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방시혁이 손 떼야"…어도어 민희진, 멀티레이블·팬사인회까지 '공개 비판' [MD현장](종합)

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마이데일리=강다윤기자]민희진어도어대표가'경영권찬탈'의혹을받고있는가운데하이브의'멀티레이블체제'를비판했다.랜덤과팬사인회등하이브는물론K-POP의상술에대한비판도함께다.민희진어도어대표는25일오후서울서초구서초동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어도어의공식입장을발표하는긴급기자회견을개최했다.민대표의긴급기자회견개최소식은어도어의법률대리인세종과함께언론소통을담당하는마콜컨설팅그룹이알렸다.하이브는지난22일민대표등어도어경영진이본사로부터독립하려한다고보고경영진에대한감사에착수했다.이어이날민대표주도로경영권탈취계획이수립됐다는구체적인사실을확인하고물증도확보했다는중간감사결과를발표했다.관련자들에대해업무상배임등의혐의로고발장을제출할예정임도알렸다.어도어의지분은하이브가80%,민희진대표가18%를보유하고있으며,어도어의다른경영진이나머지2%를보유중이다.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멀티레이블?실제일하는사람화나…방시혁손떼야"하이브는각각의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의음악을만들고,이를통해다양성을추구하는'멀티레이블체제'를운영중이다.그러나민대표는하이브의'멀티레이블체제'에대해"내가매도하는게아니다.하이브에도다이야기했다.거버넌스가문제다.모회사에서IT,인사등중앙통제가가능한것들이쫙포진돼있고레이블이그밑에있다"며"그런데레이블마다PR의방법이다르고싶을수있다.그런데중앙에있어야통제가쉬운거다.그러니까이걸말로는허울좋게표현을하고싶을거다.실제로일하는사람들은너무화난다"라고비판했다.하이브산하레이블어도어의수장으로서생각하는멀티레이블체제개선방향에대해서는"나는시혁님이손을떼셔야한다고생각한다.능력이없어서손을떼라는게아니다.시혁님은의장아니시냐.의장은두루봐야한다"며"당연히사람들이다나같지않다.의장이주도를하면알아서기는사람들이생긴다.군대축구라는비유를했는데,사람들이막골대로몰아준다.그럼다른레이블들이의장한테잘보이려고또이상한짓을한다"라고목소리를높였다.그러면서"하이브가꼭잘못됐다거나아니라이게그냥인간본성의문제다.이게문제가생기지않으려면최고결정권자가그냥위에떠있어야한다.그래야자율적으로경쟁하고서로건강하게큰다.최고결정자가내새끼는첫째,내새끼는둘째이렇게하면당연히밖에서볼때누가'적자'냐,누가'서자'냐막이런쓸데없는논의가나온다"며덧붙였다.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녹는종이?앨범을덜찍어야…왜말장난하나"최근하이브는아일릿의데뷔앨범이자미니1집'슈퍼리얼미(SUPERREALME)'위버스앨범에재활용·생분해소재를도입한다고밝힌바있다.신형위버스앨범은종이앨범케이스와구성품을모두지속가능한소재로교체해재활용률을높였다.그러나민대표는"녹는종이,이게무슨말장난이냐.종이는다녹는다.차라리앨범을덜찍어야한다.왜이런말장난을하냐"라며지적했다.K-POP의대표적'상술'로꼽히는앨범내'포토카드'에대한의견도밝혔다.민대표는"한앨범에모든연예인의사진이들어가면CD가사전이된다.지금CD가주얼케이스시대가아니다.하나에다넣으면앨범은사진이되는데가격은내가어릴때랑똑같다.앨범가격은안오르는데제작비는오른다.앨범을사전가격으로팔리면팔리겠나.그래서최대한공들여서만드는것"이라며말했다.그러면서"뉴진스는대신랜덤을한다.왜랜덤을하냐면안하면멤버의인기를비교한다.나는그게너무싫다.몇개더팔리는게뭐가중요하냐.그걸없애려면랜덤밖에없다.그래서최선을다해고민한게우리는찌질하게팔지말라고했다"며"콘텐츠로승부해서우리가얼마나파는지한번보자고했다.왜냐하면내가모든A부터Z까지다본다.이게마이크로매니징을한다는게아니다.이건내가생각이있어서처음부터끝까지만드는걸봐야한다.그게책임감"이라고강조했다.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민대표는"나는업계에서랜덤만들고밀어내기하고이런짓좀안했으면좋겠다.제발그런것좀없이해보자.뉴진스는사실그런것안한다.밀어내기거의안한다.뉴진스는안하고이성적이나왔다.밀어내기알음알음다하고있다.도대체뭐때문에수치가올라가는지모르겠다.시장이비정상정이된다'며"팬들한테다부담이전가된다.럭키드로우소진해야하고팬사인회해야하고연예인도너무힘들다.팬사인회는계속해야하지않나"라고설명했다.이어"뉴진스는팬사인회를좀해달라고한다.나는그런데이런방식이맞는것같다.만나고싶을때만나서애절하게교감을하는게맞지않나.우리애들이기죽을까봐갔던애들이또가고,또가고앨범을또사고,또사고.이게도대체뭐냐.나는지금앨범시장너무잘못됐다고생각한다"며"나는그걸고치기위해서뉴진스를시작해본거다.이런꼼수부리지않고해도잘될수있다는걸보여주고싶었다"라고말했다.그러면서"그런데내가하이브에열받는게뭐냐면물을흐린다.그걸막물타기를한다.누구는하고,누구는안하면서다뉴진스인것처럼퉁치고비슷한게막나온다.창작을떠나서이게업에좋냐.나는상도에안맞는다고본다.이게뭐냐도대체.나는사실이걸고치고싶었다"라고덧붙였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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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류준열, 천우희와 만났다"..5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37편 [종합]

