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바인,볼더링·리드로구성리드세계랭킹3위로강점“8일리드서순위뒤집겠다”서채현이6일(한국시간)프랑스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준결승전볼더링경기에출전해두번째코스완등후자신감찬표정으로경기장을나서고있다.르부르제연합뉴스스포츠클라이밍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2024파리올림픽첫경기에서13위에그쳤지만,주종목인리드경기에서뒤집기를노린다.서채현은6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르부르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볼더링+리드)여자준결선볼더링에서44.2점을받아20명가운데13번째에자리했다.스포츠클라이밍콤바인은볼더링과리드경기로구성된다.두경기의점수를합산하면200점만점으로,상위8명이결선에진출해메달을놓고경쟁하는방식이다.이날서채현이출전한볼더링은4.5ｍ높이암벽에설치된인공구조물을정해진시간안에통과해야한다.암벽에돌출된인공구조물(돌출물·홀드)을손과발등으로밟고올라가특정구간에도달하면점수를얻는다.점수를얻을수있는구간은로존(LowZone·5점),하이존(HighZone·10점),톱(Top·25점)으로나뉜다.완등을인정받는조건은톱홀드를양손으로잡고안정감있게버티는건데,제한시간내에서는떨어져도여러차례시도가가능하다.단재시도때마다0.1점씩감점된다.서채현은스포츠클라이밍대표팀서종국감독의딸로,7세때부터암벽을올라‘신동’으로불렸다.시니어데뷔무대인2019년국제산악연맹(IFSC)월드컵시리즈리드에서4개의금메달을따내기도했다.2020도쿄올림픽에서는아쉽게결선8위로메달을놓쳤지만,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은메달을획득했다.서채현이6일(한국시간)프랑스르부르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스포츠클라이밍여자콤바인준결승전볼더링경기에출전해두번째코스완등후주먹을쥐어보이고있다.르부르제연합뉴스볼더링여자세계랭킹18위지만리드는세계랭킹3위로강점이있다.볼더링과리드를합산하면세계랭킹4위로올라선다.서채현은경기후아쉬움을보이면서도“멀리뛰거나,복합적인동작을동시에하는게많이나왔다.생각보다그런면에서나쁘지않았다”며“볼더링선수들을리드에서뒤집어서충분히올라갈수있을것같다”고자신감을보였다.한편야냐간브레트(슬로베니아)는준결선에출전한선수가운데유일하게주어진4문제를모두풀어99.6점으로볼더링1위에올랐다.오리안베르톤(프랑스·84.5점),브룩라부투(미국·83.7점)가순서대로그뒤를이었다.서채현의주종목인리드는8일오후6시에열린다.리드경기는15ｍ높이의암벽에설치된홀드를잡고6분안에최대한높은곳까지올라가야하는종목이다.콤바인여자결선은10일로예정됐다.

중국,일본,러시아등100여명선수단속초고,치악고,유봉여고선수들출전강원특별자치도선수단이‘제28회환동해권고교생체육대회’에출전해6일간의열전에나선다.6일일본도야마현에서개막한이번대회에는강원특별자치도와중국(랴오닝성),일본(도야마현),러시아(연해주)에서100여명의선수단이참가했다.도선수단은임원5명과선수20명등총25명으로꾸려졌다.배구와배드민턴등2개종목의경기가오는11일까지진행된다.남자고등부배구에는속초고가출전하고여자고등부배드민턴에는치악고와유봉여고선수들이나선다.동북아4개국지방정부간체육교류활성화및우의증진도모를위해마련된환동해권체육대회는지난1993년일본도야마현에서1회대회개최를시작으로현재까지이어져오고있다.양희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전국체전을앞두고우리선수들이국제경험을통해경기력을끌어올리고한층성장할수있는기회가될것으로기대한다”며“앞으로도내선수들에게이와같은기회를확대해국제대회경험과글로벌체육인재육성에더욱노력하겠다”고말했다.

