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세력의테러등에활용될위험커져”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MS)공동창업자.AP=연합뉴스마이크로소프트(MS)공동창업자빌게이츠가인공지능(AI)의잠재적위험성을거듭경고하며업계의자율규제에의존하는접근법에강한우려를나타냈다.게이츠는9월30일(현지시간)뉴욕타임스(NYT)팟캐스트‘에즈라클라인쇼’에출연해AI안전문제와관련해“산업계스스로의통제만으로는충분하지않다”며“그런방식에기대는것은미친(insane)짓”이라고비판했다.그는안전성이검증되지않은AI를출시할경우시장의책임이나소송제도가자연스럽게문제를해결할것이라는주장에대해서도회의적인반응을보였다.게이츠는“AI는인류가지금까지만들어낸기술가운데가장위험할수있는분야”라며사후책임만으로는대응이어렵다고지적했다.특히AI산업에대한자율규제주장을의약품,항공,자동차산업과비교하며허점을지적했다.그는“식품의약국(FDA)의승인절차도없고,항공안전감독체계도없으며,자동차안전벨트의무화같은규정도없는상황과다를바없다”고말했다.또한AI로인한피해가발생한뒤손해배상소송을통해문제를해결하자는논리에대해“만약누군가생물학무기를이용해수많은사람을희생시킨뒤에야소송을제기한다면무슨의미가있겠느냐”고반문했다.게이츠는AI기술이이미악의적인해커나범죄세력의사이버공격,생물학테러등에활용될위험이커지고있다고경고했다.그럼에도정책입안자나싱크탱크,정치권의위기의식은여전히부족하다고진단했다.그는AI가로켓이나핵무기처럼국가주도의연구개발사업이아니라민간자본을중심으로성장해온탓에위험성에대한공적감시와논의가상대적으로미흡했던것으로분석했다.아울러대규모재난이현실화되기전에안전장치구축과감시체계운영등을법적의무로만들어야한다고주장했다.AI확산이노동시장에미칠충격과관련해서는이른바‘로봇세’도입필요성도언급했다.인간노동자에게부과되는사회보장세를AI와로봇에도적용해자동화속도를조절하고,확보된재원은실직자재교육과사회안전망확충에활용하자는구상이다.이와함께자연보호구역개념을본뜬‘인간보호일자리’제도도제안했다.보육,노인돌봄,의료,교육처럼공감능력과정서적교류가중요한분야에서는인간고용을일정수준보장해야한다는설명이다.다만그는저개발국이나저소득국가의경우AI가의료·농업인프라부족문제를해소하는데큰도움이될수있다며관련기술지원확대를주문했다.게이츠는AI가결국인류를위협하기만할것이라는비관론에는선을그었다.그는“인간이기술에대한통제력을유지할수있다면궁극적으로는‘극도의풍요’시대에도달할수있을것”이라며,AI가가져올변화의시기를현명하게관리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맹준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입법조사처조사결과직접고용1명이추가로간접고용2.5개이상창출황정아“생산·지역성장효과커...메가프로젝트신속추진을”황정아더불어민주당의원.사진제공=황정아의원실대형인공지능(AI)데이터센터1곳을구축할때산업전반에서최대3조5000억원의생산창출효과가발생하는것으로조사됐다.직접고용1명당간접·파생일자리2.5~4.5개가만들어지고데이터센터산업이창출한부가가치가다른산업에서약2배의부가가치를더만들어내는등경제적파급효과도큰것으로나타났다.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소속황정아더불어민주당의원이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제출받은‘데이터센터의고용·생산·부가가치창출효과’조사회답에따르면입법조사처는100메가와트(MW)급AI데이터센터1곳의생산창출효과가최대3조5000억원에이를수있다고분석했다.