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단독] “서른일곱 4수 끝에 첫 메달이 한국 400번째, 이런 날도 오네요”

‘韓400호올림픽메달’스노보드銀김상겸단독인터뷰상대긴장시켜실수유도전략결승선내가실수해아쉬워한때등골브레이커로불려부모에부담주고싶지않아주말마다인력사무소찾아◆밀라노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은메달을확보한김상겸이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의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스노보드를들어보이며기뻐하고있다.2026.2.8[뉴스1]나이서른일곱.주목도받지못했고,포기하고싶은순간도많았다.그래도좋아하는스노보드를향한열정만은꺾이지않았다.4번의도전끝에첫올림픽메달을빚어낸원동력은인내,또인내였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은메달을따낸김상겸선수(하이원소속)는9일매일경제와의단독전화인터뷰에서동계올림픽메달리스트가될수있었던과정과뒷이야기를털어놨다.한국선수단의메달물꼬를튼그는어려운환경속에서도스스로를믿고꿋꿋하게버틴것이성공비결이라강조했다.그는“평범한나같은사람도서른일곱에4수를해서첫올림픽메달을땄다”며“동료선수들도자신의실력을의심하지말고,기죽지않고꿋꿋이도전해꿈을이루기바란다”고말했다.김선수는전날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잔코시르(슬로베니아),롤란드피슈날러(이탈리아)등주요금메달후보들을모두제치고은메달을획득했다.결승에서벤야민카를(오스트리아)에게패했지만관중석에서는리비뉴설원의기적을일으킨그에게박수갈채가쏟아졌다.이탈리아TV방송중계진은“코레아노,맘마미아”라며이변에놀라움을감추지못했다.2018년평창대회때같은종목에서이상호가은메달을딴뒤스노보드·스키등설상종목선수로는8년만에이룬쾌거였다.김선수는“그동안국제대회에서준비한것만큼내기량을보여주지못했던적이많았다.이번동계올림픽에서는연습때코스를탔을때부터자신이있었다.그래서과감하게플레이했는데올림픽은메달이나왔다”면서“어안이벙벙하고,스스로감동했다”며소감을밝혔다.일용직뛰며지킨선수꿈올림픽두번더나가야죠김상겸이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슬로프안기문을통과하면서레이스를펼치고있다.[연합뉴스]김상겸은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개막을앞두고일찌감치자신을‘1등선수’로되뇌면서멘탈관리를했다.그는“올림픽관련행사에서내목표에‘무조건금메달’이라고쓴적이있었다.대한체육회에서제출한출전각오문구도‘목표는1위’였다.솔직히남들이어떻게볼지부끄럽기도했지만,그만큼오래전부터자신감을가졌던덕분에메달을딸수있었다”고말했다.이번대회를앞두고김상겸을주목한이는많지않았다.그도그럴것이,앞선세번의동계올림픽에서그가거둔성과는두차례의예선탈락(2014년소치,2022년베이징대회)과한차례15위(2018년평창대회)가전부였다.그러나이번동계올림픽에서는완전히달라졌다.전략부터잘세웠다.김상겸은“일단최선을다해속도를내면서최상의라인을타는데주력했다.그러면서상대방이긴장하게만들어실수를유도하자는게내전략이었다.그게운좋게먹혔다”고돌아봤다.실제로16강,8강에서만난코시르,피슈날러는예상외로빠르게따라붙는김상겸을따돌리기위해무리한레이스를펼치다실수로코스를이탈하면서완주에실패했다.김상겸은“16강부터4강까지모든경기에서상대선수들이실수했다.내가잘했다기보다상대방이조급해하면서실수했던게주효했다.반대로결승에서는상단부에서내가실수해졌다.그게가장아쉽다”고말했다.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준결승에출전한김상겸이결승전에진출한뒤환호하고있다.2026.2.9[사진=연합뉴스]그동안스노보드평행대회전에서스포트라이트는대표팀후배이상호가더많이받았다.이상호는올림픽직전이었던지난달30일슬로베니아로글라에서열린월드컵대회에서우승해컨디션이최고조에올랐다.그러나김상겸도지난1월부터조용히경기력을끌어올렸다.이번시즌초월드컵성적이20위권이었는데,지난달두차례월드컵에서6위,5위로차근차근순위를높였다.‘대형사고’를칠전조를스스로만들어간셈이다.김상겸은“올림픽직전대회에서조금씩결과가나왔다.그때생겼던나자신에대한믿음을올림픽까지잘끌고가려고했다”고말했다.꿈얘기도꺼냈다.그는“한달전쯤변을뒤집어쓰는꿈을꿨다.나름대로는좋은꿈이라생각하고,아무한테도얘기안하고나혼자만간직했다.생각해보면그뒤에조금씩잘풀렸고,지금이순간을위해꾼꿈인것같다”며웃었다.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준결승에출전한김상겸이결승전에진출한뒤환호하고있다.2026.2.9[사진=연합뉴스]올림픽메달을따낸뒤김상겸의인생스토리는많은화제를모았다.초등학교때육상선수를하다중학교2학년때학교에만들어진운동부를통해처음접했던스노보드는김상겸의인생에전부가됐다.하지만변변치않은저변탓에대학졸업후일용직노동을하면서스노보더로서꿈을근근이버텨갔다.당연히선수를포기하려했던순간도있었다.김상겸은“서른세살이돼서야실업팀에들어가돈을벌기시작했다”면서“20대초반에군문제를해결해야했지만한편으론스노보드계가열악한상황인만큼금전적인부분이언제나걸렸다.내가돈을못벌때부모님으로부터계속도움을받으면서도뚜렷한성적을못내다보니친구들사이에서‘등골브레이커’로불렸다”고과거를회상했다.이어“부모님부담을덜어드리려생각한게일용직노동과아르바이트였다.1년중300일은훈련하다보니까주말에인력사무소를찾아일할수있는곳은어디든갔다”고털어놨다.(리비뇨=뉴스1)김진환기자=스노보드김상겸이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의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값진은메달을획득후기뻐하고있다.2026.2.8/뉴스1스노보드를그만둘까고민하던때도있었지만김상겸은그때마다마음을고쳐잡았다.그는“2011년동계U대회금메달을따면서가능성을확인했다.내꿈을쉽게포기하고싶지않았다”고힘줘말했다.30대가돼서도평범한선수생활을이어가던김상겸은3년전결혼을하면서운동을대하는태도를확바꿨다.그는“(아내와)소개팅을통해만나연애를7년하고결혼했다.큰대회에서입상한적이드물다보니내색은안해도힘들어하는걸느꼈다”면서“결혼하고서아내에게해줄수있는건성적을내는것밖에없다고느꼈다.그래서운동에더집중했다”고말했다.소주4병을마실만큼애주가였던그는술을끊고혼자비디오분석과논문공부까지하면서경기력향상에몰두했다.김상겸은자신을믿고기다려준아내박한솔씨를향한고마움도전했다.김상겸은“경기끝나고팀동료들이아내와영상통화를연결해줬다.아무말도못하고서로울기만하다‘고맙다’고하고통화를끝냈다”면서“나보다아내가더대단하다.지금집에서반려견이랑나를기다리고있을텐데,빨리집에가서메달을아내에게선물하고싶다”고말했다.아내박씨는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평창올림픽때아쉬움의눈물을,베이징올림픽때슬픔의눈물을흘렸는데,이번영상통화에서서로기쁨의눈물을흘리며마주보고있다.오빠를아껴주고믿어준많은사람의마음이모여드디어값진보답을하게됐다”며기뻐했다.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은메달을따낸김상겸이환호하고있다.2026.2.8[사진=연합뉴스]평소스스로를‘느리지만포기하지않는선수’라고말하는김상겸은“그동안올림픽에나가면부족한기량을확인하고,실수도많았다.그래도네번째도전에서는장비도,경기력도,멘탈도,경기조건도,운도모든게다맞아떨어지면서메달이나왔다.포기하지않았더니이런결과를내,스스로에게도잘했다고칭찬해주고싶다”고말했다.올림픽메달리스트경험을쌓은‘스노보더김상겸’의도전은이제시작이다.스노보드알파인종목은40대중반나이에도최상위급선수로활동할수있다.김상겸은“이번대회경기중에도상대선수중에배나온선수가있어서‘지면안되는데’하는마음가짐을갖고최선을다해경기했다.그러나금메달을딴카를이상의탈의세리머니를하는데,워낙몸이좋아난벗을엄두가안나더라”며웃어보였다.이어“올림픽에두번정도는더나가고싶다.자기관리를잘해가능한최선을다해더나갈수있도록노력하겠다.나아가후배들에게귀감이되는선수가되고싶다”고다짐했다.김상겸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스노보드등메달에도전할국가대표동료선수를향해“꾸준히하다보면좋은성적이따라올것”이라며“기죽지마시고꿋꿋이나아가좋은결과를얻기를바란다”고응원메시지를전했다.[밀라노김지한기자]

