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레인저스렘피와데블스맥더미드가난투극을하고있다.경기중계화면캡처집단난투극을벌이고있는양팀선수들.경기중계화면캡처[스포츠조선최만식기자]'스포츠야?패싸움이야?'경기시작2초만에총8명의선수가퇴장당한,희한한경기가세계스포츠팬들사이에서뜨거운화제다.무더기퇴장사건은지난3일(현지시각)에열린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뉴욕레인저스와뉴저지데블스의경기에서일어났다.미국언론들에따르면이날경기개시를알리는오프닝퍽드롭직후2초만에두팀선수들이5대5로난투극을시작했다.아이스하키는골리포함,각6명이출전하는데필드선수각5명이죄다엉겨붙은것이다.경기장은순식간에난투극으로인한아비규환이됐고,심판은결국난투극에적극가담한각4명,총8명의선수에게게임미스컨덕트(GameMisconduct)판정을내렸다.게임미스컨덕트는잔여시간완전퇴장을명하는것으로대체선수투입은가능하다.나머지2명의선수에대해서는최초로충동한것으로간주돼파이팅페널티가주어졌고,일정시간퇴장후출전할수있었다.결국두팀의선수8명은본격경기를시작하기도전에경기장에서쫓겨나는,진풍경의주인공이됐다.미국언론들은'이날난투극의메인매치는레인저스의포워드매트렘피와데블스수비수쿠르티스맥더미드사이에서이뤄졌다'고전했다.렘피와맥더미드는지난달열린리그경기에서도충돌한적이있다고한다.당시앙금이가시지않은가운데이번에다시만나게되자순간적으로'급발진'을한것이었고,각각의동료선수들이싸움에합세할것이라는예상은하지못했다고한다.맥더미드는경기후인터뷰에서"우리팀이그런식으로결속하고서로를지지하는모습을보니정말좋다"라고말했다.
UFC전페더급챔피언사이보그,27일피게로아와복싱대결현재벨라토르여자부페더급챔피언,복싱과MMA병행中사이보그./게티이미지코리아사이보그./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심재희기자]'형님'크리스사이보그(39·브라질)가다시한번복싱글러브를낀다.UFC전페더급챔피언을지냈고,종합격투기(MMA)벨라토르현페더급타이틀을거머쥐고있는그가네번째복싱경기에나선다.사이보그는27일(이하한국시각)미국위스콘신주그린베이의워터링홀에서펼쳐지는'그린베이파이트나이트'메인이벤트에참가한다.위드넬리피게로아와링위에서주먹을맞댄다.154파운드(약69.85kg)이하계약체중으로2분4라운드경기를치른다.10온스(약283.5g)글러브를착용한다.미국종합격투기단체PFL여자부페더급챔피언라리사파체코와대결이지지부진하자복싱경기를잡은것으로보인다.복싱에서도강인한모습을나타내고있다.2022년9월복싱데뷔전을치러지금까지3전전승을올렸다.올해1월켈시윅스트럼과맞붙어1라운드KO승을거뒀다.보도자료를내고복싱경기에대해자신감을보였다."저는오는6월에파체코와MMA경기를할수있기를희망했으나쉽지가않다"며"피게로아는저보다복싱경험이많은선수다.터프한상대다.저는열심히복싱훈련을해왔다.복싱실력도향상되는모습을계속해서보여주고싶다"고말했다.사이보그와싸우는피게로아는프로복싱전적2전2패를마크했다.2017년이후로정식경기를치른적은없다. 사이보그./게티이미지코리아사이보그는MMA처럼여자복싱흥행을바란다는의견도비쳤다.그는"MMA에서갈고닦은파워가더큰(복싱)글러브를사용하면'KO파워'로바뀔수있다는것을사람들에게증명하고싶다"며"저는팬들이보고싶어하는대결을펼칠수있도록복싱기술을연마하고있다.MMA에서그랬던것처럼여자복싱에도흥미를불러일으키고싶다"고강조했다. 엄청난파워와화끈한경기로MMA최고의여자파이터로군림한사이보그는'형님','싸형(사이보그형님)'이라는별명을얻었다.스트라이크포스초대여자부페더급챔피언,인빅타FC초대페더급챔피언,UFC여자부페더급챔피언에이어현재벨라토르에서활약하면서여자부페더급챔피언벨트를허리에두르고있다.종합격투기전적27승2패1무효를기록중이다.2018년12월아만다누네스에게KO패하면서상승세가꺾였으나,이후벨라토르로무대를옮겨여전히위력적인모습을보이고있다.
