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신'계승한목소리내면서도'네탓'날세워그리워하며(김해=연합뉴스)김동민기자=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를하루앞둔22일오전경남김해시진영읍봉하마을내심어진나무에노전대통령을그리워하는메모가부착돼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설승은김철선기자=여야는고(故)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인23일'노무현정신'계승을다짐하는논평을내면서도상대를겨냥한공세를벌였다.국민의힘김민전수석대변인은논평에서"원칙과상식이통하는세상을만들고자했고국민을위해통합과상생을꿈꿨던노전대통령을기억한다"고밝혔다.김수석대변인은"노무현정부당시인17대국회부터제1당이국회의장,제2당이법사위원장을맡으며견제와균형을이뤘다"며"지금거대야당은다수당의권력으로민의를왜곡하고입법독재를반복하겠다는선전포고로국회를혼란의소용돌이로빠뜨리려하고있다"고비판했다.그러면서"어느때보다노전대통령이바랐던협치의정신이절실한때"라며"통합과상생이라는노전대통령의뜻을이어22대국회는부디민생을위해협치하는국회가되길희망한다"고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최민석대변인은서면브리핑에서"윤석열정권은'노무현정신'을짓밟고대한민국을'그들만사는세상'으로만들고있다"며"거부권을남발하는고집불통윤석열대통령과대통령의거수기로전락한집권여당은권력을사유화하고민주주의를무너뜨리고있다"고비판했다.최대변인은"사법권력을등에업은'검찰독재'는전정부보복과야당탄압에골몰했다"며"노전대통령이말했던대로깨어있는시민의조직된힘으로민주주의를지켜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국민을배반하고민의를거역한대통령에게국민이이나라의주인임을보여줘야한다"며"민주당은정권의탄압에굴하지않고노무현정신으로민주주의를지키고국민의삶을지키겠다"고약속했다.5월22일김해봉하마을(김해=연합뉴스)김동민기자=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를하루앞둔22일오전경남김해시진영읍봉하마을에서시민이노전대통령과거사진등을살펴보고있다[email protected]군소정당들도'노무현정신'실천을약속했다.정의당김준우대표는소셜미디어에"탈권위주의정신과지역주의타파,반칙하지않고소신을지키는정치가우리사회와민주진보진영에이어지고있는지성찰할때"라고적었다.새로운미래이석현비상대책위원장은"길잃은한국정치에서노전대통령의국민통합꿈을이루기위해노력하겠다"고했다.개혁신당김성열수석대변인은논평에서"생전노전대통령은탈권위로시작한개혁을통해'상식이통하는세상'을만들고자했다"며"노전대통령이꿈꿨던상식이통하는세상을만드는데앞장서겠다"고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아이즈ize이경호기자방탄소년단RM./사진=빅히트뮤직방탄소년단(BTS)RM의솔로2집타이틀곡'LOST!가KBS에서방송부적격판정을받았다.아이즈취재결과,지난22일KBS가요심의결과215곡의심의곡중38곡이KBS방송부적격판정을받았다.이번부적격판정곡중에는방탄소년단RM의솔로2집'RightPlace,WrongPerson'의타이틀곡'LOST!'및수록곡이대거포함됐다.11곡중9곡이KBS방송부적격판정이났다.'LOST!'를포함해'RightPeople,WrongPlace''Nuts''outoflove''Domodachi(feat.LittleSimz)''Groin''Aroundtheworldinaday(feat.MosesSumney)''ᅲᅲ(CreditRoll)''Comebacktome'다.이곡들은욕설,비속어,저속한표현이사용된가사가부적격이유였다.RM의솔로2집타이틀곡을비롯한수록곡대부분이KBS에서방송부적격판정을받게되면서,KBS방송(TV,라디오등)에서는이곡을들을수없게된다.KBS방송부적격판정을받은곡은문제로지적된가사등을수정또는삭제조치를한후,재심의를해적격판정을받을수있다.RM이현재군복무중인가운데,해당곡에대해선재심의를넣지않을것으로예상되고있다.