[TV리포트=전하나기자]넷플릭스코리아가다가오는5월에다양한장르의영화와TV프로그램을공개한다.25일,넷플릭스코리아는공식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통해오는5월업데이트될신작소식을전했다.이날넷플릭스코리아는22편의영화와15편의시리즈를나눠공개했다.영화작품으로는'매혹당한사람들','브로크백마운틴','언프로스티드','미트페어런츠'시즌1~3,'미성년','마스크','서울의봄','콩:스컬아일랜드','페인앤게인','프레디의피자가게','디아워스','디스터비아,죠스','유니콘셀마','소풍','월드워Z','아이스에이지:지구대충돌','아이스에이지3:공룡시대','아틀라스','좋아해도싫어하는','퍼시픽림','행오버'시즌1~3이있다.특히국내에서1,300만명이넘는관객을모으며대흥행을거둔영화'서울의봄'도공개될예정이라이목을모았다.영화'서울의봄'은1979년12월12일수도서울에서일어난신군부세력의반란을막기위한일촉즉발의9시간을그린작품이다.개봉당시뜨거운입소문과성원속에흥행열풍을일으키며연일흥행기록을경신했다.이후누적관객수1,309만7,126명을기록(지난2월7일기준)하며역대박스오피스9위에이름을올렸다.시리즈로는'비밀은없어','시그널','언내추럴','셀링오렌지카운티:시즌3','히어로는아닙니다만','슈퍼리치이방인','파이널:웸블리습격','함부로대해줘','브리저튼:시즌3'파트1,'더에이트쇼','쥬라기월드:카오스이론','악마를위한춤:틱톡사이비교단7M','타이탄게임','에릭','치킨랩소디'가있다.이가운데5월17일공개예정인넷플릭스오리지널한국시리즈'더에이트쇼'(The8Show)가눈길을끈다.'더에이트쇼'는8명의인물이8층으로나뉜비밀스러운공간에갇혀'시간이쌓이면돈을버는'솔깃하지만위험한쇼에참가하면서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영화'관상','더킹','비상선언'등을통해대중에게존재감을각인시킨한재림감독의첫시리즈연출작으로많은기대가모이고있다.특히배우류준열과천우희,박정민등탄탄한연기력을입증한대세배우들의조합으로기대를한층더고조시킨다.올해넷플릭스는'스파이패밀리','마이히어로아카데미아'등일본현지는물론국내에서도큰사랑을받은일본애니메이션도대거추가할예정이라고전했다.전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넷플릭스코리아소셜네트워크서비스,영화'서울의봄'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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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창섭, 30일 싱글 발표…"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Dispatch=구민지기자]가수겸뮤지컬배우이창섭이신곡을발표한다.이창섭은오는30일오후6시주요음원사이트에새디지털싱글'그래,늘그랬듯언제나'를발표한다.판타지오는25일티저이미지를공개했다.빈티지한무드의전등과필름감성으로따뜻한무드를예고했다.이곡은이창섭이1년7개월만에선보이는작업물이다.지난2022년9월'리이슈#001써렌더'이후처음.특히,팬사랑이돋보인다.새로운음악을기다리는팬들에게선물같은노래가되길바라는바람을담았다.판타지오관계자는"이창섭이팬분들을위해미리녹음한노래"라고귀띔했다.완성도높은곡을예고했다.그는'천상연','사랑했나봐'리메이크,OST'런어웨이','사랑이가슴이시킨다'를통해가창력을입증해왔다.'천상연'은지난2월발매된곡임에도불구하고,꾸준히사랑받고있다.멜론톱10010위권을지키는중이다.이창섭은최근뮤지컬'겨울나그네'주인공(한민우)으로열연했다.가창력과연기력으로배우입지를다졌다.<사진=디스패치DB,판타지오>Copyright©디스패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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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입은 옷까지 품절"…민희진 역대급 기자회견, 수십만 명이 시청했다 [MD이슈]

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마이데일리=이승길기자]K팝역사에남을기자회견이었다.하이브(HYBE)로부터'경영권탈취'의혹으로감사를받고있는어도어(ADOR)민희진대표가135분간의기자회견을진행했다.많은것이화제를낳았다.민희진대표는25일오후3시서울강남구한국컨퍼런스센터대강당에서긴급기자회견을열고자신을둘러싼의혹들에대해해명하는시간을가졌다.현재대한민국을가장뜨겁게달구고있는이슈인만큼,이날기자회견현장은매체기자들로인산인해를이루었다.여기에기자회견이온라인을통해서생중계되면서주요방송사의생중계채널에는동시접속자가수십만명을넘어서는모습을보였다.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화제성은엉뚱한형태로나타났다.이날민희진대표가착용한초록색스트라이프티셔츠와파란색모자는기자회견이종료되는시점,판매온라인쇼핑몰에서품절되는모습을보였다.기자회견답지않은어휘사용도이슈가됐다.기자회견에서민대표는거침없이욕설을사용하고눈물을쏟는등감정을드러내는것에망설이지않았다.한편,기자회견에서민희진대표는"경영권찬탈계획의도도,실행한적도없다"고강조했다.반면기자회견이종료된후하이브측은공식입장문을통해"오늘민희진대표가기자회견에서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라며"당사는모든주장에대하여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다"고입장을밝혔다.민희진어도어대표긴급기자회견./송일섭기자[email protected]©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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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브 측 "민희진 기자회견 주장 사실 아닌 것 너무 많아, 답변 가치 없어" [전문]