김세영이5일미국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섀도크리크GC에서열린T모바일매치플레이2라운드3번홀에서티샷을마친뒤공을바라보고있다.라스베이거스|AFP연합뉴스김세영이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T모바일매치플레이(총상금200만달러)에서이틀연속선두를지켰다.안나린과이미향은각각9위,13위로8강진출가능성을남겼다.김세영은5일미국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섀도크리크GC(파72)에서열린대회2라운드에서버디2개,보기4개로2오버파74타를치고합계4언더파140타를기록하며4명선두그룹에들었다.전날6언더파66타를치고로즈장(미국)에1타앞선단독선두로출발한김세영은이날비록2타를잃었지만로즈장,에인절인(미국),카를로타시간다(스페인)과나란히선두에섰다.지난해까지64명이출전해매치플레이로만승부를가렸던이대회는올해부터1~3라운드를스트로크플레이로치른뒤8강전부터매치플레이를펼치는방식으로바뀌었다.1,2라운드이후공동65위까지컷을가리고3라운드이후상위8명이나머지이틀간8강전,준결승전,결승전을치른다.섀도크리크GC는평소에도매우어려운코스지만이날은강풍까지몰아쳐선수들을더욱괴롭혔다.시속20마일(약32㎞)의강한바람속에많은선수들이타수를잃었고,커트라인에걸린공동64위(4명)는합계9오버파153타를기록했다.10번홀에서출발해12,15번홀에서보기를기록한김세영은17,18번홀연속버디로만회했으나후반들어3,5번홀에서각각보기를더했다.김세영은전날1~9번홀에서보기없이버디5개를잡았으나이날은2타를잃을만큼코스조건이달랐다.김세영은“오늘하루종일강풍이불었다.어려운라운드가될것으로각오했지만정말쉽지않았다”며“강풍속에서도페어웨이를지켜야했고,온그린에실패했을때도그린어느쪽에서바람이부는지파악해야했서무척어려웠다”고말했다.이어“파4홀에서는때로보기가최선이었을만큼힘든날이라서2오버파로막은것도매우행복하다”며“내일도날씨에따라다를것같다”고밝혔다.로즈장도이날1오버파73타를치면서각각5타,4타씩줄이며솟구친시간다,에인절인에게추격을허용했다.안나린이4언더파68타를치고이븐파144타를기록하며브룩헨더슨(캐나다)등과공동9위를이뤄3라운드에서8강에오를가능성을높였다.리오나매과이어(아일랜드)등2명이합계3언더파141타를쳤고유카사소(일본)등2명이1언더파143타를기록중이다.이미향은1오버파145타로공동13위를달렸고,4연속우승을노리는세계1위넬리코르다는2오버파146타를치고공동20위에올랐다.최혜진,전인지,유해란등이공동24위(3오버파)를이뤘고지은희,전지원이공동29위(4오버파),이정은6이공동39위(5오버파),김효주와신지은이공동53위(7오버파)로컷통과에성공했으나8강진입은매우어렵게됐다.김경호선임기자[email protected]
대한럭비협회는“지난3월24일부터12일간의일정으로‘2024전국춘계럭비리그전’이성황리에막을내렸다”고5일밝혔다./대한럭비협회[OSEN=홍지수기자]대한럭비협회는“지난3월24일부터12일간의일정으로경상북도경산생활체육공원럭비구장(송화럭비구장)에서진행한‘2024전국춘계럭비리그전’이성황리에막을내렸다”고5일밝혔다.이번대회에서각15세이하부와18세이하부에서배재중학교,부산체육고등학교가우승을차지했으며,대학부에선연세대가풀리그를통해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특히부산체고는이번대회우승으로오는8월열리는‘제32회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서대한민국청소년대표팀으로출전할자격을얻었다.9개팀이참여한15세이하부는3개조로나눠예선리그전을펼쳤으며,조별1·2위에오른경산중,남성중,대서중,배재중,부평중이6강본선토너먼트에진출했다.6강토너먼트에선A,B조에서1위를차지한배재중과부평중이부전승으로준결승진출기회를얻었으며,대서중이남성중을(34-31),일산동중이경산중을(31-0)상대로각각승리를거두며남은준결승두자리를꿰찼다.