혔다.극중납치된여객기에부기장태인역을맡은그는“기내에서용대(여진구)의무리한조건을달래면서승객들의안전을지키기위해고군분투를했기때문에,아마기존작품보다3~4배,20배정도는더힘들지않았나싶다”고회상했다.‘미션임파서블’‘탑건’시리즈의톰크루즈마음을이해하게됐는지묻는질문에는,“크루즈형의마음은영화인으로서항상이해하고있다.비행기를세트로구현해놓고실사와똑같이버튼하나하나지도교수아래서진행하다보니조심스러운부분이있었다”고재치있게말했다.여진구하정우.유용석기자함께호흡을맞춘동료들에대해서는깊은신뢰와애정을보였다.그는먼저성동일에대해“‘국가대표’이후15년만에재회했다”며“제가너무좋아하는선배고형이다.함께한다는이야기듣고너무기대됐다.촬영도촬영이지만저녁식사시간이기대됐다”고운을뗐다.이어“(성동일이)미식가라맛있는걸많이알고계신다.그지역에맛있는음식,술도소개받았던놀라운시간이었다”고회상했다.성동일을음식으로표현해달라는요청에는“화이트와인같은사람이다.깔끔하고투명하고우아하다”고답했다.성동일은이에“깊이가없는싼화이트와인”이라고받아치며“하정우연기가(‘국가대표’때보다)농익었더라.제가연기하기더편해졌다.너무좋았다”고화답했다.여진구와는 첫 호흡인하정우는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몸집이 크고 힘이 좋더라.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작품을 통해 만났을 때 굉장히 달랐다. 멋진 배우로 성장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여진구는극중납치범‘용대’로분한다.강원도속초출신으로,어머니와단둘이살며6.25전쟁때북한인민군장교가된형때문에극심한차별과괄시를받으며살아왔다.억울하게누명까지쓰고복역한그는북에있는형을만나겠다는의지를가지고여객기에오르는인물이다.여진구는“전부터해보고싶던역할”이라며“촬영전부터감독님과함께여러부분을신경썼다.외적으로도거칠게표현했다.또,너무미화하거나정당화시키지않는선에서고민하면서촬영했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영화내용이너무좋았다.하이재킹이란사건자체가신선하고생소했다.여객기라는한정된공간속에서감정들이얽히고설키는과정에서박진감이생기는것이재밌게다가왔다.시나리오의힘을느꼈다”고강조했다.1971년일어난F27기납북미수사건실화를바탕으로한‘하이재킹’은대한민국상공에서여객기가납치되면서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다.오는6월21일개봉.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TV리포트=강성훈기자]배우김수현은연기는물론,스포츠까지잘한다.21일김수현은팬소통플랫폼'버블'에스키를즐기는자신의영상을공유했다.영상속김수현은흰눈사이로스키를타며빠르게가로질렀다.한팬은"내가지금스키프로강사브이로그를보고있는건가?"라며김수현의놀라운스키실력에의문을제기했다.다른팬은"볼링도그렇고스포츠에빠지면프로될때까지하는것같다"라며엄지를치켜세웠다김수현은평소운동을좋아하는것으로유명하다.그의취미로는볼링과스키를비롯해등산,골프,자전거,복싱,클라이밍,스킨스쿠버,배드민턴,테니스등다양하다.지난2017년김수현은MBC예능'무한도전'에출연해놀라운볼링실력을뽐낸바있다.당시그는무한도전멤버와5대1대결에나섰다.멤버의방해에도불구하고그는진지하게대결에임했고연속으로스트라이크를하며8점차로승리를거둔바있다.그런가하면,김수현은최근종영한tvN드라마'눈물의여왕'으로전성기를맞았다.'눈물의여왕'은용두리이장아들백현우(김수현분)와퀸즈그룹재벌3세홍해인(김지원분)의아찔한위기와기적처럼다시시작되는사랑이야기를그린드라마다.극중김수현은김지원과의애틋한로맨스를그리며멜로연기전문배우다운면모를보였다.