민희진/사진=DB[스포츠투데이백지연기자]하이브가자사레이블이자뉴진스소속사어도어의민희진대표기자회견뒤답변할가치를느끼지못한다며,신속한사임을촉구했다.하이브는25일오후공식입장을내고"오늘민희진대표가기자회견에서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라며"민대표는시점을뒤섞는방식으로논점을호도하고,특유의굴절된해석기제로왜곡된사실관계를공적인장소에서발표했다"고밝혔다.그러면서"당사는모든주장에대하여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다"면서도"다만언론문의중경영적으로반드시명확히밝혀야하는사실에대해서는성실히말씀드리겠다"고전했다.하이브는"당사는민대표가'대화제의가없었다','이메일답변이없었다'는등의거짓말을중단하고요청드린대로정보자산을반납하고신속히감사에응해줄것을정중히요청드린다"라며"이미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스스로입증한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한다"고강조했다.이어"아티스트와부모님들을지속적으로언급하는것은아티스트의가치를훼손하는일이니중단해주시기바란다"고덧붙였다.앞서민희진대표는법률대리인인세종측과함께이날오후3시서울서초구에위치한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긴급기자회견을열고자신을둘러싼일들에직접입장을밝혔다.민대표는격앙된모습으로비속어도섞어가며하이브임원들을향해날선비난을했다.민대표는하이브가밝힌자신을둘러싼배임혐의에대해"이사진들과가볍게한이야기이며,모의를한적도없다"고부인했다.또주술경영의혹에는"나의지인이무속인일뿐"이라며"나의메신저를캡처해프레임에맞게끼워넣었다"고주장했다.또'BTS(방탄소년단)가나를베꼈다'는말에는"그런이야기를한적이없다"고반박했다.민대표는이같은일이하이브에내부고발을했기때문에발생한거라는주장도했다.그는"하이브정신차려야한다고(내부고발을)한거다"라며"그런데하이브는내부고발에대한답이없었고,그답은감사였다"라고밝혔다.이어"내부고발안했으면이거(감사)안했을거다"라며"내부고발레터를계속보내니까내가찍힌것"이라고했다.하이브는이날오후업무상배임혐의로민대표와어도어A부대표에대한고발장을서울용산경찰서에접수했다.하이브입장전문하이브에서알려드립니다.오늘민희진대표가기자회견에서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입니다.민대표는시점을뒤섞는방식으로논점을호도하고,특유의굴절된해석기제로왜곡된사실관계를공적인장소에서발표하였습니다.당사는모든주장에대하여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습니다.다만언론문의중경영적으로반드시명확히밝혀야하는사실에대해서는성실히말씀드리겠습니다.당사는민대표가'대화제의가없었다','이메일답변이없었다'는등의거짓말을중단하고요청드린대로정보자산을반납하고신속히감사에응해줄것을정중히요청드립니다.이미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스스로입증한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합니다.또한아티스트와부모님들을지속적으로언급하는것은아티스트의가치를훼손하는일이니중단해주시기바랍니다.[스포츠투데이백지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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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정국상황 교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25일만난다.민주당은이날오후언론공지문에서“이대표와조대표의만찬회동은비공개로진행된다”고전했다.조국혁신당도양당대표가저녁식사를겸한비공개회동을한다고밝혔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가19일오전서울강북구국립4.19민주묘지에서거행된제64주년4.19혁명기념식에서인사하고있다./뉴스1이번회동은이대표가먼저연락해성사됐다고한다.이대표는이날오후기자들과만나‘조대표가먼저연락을했느냐’는질문에“제가연락했다”며“평소잘아는분이기도하고선거후에도연락을드렸다.이런저런이야기를나눌필요가있어저녁을하자고했다”고답했다.총선후민주당과조국혁신당의‘관계설정’에대해선“특정하게정해놓은것은아니다”라며“성남시장선거때도조대표의도움을받은일이있다.인연이아주길고이번총선도역할을나눠서치렀기때문에앞으로정국상황에대해서로교감할것이있어같이대화를해보려한다”고했다.조국혁신당은이번총선에서12석을확보해22대국회에서원내3당으로부상했다.정치권에선조국혁신당이특검(특별검사)법,쟁점법안등의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지정)추진시‘캐스팅보트’역할을할거란분석이나왔다.다만강성친명계는조국혁신당을견제하고있다.대권주자로부상한조대표가이대표와경쟁구도를형성할수도있다는우려에서다.조국혁신당이목표했던원내교섭단체(현역의원20명)구성은사실상불가능하게됐다.민주당비례위성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서미화·김윤당선인은이날민주당에입당하겠다고밝혔다.민주당과민주연합은내달초합당할예정이다.그외진보당몫인정혜경·전종덕당선인,새진보연합몫인용혜인·한창민당선인은각각‘제명’형태로원래정당으로복귀한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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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억 줘도 안와” 의사 늘리자던 지방의료원장, 의협에 고발 당해···왜?

