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흙신' 나달의 프랑스오픈 '라스트 댄스'

프랑스오픈에서만14번우승메이저대회기준'최다'라파엘나달이지난달스페인마드리드에서열린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무투아마드리드오픈단식3회전에서페드로카친(91위·아르헨티나)과경기중득점에포효하고있다.마드리드=AP뉴시스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예고한남자테니스'흙신'라파엘나달이자신의마지막프랑스오픈에서'라스트댄스'를펼칠예정이다.나달은26일(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막을올리는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출전한다.프랑스오픈은올시즌두번째메이저대회로,대회총상금은5,350만유로(약791억원)에달한다.남녀단식우승상금은240만유로(약35억5,0000만원)이다.1986년생으로38세인나달은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앞두고있어이번이마지막프랑스오픈이될전망이다.작년초입은부상탓에2022년우승이후2년만에돌아온프랑스오픈에서고별경기를치르는셈이다.나달에게프랑스오픈은매우뜻깊은대회다.메이저대회남자단식에서총22번정상에오른나달은프랑스오픈에서만14회우승을차지했다.메이저대회기준최다우승이다.나달이파리를자신의'제2의고향'이라여기는이유다.숙명의라이벌인노박조코비치도프랑스오픈에서는단3번밖에트로피를들어올리지못했다.'흙신'이라는나달의별명도클레이(흙)코트인프랑스오픈에서보여준활약덕분에생겼다.은퇴계획도작년프랑스오픈불참을발표하면서예고했다.나달은당시"2024년이선수로뛰는마지막해가될것"이라전했다.다만올해는예전같은활약은기대하기어려울것으로보인다.나달은발바닥관절이변형되는희귀병을앓고있는데다작년1월에고관절부상을크게입어한시즌을통째로날렸다.올해1월어렵게코트에복귀했지만,다리근육부상으로또다시3개월여간의휴식기를가졌다.부상여파로지난달출전한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바르셀로나오픈에서별다른활약을보여주지못한나달은세계랭킹에서도1위에서276위로추락했다.그러나경기당일에는성적에관계없이나달을응원하려는팬들이대거몰려들것으로전망된다.전날프랑스오픈메인코트에서열린훈련에도6,000여명의팬들이몰려나달의라스트댄스에대한기대를한껏높였다.나달은훈련을마치고1시간30분에걸쳐팬들에게사인을해준뒤돌아갔다.한편세계1위조코비치는23일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제네바오픈단식2회전(16강)에서ATP투어통산1,100번째승리를거뒀다.지미코너스,로저페더러에이어역대3번째다.마침이날은조코비치의37번째생일이기도해현장을찾은팬들이대기록달성과생일을한번에축하하기도했다.조코비치또한프랑스오픈에서통산25번째메이저대회우승할도전할예정이다.

24-05-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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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우리,집' 이혜영 "김희선, 최고의 배우 …한류스타다운 매너 있어"

23일MBC'우리,집'제작발표회사진=MBC(서울=뉴스1)안은재기자=배우이혜영이김희선과호흡을맞춘소감을말하면서그를'최고의배우'라고극찬했다.사전녹화로진행된MBC새금토드라마'우리,집'(극본남지연/연출이동현,위득규)제작발표회는온라인을통해23일오후2시공개됐다.제작발표회에는배우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과이동현감독이참석했다.극중에서추리소설작가이자노영원(김희선분)의시어머니홍사강역을맡은이혜영은"김희선은원조한류스타다운스케일과매너가있다"라며"그런태도를가지고있는사람을남녀통틀어한두명봤는데김희선이그런스타의매너를가지고있더라,저보다어린사람으로는처음본다"라고함께한소감을밝혔다.그러면서"얼굴도너무예쁘고쾌활하기도너무쾌활하다"라며"최고의여인,최고의배우다,촬영내내울고웃으면서너무재밌었다"라고회상했다.한편'우리,집'은자타공인대한민국최고의가정심리상담의인노영원이정체모를협박범에게자신의커리어와가정을위협받게되면서추리소설작가인시어머니(이혜영분)와공조해가족을지키려는이야기를담은생활밀착형코믹스릴러로오는24일오후9시50분처음방송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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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감독 "강동원, 카메라에 찰싹 붙는 느낌..불가사의한 체험"