26-02-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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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눈 위에서 전해진 낭보…이번엔 빙속 대표팀 준비

[앵커]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초반부터우리대표팀에반가운메달소식이전해졌죠.그간동계올림픽에서다소소외되어있던설상종목,특히스노보드선수들의활약이돋보이고있는데요.자세한소식,밀라노에나가있는취재기자연결합니다.신현정기자.[기자]네,밀라노올림픽메인프레스센터에나와있습니다.말씀하신것처럼어제밤우리나라첫메달의주인공이탄생했죠.스노보드의맏형김상겸선수가네번째올림픽출전만에값진은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사실그누구도주목하지못한노장의투혼이었는데요.김상겸선수는눈상태를점검해보고스스로메달가능성이있다고생각하기도했다고합니다.소감을직접들어보시겠습니다.<김상겸/스노보드국가대표>"솔직히이번에는메달을따고싶다는생각이마음속으로는100%있었고요.올림픽메달은하늘에서정해준다고생각을하기때문에기적이라고생각합니다."김상겸선수는바로한국으로향하는비행기에올랐는데요.내일오전한국에도착해다시한번소감을밝힐예정입니다.김상겸선수에이어스노보드에서또한번의낭보가기대되고있습니다.오늘(9일)새벽,유승은선수가빅에어종목에서29명중4위의성적으로결선에진출했습니다.빅에어는높은점프대를활강한뒤공중에서각종묘기를선보이는종목으로,2018년평창대회부터신설된종목입니다.이종목에서우리나라선수가결선에진출한건이번이처음인데,내일(10일)새벽결선에서또한번의메달이나올지기대됩니다.우리대표팀에서가장먼저출격한컬링믹스더블김선영,정영석조는잠시뒤노르웨이를상대로라운드로빈마지막경기를치릅니다.앞선8차례경기에서3승5패아쉬운성적을거두며4강진출은좌절됐지만,마지막경기에서유종의미를거둘지주목됩니다.[앵커]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선수들도출격을앞두고있네요?[기자]네,그렇습니다.내일(10일)새벽여자스피드스케이팅의김민선,이나현선수가1,000m종목에출전하는데요.두선수모두주종목인500m를앞두고컨디션점검에나섭니다.또주목하셔야할종목은내일시작되는쇼트트랙입니다.스타트는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선수가출전하는혼성계주가끊습니다.1번주자로낙점된주장최민정선수를만나각오를들어봤습니다.<최민정/쇼트트랙국가대표>"목표는같기때문에선수들의의지가좀강하다면어려운상황에서도좀좋은결과로나타나지않을까라는생각이들어요.대한민국쇼트트랙화이팅!"눈위에서첫메달이나온가운데,효자종목쇼트트랙에서첫금메달을신고할수있을지함께지켜보시죠.지금까지올림픽메인프레스센터에서연합뉴스TV신현정입니다.[현장연결신용희]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26-0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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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포츠토토 건전화 통합 플랫폼 ‘위드토토’...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하형주)이발행하는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수탁사업자한국스포츠레저㈜가지난2025년12월부터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의건전한여가문화조성을위해건전화통합플랫폼‘Withtoto(위드토토)’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고밝혔다.‘위드토토’는스포츠토토이용자가스스로이용상태를점검하고,과몰입을예방·완화하며,필요시적절한정보와도움을받을수있도록마련된온라인건전화통합플랫폼이다.그동안분산돼있던건전화관련서비스를한곳에모아이용자접근성과편의성을높인것이특징이다.위드토토에서는▲도박중독자가진단(CPGI)▲스포츠토토과몰입지수자가진단(TGSI)▲이용자가이드라인및건전구매서약등‘자가진단테스트’를통해자신의이용성향을객관적으로점검할수있으며,자가진단결과에따라개인별이용상태에맞는건전화정보와프로그램안내도함께받을수있다.과몰입예방완화를위한온라인프로그램‘totoRefresh’,치유와회복을주제로한오프라인프로그램‘toto힐링데이’,베트맨사이트내‘건전구매프로그램’등다양한과몰입완화프로그램이운영되고있다.각프로그램의신청방법과주요일정은위드토토플랫폼을통해확인할수있다.불법스포츠도박근절을위한기능도강화했다.‘불법스포츠토토신고센터’와연동되어있는메뉴를통해구매한도초과판매,비대면판매,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및행위자등에대한신고가가능하며,신고에따른포상금기준도함께안내하고있다.이와함께건전화교육콘텐츠,건전화캠페인및홍보자료,유관기관연계상담안내등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를위한종합적인건전화정보도상시제공된다.한국스포츠레저관계자는“위드토토는스포츠토토고객들이필요로하는각종건전화서비스를통합적으로제공하는플랫폼”이라며“앞으로도이용자보호와공공성강화를위한건전화노력을지속해나가겠다”고밝혔다.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건전화통합플랫폼‘Withtoto(위드토토)’는공식홈페이지를통해누구나이용할수있다.안희수기자