입법조사처는근거로지방자치단체의투자사례와국내연구,해외데이터센터산업분석결과를제시했다.부산광역시는1조8000억원을투입해105MW급AI데이터센터를건설할경우3조4920억원의생산유발효과가발생할것으로내다봤다.글로벌상업용부동산기업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신규데이터센터100MW당인근연관산업에서연간약3억4400만달러(약4660억원)의총산출이창출된다고집계했다.반대로100MW규모AI데이터센터의공급이원활하지않을경우전체산업의생산이약1조1700억~3조600억원줄어들것이라는국내연구진분석도있었다.데이터센터에따른고용창출효과도상당한것으로조사됐다.입법조사처에따르면데이터센터직접고용의고용승수는3.5~5.5수준이다.직접고용1명당간접·파생고용2.5~4.5개가추가로발생한다.미국컨설팅기업PwC에따르면2024년미국데이터센터산업의직접고용100만5080명이449만20명의간접·파생고용을만들어총549만5100명의고용효과를낸것으로집계됐다.입법조사처는데이터센터의부가가치승수를3.1수준으로제시했다.PwC에따르면미국데이터센터산업이직접창출한부가가치1달러는다른산업에서2.1달러의부가가치를추가로만들어냈다.노동소득승수도3.2로,데이터센터노동소득1달러가다른산업에서2.2달러의추가노동소득을유발했다.미국데이터센터산업관련세수는2023년1647억달러에서2024년2044억달러로24%늘었다.특히캘리포니아주의경우141억달러로주고등교육지출의5분의1이상을충당할수있는규모였다.데이터센터세수가지방정부의주요세원으로상당한기여를할수있다는얘기다.다만데이터센터확산이지역전기요금상승요인으로작용할수있다는전망도이어졌다.미국사례를기준으로매출이10%증가하더라도전기요금상승폭은0.09%로전기요금10만원을기준으로하면약90원에해당한다.황정아의원은“AI데이터센터는AI시대새로운첨단산업단지를구축하는것”이라며“과거서버실수준의데이터센터에서능동적인기가와트급AI팩토리로변화하며생산·지역성장효과는더강화될전망”이라고강조했다.그러면서“지방정부의세수효과까지일석사조의효과를볼수있는3대메가프로젝트를신속하게추진해균형성장을이끌어내야한다”며“정부가산업계의병목을과감하게풀어헤쳐야한다”고덧붙였다.김기혁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박진영엔닷라이트대표인터뷰CAD에물성입혀‘심레디’자동생성로봇시뮬레이션·벤치마크구축확대미국·일본진출…글로벌시장공략[이데일리신영빈기자]“피지컬인공지능(AI)은학습에필요한3차원(3D)데이터자체가부족합니다.지금은물컵하나조차로봇학습에바로쓸수있는공개데이터가거의없는상황입니다.”박진영엔닷라이트대표는피지컬AI시장의가장큰병목으로‘3D데이터부족’을꼽았다.거대언어모델(LLM)은인터넷에공개된텍스트·이미지·영상으로학습을시작할수있지만로봇은다르다는설명이다.사람이사용하는수많은물건과실제공장설비를로봇이이해하려면이를3D데이터로다시구현해야한다.박진영엔닷라이트대표(사진=엔닷라이트)엔닷라이트는자체3D컴퓨터설계(CAD)엔진을개발해온스타트업이다.최근에는여기에AI기술을결합해3DCAD를자동으로만들고기존CAD데이터를로봇이학습할수있는형태로바꾸는데주력하고있다.물체의겉모양을만드는데그치지않고질량과마찰,관절구조등실제움직임에필요한물리정보를함께구현하는것이핵심기술이다.박대표는“기존3D솔루션으로완벽하게커버하기어려운새로운시장이열렸다”며“우리가갖고있던CAD엔진이시장에진입하는핵심기술이될수있다고판단했다”고말했다.