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샷건한자루만들고올림픽에등장한육군중사가있습니다.당시이름도생소한클레이사격에출전한건데요,그런데훈련도몇번안했는데메달을따버렸다고?K-육군의사격클래스를보여준이중사님!스포츠탐탐에서탐구해봅니다.(기획하현종/프로듀서권재경/편집서이경/브랜드디자인김태화김하경/행정유연석이수아/담당인턴이산하/연출홍진녕)(SBS스브스뉴스)
<앵커>축구대표팀이내일(6일)북중미월드컵2차예선싱가포르원정경기를치르는데요.주장손흥민선수가'분위기메이커'역할까지해내며동료들을잘이끌고있습니다.하성룡기자입니다.<기자>대표팀이싱가포르에서두번째훈련에나선가운데,주장손흥민이이번에처음대표팀에뽑힌수비수황재원에게다가가살갑게어깨동무를해줍니다.그리고는앞장서서분위기를띄웁니다.이강인과즐겁게장난을치기도하고,슈팅훈련때는'오버액션'세리머니로웃음을자아냈습니다.훈련을마치고는,무더위에뜨거워진몸을얼음물에식히고있는동갑내기친구이재성에게유쾌하게농담을건네기도합니다.[아이고,아저씨사우나오셨어요?]이렇게'분위기메이커'역할까지자처하지만,팀을하나로묶는'주장의본분'도잊지않습니다.[손흥민/축구대표팀주장:중요한것들이걸려있는경기란말이야.그러니까다음여정을위해서라도우리가더좋은경기를해야되고,좋은분위기를이끌어가야되기때문에이경기결과가중요할거야.부담감을가지란소리는아니지만받아들이고잘준비해서잘하자고같이하고그런거도와주면서공차자.][수고했어!]대표팀은주장손흥민을중심으로유쾌하고활기찬분위기속에내일싱가포르전대승을준비하고있습니다.(영상편집:김종태,디자인:장예은,영상제공:대한축구협회)
올림픽본선진출실패후,K리그대전사령탑으로복귀한황선홍감독이오늘(5일)취임기자회견을가졌습니다.황선홍감독이이끌었던23세이하대표팀은지난4월파리올림픽최종예선에서인도네시아에충격적인패배로본선진출에실패했는데요.불과5주만에현장에복귀한데대해팬들의부정적인시선도있는데,황감독은이렇게이야기했습니다.[황선홍/대전감독:가슴한편이쓰리고아프고굉장히좀착잡한데쓰러져있을것이냐,다시일어날것이냐.저자신을믿고다시도전하는것이지금이시점에가장중요한일이아닌가저는생각합니다.]황감독은오는15일포항을상대로K리그복귀전을치릅니다.
호국보훈의달맞아국가유공자들에게800만원상당물품후원지구런출발신호와함께달리는피스레이서들‘2024지구런:피스레이서(이하지구런)’마라톤이지난6월1일호국보훈의달을맞이해여의도공원문화의마당에서5000명이참여한가운데성황리에마무리됐다.오전9시부터시작된이번마라톤은10㎞와5㎞총2개코스로운영했다.코스는성산대교남단부근을반환점으로돌며,5㎞는여의하류IC교차로를반환해출발지점으로돌아오는코스였다.당일현장에는참여자중20~30대참가자의비중이높았다고주최측은설명했다.좋은날씨속청명한봄하늘만큼청년들과다양한참여자들의표정에는환한미소와활기가넘쳤다.지구런은‘평화의바람을만들어가는사람들의이야기,PeaceRacer’라는부제로현재평화의유산을기념하는마라톤행사이다.이날행사엔대한민국의자유와평화를위해헌신한참전용사를초청해쌀500포대,홍삼50박스(약800만원상당)기부물품을후원했다.이날의하이라이트로배번호표에참전용사의이름을기재해참가자와참전용사가만나평화를이어받는세리머니를진행했다.참가자들은참전용사들에게깊은존경심을표하며참전용사의희생과헌신을기리는시간을마련했다.그외에도피니쉬보컬축가공연과다양한무대행사와,룰렛이벤트,팝업부스,타투스티커와평화메시지카드작성등피스레이서들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됐다.이번마라톤을후원하는업체인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농심,질경이,이퀄리브,레드불,삼대인등이참여해다양한상품들을러너들에게전달했다.지구런관계자는“호국보훈의달을맞이해평화를염원하는이번행사에참여해주신모든피스레이서분들께감사의마음을전한다”며,“앞으로지속가능한평화활동을이어나가고,더나아진행사를선보이도록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강석봉기자[email protected]