26-0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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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일용직 뛰면서도 포기 안한 스노보더 김상겸 “37살인 저도 해냈습니다”

이번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한국선수단의첫메달주인공김상겸이KBS취재진과의화상인터뷰에서은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대한민국동계스포츠의역사가새로쓰였습니다.그주인공은37살의베테랑스노보더김상겸선수입니다.김상겸은어제(한국시간,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남자스노보드평행대회전결승에서오스트리아의베냐민카를에0.19초차로아쉽게져은메달을따냈습니다.하지만메달색깔과상관없이그의미는더욱빛납니다.대한민국선수단의이번대회첫메달이자,동·하계통합통산400번째메달이라는대기록의주인공이기때문입니다.경기를마친뒤KBS취재진이화상인터뷰로김상겸을만났는데요.처음으로목에건올림픽메달의무게만큼이나,지금까지버텨온김상겸의세월도무거웠습니다.■"너무행복하고믿기지않아…메달무거운데,케이스가없어요!"김상겸이은메달을딴뒤시상대에올라큰절세리머니를하고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김상겸은"믿기지않는일이벌어진것같아서당황스럽긴한데,시합전에잘준비한부분도있어그게작용해메달을딴것같다"며"지금은너무행복하고현실이믿기지않는다"고했습니다.메달을따고난뒤시상대위에서올린'큰절'세리머니.김상겸은"원래부터시상대에서면하고싶었던세리머니였고마침다음주가설날이라미리인사드리고싶었다"며"첫메달이라감사한마음이커서국민들께보답한다는마음으로임했다"고말했습니다.시상대를내려온김상겸의눈은이미퉁퉁부어있었습니다.아내와가족은물론전화통화로축하를건네는사람앞에서계속울게돼부기가가라앉을틈이없었다고합니다.대회첫메달인만큼목에건메달에대한묘사를부탁했는데요."메달이휴대폰두개정도무게라깜짝놀랐다"면서"케이스를안줘서올림픽위원회에말해야할것같다.밑에보면살짝찌그러졌다"며웃음을자아냈습니다.■"훈련비벌려일용직전전…포기하고싶었던순간엔가족의힘으로"은메달을딴뒤아내와바로영상통화를한김상겸은내내눈물을흘렸다.(출처:김상겸선수아내SNS)오늘의금빛질주뒤에는눈물겨운'생존기'가있었습니다.스노보드불모지에서국가대표로산다는건열정만으로는부족했습니다."대표팀훈련을1년에10개월정도하는데,남은기간저를채용해줄곳이없었어요.훈련비마련하고장비사려고일용직일을많이했습니다.대학생때부터아르바이트하며버텼죠."여기에군대문제로운동을포기하려했던순간도있었지만,스승님의"메달따면상황이좋아지지않겠냐"는한마디에다시보드위에섰습니다.여기에아시안게임조차개최되지않는열악한환경이었지만,포기하지않고자신의길을묵묵히걸어간겁니다.2014년소치올림픽부터이번대회까지4번째도전,평창대회때결선에진출해15위로마친게최고성적이었습니다.경기가잘풀리지않을때마다포기하고싶은순간도많았다고하지만,그때마다든든한버팀목이되어준건부모님과아내였다고합니다.특히지금의아내와는2017년부터만나평창대회16강탈락과베이징대회예선탈락의고통을함께나눴다고합니다."베이징때울면서통화하면서이사람이내사람이구나싶어결혼했다"며이번대회은메달을따고나눈통화에서도아무말없이울기만했다고전했습니다.■"앞으로올림픽계속도전하고파…37살인저도해냈습니다!"37살인김상겸은앞으로도월드컵무대에계속도전하겠다는의지를드러냈다.(사진출처:연합뉴스)스노보드알파인종목은사실2018년'배추보이'로알려진이상호의깜짝은메달로주목을받았습니다.그래서이번대회직전월드컵에서우승한이상호가자연스럽게올림픽메달기대주로주목받았었는데요.'기적'처럼김상겸에게찾아온기회,코스선택을비롯해여러운이따르기도했지만결국이번은메달은김상겸노력의산물이었습니다.김상겸은"(이)상호가계속조언해주고파이팅을넣어주면서고생했다고이야기해줘서정말고마웠다"며"다들울줄알았는데맏형인저만푼수처럼울었다"고털어놨습니다.스노보드종목은다른종목들과달리나이의영향을다소적게받는종목입니다.실제로이번대회에서결선16강에만난슬로베니아의잔코시르는1984년생(41살),8강에서만난이탈리아의강력한우승후보피슈날러도1980년생(45살)이었습니다.김상겸역시"이번에올림픽메달을땄고,지난해부터경기력이올라오고있어서앞으로도한두번더올림픽에도전하고싶은데체력관리를잘해야될것같다"고밝혔습니다.올림픽메달은하늘이정해주는기적이라말하는김상겸.여전히배고픈후배들과아직경기가남아있는'팀코리아'동료들에게도희망의메시지를남겼습니다."늦은시간까지응원해주셔서정말감사드립니다.또대한민국선수단분들께말씀드리고싶은건준비하신만큼좋은결과있을것이라는겁니다.저도한국나이로는39살인데메달을땄잖아요.충분히하실수있고자신의기량을믿고아무생각없이하시면좋은결과가있을겁니다.파이팅!"■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26-02-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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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 메달 기대

