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스코어 보드] 2024년 4월 9일자

프로농구6강PO3차전KT(2승1패)79-62현대모비스(1승2패)

24-04-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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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急所 매뉴얼

아마예선결승1국<흑6집반공제·각30분>白신현석아마/黑정찬호아마<제7보>(95~110)=피아(彼我)가어지럽게얽힌난전에서승리하려면급소에아군깃발을꽂아야한다.‘두점머리’나‘호구(虎口)자리’,‘좌우동형의중앙’등이대표적인급소로꼽힌다.착점이망설여질경우‘급소매뉴얼’에해당하는자리에두면열이면아홉번은통한다.하지만‘매뉴얼’이오답일경우도종종등장한다.바둑의묘미다.백이△로늘어둔장면.95가이상해보이지만정수다.매뉴얼대로둔다면참고1도1인데22에이르면흑이망한다.101까지흑은빵때림을내준대신곤마신세를벗어나안정했고,우하일대에산재한백대마를봉쇄하는데도성공했다.백102도고수다운임기응변.행마법대로둔다면참고2도1인데흑2로백이갇힌다.10이후A와B를맞보기로흑은연결해가고백만난처해진다.103,105를허용하고106,108로완생한수순이멋지다.다만108은‘가’가더좋았다.여기까지형세는우하귀흑3점을잡은실리가커백의대만족이란결론인데.

24-04-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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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코비치, 역대 최고령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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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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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화, 어느덧 4연패 수렁…KIA, LG 꺾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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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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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프로야구 흥행 순풍…10구단 체제 최단기간 100만 관중 달성

9일서울잠실야구장에서열린2024신한SOL뱅크KBO리그한화이글스와두산베어스의경기.연합뉴스2024시즌프로야구가10구단체제후최단기간100만관중돌파를달성했다.지난달23일개막한KBO리그는9일까지총70경기를치러총관중101만2624명을기록했다.지난8일까지65경기에서94만7747명이집계됐는데이날잠실한화-두산(2만3598명),광주LG-KIA(1만1817명),사직삼성-롯데(1만5076명),문학키움-SSG(9468명),창원KT-NC(4918명)전에서6만4877명이입장해100만관중을돌파했다.이는역대두번째로빠른페이스다.이전까지는2012년65경기에서100만관중을달성한것이가장빨랐다.프로야구역대한시즌최다관중(840만688명)이모인2017년에도100만관중까지는95경기가걸렸다.지난해에는101경기만에도달했다.

24-04-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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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독일이 부럽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오직 1명의 대표팀 감독이 있어서...