영화'설계자'언론배급시사회가23일서울송파구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열렸다.배우강동원이인터뷰를하고있다.잠실=박재만기자[email protected]/2024.05.23/[스포츠조선조지영기자]이요섭감독이배우강동원에대해"불가사의한배우다"고말했다.23일오후서울송파구신천동에위치한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범죄영화'설계자'(이요섭감독,영화사집제작)언론·배급시사회가열렸다.이날시사회에는살인을사고로조작하는설계자영일역의강동원,사고처리를맡은보험전문가이치현역의이무생,경험만큼변수도많은베테랑재키역의이미숙,위장의귀재월천역의이현욱,설계자영일의의뢰인주영선역의정은채,소심한막내신입점만역의탕준상,그리고이요섭감독이참석했다.이요섭감독은"감독의입장에서카메라렌즈를통해배우를보게되는데강동원을보면서'어떻게카메라에찰싹붙어있지?'라는생각을하게됐다.불가사의한체험이었다"고감탄을금치못했다.홍콩영화'엑시던트'를리메이크한'설계자'는의뢰받은청부살인을완벽한사고사로조작하는설계자가예기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강동원,이무생,이미숙,김홍파,김신록,이현욱,이동휘,정은채,탕준상등이출연했고'범죄의여왕'의이요섭감독이메가폰을잡았다.오는29일개봉한다.조지영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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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절대 사지마"…'선업튀' 단관 '300배 암표' 등장에 송건희도 뿔났다[종합]

[스포츠조선닷컴김준석기자]배우송건희가tvN드라마'선재업고튀어'최종화단체관람이벤트암표를구매하지말것을당부하고나섰다.tvN측은지난5월22일오후6시부터CGV를통해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마지막회단체관람이벤트예매를진행했다.28일오후7시50분CGV용산아이파크몰4개관에서열리는단체관람이벤트에는변우석,김혜윤,송건희,이승협등주요배우들이참석해각상영관에서순차적으로무대인사를진행한다고전했다.'선업튀'의인기에표는5분만에1000여석이매진됐다.이후고가로표를되파는암표가등장한것.지난22일송건희는프라이빗메시지플랫폼버블을통해'선재업고튀어'단체관람암표와관련한이야기를나눴다.송건희는암표소식에"업자들이랑메크로가15만원에판다고?이건아니지","천원이었는데무슨소리야진짜.내가화나는데","플미붙은거혹시라도사지마알았지?","어떻게든방법있을거야.절대사지마.결국그사람들취소해야해"라며분노했다.또송겅희는"절대구매하지말라.우석이형,혜윤이누나열심히일하고있으니까나도열심히일해서(만날수있는자리를)더많이만들어보겠다.그러니까사지말라.재밌게본방송잘보고,다른데서또만나자"라고또다시당부했다.한편'선재업고튀어'는연일기록적인행진을이어가고있다.콘텐츠온라인경쟁력분석기관인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플랫폼펀덱스(FUNdex)가발표한5월3주차TV-OTT드라마화제성조사결과에서3주연속1위를차지했고,변우석과김혜윤은TV-OTT출연자종합화제성조사결과에서3주연속1위와2위에이름을올렸다.또한2049남녀시청률7주연속전채널1위,올해방영한전채널평일드라마기준여성20대최고시청률은물론OST'소나기'가16일기준멜론TOP100차트8위,일간차트9위를기록했다.여기에10화방영분까지누적조회수5억7천만뷰,티빙동시간전체라이브채널중실시간시청점유율94%를돌파하며신드롬급인기를누리고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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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강동원 "스무번째 영화…기본에 충실하려 했다" [N현장]

배우강동원이29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설계자‘(감독이요섭)제작보고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설계자'는의뢰받은청부살인을완벽한사고사로조작하는설계자‘영일’이예기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영화다.2024.4.29/뉴스1ⓒNews1권현진기자(서울=뉴스1)장아름기자=배우강동원이'설계자'에서많은눈빛연기를선보인과정에대해이야기했다.23일서울송파구신천동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는영화'설계자'(감독이요섭)언론시사회가진행됐다.이자리에는주연강동원을비롯해이무생,이미숙,이현욱,탕준상,정은채,이요섭감독이참석해이야기를나눴다.이날강동원은"스무번째영화였는데많은시간을연기했지만경직되는순간이있다"며"정확한대사를머리로읽고있지않을때가있는데이번에는정말기본적인것이지만가끔씩까먹는기본에충실하려했다"고털어놨다.이어그는"호흡을잊지말자했고머릿속에서정확한대사를읽자했다"며"하는척하지말고진짜생각하고숨쉬는걸잊지말자하는생각으로연기했다"고덧붙였다.한편'설계자'는의뢰받은청부살인을완벽한사고사로조작하는설계자영일이예기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영화다.오는29일개봉[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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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이수미, '한한령' 뚫고 中 단독공연…"신기하고 기대 돼"[직격인터뷰]