임현택의협차기회장,조승연인천시의료원장고발무면허의료행위교사혐의적용···윤리위제소도예고조승연인천광역시의료원장.사진제공=인천시의료원[서울경제]지방의료를살리려면의사수를늘려야한다며의대증원을적극찬성해온조승연인천광역시의료원장이대한의사협회차기회장으로부터고발당했다.임현택의협제42대회장당선자는25일조원장과인천시의료원소속직원을의료법위반혐의로인천경찰서에고발했다고밝혔다.이들이의료인이아닌무자격자로하여금수술실에서집도의와함께봉합술,리트랙션,커팅등의업무를의사대신담당하게하는등무면허의료행위를교사했다는혐의를적용한것으로알려졌다.임당선자는입장문을통해"인천의료원은수년째소속의사들의상당수가모르게의료인이아닌무자격자(간호조무사)가수술실에서집도의와함께수술에임하도록했다"며"2018년부터재임하고있는조원장에게는무면허의료행위교사죄가성립할수있다"고주장했다.의료법제87조의2는무면허의료행위자와무면허의료행위를교사한자에대해5년이하의징역이나50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하도록규정하고있다.임당선자가낸입장문에는작년3월경인천시의료원에소속된남성간호사가여성전공의를성추행한사건으로의료인력에대한관리·감독문제가불거졌다는내용도담겼다.임당선인은"사람의생명을좌우하는수술에버젓히무자격자를고용하여의료행위를교사한일은현행법위반일뿐만아니라의사윤리에크게반하는일"이라며"조원장을의협중앙윤리위원회에제소하겠다"고예고했다.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맡고있는조원장은현직의사로는드물게의대증원을적극찬성해온인사다.그는"지방에서는연봉4억원을줘도의사구하기가힘들다"며"지역의료와필수의료를회복하기위해서는의사수를늘려야한다"고주장해왔다.의대증원과함께강제복무지역의사제도입등공공의료강화필요성을주장하며전공의집단사직등의대증원에반발해집단행동을벌이는데대해서는"의사가환자를떠나는상황은절대있어서는안된다"고쓴소리를냈다.안경진의료전문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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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크라, 美에 요구해온 신형 ‘에이태큼스’ 받았다…‘게임 체인저’ 될 수 있을까

미군에이태큼스(사진=AP/뉴시스)최근러시아와의전쟁에서열세에놓인우크라이나가미국에요구해왔던전술지대지미사일‘에이태큼스(ATACMS)’신형이지난달전달돼이미실전에두차례사용된것으로확인됐다.사거리300㎞에이르는신형에이태큼스는러시아점령지깊숙한지역까지정밀타격이가능해,우크라이나는전쟁판도를바꿀‘게임체인저’가돼주길기대하고있다.제이크설리번미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은24일“(신형에이태큼스를포함한)상당수미사일이우크라이나로보내졌으며,더많은미사일을보낼것”이라고말했다.뉴욕타임스(NYT)에따르면해당미사일은지난주우크라이나로비밀리에전달됐다.우크라이나는곧장신형에이태큼스를전쟁에투입해17일크림반도의러시아군비행장,23일러시아가점령중인남부항구도시베르댠스크의군기지을타격했다.신형에이태큼스는지난해9월미국이지원했던구형에이태큼스(사거리165㎞)보다공격범위가2배가까이길다.이에우크라이나는줄곧신형지원을요구해왔으나,미국은신형에이태큼스로러시아본토를타격할가능성을우려해지원을꺼려왔었다.하지만최근북한의러시아무기지원이확인되며미국은입장을바꿨다.설리번보좌관은“러시아가다른나라,특히북한으로부터장거리미사일을지원받아전쟁터는물론후방민간인공격에도사용했다는걸확인했다”며“다만우크라이나는신형에이태큼스를러시아본토가아닌전쟁으로점령당한지역에서만사용하기로약속했다”고설명했다.신형에이태큼스지원은미국방부내부에서도우려가없지않았다.미군의미사일비축량이줄어들수도있다는판단이었다.NYT는“미군은타국에판매할미사일을다소줄이고,에이태큼스를제작하는록히드마틴사의생산라인을늘리는방향으로문제를해결했다”고전했다.미하원에이어23일상원까지통과한미국의우크라이나지원패키지법안도우크라이나에겐반가운소식이다.조바이든대통령은24일우크라이나등을지원하는예산안에즉각서명한뒤“몇시간내우크라이나에(10억달러규모의)로켓,장갑차등을보내기시작할것”이라고말했다.이기욱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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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이브 "민희진 거짓말 열거하기 어려워…답할 가치 없다" [공식입장]