두사람의연기는많은이들의가슴을울렸고'눈물의여왕'은마지막방송시청률24.9%를기록하며tvN역대최고시청률드라마로종영했다.앞으로김수현의행보에기대가모이는시점이다.강성훈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MBC'무한도전'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N‘선재업고튀어’OST가거침없는상승세를이어가고있다.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는22일오후2시OST앨범예약판매를시작한다.최근‘선재업고튀어’에서임솔(김혜윤분)과류선재(변우석분)는서로에대한마음을확인하며안방극장으로설렘으로물들이고있다.이와더불어지난달공개된첫번째OST이클립스(ECLIPSE)의‘소나기’를시작으로OST전곡이주요음원차트에서놀랄만한상승세를보여주고있다.tvN‘선재업고튀어’OST가거침없는상승세를이어가고있다./사진=tvN이가운데‘소나기’는극중이클립스멤버류선재(변우석분)가데뷔전첫사랑임솔(김혜윤분)을생각하며쓴자작곡으로더욱화제를모았으며,멜론TOP1006위까지오르는최고성적을기록했다.이뿐만아니라‘RunRun’,‘I’llBeThere’,‘You&I’,‘만날테니까’등이클립스(ECLIPSE)의곡들모두시청자들의과몰입을유발하고있다.특히1화콘서트씬,5화무대씬을위해배우들이수차례연습녹음과합주를진행하고,무대현장감을살리기위해많은노력을기울였다고전해져더욱뜨거운반응을얻고있다.또한유회승(엔플라잉)의‘그랬나봐’역시TOP100에진입했으며민니((여자)아이들)의‘꿈결같아서’,엔플라잉(N.Flying)의‘Star’,종호(ATEEZ)의‘ADay’,든든맨의‘슈퍼울트라맨’,엄지(UMJI)의‘이마음을전해도될까’,재연의‘독백’,십센치(10CM)의‘봄눈’,하성운의‘선물’등OST전곡이신드롬급인기로음원차트에서두각을드러내고있다.이와같은고퀄리티OST들은드라마인기와상승세를견인하고있다.이처럼‘선재업고튀어’가역대급인기를얻고있는가운데,OST앨범에대한관심도높아지고있다.이번OST음반은무려50곡이상이포함된총3장의CD로구성됐다.우선CD1은‘이클립스스페셜앨범’이며드라마에서만만나보던이클립스‘Star’버전이CDonly로수록되었다.이어CD2에는가창곡10트랙,CD3에는38트랙의스코어곡들이담기는등완성도높은고사양앨범으로제작됐으며이클립스반인CD1과OST반인CD2,CD3이하나의패키지로판매된다.또한음반구매자들을위해극중에서만볼수있던이클립스포스터등이함께제공될예정이다.한편tvN‘선재업고튀어’OST앨범예약판매는오는22일오후2시온라인사이트등을통해진행된다.[금빛나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강성훈기자]일본배우혼다미유(19)가방송에서좋아하게된연예인이름을언급해관심이쏠린다.21일혼다미유는일본방송'나이츠더라디오쇼'(ナイツザ・ラジオショー)에출연했다.이날그는연예계에들어와서좋아하는사람은배우카토리싱고(47)라고밝혔다.카토리싱고를좋아하게된계기로혼다미유는후지TV드라마'일천조엔의몸값'(2015)을언급했다.두사람은해당작품에서호흡을맞춘바있다.혼다미유는"나는어렸기때문에다들'아역배우'라는식으로얘기했다"라며말문을열었다.당시그의나이는11세였다.이어그는"카로리싱고만유일하게나를'여배우'로서대해주며얘기해주는느낌을받았다"라고설명했다.'쿵'하고가슴에무언가꽂히는기분이었다며"카토리싱고를,좋아한다"라고전했다.'나이츠더라디오쇼'출연진은혼다미유에게'카토리싱고는아역배우에게도연기이야기를하냐?'라고질문했다.혼다미유는이에결코자신에게'지도'하는형태가아닌"함께상의하고결정해나갔다"라고답변했다.이후에카토리싱고가자신을한명의여성으로보고있었다는식으로인터뷰한것을봤다며"정말기뻤다"라고얘기했다.혼다미유는지난2009년연예계에입문했다.