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바둑]황룡사배서1승3패로하위권추락‘여제(女帝)’최정(28·사진)이돌연슬럼프에빠졌다.최9단은24일중국장옌시에서속행된제10회황룡사배세계여자바둑대회서일본후지사와리나(26)7단에게백불계패했다.이로써최정은8인리그방식의이번대회서1승3패를기록,최하위권으로밀려났다.최9단은현재우칭위안배와센코배등양대세계여자개인전을모두보유중이다.국제대회10회포함국내외서31회우승하며127개월째국내여자1위를지켜왔다.후지사와에겐최근4연승포함13승4패로크게앞서있었으나제동이걸렸다.남은우에노아사미,루민취안,리샤오시전서부진을만회할지주목된다.함께출전한허서현(22)4단도이날리샤오시에게역전패,1승3패가됐다.우승상금30만위안(약5700만원).
[화요바둑]김은지VS조상연25일하찬석배결승서격돌김은지(17)를모르는바둑팬이드물듯조상연(16)을아는사람도아직많지않다.나이는고작한살차이인데김은지는최고단인9단,조상연은프로입문9개월된올챙이초단이다.제12회하찬석배를놓고25일결승단판승부를펼칠김은지(왼쪽)9단과조상연초단./한국기원그둘이‘계급장’을떼고결승전을펼친다.25일합천군에서단판승부로열리는제12회하찬석국수배영재최강전이이번무대.17세이하(2006년이후출생자)에게만출전이허용된신예기전이다.신진서,설현준,문민종등을우승자로배출한스타등용문이다.김은지는2020년초입단후3년만에9단에올라국내최단기간·최연소입신(入神·9단의별칭)기록을갖고있다.제7기여자기성전,1기루키영웅전,3회난설헌배를줄줄이우승하고얻은훈장이다.김은지가월반(越班)했다면조상연은‘정상코스’를걸어온기사.하지만입단전부터보폭(步幅)이남달랐다.연구생리그서월등한점수차로6개월연속선두를달리자7·8회차리그를면제받고작년9월내신1위로입단했다.프로진출후조상연은물만난고기처럼생동감이넘친다.35명이출전한이번하찬석배에서스위스리그예선을1위(4전전승)로통과,8강이겨루는본선에올랐다.주목받던스미레(15)는15위로예선탈락했다.김은지는예선을거치지않고8강토너먼트에직행했다.각종실적을감안해시드를부여했기때문.본선서김은지는신유민과김승구를,조상연은허재원과김승진을각각따돌렸다.결승전은두기사간의첫대결이다.두사람은또하나의주니어대회인제2회조아제약배루키영웅전서도승승장구중이다.18세이하54명(아마8명포함)이나온이대회서김은지는8강,조상연은4강에각각진출해있다.어쩌면이둘은하찬석배에이어또한번결승서마주칠가능성이있다.김은지는지난해루키영웅전결승서권효진을꺾고우승,2연패(連覇)를노린다.둘의행로는랭킹변화에서도나타난다.김은지는2020년9월(180위)한국랭킹에처음오른뒤2022년6월100위권(93위)에첫진입했다.이후수직상승을거듭,현재48위를기록중이다.10년넘게‘장기집권’중인최정에이은여자2위다.조상연은입단8개월만인지난5월첫순위(120위)를받은뒤6월96위로무려24계단점프,100위권내에발을들여놓았다.대회경력,단위,랭킹모두차이가크지만결과를속단하기엔이르다.다음은두기사의임전각오.“결승까지어렵게올라와꼭우승하고싶다.하지만요즘엔승패보다내용에더신경쓰려고노력하고있다.좋은내용이우선이다.”(김은지)“결승에대비해하루7시간씩공부하고있다.5년전초등학교때세판을겨뤄모두졌다.그빚을꼭갚아주겠다.”(조상연)
[화요바둑]유창혁9단과김만수8단이바둑최고위과정을개설,수강생을모집한다.과정은6개월단위로매주2회유창혁도장(강남역4번출구)서진행된다.직장인반과생초보반도개설했다.02-554-3988
[화요바둑]한국랭킹6위김명훈(27·사진)이타이틀보유자대열에합류했다.20일끝난하나은행MZ바둑슈퍼매치결승서5위강동윤(35)에게2대1로역전승했다.김명훈의우승은미래의별(2017년)과안동시백암배(2023년)에이어세번째다.지난4월엔제25회맥심배서신진서에이어준우승했다.슈퍼매치우승상금은7500만원.