[마이데일리=최용재기자]독일 축구가 위기다. 독일은 세계 최강의 축구 대표팀을 가진 국가다. 월드컵 우승 4회를 차지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진 국가다. 물론세계최강의국가중하나라는데이견이없지만,독일축구라고해서매번,항상최강은아니었다.주기가있었다.1950년대,1970년대,1990년대,그리고2010년대까지. 모든대표팀이그렇듯영광과 위기가 반복됐다. 아마도 지금이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위기인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독일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요하임 뢰브 감독이 물러난 후 독일은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달리던 절대 강호 독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을 안겼다. 뢰브 감독은 물어났다. 그리고 2021년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 추락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2개 대회 연속 조별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플릭 감독은 살아남았다. 다가오는 유로 2024 때문이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플릭 감독을 신뢰하기로 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일본과 친선전에서 1-4 참패를 당한 것이다. 플릭 감독은 경질됐다. 독일 축구 역사상 감독을 경질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격에 빠진 독일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며 유로 2024에 출전한다. 그가 위기의 독일 축구를 얼마나 살려낼 지 지켜볼 일이다. 나겔스만 감독. 물론 훌륭한 감독이다. 유럽에서 검증된 감독이다. 하지만 독일이 진정 원하는 감독은 아니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다.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 경질을 당한 후, 여러 클럽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결국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독일의 모두가 원하는 감독은 분명 아니었다. 사실, 뢰브 감독이 물러날 때 독일은 한 명의 감독을 바라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을 때도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그 감독을 선임하라는 목소리가 컸다. 플릭 감독이 경질될 당시에도 같은 이름이 나왔다. 유로 2024를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독일의 모두가 원하는 오직 1명의 감독, 바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출신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마인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도르트문트에서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두렵게 만들었고, 리버풀에서 황금기를 이끌었다. 리버풀 평생의 한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선물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은 덤이었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다. 독일대표팀은 꾸준히 클롭 감독을 원했다. 독일축구협회 수뇌부를 비롯해 독일의 언론, 전문가, 팬들이 모두 클롭 감독이 위기의 독일 대표팀을 다시 부활시켜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클롭 감독의 충성심, 리버풀을 향한 충성심 때문이었다.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 연결될 때마다 매번 이렇게 말했다. "국가대표팀감독이라는직업은큰영광이다.당연히큰영광이다.하지만대표팀감독이라는것을가로막는문제가나에게있다.문제는나의리버풀에대한충성심이다.지금내가리버풀을떠나독일대표팀으로간다고말할수없다.독일대표팀으로간다고해도내가짧은시간동안팀을장악할수있다고도말할수없다.내가지금독일대표팀으로가는건효과가없다.만약내가어떤시점에서대표팀에가야한다고생각하면,그렇게하고싶다.내가할수있을때그렇게할것이다.하지만지금은그렇지않다.나는리버풀에대한책임이있다."리버풀에 대한 충성심. 클롭 감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그런데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됐다. 이유는 '번아웃'이다.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이 멀어지는 것이다. 그러자 다시 독일 대표팀 감독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최고의 후보다. 시기는 유로 2024가 끝난 후다. 나겔스만은 유로 2024까지만 계약이 돼 있다. 독일축구협회 수뇌부들이 클롭의 선임을 원하고 있다.나겔스만역시유로2024가끝난후클럽으로돌아가고싶어한다.클롭의커리어가 대표팀으로전환할수있는문이열리게된다"고 보도했다. 돌고돌아 또 클롭 감독이다. 독일 축구가, 독일 대표팀이 클롭 감독을 얼마나 원하는지, 어떤 진심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존경하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른 국가에는 모두가 원하는 오직 1명의 대표팀 감독을 쉽게 볼 수 없다. 그것도 세계 최강의 팀에서 말이다. 대부분여러후보가있고,장단점을저울질한뒤선임하는게일반적이다. 단적으로축구의나라브라질은최근감독을구하지못하고있다.브라질축구역사상최초로외국인감독선임움직임까지보이고있다.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한 분열을 막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독일은다르다.세계 최고의 명장을 배출한 국가만이 가질 수 있는 특혜다. 많은 국가들이 부러워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24-04-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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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화이글스 또 역전패…힘 빠졌나