우하람,이재경동반준결승진출 준결승서12등안에들어야결승행6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ｍ스프링보드예선에출전한한국우하람이경기를펼치고있다.파리=연합뉴스올림픽역사상첫다이빙종목메달을노리는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예선에서12위에이름을올리며준결승에진출했다.함께나섰던이재경(인천시청)도16위로예선을통과해산뜻한출발을알렸다.우하람은6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예선에서1~6차시기합계389.10점으로25명중12위,이재경은합계381.40점으로16위를차지하며동반준결승진출에성공했다.준결승은한국시간으로7일오후5시다.이종목은결승진출까지두번의관문을통과해야한다.예선전결과를바탕으로상위18명만준결승에오르고,준결승에서는12위까지만결승에진출할수있다.두선수가준결승을동시에통과하면한국다이빙사상첫올림픽개인종목동반결승진출이다.한국은이번대회에서첫다이빙메달을노리고있다.우하람은2020도쿄대회에서3m스프링보드4위를기록하며한국다이빙역사상가장좋은성적을냈지만,아쉽게시상대에오르지못했다.그래서자신의세번째올림픽인이번대회에서는반드시메달을확보하겠다는각오다.이재경도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같은종목에서우하람을제치고동메달을따는등그간좋은성적을유지해왔다.

레슬링이승찬.ⓒ연합뉴스[데일리안=김윤일기자]레슬링최중량급이승찬(28)이아쉽게올림픽여정을마무리했다.이승찬은6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샹드마르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레슬링남자그레코로만130㎏급패자부활전서이란의아민미르자자데를맞아0-9완패했다.전날쿠바의미하인로페스와의16강전서이승찬은패자부활전을통해동메달획득에도전했으나대진운이따르지않았다.이승찬과마주한미르자자데는지난해세계선수권대회우승을차지한현최강자였기때문이다.이승찬이조기탈락한가운데남자그레코로만형97㎏급16강전에나선김승준또한아르메니아의아르투르알렉사냔에0-9로패했다.

박태준필두로금메달정조준결승고비랭킹1위만나‘험난’서건우,이다빈,박태준,김유진(왼쪽부터)2024파리올림픽에서예상을뛰어넘는선전을보여주고있는한국선수단은태권도의활약이이어지면역대최다메달을노릴수있다.남자58㎏급박태준(20·경희대)이선봉장이다.첫올림픽에나서는박태준은올해파리올림픽선발전에서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장준(한국가스공사)을꺾으며이름을알렸다.4강에서만날가능성이높은WT랭킹1위모하메드칼릴젠두비와의맞대결이중요하다.젠두비는지난해10월타이위안WT그랑프리3차시리즈결승에서장준을제압하고우승한강호다.박태준이금메달을목에건다면이체급최초다.2012런던에선이대훈이은메달,김태훈과장준은2016리우와2020도쿄에서각각동메달을땄다.박태준은“내가스타트를잘끊어야형과누나들이좋은영향을받는다”고호성적을다짐했다.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이나서는8일여자경량급(57㎏급)은한국이3번이나올림픽금메달을차지한체급이다.김유진은“지금이전성기라는자신감으로올림픽을즐길것”이라고말했다.남자중량급(80㎏급)에한국선수중처음출전하는서건우(21·한국체대)는자타공인금메달에가장근접하다는평가를받고있다.아프가니스탄출신으로이번대회에난민선수단자격으로참가하는파르자드만수리가“서건우는위대한선수”라고인정했을정도다.8강에서경계대상요르단의살리흐엘샤라바티(5위)와맞붙고4강에선올림픽랭킹1위인시모네알레시오(이탈리아)가기다릴가능성이높다.서건우는“지금까지다른선수들보다더열심히훈련했다고자부한다.꼭1등하고돌아오겠다”고말했다.마지막주자는최고참이다빈(28·서울시청)이다.10일열리는여자67㎏초과급의이다빈은도쿄올림픽에서온전치않은몸으로도은메달을따냈다.이번대회는정상적인훈련을소화해금메달을자신하고있다.이다빈과금메달을다툴유력한후보인개최국프랑스의에이스알레아로랭과결승에서만나는대진도만족스럽다.이다빈은“몇번붙어봤고,승률은내가더좋았다.자신감이있다”고힘줘말했다.