본선24강전제1국<흑6집반공제·각3시간>白원성진九단/黑셰얼하오九단<제11보>(153~163)=전통적으로중국바둑은양(量)을앞세운인해전술,한국은질(質)위주의소수정예이미지를구축해왔다.하지만이번대회는평소와정반대였다.주최국한국이국제무대출전자체가처음인신예를포함해대거13명이포진한반면중국은6명이참가했다.그리고그6명은전원세계메이저우승을경험해본베테랑들이었다.어느덧큰전투는마무리되고끝내기작업에들어간다.끝내기는상상력아닌현실의세계다.냉정한계산력이승부에직결된다.153은가벼운권리행사.154를게을리했다간애써쌓아놓은하변백진의둑이무너진다.155로막은수가7집짜리에해당한다.이자리를먼저차지하는쪽에2차권리도따라오기때문에보기보다짭짤한끝내기였다.이른바‘후수(後手)의선수(先手)’다.155로‘가’에밀고백163때‘나’로틀어막는게커보이지만백에게155를당해득이없다.161도정수.참고도1,3으로백2점을품는것이커보이는데그렇지않다.이하21까지실컷당한뒤에도A로치중하는맛이또남는다.끝내기에서도사석(捨石)작전이존재함을보여주는예.162때163은어땠을까.
[앵커]올시즌흥행바람을타고있는프로야구에서의미있는기록들이쏟아지고있습니다.NC손아섭선수가KBO리그최다안타기록을깬데이어KIA김도영선수는역대다섯번째로전반기20홈런-20도루를달성했습니다.이승국기자입니다.[기자]KIA김도영이'돌아온괴물'한화류현진의공을받아쳐광주챔피언스필드좌중간담장을넘깁니다.김도영의올시즌스무번째홈런.이미22개의도루를기록중이던김도영이'호타준족'의상징'20홈런-20도루'를달성하는순간입니다.올스타전휴식기간전이른바'20-20클럽'가입은KBO리그42년역사상이번이다섯번째입니다.<김도영/KIA내야수(23일)>"의미있는기록이라생각해서만족스럽게생각합니다.신인티를좀벗고이제제가어느정도책임을질나이라고생각해서한타석한타석조금더신중하고진중하게임하는것같습니다."앞서지난20일에는NC손아섭이리그최다안타기록을새로썼습니다.2007년프로에데뷔한손아섭은18시즌,2,044경기만에2,505번째안타를때려내며최다안타선두로올라섰습니다.아직30대중반인손아섭은KBO리그최초의3천안타에도전합니다.<손아섭/NC외야수(20일)>"지금처럼초심을잃지않고한결같은마음으로타석에서최선을다한다면마지막에는저도몇개까지칠지좀궁금합니다."올시즌프로야구가이미500만관중을돌파하며흥행가도를달리고있는가운데하루최다관중신기록도나왔습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23일열린8경기에모두14만2,660명이야구장을찾아,1일최다관중을기록했다고밝혔습니다.연합뉴스TV이승국입니다[email protected]#김도영#손아섭#최다_관중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경기도중어깨통증을느꼈던프로야구KIA의마무리투수정해영이1군엔트리에서빠졌습니다.KIA구단은추가검진결과정해영이오른쪽어깨회전근염증소견을받았다며,치료와휴식을거친뒤후반기일정에맞춰복귀일정을잡을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KIA관계자는팬투표1위를차지한정해영의올스타전참가여부에대해선아직확정되지않았다며,선수의몸상태를보고결정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정해영은23일한화와의더블헤더1차전투구도중어깨통증을느껴마운드에서내려왔습니다.이승국기자[email protected]#정해영#올스타전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파리전초전프랑스에6-0압승강릉출신임시현(한국체대)을포함한한국여자양궁대표팀이파리올림픽전초전에서단체전금메달을획득했다.임시현,전훈영,남수현으로구성된한국여자양궁대표팀은지난23일(한국시간)튀르키예에서열린2024현대양궁월드컵3차리커브단체전결승에서프랑스를6대0으로꺾으며최정상에올랐다.지난20일준결승에서슛오프접전끝에일본을이기고결승에진출한우리나라는이날결승에서는완벽한경기로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여자대표팀은지난4월과5월에열린1·2차대회에서는단체전금메달을놓쳤으나3차에서우승하며이번파리올림픽에서여자리커브단체전10연패달성의기대감을높였다.올림픽전최종점검에서100점을맞은대표팀은기분좋게파리행비행기를탄다.이날경기는한국이압도적이었다.임시현과남수현이1세트에서각각2발을모두10점에맞춰기선제압했다.막내남수현은다음세트에도2발을과녁중앙에화살을꽂았다.6발모두9점이상쏘고도2세트를내준프랑스는급격히흔들렸다.이에한국은3세트에9점1발을빼고모두10점을기록하면서가볍게이겼다.특히'막내'남수현은6발모두10점을쏘는맹활약을펼쳤다.한편,2024파리올림픽을앞둔대한민국양궁국가대표선수들은전주성에서특별훈련을실시한다.#튀르키예#여자양궁#월드컵#단체전#남수현