기자회견장들어서는민희진어도어대표(사진=연합뉴스)민희진어도어대표가경영권탈취의혹에전면반박하며,하이브로부터당한각종부당함을폭로했다.이에하이브측은25일반박문을통해"오늘민희진대표가기자회견에서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다"라고반박했다.하이브측은"민대표는시점을뒤섞는방식으로논점을호도하고,특유의굴절된해석기제로왜곡된사실관계를공적인장소에서발표했다"면서"당사는모든주장에대하여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다"고전했다.이어"다만언론문의중경영적으로반드시명확히밝혀야하는사실에대해서는성실히말씀드리겠다"면서"당사는민대표가'대화제의가없었다','이메일답변이없었다'는등의거짓말을중단하고요청드린대로정보자산을반납하고신속히감사에응해줄것을정중히요청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이미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스스로입증한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한다"며"아티스트(뉴진스)와부모님들을지속적으로언급하는것은아티스트의가치를훼손하는일이니중단해달라"고촉구했다.앞서민희진어도어대표는이날오후서울서초구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긴급기자회견을열고"뉴진스로큰성과를낸저를쫓아내려는하이브의태도가오히려배임"이라며목소리를높였다.하이브는민대표를비롯해부대표A씨등어도어경영진들을상대로▲경영권탈취목적으로취득한핵심정보유출▲부적절외부컨설팅의혹▲아티스트개인정보유출▲인사채용비위등을의심하고있다.민대표는"날써먹을만큼써먹고'우리말안듣지?'라면서날찍어누르기위한프레임으로정확히느껴진다.난오히려하이브에거꾸로묻고싶다"면서"뉴진스로엔터업계30년역사상2년만에이런실적을낸사람이없었다.근데실적을잘내고있는,주주들한테도움이되는사장을찍어내리는게배임아니냐"며분노했다.변호인은"배임이라면회사의가치를훼손하는행위를실제했을때성립한다.우리가보기엔그런가치를훼손하는어떠한행위도,실제로민대표가기도하거나착수했다는등의행위가발견되지않았다.배임은예비죄도없지만,예비죄라는자체도실현을할수있는준비행위에나아가야하는거다.그정도가되어야예비죄가되는건데이번에는그정도도되지않는다"고부연했다.오히려민대표는하이브로부터각종부당함을당했다고폭로했다.하이브CBO로입사한그는방시혁의장,쏘스뮤직과함께걸그룹을준비하던과정에서이견이생겼다고했다.민대표에따르면뉴진스는기존에있던쏘스뮤직연습생민지에더해본인이브랜딩한오디션을통해하니,이후'민희진걸그룹'·'하이브첫번째걸그룹'타이틀을걸고추가로다니엘,해린,그리고마지막으로혜인이합류하며구성됐다.그러나준비과정에서방의장과갈등이생겼고,박지원하이브CEO로부터뉴진스에앞서사쿠라·김채원이있는르세라핌을먼저데뷔시켜야한다는통보를들었다고한다.이에민대표는격분했고,뉴진스의데뷔만을위해어도어로갔다.민대표는"당시에지원님한테'너네양아치냐','왜약속을깨냐'라면서쌍욕을했다.혜인이는다른회사에서도캐스팅제안이왔는데,혜인이어머님은쏘스뮤직이었으면안들어왔다는얘기도했다.(하이브에)그렇게아이들을뽑아놓고연습생부모님들한테뭐라고얘기할거냐고했더니,'그건희진님이상관할일이아니다'라고하더라"며격분했다.그는"하이브다니면서하루도마음이편한적이없었다.매일싸움이었고비상식적인걸요구했다"면서"니들이인간이냐","뻔뻔한하이브는반성하라"고성토했다.이미나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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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영권 탈취? 의도도, 실행도 안 해”…하이브 “사실 아냐”