이에KBS방송(TV,라디오)에서는RM의신곡을감상할수없을가능성이높다.적격판정을받아야하기때문.이에그의곡을기다리고있을팬들에게는큰아쉬움이될전망이다.이번KBS가요심의결과RM외에DPRCREAM,김건우,CRACKBERRY(크랙베리),JUSTB,보이비등의가수들의신곡등이방송부적격판정을받았다.한편,RM의솔로2집'RightPlace,WrongPerson'은오는24일오후1시발매된다.이앨범은'장소에어울리지않는이방인'처럼누구나살면서한번쯤느꼈을보편적인감정을다룬다.타이틀곡'LOST!'는빠른템포의얼터너티브팝(Alternativepop)장르로,밴드실리카겔의김한주가작곡에참여했다.RM은이곡을통해친구들과함께길을잃는다면이것또한괜찮을지모른다는희망의메시지를전한다.Copyright©ize&ize.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헤럴드POP][헤럴드경제=민성기기자]배우심은우가자신을둘러싼학교폭력의혹을재차전면부인했다.심은우측은23일공식입장을통해"심은우씨는중학교동창이었던A씨가제기한학교폭력이슈와관련해A씨의주장처럼학폭을자행한사실이없다"라고밝혔다.이어"최근A씨에대하여이뤄진경찰에서의불송치결정은A씨의진술이거짓인지여부를판단하기에는증거가불충분하여A씨를처벌하기어렵다는취지일뿐,A씨의진술을사실로인정하는것은아니다"라고말했다.심은우측은"마치이번결정으로심은우씨가학폭가해자인것처럼보도됐지만사실과다르다.법률전문가조력을받아이의신청,항고,재정신청등을통해재수사를요청할예정이다.종국에는억울함이충분히소명되고오해가해소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심은우측은심은우가중학교재학중학폭을자행한사실이없다고재차강조하면서"심은우씨는관련의혹을적극적으로소명하기위해수사기관에서거짓말탐지기조사에도성실히응했고,거짓말탐지기조사결과에서도심은우씨가A씨를괴롭히거나학교폭력을가한것으로인정되지않았다,또당시심은우씨의담임선생님,실제교우들을포함하여심은우씨가학폭의가해자가아니라는수많은증언이있었지만경찰조사에서는이러한부분이전혀반영되지않은채,A씨의일방적인진술과일부인터넷상신원불명의댓글만을토대로결정이이루어졌다"라고설명했다.심은우측은"학폭의혹이제기된시점에,작품에관계된분들에게해가전가되지않도록신속하게정리해야한다는제작진의조언에따라,학폭사실이없었음에도불구하고사과문을작성하여A씨와협의및확인을거쳐사과를한바가있다,그러나협의를거친내용이었음에도A씨가다시금진정성을문제삼으면서더욱공론화가되었고,심은우씨는고소를통해진실이밝혀지기를바라면서훼손당한명예를회복하기위한노력을기울일수밖에없게됐다"라고했다.서울송파경찰서는지난3월,배우심은우에게명예훼손혐의로고소당한A씨에대해'혐의없음'으로사건을종결했다.심은우는지난해7월A씨를허위사실명예훼손혐의로형사고소했지만,경찰은수사끝에증거불충분으로무혐의를판단했다.앞서A씨는지난2021년온라인커뮤니티에심은우로부터중학생시절집단따돌림과괴롭힘을당했다고주장했다.당시심은우는SNS를통해"어린날아무생각없이행했던말과행동이상대방에겐오랜상처로남을수있다는점을깨달았다"라고사과한바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제공|(주)넥스티스글로벌미디어기업“넥스티스”가운영하는미디어브랜드“채널캔디(CHANNELCANDY)가미국레이스레머드(RaeSremmurd)의듀오중한명으로감미롭고다채로운음색으로글로벌음악장르에영향을끼치고있는스웨리(SWAELEE)와오는8월15일서울고려대학교화정체육관에서첫내한공연(SWAELEECANDYLIVE)을진행한다.스웨리(SWAELEE)는빌보드역사상최장기간1위를차지한아티스트로지난해내한한뮤지션포스트말론과함께다이아몬드레코드를수상한대표곡“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의OST“Sunflower”으로유명하다.이외에도스웨리는특유의미성과감성보컬을바탕으로트레비스스콧(TravisScott),드레이크(Drake),프렐윌리엄스(PharrellWilliams)등다른유명글로벌아티스트들과수많은히트곡을작업한실력파아티스트이다.