두산베어스에5-3패...4연패6회초최재훈의볼넷과최인호의안타,문현빈의볼넷으로만든1사만루에서믿었던페라자가병살로물러나점수를얻지못했다.대전일보DB한화이글스가두산베어스4번타자김재환의쓰리런홈런한방에무너졌다.한화이글스는9일잠실야구장에서열린'2024신한SOL뱅크KBO리그'두산베어스와1차전에서선취점을내고도불펜난조로3-5로역전패를당했다.4연패다.시즌성적은8승6패.2회말만루위기를넘긴한화이글스는3회초반격,3연속안타로3점을뽑았다.리드오프로선발출장한최인호가2루땅볼때강승호의실책으로출루했고,문현빈이3루파울플라이후페라자의볼넷으로1사1-2루를만들었다.노시환이3루땅볼로가까스로병살을모면한뒤2사1-3루에서안치홍이개인통산1700안타로선취점을뽑았다.계속된1-2루에서최근부진을면치못하고있는채은성이17타석만에적시타로1점을더냈다.이진영도좌전안타를때려내3대0으로앞서나갔다.두산베어스는4회말양석환포볼과강승호안타,김태근안타를묶어1점을따라간뒤6회말박준영이이민우에게솔로홈런으로3대2까지쫓아왔다.한화이글스는6회초공격이아쉬웠다.최재훈의볼넷과최인호의안타,문현빈의볼넷으로만든1사만루에서믿었던페라자가병살로물러났다.7회승부가갈렸다.두산베어스김재환은볼넷2개로만든1사1-3루에서한승혁에이어마운드에오른김범수를상대로우측으로밀어쳐역전쓰리런홈런을때렸다.한승혁은허경민과양의지에게연속볼넷을허용,패전투수가됐다.한화이글스선발산체스는5이닝5피안타,2볼넷,1사사구,7탈삼진으로1실점(1자책점)을기록했다.투구수는92개.산체스를구원등판한이민우와한승혁,김범수가4점을내줘연패를막지못했다.한화이글스는최근부진하던채은성이3안타를친게위안거리가됐다.한화이글스와두산베어스는10일같은장소에서2차전을벌인다.한편이날잠실야구장2만3598명을비롯,5개구장에서6만4877명의관중이입장,70게임만에누적100만관중을넘겼다고KBO는밝혔다.

24-04-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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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8연승 신진서 '자비는 없다'

3000여일만에성사된두기사간의결승에서신진서9단(왼쪽)이김명훈9단을상대로선제점을가져왔다.상대전적12승3패.제25기맥심커피배입신최강전결승1국신진서,김명훈에게174수만에불계승(한게임바둑=한창규기자)정확히꼽아보니3031일만이었다.신진서9단이3단시절,김명훈9단이2단시절이던2015년12월렛츠런파크배결승3번기를치렀던두기사가8년3개월여만에결승무대에서다시마주했다.당시1패후2연승을거둔신진서는종합기전첫우승과함께일인자로가는초석을놓았다.반면좌절을맛본김명훈은종합기전첫우승(안동시백암배)이2023년에이르러서야이뤄졌다.맥심커피배의전년도우승자인신진서9단.2014년이후에는매년우승자의얼굴이바뀌고있는가운데11년만에연속우승자로탄생할지관심을모은다.그때랭킹은신진서가7위,김명훈이17위.현재랭킹은신진서9단이52개월연속1위,김명훈9단은한동안개인최고랭킹인5위를유지하다가이번달에6위로한계단내려와있다.3000여일만의결승전은제25기맥심커피배입신최강전에서성사됐다.100여명의9단기사중에서도상위랭커32명만이초청받는입신들의제전이다.맥심커피배에두번째출전한김명훈9단.결승무대에'만인의저승사자'가버티고있다.디펜딩챔피언인신진서9단은최철한ㆍ한상훈ㆍ김지석ㆍ김승재를꺾고2연패를향한포석을마쳤다.두번째출전인김명훈9단은이창석ㆍ나현ㆍ원성진ㆍ변상일을꺾고첫결승무대에섰다.4월랭킹을기준으로할때신진서9단이꺾은상대들의랭킹합은138위,김명훈9단이꺾은상대들의랭킹합은53위.상대적으로김명훈9단이좀더힘든여정을걸아왔다고할수있을까.(실전43~62)"신진서9단이우상에서끊고느는(50ㆍ52)강수에대해인공지능은무리한수법이라고했다.그런데김명훈9단이타협책만을생각하면서강하게대응하지못한것같다.상중앙에서젖힘(62)을당한후로는상당한격차가끝까지유지됐다"는최명훈해설자의총평.62에서백승률87%.(변화)인공지능이제시한변화의하나로흑승률70%로나타냈다.9일저녁바둑TV스튜디오에서열린결승1국은신진서9단이1시간38분,174수만의불계승으로기선을제압했다.중반초입에약간의고비가있었지만그후의승률그래프는일방적흐름을나타냈다.국후신진서9단은"초반에는어땠는지잘모르겠다.나중에상변백집이많이나면서좋아진것같다.바둑이어려웠기때문에계속해서실수가나왔을것같은데실수를어디서했는지잘모른다는게보완해야될점이아닌가생각한다"고말했다."(프로야구시구는)세계대회결승보다떨렸고요,너무긴장을해서좀아쉽긴한데값진경험이었씁니다.그래도최근에는의미있는결과를냈기때문에이리저리다녔던것같은데요,지금부터는다시공부에매진할것같습니다."신진서9단은상대전적에서도12승3패로벌렸다.80%의승률이며,2022년6월이후8연승중이다.결승2국은15일오후2시경기도광주시에자리한곤지암리조트의특설대국장으로옮겨진행한다."올해도맥심커피배에서좋은인연을이어가고있다고생각한다"는신진서9단은"2연속우승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곤지암에서좋은기운을받으면서최선을다해보겠다"며각오를다졌다.우승상금은5000만원.2012년입단하고2018년9단에오른신진서9단.2014년입단하고2022년9단에오른김명훈9단.랭킹1위신진서9단.2국에서끝낼것인가.랭킹6위김명훈9단.2국에서만회할것인가.