“로봇이배울3D데이터없다”…심레디자동화승부로봇이노트북을열기위해서는겉모양뿐아니라어느정도힘을줘야힌지가움직이는지,재질에따라얼마나미끄러지는지등을알아야한다.기존CAD는제품의형상과부품구조에는강하지만이런물리적특성까지담고있지는않다.엔닷라이트는기업이보유한CAD파일을활용했다.공장설비나제품의CAD데이터를가져와가상환경에필요한물리적속성을AI가자동으로추론해넣는방식이다.회사는이렇게시뮬레이션에서곧바로활용할수있도록만든데이터를‘심레디’라고부른다.피지컬AI학습용3D모델링데이터(사진=엔닷라이트)박대표는“가전공장이라면냉장고나세탁기뿐아니라이를조립하는생산라인까지시뮬레이션환경에서움직이는형태로만들어야한다”며“이를사람이하나씩작업해서는필요한데이터규모를감당할수없다”고설명했다.정확도를높이는작업도자동화하고있다.실제환경과시뮬레이션의차이인‘심투리얼갭’이기준에미치지못하면물리값을조정해다시데이터를만드는피드백과정을반복한다.박대표는제조기업의실제데이터를다뤄본경험이향후경쟁력이될것으로봤다.일반적인물체의물성추론기술은시간이지나면업체간격차가줄어들수있지만실제제조라인의설비데이터는외부에공개되지않기때문이다.그는“제조라인컨베이어벨트도회사마다강성이나마찰값등이모두다를것”이라며“핵심제조대기업의데이터를얼마나빨리,많이다뤄봤느냐가경쟁력”이라고말했다.제조업기반이강한한국이피지컬AI데이터경쟁에서가질수있는강점이라는것이다.로봇성능‘기준’만든다…벤치마크선점나서엔닷라이트는피지컬AI용시뮬레이션환경과벤치마크구축에도힘을싣고있다.실제산업현장의조건을가상공간에최대한동일하게구현해어떤AI모델과로봇,시뮬레이션환경을조합해야가장좋은결과가나오는지평가하는방식이다.박대표는“기업이로봇을공장에투입하기전어떤월드모델과휴머노이드,시뮬레이션환경을구성했을때효과가큰지를평가할기준이필요하다”며“엔닷라이트는실제환경과의차이를최대한줄인시뮬레이션환경을구축하는역할을한다”고설명했다.엔닷라이트직원들이피지컬AI학습용3D모델링데이터를살펴보고있다.(사진=엔닷라이트)이과정에서엔비디아와도협력을이어가고있다.엔닷라이트는엔비디아로봇시뮬레이션플랫폼‘아이작심’기반환경을구축하고있으며,박대표는양사의고객군이겹치는만큼시뮬레이션데이터분야에서협력기회가커지고있다고설명했다.최근150억원규모투자를유치한엔닷라이트는해외사업에도속도를낸다.현재국내사업비중이높지만미국에는이미법인을두고직접영업을확대하고있다.일본에서는현지파트너와함께시장에진입하는방식을검토중이다.박대표는지금이피지컬AI데이터시장의주도권을결정할중요한시기라고봤다.그는“심레디시장이미국과중국을중심으로빠르게커지고있다”며“앞으로2~3년안에누가강자가될지가결정될것같다.저희도그안에승부를봐야한다”고말했다.장기목표는심레디분야의글로벌선두기업이다.로봇성능과산업적용가능성을판단하는벤치마크구축에도적극참여해피지컬AI생태계의평가기준을선점하겠다는구상이다.박대표는“어떤모델과시뮬레이션,로봇조합으로가야하는지기준점이필요하다”며“지금하는작업들이글로벌표준이될가능성이높다.이왕이면한국기업을중심으로만들어가는것이미래먹거리를결정짓는데도중요한일이될것”이라고말했다.신영빈([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산AI챗봇·생활형에이전트선보여…12월정식출시전화·카톡으로예약·신청까지…연내이용자1천500만명추진모두의AI프로젝트사업자간담회(서울=연합뉴스)배경훈부총리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4일서울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열린