우하람과이재경이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ｍ스프링보드준결승에나란히진출했습니다.우하람은오늘(6일)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대회다이빙남자3ｍ스프링보드예선에서6차시기까지합계389.10점으로25명중12위를기록했습니다.이재경도16위를기록해상위18명이나서는준결승에올랐습니다.한국다이빙간판우하람은2016년리우,2020도쿄에이어3회연속올림픽에출전했고,특히도쿄대회에선한국다이빙역대최고인4위에이름을올렸습니다.백길현기자([email protected])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높이뛰기·태권도종목기대감8개추가땐‘88서울’기록넘어금메달5개도장담하기어렵다던파리올림픽에서한국대표팀선수들이극적인반전스토리를써내려가고있다.1948년런던대회첫참가이후76년만에역대하계올림픽최고성적까지가시권에들어왔다.한국은지난5일안세영이배드민턴여자단식에서금메달,조영재가사격25m속사권총에서은메달을추가하며6일현재금메달11개,은메달8개,동메달7개로총26개의메달을거둬들였다.이번대회한국은1976년몬트리올올림픽(50명파견)이후48년만에가장작은규모인선수단144명을파견했다.저출생시대에접어들며엘리트체육인구가줄었고,오랜강세분야이던투기종목부진이이어졌던터라메달전망또한비관적일수밖에없었다.그러나막상뚜껑을열고나니정반대양상이다.2016리우대회이후8년만에전종목을석권한양궁(금5·은1·동1)에사격(금3·은3),펜싱(금2·은1)까지‘총·칼·활’종목에서메달을쓸어담았고,배드민턴에서금메달과은메달을1개씩차지하며자존심을회복했다.유도에서도‘한끗’차이로금메달에미치지못했을뿐은메달2개와동메달3개를따내며연이어낭보를전했다.한국은이제36년만의최다메달,12년만의최다금메달을노린다.메달전체기준으로역대하계올림픽최고성적은1988서울대회다.금메달12개,은메달10개,동메달11개로모두33개의메달을수확했다.2008베이징올림픽당시딴32개메달이2위기록이다.금메달13개,은메달11개,동메달8개를차지했다.금메달기준최고성적은2012런던과2008베이징이다.두대회모두금메달13개씩을가져갔다.파리에서한국이메달8개를추가하면전체메달기준1988서울대회성적을뛰어넘는다.금메달은3개를더따내면런던과베이징성적을넘어선다.런던대회이후12년만에두자릿수금메달을이미획득했고,역시런던이후12년만의총메달30개기록에도이제메달4개만남았다.대회폐막(12일)이이제일주일앞으로다가왔지만,아직경기전인메달유망종목이여럿있다.도쿄대회4위에오른남자높이뛰기우상혁은내친김에금메달까지도전한다.높이뛰기는7일이예선,11일이결선이다.고진영,양희영,김효주등3명이출전하는여자골프도메달을노린다.2016리우올림픽때한국은박인비가여자골프금메달을거머쥐었다.7일부터시작이다.태권도는남자58㎏급박태준,남자80㎏급서건우,여자57㎏김유진,여자67㎏초과급이다빈등총4체급에출전한다.전세계적으로워낙저변이넓어경쟁이치열하지만,파리에서종주국자존심을되찾겠다는각오다.남녀근대5종에각각나서는전웅태와성승민,역도여자87㎏이상급박혜정,클라이밍의이도현과서채현,이번대회에서처음올림픽정식종목으로채택된브레이킹대표홍텐(김홍열)도메달을바라본다.적어도기존최다메달(33개·1988)에도달할가능성은높다.

우리나라레슬링대표팀이승찬이파리올림픽남자그레코로만형130㎏급패자부활전에서도패배하며생애첫올림픽을마무리했습니다.이승찬은패자부활전에서만난이란의아민미자자드에0-9로지며발길을돌렸습니다.그레코로만형97㎏급16강전에나선김승준도첫상대로세계랭킹1위인아르메니아의아르투르알렉사니안에9-0으로패했습니다.알렉사니안이결승진출까지성공한다면김승준은패자부활전기회를받게됩니다.정래원기자([email protected])#파리올림픽#레슬링#이승찬#김승준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