그는일본TV드라마'가정부미타'(2011)에출연하면서얼굴을알렸다.이후'일천조엔의몸값','어차피이제도망갈수없어'(2021),'소년의어비스'(2022)등에출연하며큰인기를끌었다.혼다미유는또한,피겨스케이팅선수로도활약중이다.그는형제자매가그를포함해1남3녀인데,모두피겨스케이팅의길을걷고있다.한편,카토리싱고는지난2021년일반인여성과결혼했다.강성훈기자[email protected]/사진=혼다미유·카토리싱고소셜미디어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하이재킹제작발표회.ⓒ유은비[스포티비뉴스=유은비기자]여진구의첫악역도전영화'하이재킹'이'국가대표'급배우하정우,성동일과이륙준비를마쳤다.영화'하이재킹'제작발표회가22일서울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열렸다.이날현장에는배우하정우,여진구,성동일,채수빈과김성한감독이참석해작품에대한다양한이야기를나눴다.'하이재킹'은1971년대한민국상공,여객기가공중납치되면서벌어지는극한의상황을담은영화다.김성한감독은1971년의비행기납치사건을그린'하이재킹'에대해"조감독으로서'1987'이라는영화를마치고작가님께하이재킹이야기를들었다.그이야기자체가너무영화같아서영화로만들면좋겠다는생각을했고운이좋게이작품을맡게됐다"라고연출계기를밝혔다.납치된여객기의부기장태인역의하정우는"실화베이스로영화적재구성을한작품인데이야기의힘이굉장히컸다.무엇보다굉장히영화적인드라마가시나리오를선택하는데있어서가장큰부분을차지했다"라고작품선택계기를밝혔다.▲하이재킹하정우.제공|키다리스튜디오그간극한의상황을연기해온하정우는"'터널'.'더테러라이브'등한공간에갇혀고군분투하는영화를많이했는데가장드라마틱하고가장힘든촬영이었다.가장난이도가높은캐릭터가아니었나싶다"라며"비행기운전하면서대처하고여진구의요구조건들어주면서달래가면서승객의안전을위해고군분투했기때문에그간했던거보다20배이상은힘들었던것같다"라고덧붙였다.'하이재킹'을촬영하며'탑건','미션임파서블'시리즈의톰크루즈마음을이해했냐는물음에는"크루즈형의마음은같은영화배우로서늘이해는하는입장"이라너스레를떨며"비행기를세트에서구현해놓고실사와똑같이버튼하나하나지도교수아래서진행돼서신경이쓰였다"라고설명했다.'국가대표'이후15년만에성동일과스크린서호흡을맞춘것에대해서는"워낙존경하는선배님이다.근데촬영도촬영이지만,끝난저녁식사시간이기대됐다.미식가시고,각지역의토산품이라든지그런걸많이지니고계셔서많은음식과술을소개받은놀라운시간이었다"라며"성동일은화이트와인같은사람.깔끔하고투명하고우아하다"라고답했다.이어"2008년에처음뵀는데시간이지나서내가그때동일이형나이가됐다"라며"대전에서촬영하며합숙했는데촬영외시간을보내면서특별히동일이형과는가슴뜨거운시간이아니었나하는생각이든다.시간이지났음에도힘을잃지않은성동일의모습에용기를얻고위로를얻기도했다"라고존경심을드러냈다.성동일역시하정우의출연이선택에영향을미쳤냐는물음에"미쳤죠"라고짧게얘기해웃음을자아냈다.아는사람끼리모여서재밌게추억을쌓으면어떻겠냐는생각이었다.상황은긴박해보이지만,우리끼리는느긋하게재밌게찍었다"라고설명했다.여진구와는2006년드라마'사랑하고싶다'에서부자호흡이후20년만에작품으로만났다.20년만에악역으로찾아온아들여진구에대해성동일은"부모마음대로자식은안되는것같다.그때는커피도갖다주고했는데이제폭탄을들고들어오니까"라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이어"깜짝놀랐다.아역이미지가컸던친구인데이제나이가들었고,성인연기자로어떻게치고나갈까하는고민이있는데쉽지않다.이작품으로그런이미지를벗었으면좋겠다.감독님,배우들하고대화하고고생도많이했다"라고격려했다.여진구역시성동일에"항상이대로이신것같다.어렸을때잘기억이나진않지만,항상웃고밝은아버지셨는데이번에는선배님을괴롭혀야해서죄송스러운부분이있었다.