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빙간판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은"처음으로경기뒤에울었습니다"라고털어놨습니다.

올림픽메달을바라보고프랑스파리에도착했던우하람은결승진출에는성공했지만,일찌감치메달경쟁에서밀렸습니다.

우하람은어제(8일)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ｍ결승에서1∼6차시기합계374.15점을얻어11위를기록했습니다.

500.40점으로동메달을차지한오스마르올베라(멕시코)와의격차는126.25점으로컸습니다.

경기뒤공동취재구역에서우하람은"지금은괜찮은데,경기가끝난직후에는자꾸눈물이나더라"며"경기끝나고운적이없었는데…"라고말을줄였습니다.

결승에서우하람은1차시기트위스트동작을가미한5154B연기에서71.40점을얻어10위로불안하게출발했습니다.

3차시기'앞으로뛰어들어무릎을굽힌턱자세로네바퀴반을도는난도3.8의연기'(109C)에서는실수를범해45.60점에그치면서,메달권에서멀어졌습니다.

우하람은"3차시기가끝난뒤에는메달을생각할수없을만큼상위권과멀어졌다"며"점수도,순위도너무아쉽다"고곱씹었습니다.

우하람은한국남자다이빙이낳은역대최고선수입니다.

우하람은2019년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1ｍ스프링보드,3ｍ스프링보드개인전에서한국남자다이빙사상최고인4위에올랐습니다.

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남자10ｍ플랫폼에서한국다이빙사상처음으로올림픽결승에진출해11위를기록한우하람은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남자3ｍ스프링보드에서는역대최고성적인4위를차지했습니다.

우하람덕에한국다이빙은그동안상상하지도못했던올림픽메달의꿈을키웠습니다.

하지만,파리에서우하람은한국다이빙의숙원을풀지못했습니다.

우하람은"2019년도광주세계선수권,2021년도쿄올림픽에서4위를한뒤,'손만뻗으면메달을딸수있다'고생각했는데이렇게저조한성적이나왔다.3회연속올림픽결승에진출했지만,내목표는결승진출이아니니까만족할수없다"고자책했습니다.

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ｍ스프링보드예선에출전한한국우하람
우하람은허리통증탓에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출전하지못했습니다.

2023년후쿠오카세계선수권에서는부상후유증탓에3ｍ스프링보드예선탈락이라는우하람답지않은성적표를받기도했습니다.

절치부심한우하람은지난2월열린2024도하세계선수권에서8위에올라파리올림픽출전권을따냈습니다.

하지만,파리올림픽에서는톱10진입에실패했습니다.

우하람은"부상때문에이런결과가나왔다고생각하지않는다.핑계대고싶지않다"며"다른선수들도부상과싸우며대회를준비했다.내가그만큼부족했기때문"이라고말했습니다.

우하람의도전은이어질예정입니다.

우하람은"내가선수생활을하는한올림픽에는계속도전할것이다.2028년로스앤젤레스는물론이고,2032년브리즈번올림픽에도출전하고싶다"며"오늘기술적으로부족하다고느꼈지만,이를보완하면다시올라설수있다고믿는다"고전했습니다.

파리에서흘린눈물이우하람에게는새로운동력이될수있습니다.