이어준결승에진출한4개팀의공방전끝에배재중과부평중이결승무대에올랐으며,결승에서배재중이45-5로승리하며우승했다.18세이하부는13개팀이4개조로나눠예선리그전을진행해조별2위까지총8개팀이본선토너먼트에진출했으며,8강본선토너먼트에서승리를거둔경산고,배재고,부산체고,양정고가준결승진출에성공했다.대한럭비협회는“지난3월24일부터12일간의일정으로‘2024전국춘계럭비리그전’이성황리에막을내렸다”고5일밝혔다./대한럭비협회준결승에서배재고는경산고를상대로31-0으로,부산체고는양정고에24-18의승리를거두며배재고와부산체고의결승전이성사됐다.결승에서격돌한두팀은치열한접전을펼쳤으며,부산체고가24-13으로최종승리하며우승컵을들어올렸다.대학부는경희대,단국대,연세대총3개팀이참가했으며,각팀이서로한경기씩경기를펼쳐우승팀을가리는풀리그승점제방식으로진행됐다.첫경기인경희대와연세대와의맞대결에선7-27로연세대가승리를가져갔으며,이후경희대는단국대를32-11로,연세대는단국대를58-14로이겨최종2전2승0패로승점9점을획득한연세대가대학부최강자자리에올랐다.대한럭비협회최윤회장은“올해첫개최한국내리그가성황리에마무리될수있도록대회운영에만전을기해준협회임직원분들을비롯해경북럭비협회,경산시럭비협회,경기부,심판부,지원부그리고이번대회조직위원회위원분들께감사드린다”며“올해도각종대회를통해선수들이경기경험을쌓고역량을펼칠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하겠다”고말했다.한편전국춘계럭비리그전은1971년첫개최된이후국내최대규모의15인제(15세이하부,12인제)럭비대회로54년간대회명맥을이어왔으며,특히미래유망주들의등용문으로자리매김해실업팀과국가대표를꿈꾸는학생들에게기량을선보이는기회의무대로꼽힌다./[email protected]
NHL뉴욕레인저스와뉴저지데블스전에서발생한난투극모습.게티이미지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난투극이벌어졌다.미국CNN은'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열린NHL뉴욕레인저스와뉴저지데블스전에서오프닝퍽드롭(시작)이후불과2초만에전면적인5대5난투가발생했다'며'두팀에서4명씩총8명의선수가1분도뛰지못한채퇴장당했다'고5일(한국시간)전했다.뉴욕과뉴저지선수들은심판의경기시작신호가나오자마자장비를집어던지고바로'싸움모드'로들어갔다.핵심충돌은뉴욕포워드매트렘페와뉴저지수비수커티스맥더미드였다.이번사건의원인으로는지난달12일렘페가경기중뉴저지수비수요나스시겐탈러를팔꿈치로가격,4경기출전정지징계를받은사건이거론된다.격해진선수들의갈등이경기초반폭발한것이다.난투극으로뉴욕은렘페포함수비수제이콥트루바와케이안드레밀러,포워드바클레이구드로가퇴장당했다.뉴저지는맥더미드이외수비수케빈발,존마리노와포워드크리스티어니가경기장을떠났다.NHL뉴욕레인저스와뉴저지데블스전에서발생한난투극모습.밀러가마리노를때려눕히고있다.게티이미지보디체크를비롯해거친플레이로유명한NHL에선선수들의충돌을어느정도용인한다.인포서(enforcer)'라고불리는'전문싸움꾼'이있을정도.다만장비를사용해선안된다.반응은각양각색이다.경기뒤맥더미드는"이런일이일어날줄은전혀몰랐다.순간적으로일어난일"이라고말했다.피터라비올레트뉴욕감독도"이런일이벌어질줄전혀몰랐다"며계획된난투극이아니라는걸강조했다.렘페는"정말대단했다"며팀동료밀러의싸움기술에감명받은모습을보이기도했다.마리노와1대1격투를펼쳤는데선수를때려눕혀심판이중재했다.한편경기는후반파워플레이상황에서크리스크라이더가결승골을집어넣은뉴욕의4-3승리로끝났다.시즌51승째를따낸뉴욕은승점106점으로동부컨퍼런스메트로폴리탄디비전선두를질주했다.뉴저지는시즌36패째를당해승점76점으로메트로폴리탄디비전7위를유지했다.배중현기자[email protected]