나도아들역할을한배우랑다시만나면어떤기분일까생각을해봤다"라고소감을밝혔다.▲하이재킹여진구.제공|키다리스튜디오여진구는'하이재킹'에서납치범용대역을맡아데뷔이래가장파격적인악역도전에나섰다.여진구는기분이남달랐다며"전부터해보고싶었던악역이라는부분을'하이재킹'으로하게돼서감독님과촬영전부터여러가지로신경을많이썼다"라고얘기했다.구체적으로여진구는"시대도1970년대이다보니외적으로도거칠게이전에없었던모습으로해보려고도전을많이했다"라고설명하며"연기도서사가있지만,미화나정당화되지않는선에서어떻게표현할수있을지를고민했다"덧붙였다.이어그는"왕이나이런건신분차이니까괜찮았는데'하이재킹'에서는(선배들에게)무기들어야하고떼쓰고해야하니까감정가끔너무올라와서너무과격하게행동하기도했다.그때마다형님들이이해와사랑으로보듬어주셔서감사했다"라고호흡을맞춘성동일과하정우에고마움을전했다.▲하이재킹성동일.제공|키다리스튜디오베테랑기장규식역의성동일은이전과는다른모습을보여줄것이라예고해기대를높이기도.그는"내가나오면저놈은안웃겨주나하는기대가있는데'하이재킹'은1970년대실화다보니공포스럽다.땅에서문제가일어나도무서운데공중은추락의위기도있으니까상황에집중해야한다"'라며"내가할수있는게없고.어떤것도장난칠수없는상황"이라고덧붙였다.또한,"앉아서하는연기의달인이됐다"라며촬영중고충을털어놓기도했다."엉덩이에욕창생길정도였다"라는성동일은"앉아서빠져나갈공간이없다.안전벨트가5개고하정우랑둘이같이나갈수가없으니서로양보를해야할정도다.남들이보면미친것처럼우리끼리놀게됐다.움직일수가없으니친해질수밖에없다.안그러면미치니까"라고고충을털어놓았다.승무원옥순역의채수빈은"앉는고충도있지만,승객과함께호흡맞추고돌아다니는고충도있었다"라며"어렵기도하고재밌기도했다.70년대승무원이라서지금이랑또다른부분이있어서항공학교가서수업도받아보고공부하며준비했다"라고노력을밝혔다.영화'1987'등의조감독으로활약하며실화의힘에집중해온김성한감독은실화인'하이재킹'으로첫연출도전에나섰다.이에"실화바탕의이야기를많은분들이그렇듯나도좋아한다.실화바탕의이야기를만듦에있어서가장중요한건진심과진정성이라고생각해서이영화를시작하게됐고그런부분이관객들께잘전달됐으면좋겠다"라고설명했다.'하이재킹'은오는6월21일개봉한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하정우/마이데일리DB[마이데일리=김지우기자] 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 촬영 현장에 대해 얘기했다.22일 서울 용산구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성동일, 여진구, 채수빈이 참석했다.'하이재킹'은1971년대한민국상공,여객기가공중납치되면서벌어지는극한의상황을담은영화.이날하정우는"그간작품중가장 힘들고 다이내믹한 촬영이었다"며 "난이도 높은 캐릭터다. 비행기를 운전하면서 기내에서벌어지는 일을 처리하고, 끝까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기존 작품들보다 3~4배에서20배 정도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국의 톰크루즈'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홍보팀에서 만든 말인 것 같다. (웃음) 톰크루즈의 마음은 같은 영화인으로서 늘 이해한다"며 "'하이재킹'은 실제 비행기와 같은 곳에서 실제 장비들을 두고 촬영했다. 지도 교수님을 입회하에 촬영이 진행됐다. 조심스럽기도 하고 신경 쓰였던 촬영이다"고 회상했다.특히하정우는 "승객으로나오는 60여명 배우와매일 한 공간에서 촬영했다. 