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김우진 상대로 '1점' 쏜 선수, 홀로 양궁 배워 올림픽 나왔다

이스라엘마다예선수,차드의'양궁개척자'...서른여섯에첫출전현지시각으로30일파리레쟁발리드에서개최된2024파리올림픽양궁개인전64강.첫경기를펼치는김우진선수의맞상대로아프리카의차드에서온이스라엘마다예선수가등판했다.김우진선수가9발의화살중7개를10점과녁에명중시키는동안,이스라엘마다예는중계화면에서도벗어난1점짜리화살을쏘는등고전을이어간끝에패배하고말았다.특히마다예선수는양궁선수라면가슴에꼭다는보호대,체스트가드도쓰지않고경기를펼쳤기에TV앞의시청자들에게의아함을줬을터.하지만이선수는양궁을홀로배워올림픽까지나왔다.열아홉살때우연히만난활이인생을바꿔놓았다.주경야독하며두드렸던올림픽의문2020도쿄올림픽을앞두고국제올림픽위원회의올림픽채널과인터뷰를가졌던이스라엘마다예선수.인터뷰에따르면마다예는열아홉살까지체육과는큰연관이없었던삶을살아왔다.하지만어느날활을들고화살을쏘는법을배우고있던아이들을보고그야말로운명을마주쳤다고그는전했다.도전끝에어찌저찌출전한2012런던올림픽양궁의아프리카예선.하지만첫시작이었던그가올림픽출전권을따내기는쉽지않았다.그럼에도홀로활시위를당기며도전을이어나간마다예.2016년나미비아에서열린아프리카선수권대회에서는8강까지진출하는기적을만들었다.하지만4강도전은쉽지않았고,그는그렇게2016리우올림픽출전권역시놓치고말았다.그렇게전기기술자일과양궁을병행하며주경야독하던그에게또다른선택의순간이찾아왔다.모로코라바트에서열린2019아프리칸게임부터양궁이정식종목으로편입된것.특히아프리칸게임의결과에따라2020도쿄올림픽출전권이주어질수있다는사실에고무됐다.생업까지그만두고양궁에전념했던이스라엘마다예.그는"다른사람들은왜일까지그만두고이렇게까지하느냐고물었지만,나는내가무엇을해야할지알고있었다"며의연하게경기에나섰다고.2019라바트아프리칸게임에서마다예는혼성단체전,그리고남자단체전에서동메달을기록했다.가장중요한개인전출전권이걸린남자개인전에서는준결승,그리고동메달결정전에서내리패배하며4위에그쳤고,2위까지주어지는도쿄올림픽진출권을놓치고말았다.하지만저개발국가를위한IOC와세계양궁협회의기준도있었다.공인대회의랭킹라운드에서640점을기록하면올림픽에출전할수있는것.세계양궁협회에서도그의노력에화답해양궁장비를제공하는등도움에나섰지만,아쉽게도도쿄올림픽출전권은따내지못했다."내전·반란에고통받는국민들기뻐했으면"그렇게2023년아프리카양궁선수권대회혼성단체전에할라스마리아와함께나선이스라엘마다예.그는코트디부아르를상대로슛오프까지가는접전끝에금메달을따내며양궁을시작한이래처음으로포디움맨위에올라설수있었다.그리고마다예의'올림픽4수'도2024년,마침내끝맺었다.2024년4월스위스로잔세계양궁발전센터에서열린공인대회에서647점을기록,마침내꿈에그리던올림픽무대를밟을수있게되었다.그는26일열렸던개막식에서도기수단으로섰다.비록랭킹라운드에서600점을기록해64위,꼴찌를기록하며1위를기록한김우진과바로맞붙기도했지만결론적으로는꿈꾸어오던'세계최강'한국선수와의맞대결을이룰수있게되었다.물론큰격차는어쩔수없었기에세트스코어6-0(29-26.29-15,30-25)으로패배했고,1점짜리화살을쏘기도했던마다예.토너먼트한경기만에물러서기는했지만,꿈의올림픽무대에서면서이스라엘마다예는행복한도전을마쳤다.이스라엘마다예선수가이렇게올림픽에열정을보이는이유는무엇일까.그는올림픽채널과의인터뷰에서내전과불안한정세로인해고통받는차드국민들이자신의승리로펄럭일국기를보고힘을얻길바란다고말했다.마다예는"스포츠는사람들을하나로묶기에,우리가운동을하면모든것이해결될수있다"고믿는다.그리고개인에있어기쁜점도하나더있다.마다예의노력을지켜본세계양궁협회가그를수련선수로지정해스위스로잔세계양궁발전센터에소속된'직업선수'로서훈련을이어갈수있게끔했기때문.진정으로조국차드를위해뛰는이스라엘마다예의두번째,세번째올림픽이기대된다.