하이브가그룹뉴진스가소속된자회사어도어의민희진대표등경영진을업무상배임혐의로고발한가운데,민대표가직접나서경영권탈취의의도도,실행도없었다고반박했습니다.민대표는오늘(25일)오후서울서초구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기자회견을열고"경영권탈취를위한계획이나실행도전혀한적이없다"며반박에나섰습니다.하이브의감사착수나흘만에공식석상에선겁니다.■"사적대화를경영권탈취로왜곡"…내부고발하자감사?민대표는기자회견에서"하이브가어도어부대표A씨와나눈사적인대화를부분적으로잘라경영권탈취로왜곡하고있다"고주장했습니다.이어"카카오톡을다열어서프레임을만든뒤맞는글귀만붙이면어떤별개의스토리가생길수있다고생각한다"며"저는(경영권탈취에대한)의도도없었고한적도없다"고강조했습니다.또"사담을진지하게포장해서저를매도하는의도가정말궁금하다"면서"저는제가하이브를배신한게아니라,하이브가저를배신했다고생각한다"고말했습니다.민대표는자신과걸그룹뉴진스의성과에대해서는"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30년만에이런실적을낸사람이없었다"면서"주주에게도움이되는계열사사장을찍어누르는게배임이아니냐"고반문하기도했습니다.민대표의법률대리인인이수균변호사는"어도어는경영상태도매우좋다.그럼(경영권탈취시도에대해)80%주주가가만히있겠냐"며"말도안되는이야기라그동안반박하지않아왔다"고설명했습니다.이변호사는또"(하이브측과)주주관계재협상중이었다"며"그과정에서민대표의내부고발이있었고이런상황까지오게됐다"고덧붙였습니다.기자회견중인민희진어도어대표어떤내부고발이있었던걸까?민대표는'내부고발내용이구체적으로어떤내용이냐'는취재진의질문에는"그내용을말하면하이브가다칠수있다"며"하이브가반성했으면좋겠어서정신차리라는뜻으로보냈다"고만답했습니다.다만"저는지금의음반시장이잘못됐다고생각한다"며"그래서뉴진스를시작했다.꼼수없이도성공하는걸보여주고싶었는데하이브는그물을흐렸다"고주장했습니다.■"멀티레이블은허울뿐…방시혁손떼야"하이브는'멀티레이블'체제를운영중입니다.하이브라는업체아래레이블을두고,레이블에서저마다아티스트를제작하는시스템입니다.각레이블에서개성있는아티스트를키워낸다는점이강점입니다.하이브는2019년쏘스뮤직을시작으로작은기획사를인수하거나분사하는방식으로자회사를12개까지늘려왔고,민대표가속한어도어역시2021년하이브가자본금160억원을투입해독립시킨자회사중하나입니다.민대표는'하이브의멀티레이블체제'와관련한질문에대해"레이블마다홍보방법이나인사방법이다를수있지만그게보장되지않고있다"며"이렇게그룹의개성을살리지않을거라면멀티레이블을왜했는지묻고싶다"고답했습니다.'멀티레이블체제의개선방향'에대해서는"방시혁의장이손을떼야한다고생각한다"며,"최고결정권자가그냥위에떠있어야지레이블간자율적으로경쟁하고서로건강하게클수있다"고주장했습니다.민대표는또"운영에대한확실한로드맵이있으면균형을오너가맞춰야하고카피가나올수없다.카피가나오면오너가지적해야한다"며그룹아일릿의뉴진스표절의혹도다지저격했습니다.■"뉴진스,예정대로활동할것…하이브가홍보하는지봐달라"뉴진스는오는27일신곡'버블검'의뮤직비디오를공개하고,다음달24일에는새싱글앨범'하우스위트'를발매할예정입니다.오는6월에는일본도쿄돔에서대규모팬미팅도계획중입니다.민대표는'뉴진스의활동이예정대로되느냐'는질문에는"해야한다.왜우리가하이브때문에손해를봐야하느냐"며"하이브가뉴진스를제대로홍보하는지꼭봐달라"고말했습니다.민대표의법률대리인인이수균변호사도"민대표님의생각은활동에지장을줄수없다는생각"이라며"계획된게많고,예정대로진행할것으로생각한다"고밝혔습니다.■하이브"사실아닌내용많아…민희진사임해야"하이브는오늘오후공식입장문을내고"민희진대표가기자회견에서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라고반박했습니다.이어"당사는모든주장에대하여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다"며"경영적으로반드시명확히밝혀야하는사실에대해서는성실히말씀드리겠다"고덧붙였습니다.하이브는"민대표가'대화제의가없었다','이메일답변이없었다'는등의거짓말을중단하고요청드린대로정보자산을반납하고신속히감사에응해줄것을정중히요청드린다"라며"이미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스스로입증한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한다"고했습니다.하이브는앞서오늘오전"민희진대표주도로경영권탈취계획이수립됐다는구체적인사실을확인하고물증도확보했다"며수사기관에민대표등을업무상배임등혐의로고발하겠다고밝혔습니다.그러면서"추후뉴진스멤버들에대한심리적·정서적케어(돌봄)와성공적인컴백을위해최선을다해지원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이정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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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효자·연 끊은 부모 상속 못 받는다