오후7시59분준준결승전출격에이스최민정1번주자로나서유망주출전'스키모굴'예선도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쇼트트랙에출전하는대표팀선수들이8일(현지시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훈련하고있다.연합뉴스한국쇼트트랙대표팀이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혼성계주를시작으로본격적인메달도전에나선다.10일오후7시59분(한국시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쇼트트랙혼성계주2000m준준결승전이펼쳐진다.남녀선수4명이500m씩맡아,총2000m를달리는혼성계주는2022년베이징올림픽에서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당시메달획득에실패한한국대표팀은이번대회첫메달로만회하겠다는각오를다지고있다.이날대회의1번주자는한국대표팀의에이스최민정으로낙점됐다.최민정은지난해11월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투어3차대회혼성계주2000m에서도1번주자로나서,김길리와이정민,임종언과함께금메달을목에걸었다.혼성계주는한국쇼트트랙대표팀의컨디션을가늠할수있는경기로꼽힌다.혼성계주에앞서개인전예선도열린다.이날오후6시30분최민정과김길리(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는여자500m예선에출전한다.이어오후7시10분에는임종언(고양시청)과황대헌(강원도청),신동민(고려대)이남자1000m예선에나설예정이다.이종목들은예선이후13일(한국시간)13일오전준준결승부터결승까지이어진다.한편이날프리스타일스키모굴종목에서설상유망주들의경기가펼쳐진다.오후7시15분리비뇨에어리얼모굴파크에서시작되는예선전에남자부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과이윤승(경희대),여자부윤신이(봉평고)가결선진출에도전한다.모굴은스키를타고1m남짓한높이의눈언덕(모굴)이있는경사면을빠르게내려온뒤점프대에서날아올라회전기술과공중점프등겨루는스포츠다.

26-02-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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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설상의 반란 일으킨 韓…Z세대 국대 '멀티 메달' 조준

김상겸이연'메달물꼬'최가온·이채운이바통받는다스노보드'하프파이프'최가온3연패노리는클로이김과대결두번째올림픽도전하는이채운갈고닦은'비밀병기'로메달사냥오는13일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여자하프파이프에서메달에도전하는최가온.그는지난달18일FIS스노보드월드컵에서우승하며클로이김(미국)의강력한경쟁자로주목받고있다./올댓스포츠제공한국동계종목의‘불모지’였던설상에서반란이시작된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한국이역대처음으로스키·스노보드종목멀티메달에도전한다.‘큰형님’김상겸이지난8일스노보드남자평행에서은메달따내며한국대표팀에첫메달을안기는기적을일으킨데이어최가온,이채운,정대윤등이메달사냥에나선다.한국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등빙상종목에서는강국으로꼽히지만스키,스노보드등설상종목에서는‘불모지’로불린다.2018년평창대회에서이상호가스노보드평행대회전은메달을따내며한국설상역사상처음으로올림픽시상대에오른게전부다.2022베이징대회는‘노메달’로마무리했다.겨울철강설량이적고,고도차가크고긴슬로프를만들기어려운한국의지형적특성탓에설상종목선수들이국제적경쟁력을갖추기어려운탓이다.하지만이번올림픽에선다르다는기대감이나온다.김상겸은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끝난대회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결승에서벤야민카를(오스트리아)에0.19초차이로은메달을땄다.생계를위해비시즌마다일용직아르바이트를하면서도꿈을키워온그는37살의나이로한국설상에귀한올림픽은메달을안겼다.이번대회첫메달이자대한민국선수단이동·하계올림픽을통틀어획득한통산400번째메달이라는점에서더욱의미를더했다.김상겸의기적은이제동생들이이어받는다.유승은(성복고)은이날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대회스노보드여자빅에어예선에서전체4위로결선에진출하며한국설상의새역사를썼다.빅에어에서한국인이결선에진출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하프파이프에서는최가온(세화여고)와이채운(경희대)이메달을정조준하고있다.최가온은현재스노보드여자하프파이프에서가장주목받는선수다.만15세가채되지않은2023년12월생애첫월드컵우승을달성하며일찌감치‘월드클래스’로올라선최가온은이번시즌세번의월드컵에서금메달을땄다.올림픽3연패를노리는클로이김(미국)의가장강력한경쟁자로꼽히는이유다.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때한국선수단최연소선수로출전했던이채운도기대주다.작년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슬로프스타일금메달리스트로두번째올림픽도전인이번무대에서오랫동안준비해온‘비밀병기’를선보일계획이다.스키에서도사상첫메달에대한기대감이나온다.지난해3월FIS프리스타일스키세계선수권남자모굴결선에서3위에오르며한국선수최초로모굴종목세계선수권입상에성공한정대윤,지난해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프리스타일스키남자프리스키하프파이프금메달리스트이승훈도메달사냥에나선다.