우하람은"오늘느낀아쉬움이더높게올라설수있는발판이됐으면좋겠다"고바라며"신체적으로,기술적으로더발전하겠다"고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근대5종대표팀전웅태(MHN스포츠권수연기자)한국남자근대5종대표팀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첫경기를4위로산뜻하게출발했다.전웅태는8일오후(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노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부펜싱랭킹라운드에서235점(22승13패),전체36명중4위로출발했다.전웅태는3년전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동메달을획득하며한국근대5종사상첫메달의주역으로발돋움한바있다.당시도쿄대회에서9위로시작했던전웅태는이번에는4위로더좋은성적을냈다. 근대5종은한선수가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경기를모두치러야한다.첫경기인펜싱풀리그는36명의선수가1분간에페1점승부로모두한번씩맞붙는방식으로열린다. 준결승~결승에서도펜싱이열리지만랭킹라운드최하위2명부터서바이벌방식으로열려승자가올라가며겨루는보너스라운드로,승리할시1점만주어진다. 한국근대5종대표팀서창완-전웅태가서로격려한다전웅태는이날14~17번째경기에서4연승을,29~33번째경기에서5연승을기록했다.함께출전한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20승15패로전체10위에이름을올렸다. 1,2위에는24승11패(245점)를기록한아메드엘겐디(이집트)와토브카이올렉산드르(우크라이나)가나란히이름을올렸다. 전웅태와서창완은오는9일베르사유궁전에서열리는준결승전에서펜싱보너스라운드,승마,수영,육상,사격에차례대로나선다.18명씩2개조로나뉘어준결승이진행되며각조상위9명이결승에오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여자탁구가중국에져2024파리올림픽여자단체전동메달에도전하게됐습니다.신유빈,이은혜(이상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팀을꾸린한국은프랑스의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탁구여자단체전준결승전에서'최강'중국에매치점수0-3으로졌습니다.한국은이어열리는독일대일본경기승자와한국시각으로내일(10일)오후5시동메달결정전을치릅니다.승리하면2008년베이징대회동메달이후16년만에이종목메달을획득합니다.한국은준결승전에서투지를불태웠지만,단식세계랭킹1∼3위(쑨잉사1위·천멍2위·왕만위3위)를차지하고있는중국엔역부족이었습니다.첫매치인복식에서천멍-왕만위조와맞선신유빈-전지희조는3게임만가져왔을뿐1,2,4게임을내주고졌습니다.2단식의이은혜는쑨잉사에게힘한번못써보고0-3(5-111-113-11)으로패했습니다.3단식의전지희까지왕만위에게0-3(3-117-113-11)으로져중국의벽을넘지못한한국은동메달결정전으로향하게됐습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우하람이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선에서열연하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국다이빙‘간판’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3번째로오른올림픽결선무대에서도메달을목에거는데실패했다.우하람은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선에서1∼6차시기합계374.15점으로12명가운데11위에머물렀다.500.40점으로동메달을딴멕시코의오스마르올베라와격차는126.25점이났다.우하람은앞서열린준결승(6일)에서1∼6차시기합계432.00점으로9위를기록,12명이오르는결승에진출했다.2016년리우,2021년도쿄대회에이어3연속올림픽결선에오르는데에는성공했지만,메달과인연은닿지않았다.우하람이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선에서열연하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우하람은이날결승에서준결승때와는다르게시작부터다소불안한모습을보였다.1차시기에트위스트동작을더한난도3.4짜리기술에서71.4점을받아12명중10위로출발했는데,이후에도좀처럼만회하지못했다.3차시기에앞으로뛰어들어무릎을굽힌턱자세로네바퀴반을도는난도3.8의연기에서는실수를하는바람에45.60점에그쳐,메달권에서완전히벗어나11위로내려갔다.이후5차시기에9위로오르는듯했지만,마지막6차시기입수에서아쉬움을보이며52.65점을받아합계374.15점,최종11위를기록했다.우하람은올림픽3연속결선진출로한국다이빙의새역사를썼다.2016년리우에서우하람은한국다이빙사상처음올림픽결승무대(남자10m플랫폼11위)에올랐다.3년전열린도쿄올림픽때는한국다이빙역대최고인4위(남자3m스프링보드)를했다.우하람은2014년인천대회때부터2022항저우대회(2023년개최)까지전종목을통틀어아시안게임개인통산최다메달기록(10개)도갖고있다.우하람이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선에서열연하는가운데,그의오른쪽손목에감긴붕대에‘그냥하자’라는문구가적혀있다.파리/로이터연합뉴스우하람은올해초파리올림픽출전권이걸린도하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앞두고고질적인허리통증으로깊은슬럼프를겪었다.연습조차제대로하지못했지만남자3m스프링보드에서8위에올라기어이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10m플랫폼에도전했던리우,도쿄때와달리이번파리대회에서는주종목인3m스프링보드에만집중한채메달획득에도전했지만,다시한번높은세계무대의벽을실감했다.우하람은경기뒤공동취재구역에서국내취재진을만나“너무아쉽다.경기끝나고한번도울어본적이없는데처음으로울었다”고아쉬운마음을풀어놨다.그는“부상으로인해과정이조금부족했을수있지만,이것때문에못했다고생각하지않는다”며“이번대회를통해무엇을보완해야하는지확실히알았다.신체적으로업그레이드돼야할것같다.다음로스앤젤레스(LA)대회뿐아니라그다음대회도계속도전하겠다”고말했다.그는이어“이제결승진출만으로는배가부르지않다.이번에는메달을못땄지만,다음기회에더높이올라설발판이될것”이라고다짐했다.이날우하람은허리와양쪽손목에통증을잡기위한붕대를감고다이빙대위에섰다.왼쪽어깨에도붉은부항자국이여럿이었다.왼쪽손목의붕대에는태극기가,오른쪽손목붕대에는‘그냥하자’라는문구가눈에띄었다.기대했던메달권엔가닿지못했지만,부상후유증을묵묵히견뎌낸자신의모습을전세계에선보였다.우하람은내년1월다이빙선수조은지(27·인천광역시청)와화촉을올린다.우하람이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선1∼6차시기를모두마친뒤코치진과기록을확인하고있다.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편,이날금메달과은메달은예상대로중국선수들이나눠가졌다.셰쓰이가합계543.60점으로1위를차지하며도쿄대회에이어이종목2연패를달성했고,왕쭝위안은530.20점으로도쿄대회에이어은메달을차지했다.왕쭝위안은이번대회남자싱크로3m스프링보드에서금메달을땄지만,개인종목에선2위에만족해야했다.중국은이날까지대회다이빙에서나온금메달6개를싹쓸이했다.