<앵커>어제(4일)프로야구창원경기에서'주루방해'여부에대한논란으로두산이승엽감독이퇴장당하는일이있었는데요.자세히보니심판들의'의사소통'문제로발생한명백한판정오류였습니다.KBO는심판들에게벌금징계를내렸습니다.이성훈기자입니다.<기자>두산이유찬이2루도루를시도하는데,타이밍은아웃같았지만2루심이'주루방해'로세이프를선언합니다.NC유격수김주원이다리로베이스앞을막아슬라이딩해들어오는이유찬의진로를막았다는겁니다.여기까지는큰문제가없었는데점점희한한상황이벌어집니다.2루심이주루방해가아닌일반적인세이프판정을내렸다고생각한NC강인권감독이'아웃/세이프'여부에대한비디오판독을신청했는데,'주루방해'여부는비디오판독대상이아니기때문에판독신청을받을수없다고설명해야할심판진이,어찌된일인지NC측의신청을받아준겁니다.현장심판진의요청대로아웃/세이프여부만들여다본비디오판독센터에서는세이프를아웃으로번복했고,두산이승엽감독은비디오판독대상도아닌주루방해를번복하면어떻게하냐고항의하다퇴장당했습니다.KBO심판위원회의설명에따르면,심판조장인전일수주심은이용혁2루심의'주루방해'신호를제대로보지못했고,이용혁2루심도무슨일인지자신이주루방해로판정했다는사실을주심에게얘기하지않아벌어진'판정오류'였습니다.전일수주심은경기가끝난뒤에야2루심이주루방해판정을했다는걸인지한것으로확인됐습니다.[오석환/KBO심판위원장:소통부재로이런상황을맞는다는건위원장상황에서는안타깝습니다.보고서올라갔고,인지가된상태입니다.]지난4월,자동볼판정시스템,ABS판정오류를은폐하려는듯한대화가적발돼이민호전심판이퇴출되는홍역을치르고도,심판진의의사소통문제가또한번드러난겁니다.KBO는해당심판들에게각각50만원의벌금을부과했습니다.(영상편집:이정택)
[앵커]프로야구에서는어디까지가'주루방해'인지를두고논란의불이붙었습니다.베이스를틀어막고수비하는바로이런장면때문인데요.이승엽감독의퇴장을불러냈던두산의2루도루와아웃선언,결국오심으로인정됐습니다.온누리기자입니다.[기자][두산4:1NC/창원구장(어제)]볼넷을얻어출루한이유찬이도루를하다아웃된이장면이뜨겁습니다.2루를지키던NC김주원의다리때문입니다.최초판정은세이프,그러나비디오판독결과'주자아웃'이선언되자두산이승엽감독은더그아웃에서나와한참을항의하다결국퇴장까지당했습니다.그런데자세히들여다보면여기엔'대혼란'이숨어있었습니다.이유찬이2루에들어간순간,손을들어올려'주루방해'를선언한2루심.'2루에서벌어진주루방해'는비디오판독대상이아니지만,주심이'세이프아웃판정'으로오해해판독을받아들이면서상황은꼬이고말았습니다.세이프냐,아웃이냐만놓고판단한끝에판정은번복됐고감독은퇴장당하는상황까지벌어진겁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결국하루만에오심을인정했습니다.비디오판독대상플레이를잘못적용했다며주심과2루심에게각각벌금50만원을부과하고경고조처했습니다.'주루방해'는최근프로야구에큰논란을지피고있습니다.최근롯데황성빈이3루도루를시도하다아웃판정을받았는데,롯데측은NC서호철이무릎으로막았다고항의했지만,심판진은'충분한주로가있었다'며받아들이지않았습니다.홈에서의충돌은'포수가주로를막을수없다'고야구규칙에명시했지만2루와3루에서는주루방해의명확한기준이없어상황에따라심판판단에의존할수밖에없는겁니다.그러나이런판정이계속될경우주자와,야수모두부상위험에노출되는만큼규정이더명확해질필요가있다는주장이설득력을얻고있습니다.[화면제공티빙(TVING)]
[앵커]손흥민,황희찬,이강인으로기억되는우리축구의공격진,내일싱가포르전도똑같을까요.어쩌면이번엔이선수가변화를불러낼지도모릅니다.김도훈감독이콕집어기대한다고도했는데요.바로,스무살배준호선수입니다.오선민기자입니다.[기자]싱가포르에도착한순간부터훈련이끝난깜깜한밤까지,우리대표팀이가는곳마다사람들이몰려듭니다.월드컵예선탈락이사실상확정된싱가포르지만축구열기는뜨겁습니다.유럽무대에서활약하는손흥민,이강인,황희찬등스타가많은한국축구에대한관심도높습니다.그렇다고싱가포르를얕볼순없습니다.우리축구는어떤상대를만나든,이기는축구,무엇보다압도하는축구로월드컵예선을돌파하겠다는복안입니다.다소전력이밀리는상대가극단적으로내려앉아밀집수비를할때,이를어떻게뚫어야할지도숙제입니다.김도훈감독은새로선발된대표팀라인업에서알수있듯,변화의운을뗐습니다.