26-02-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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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日 스노보드 시바, 금지 왁스 검출돼 실격…“팀 코치에게 왁스작업 맡겨”[2026 동계올림픽]

‘왁스실격’과관련해장문의해명을올린시바마사키[본인SNS캡처]불소왁스,발수성높지만환경오염시바“실격자초이유없어”결백호소[헤럴드경제=조용직기자]한국의김상겸이은메달을딴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종목에서일본선수가금지된왁스성분이검출돼실격됐다.일본의베테랑스노보드선수시바마사키(39)는8일(현지시간)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이종목예선1차시기에서44초68의기록으로결승선을통과했다.그러나경기직후진행된장비검사에서그는즉각실격판정을받았다.그의스노보드데크바닥면에도포된왁스에서불소성분이검출됐기때문이다.실격의원인이된불소왁스는설상종목에서오랫동안‘마법의물질’로통했다.왁스에포함된불소성분은눈표면의물기를강력하게밀어내는발수성을지녀스키나보드바닥과눈사이의마찰력을획기적으로줄여준다.하지만불소왁스의주성분인과불화화합물(PFAS)은자연상태에서거의분해되지않아‘좀비화학물질’로불린다.과거에는실험실정밀분석이필요해현장적발이어려웠으나최근에는적외선분광법을활용한휴대용검사장비가도입되면서경기장에서즉각적인단속이가능해졌다.그러나이같은결과에대해시바본인은결백을호소하고있다.자신은결코금지왁스를사용하지않았다는것이다.시바는이날자신의SNS에“대회기간에는공식적으로프로서비스맨에게의뢰해보드마무리를맡겨왔다”며“하지만이번에는그의숙소가떨어져있어임시적으로팀코치에게왁스작업을부탁했다”고말했다.그는“누군가가소위메달권후보도아닌나를의도적으로함정에빠뜨릴이유가있다고는생각하기어렵다”며“다만최근몇년간막대한자기자금을투입해선수생활을이어오고있고,매경기불소검사가이루어지는상황에서스스로의도적으로금지물질을사용해실격을자초할이유는내게없다”고호소했다.스키장에서녹아내린왁스성분은토양과지하수로스며들어생태계를순환하며,인체에축적될경우암이나갑상샘질환등을유발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이는과거냉매로쓰이다오존층파괴의주범으로지목돼퇴출당한프레온가스와유사하다.FIS는환경과건강문제를우려해2023-2024시즌부터모든공인대회에서불소왁스사용을전면금지했다.

26-0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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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39살 나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 늦깎이 메달리스트가 전한 메시지 [2026 밀라노]

(MHN권수연기자)'3전4기'인간승리를증명한스노보드김상겸(하이원)이응원해준한국의팬들에게감사인사를전했다.김상겸은9일자신의SNS를통해"처음으로이렇게큰사랑과스포트라이트를받아아직도실감이나지않고,경황이없을정도로너무행복한순간을보내고있다"는게시글을올렸다.그는"보내주신모든응원과격려가큰힘이되었다"며"39살이라는나이에이자리에설수있었다는것이저스스로에게도큰의미로다가온다.이순간을통해대한민국선수단여러분께서도포기하지않고끝까지도전한다면누구든반드시해낼수있다는것을꼭전하고싶다"고덧붙였다.김상겸은앞서전날이탈리아리비노스노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결승에서벤자민카를(오스트리아)과경기를펼쳐0.19초차로은메달을차지했다.예선을전체8위로통과한그는16강에서'천운'을받았다.상대잔코시르(슬로베니아)가넘어지며김상겸이어렵지않게8강에오른것이다.잔코시르는올림픽통산5회출전경험이있는베테랑메달리스트로16강에서도김상겸보다앞서가다가쓰러졌다.김상겸의질주는계속됐다.그는8강에서도이탈리아간판롤란드피슈날러를꺾고준결승에오른그는4강에서도테르벨잠피노프(불가리아)를0.23초차로꺾고결승에올랐다. 김상겸은결승에오르며이미대한민국선수단의첫번째메달을확보하고시작했다. 한국의올해동계올림픽첫메달이자통산400번째올림픽메달,그리고김상겸본인의첫올림픽메달이었다. 그리고자신보다네살연상인벤자민카를과박빙승부를펼친김상겸은간발의차로은메달을목에걸며경기를마쳤다.1989년생으로만나이로는37살인김상겸은한국스노보드의맏형이다. 그리고이번올림픽이개인통산네번째출전이기도하다.지난2014년소치올림픽에서는17위로예선탈락의고배를마셨고,2018평창대회에서는16강에서탈락하며최고성적이15위에머물렀다.2022베이징대회에서도24위에그치며좀처럼올림픽과는연이없어보였다.대학을졸업한후에도실업팀을구하지못해아르바이트와노동,운동을병행했지만끝까지포기하지않고설상을달렸다.하늘은오랜인내를보여준김상겸에게설원빛깔의메달을선물했다.김상겸은SNS를통해"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는것을몸소보여드리고싶었고,앞으로도계속도전하겠다.팀코리아모든선수분들항상응원한다"는메시지를전했다. 이하스노보드김상겸SNS게시글전문많은분들께서보내주신축하와응원메시지,댓글하나하나에모두답해드리지못해정말죄송합니다.처음으로이렇게큰사랑과스포트라이트를받아아직도실감이나지않고,경황이없을정도로너무행복한순간을보내고있습니다.보내주신모든응원과격려가큰힘이되었고,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올림픽기간이라언급은못하지만항상도움주시고아낌없이지원해주신모든관계자분들께도깊이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더좋은모습으로보답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다시한번진심으로감사합니다.그리고39살이라는나이에이자리에설수있었다는것이저스스로에게도큰의미로다가옵니다.이순간을통해대한민국선수단여러분께서도포기하지않고끝까지도전한다면,누구든반드시해낼수있다는것을꼭전하고싶습니다.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는것을몸소보여드리고싶었고,앞으로도계속도전하겠습니다.팀코리아모든선수분들항상응원합니다.KR화이팅.사진=연합뉴스