'모두의AI프로젝트사업자간담회'에참석,관계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앞줄왼쪽부터백준호퓨리오사AI대표,김성훈업스테이지대표,이경일솔트룩스대표,박윤영KT대표,배경훈부총리,정재헌SK텔레콤대표,정신아카카오대표,김지훈SK텔레콤본부장.2026.9.4[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권하영기자=SK텔레콤과카카오,KT가10월중에전국민이무료로이용할수있는국산인공지능(AI)서비스'모두의AI'를선보인다.국산AI챗봇을비롯해전화·문자와카카오톡등일상적인서비스에서예약·신청·결제까지지원하는AI에이전트를제공함으로써해외AI의존도를낮추고국민간AI활용격차를해소하는것이목표다.올해말까지이용자1천500만명을확보하고내년부터는행정·생활서비스를대신수행하는'1인1AI에이전트'로발전시킨다는구상이다.국산AI로전국민무료서비스…외산의존낮춘다1일정부와업계에따르면SK텔레콤·카카오·KT각컨소시엄은모두이달중'모두의AI'베타서비스를전격공개할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지난7월공모를시작해6개컨소시엄을대상으로평가를진행한결과8월해당컨소시엄3곳을'모두의AI'사업수행기관으로최종선정한바있다.모두의AI는범용AI챗봇과공공AI에이전트,스타트업과연계한특화서비스등을제공하게된다.기본기능은무료로공급하되기업이자체개발한고도화기능에는자율수익모델을적용할수있다.이들컨소시엄에는올해엔비디아최신그래픽처리장치(GPU)B200512장이우선지원되고,이후성과에따라GPU인프라와운영비용도지원받을수있다.대신국내타사모델30%를비롯해국산AI모델을전체활용량의50%이상사용해야하는의무도있다.정부가이사업을추진하는배경에는국내AI이용을확산시키되외산AI의존을최소화해야한다는문제의식이깔려있다.과기정통부에따르면국내생성형AI이용자는약2천300만명으로,국민3명중1명은아직AI를이용하지못하고있다.이가운데2천100만명은무료서비스를이용하는것으로집계됐다.그러나해외무료AI서비스는이용량에제한이있는경우가많고,사업자의정책변경이나구독료인상등에따라이용여건이달라질수있다는점도우려로지적된다.정부는국산AI를기반으로누구나무료로이용할수있는서비스를제공해이러한의존도를낮추겠다는구상이다.[그래픽]'모두의AI'출시계획(서울=연합뉴스)김민지기자=4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따르면질문에답하는것을넘어정보탐색부터신청·예약·결제까지이용자를대신해처리하는'모두의AI'서비스가2026년내출시된다[email protected](트위터)@yonhap_graphics인스타그램@yonhapgraphicsSKT·카카오·KT,이용자접점앞세워차별화3개컨소시엄은각사가보유한이용자접점을기반으로서로다른AI서비스를내놓는다.SK텔레콤컨소시엄은이용자의요청을받아계획수립부터실행,결과확인까지한번에처리하는'실행형AI'를핵심으로내세운다.앱과웹뿐아니라전화와문자로도서비스를이용할수있도록해고령층과디지털취약계층의접근성을높인다는계획이다.공식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가없는매장이나관공서에도AI가직접전화를걸어주는'대신걸기'기능을비롯해건강·금융특화서비스도제공한다.카카오컨소시엄은카카오톡을AI서비스의주요진입점으로활용한다.범용챗봇과AI에이전트를통합하고,예약과신청,결제까지메신저안에서처리할수있도록하는것이목표다.LG유플러스와함께연내범용전화AI서비스의라이트(Lite)버전도출시한다.