태권도·컬링·양궁팀예산지원원주상지여중,정선사북중(이상태권도),춘천유봉여고(컬링),양구버들중(양궁)등4개학교가'2024년대한체육회학교운동부창단지원공모사업'에선정됐다.대한체육회(회장이기흥)는최근'2024년학교운동부창단지원공모사업'을진행해2023년2학기에서2024년1학기내신규창단또는창단완료예정인초·중·고등학교를대상으로공모를했고전국20여개학교가신청해7개학교가선정됐다.강원지역에서는1년차에버들중이,2년차에는상지여중,사북중,유봉여고가각각선정돼총9500만원의기금예산을지원받게됐다.이번사업은학생인구감소에따른선수수감소,학교운동부해단추세개선,전문선수육성강화,학생대상체육분야특기및적성발굴,역량발휘기회제공등운동용품구입이나훈련용으로사용할수있도록지원된다.양희구도체육회회장은"학교운동부가활성화돼야지역체육이발전하고지역체육발전이대한민국체육발전으로계열화될수있듯이강원도체육회에서도신규팀이창단될수있도록적극적으로관심을갖고지속적인지원이이루어지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대한체육회#창단지원#운동부#강원도#학교운동부
전국대회서팀기록뛰어넘어▲최효준·임종원·성정우·최민성(이상양양고)이지난22일부터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열린'2024KBS양양전국사이클대회'남자고등부4㎞단체추발에서1위를기록했다.사진제공=강원도사이클연맹양양고사이클팀이전국사이클대회에서금메달을목에걸었다.최효준·임종원·성정우·최민성(이상양양고)은지난22일부터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열린'2024KBS양양전국사이클대회'남자고등부4㎞단체추발에서1위를하며우승트로피를차지했다.이날남자고등부단체추발에서는준우승팀인울산동천고도4분19초832로기존대회신기록을넘어섰지만양양고가4분19초058을기록해대회신기록수립과금메달의영광을독차지했다.특히같은경기지난대회의신기록은김종우·박한성·이시훈·이현성(이상양양고)의기록(4분21초906)으로,후배들이그기록을다시경신한것이다.또,양양고여자고등부는단체스프린트에서2위를차지했다.이태윤[email protected]#양양고#단체추발#금메달#제조기#대회신기록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최근강원도장애인체육회에서신규종목단체(한궁)가맹인증서전달식을개최했다.강원특별도장애인체육회가한궁을새로운가맹단체로맞이했다.도장애인체육회는지난23일신규종목단체(한궁)가맹인증서전달식을개최했다.이날방정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서종만도장애인한궁연맹회장,한만석도장애인한궁연맹부회장등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지난5월도장애인체육회제2차이사회의결에서도내27번째가맹(인정)단체로승인된도장애인한궁연맹(회장서종만)은2021년2월에설립됐으며사무국은인제군에위치해있다.한궁은전통놀이인투호와전통종목인국궁,그리고서양의양궁과다트의장점을안전한한궁핀과자동점수가합산되는IT기술을접목시킨생활체육이다.방정기사무처장은"도내장애인체육발전을위해다양한종목을보급하고확산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전했다.#체육회#강원도#신규종목#도장애인체육회#도장애인한궁연맹
남자18세이하부단체추발서우승여자18세이하부단체스프린트준우승남자일반부스크래치10km준우승‘2024KBS양양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양양고선수들이남자단체추발1위에오르고여자단체스프린트에서도준우승을기록했다.양양고는지난23일양양사이클경기장및양양군일원에서진행된남자18세이하부단체추발결승에최효준,임종원(이상3년),성정우,최민성(이상2년)등4명이출전해울산동천고를꺾고1위를차지했다.24일에는여자18세이하부단체스프린트결승에서홍하랑,홍윤화(이상2년),함은빈(1년)이인천체고를꺾고준우승에올랐다.남자일반부에서도김종석(양양군청)이스크래치10km준우승을달성했다.(사)대한자전거연맹,KBS,양양군이주최하고(사)대한자전거연맹,한국실업사이클연맹,강원도자전거연맹이주관해열린이번대회는남녀일반부,고등부,중등부등총14개종목117개팀,535명의선수들이참가해28일까지역대최대규모로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