24-07-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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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올림픽]유도 이준환, 세계랭킹 1위 꺾고 동메달.."4년 뒤엔 金"

▲유도이준환[연합뉴스]한국유도이준환(22·용인대)이세계랭킹1위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샹드마르스경기장에서열린유도남자81kg급동메달결정전에서이준환은세계1위마티아스카스(벨기에)에게연장전끝에절반승을따냈습니다.이준환은생애첫출전한올림픽에서메달을획득했습니다.▲메달바라보는이준환[연합뉴스]이번대회한국유도로서는전날허미미(21·경북체육회)의여자57kg급은메달에이어두번째입니다.경기초반상대카스는뒤로누우면서이준환을넘기려는공격을자주펼쳤고이준환은잘막아냈습니다.1분이지나이준환은기습적인업어치기로상대의두발을공중에까지띄웠으나아쉽게넘기진못했습니다.이후정규시간4분이지나고연장으로접어들면서경기는체력전양상을보였습니다.하지만이준환은기회를놓치지않았고카스의빈틈을노려발을걸어절반을따냈습니다.이준환은"이번올림픽을통해시야가넓어진것같다"며"LA올림픽때는금메달을꼭목에걸자신감이생겼다"고말했습니다.#파리올림픽#이준환#유도#동메달

24-07-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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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뉴 어펜져스'가 뜬다, 오상욱-구본길의 단체전 3연패 새 역사 도전 [오늘의 파리]

(진천=연합뉴스)임화영기자=27일오전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펜싱국가대표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사브르대표팀오상욱(왼쪽부터),도경동,구본길,박상원이기념촬영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5-2713:24:29/<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뉴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가파리에뜬다.오상욱(대전광역시청),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박상원(대전광역시청),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구성된펜싱남자사브르대표팀은31일오후8시30분(한국시간)2024파리올림픽펜싱남자사브르단체전8강전을시작으로대회3연패를향해힘찬시동을건다.한국은2012런던,2020도쿄올림픽서이종목금메달을땄다.2016리우대회에선종목로테이션으로사브르단체전이열리지않았다.한국은남자사브르단체전세계랭킹1위지만,김정환과김준호까지베테랑이대거빠져나가경험에서약점이있다.이들의빈자리에합류한신예박상원과도경동의기량도세계최고수준이기에선수들간의믿음이단단하다.(진천=연합뉴스)임화영기자=27일오전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펜싱국가대표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사브르대표팀오상욱(왼쪽)과구본길이훈련준비를하며대화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5-2713:29:15/<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파리올림픽남자사브르개인전에서대한민국선수단에첫금메달을안긴오상욱은2관왕에도전한다.지금까지한국펜싱역사상단일올림픽에서금메달2개를획득한선수는없다.그는개인전금메달을딴후"단체전은함께뭔가를이겨내고,못한부분을다른사람이메워주는그런맛이있다.단체전까지금메달따고편히쉬겠다"고말했다.베테랑구본길은네번째올림픽피스트(펜싱경기장)에오른다.2012런던,2020도쿄올림픽남자사브르단체전에서금메달을목에건구본길은마지막올림픽이라는각오로뛰고있다.31일은아내의둘째출산예정일이라각오가남다르다.개인전32강에서탈락한구본길은"사실마지막으로단체전에목표를두고왔다.그렇기때문에내가흔들리면안된다.빨리다잊고준비하겠다"며"후배들을믿는다"고했다.경계대상은세계2위미국,3위헝가리다.원우영사브르대표팀코치는"가장견제하는라이벌은미국이다.젊은선수들의기량이뛰어나고,변칙기술에능하다"며"오랜시간호흡을맞춘헝가리가그다음경계대상"이라고말했다.(파리=연합뉴스)임화영기자=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배드민턴대표팀안세영이24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레나포르트드라샤펠에마련된배드민턴경기장에서훈련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7-2419:31:36/<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배드민턴여자단식세계랭킹1위안세영(삼성생명)은8월1일오전2시30분에취셰페이(프랑스)와A조예선마지막경기를벌인다.예선1차전에서코비야나날반토바(불가리아)를꺾은안세영은취셰페이를누르면8강진출을확정한다.남자양궁김제덕(예천군청)과이우석(코오롱),여자양궁남수현(순천시청)은개인전32강전과16강전을차례대로치른다.이형석기자

24-07-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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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한민국 女 복싱의 희망 임애지, 54kg급 16강전서 샤가스 꺾고 8년 만에 승리…女 복싱 첫 메달 노린다 [파리올림픽]