시니어돌봄과세무등생애주기에맞춘특화서비스도선보일예정이며,AI에이전트마켓플레이스와연계해유망AI기업이특화에이전트를직접제작하고시험·유통할수있는생태계도만든다.KT컨소시엄은하나의대화안에서정보검색과비교·판단,공공서비스실행까지이어지는'이음'을선보인다.포털다음과다나와,무신사,직방등파트너채널과KT통신·인터넷TV에AI진입점을배치해이용자가평소사용하던서비스에서자연스럽게AI를이용하도록한다.이용자의요청에맞는최적의AI모델을자동으로연결하는AI운영플랫폼'토큰팩토리'도구축하며,교육과부동산분야특화서비스도함께제공할계획이다.KT,'모두의AI'컨소시엄출범식(서울=연합뉴스)KT는지난21일KT광화문사옥에서국민체감형AI서비스구현을위한'모두의AI'컨소시엄을출범식을열고서비스개발에본격착수했다고22일밝혔다.사진은참석자들이기념촬영하는모습.2026.9.22[KT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연내1천500만명목표…내년'1인1AI에이전트'로3개컨소시엄은이달베타서비스를거쳐연내정식서비스를개시할예정이다.이를통해올해안에1천500만명의이용자를확보하겠다는목표도세웠다.연내월간활성이용자(MAU)500만명확보를공통목표로제시했으며,카카오는2027년1천만명,2030년3천만명까지이용자를확대한다는계획을밝혔다.2027년부터는예산2천500억원을투입해서비스고도화에나선다.이가운데GPUB2002천장확보에1천700억원,컨소시엄별100억원씩총300억원을직접지원하고,나머지500억원은특화에이전트생태계조성에투입한다.장기적으로는단순한정보제공을넘어각종행정·생활서비스를실제로수행하는'전국민1인1AI에이전트'로발전시키는것이목표다.신청부터예약·결제까지AI가이용자를대신해처리할수있도록서비스영역을넓혀나간다는구상이다.다만AI가국민의학적·소득등행정정보를활용해각종지원제도신청까지대신수행하려면개인정보연계범위와민간사업자의정보접근권한등을둘러싼선결과제가남아있다.특히공공서비스와민간AI가결합하는과정에서어떤행정정보를어느범위까지활용할수있도록할지에대한제도적정비가향후과제로꼽힌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최상근앤트로픽테크리드,‘삼성AI포럼2026’서안전한에이전트설계전략발표[디지털데일리구아현기자]인공지능(AI)에이전트가오랜시간여러단계를거쳐복잡한업무를수행하는단계로진화하면서사람이행동하나하나를확인하는‘승인피로’가새로운자동화병목으로떠오르고있다.대부분의권한요청을결국허용하면서도매번사람의확인을거치게하면사용자의주의를소모하고AI에이전트의자율성을떨어뜨릴수있다는지적이다.최상근앤트로픽테크리드는30일서울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열린‘삼성AI포럼2026’에서‘클로드를안전하게업무에적용하기’를주제로발표하고엔지니어링과연구개발(R&D)현장에서AI에이전트를안전하게자동화하기위한설계방향을제시했다.최테크리드는AI에이전트가오랜시간여러단계를거쳐복잡한업무를수행하게되면서파일수정과명령실행,외부도구사용등실제행동도크게늘고있다고설명했다.문제는행동할때마다사람에게허가를요구하면AI가일을대신해도사용자가화면앞에서계속‘허용’을눌러야한다는점이다.그는“약93%정도의액션은사용자가승인하기때문에액션하나하나에대해일일이허가를받는것은사용자의주의를너무많이요구하고자동화효율을크게떨어뜨린다”며“승인시스템자체를더자동화하는것이중요하다”고말했다.앤트로픽이공개한클로드코드사용데이터에서도사용자에게뜨는권한요청가운데약93%가결국승인되는것으로나타났다.