7월12일베이징단독공연…현지당국승인完밴드세이수미(사진=SNS)[이데일리스타in김현식기자]“신기하고기대가많이됩니다.”혼성밴드세이수미(SaySueMe)의보컬최수미는23일이데일리와진행한전화인터뷰에서‘한한령’(限韓令)을뚫고중국현지에서단독공연을개최하게된소감을이같이밝혔다.세이수미는오는7월12일베이징에서단독공연을개최할예정이다.최근중국당국의승인이떨어졌다.중국이2016년7월사드(THAAD)배치결정에따른보복성조치로한류콘텐츠를제한하는‘한한령’을실시한이후한국가수들이현지에서단독공연을펼치기가어려웠던만큼눈에띄는행보다.최수미는“현지공연기획자로부터제안을받고에이전시를통해공연개최신청을했던것”이라며“‘한한령’이완화되는분위기라고듣긴했지만사실승인이될거라고예상하지못했던터라신기한마음이다.일단며칠전승인이됐다는사실정도만접한상황이라자세한사항은에이전시를통해좀더알아봐야할것같다”고말했다.세이수미는최수미(보컬,기타),김병규(기타),김재영(베이스),임성완(드럼)으로이뤄진밴드다.2014년데뷔이후부산을본거지로두고음악활동을이어왔고해외공연활동도꾸준히펼쳐왔다.그간‘원위크’(OneWeek),‘서머나이트’(SummerNight),‘올드타운’(OldTown),‘어라운드유’(AroundYou),‘4am’등의곡을냈다.인디계에서활동하는세이수미의단독공연개최가‘한한령’본격해제의시발점이될지주목된다.최수미는“그동안유럽,북미,동남아지역에서공연활동을했고지난해에는홍콩에서도공연했다.중국팬들과의만남도기대하고있다”면서“한국가수분들이오랫동안중국에서단독공연을열지못했던만큼더욱기대되는공연”이라고밝혔다.김현식([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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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이현욱 “여장 연기 도전, 희화화 지양”

이현욱.사진|유용석기자‘설계자’이현욱이여장연기를한소감을밝혔다.23일오후서울송파구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는영화‘설계자’시사회및간담회가열렸다.이요섭감독과배우강동원이무생이미숙이현욱정은채탕준상이참석했다.이현욱은“역할을연기하면서개인적으로현장에서는장난스러운동료들의시선이외로웠다.또역할을하면서는어떻게하면불편하지않을까,이질감을가지지않을까신경쓰면서준비했다”라고말했다.그러면서“다른성별을연기해야하는것들이희화화되는것을지양하려고노력했다.조심스럽게작업을했던것같다”라고덧붙였다.‘설계자’는의뢰받은청부살인을사고사로조작하는설계자영일(강동원분)이예기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다.29일개봉.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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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계자' 이현욱 "여장 남자, 희화화되지 않게 조심스레 연기"

배우이현욱이29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설계자‘(감독이요섭)제작보고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스타in김보영기자]영화‘설계자’배우이현욱이극중변장의귀재‘월천’역할로강렬한스타일및연기변신에나선소감을전했다.23일오후서울광진구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에서열린영화‘설계자’(감독이요섭)의시사회및기자간담회에는배우강동원과이무생,이미숙,이현욱,탕준상,정은채,이요섭감독이참석해작품에대한이야기를나눴다.‘설계자’는의뢰받은청부살인을완벽한사고사로조작하는설계자영일(강동원분)이예기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영화다.이현욱은극중에서설계자영일과함께삼광보안에소속돼합을맞춰일하는변장의귀재월천역을맡았다.이현욱이연기한월천은변장의귀재이면서여성의성적정체성을가진인물이다.병든어머니를돌보면서,성전환수술비를마련하기위해열심히일한다.극중에선짙은메이크업에스커트,하이힐을착용하는것은물론긴머리의가발을착용하는등다양한스타일링을선보여시선을사로잡는다.그는“개인적으로현장에서는장난스러운동료들의시선이좀외로웠고월천역할을하면서는어떻게하면보시는불편하지않을까,관객분들이이질감을갖지않으시게연기하려신경쓰면서준비했다”고캐릭터준비과정을떠올렸다.이어“다른성별을연기해야하는그런것들이조금희화화되지않게하려고감독님과이야기하며많은노력을했다.조심스럽게작업한것같다”며신중히캐릭터에접근한과정들을털어놨다.또“외형적도움을받은캐릭터라거부감이없으면좋겠다는점에주안점을뒀다.서사나이런것들이있었지만그래도팀자체가모인게사고를설계하는이야기이기때문에그런것들이중점이돼야한다고동의했다.캐릭터개인서사보다는팀워크에집중한것같다”고부연했다.‘설계자’는오는5월29일개봉한다.김보영([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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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에스파 '슈퍼노바', 中 주간 차트 접수…글로벌 존재감