장우진.AP뉴시스한국남자탁구가크로아티아를꺾고2024파리올림픽단체전8강에올랐다.장우진(세아후원),임종훈(한국거래소),조대성(삼성생명)으로구성된한국은6일(한국시간)프랑스의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대회남자단체전16강전에서크로아티아에매치점수3-0으로승리했다.이날한국은1복식에서장우진-조대성조가크로아티아의필리프젤코-안드레이가치나조를3-0(11-411-711-6)으로가볍게제압하며기선제압에성공했다.이어2단식에나선임종훈(29위)이토미슬라프푸차르(51위)를3-0(11-211-711-9)으로완파했다.기세를올린한국은에이스장우진(13위)은안드레이가치나(62위)를3-1(11-67-1111-611-4)로꺾고경기에마침표를찍었다.한국은8강에서세계최강중국를만난다.8강은우리시간으로7일오후5시에열린다.파리=정세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중‧고등부우승‧준우승교보생명컵대회초등부1,2위차지◇‘제56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여중고테니스대회’에참가해우승및준우승을차지한정윤지(봉의고2년‧왼쪽부터),이서아(봉의고1년),정태용감독,최소은(봄내중3년),엄세빈(방통고3년)이양구테니스파크에서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춘천스포츠클럽소속의초‧중‧고선수들이각종전국대회에출전해정상에오르며우수한성적을거두고있다.고등부이서아(봉의고1년),정윤지(〃2년)는양구테니스파크에서열린‘제56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여중고테니스대회’에서복식우승을차지했다.단식에서는엄세빈(방통고3년)이정상에올랐고이서아도준우승하며대회를마무리지었다.중등부에서도좋은결과가나왔다.최소은(봄내중3년)과안순민(양구중3년)은같은대회중등부복식에서1위에올랐다.최소은은단식에서도우승메달을목에걸며상승세를이어갔다.초등부홍서준(만천초5년)은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개최된‘2024교보생명컵꿈나무테니스대회’에서복식우승에더불어단식준우승을차지했다.김수민(동춘천초5년)도여자복식에서준우승을달성했다.춘천스포츠클럽관계자는“최선을다하는지도자의노력덕에클럽소속초·중·고선수들이최근각종전국대회에서연달아좋은성적을거두고있다”며“명실상부명문클럽으로거듭나기위해더욱만전을기하겠다”고말했다.

6일선수단대상영어수업시작김병지대표의지로추진된교육◇한국프로축구K리그1강원FC가6일선수단을대상으로영어회화교육을시작한가운데수업에참여한양민혁이강의에집중하고있다.사진=강원FC제공◇한국프로축구K리그1강원FC가6일선수단을대상으로영어회화교육을시작한가운데수업에참여한선수들이강의에집중하고있다.사진=강원FC제공한국프로축구K리그1강원FC가선수들을위한영어회화교육프로그램지원에나섰다.강원은6일선수단을대상으로한영어회화교육을시작했다.지난달영어교육을희망하는선수의지원을받았고지난1일레벨테스트를실시했다.많은선수들이교육을신청하며뜨거운학구열을보인가운데특히어린선수들이큰관심을가졌다.레벨테스트를진행할때만해도어색한분위기가역력했지만수업이시작되자선수들은적극적으로교육에임하며진지한모습으로대화를이어나갔다.수업에참여한양민혁은“오늘수업은재미있었지만어려웠다”며“다음수업도흥미로울것같아기대된다”고소감을밝혔다.이상헌은“이런기회를마련해주신구단에감사하고덕분에오랜만에공부를한것같다”며“다음수업도잘배울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웃음지었다.또유인수와조진혁은복습을위해다음수업을청강하는열의도보였다.이번교육지원은김병지강원FC대표이사의의지로추진됐다.강원은이번교육을통해선수단의영어회화능력향상과해외진출준비,외국인선수와의원활한의사소통을통한팀워크강화등을기대하고있다.수업은4~5명씩소그룹으로주2회씩이뤄진다.교육기간은시즌이마무리되는오는11월까지다.