◆2024파리올림픽◆대한민국여자복싱의희망임애지가멋진승리를따냈다.임애지는31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노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브라질의타티아나레지나지헤수스샤가스와의2024파리올림픽여자복싱54kg급16강전에서4-1로승리했다.지난2020도쿄올림픽에서여자복싱역사상첫본선진출을이뤘던임애지.당시첫경기에서패배했던그는이번대회에서값진승리를따냈다.사진(파리프랑스)=AFPBBNews=News1대한민국복싱의올림픽승리는2016리우올림픽함상명이후8년만이다.동메달결정전이없는올림픽복싱특성상임애지가8강전에서승리한다면여자복싱역사상첫메달을획득하게된다.임애지는적극적인공세를펼치며포인트를따냈다.이로인해4-1로판정승을거둘수있었다.임애지의8강상대는콜롬비아의마르셀라아리아스카스타네다다.그는이번파리올림픽에서2번시드를받은탑독이다.한편60kg급으로출전한오연지는지난27일대만우스이와의32강전에서0-5로판정패했다.사진(파리프랑스)=AFPBBNews=News1[민준구MK스포츠기자]

24-07-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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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입대 D-20→동메달 면제'…임종훈 "신유빈과 함께라서 가능했다" [파리 인터뷰]

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임종훈이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탁구역사상19번째메달을수확하는기쁨을맛봤다.한국탁구는지난2012런던올림픽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1년개최)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던아쉬움을풀게됐다.사진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프랑스파리,김지수기자)임종훈(27)이생애처음으로밟은올림픽무대에서포디움에오르는영예를누렸다.선수커리어는물론임종훈개인의인생에서도큰전환점이될동메달을얻었다.임종훈은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파트너신유빈(20)과호흡을맞췄다.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게임스코어4-0(11-511-711-714-12)으로꺾고이번대회동메달의주인이됐다.신유빈-임종훈조가동메달을목에걸면서한국탁구는지난2012년런던대회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12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임종훈은"나도유빈이도부상도많고어려운상황에서이렇게좋은결과를얻어기쁘다"며"유빈이에게그동안정말고생많았고고맙다는말을전하고싶다"는소감을전했다.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임종훈이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탁구역사상19번째메달을수확하는기쁨을맛봤다.한국탁구는지난2012런던올림픽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1년개최)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던아쉬움을풀게됐다.사진연합뉴스신유빈도"외국으로계속대회를다니면서힘들기도했는데나보다7살더많은종훈오빠가힘든내색한번없이내게힘을줬다"며"첫경기때는긴장도많이됐는데오빠가너무잘이끌어줘서잠도잘자고밥도잘먹고즐겁게시합을치를수있었다"고화답했다.신유빈-임종훈조는이번파리올림픽혼합복식16강전에서세계랭킹11위독일의당치우-니나미텔함조를격파하고대회우승후보다운출발을알렸다.신유빈-임종훈조는다만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의벽을넘지는못했다.지난29일열린준결승에서게임스코어2-4(11-67-1111-95-117-119-11)로패했다.하지만신유빈-임종훈조가왕추친-쑨잉사와의준결승전에서보여준경기력은뛰어났다.'졌지만잘싸웠다'정도가아니라충분히박수를받을만한퍼포먼스였다.3게임까지2-1로앞서가면서중국을당황하게만들기도했다.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임종훈이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탁구역사상19번째메달을수확하는기쁨을맛봤다.한국탁구는지난2012런던올림픽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1년개최)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던아쉬움을풀게됐다.사진연합뉴스신유빈-임종훈조는왕추친-쑨잉사를거세게몰아붙였던경기력으로홍콩을삼켜냈다.웡춘팅-두호이켐조는한국의상대가되지못했다.말그대로'압승'을거두고동메달을차지했다.임종훈은1997년생으로신유빈보다7살위지만올림픽경험은없었다.3년전도쿄대회를통해먼저올림픽을겪었던신유빈과호흡을맞춰커리어첫올림픽에서메달리스트가되는기쁨을맛봤다.임종훈이얻은건메달이전부가아니다.임종훈은오는8월19일군입대가예정돼있었지만이날동메달획득으로병역특례를받는다.향후4주동안의기초군사훈련을받은뒤문화체육관광부예술체육요원으로편입돼선수커리어를이어가는것으로병역의무를대신한다.임종훈은입대20일전병역특례를받게된부분에대해서는"(동메달결정전이)한경기일뿐이지만사실무게감이없지않았다"며"솔직히유빈이랑혼합복식을뛰어서이긴것같다.그래서계속고맙다고말하고있다"고웃었다.임종훈은현재100%몸상태가아니다.허리통증으로보호대를착용한상태에서파리올림픽을치르고있다.하지만승리를위해서라면고통쯤은얼마든지견뎌낼수있다는입장이다.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임종훈이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탁구역사상19번째메달을수확하는기쁨을맛봤다.한국탁구는지난2012런던올림픽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1년개최)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던아쉬움을풀게됐다.사진연합뉴스임종훈은"(나혼자하는)개인단식게임이었다면몸을조금사렸을텐데혼합복식이기때문에내가해야할몫이있다"며"허리가부러져서게임을뛰지못하는경우가아니라면최대한(내게오는공은)커버를많이하려고했다"고돌아봤다.또"나는항상국가대표로대회를치를때마다반드시메달을따서돌아온다는생각을늘하고있다'며"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뿐아니라모든대회에서이걸지켜왔다.준결승에서중국에져너무아쉬웠는데동메달획득으로매번메달을가져온다는약속을지켜서기쁘다"고강조했다.임종훈은이와함께대한민국탁구를대표해태극마크를달고있는선수로서책임감도언급했다.한국탁구가최근올림픽에서좋은성적을거두지못했던가운데앞으로는꾸준히포디움에오를수있도록힘을보태겠다고다짐했다.임종훈은"한국탁구가남자쪽에서는조금쳐지고있었는데이동메달을계기로메달을추가할수있는그런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덧붙였다.대한민국탁구국가대표신유빈-임종훈이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혼합복식동메달결정전에서세계랭킹4위웡춘팅-두호이켐조를꺾고동메달을목에걸었다.한국탁구역사상19번째메달을수확하는기쁨을맛봤다.한국탁구는지난2012런던올림픽남자단체전은메달이후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1년개최)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던아쉬움을풀게됐다.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24-07-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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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은메달 따고 도망치듯 빠르게→"노스 코리아 NO!"…북한은 여전히 호칭에 민감하다 [파리 현장]