[스포티비뉴스=안동,정형근,배정호기자]주한미군씨름장사를위한특별시상식이경상북도청에서열렸다.이철우경상북도도지사는지난달29일주한미군캠프캐롤부대미군을도청으로초청해'2023경북씨름대축전'의성과를공유하고입상자시상을진행했다.캠프캐롤스티브소대대장과스타모스라이언주임원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이태현이사장,김영수사무국장,구미시청씨름단정창진감독등이참석했다.지난해12월열린'경북씨름대축전'은씨름세계화의가능성을발굴했다.주한미군과카투사가샅바를매고박진감넘치는경기를펼쳤고,다양한부대행사도이어지며씨름계안팎의주목을한몸에받았다.캠프캐롤부대장병은지난해9월부터천하장사출신이태현이사장과정창진감독등국내씨름인에게이론과실전을결합한체험형씨름교육을받았다.15주간씨름용구사용법과중심잡기,모래적응,손·허리·다리기술등을익혔다.주한미군은갈고닦은실력을경북씨름대축전에서유감없이발휘해관중탄성을자아냈다.맨발걷기를하는이철우도지사와캠프캐롤부대장병들.주한미군씨름장사를위한특별시상식이경상북도청에서열렸다.지난해12월열린경북씨름대축전.이철우경북도지사는"한미동맹은1953년부터잘유지가되고있다.(6.25전쟁당시)경북지역에서방어를하지못했다면오늘날미군을볼수없었을것이다.미군은경상북도의가장가까운친구이다.다부동전적기념관에가면한미동맹주역인미국의트루먼대통령과이승만대통령동상을잘세웠다.꼭한번들려주길바란다"며환영사를전했다.이어"씨름은하는방법이지역마다다른데미군이배운씨름은경북씨름이다.우리나라씨름은경북씨름으로평준화되어있다.한국의문화를더익히기위해서씨름뿐아니라다른전통적인문화에관심을가져주길바란다.한미동맹이새로운미래로나아가고안전하게나라를지킬수있도록미국의역할을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주한미물자지원여단(MSC-K)스타모스라이언주임원사는"한국의전통적인씨름을경험할수있는특별한시간이었다.앞으로도계속씨름을접할수있었으면좋겠다.좋은기회를만들어준모든분들에게감사드린다"고말했다.입상자시상이후이철우도지사와미군,씨름관계자들은도청밖으로나가신발을벗었다.경북도청앞천년숲황톳길에서맨발걷기를하며대화를이어갔다.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김영수사무국장은"올해도씨름을글로벌화하는데전력을기울일생각이다.주한미군장사씨름대회를전국으로확장할계획도갖고있다.캠프캐롤뿐아니라주한미군이진주해있는평택이나대구로확대하는방안을고민중이다.씨름과스모의교류도준비하고있다.씨름의매력과우수성을전세계에알리고홍보할수있도록많은관심부탁드린다"고전했다.현장에서작성된기사입니다.
3년간파이널스개최합의상금은206억원역대최고나브라틸로바“강력반대”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시즌최종전이3년간사우디아라비아에서열린다.WTA투어는5일(한국시간)“올해부터2026년까지WTA파이널스를사우디아라비아에서개최한다”며“올해는11월2일부터9일까지사우디아라비아의리야드에서열린다”고밝혔다.시즌최종전파이널스는단식과복식세계랭킹상위8명과8조가출전하는‘왕중왕전’이다.올해파이널스의총상금은역대최고인1525만달러(약206억원)이며지난해보다70%증가했다.2025년과2026년총상금은1550만달러로인상된다.사우디아라비아는스포츠에막대한‘오일머니’를퍼붓고있다.LIV골프를설립했고자동차경주대회포뮬러원(F1)과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21세이하왕중왕전인넥스트제너레이션파이널스도개최했다.이제영역을WTA투어까지넓혔다.WTA투어는사우디아라비아의투자로인해재정부담을줄일수있게됐다.그런데파이널스의사우디아라비아개최반대여론이만만찮다.사우디아라비아와WTA투어는지난해부터파이널스사우디아라비아개최를추진했다.하지만여자테니스슈퍼스타였던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와크리스에버트(이상미국)는지난1월미국매체워싱턴포스트에‘WTA파이널스의사우디아라비아개최에반대한다’는내용의글을기고하며반대여론형성에앞장섰다.이유는여성인권탄압.사우디아라비아의여성인권상황이국제기준에부합하지않고,성소수자는사형까지처할수있기때문이다.