박태준,남자58㎏급최초우승“끝날때까지최선다하는게예의”박태준(오른쪽)이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58㎏급결승전을마친뒤부상을당한아제르바이잔의가심마고메도프를부축해시상대로향하고있다.박태준은남자58㎏급에서한국사상첫올림픽금메달을따냈다.파리=윤웅기자박태준(20·경희대)이올림픽태권도남자58㎏급에서한국선수최초로‘금빛발차기’를선보이며종주국의자존심을세웠다.실력뿐아니라패자를존중하는매너또한금메달급이었다.박태준은자신의발차기에부상을당한상대선수를시상대까지부축하며진정한올림픽정신을보여줬다.박태준은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58㎏급결승전에서아제르바이잔의가심마고메도프(26위)에게기권승을거둬금메달을손에쥐었다.이로써한국태권도는2016리우올림픽오혜리(여자67㎏급)·김소희(여자49㎏급)이후8년만에금메달을챙겼다.남자선수로는2008베이징대회손태진(68㎏급)·차동민(80㎏초과급)이후16년만에나온금메달이었다.박태준이출전한남자58㎏급에서금메달이나온건처음이다.남자58㎏급은한국태권도가역대세계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6개를따낸체급이었지만유독올림픽과인연이없었다.태권도스타로활약했던이대훈대전시청코치의2012런던대회은메달이종전최고성적이었다.한국은3년전도쿄올림픽에서은메달1개,동메달2개로‘노골드’에그쳐체면을구겼다.이번대회첫주자로나선박태준은결승전1라운드초반부터상대를거세게몰아붙였다.1분쯤지났을때박태준의발차기에왼쪽정강이를맞은마고메도프가쓰러지면서승기를잡았다.다리를절뚝이던마고메도프는결국2라운드에서기권했다.승리를확정한박태준은매트에쓰러진마고메도프에게다가가상태를살폈다.상대가경기장을떠난뒤에야세리머니로금메달의기쁨을만끽했다.이어진시상식에는마고메도프를부축한채입장했다.박태준은“어릴때부터간절히원했던메달인데꿈만같다”며“상대가포기할때까지최선을다하는게예의라고배워끝까지최선을다했다”고말했다.상대를부축했던그는“원래알던선수라끝나고대화도했다.그선수가‘당연히부딪힐수있는스포츠인데괜찮다’며축하해줬다”고전했다.