[앵커]뉴스에이시작합니다.저는동정민입니다.47년만에상속기준이바뀌게됩니다.부모나자녀라고무조건유산일부가가지않게됩니다.헌법재판소는학대나방임등패륜적행동을한부모나자녀까지유산일부를나눠주도록한민법을고쳐야한다고결정했습니다.형제·자매에대한재산상속의무는즉시사라집니다.바뀐시대상을반영한겁니다.먼저공태현기자리포트보시고,상속제도어떻게바뀌는지[아는기자]와알아보겠습니다.[기자]지난2019년가수고구하라씨가세상을떠난뒤연을끊고살던어머니가상속권을주장하는데근거로사용된유류분제도.유류분은고인이유언을남기더라도부모나자식,배우자,형제자매를위해남겨두는최소한의몫을말합니다.이유류분제도때문에친모는딸을20년간돌보지않았어도구씨재산절반을요구할수있었습니다.[구호인/고구하라씨오빠(지난2020년]"자식을키우는것을포기한부모에게자녀의안타까운사망으로인한상속재산을아무제한없이가져가는이런현재상황이과연정의인가."오늘헌법재판소는구하라씨사례처럼국민법감정에맞지않는상속은할필요가없다고선언했습니다.유류분제도는그대로인정하되,자격없는사람은배제할수있게한겁니다.[정호영/청구인측대리인]"돌아가신다음에나타나서'내재산을달라'고하는분들이(있어서)여론의우려를잘반영한부분이라고생각합니다."다만혼란을피하기위해내년말까지국회에서대체입법을마련하고그때까진현행법을적용하기로했습니다.자격없는가족에게재산을주지말자는이른바구하라법은발의만이뤄지고입법으로이어지지못했는데,이번헌재결정으로현실화될전망입니다.헌재는이밖에형제·자매까지유류분을인정하는것은지나치다며위헌결정했습니다.형제·자매에대한유류분은별도입법절차없이오늘부터바로사라졌습니다.영상취재:추진엽영상편집:이희정공태현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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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개저씨들이 찍어눌러"…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전면 부인[종합]

25일긴급기자회견개최해입장표명"경영권찬탈관심無…필요없어지니쫓아내려해""사담진지하게포장…온갖카톡야비하게캡처""실적잘내며일잘하는사람찍어내리는게배임"하이브"사실아닌내용많아…감사에응하라"민희진어도어대표기자회견(사진=뉴스1)[이데일리스타in김현식기자]“경영권을찬탈할마음이없습니다.저에게중요한건뉴진스이고,제가주인이아니어도됩니다.”걸그룹뉴진스의제작자인민희진어도어대표는25일오후3시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연긴급기자회견에서이같이입장을밝혔다.어도어는뉴진스의소속사이자하이브산하레이블중한곳이다.2021년하이브가자본금161억원을출자해설립했다.지분은지난해말기준하이브가80%를,민대표가18%를보유하고있다.이가운데하이브는지난22일민대표를비롯한어도어경영진이경영권탈취를통한뉴진스와의독자행보를모의한것으로보고감사및대표해임절차에착수했다.하이브는이날오전중간감사결과를알리는입장문을배포해“감사결과민대표주도로경영권탈취계획이수립됐다는구체적인사실을확인하고물증도확보했다”고밝혔다.그러면서“해당자료들을근거로관련자들에대해업무상배임등의혐의로오늘고발장을제출할예정”이라고했다.이에긴급기자회견을열어입을연민대표는“경영권찬탈에관심이없다”고강조하며의혹을전면부인했다.그러면서그는“희대의촌극같다는생각이든다.허위사실인게너무많다.하이브에게왜이렇게까지사람을이상한사람으로만들려고하는지묻고싶다”고반문했다.민희진어도어대표기자회견(사진=뉴스1)하이브가확보했다고밝힌물증들에대해선“사담을진지하게포장한것”이라고주장하면서“저를매도하는이유가궁금하다”고맞섰다.그러면서민대표는“제가하이브를배신한게아니라하이브가저를배신했다.저를써먹을만큼다써먹고‘넌이제필요없으니까’‘우리말잘안들으니까’하면서찍어누르기위한프레임으로느껴진다”고밝혔다.앞서하이브는감사를확보한대화록에‘글로벌자금을당겨와서하이브랑딜하자’,‘하이브가하는모든것에대해크리티컬하게어필하라’,‘하이브를괴롭힐방법을생각하라’,‘5월여론전준비’,‘어도어를빈껍데기로만들어서데리고나간다’등의내용이담겼다고밝혔다.