채널캔디(CHANNELCANDY)는이번첫스웨리의내한을성공시킴과동시에올해2명이상의헤드라이너들을추가로공개할예정이라며전했고이를기반으로채널캔디가싱가포르,마카오,대만,LA등아시아와미주주요시장에서진행중인프로젝트들이더욱가속화될것이라전하였고글로벌미디어브랜드로써새로운뮤지션들과다양한작업들을세계적으로할수있어서영광스럽고관객들에게음악이주는소중한순간을즐길수있도록특별한경험을선사하는것을목표로한다라고박재형대표는전했다.스웨리(SWAELEE)의내한공연티켓예매정보는6월중채널캔디인스타그램에서확인할수있다.강석봉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더에이트쇼’공식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OTT플랫폼넷플릭스새시리즈‘더에이트쇼’가글로벌톱102위로껑충올라섰다.23일OTT플랫폼콘텐츠시청순위집계사이트플릭스패트롤에따르면‘더에이트쇼’는넷플릭스글로벌TV쇼부문2위에올랐다.‘브리저튼’다음순위로지난20일5위에올랐던것에비해세계단상승한수치다.국내를비롯해홍콩,베트남에선1위를차지했고,볼리비아,에콰도르,프랑스,헝가리,인도네시아,이탈리아,모로코,페루,사우디아라비아,타이완등지에서도큰사랑을받고있다.‘브리저튼’을제치고정상까지지고올라갈지관심이쏠린다.반면경쟁작으로점쳐진OTT플랫폼디즈니+새시리즈‘삼식이삼촌’은글로벌순위에서아직이름을찾아볼수없다.국내에서1위를달리고있지만,서비스되는홍콩6위,타이완5위를했을뿐,일본과싱가포르에선차트아웃이됐다.‘더에이트쇼’는8명의인물이8층으로나뉜비밀스런공간에갇혀‘시간이쌓이면돈을버는’달콤하지만위험한쇼에참가하면서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넷플릭스시리즈다.‘삼식이삼촌’은전쟁중에도하루세끼를반드시먹인다는삼식이삼촌(송강호)과모두가잘먹고잘사는나라를만들고자했던엘리트청년김산(변요한)이혼돈의시대속함께꿈을이루고자하는뜨거운이야기를그린디즈니+시리즈다.지난22일6~7화가공개됐다.이다원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천우희.제공ㅣ넷플릭스[스포티비뉴스=강효진기자]배우천우희가13년팬에게축사를해준미담에대해"쭉쭉써지더라"며애틋한마음을드러냈다.넷플릭스새시리즈'더에이트쇼'의천우희가23일오전서울삼청동의한카페에서스포티비뉴스와만나작품에대한다양한이야기를전했다.이날천우희는최근팬의결혼식에서감동적인축사를해화제를모은것에대해"저도기사보고깜짝놀랐다.지금까지오랫동안제팬카페에활동해줬던친구가이번에결혼을하게된거다.거의저랑알고지낸지13년정도다.꾸준히팬으로서의사랑을너무많이보내줬다"며"결혼을하는데무언가항상받기만해서해주고싶은마음이있었다"고말했다.이어"'축사를하면어떨까'제안을했고,그친구도너무좋아해줘서그날또마침홍보가다끝나고거의일정이마무리단계일때쯤겹치지않아서가서제가축사를하게됐다"고밝혔다.천우희는"축사도그렇고팬의결혼식에간게처음이다보니까무척이나떨리더라.연기랑다르게축사는사람들앞에서얘기하는게떨렸지만,저에게는무언가를해줄수있어서되게기쁨이었다"고밝혔다.천우희는축사를통해팬의남편에게"이제나에게묵묵히보내주었던사랑을당신께양보해야겠네요.아니돌려드릴게요.당신을만나기전까지내가운이좋아서나눠갖고있었던거예요.진짜사랑의주인을기다리고있었던거죠.그녀가충만한사랑과행복을느끼게해줘서고맙습니다.진심으로두사람의앞날을축복합니다.결혼을축하합니다"라는메시지를전해진심어린마음으로감동을자아냈다.그는축사내용을어떤마음으로적었는지에대해"약간모르겠다.전연인을보낸것같더라.어떻게쓸까고민하다가한자리에서앉자마자'죽죽'써지더라.다쓰고읽고보니까전연인을보내는것같은서운함도있으면서,아쉬움도있으면서,행복하길바라는마음이그럴수밖에없더라"고말하며웃음지었다.이어"그친구가'자꾸날보내려고하지말라'고'계속옆에서응원할테니까보내지말아라'라고하더라.마음으로는뭐랄까보내는마음이다"라고덧붙였다.이에'실제연인에게도그렇게절절한편지를써본적은없지않겠느냐'고하자"그럼요그럼요"라고폭소를터트리기도.또한축의금에대해서는"축의금을준비했는데그친구가안받으려고하더라.너무완강히거부해서나름의오래간직할수있는선물을따로했다"고덧붙여'훈훈'함을더했다.