24-04-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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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박인비 “엄마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 낼 수 있는 환경 만들고 싶어” [세계초대석]

IOC선수위원도전골프여제박인비2024년7월개최파리올림픽기간중선거이신바예바등월드스타와8대1경쟁여성선수를위한환경개선에역점둬리우올림픽금메달가장기억에남아도전두려워하지않는후배많았으면아직은퇴안해…선거끝난뒤결정할것전세계스포츠인들의대축제파리올림픽개막까지10일로107일을남겨뒀다.많은선수가올림픽메달이라는영광을위해피땀을흘리며준비하고있는가운데이들만큼대회를손꼽아기다리는인물이있다.한국여자골프의살아있는전설박인비(36)가그주인공이다.박인비는이미골프로는이룰수있는것을다이뤘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한번우승하기도힘든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메이저대회에서7승을거두는등커리어그랜드슬램을달성했고,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금메달까지목에걸며세계골프역사상처음으로‘골든그랜드슬램’까지완성했다.박인비국제올림픽위원회(IOC)한국선수위원후보가8일서울강남구소속사사무실에서세계일보와가진인터뷰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박후보는“올해골프선수가아닌IOC선수위원이라는새로운도전을앞두고있다”며“프로골퍼로받은많은응원에보답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남정탁기자이런박인비가올림픽을기다리는이유는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에도전장을내밀었기때문이다.최대23명으로구성된선수위원은스포츠선수의최고명예직으로꼽힌다.8년임기의선수위원은올림픽개최지선정투표는물론IOC회원국에비자없이국빈대우를받으며방문할수있는등IOC위원과같은권한을갖게된다.선수위원은올림픽이열릴때마다참가선수들의투표로결정되며이번파리올림픽에서는4명이선발될예정이다.한국에서는2008년문대성전선수위원이당선된데이어2016년유승민위원이선출돼활동중이다.유위원의임기는파리올림픽을끝으로마무리된다.그빈자리를차지하기위해한국에서는박인비를비롯해‘사격의전설’진종오와‘배구여제’김연경등슈퍼스타들이도전장을내밀었고,박인비는지난8월이들을제치고IOC한국선수위원후보로결정됐다.박후보는이번파리올림픽에서4명을선출하는IOC선수위원자리를놓고옐레나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등월드스타32명과8대1의경쟁을치른다.한국최초의여성IOC선수위원을꿈꾸는박후보는8일서울강남구소속사사무실에서가진인터뷰에서“엄마선수들이최고의경기력을낼수있는환경을제공하고싶다”는포부를내놨다.다음은박후보와일문일답.―요즘근황이어떻게되나.딸이벌써돌이다돼가는데.“육아를열심히하고있다.물론남편도도와주고있다.엄마가돼보니가끔혼자육아를하는분들이대단하다는생각이든다.딸이곧돌(4월21일)이다.돌잡이엔골프공과모형클럽도놓을계획이다.크면골프도당연히시켜볼생각이다.선수가꼭되라는건아니지만골프는해야한다고본다.그밖엔골프예능프로그램도촬영중이고인터뷰도하면서지내고있다.”―IOC선수위원준비는어떻게하고있나.“영어공부를열심히하면서현장에서할수있는일에대해생각하고있다.사실사전선거활동을하기엔많은것이제한적이다.IOC가모든후보에게공정하게기회를줘야한다고생각하기때문에일정기간에만선거운동을할수있도록정해뒀기때문이다.선수위원투표는파리올림픽기간인7월18일시작되고결과는8월7일발표되는것으로알고있다.”―‘여제’로불리며골프선수로서이룰건다이뤘다는평가를받는데IOC선수위원에도전하게된계기가있나.“2016년리우올림픽무대를경험하면서대회에매료됐다.금메달을따서그런것도있겠지만올림픽에관한일을해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IOC선수위원이라는건누구나할수있는일도아니고,언제든할수있지도않다.마침우리나라선수위원임기가끝날때가되면서뭔가우연히시기가맞았다는느낌이들었다.정말해보고싶다는생각이커지면서‘도전해보자’는마음이생겼다.”