26-02-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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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金 따러 간다’ 최민정의 자신감 “승산 있다…좋은 성적 거둘 것”

쇼트트랙혼성계주10일밀라노서열려빙질·텃세·호흡관건…첫금메달기대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쇼트트랙에출전하는최민정이9일(한국시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스타트훈련을하고있다.2026.2.9밀라노연합뉴스4년전넘어졌던아쉬움을딛고대한민국쇼트트랙혼성계주가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첫금메달에도전한다.이번대회쇼트트랙의첫메달이결정되는종목이어서한국쇼트트랙대표팀의컨디션을가늠할수있는경기로꼽힌다.쇼트트랙대표팀최민정(28),김길리(22·이상성남시청),임종언(19·고양시청),황대헌(27·강원도청)은10일(한국시간)오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혼성계주경기에나선다.최민정은경기를앞두고9일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취재진과만나“혼성계주에서첫번째주자로뛰게됐다”며“오늘스타트훈련을집중적으로했는데반드시좋은결과를끌어내겠다”고각오를밝혔다.전략노출을우려하는질문에는“이미다른팀들도내가스타터로나설것을알고있을것”이라며“예상가능한만큼큰문제는없다”고답했다.혼성계주는양성평등을주요중점과제로추진하는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기조에따라2022년베이징대회때부터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선수4명이각각500m씩맡아2000m를달리는종목으로남자계주(5000m),여자계주(3000m)와달리단18바퀴만도는‘사실상의단거리종목’이라전개속도가빠르고변수가많다.여자-여자-남자-남자순으로주행하며,1번주자의빠른출발,2번주자와3번주자의호흡이중요한요소로꼽힌다.쇼트트랙국가대표최민정(왼쪽)과김길리가9일(한국시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공식훈련을마친뒤인터뷰후포즈를취하고있다.2026.2.9밀라노연합뉴스4년전베이징대회에서한국은메달을향한의지를불태웠지만준준결승에서마지막주자로바꾸기직전넘어지는바람에3위로결승선을통과하며아쉽게탈락했다.쇼트트랙은피겨스케이팅과같은경기장을쓰는데각각필요한얼음의온도와두께가달라관리가제대로안될경우넘어지는사고가속출한다.베이징대회당시에도쇼트트랙경기도중넘어지는선수가이어지면서논란이됐다.쇼트트랙은영하7~8도,두께3㎝정도의단단한얼음이필요하다.피겨스케이팅은영하3~4도,두께약5㎝의약간무른얼음이적합하다.현지에서다수의선수가‘얼음이다소무르다’고평가한다는점은불안요소다.편파판정도경계해야한다.베이징에서는노골적인중국밀어주기가나와논란이되기도했다.당시중국은혼성계주준결승에서선수간터치에실패하고도비디오판독을거쳐결승에진출하더니기어코우승을차지한바있다.다른종목에서도대놓고편파판정이나와대한체육회와대한빙상경기연맹이나섰지만결과를뒤집을수없었다.안방경기를치르는이탈리아와대결할경우특히더조심해야하는이유다.쇼트트랙대표팀선수들이9일(한국시간)이탈리아밀라노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훈련하고있다.2026.2.9밀라노연합뉴스최민정은“단거리종목은한국대표팀의취약종목이지만출발만잘하면승산이있다.내가가진능력을모두쏟아내좋은성적을거두겠다”는각오를밝혔다.혼성계주에서금메달을딸경우최민정은동계올림픽최다금메달공동1위(4개)에오른다.아울러동계·하계올림픽을통틀어최다메달기록인6개와어깨를나란히하게된다.최민정과함께나서는김길리에대한기대도크다.김길리는부모님이선물한오륜기모양의금목걸이를지난해10월잃어버려다시샀다는사연을전하며“금메달을2개딴다는징조였으면좋겠다”고웃었다.김길리는“감각이점점살아나고있다는게느껴진다”며“본경기에서내모든능력을쏟아내겠다”고각오를다졌다.

26-02-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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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서른일곱, 4수 해서 첫 메달 … 버텼더니 이런 날도 오네요