천우희는팬뿐만아니라주변결혼소식을접한뒤느끼는자신의결혼생각에대해"다저렇게떠나는구나그렇다.주변에서도결혼을많이하고있어서,매년생각이많이바뀌긴한다.예전엔결혼에대한생각이전혀없었다.한살한살나이먹어가면서정말마음이잘맞는누군가있다면함께남은생을같이하는것도너무멋있겠다는생각이들더라.그거는매일매일바뀌고있다.마음이매년바뀌고있다.좋은사람있으면하고싶다"고밝혔다.지난17일공개된넷플릭스시리즈'더에이트쇼'는'8명의인물이8층으로나뉜비밀스런공간에갇혀‘시간이쌓이면돈을버는’달콤하지만위험한쇼에참가하면서벌어지는이야기다.천우희는이번작품에서8층역을맡아인상적인열연을펼쳤다.<저작권자ⓒSPOTVNEW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스포티비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음주뺑소니혐의를받는가수김호중이21일서울강남경찰서에서조사를마친후귀가하고있다.강남=박재만기자[email protected]/2024.05.21/[스포츠조선닷컴김준석기자]'음주뺑소니'혐의를받는가수김호중이24일열리는영장심사일정연기를신청했다.23일YTN측보도에따르면김호중의소속사가이미잡혀있는공연을진행하기위해심사날짜를미뤄달라고법원에신청한것으로확인됐다고전했다.소속사관계자는다수의해외출연자가입국한상황인만큼예정된공연을진행할수있도록해달라는취지라고설명했다.또김호중이이미공연출연료를반납했고,위약금도공연제작사가물어야하는상황이라며소속사와가수가위약금때문에공연을강행하는건아니라고설명했다라고보도했다.앞서경찰은위험운전치상등의혐의를받는김호중과범인도피교사혐의를받는소속사생각엔터테인먼트이광득대표,소속사본부장전모씨등3명에대한구속영장을신청한바있다.지난22일김호중은소속사를통해활동중단을선언했다.소속사는"김호중은오는23일부터24일까지진행되는'월드유니온오케스트라슈퍼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공연을끝으로모든활동을중단,자숙의시간을가질예정입니다"라고알렸다.이어"김호중과소속사관계자들은모든경찰조사에성실히임하며,결과에따른어떠한처벌도달게받을것"이라고덧붙였다.김호중은지난9일오후11시40분쯤서울강남구압구정동한도로에서마주오던택시와부딪힌뒤아무런조치없이현장을떠난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도주치상,사고후미조치등)를받는다.사고발생3시간뒤에매니저는김호중이사고당시에착용하던옷을입고경찰에대리출석했지만,경찰조사결과운전자는김호중이었던것으로밝혀졌다.김호중은사고17시간뒤인다음날오후4시30분경찰에출석해조사를받았다.이과정에서김호중과소속사는사고발생후열흘간음주운전혐의에대해줄곧부인해왔다.그러나콘서트'트바로티클래식아레나투어2024'창원마지막공연직후인19일오후음주운전사실을결국인정했다.이후김호중은21일오후2시께음주운전인정후처음으로경찰서에출석해조사를받았다.경찰출석약8시간30분만에모습을드러낸그는"죄인이무슨말필요하겠나.조사받았고,앞으로남은조사잘받도록하겠다"고짧게입장을밝힌채자리를떠났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인정보위남석조사조정국장이23일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전체회의결과브리핑에서(주)카카오에과징금및과태료부과내용을설명하고있다.[출처:연합뉴스]오픈채팅방을통해최소6만5000명의개인정보가유출된카카오에게개인정보보호책임을물어국내업체역대최대규모인151억원의과징금이부과됐다.23일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제9회전체회의를통해카카오에대해안전조치의무위반으로과징금151억4196만원을,안전조치의무와유출신고·통지의무위반으로과태료780만원을부과했다고밝혔다.아울러카카오가이용자에게유출통지를할것을시정명령하고,개인정보위홈페이지에이러한처분결과를공표하기로했다.카카오에게부과된과징금151억원은기존까지역대최대과징금이었던골프존의75억여원보다두배이상많은금액이다.지난해3월개인정보위는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의개인정보가불법거래되고있다는보도에따라개인정보보호법위반여부조사에착수했다.