―쟁쟁한후보들을제치고한국선수위원후보에선정됐다.“면접은살면서볼일이없었는데평생에처음이어서낯설었다.오래준비했던분들도계시는데내가후보로선정돼놀라기도했다.차근차근준비를잘했기때문에기회가왔다고생각한다.15분정도진행된영어면접에서좋은점수를받은것같다.중학교1학년때부터미국에살았기때문에영어에대해서는유리하지않았나싶다.준비는정말열심히했다.IOC는어떤일을하는지,올림픽의역사는어떤지공부를많이했다.스피치스킬도꾸준하게익혔다.”―어려웠던질문도있었을텐데.“5분간자기소개를하는게힘들었다.3∼4페이지분량의원고를외워서열심히자기소개를끝냈는데1분이남았다.5분이라는시간이이렇게길줄은몰랐다.”―전세계선수들의마음을사야IOC위원이될수있다.어떤선거전략을갖고있는지.“선수들이최상의컨디션으로최고의경기력을보여줄수있는환경을만드는게선수위원이해야할일이라고생각한다.길진않았지만올림픽선수촌을경험하면서불편했던점이나보완했으면하는점들을바꿔보고싶다.잠자리와화장실사용,식사등도만족스러울수있도록선수촌컨디션을높이고싶다.특히여성선수들을위한환경개선을위해힘쓸계획이다.모유수유를하는엄마나아이가있는선수들을위한공간을따로마련해주는식이다.IOC에서도여성인권에대해앞장서고있기때문에이런점을여성선수들에게어필하면좋을것같다.”―전임선수위원들로부터조언을많이구했을것같다.“유승민IOC선수위원과몇번만나대화를나눴다.유위원은자신이선수위원에당선됐던8년전과비교하면분위기가많이달라졌다고하더라.선수위원에대한대중과국가의관심이높아졌고,경쟁역시치열해졌다며더열심히해야한다고조언해줬다.이런이야기는방심하지않고단단히마음먹는계기가된다.현장에서더열심히돌아다니면서얼굴비치고,한선수라도더만나서투표할수있게만들도록하려고한다.”―육아도골프도남편등의도움을받지만선수위원선거는스스로해나가야한다.“홀로서기를해야하는게어렵다.골프선수생활을하면서매니저나코치,남편또캐디등너무많은크루와함께다녔다.하지만이제혼자가야하는자리가많다.아직낯설기도하지만이제는홀로서야하는시기가됐다고생각하고살아남는법을배워나가려고한다.”―골프선수로서수많은우승을했다.가장기억에남는대회는무엇인가.“딱두대회가떠오른다.2012년에비앙마스터스와2016리우올림픽이다.에비앙마스터스는슬럼프를겪고남편과함께스윙을교정한뒤처음으로한우승이다.이대회에서부활의신호탄을알렸고전성기가시작됐다.또올림픽은대회자체가주는영광이컸다.부상때문에힘들었고올림픽에나가야하나고민을했지만만약그때출전하지않았다면지금의나도없었을것이다.반대로힘들었던건10번도넘는것같다.오버파에80대타수도치고예선에도탈락했던슬럼프기간이다.너무고통스러운채로하루5시간동안골프를쳐야했던게괴로웠다.”―리우때를경험삼아이번파리올림픽에출전하게될골프선수들에게해주고싶은조언이있나.“분명낯설것이다.분위기가메이저대회와또다르기때문이다.투어생활을하면서1년에1∼2번하던도핑검사도무조건수시로받아야한다.선수들이새로운분위기를즐기되너무낯설어하지않고당황하지않길바란다.‘나라를대표하는골프선수’로서느낄수있는영광스러운자리인만큼올림픽출전기회자체만으로감사하는마음을갖고골프경기가치러지는한주를보내면된다.올림픽이라는무대에서선수들이어떤메이저대회와도비교할수없는희열과성취감도느꼈으면한다.올림픽출전을위해신지애선수가요즘잘하고있는데열렬히응원하고있다.”―아직은퇴하지않았는데정확한신분은어떻게되나.“지금은반걸쳐있는상태인것같다.선수위원선거끝나고생각을정리해보려고한다.딸을데리고투어생활을해보고싶은마음은굴뚝같다.하지만재미로골프를치며대회를즐길수있는성격은못된다.‘예선탈락해도괜찮다’는마음이먹히지않는다.2년이나쉬었기때문에복귀하게된다면정말예전보다더피나는노력이필요할텐데내가할수있을까하는생각이든다.여기에장타를펑펑날리는요즘젊은선수들모습을보면용기도섣불리나지않는다.”―제2의박인비를꿈꾸는어린선수가많다.“만약나에게10대로돌아가서골프를치라고한다면실패와성적을생각하지않을것같다.그때는무조건잘쳐서성적을내야한다는마음에도전하지않고때론피하고돌아가기도했다.하지만오직그때만할수있는것이바로끊임없는도전과실패다.이도전과실패는훗날투어생활,미래를위해가장좋은레슨이될것이다.도전을두려워하지않는후배가많아졌으면좋겠다.”◆박인비IOC한국선수위원후보는…●1988년경기성남출생●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데뷔(2007)●US여자오픈우승(2008)●LPGA상금왕(2012∼2013)●LPGA올해의선수상(2013)●LPGA최초72홀노보기우승(2015)●LPGA커리어그랜드슬램(2015)●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금메달(2016)●LPGA명예의전당최연소입회(2016)●IOC선수위원후보선정(2023)