그분들의 정말 작은 몸짓과 숨소리까지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내야했다. 리딩하는 입장에서 어려웠던 부분도 감사했던 부분도 있다.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성동일역시 "실제 중고 비행기를 사서 촬영했다. 그안에60~70명밖에 못들어가는데, 누가 마늘을 먹으면 아는 정도였다. 공기도 탁하고 그 안에서 호흡이 중요했다. 조종실은누가 팔뻗으면 한대 치고 싶을 정도로 좁았다. 하정우가 특히모든 배우를 아우르려는 노력을보여줬다. 여진구도술을잘안마시는친구인데현장분위기를위해노력하는게보였다. 정말 사람이 좋아서 같이 할 수 있었다"고 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Dispatch=이명주기자]tvN'선재업고튀어'가안방극장을홀렸다.작품인기에힘입어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도뜨거운반응이나오고있다.'선재업고튀어'측은지난달8일드라마OST음원공개를시작했다.음악플랫폼을통해'소나기','런런'(RunRun),'유앤아이'(You&I)등을발표했다.국내음원차트를휩쓸었다.밴드이클립스의'소나기'는22일오전10시기준멜론'톱100'6위에올랐다.유회승이부른'그랬나봐'는39위를찍었다.이뿐아니다.민니의'꿈결같아서',엔플라잉이부른'스타'(Star),종호의'어데이'(ADay),십센치'봄눈','하성운'선물'등도해당차트에이름을올렸다.OST전곡이리스너들로부터사랑받고있는것.이에CJENM은'선재업고튀어'OST앨범발매계획을세웠다.50곡이상트랙이3장의CD에담긴다.먼저,CD1은이클립스스페셜음반이다.극중밴드인이클립스노래들을한곳에담았다.드라마에서만들을수있는'스타'이클립스버전도수록했다.CD2와CD3는OST앨범이다.CD2에는가창곡10트랙을실었다.CD3엔38트랙의스코어곡들이담겼다.높은완성도의고사양음반으로제작됐다.예약판매도진행한다.22일오후2시부터온라인사이트등을통해'선재업고튀어'OST예약을실시한다.이클립스포스터등을제공할예정이다.한편'선재업고튀어'는구원로맨스다.'최애'류선재(변우석분)를살리고자15년전과거로돌아간열성팬임솔(김혜윤분)의이야기다.<사진=CJENM,tvN>Copyright©디스패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범죄도시4’가도둑질시청없이중국으로간다.영화‘범죄도시4’가개봉후28일연속박스오피스정상을지키면서국내외에서흥행돌풍을이어가고있다.이영화는지난24일개봉하여지난21일하루동안4만3760명의관객을동원하며누적관객수1075만4948명을기록,전편’범죄도시3‘의1068만2813명을넘어서며한국영화흥행순위19위,외화포함전체순위에서는25위에오르는기염을토했다.‘범죄도시4’가도둑질시청없이중국으로간다.사진=김영구기자더욱이,이영화는제26회상하이국제영화제미드나잇판타지부문에공식초청받으며글로벌시장에선을보일예정이다.미드나잇판타지는전세계장르영화를소개하는섹션으로,이전에’곡성‘(2016),’곤지암‘(2018)등의한국영화가상영되어좋은반응을얻은바있다.’범죄도시4‘는영화제기간동안총5회에걸쳐상영될예정이며,이를통해국제적인관객들에게도큰관심을모을것으로기대다.한편,’범죄도시4‘는마동석배우가연기한괴물형사마석도가주인공으로,대규모온라인불법도박조직을적발하고이를운영하는특수부대출신의빌런백창기(김무열분)와IT업계의천재CEO장동철(이동휘분)을상대로범죄소탕작전을펼치는내용을그리고있다.마석도는장이수(박지환분)와함께광수대&사이버팀과의협력속에다시한번범죄에맞서는모습을선보이며관객들에게긴장감과재미를선사하고있다.[김승혜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