사진=정규리그1위팀원익의주장인박정환9단원익이4일오후성동구마장로한국기원바둑TV스튜디오에서열린2023-2024KB국민은행바둑리그최종14라운드에서한국물가정보를4-0으로완파하며1위를확정짓고챔피언결정전에직행했다.이번시즌개막전부터파죽의9연승을달리다4연패를당해정규리그우승에적신호가커졌던원익은마지막날한국물가정보를4-0으로완파하고승점28로최종1위를차지했다.원익의뒤를바짝쫓았던울산고려아연은이날정관장천녹을역시4-0으로완파했으나승점26으로2위에그쳤다.최종전에서원익에패한한국물가정보는승점22로3위에올랐다.수려한합천은마한의심장영암을3-2로따돌리고4위를차지해한장남은포스트시즌티켓을획득했다.이날수려한합천은2-2에서펼쳐진에이스결정전에출전한막내한우진9단이마한의심장주장안성준9단을물리치고팀승리를이끌었다.한편디펜딩챔피언Kixx는주장인신진서9단이12승1패로다승1위에오르는활약을펼쳤으나정규리그7위에그쳐포스트시즌진출에실패했다.원익과울산고려아연,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이출전하는포스트시즌은오는30일미디어데이를연뒤내달8일3위한국물가정보와수려한합천의준플레이오프로시작된다.3위한국물가정보는1승만거두면플레이오프에오르지만4위수려한합천은2승을올려야상위라운드에진출한다.정규리그2위울산고려아연과준플레이오프승리팀은5월10일부터플레이오프3번기가펼친다.정규리그1위원익과플레이오프승자가격돌하는챔피언결정전은15일부터열린다.3번기인챔피언결정전은먼저2승을거두는팀이최종우승컵을차지한다.KB바둑리그상금은우승2억5천만원,준우승1억원,3위6천만원,4위3천만원이다.KB국민은행이후원하는바둑리그는바둑TV와유튜브채널,네이버스포츠를통해생중계된다./연합뉴스
대한역도연맹서올림픽출전최종6명결정박주효(시상대위오른쪽)가IWF월드컵73㎏급5위를기록했다.(대한역도연맹제공)(서울=뉴스1)문대현기자=역도박주효(26·고양시청)가2024국제역도연맹(IWF)월드컵남자73㎏급에서선전하면서파리올림픽출전가능성을높였다.박주효는4일(현지시간)태국푸켓에서열린대회남자73㎏급에서인상150㎏,용상195㎏,합계345㎏을들었다.IWF월드컵에서는인상,용상,합계부문에서각각메달을부여한다.박주효는인상에서14위에그쳤지만,용상에서3위에올라동메달을땄다.합계에서는5위를차지했다.박주효는이번결과로파리올림픽출전을위한랭킹을5위로끌어올렸다.파리올림픽에는국가별로같은체급에1명만출전이가능한데현재1~4위중인도네시아선수가2명이라실질적으로박주효의랭킹은4위다.IWF월드컵에서가능성을보인박주효는파리올림픽출전권획득이유력해졌다.대한역도연맹은올림픽랭킹산정후조만간파리올림픽에출전할6명을추릴예정이다.한편남자67㎏급에서는북한의리원주(21)가인상144㎏(2위),용상189㎏(1위),합계333㎏(1위)을들어메달을휩쓸었다.