대한민국태권도국가대표김유진이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급준결승전에서세계1위중국의뤄쭝스를꺾고결승진출을확정한뒤기뻐하고있다.2024.8.8.파리|박진업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황혜정기자]‘세계랭킹24위’김유진(23·울산시체육회)이‘세계랭킹1위’뤄쭝스(중국)를꺾고결승에진출했다.김유진은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급준결승에서중국의뤄쭝스를2-1(7-0,1-7,10-3)로제압했다.세계랭킹은숫자에불과했다.24위김유진이1위뤄쭝스를이겼다.1라운드초반치열한탐색전끝에김유진이먼저3점을따냈다.김유진은얼굴공격성공과상대감점까지더해7-0으로1라운드승리를가져갔다.2라운드승기를일찌감치내준김유진은3라운드에서절치부심했다.3라운드에서김유진은33초만에상대의머리를가격하며3점을따낸뒤상대감점과머리공격을더해7-0까지격차를벌렸다.10-0까지격차를벌리며경기를여유있게운영한김유진은3라운드에서10-3승리하며결승에진출했다.이날승리로은메달을확보한김유진은결승무대에서올림픽금메달에도전한다.결승전은한국시간으로9일오전4시37분에열린다[email protected]대한민국태권도국가대표김유진(왼쪽)이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급준결승전에서세계1위중국의뤄쭝스를꺾고결승진출을확정한뒤기뻐하고있다.2024.8.8.파리|박진업기자[email protected]

8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준결승대한민국과중국의경기가열렸다.신유빈-전지희조와중국첸멍-왕만위의1경기,전지희와신유빈이작전타임때음료를마시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8/팬들에게인사하는한국대표팀<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파리=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우린한마음.꼭메달딸것!"신유빈(20·대한항공·세계7위),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세계15위),이은혜(29·대한항공·세계44위)로구성된여자탁구대표팀이8일(한국시각)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단체전4강에서최강중국에매치스코어0대3으로완패했다.세계1~3위쑨잉샤,첸멍,왕만유를상대로10분이넘는세트가없을정도로완패한경기였다.그러나믹스트존에서만난여자탁구대표팀은다시한번힘을냈다.파리올림픽마지막경기,동메달결정전이남아있다.10일오후5시,일본-독일전패자와동메달을다툰다.신유빈,전지희,이은혜'삼총사'가2008년베이징대회동메달이후16년만의메달에도전한다.'막내온탑'신유빈이"결과는아쉽지만그래도아쉬워하기보다또동메달결정전이있기때문에다시잘준비하고마지막남은경기메달로멋지게마무리하고싶다"고하자이은혜가"같은생각"이라고답했고,전지희가"한마음"이라고화답했다.이날제1복식에서'세계2위'신유빈-전지희조가'세계1위'첸멍-왕만유조를상대로1-2게임을너무쉽게내준부분이아쉬웠다.3게임을잡고4게임도팽팽한접전을이어갔으나승부를뒤집기엔역부족이었다.오광헌여자대표팀감독의말대로신유빈-전지희조는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복식조인만큼세계어느복식조를만나도밀리지않는전력을지녔다.3-4위전에서독일이올라오든일본이올라오든이복식조가승부의키,메달의명운을쥐고있다.이와관련전지희는"어느팀이올라올진모르지만오늘좀아쉬웠던스타트부터좀더잘풀수있도록저희플레이가좀더잘나올수있도록그렇게준비를해야될것같다"고말했다."어느팀과붙더라도후회없이자기플레이가잘나올수있게해야한다"고힘주어말했다.첫올림픽,첫메달에도전하는'팀플레이어'이은혜는"저희들의이번올림픽마지막경기다.한마음으로똘똘뭉쳐서후회없이가지고있는거다쏟아내서메달딸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다짐했다.혼합복식에서12년만에메달,여자단식에서16년만의4강에오른신유빈역시단체전에서또한번의역사를다짐했다."정말이제올림픽마지막경기다.정말후회없는경기를만들고싶고공하나에모든걸쏟아붓는다는마음으로열정적으로메달을따고싶다"는각오를전했다.