24-04-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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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절대강자 신진서, 맥심커피배 정상까지 1승 남았다

9일결승1국김명훈에불계승신진서9단(왼쪽)이9일서울한국기원에서열린맥심배입신최강전결승1국에서김명훈9단과대국하고있다.한국기원제공신진서9단이맥심커피배결승1국에서기선을제압했다.신진서는9일한국기원바둑TV스튜디오에서열린제25기맥심커피배입신최강전결승3번기1국에서김명훈9단에게174수만에백불계승을거뒀다.대회2연패에도전하는신진서는15일2국에서승리하면정상에오른다.절대강자신진서는이날승리로김명훈과의통산맞전적12승3패의우위를기록했다.최근맞대결8연승행진.신진서는이날중반부터상변에큰집을확보하며격차를벌렸고,막판상대의하변흑집을삭감하면서완승을거뒀다.신진서는대국뒤“바둑이어려워서계속실수가나왔는데,보완해야한다”며“작년에이어올해도맥심커피배와좋은인연을이어가고있다.2연속우승을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맥심배결승2국은15일오후2시경기도광주곤지암리조트에서열린다.2국에서김명훈9단이승리하면최종3국은16일오후7시바둑TV스튜디오에서벌어진다.동서식품이후원하는맥심커피배입신최강전의우승상금은5000만원,준우승상금은2000만원이다.제한시간은시간누적방식으로각자10분에추가시간30초가주어진다.