정규리그킥스7위로탈락원익우승…내달플레이오프신진서9단.한국기원제공최강의기사신진서9단(킥스)을플레이오프에서는볼수없다.랭킹3위변상일9단(정관장천녹)도플레이오프에오르지못했다.2023~2024KB국민은행바둑리그정규리그가4일서울성동구한국기원에서마지막14라운드동시개최로마감되면서,포스트시즌진출팀이결정됐다.정규1위는이희성감독이이끄는원익이차지했고,플레이오프에진출할수있는2~4위에는울산고려아연,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이자리를잡았다.킥스의신진서는이날14라운드바둑메카의정부와대결에서김명훈9단을제압했으나동료선수들이모두지면서팀패배를받아들여야했다.킥스는7위로플레이오프티켓을놓치면서팬들은정규12승1패의다승왕신진서를포스트시즌에볼수없게됐다.정관장천녹의변상일도이날고려아연의신민준9단에게패했고,팀도무너지면서플레이오프대국을치를수없게됐다.원익은이날박정환9단등의승리를앞세워한국물가정보를4-0으로제치고정규1위를확정했다.개막9연승뒤4연패로침체했으나,우승확정으로챔피언전에직행할수있게됐다.박정환,이지현9단이각각당이페이9단과한승주9단을꺾은데이어구쯔하오9단이강동윤9단을,박영훈9단이박민규9단에게모두승리했다.승점28.울산고려아연은정관장천녹에4-0대승을거뒀고승점26점으로2위를기록했고,상위권도약을노렸던한국물가정보는원익에패하며3위(승점22)에자리했다.수려한합천의한우진9단(왼쪽)과마한의심장영암의안성준9단.한국기원제공수려한합천과마한의심장영암이포스트시즌남은티켓한장을놓고맞붙은가운데승리의향방은수려한합천의막내한우진9단의손에서결정됐다.한우진은에이스결정전에서상대팀주장안성준9단에게160수만에백불계승을거뒀다.원익과울산고려아연,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등4개팀은포스트시즌에서스텝래더방식으로최종우승팀을가린다.포스트시즌은30일미디어데이로막을올린뒤5월8일한국물가정보와수려한합천의준플레이오프를치른다.3위한국물가정보가승리하면플레이오프에직행하며,수려한합천이이기면9일준플레이오프2차전이이어진다.수려한합천은2승을거둬야플레이오프에진출할수있다.10일부터는정규2위울산고려아연과준플레이오프승리팀의플레이오프3번기가펼쳐진다.이어1위원익과플레이오프승자가15일부터챔피언결정전3번기에들어간다.
맨위부터한강클래스,나이스타임,원더풀리어(5번마)한국마사회올해트리플크라운의첫무대인제20회KRA컵마일대상경주(1600m·국산3세암수·총상금7억원)가오는7일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서제5경주로막을올린다.트리플크라운(삼관경주)은한해최우수3세마를선발하는시리즈다.총3번경주를치른다.제1관문이바로이번KRA컵마일(G2)이다.제2관문은코리안더비(G1·1800m)제3관문은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2000m)다.시리즈총상금은24억원.트리플크라운은암말한정경주인트리플티아라시리즈와달리출전마성별에제한이없다.다만연령(3세)과산지(국내산)가철저하게제한된경주이기때문에말의일생에단한번만출전기회만주어진다.아무리실력이좋아도외국에서태어났거나3세마가아니면도전할수없다.이번경주에는서울6두,부산경남7두,총13두가출전한다.지난해2세시절좋은경주력을보여준말들이성장세를보이며다시한번격돌한다.올해치러진3세마경주에서우승을거둔서울나이스타임과부산원더풀리어그리고지난해브리더스컵루키우승마부산한강클래스가한자리에모여기대감을고조시킨다.한강클래스(6전·레이팅68·한국·수·3세·갈색·나기두마주·구민성조교사·승률66.6%·복승률83.3%)지난해12월브리더스컵루키(G2·1400m)경주우승으로인센티브1억원을획득하며최고국산2세마로등극했다.수득상금뿐아니라레이팅도출전마중가장높다.우승한경주는평균7마신차이상의거리를벌여압도적인기량과시원한경주력을보였다.하지만올해2월경남신문배(L·1400m)에서는경주초반부터선행에나섰으나종반원더풀리어에목차로추월당했다.