'韓400호올림픽메달'스노보드銀김상겸인터뷰나이서른일곱.주목을받지못했고,포기하고싶은순간도많았다.그래도좋아하는스노보드를향한열정만은꺾이지않았다.4번의도전끝에첫올림픽메달을빚어낸원동력은인내,또인내였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은메달을따낸김상겸선수(하이원소속·사진)는9일매일경제와의단독전화인터뷰에서동계올림픽메달리스트가될수있었던과정과뒷이야기를털어놨다.한국선수단의메달물꼬를튼그는어려운환경속에서도스스로를믿고꿋꿋하게버틴것이성공비결이라강조했다.그는"평범한나같은사람도서른일곱에4수를해서첫올림픽메달을땄다"며"동료선수들도자신의실력을의심하지말고,기죽지않고꿋꿋이도전해꿈을이루기바란다"고말했다.김상겸은전날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잔코시르(슬로베니아),롤란드피슈날러(이탈리아)등주요금메달후보들을모두제치고은메달을획득했다.결승에서베냐민카를(오스트리아)에게패했지만관중석에서는리비뇨설원의기적을일으킨그에게박수갈채가쏟아졌다.이탈리아TV방송중계진은"코레아노,맘마미아"라며이변에놀라움을감추지못했다.2018년평창대회때같은종목에서이상호가은메달을딴뒤스노보드·스키등설상종목선수로는8년만에이룬쾌거였다.김상겸은"이번동계올림픽에서는연습때코스를탔을때부터자신이있었다.그래서과감하게플레이했는데올림픽은메달이나왔다"면서"어안이벙벙하고,스스로감동했다"며소감을밝혔다.일용직뛰며지킨선수꿈올림픽두번더나가야죠상대긴장시켜실수유도전략결승선내가실수해아쉬워한때등골브레이커로불려부모에부담주고싶지않아주말마다인력사무소찾아곁을지킨아내가장고맙죠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에서은메달을따낸김상겸이환호하고있다.연합뉴스김상겸은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개막을앞두고일찌감치자신을'1등선수'로되뇌면서멘탈관리를했다.그는"올림픽관련행사에서내목표에'무조건금메달'이라고쓴적이있었다.대한체육회에제출한출전각오문구도'목표는1위'였다.솔직히남들이어떻게볼지부끄럽기도했지만,그만큼오래전부터자신감을가졌던덕분에메달을딸수있었다"고말했다.이번대회를앞두고김상겸을주목한이는많지않았다.그도그럴것이,앞선세번의동계올림픽에서그가거둔성과는두차례의예선탈락(2014년소치,2022년베이징대회)과한차례15위(2018년평창대회)가전부였다.그러나이번동계올림픽에서는완전히달라졌다.전략부터잘세웠다.김상겸은"일단최선을다해속도를내면서최상의라인을타는데주력했다.그러면서상대방이긴장하게만들어실수를유도하자는게내전략이었다.그게운좋게먹혔다"고돌아봤다.실제로16강,8강에서만난코시르,피슈날러는예상외로빠르게따라붙는김상겸을따돌리기위해무리한레이스를펼치다실수로코스를이탈하면서완주에실패했다.김상겸은"16강부터4강까지모든경기에서상대선수들이실수했다.내가잘했다기보다상대방이조급해하면서실수했던게주효했다.반대로결승에서는상단부에서내가실수해서졌다.그게가장아쉽다"고말했다.그동안스노보드평행대회전에서스포트라이트는대표팀후배이상호가더많이받았다.이상호는올림픽직전이었던지난달30일슬로베니아로글라에서열린월드컵대회에서우승해컨디션이최고조에올랐다.그러나김상겸도지난1월부터조용히경기력을끌어올렸다.이번시즌초월드컵성적이20위권이었는데,지난달두차례월드컵에서6위,5위로차근차근순위를높였다.'대형사고'를칠전조를스스로만들어간셈이다.김상겸은"올림픽직전대회에서조금씩결과가나왔다.그때생겼던나자신에대한믿음을올림픽까지잘끌고가려고했다"고말했다.꿈얘기도꺼냈다.그는"한달전쯤변을뒤집어쓰는꿈을꿨다.나름대로는좋은꿈이라생각하고,아무한테도얘기안하고나혼자만간직했다.생각해보면그뒤에조금씩잘풀렸고,지금이순간을위해꾼꿈인것같다"며웃었다.올림픽메달을따낸뒤김상겸의인생스토리는많은화제를모았다.초등학교때육상선수를하다중학교2학년때학교에만들어진운동부를통해처음접했던스노보드는김상겸의인생에전부가됐다.하지만변변치않은저변탓에대학졸업후일용직노동을하면서스노보더로서꿈을근근이버텨갔다.당연히선수를포기하려했던순간도있었다.김상겸은"서른세살이돼서야실업팀에들어가돈을벌기시작했다"면서"20대초반에군문제를해결해야했지만한편으론스노보드계가열악한상황인만큼금전적인부분이언제나걸렸다.부모님으로부터계속도움을받으면서도뚜렷한성적을못내다보니친구들사이에서'등골브레이커'로불렸다"고회상했다.이어"부모님부담을덜어드리려생각한게일용직노동과아르바이트였다.1년중300일은훈련하다보니까주말에인력사무소를찾아일할수있는곳은어디든갔다"고털어놨다.스노보드를그만둘까고민하던때도있었지만김상겸은그때마다마음을고쳐잡았다.그는"2011년동계U대회금메달을따면서가능성을확인했다.내꿈을쉽게포기하고싶지않았다"고힘줘말했다.30대가돼서도평범한선수생활을이어가던김상겸은3년전결혼을하면서운동을대하는태도를확바꿨다.그는"(아내와)소개팅을통해만나연애를7년하고결혼했다.큰대회에서입상한적이드물다보니내색은안해도힘들어하는걸느꼈다"면서"결혼하고서아내에게해줄수있는건성적을내는것밖에없다고느꼈다.그래서운동에더집중했다"고말했다.소주4병을마실만큼애주가였던그는술을끊고혼자비디오분석과논문공부까지하면서몰두했다.김상겸은자신을믿고기다려준아내박한솔씨를향한고마움도전했다.김상겸은"경기끝나고팀동료들이아내와영상통화를연결해줬다.아무말도못하고서로울기만하다'고맙다'고하고통화를끝냈다"면서"나보다아내가더대단하다.지금집에서나를기다리고있을텐데,빨리집에가서메달을아내에게선물하고싶다"고말했다.아내박씨는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평창올림픽때아쉬움의눈물을,베이징올림픽때슬픔의눈물을흘렸는데,이번영상통화에서서로기쁨의눈물을흘리며마주보고있다.오빠를아껴주고믿어준많은사람의마음이모여드디어값진보답을하게됐다"며기뻐했다.평소스스로를'느리지만포기하지않는선수'라고말하는김상겸은"그동안올림픽에나가면부족한기량을확인하고,실수도많았다.그래도네번째도전에서는장비도,경기력도,멘탈도,운도모든게다맞아떨어지면서메달이나왔다.포기하지않았더니이런결과를내,스스로에게도잘했다고칭찬해주고싶다"고말했다.올림픽메달리스트경험을쌓은'스노보더김상겸'의도전은이제시작이다.스노보드알파인종목은40대중반나이에도최상위급선수로활동할수있다.김상겸은"이번대회경기중에도상대선수중에배나온선수가있어서'지면안되는데'하는마음가짐을갖고최선을다해경기했다.그러나금메달을딴카를이상의탈의세리머니를하는데,워낙몸이좋아난벗을엄두가안나더라"며웃어보였다.이어"올림픽에두번정도는더나가고싶다.자기관리를잘해가능한최선을다해더나갈수있도록노력하겠다.나아가후배들에게귀감이되는선수가되고싶다"고다짐했다.[밀라노김지한기자]