24-04-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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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허훈 18점' KT, 4강 진출 눈앞…"1승 남았다"

▲kt허훈프로농구수원kt가원정경기에서승리를거두며4강플레이오프진출에1승만을남겼습니다.kt는오늘(9일)울산동천체육관에서열린정관장프로농구6강플레이오프(5전3승제)3차전에서울산현대모비스를79대62로꺾고시리즈전적2승1패로앞서나갔습니다.패리스배스가29점,허훈이3점슛2개를포함해18점을올리며kt의승리를이끌었습니다.현대모비스는게이지프림이15점,케베알루마가12점을넣으며분전했지만,중요한고비에서턴오버를남발해무릎을꿇었습니다.먼저기선을잡은건현대모비스였습니다.전반에만이우석이8점,미구엘안드레옥존과프림이6점씩을넣는등선수들의고른득점으로38대33,5점차리드를잡았습니다.하지만3쿼터kt의반격이시작됐습니다.정성우와한희원의3점포가잇따라림을가르며순식간에전세를뒤집었습니다.여기에승부처인4쿼터,허훈의3점포까지터지며kt가승기를굳혔습니다.kt가모레(11일)같은장소에서열리는4차전에서도승리하면정규리그2위팀인창원LG와4강에서맞붙습니다.(사진=KBL제공,연합뉴스)

24-04-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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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슈퍼 팀' 본색 드러낸 KCC…"DB 나와!"

[KoreaOnly]해외재생은지원하지않는동영상기사입니다.<앵커>이른바'슈퍼팀'으로불리고도정규리그5위에그친프로농구KCC가,플레이오프들어'본색'을드러냈는데요.4위SK를3연승으로따돌린KCC는이제정규리그1위팀,DB와챔피언전진출을다툽니다.김형열기자입니다.<기자>기존허웅,라건아,이승현에,최준용의합류와송교창의군제대로국가대표급호화라인업을꾸린KCC는,개막미디어데이때가장강력한우승후보로지목됐습니다.[김주성/DB감독:KCC선수들이슈퍼팀이형성돼있고][전희철/SK감독:그냥셉니다!KCC로하겠습니다.]그런데'슈퍼스타'들만으로'슈퍼팀'이되는건아니었습니다.잦은부상악재에조직력에서도문제점을드러낸KCC는정규리그5위에그쳤습니다.[전창진/KCC감독:농구를다같이5명이해야지!공잡은사람이다하면라건아는공한번못잡아!이게무슨농구냐고?]전창진감독은플레이오프출사표를밝히는자리에서반성부터했습니다.[전창진/KCC감독:(선수)부상도있고팀워크도안맞고,선수개개인의이기적인부분도있고,저역시5위의성적에감독으로서책임을통감하는부분입니다.]봄농구가시작되자'슈퍼팀'이본색을드러냈습니다.허웅이에이스역할을하는가운데,부진했던라건아가예전모습으로돌아왔고,송교창,최준용도건재를알렸습니다.그동안포스트시즌에서SK만만나면번번이고배를마셨던KCC는,이번에는3연승으로,그것도모두대승으로장식하고4강에올랐습니다.[송교창/KCC포워드:팀원들끼리뭉치는게중요했고요.우승을못하면죽겠다는마인드로하겠습니다.]6강을초고속으로통과한KCC는,오는15일부터정규리그1위DB를상대로'정규리그5위팀의챔프전진출'이라는최초의기록에도전합니다.(영상편집:이홍명,디자인:반소희)

24-04-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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