중량급서건우전담지도자맹활약2024파리올림픽에서한국태권도선수들의메달획득도전이이어지는가운데,2016년리우올림픽금메달리스트오혜리(한국체대·강원체고졸·사진)가지도자로변신해후배들을지원하고있어주목받고있다.리우올림픽여자-67㎏급금메달리스트오혜리는이번올림픽에서코치로변신해선수들을지원하고있다.특히9일경기를앞둔'중량급의희망'제자서건우(한국체대)의전담지도자로활약중이다.8일(한국시간)본지와의인터뷰에서오혜리코치는박태준의금메달소식에"한국이금메달을획득해서너무좋다"며"앞으로남은선수들도좋은성적을거뒀으면좋겠다"고소감을전했다.오혜리는서건우의경기를앞두고"가장중요한것은경기를앞두고긴장하지않게편안한감정을만들어줘야한다"며"실수하지않고평소연습해왔던것이전부발휘될수있게만들어야한다"고강조하며선수들의기술적인면뿐만아니라심리적지원에도힘쓰고있음을밝혔다.#오혜리#금메달#리우#강원체고#출신

11일춘천대학연맹기대회개막오는10일2024파리올림픽사격메달리스트들이춘천을방문한다.대학사격연맹은이날오후6시춘천스카이컨벤션홀에서신임회장취임식을진행한다.이번행사에는진종오국민의힘청년최고위원장과파리올림픽여자25m권총금메달리스트양지인(한국체대)을비롯한주요사격선수들이참석한다.이자리에서올림픽메달리스트들에대한포상이이루어지며,동시에대학사격연맹의새회장이공식취임하게된다.특히대한사격연맹의최근사건과다르게대학사격연맹회장은행사에서바로포상금을지급할예정이라고밝혔다.앞서대한사격연맹은최근어려운시기를겪었다.지난6월취임한신명주전회장이개인적인사정으로돌연사임의사를밝히며연맹은리더십공백상태에놓였었다.이로인해2024파리올림픽에서역대최고성적(금메달3개·은메달3개)을거둔선수들에대한포상문제등여러현안들이불확실한상태에놓여있었다.그러나이번대학사격연맹회장은올림픽사격메달리스트들에대해곧바로포상금을지급할예정이다.한편이번행사는11일부터12일까지춘천공공사격장에서열리는제36회대학연맹기전국대학생사격대회의개막을앞두고열린다.이태윤[email protected]#춘천#올림픽#진종오#방문#명사수

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태권도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kg급준결승전에서한국김유진이중국의뤄종스를꺾고결승에진출하고있다.2024.8.8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O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이2024파리올림픽결승진출로최소은메달을확보했다.김유진은8일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여자57㎏급준결승전에서세계랭킹1위인뤄쭝스(중국)를라운드점수2-1(7-01-710-3)로꺾었다.이날승리로김유진은결승전에진출해최소은메달을확보했다.한국선수가여자57㎏급에서메달을딴건2008베이징올림픽(임수정)이후16년만이다.김유진은이번대회에서매서운발차기를자랑하고있다.김유진은16강전에서5위(하티제일귄),8강전에서4위(스카일러박)을잇달아무너뜨린것으로부족해1위인뤄쭝스까지제압했다.지금과같은분위기라면금메달에어느때보다가깝다고볼수있다.김유진은“난경기를준비할때스스로무너지지만않으면다된다고생각한다.여기서도마찬가지”라고말했다.김유진의결승전상대는나히드키야니찬데(이란)와라테시아아운(레바논)의준결승전에서결정된다.결승전은9일오전4시37분금메달에도전한다.전날남자58㎏급에서먼저금메달을따낸박태준(20·경희대)이직접김유진의훈련을도우며전한금빛희망이또한번의애국가연주로이어질지관심사다.파리|황민국기자[email protected]