SM엔터테인먼트(서울=뉴스1)김민지기자=걸그룹에스파(aespa)가신곡'슈퍼노바'(Supernova)로중국차트까지접수해화제다.지난13일공개된에스파첫정규앨범더블타이틀곡'슈퍼노바'는텐센트뮤직K팝차트에서일간1위에이어주간차트(5월13~19일)도정상에올라,에스파의글로벌한존재감을다시한번확인케했다.특히텐센트뮤직K팝차트는텐센트뮤직산하의QQ뮤직,쿠고우뮤직,쿠워뮤직,보디엔뮤직,JOOX등5개음원플랫폼내스트리밍지수와디지털앨범판매지수,추천지수를합산해순위를매기는통합차트인만큼,'슈퍼노바'가중국내대중적인인기를얻고있음을증명한다.더불어에스파의'슈퍼노바'는QQ뮤직전체·한국뮤직비디오차트에서도주간1위를차지한것은물론,판매액75만위안초과시부여되는'트리플골드'앨범인증까지획득하며'글로벌히트메이커'이름값을톡톡히하고있다.에스파는신곡'슈퍼노바'흥행에이어오는27일첫정규앨범'아마겟돈'(Armageddon)을발매,이날오후5시부터유튜브·틱톡·위버스에스파채널에서'에스파‘아마겟돈’카운트다운라이브'를진행하고신곡을미리들어보며곡소개와작업비하인드에피소드를들려주는등글로벌팬들과활발히소통할계획이다.한편,에스파첫정규앨범'아마겟돈'은오는27일오후6시각종음악사이트를통해전곡음원공개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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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화 역정 뒷걸음질... 당신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 이룰 것"