오픈채팅방은익명으로자유롭게입장할수있는공개된채팅방이다.당시온라인마케팅프로그램을거래하는한사이트에서는카카오톡오픈채팅방참여자의실명과전화번호등정보를추출해준다는업체의광고글이잇달아올라왔던것으로알려졌다.개인정보위는해커가오픈채팅방의취약점을이용해이곳에참여한이용자정보(임시ID)를알아내고,카카오톡의‘친구추가’기능등을통해일반채팅이용자정보(회원일련번호)를파악한것으로분석했다.이들정보를‘회원일련번호’를기준으로결합해개인정보파일로생성했고,이를텔레그램등에판매한것으로확인됐다.회원일련번호는카카오톡내부에서만관리를목적으로쓰이는정보로,주민등록번호나사원증번호처럼개인에게부여된고유번호와유사한개념이다.남석개인정보위조사조정국장은“정확한유출규모는경찰에서조사중”이라며“특정사이트에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696명의정보가올라와있는것을확인했고,해커가최소6만5719건의(개인정보를)조회한것으로확인했다”고밝혔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오픈채팅서비스를운영하면서참여자의임시아이디(ID)를암호화하지않아,임시아이디에서회원일련번호를쉽게확인할수있었다고설명했다.2020년8월부터오픈채팅방임시아이디를암호화하는조처를했으나,기존에개설된일부오픈채팅방의임시아이디는여전히암호화가되지않은채그대로쓰였던것으로확인됐다.이러한취약점을파고든해커는암호화여부와상관없이모든오픈채팅방의임시아이디와회원일련번호를알아냈고,회원일련번호로다른정보와결합해서판매할수있었다는것이다.개발자커뮤니티에서카카오톡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이용한각종악성행위방법이공개됐음에도,카카오는개인정보유출가능성에대한점검과조치를제대로하지않았다고개인정보위는지적했다.카카오는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가유출되고있다는사실을인지했음에도신고하지않았을뿐더러,이용자에게이사실을알리지도않았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톡처럼대다수국민이이용하는서비스는보안취약점을개선하는것만큼이나,설계·개발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개인정보침해가능성에대한지속적인점검과노력도중요하다는인식이자리잡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카카오는이날입장문을내고“회원일련번호와임시아이디는그자체로어떠한개인정보도포함하고있지않으며,이것으로개인식별이불가능하다”며“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를암호화하지않은것은법령위반으로볼수없을것”이라고반박했다.이어“전담조직을통해외부커뮤니티및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상시모니터링하고보안이슈를점검하고있다”며“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법적조치및대응을적극검토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카카오,유출된'임시ID·회원일련번호'에는개인정보없어"상황인지즉시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서비스공지도올려"금융감독원이SM엔터테인먼트주가시세조종혐의와관련해카카오창업자인김범수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사무실을압수수색하고있다.금감원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SM엔터인수관련내부문서와전산자료를확보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사진은이날오후경기도성남시분당구카카오아지트의모습.2023.8.10/뉴스1ⓒNews1이재명기자(서울=뉴스1)손엄지기자=카카오(035720)는오픈채팅정보유출로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과징금을부과한결정에행정소송으로대응할계획이다.