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가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졌다.금메달획득은무산됐지만은메달을수확,북한선수단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선사했다.북한은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사진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파리,김지수기자)8년만에올림픽무대에복귀한북한은여전히호칭문제에민감했다.북한을뜻하는영문'노스코리아(NorthKorea)'가아닌국명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People’sRepublicofKorea·DPRK)으로불려야한다는점을다시한번강조하고나섰다.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는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지면서은메달에만족했다.리정식-김금영조는비록금메달을목에걸지는못했지만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무대에복귀한북한선수단에파리에서의첫메달을안겼다.리정식-김금영조는파리올림픽이지난26일개막한이후대회최대이변을만든주인공이다.혼합복식16강에서만난세계랭킹2위일본의하리모토도모카즈-하야타히나조를무너트리고8강에진출,모두를놀라게만들었다.일본은3년전도쿄올림픽에서혼합복식이첫정식종목으로채택되고나서중국을물리치고초대금메달을차지한강팀이다.그러나리정식-김금영조가하리모토-하야타조를물리쳤다.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가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졌다.금메달획득은무산됐지만은메달을수확,북한선수단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선사했다.북한은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사진연합뉴스리정식-김금영조는이번파리올림픽전까지주요국제대회출전경험이없었던탓에세계랭킹조차없는상태였다.모든게베일에싸여있는채로프랑스땅을밟았다.리정식-김금영조가일본을꺾은건단순한우연이아니었다.8강에서도세계랭킹9위스웨덴의크리스티안카를손-크리스티나칼베리조까지게임스코어4-1(11-711-89-1111-411-811-6)로격침시켰다.리정식-김금영조는기세를몰아파리올림픽혼합복식준결승에서세계랭킹6위홍콩의웡춘팅-두호이켐조까지삼켜냈다.결승에서중국의벽을넘지못하기는했지만경기력은게임내내중국을긴장하게만들기에충분했다.중국의쑨잉사도시상식을마친뒤공식기자회견에서"결승전에서는양팀모두훌륭한플레이를했다고생각한다.매세트마다좋은경기를했다"며북한의경기력을칭찬했다.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가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졌다.금메달획득은무산됐지만은메달을수확,북한선수단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선사했다.북한은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사진연합뉴스현장에서경기를지켜본취재진들은자연스럽게리정식-김금영의파리올림픽혼합복식은메달의소감을구체적으로듣고싶었다.한국뿐아니라중국,홍콩등외신들도마찬가지였다.하지만리정식-김금영은시상식을마친뒤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도망치듯빠르게빠져나갔다.한국취재진의'축하한다'는인사에도눈도마주치지않았다.리정식-김금영의목소리는대회조직위원회가진행하는공식기자회견에서확인할수있었다.이날혼합복식메달리스트기자회견은올림픽규정상명확한사유없이불참할수없기때문에두선수모두금메달을딴왕추친-쑨잉사와함께인터뷰를진행했다.공식기자회견이시작되자마자미국취재진중한명이리정식-김금영에게질문을던졌다.이때북한대표팀관계자중한명이사회자에게다가가20초남짓무언가를얘기했다.공식기자회견종료후한국취재진은사회자에게북한대표팀관계자와어떤대화를나눴는지물었다.사회자는선뜻"북한대표팀을'NorthKorea'로호명하지말아달라는얘기를들었다"고답해줬다.북한은DemocraticPeople’sRepublicofKorea(DPRK)로불러달라고요구했다.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가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졌다.금메달획득은무산됐지만은메달을수확,북한선수단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선사했다.북한은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사진연합뉴스북한은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호칭문제를놓고여러차례마찰을빚었다.리유일북한여자축구대표팀감독은8강전에서한국을이긴뒤공식기자회견에서한국취재진이질문때북한을'북측'으로호칭하자"조선민주주인민공화국이라고시정하고바로해주시길바란다.우리는북한이나북측이아니다.시정하지않으면질문에답하지않겠다"고강한어조로말하기도했다.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농구남북대결에서도호칭문제가불러졌다.한국취재진이정성심북한감독에게'북한'의국제대회참가에대한소감을묻자신경질적인반응을보였다.당시북한대표팀관계자는"우리는북한(NorthKorea)이아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KoreaDPR)이다.나라이름을잘못부르는건결례다.여기아시안게임에서는정확한나라이름을말해야한다.그렇지않나?"라고취재진에게목소리를높였다.하지만정작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메달리스트공식기자회견에서선수들과코칭스태프,미디어관계자들에게제공하는한국어통역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아닌북한이라는표현을썼다.북한탁구의리정식-김금영조가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혼합복식결승에서세계랭킹1위중국의왕추친-쑨잉사조에게임스코어2-4(6-1111-78-115-1111-78-11)로졌다.금메달획득은무산됐지만은메달을수확,북한선수단의파리올림픽첫메달을선사했다.북한은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이후8년만에올림픽메달리스트를배출했다.사진연합뉴스북한대표팀관계자들대부분은조직위원회의통역제공서비스를이용하지않았다.자연스럽게추가항의는없었고기자회견은종료됐다.김금영과리정식은대부분의질문에단답으로말했다.리정식은파리올림픽준비과정에대해"조국에서준비했다"는말만내놨다.김금영이비교적길게답변을이어가기는했지만같은내용을반복하는수준에그쳤다.북한은8년만에올림픽무대에복귀했지만선수들은북한사회처럼철저한통제를받는느낌이었다.사진=연합뉴스