대한민국배드민턴대표팀안세영./올림픽사진공동취제단안세영(22·삼성생명)은5일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여자단식에서우승한뒤“앞으로대표팀과함께하기힘들수있다”고털어놨다.“7년동안정말많은걸참고살았다.올림픽에서우승하고싶고,악착같이달렸던이유중하나는내목소리에힘이실렸으면하는바람에서였다”는말도했다.뜻밖의강경한발언이큰파장을일으키자안세영은소셜미디어에“선수관리와보호,소통에대한이야기를하고싶었다.대표팀은퇴라는표현으로곡해하지말아달라.제이야기들을고민해주고해결해주는어른이계시기를빌어본다”고띄웠다.◇오랜꿈이루자마자작심발언안세영은작년10월항저우아시안게임결승전도중무릎힘줄이끊어졌는데도통증을참고뛰어우승했다.귀국직후협회차원에서진행한검진에선“2~6주재활하면경기에나서도된다”는결과가나왔다.하지만회복되지않았고,안세영은소속팀을통해다른병원에서재검진을했다.당시상황에대해안세영은“부상은생각보다심각했다.대표팀이너무안일하게생각했다.그때실망을많이했다”면서“개인트레이너선생님이대표팀코치진과싸우고울고그랬다.매순간두려웠고,걱정이컸다”고속마음을털어놨다.훈련과치료모두국제대회에서성과를많이낸복식선수들우선이었다는점도문제라고지적했다.안세영이올림픽직전파리외곽퐁텐블로에차린훈련캠프에서발목을접질렸을때도코치진은부상을감추기에급급하는분위기였다고한다.안세영이불만을제기하며국내에서치료를맡았던한의사를데려와달라고요구하자협회는이를받아들였다.국가대표팀38명(올림픽에출전못한선수들포함)을관리하는트레이너는4~5명이다.안세영전담트레이너는협회와재계약을하지못해파리에동행하지못했다.해당트레이너에게많이의지했던안세영은심리적으로불안감을느꼈다고한다.천위페이(중국),타이쯔잉(대만)등경쟁선수들은전담트레이너와코치2~3명씩의도움을받는다.배드민턴계한관계자는“협회가선수단분위기를해칠위험을알고도안세영에게만전담트레이너를붙여줬다”고말했다.그만큼배려를했다는의미다.안세영측은“특혜를바라는게아니고시스템을지적하는것이다.다른선수들도제대로관리받지못한다”고반박한다.혼합복식은메달을따냈던김원호(25·삼성생명)와정나은(24·화순군청)은‘선수관리소홀’에동의하지않았다.김원호는6일파리에서열린메달리스트기자회견에참석해“(메달은)혼자만의힘이아니었다.보이지않는곳에서열심히해준분들이있기때문에지금이자리에있을수있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정나은도“같은생각이다.우리는훈련에만집중하면됐다”고했다.◇”대표팀운영비판하다불이익”주장안세영은2017년12월만15세에국가대표에최연소선발된이후협회선수관리·훈련방식에이의를제기해왔고,이탓에불이익을받았다고주장한다.올림픽을앞둔지난5월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준결승때안세영이출전을희망했는데도뛰지못한일이있었다.당시한국은인도네시아에졌다.엔트리에서빠진이유에대해별다른설명을듣지못했던안세영은주변에“대표팀은퇴하고올림픽도안뛰겠다”며분노했다고한다.주변만류로참았다가금메달을따내자작심발언을쏟아냈다는것이다.안세영이대표팀을떠나개인자격으로세계연맹이승인하는국제대회에나설수있을까.현규정(국가대표활동기간5년이상,여자는27세이상)대로라면안된다.김학균대표팀감독은“작년부터예측했다.협회와법정싸움을하겠다는이야기”라고말했다.안세영은“대표팀을나간다고해서올림픽을못뛰게하는건야박하다”는입장이다.대한배드민턴협회가선수관리체계와관련해도마에오른것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2008베이징올림픽금메달리스트이용대는2014년도핑테스트를회피했다는이유로세계연맹1년자격정지를받았다.당시협회가선수소재지를세계연맹에잘못알렸던사실이드러나재심의끝에징계가취소됐다.2021년에는2016리우올림픽여자복식동메달리스트정경은이청와대국민청원홈페이지에대표선발과정의혹을규명해달라는청원을올렸다.심사위원3명이자기팀선수들을직접심사한점수를50%반영하는불합리한대표선발시스템이당시도마에올랐다.협회가2018년세계선수권(중국)때임원8명에게비행기비즈니스석,선수6명에겐이코노미석을끊어줘선수지원에소홀했다거나,2017년호주대회때비즈니스석으로출국했던협회임원5명이“전력상우승이어렵다”며8강전후조기귀국했다는보도도온라인을중심으로널리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