개보위는카카오톡'임시ID'보완에취약점이있다고지적했지만,카카오는임시ID는개인정보보호대상이아니라는입장이다.23일개보위는카카오에과징금151억원,과태료780만원을부과했다.지난해발생한오픈채팅이용자개인정보유출사고관련한조치다.카카오는"개보위에행정소송을포함해다양한조치·대응을적극검토할것"이라고즉각입장을내놨다.사실상'개인정보'가카카오톡을통해유출된경위가없다는것이다.개보위가밝힌카카오톡정보유출경위◇카톡에서'임시ID'추출해DB완성카카오톡오픈채팅방에서정보를빼간불법조직은오픈채팅방닉네임,참여한오픈채팅방명,전화번호를수집했다.여기서전화번호는카카오톡에서유출된게아니다.전화번호등불법으로수집한정보로카카오톡에친구추가를한후,불법프로그램을이용해회원일련번호(고유ID)를추출했다.이를오픈채팅방에서이용하는임시ID와대조해동일인임을확인했다.전화번호에관심사(오픈채팅방)가추가된정보는더비싼값에팔렸다.오픈채팅방명,오픈채팅닉네임을이용한표적마케팅이가능하기때문이다.◇"회원일련번호는개인정보보호대상아냐"개보위는카카오가익명의오픈채팅방을운영하면서일반채팅에서사용하는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해'안전조치의무'를위반했다고판단했다.카카오는회원일련번호와임시ID는단순히숫자로구성된문자열로서그자체로는어떠한개인정보도포함하고있지않다고주장했다.실제로페이스북은해킹프로그램없이도모든이용자의회원일련번호를어렵지않게알아낼수있다.회원일련번호자체는개인정보보호대상이아니다.카카오는"임시ID와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기때문에이를암호화하지않은것은법령위반이아니다"고말했다.◇"사건인지즉시선제적신고,수사적극협조"개보위는"카카오가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가유출되고있다는사실을인지했음에도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아개인정보보호법을위반했다"고언급했다.카카오는"지난해상황을인지한즉시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하고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신고했다"고반박했다.이어"지난해3월13일에는전체이용자대상으로주의를환기하는서비스공지를카카오톡공지사항에게재한바있다"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오픈채팅방이용해6만5000건유출…개인정보위151억과징금철퇴카카오"일련번호는암호화대상아니므로법위반아냐"행정소송등대응검토카카오로고(사진=카카오)*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최은수기자=카카오가카카오톡익명채팅서비스'오픈채팅'운영과정에서개인정보관리소홀로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로부터역대급과징금을철퇴를맞은것과관련해"개인정보유출이아니다"라고반박하며행정소송을예고했다.카카오는10일입장문을내고"개인정보위에적극적으로소명했으나이같은결과가나와매우아쉽다"라며"개인정보위결정에대해카카오는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및대응을적극적으로검토할예정"이라고밝혔다.개인정보위는23일전체회의를열고카카오에과징금151억4196만원과과태료780만원을각각부과하고시정명령과처분결과를공표하도록의결했다.지난해3월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들의개인정보가불법거래되고있다는언론보도에따라개인정보위가개인정보보호법위반여부를조사한결과,해커가카카오톡오픈채팅방의취약점을이용해오픈채팅방참여자정보를알아내고일반채팅이용자정보도빼낸것으로드러났다.