3회연속올림픽결승진출했지만,11위로메달권과멀어져올림픽연기마친우하람(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승에출전한한국우하람이마지막6차시기를마치고물밖으로나서고있다[email protected](파리=연합뉴스)하남직기자=한국다이빙간판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은"처음으로경기뒤에울었습니다"라고털어놨다.올림픽메달을바라보고프랑스파리에도착했던우하람은결승진출에는성공했지만,일찌감치메달경쟁에서밀렸다.결국,6차시기가끝난뒤눈물이흘렀다.우하람은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ｍ결승에서1∼6차시기합계374.15점을얻어11위에머물렀다.500.40점으로동메달을차지한오스마르올베라(멕시코)와의격차는126.25점으로매우컸다.경기뒤공동취재구역에서만난우하람은"지금은괜찮은데,경기가끝난직후에는자꾸눈물이나더라"며"경기끝나고운적이없었는데…"라고말을줄였다.이날결승에서우하람은1차시기트위스트동작을가미한5154B연기에서71.40점을얻어10위로불안하게출발했다.3차시기'앞으로뛰어들어무릎을굽힌턱자세로네바퀴반을도는난도3.8의연기'(109C)에서는실수를범해45.60점에그치면서,메달권에서완전히멀어졌다.우하람은"3차시기가끝난뒤에는메달을생각할수없을만큼상위권과멀어졌다"며"점수도,순위도너무아쉽다"고곱씹었다.올림픽연기마친우하람(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승에출전한한국우하람이마지막6차시기를마치고물밖으로나서고있다[email protected]우하람은한국남자다이빙이낳은'역대최고선수'다.그는2019년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1ｍ스프링보드,3ｍ스프링보드개인전에서한국남자다이빙사상최고인4위에올랐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남자10ｍ플랫폼에서한국다이빙사상처음으로올림픽결승에진출해11위를한우하람은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남자3ｍ스프링보드에서는역대최고성적인4위를차지했다.우하람덕에한국다이빙은그동안상상하지도못했던'올림픽메달의꿈'을키웠다.하지만,파리에서우하람은한국다이빙의숙원을풀지못했다.우하람은"2019년도광주세계선수권,2021년도쿄올림픽에서4위를한뒤,'손만뻗으면메달을딸수있다'고생각했는데이렇게저조한성적이나왔다.3회연속올림픽결승에진출했지만,내목표는결승진출이아니니까만족할수없다"고자책했다.올림픽연기선보이는우하람(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남자3m스프링보드결승에서한국우하람이연기를선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그는부상뒤로숨지않았다.우하람은허리통증탓에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출전하지못했다.2023년후쿠오카세계선수권에서는부상후유증탓에3ｍ스프링보드'예선탈락'이라는우하람답지않은성적표를받았다.절치부심한우하람은올해2월열린2024도하세계선수권에서8위에올라파리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하지만,파리올림픽에서는톱10진입에도실패했다.우하람은"부상때문에이런결과가나왔다고생각하지않는다.핑계대고싶지않다"며"다른선수들도부상과싸우며대회를준비했다.내가그만큼부족했기때문"이라고작은목소리로말했다.하지만,우하람은다시도전할생각이다.그는"내가선수생활을하는한올림픽에는계속도전할것이다.2028년로스앤젤레스는물론이고,2032년브리즈번올림픽에도출전하고싶다"며"오늘기술적으로부족하다고느꼈지만,이를보완하면다시올라설수있다고믿는다"고했다.이날파리에서흘린눈물이우하람에게는새로운동력이될수있다.우하람은"오늘느낀아쉬움이더높게올라설수있는발판이됐으면좋겠다"고바라며"신체적으로,기술적으로더발전하겠다"고다짐했다[email protected]

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준결승한국과중국경기에서매치스코어0-3으로패한한국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서로를격려하고있다./뉴시스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4강에서'최강'중국에완패하며단체전결승진출에실패했다.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신유빈(20·대한항공),이은혜(29·대한항공)로구성된여자탁구단체팀은8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대회탁구여자단체전4강에서중국에매치스코어0-3으로졌다.여자탁구단체팀은2008베이징대회동메달이최고성적이다.이날최초로결승진출에도전했지만만리장성의벽은높았다.한국은세계랭킹전지희와신유빈콤비로1복식에나섰지만천명과왕만위조에1-3(4-115-1111-99-11)로패했다.이어2단식에서이은혜가세계랭킹1위쑨잉사에0-3(5-111-113-11)으로완패했다.전지희도3단식에서왕만위에0-3(3-117-113-11)으로지며한국은끝내무릎을꿇었다.한국은10일오후5시독일-일본4강전경기패자와동메달결정전을치른다.이경기에서승리하면16년만에이종목메달을얻게된다.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