◆매번‘허용’누르지않게…에이전트에3중방어선앤트로픽이제시한해법은모든행동을사람이감독하는대신에이전트가애초에할수있는행동의범위를좁히는것이다.이를위해환경,외부콘텐츠,모델등세단계에방어선을둔다.첫번째는외부시스템과격리된실행환경인샌드박스나가상머신을활용해에이전트가접근할수있는파일과네트워크범위를운영체제단계에서제한하는방식이다.특정폴더에서만파일을수정하도록하거나신뢰할수있는사이트만미리승인해두고나머지접근을막는식이다.최테크리드는“환경안에서는모델이어떠한행동을취하더라도괜찮도록애초에디자인하는것”이라며“사람이모델의모든행동을일일이검사하고승인할필요가구조적으로없어지는것”이라고설명했다.비밀번호나인증키같은민감정보는아예에이전트바깥에두는방식도제시했다.그는이를직원개개인에게회사의마스터키를지급하는대신필요할때보안부서를통해사용하도록하는것에비유했다.에이전트가핵심인증정보를직접갖고있지않으면오작동하더라도이를이용한정보유출을구조적으로막을수있다는설명이다.두번째방어선은외부콘텐츠다.특히AI가외부서비스나도구를연결해쓰도록하는MCP의경우외부개발자가만든도구를기업이지속적으로통제하기어렵다는점을지적했다.특정시점에점검했더라도외부개발자가이후업데이트할수있고,문서나설명에숨겨진지시문이삽입돼AI가잘못된행동을하도록유도하는프롬프트인젝션위험도있다는설명이다.최테크리드는이런외부도구에는가능한한쓰기권한을막고읽기전용처럼제한적인권한만부여할것을권고했다.실제업무에투입하기전에는정상적인사용환경뿐아니라공격상황을가정한보안시험도거쳐문제가없는것을확인해야한다고강조했다.마지막방어선은모델단계다.행동의위험여부를판별하는시스템이에이전트가하려는행동을확인하고안전하다고판단하면자동으로실행하도록한다.반대로위험가능성이있다고판단되면사람에게판단을넘겨직접확인하도록한다.다만너무많은행동을위험하다고판정하면다시사용자가계속승인을눌러야하는문제가생긴다.최테크리드는“실패사례를지속적으로반영해잘못걸러내는경우와위험한행동을놓치는경우를모두줄여야한다”고설명했다.앤트로픽은세방어선이한번에작동하도록일부러겹쳐설계한다.한단계에서위험한행동을놓치더라도다른단계에서다시걸러내기위해서다.◆“반도체기밀,샌드박스탈출해선안돼”이같은권한설계는실제코드와설계문서를수정하고시스템까지실행해야하는엔지니어링과R&D현장에서더욱중요하다.에이전트에높은권한을줄수록생산성은올라가지만잘못된판단이실제시스템에미치는영향도함께커지기때문이다.최테크리드는질의응답에서“완전히치명적이고중요한행동에대해서는환경단계에서애초에그런행동을완전히차단해둬야한다”며“위험이다소있지만수용가능한행동은추가로분류시스템을사용해기존위험을크게줄이면서에이전트의자율성을최대한활용하고사람의승인은최소화할수있다”고말했다.현장에서는삼성전자DS부문에서클로드코드를사용할경우국가규제대상정보와반도체기밀을어떻게보호해야하느냐는질문도나왔다.이에최테크리드는“삼성전자반도체관련기밀이샌드박스를탈출해외부로유출돼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이어AI가복잡한행동을연속적으로수행하더라도격리된환경을벗어날수없는지공격자관점에서반복적으로확인하는보안시험을충분히수행해야한다고조언했다.기업정보유출을막기위한데이터관리도강조했다.최테크리드는사용자가입력한내용을서버에저장하지않는제로데이터리텐션방식을활용하면정보유출가능성을낮출수있지만,원본입력내용을저장하지않더라도캐시등에는관련정보가남을수있다고설명했다.이때문에환경설정과위험행동을판별하는시스템을함께운영해야한다는것이다.