해커는이들정보들을회원일련번호를기준으로결합해6만5000건이상의개인정보파일을생성해판매한것으로확인됐다.카카오는개인정보위가개인정보보호법규를위반했다는혐의에대해조목조목반박했다.먼저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익명의오픈채팅방을운영하면서일반채팅에서사용하는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했으므로‘안전조치의무위반'에해당한다”고언급했다.이와관련해카카오는"회원일련번호와임시ID는메신저를포함한모든온라인및모바일서비스제공을위해반드시필요한정보다.이는숫자로구성된문자열로서,그자체로는어떠한개인정보도포함하고있지않으며,이것으로개인식별이불가능하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카카오는"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므로이를암호화하지않은것은법령위반으로볼수없다"고주장했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지난2020년8월부터오픈채팅방임시ID를암호화했지만기존에개설됐던일부오픈채팅방은암호화가되지않은임시ID가그대로사용됐고,이오픈채팅방에서암호화된임시ID로게시글을작성하면암호화를해제한평문임시ID로응답하는취약점도확인됐다고밝혔다.이에대해카카오측은"오픈채팅서비스개시당시부터해당임시ID를난독화해운영및관리했고,이에더해2020년8월이후생성된오픈채팅방에는더욱보안을강화한암호화를적용한바있다"고해명했다.해커가오픈채팅의암호화여부와상관없이임시ID와회원일련번호를알아낼수있었고,회원일련번호로다른정보와결합해서판매했다는개인정보위언급에대해카카오측은"해커가결합해사용한‘다른정보’란당사에서유출된것이아니"라고선을그었다.또카카오측은"해커가불법적인방법을통해자체수집한것이기때문에당사의위법성을판단할때고려되어서는안된다"고주장했다.이날개인정보위는지난해3월언론보도및개보위조사과정에서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가유출되고있다는사실을인지했음에도카카오가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아개인정보보호법을위반했다고지적했다.이에대해카카오측은"해당건을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보기어렵다고판단하였음에도지난해상황을인지한즉시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하고KISA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신고를했다"고반박했다.그러면서"경찰조사에적극적으로협조하고관계기관에도소명을진행해왔다"라며"이밖에도지난해3월13일에는전체이용자대상으로주의를환기하는서비스공지를카카오톡공지사항에게재한바있다"고해명했다.끝으로카카오측은"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법적조치및대응을적극검토할예정"이라며"앞으로도이용자들이안전하게카카오톡을이용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안전조치의무,유출신고·통지의무등위반판단카카오,법적조치예정..."임시ID는개인식별불가"개인정보위제공지난해발생한'오픈채팅방개인정보유출'과관련해카카오에151억원의과징금이부과됐다.개인정보보호법위반을이유로국내기업에부과된과징금중역대최대규모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22일전체회의를열고카카오에대해총151억4196만원의과징금과780만원의과태료및시정명령을결정했다고23일밝혔다.앞서작년3월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의개인정보가불법거래되고있다는사실이불거지면서개보위는관련조사를해왔다.카카오톡오픈채팅방은폐쇄된개인간대화가아니라누구나참여할수있도록공개된채팅방으로익명성이보장되는데,일부기업이오픈채팅방참여자의개인정보를추출해판매한다며광고했다.