나이스타임(6전·레이팅62·한국·수·3세·회색·박남성마주·문병기조교사·승률83.3%·복승률83.3%)지난해12월브리더스컵루키경주에선추입타이밍을놓치며5위에그쳤다.올해2월서울국산3세마를대상으로치러진스포츠서울배(L·1400m)에서는우승을차지했다.경주초반출발이늦어다른출전마들을따라잡는과정에서에너지소비가컸고,종반직선주로에서바깥으로기대며힘에부친모습을보였다.그러면서도1위를지켰다.혈통과기본능력치를고려했을때시리즈가진행될수록더발전된모습을보일것으로평가된다.원더풀리어(6전·레이팅62·한국·수·3세·밤색·지성배마주·토마스조교사·승률50%·복승률66.6%)출전마중가장빠른1600m경주기록을보유하고있다.지난해열린브리더스컵루키에서는2위였지만,올해2월경남신문배에서는결승선직전한강클래스를제치는이변을일으키며우승했다.외곽으로치우치며달리는악벽이개선됐고,걸음도눈에띄게발전했다.성장세만큼은가장두드러지는말이다.이외도지난해서울2세마경주농협중앙회장배(L·1200m)에서강렬하고폭발적인추입을선보이며경주영상이해외까지알려진라라케이(6전·레이팅54·한국·수·3세·회색·강경운마주·송문길조교사·승률33.3%·복승률33.3%)가출전한다.농협중앙회장배이후성장세가다소정체됐지만,이번경주로반등을노린다.부산출전마닥터킹덤(9전·레이팅54·한국·수·3세·회색·권혁희마주·백광열조교사·승률11.1%·복승률55.5%)도주목할필요가있다.5번특별·대상경주에출전해2위3회,3위2회를기록했다.이번KRA컵마일에서는한차례끌어올린경쟁력을보여줄수있을지기대가모인다.안희수기자
두바이월드컵우승마로렐리버가결승선을통과하는모습.사진=DRC홈페이지아랍에미리트(UAE)의중심도시두바이에서는매년3월마지막주토요일'두바이월드컵데이'가열린다.메인경주인두바이월드컵(G1)을필두로두바이시마클래식,두바이골든샤힌등9개경주를벌인다.총상금3050만달러(412억원)를걸고세계적인경주마들이경합을펼친다.현지시각으로지난달30일오후8시35분,메이단경마장에서펼쳐진2024두바이월드컵승자는UAE로렐리버였다.'디펜딩챔피언'우스바테소로와지난달사우디컵우승마세뇨르부스카도르가더많은관심을받았지만,로렐리버가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로두바이월드컵왕좌에올랐다.이전까지내세울만한우승기록이없던로렐리버는마치'재야의고수'처럼나타나완벽한경주를선보였다.경주거리2000m를달리는약2분동안선두자리를놓치지않았다.두라에레데(일본)디펀디드(사우디아라비아)카비르칸(UAE)등이추격했지만,전혀흔들리지않았다.결국로렐리버는2위와8마신넘게거리를벌리며1위상금696만달러(90억원)를가져갔다.2위는우스바테소로,3위는세뇨르부스카도르였다.우스바테소로의경주전개는특이했다.경주내내최하위권에머물렀지만,결승선을300m를앞두고추입을시작하며8위로올라서더니,결승전을앞두고세뇨르부스카도르까지제쳤다.우스바테소로는의욕없는걸음걸이나연습거부등으로'월요병걸린직장인'처럼보인다는평가를듣기도했다.그러나실전에서는강자다운레이스를펼쳤다.우스바테소로의기수는지난해코리아컵과코리아스프린트에서우승한카와다유가였다.올해두바이월드컵데이에선일본강세가두드러졌다.월드컵상위6두중4두가일본마였다.골든샤힌에서는지난해코리아스프린트우승마리메이크(일본)가4위에올랐다.한국은심장의고동과벌마의스타가출전했지만,예선전에서탈락했다.한국마가출전했던이전과달리,올해는기수도한국국적선수(문세영·서승운)가함께했다.세계경마를향해본격적으로도전을시작한점이고무적이다.두바이월드컵은1996년창설됐다.총상금수준은사우디컵보다적지만,여전히중동최고의카니발로평가받고있다.세계적인경주마들이참가하고,셀럽의방문도많다.페기구,니요등아티스트들이찾아더관심을받았다.지난해는한국배우정우성이현지를찾아주목받았다.두바이월드컵은경마라는스포츠를매개로세계인을한자리에모아,소통과경제부흥의장으로거듭났다.안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