24-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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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개인은 웃고 팀은 울었던' 김우민, "단체전 결승 자체가 영광, 그래도 더 발전하겠다" [오!쎈 IN 파리]

[OSEN=파리(프랑스),이인환기자]"쉬면서루브르박물관에가서모나리자보고싶다".양재훈(강원도청),이호준(제주시청),김우민(강원도청),황선우(강원도청)의한국남자계영대표팀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라데팡스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계영800m결선서7분07초26의기록으로6위로마무리했다.1위는6분59초43을기록한영국.2위는7분00초78의미국,3위는7분01초98의호주였다.앞서한국은예선에서이호준과이유연(고양시청)김영현(안양시청)김우민(강원도청)의순으로나선800m계영예선에서7분07초96으로1조4위에올랐다.총16개팀가운데7위를기록한한국은상위8위까지주어지는결승행티켓을따냈다.미국과영국,중국과호주,프랑스,독일,이스라엘,일본이나선다.이스라엘일본은공동8위로총9팀이경쟁하게됐다.대한수영연맹이발표한계양800m영자순은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순이었다.이는지난해2022항저아아시안게임에서아시아신기록7분01초73으로금메달을합작한조합이다.지난2월에열린2024도하세계선수권에서는양재훈,김우민,이호준,황선우순으로2,3번영자의순서만바꿔나숴서7분01초94로1위중국(7분01초84)과0.1초차이로2위를차지하면서은메달을차지했다.한국수영이세계선수권단체전서메달을딴것이도하선수권이처음이었다.기세를이어한국은단체전서내심한국수영역사상첫메달을노리고있었다.황선우는이경기출전을위해서자유형100m준결승출전을포기하면서전력투구에나설정도였다.1번양재훈역시예선전에나서지않고결선을위해힘을아꼈다.그만큼황금세대들이이번파리올림픽단체전에거는기대나각오는여느때에비해남달랐다.한국은공동8위일본-이스라엘이이어3번째로경기장에들어섰다.하지만1번양재훈에서최하위로쳐진한국은2번이호준의레이스에서도치고가지못했다.3번김우민이빠른페이스를보여주고올라갔다.4번황선우도힘을냈으나기대보다아쉬운페이스로6위로첫단체전결승을마무리했다.400m서극적으로동메달을따면서한국수영의가뭄을깼던김우민은“한국을대표해서올림픽단체전결승에나갈수있었다는것자체가영광이다”라면서“결과는아쉽지만3년동안준비한과정이중요한것이라더발전할수있는계기로삼겠다”라고미소를보였다.김우민은“아사실경기끝나고울었다”라고장난스럽게고백하면서“사실세계선수권금메달이후이번올림픽메달이나에게정말간절했는데해내서다행이다.아마나에게는정말값진메달이다.그래도단체전결과로인해마음이좋은것만은아니다”라고이번대회를돌아봤다.김우민은“나는진짜누구보다간절하게달렸기때문에지금은잠시쉬고싶다”라면서“일단K-POP도듣고싶다.그리고대회끝났으니루브르박물관가서모나지라도보고싶다”라고미소를보였다.선수촌생활에대해김우민은“사실내가음식을가리는편은아닌데선수촌음식은줄도서야하고그렇다.특히음식도채식위주라고기를좋아해서그런가너무아쉽더라”라면서“그래도한국선수휴게실이너무잘되있어서괜찮았다”라고평가했다.김우민은“사실단체전에대해서모두정말열심히훈련했기때문에아쉽다.준비한과정들이너무생각나서계속떠오르는상황이었다.모두다아쉽고그래서눈물이났을것이다”라면서“우리가준비한것자체는사실이기에어쩔수없이아쉬움의눈물이나는것같다”라고단체전에대한소회를밝혔다./[email protected]