하이브는민대표를비롯한어도어경영진이속한대화방에서이뤄진대화내용이라면서캡처사진도공개했다.여기에는‘2025년1월2일에풋옵션행사엑시트’,‘어도어는빈껍데기됨’,‘재무적투자자를구함’,‘하이브에어도어팔라고권유’,‘민대표님은캐시아웃한돈으로어도어지분취득’등이쓰인메시지에민대표가“대박”이라고답하는내용이담겼다.민대표는“노는얘기로한걸두고진지병환자들처럼그러는것”이라고반박하면서“아저씨들,미안하지만‘개저씨’들이나하나죽이겠다고온갖카톡을야비하게캡처하고있는것”이라고밝혔다.이어그는“주식못받고쫓겨나도된다.전명예가중요한사람인데,이XX들이내가명예가중요한사람인걸아니까그걸이용하고있다”고거친욕설도서슴지않았다.민대표는“거꾸로묻고싶다”면서“엔터업계사상2년안에이런실적을낸사람이없다.실적을잘내는,주주들에게도움이되는사람을찍어누르려는게배임아닌가”라고반문했다.그러면서“전일을잘한죄밖에없다”고주장했다.함께자리한법률대리인은“민대표는회사의가치를훼손하는어떠한행위도하지않았다.기도를하거나실행에착수한게없다”고밝혔다.민희진어도어대표기자회견(사진=뉴스1)민희진어도어대표기자회견(사진=뉴스1)이번논란과관련해민대표측은하이브가제기한의혹을줄곧부인해왔다.민대표측은방시혁하이브의장이뉴진스를카피(Copy)해또달다른걸그룹아일릿을론칭한것이분쟁의발단이며해당건에대해이의제기에대한보복으로감사권을발동한것이라고주장해왔다.민대표는기자회견에서하이브내에서지속적으로부당대우를받아왔다는주장도했다.더불어박지원하이브CEO등이뉴진스가아닌또다른레이블쏘스뮤직의르세라핌을띄우는데집중하기위해보도자료문구까지검열하면서뉴진스홍보를못하게했다는폭로도했다.그러면서민대표는“(방)시혁님과저는결이안맞는다.처음엔부처같은사람인줄알았다.그런데일을해보니안맞더라”고말했다.이어그는“뉴진스가빌보드핫100에올라갔을때그전까지축하한다는얘기뿐아니라아무런얘기도없었다”고도했다.민대표는“하이브와이상한주주간계약을맺었는데,저한테는올무”라면서“팔지못하게묶어둔(지분)18%로경영권을찬탈한다고X소리를하고있는데,그게노예계약처럼걸려있다”는얘기도꺼냈다.이와관련해법률대리인은“주주간계약재협상을하는와중에(하이브측과)사이가틀어졌던것”이라고부연했다.민대표는“한회사에평생묶여있어야한다면안답답하겠냐.그런와중에무슨옵션이있지생각해본거고,감정이안좋을때‘XX,빨리나가자’하면서이런저런말도했던것”이라면서“피프티피프티선례가있었는데,제가왜멍청한짓을하겠나”라고반문하면서경영권찬탈의혹제기를재차부인했다.향후대응방안및거취에대한물음에는“제가저지른일이아니어서모르겠다”면서“도대체무슨생각으로이런일을하는거냐고하이브에물어보시라”고답했다.뉴진스멤버들의현상황을묻는말에는“뉴진스와저의관계는여러분이생각하는관계그이상”이라면서멤버들및그들의부모와계속해서소통중이라고밝혔다.멤버들얘기를꺼내면서는눈물을보이기도했다.컴백일정에는변동이없다는입장을고수했다.민희진어도어대표기자회견(사진=뉴스1)하이브가기자회견개최직전제기한‘주술경영’의혹에대해선“원래지인인데무속인인사람과얘기한거다.무속인인사람은지인으로두면안되냐”고반문하면서“개인사찰에대해고소할것”이라고맞섰다.또한민대표는방의장이프로듀싱에참여한걸그룹인아일릿의뉴진스표절의혹을재차제기하면서하이브의멀티레이블시스템에개선이요구된다고목소리높였다.민대표는“병장몰아주기군대축구하듯이의장이하면알아서기는사람들이있다.이런문제가안생기게하려면시혁님이손을떼셔야한다.의장이시면두루봐야한다”고밝혔다.한편,하이브는기자회견이끝난뒤에낸입장문을통해“민대표가주장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나많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라면서“모든주장에대해증빙과함께반박할수있으나,답변할가치가없다고판단해일일이거론하지않기로했다”고밝혔다.다만“언론문의중경영적으로반드시명확히밝혀야하는사실에대해서는성실히말씀드리겠다”고했다.아울러하이브는“당사는민대표가거짓말을중단하고요청드린대로정보자산을반납하고신속히감사에응해줄것을정중히요청드린다”면서“이미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스스로입증한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한다”고밝혔다.김현식([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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