스무살배준호도그중하나입니다.[김도훈/축구대표팀감독:(배준호선수가)좀더공격적인드리블을통해서굉장히좋은모습을보여줄거라기대하고있습니다.]빠른발과과감한드리블로잉글랜드2부리그인챔피언십을흔들었습니다.스토크시티의올해의선수로도뽑혔습니다.[배준호/축구대표팀:형들을돕고잘할수있었으면좋겠어요.흥민이형,강인이형,희찬이형너무많은데.]대표팀에선새로운공격카드로,뭔가다른축구의스타일을이끌선수로꼽힙니다.[배준호/축구대표팀:막내라곤하지만대표팀이란자리가증명해야되는자리고제가증명해야지대표팀에서살아남을수있는거니까.]싱가포르전은반드시이겨야하는경기이기도하지만,우리축구의현재,그리고미래를가늠해보는무대이기도합니다.[화면출처대한축구협회·유튜브'StokeCityFC'][인턴기자이상빈]
[안세영2:1미야자키/인도네시아오픈여자단식32강]안세영선수가이럴때도있네요.일본의열여덟살유망주토모카미야자키에게흔들리더니첫번째게임을내주고맙니다.불안은잠시,두번째게임부터볼까요.네트앞에서내리꽂으면서상대를몰아붙였고세번째게임역시상대혼을아주쏙빼놓습니다.압도적인게뭔지,확실히보여준것같죠?싱가포르오픈에서우승한이후곧바로출전한인도네시아오픈16강에오르고서내놓은인터뷰도정말멋졌습니다.[안세영/배드민턴대표팀:싱가포르오픈에서자신감을얻고간다면여기서이제제플레이를보여줄때가된것같고요.]
손흥민선수의환하게웃는모습,참오랜만이죠.싱가포르에서훈련하는중에포착된장면입니다.이흐뭇함에어울릴만한기분좋은소식도들려왔는데요.미국언론ESPN이매년세계공격수랭킹을선정하는데손흥민선수는올해10위였습니다.7위메시보다는아래지만,15위호날두보다는위에있었네요.그렇다면,1위는누굴까요?바로음바페였습니다.그렇다면,손흥민이공격수로세계톱10에들게된이유는뭘까요?"가장꾸준하면서,가장결정력있는해결사"라는평가가나왔는데이게바로그답이되지않을까요?
'셔틀콕여제'안세영이인도네시아오픈여자단식에서일본의토모카를상대로짜릿한역전승을거두고16강에올랐습니다.승리를확정지은뒤선보인멋진포효세레머니,이번파리올림픽에서도꼭볼수있었으면좋겠네요.오늘의장면입니다.
[KBS전주]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지난달28일까지전남에서열린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전북선수단이67개의메달을획득했다고밝혔습니다.전북선수단은육상과수영,배구,핸드볼등에서금메달14개,은메달29개,동메달24개를각각목에걸었습니다.전북교육청은이번대회에앞서종목별훈련비를지급하고공문발송과안전관리등행정분야를지원했습니다.
【앵커멘트】프로축구대전지휘봉을잡으며축구현장에돌아온황선홍감독이"포기하지않고싸우겠다"고말했습니다.올림픽본선행실패에여전히가슴이쓰리지만,다시일어서겠다는의지를밝힌건데요.최형규기자입니다.【기자】지난4월말올림픽10회연속본선진출에실패한황선홍감독은어두운표정으로고개를숙이고한국으로돌아왔습니다.한달여가지난지금도가슴이쓰리다는황선홍감독이지만,절박한마음으로4년전스스로내려놨던대전의지휘봉을다시잡았습니다.▶인터뷰: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감독-"대전팬들걸게도걸려져있더라고요.싸울건가,포기할건가.저는전자를선택했고,끝까지포기하지않고싸워나가겠습니다."강등권으로떨어진대전의상황도황선홍감독이복귀를결심한이유였습니다.16경기를치른현재대구와전북과함께리그최하위권으로,2년만에다시2부리그로강등될수도있는상황입니다.▶인터뷰: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감독-"만약대전이아니었으면선택하지않았을것같습니다.강등권에서빨리벗어나서안정을찾는게제1목표입니다."공교롭게도선수와감독으로모두우승을맛봤던친정포항이첫상대지만,강등권탈출을위해기자회견후곧바로훈련에나섰습니다.▶스탠딩:최형규/기자-"감독경력의벼랑끝에선황선홍감독과강등위기의대전이함께반전을이뤄낼수있을지,올시즌K리그의또다른관전포인트입니다.MBN뉴스최형규입니다."영상취재:김재헌기자영상편집:오광환그래픽:염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