24-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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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번개맨’ 이준환의 유도 인생… 5연패 좌절에서 올림픽 동메달까지

한국유도의새로운희망이준환(22·용인대)이2024파리올림픽에서동메달을획득히며 자신의이야기를새롭게써내려가고있다. 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레나샹드마르스에서열린유도남자81kg급동메달결정전에서이준환은세계랭킹1위마티아스카세(벨기에)를상대로절반승을거뒀다. 대한민국유도대표팀이준환선수가31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샹드마르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유도남자-81kg시상식에서동메달을들고포즈를취하고있다.뉴스1초등학교3학년때아버지의권유로우연히시작한유도는그의운명이됐다.“아버지가밖에서얻어맞고다니지말라고유도를시키셨어요.그런데두달만에경기도대회에서우승하고쌀한가마니를받아왔죠.” 이른나이의 승리는달콤했지만,정작본격적으로선수생활을시작할나이가되자뼈아픈패배가연이어찾아왔다.고등학교시절같은 체급의국가대표이은결에게2년동안5연패를당하며좌절을맛봤다.이준환은“그때는정말유도를그만두고싶었다”고회상했다. 그럼에도이준환은포기하지않고이시기에자신의주특기인소매들어업어치기기술을완성했다.  2022년 시니어무대에데뷔한이준환은단숨에국제유도계의주목을받았다.첫두국제대회에서연속우승을차지하며국제유도연맹(IJF)으로부터“선수소개가끝나기도전에한판승을따낼수있을정도로매우빠르다”는극찬을받으며‘번개맨’이라는별명을얻었다.  대한민국유도대표팀이준환선수가31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샹드마르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유도남자-81kg동메달결정전에서벨기에의마티아스카스선수와자웅을겨루고있다.뉴스12024파리올림픽유도남자-81kg급에출전한이준환이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레나샹드마르스에서벨기에마티아스카세와동메달결정전을펼치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다만국제무대에서과감한기술을구사하는이준환은기술은약점이되기도했다.메달권에는꾸준히진입했으나, ‘숙적’타토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같은세계정상급선수과의경기에서는계속아쉬운패배를맛봤다.  결국이준환은 “이기는유도”를선언하고변화를꾀했다. 과감성을유지하면서도상대에게역공의기회를주지않는전략을택한것.이번올림픽을앞두고도잡기싸움에특히집중한이유다.  이준환이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레나샹드마르스에열린2024파리올림픽유도남자-81kg급시상식에서동메달을목에걸고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왼쪽부터은메달타토그리갈라쉬빌리,금메달나가세타카노리,동메달이준환,동메달소몬마흐마드베코프.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러한노력은이번대회에서유감없이발휘됐다. 8강전에서는불과57초만에한판승을거두며‘번개맨’의별명을입증했고,동메달결정전에서는세계랭킹1위선수를꺾는파란을일으켰다. 이준환의다음목표는준결승에서자신을물리친타토그리갈라쉬빌리와의경쟁에서승리하는것이다.이준환은“아직갈길이멉니다.하지만저는계속도전할겁니다”라며더높은목표를향한의지를드러냈다.

24-07-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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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잔인한 파리, 펑펑 운 수영 황금세대 … “실망시켜서 죄송,이번 올림픽이 끝은 아니다”