[현장]'지금의실천이내일의역사'노무현대통령서거15주기추도식...시민5000여명참석[윤성효,김보성기자]▲문재인전대통령과김정숙여사가23일오후경남김해봉하마을에서열린고(故)노무현전대통령15주기추도식에서노전대통령의묘역을참배하고있다.ⓒ연합뉴스▲23일오후경남김해봉하마을에서열린고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추도식에서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와국민의힘황우여비대위원장등참석자들이국기에경례하고있다.ⓒ연합뉴스15년전서거한고노무현전대통령을그리워하는사람들이한자리에모였다.노무현재단은23일오후경남김해봉하마을생태문화공원특설무대와묘역에서15주기추모식을거행했다.이날추도식은5000여명의추모객들이모인가운데"지금의실천이내일의역사입니다"라는주제로진행됐다.이구절은노전대통령이2004년12월6일프랑스파리소르본대학교에서했던연설의한구절에서따왔다.정준희아나운서의사회로진행된추도식에서는국민의례와송기인신부(천주교)의추도사,명계남배우의시민추도사가이어졌다.또150인시민합창단이노래'바람이불어오는곳'을불렀고,정세균노무현재단이사장이감사인사를했다.특히명계남배우가시민추도사를하자일부참가자들은흐느끼기도했다.추도식을마친뒤에는묘역참배가이어졌다.▲23일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를맞아경남김해시진영읍봉하마을묘역열린추도식에서150명의시민합창단이가수고김광석씨의'바람이불어오는곳'을함께부르고있다.ⓒ김보성정부에서한덕수총리,홍철호정무수석등참석이날추도식에는고노무현전대통령부인권양숙여사를비롯한유가족,문재인전대통령과부인김정숙여사,김진표국회의장,한덕수국무총리가참석했고,홍철호대통령비서실정무수석이함께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이재명대표와정청래·고민정·서영교·장경태·박정현최고위원,강득구·강선우·강훈식·곽상언·허성무등국회의원당선인150여명,김두관·박용진·소병철·양기대·윤영덕·전해철·허숙정의원이참석했다.국민의힘에서는황우여비대위원장과추경호원내대표,최형두경남도당위원장이참석했고,정의당김준우당대표와강은미의원,새로운미래이석현비대위원장,진보당윤희숙상임대표와윤종오국회의원당선인,조국혁신당조국대표와황운하·강경숙·김선민·김재원·김준형·박은정·신장식·이해민·정춘생·차규근국회의원당선인이참석했다.광역지자체장으로는김동연경기도지사,박완수경남도지사,김영록전남도지사,김관영전북도지사,강기정광주시장이참석했다.또영국에서유학하다잠시귀국한김경수전경남지사도함께했다.황기철전국가보훈처장과변광용전거제시장,강석주전통영시장도함께했다.권양숙여사와문재인전대통령,이재명대표등이입장하자묘역입구에있던시민들은손을흔들거나이름을연호했고,한덕수국무총리가입장하자일부시민들이야유를보내기도했다.▲23일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를맞아경남김해시진영읍봉하마을묘역열린추도식에서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내빈으로소개되자시민들이환호를보내고있다.ⓒ김보성"독단과독선,오만으로소통이막히고정치가실종"송기인신부는추도사를통해"오랜세월이땅의민중이피땀으로이루어낸민주화의찬란한역정은지금에이르러뒷걸음질하면서홀대당하고있습니다"라며"권력을가진자들은괴물이되어무한탐욕의이빨을드러내고으르렁댑니다.독단과독선,오만으로소통이막히고정치가실종됐습니다"라고말했다.송신부는"대통령께서꿈꾸던,모든사람이평등하고존중받는세상,누구나자신의꿈을이룰수있는기회가고르게주어진세상,그러한세상을무도한권력과허망한정치가가로막았습니다"라고지적했다.이어"저잣거리의무뢰배보다못한정치판이좋은삶을무너뜨렸습니다.당신의꿈,다함께잘사는대동의세상을이루지못한채지금이자리에선우리는부끄럽고또부끄럽습니다"라고했다.송신부는"오늘이자리에서우리는새롭게,올곧게거듭나려합니다.역사의당당한주체로서,세상의주인으로서자세를가다듬고당신께서꿈꾸던'사람사는세상'을이루겠다고다짐합니다"라고말했다.▲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추도식을앞두고23일낮150인시민합창단이참배와사전준비를하고있다.ⓒ김보성명계남배우는시민추도사를통해"대통령님지낼만하신가요?우리생각은하시나요?때때로보고싶지는않으신가요?그립기는한가요?"라며"괴로운일을당할때면당신이라면어떤선택을할까?생각해보기도합니다.일상에서내가하는선택은당신이매순간해야했던선택의무게와는비교도할수없지만말입니다"라고했다.그는"님이남기신말과글을수백번옮겨쓰고읽고보고듣고다시들여다보고,그러고나면그러고나면마음이좀가라앉습니다.그러면서살아볼용기를다시내봅니다.언제나지금도님은,부족한제게삶의기준이며지표입니다"라고했다.정세균이사장은"불안하고답답한상황이지만지난역사가증명했듯이우리는이고난과역경을이겨낼수있습니다.노무현대통령께서말씀하셨던대한민국국민의저력을믿습니다"라며"굽이쳐흐를지언정바다를포기하지않는강물처럼역사의진보를향한,느리지만분명한발걸음에함께해주시리라굳게믿습니다"라고인사했다.정이사장은"깨어있는시민여러분!노무현대통령께서이루지못한꿈그뒤를잇는여정에함께해주십시오.'내일의역사'를위해서는'지금우리의실천'이필요합니다"라며"통합과상생의정치,대화와타협의민주주의원칙과상식이승리하는세상을위해함께힘을보태주시길바랍니다"라고요청했다.▲23일노무현전대통령서거15주기를맞아경남김해시진영읍봉하마을묘역에윤석열대통령과문재인전대통령이보낸조화가놓여있다.ⓒ김보성시민들묘역참배도이어져이날시민들의묘역참배도줄을이었다.시민들은이날아침일찍부터국화를들고참배하기시작했고,아들노건호씨를비롯한유가족들은먼저오전9시에참배했다.재단측은이날오후1시경부터추도식이열리는동안시민참배를중단하기도했다.시민들은고노무현대통령을향한그리움을나타냈다.박병희(81,창원)씨는"지금윤석열정부에서하는정치를보면그분이더그리워진다.역대대통령가운데그분의업적이더빛나는것같다"라며"특히노무현전대통령의어록가운데'민주주의최후의보루는깨어있는시민의조직된힘'이라는말이더생각난다.오늘만이아니더라도늘떠올리게된다"라고말했다.변광용전거제시장은"노무현대통령을추모하며,대통령께서내세웠던사람사는세상이더생각난다.아직도먼사람사는세상을위해더힘차게나아가겠다고다짐한다"라고말했다.친구다섯명과함께왔다고한심아무개(25)씨는"가끔와서참배했던적이있고추도식에오기는처음이다"라며"노무현대통령은역대대통령가운데가장시민을위한,국민을위한대통령이었다고본다"라고말했다.노무현재단은추도식장에의자2500여개를마련했다.일부참석자들은좌석에앉지못하고언덕나무밑에서추도식을지켜보기도했다.노무현재단은참석자들을위해종이모자3000여개,'노사모'는떡3000여봉지를준비해나눠주었다.추도식에는시민5000여명이참석했고,이날전체참배객은1만2000여명으로추산된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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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희선의 처방은 뭘까?"...'우리 집', 새로운 가족극 (발표회)