조사결과,해커는오픈채팅방의취약점을이용해오픈채팅방참여자정보를알아내고친구추가기능등을이용해일반채팅이용자정보를알아낸것으로나타났다.이후정보를'회원일련번호'를기준으로결합해개인정보파일을생성,판매한것으로조사됐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안전조치의무,유출신고·통지의무등을위반한것으로판단했다.익명채팅을표방하며오픈채팅을운영하면서,일반채팅에서사용되던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했다.이후2020년8월부터암호화했지만기존에개설됐던일부오픈채팅방은암호화되지않았다.해당오픈방에서암호화된임시ID로게시글을작성하면암호화를해제하고응답하는취약점도확인됐다.해커는이를이용해암호화여부와관계없이모든임시ID와회원일련번호를알아냈다.카카오는개발자커뮤니티등에카카오톡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등을이용한각종악성행위방법이이미공개됐음에도이를통한개인정보유출가능성등에대한점검과조치를제대로하지않은것으로확인됐다.작년3월언론보도와개인정보위조사과정에서이용자정보유출사실을인지하고도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았다.개인정보위는"이번처분으로카카오톡같이대다수국민이이용하는서비스는잘알려진보안취약점을점검·개선하는것도중요하지만,설계·개발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개인정보침해가능성에대한점검과노력도중요하다는인식이자리잡길바란다"고전했다.한편카카오는입장문을통해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법적조치를검토하겠다고밝혔다.카카오는"임시ID는온라인과모바일서비스제공시반드시필요한정보이고숫자로구성된문자열인만큼어떠한개인정보도포함하지않아개인식별이불가능하다"고해명했다.이어"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므로이를암호화하지않은것은법령위반으로볼수없다"면서"해커가결합해사용한'다른정보'는당사에서유출된것이아니며해커가불법적인방법을통해자체수집한것"이라고밝혔다.김영욱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고퀄리티말레니아테라리움,메스메르피규어소장욕자극제대로23일일산킨텍스에서개최된'플레이엑스포'현장에입장하자마자기자는반다이남코부스로달렸다.6월기자가가장기다리고기대하는게임.엘든링DLC'황금나무의그림자'를만나기위해서다.부스에도착하니반다이남코도엘든링DLC에많은공을들이고있다는것이느껴졌다.다른게임과달리별도로마련된전시장.입구에서는로브를입은안내원이친절하게방문객들을맞이했다.입구벽면에는엘든링풍경과캐릭터들의모습을담은아트컬렉션이전시되어있었다.작품들을보자마자최근진행한2회차의추억과DLC를향한기대감이끌어올랐다.그만큼6월21일이더욱간절하게기다려지기도했다.입구통로를지나면DLC핵심인물'가시공메스메르'실사크기스태츄를비롯한여러작품들이메인공간을장식했다.개인적으로가장인상깊었던작품은'미켈라의칼날말레이나테라리움'이다.다양한식물,이끼,자연수석으로꾸민테라리움은게임속분위기를자아내면서말레니아자체도멋스럽게부각시켰다.한동안넋놓고멍하니감상했다.게임에서너무고통받아꼴도보기싫었는데너무나도멋진풍경에눈을떼지못했다.다른방문객들의입에서도감탄사가튀어나왔다.정말소장욕구를샘솟게만드는퀄리티다.이외가시공메스메르피규어,군주군의직검레플리카등도볼거리를풍성하게만들었다.부스를떠나면서지나가는방문객들에게소감을물었다.대부분시연존이없어아쉽지만전시작품퀄리티가좋아서만족한다고평가했다.당연히DLC도기대하고있었다.21회차까지즐겼다는유저는여러플레이내역과영상까지보여줘기자를놀라게만들었다.엘든링DLC의정식출시일은오는6월21일이다.만약플레이엑스포를방문한다면가시공메스메르와말레니아를만나DLC의기대감을한층높여가길추천한다[email protected]©게임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