황선우“작년기록보다5초이상늦어.실망드려서죄송”김우민“계영결승무대에선것은영광”양재훈“내가보여준것이없어속상”이호준“감사한분들너무많은데죄송”황선우,400m혼계영서마지막레이스나선다6위차지한남자계영대표팀(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6위를차지한한국선수들이서로를격려하고있다[email protected](끝)[파이낸셜뉴스]프랑스파리의라데팡스수영장은유독한국선수들에게잔인했다.황선우(강원도청)가붉어진눈으로취재진과인터뷰하는사이,이호준(제주시청)은등을돌려눈물을흘렸다.첫영자로나서부진했던맏형양재훈(강원도청)도울었다.김우민(강원도청)만이차분한표정으로동료들을한명씩다독였다.한국수영사상첫올림픽단체전메달을노렸던'황금세대'의도전은눈물로끝났다.31일(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라데팡스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경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순으로입수한한국은7분07초26으로6위를했다.계영800m결승경기마친황선우(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한국마지막주자황선우가경기를마친뒤물밖으로나와눕고있다[email protected](끝)한국수영의올림픽수영단체전사상첫결승진출에성공한남자계영800m대표팀은더높은곳을바라봤다.황선우는"7분7초대기록으로한국기록(7분01초73)보다5초이상느린기록으로결승을마무리했다"고운을뗀뒤"도쿄올림픽이끝난뒤3년동안열심히준비했고,아시안게임과세계선수권에서좋은성적을거둬기대를많이했는데이런결과가나왔다"고아쉬워했다.그는"많은분이응원해주셨는데실망을드렸다"며"마음을다잡고,이번대회에서발견한문제점들을보완해나가겠다"고덧붙였다.김우민은"대한민국을대표해서올림픽에출전해결승무대에선건영광"이라며"결과는아쉽지만,우리가3년동안준비한과정은의미가있었다"고평가했다.동료들을격려하는마음이담긴말이었다.남자계영800m6위로마무리(파리=연합뉴스)임화영기자=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6위를차지한한국의김우민(왼쪽부터),황선우,양재훈,이호준가아쉬워하고있다[email protected](끝)첫영자로나서부진했던맏형양재훈은"내가보여준게없어서아쉽고미안하다"고고개숙였다.이호준도"3년동안열심히준비했는데아쉬운결과를내속상하다"며"대한수영연맹관계자부터올림픽기간에음식을준비해준분들까지정말감사한분이많다“라고말했다.비록이번파리올림픽에서한국수영이거둔성과는기대에미치지못했지만,한국수영의황금세대는여러국제대회에서가능성을확인했다.황선우는"이번파리올림픽에서부족함을많이느꼈다.내년세계선수권,2년뒤아시안게임,나아가2028년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더좋은모습을보여드리기위해재정비하겠다"고다짐했다.또한,"남자혼계영400m가남았으니힘을모아후회없는레이스를펼치겠다"고다짐했다.#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

24-07-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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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韓 수영 '황금 세대', 계영 800m서 아쉬운 6위…영국이 대회 2연패 [올림픽[

계영800m결승서7분07초26로전체9팀중6위올라'에이스'황선우,100m포기하며집중했지만메달획득실패30일(현지시간)프랑스낭테르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계영남자800m결승전에서경기를마치고김우민이황선우를위로하고있다.한국은6위.사진=성형주기자계영양재훈(왼쪽부터),김우민,이호준이30일(현지시간)프랑스낭테르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계영남자800m결승전에서경기를마치고아쉬운표정을짓고있다.한국은6위.사진=성형주기자[서울경제]한국수영이사상처음으로경영계영종목결승에올랐지만메달획득에는실패했다.31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라데팡스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경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양재훈(강원도청),이호준(제주시청),김우민,황선우(이상강원도청)순으로역영한한국은7분07초26으로6위에올랐다.제임스가이,톰딘,매슈리처즈,덩컨스콧으로팀을짠영국이6분59초43으로우승하며대회2연패를달성했고,미국(루크홉슨,칼슨포스터,드루키블러,키런스미스)이7분00초78로은메달을차지했다.7분01초98를기록한호주(맥시밀리언줄리아니,플린사우샘,일라이자위닝턴,토머스닐)가동메달을차지했다.이날경기에서한국은결승에서는영자를교체,기존김우민과이호준에황선우와양재훈이합류했다.특히황선우는계영800m결승에집중하기위해자유형100m준결승을기권했다.예선성적에따라1번레인을배정받은한국은첫영자양재훈이1분49초84로결승에나선팀중가장늦은9위로들어오며불안한모습을보였다.이호준(구간기록1분46초45)도9위로터치패드를찍었고,김우민이구간기록1분44초98로힘을내한국은8위로한계단올라섰다.마지막영자황선우가두명을제치긴했지만,황선우의구간기록도1분45초99로평소보다저조했다.이날한국의기록은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세운한국기록7분01초73보다저조했다.경기후선수들은"정말열심히노력했지만,아쉬운결과가나왔다.우리의부족한점을확인하고보완할수있는계기로삼겠다"고말했다.

24-07-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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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수영 남자 800m 계영, 올림픽 첫 결승…황선우 나섰지만 메달은 실패