[Dispatch=이명주기자]"노영원은,어떤처방을내릴까요?"(이혜영)하루아침에가족이사라졌다.믿고의지했던남편그리고아들이실종됐다.힘들게쌓아온커리어가무너질위기에처했다.정체모를협박범이숨을조여온다.완벽한줄만알았던일상에균열이생긴다.무엇보다힘든건가족들의민낯이다.더이상,내가알던가족이아니다.삶의전부였던이들은대체뭘숨기고있었을까.MBC-TV새금토드라마'우리,집'(극본남지연,연출이동현·위득규)은가족에대한새로운시선을던지는작품이다."당신의가정은안녕하십니까?"돌연이같은질문이던져진다.이제껏몰랐던가족들의비밀이까발려진다면,진실을마주할용기가있을까.'우리,집'제작발표회가23일온라인으로열렸다.이동현감독을비롯해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이참석했다.'우리,집'은생활밀착형코믹스릴러다.대한민국최고의가정심리상담의가누군가의협박을받고추리소설작가시어머니와공조하는이야기다.드라마제목에중의적의미를담았다.'우리가함께사는집'외에도'짐승을가두어기르는우리'라는뜻을함께녹였다.이동현감독은"화목하지만은않은집을표현할때'우리,집'이제일걸맞았다.'우리함께'의미도되지만'우리속에갇힌듯한가족'을표현하고싶었다"고설명했다.정신과의사노영원(김희선분)을중심으로스토리가전개된다.평화롭던어느날,뜻밖의사건에맞닥뜨린다.김희선이노영원역을맡았다.영원은부와명예모두를쥔인물이다.TV프로그램에출연하며'국민멘토'로거듭났다."'김희선이상담가라면어땠을까'스스로에게질문했죠.일생을공부하고많은사람을대한분들이라다마스터할순없는데요.최대한비슷하게하려고노력했습니다."정신건강의학전문의오은영박사를참고했다.김희선은"가정심리상담의하면오은영박사가떠오르지않나.그분프로그램들을많이봤다"고돌아봤다.노영원은김희선이지금껏해왔던캐릭터와는사뭇다르다.깊은감정선을넘나들어야한다.무게감도상당하다.말그대로연기변신이필요했다.김희선은"22년째김희선의재발견이라고하더라"며웃었다."모든사람이자기전공이있잖아요.제가30대까지는로맨스를주로했는데전공분야가아닌다른것들을시도하고싶어졌어요.(나의새로운모습이)더기대가되고궁금합니다."이혜영은추리소설작가이자노영원시어머니홍사강역할이다.며느리와힘을모아가족의위기에대응한다.'우리,집'시놉시스를보고흥미를느꼈다.이혜영은"가족에대한이야기이지않나.어쩐지위로를줄것같았다"고출연배경을밝혔다."모든가정이한가지처방이될수없는데노영원은어떤처방을내릴까기대가컸어요.물론김희선이있다는것도좋았고요."이동현감독은이혜영을두고"카메라안에서카리스마가어마어마했다.화면뚫고나온다는수식어보다더한느낌을줬다"고감탄했다.시청포인트는두사람의고부케미다.김희선은"내가굳이뭘하지않으려해도그상황에녹아들었다.(이혜영이)상대배우까지빠져들게하는힘을가진분이라오히려편했다"고말했다.이어"(연기호흡이얼마나좋았는지에대해이야기하려면)밤을샐수도있다.같이하게되어너무영광이었다"고덧붙였다.이혜영도"김희선을예쁘고쾌활한연예인으로만알고있었는데이번에깜짝놀랐다"면서"원조한류스타다운매너가있더라.이렇게재밌는촬영을한적이있었나할만큼즐거웠다"고칭찬했다.김남희는노영원남편최재진을연기한다.재건성형의대가다.착한아들,자상한배우자이기도하다.그러나남들이모르는비밀을감춰뒀다.감정변화가극명한인물이다.김남희는"맡는캐릭터마다쉬운게없긴한데기존에해왔던호흡과달라서공부하느라힘들었다"고회상했다.상대역인김희선,이혜영에대해서는"함께연기할수있어큰영광이었다.연기교과서같은선배들과호흡을맞출기회를주셔서너무좋았다"고했다.연우가베일에싸인여자이세나역으로분한다.세나는좀처럼속을알수없는인물이다.영원에게심리상담을받으며묘한균열을일으킨다.연우는"세나가가진특성이있는데그것들을잘이해하고싶었다.알고리즘이특정주제로도배될만큼관련영상과서적들을찾아봤다"고그간의노력을전했다.이외에도황찬성은노영원의남동생노영민역이다.재찬은노영원과최재진의모범생아들최도현으로활약한다.목표는최고시청률15.6%돌파다.MBC드라마5연타흥행에도전한다.'연인','열녀박씨계약결혼뎐','밤에피는꽃','원더풀월드','수사반장1958'계보를잇는다.마지막으로이동현감독은"앞선작품들의힘을받아서좀더잘나오는두자릿수시청률을기록하도록노력하겠다"고다짐했다.한편'우리,집'은12부작이다.오는24일오후9시50분첫방송된다.<사진제공=MBC>Copyright©디스패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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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리센느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출연료 전액 기부