26-02-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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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밀라노 달구는 K컬처…'코리아하우스' 체험 열기 후끈

도심에문화교류의장마련한식·뷰티즐기려인산인해CJ,선수단식탁까지책임져지난7일(현지시간)이탈리아밀라노에마련된코리아하우스에서방문객들이비비고의볶음면을체험하고있다./CJ그룹제공지난7일(현지시간)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의열기에추위마저무색해진이탈리아밀라노.도심한복판의고풍스러운저택‘빌라네키킴발리오’앞에긴줄이늘어섰다.이번올림픽을맞아문을연‘코리아하우스’에입장하기위한대기인파였다.20세기밀라노산업부흥기를보여주는저택은한국의음식,콘텐츠,뷰티를한자리에서체험할수있는거대한홍보관으로변신했다.‘케이팝데몬헌터스’를통해전세계에알려진일월오봉도를배경으로한비비고부스에서는방문객들의즐거운탄성이이어졌다.김밥등한식을만나는즐거움,여기에볶음면으로한국의매운맛에도전하는방문객의열기가더해졌다.한국을찾는외국인들의필수코스로자리잡은‘K뷰티의성지’올리브영부스앞에는하루종일긴줄이늘어섰다.즉석에서원하는립제품을입술에발라보고제품까지받아볼수있는‘립터치업바’는특히큰인기를끌었다.드라마,예능,대중음악시상식등K콘텐츠로채워진CJENM포토존에는자신이좋아하는콘텐츠앞에서즐겁게사진을찍는방문객들로가득했다.코리아하우스내CJENM코너에서드라마'미지의서울'에대한정보를확인하는방문객./CJ그룹제공지난5일문을연‘코리아하우스’는2024년파리하계올림픽에이어두번째로올림픽을맞아마련한공간이다.한국을대표해올림픽무대에나선‘팀코리아’를응원하고지원하는거점이자올림픽을매개로문화교류를만들어내는곳으로,CJ그룹이대한체육회의공식후원사이자코리아하우스타이틀스폰서로참여했다.밀라노코리아하우스는K컬처를대표하는콘텐츠,한식,뷰티를자연스러운스토리로엮어냈다.‘폭군의셰프’를통해생긴한식에대한호기심을비비고부스에서풀어내고,드라마속배경으로등장한지역을한국관광공사를통해자세히만나도록유도한다.단순이벤트성체험을넘어일상에녹아있는라이프스타일의하나로끌어올리겠다는전략이다.현장반응은뜨겁다.공간제약으로하루온라인예약인원이1700명으로제한된가운데개관첫주말인7일1700명,8일에는현장접수인원이늘어2296명이찾았다.아이와함께온가족부터젊은친구들노부부까지세대와국적이더욱다양해진점도눈길을끌었다.이번올림픽에서CJ는경기장안과밖모두를적극지원하고있다.9년째대한체육회를후원중인후원사로서밀라노현지선수단도시락에식자재약30여종을지원한다.‘밥심’으로태극전사들의경기력을지켜내는중심에서있는셈이다.올림픽밖에서는코리안하우스를통해한국문화와라이프스타일을전파하며‘문화올림픽’을이끌고있다.CJ는2028년열리는LA하계올림픽까지코리아하우스를주도할계획이다.김유상CJ스포츠마케팅담당상무는“스포츠후원을넘어K컬처를전세계인의라이프스타일로구현하는통합플랫폼기업으로서또다른국가대표라는마음가짐으로뛰겠다”고밝혔다.

26-02-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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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노보더 김상겸, 올림픽 4수 끝에 메달… 아내도 뜨겁게 울었다

스노보드은메달리스트김상겸이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우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메달시상식에서은메달을입에다물고있다.사진=뉴시스스노보드은메달리스트김상겸이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우파크에서열린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결승전을치르고있다.사진=뉴시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한국의첫번째메달주인공이된스노보드김상겸(하이원)이아내와영상통화에서뜨거운눈물을흘렸다.김상겸의아내는9일SNS를통해남편김상겸과영상통화화면을공개했다.그러면서“‘꼭메달을따서아내에게좋은기억을선물하고싶다’던오빠(김상겸)의말이내마음을가장울렸다.오늘경기를끝으로마주본영상통화에서는서로기쁨의눈물을흘리며마주봤다”고했다.애틋한감정도드러냈다.김상겸의아내는“결혼을결심했던평창올림픽때16강에서떨어진그와영상통화너머로아쉬운눈물을나누며‘아,우리는평생슬픔도함께할동반자구나’라고느꼈다”며“오빠는늘지킬수있는말만하는사람이라좀치사해도제가가끔진심없이듣고싶은말도지키지못한다면쉽게하지않는사람이었다”고했다.그러면서“지난베이징올림픽땐그토록바라던메달을(나의)목에걸어주지못해슬퍼하던모습이참마음아팠어요.그저‘메달은정말하늘이내리는거니까’라며애써서로를위로했었다”고돌아봤다.김상겸은지난8일이탈리아리비뇨스노파크에서열린대회스노보드남자평행대회전결승에서은메달을목에걸었다.4수끝에따낸올림픽메달이다.2014소치대회17위,2018평창대회15위,2022년베이징대회24위에머물렀던그는당초예상을깨고메달리스트로이름을올렸다.한국동·하계올림픽사상400번째메달의주인공으로도우뚝섰다.

26-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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