30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남자계영800m결승에서한국마지막주자황선우가경기를마친뒤기록을확인하고있다./연합뉴스[앵커]조금전새벽에열린남자수영800m결선에선아쉽게도메달획득의꿈을이루지는못했습니다.한국대표팀은6위의성적을기록했는데요.수영올림픽단체전역사상최초로결선에진술하며기대감을높였는데다소아쉬운결과입니다.박한솔기자입니다.[리포트]우리선수들은어제한국수영사상최초로계영800m단체전결승에진출했습니다.결선에는'에이스'황선우선수가가세하면서속력을높이길기대했지만메달획득에는실패했습니다.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이뛴한국팀은남자계영800m결선에서7분07초26로9개팀중6위를기록했습니다.어제이호준이유연김영현김우민선수의대표팀이올림픽최초로예선을통과하며메달기대감을높였고결선은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정예멤버로꾸려졌습니다.황선우와김우민선수가이끄는한국수영팀은지난해9월항저우에서단체전사상처음으로금메달을땄고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에서도은메달을기록했습니다.하지만예선기록이좋지않아물살저항이가장강한1번레인에배치됐고메달획득에불리하게작용한걸로보입니다.자유형200m에서는황선우선수가준결선탈락하면서한국수영이얻은결과는김우민선수의자유형400m동메달한개입니다.처음오른올림핀단체전결승에서메달이라는목표를이루지못한계영대표팀은4년뒤를기약합니다.TV조선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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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3년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계영800m 메달 꿈 무산,黃金세대의 첫 눈물[올림픽]

수영남자계영대표팀의김우민(왼쪽부터),이호준,황선우,양재훈이31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계영200mx4결선에서6위를기록한뒤경기장을빠져나가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7.31/[파리=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지난3년간파리올림픽을정말열심히준비했는데…."수영황금세대가31일(한국시각)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파리올림픽남자계영800m에서7분7초26의기록,6위로사상첫메달을놓친후진한아쉬움을표했다.1번레인에서첫영자로나선양재훈이1분49초84,9위로첫100m를통과했다.46~47초대미션을수행하지못했다.2번영자이호준이바통을이어받았다.1분46초45로주파하며3분36초29,9위를유지했다.김우민이나섰다.맹추격에나섰다.1분44초98의호기록으로5분21초27,8위로올라섰다.'룸메이트'황선우에게바통을넘겼다.'최종병기'황선우가역영했다.그러나너무한참뒤처진기세를올리기는무리였다.1분45초99를찍으며7분07초26,전체6위를기록했다.영국(6분59초43),미국(7분00초08),호주(7분01초98)가1~3위로터치패드를찍었다.영국이도쿄올림픽에이어2연패를달성했다.수영남자계영대표팀의이호준(왼쪽부터),김우민,양재훈이31일(한국시각}파리라데팡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수영계영200mx4결선에서마지막영자황선우와함께기록을확인하고있다.남자계영팀은6위로결선을마쳤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7.31/2019년황선우,이유연,이호준이함께나선광주세계선수권때기록은7분15초05다.황선우,김우민으로대표되는황금세대는5년새무려11초를줄여냈다.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7분06초93의기록으로사상첫결선행과함께6위에오른것이도전의시작이었다.지난해후쿠오카세계선수권에서7분04초07,2연속결선행과함께6위에올랐고,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7분01초73의아시아신기록금메달을획득했고,올해도하세계선수권에서7분01초94로중국과0.01초차은메달을획득하며파리올림픽사상첫포디움을목표삼았었다.한국수영의새역사를목표로하나로똘똘뭉쳐쉼없이달려온황금세대에겐실로가슴쓰린순간이었다.1번영자로나섰던양재훈은"멤버들과올림픽하나만보고달려왔는데아쉬운결과다.다음메이저대회에서조금이라도더좋은모습으로잘준비해오겠다"고말했다.2번영자로나선이호준은"도쿄올림픽부터3년간파리올림픽을목표로준비했는데,아쉬운결과로마무리하게됐다.그럼에도저희가조금이라도더좋은성적을내도록물심양면지원해주신수영연맹사무처장님,한식급식을지원해주신분들덕분에조금이라도나은성적으로마무리할수있었다"며감사를전했다.이호준이뒤돌아눈물을쏟자김우민이등을다독이며위로했다.황선우는"속으로울고있다"고했다.마지막영자로나섰던'에이스'황선우는"파리올림픽남자계영에서7분7초대,저희최고기록보다6초뒤처진기록으로마무리했다"고돌아본후"지난3년간열심히준비해왔고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에서좋은성적을낸후파리올림픽을더열심히준비했는데미흡한결과가나와저희뿐아니라모두아쉬워할것같다"고말했다."아쉽지만부족한점을돌아보는계기가됐다.우리멤버들,전동현코치님.이정훈감독님,박지훈트레이너선생님,응원해주신국민들이많았는데파리올림픽은보여드린게없어아쉽지만만회할시간이남은만큼한국돌아가서더열심히준비해좋은모습을보여드리겠다"고약속했다."파리올림픽에서제최고치에못미치는기록이나와실망하고당황했다.어떤점이부족한지다시한번살펴볼계기다.3년간배웠다고생각했지만부족하단걸뼈저리게느꼈다.다음메이저대회,다음아시안게임에서좋은모습을보여드리고싶다"고말했다.김우민은"결과는아쉽지만과정들이중요하다"고했다."그과정들에의미를두고남아있는메이저대회,다음올림픽까지더열심히달려가겠다"고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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