리센느가'제13회RCY청소년자원봉사페스티벌'출연료를전액기부한다.리센느는지난22일열린'제13회RCY청소년자원봉사페스티벌'기부금전달식에참석해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소속'4x4STUDIO'와행사출연료를전액기부하며자리를빛냈다.기부되는출연료는페스티벌을주최한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에전달돼'대한적십자사희망풍차위기가정긴급지원'사업에쓰인다.지난11일개최된'제13회RCY청소년자원봉사페스티벌'에는리센느를비롯해방예담·4x4STUDIO가참여하며축하무대를꾸몄다.행사당일리센느는'제13회RCY청소년자원봉사페스티벌'에서신곡'요요(YoYo)'와'어어(UhUh)'무대로관객들을만났다.리센느는어려운청소년들을위해기부하고싶다는뜻을전하며출연료전액기부를확정했다는후문이다.리센느의리더원이는“리센느로서처음하는기부라뜻깊고소중한추억이생겼다.이렇게좋은일로리센느를알릴수있어감사드린다”고소감을전했다.멤버리브도“기부는하고싶었던것중하나였기때문에그날의무대에대한열정과마음이함께전해졌으면좋겠다”고언급했으며미나미는“인생처음으로기부를하게되었는데이렇게좋은기회를주셔서진심으로감사하다”며기쁜마음을드러냈다.마지막으로메이는“앞으로리센느도사랑해주시고RCY도많은관심가져주시길바란다”라며훈훈한인사를전하는가하면제나도“기회가된다면앞으로도뜻깊은일에동참하고싶다.기부금꼭좋은일에써주시길바란다”며끝인사를전했다.이처럼기부소식으로훈풍을몰고온리센느는지난3월싱글1집'리씬(Re:Scene)'으로데뷔한신인그룹이다.데뷔곡'어어(UhUh)'뮤직비디오로조회수1169만회를돌파하는등존재감을드러내고있다.김선우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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