최테크리드는“에이전트의자율성을최대한살리면서인간의통제력도어느정도유지하고위험요소를최대한줄이는방식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Copyright©디지털데일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독파모·프런티어투트랙명분살릴정책설계시험대[디지털데일리오병훈기자]독자AI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프로젝트와프런티어AI정책향방을둘러싸고업계내다양한해석이교차하고있다.정부가‘독파모중단은없다’며논란진화에나섰지만업계일각에서는독파모와프런티어AI투트랙전략구조자체를두고‘공정하지않다’는해석도나오고있다.유사한목표를가진두정책이향후서로다른지원·선정체계로설계될경우기존독파모참여기업과신규참여기업간공정성논란이제기될수있다는시각이다.새로운사업설계가필요한시점이라는정부판단을지지하는목소리도나온다.AI시장은하루단위로변화가일어나는곳이다.정책구조도빠른시장상황에발맞춰변화를줘야한다는시각이다.독파모가독자적인개발역량을끌어올리는‘마중물’역할을했다면프런티어AI를통해본격적인글로벌시장경쟁지원에나서야한다는분석이다.배경훈부총리겸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지난29일자신의소셜미디어를통해“최근독파모와프런티어AI를둘러싸고여러전망과추측이나오고있는데,독파모는계속돼야한다”며“동시에프런티어AI에도도전해야한다”고말했다.◆독파모중단설돌자‘투트랙’강조한과기정통부독파모정책향방을둘러싼논란은정부가프런티어AI개발구상을본격적으로공개하면서부터시작됐다는것이업계분석이다.독파모와프런티어AI간차이점이두드러지지않는만큼향후중복사업이되는것아니냐는우려도이어졌다.당초배부총리는독파모추진을시작하는단계에서부터‘독파모를글로벌AI모델수준으로끌어올려야한다’는취지의발언을여러차례이어왔다.독파모가애초부터글로벌최상위권모델과의성능격차를좁히는것을목표로설계됐다는점에서최근정부가제시한프런티어AI지향점과일정부분맞닿아있다는것이업계전문가분석이다.실제독파모사업공모당시정부는최근6개월이내글로벌AI모델대비벤치마크성능95%이상을목표로제시했다.또정부가독파모를‘특화파운데이션모델’‘모두의AI’등다른AI정책과연계해추진하면서독파모는정부의주요AI모델개발사업으로자리잡았다.이런상황속에서정부가프런티어AI개발구상을구체화하면서논란도가속화됐다.독파모사업을정리하고새로운프런티어AI사업으로정비를추진하고있다는일부언론보도가이어지면서논란불씨가커졌다.특히프런티어AI개발에특수목적법인(SPC)방식이활용될수있다는전망까지나오면서정부가이른바‘새술새부대’전략을취하는것아니냐는해석도잇따랐다.논란이지속되자배부총리는지난30일자신의SNS계정을통해독파모중단설에선을그었다.그는“프론티어AI를보유한국가와그렇지못한국가의격차는지금보다훨씬커질수있기때문에한국도프론티어AI에도전해야한다”며“(독파모사업을통해)제조·금융·의료·공공서비스와피지컬AI등각각의현장에서는비용과속도,보안,전문성을고려한최적의AI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배부총리가제시한구분은프런티어AI가세계최고수준의기술적한계를돌파하는역할을맡고,독파모는산업과사회현장에서실제활용되는AI로확산되는역할을맡는다는것이다.◆경쟁살아남았는데,또경쟁?…“AI모델연속성과도맞지않아”업계일각에서는배부총리해명에도투트랙방식자체에대한다양한문제제기가이어지고있다.먼저독파모와프런티어AI를구분짓는발상자체가AI모델특성과괴리가있다는분석이다.한AI업계전문가는“정부가프런티어AI를새로운것처럼말하는것부터어패가있다”며“애초독파모를최대3개년동안6개월단위로고도화경쟁을시키는것이목표였고업계도이것이곧프런티어AI로가는과정으로해석해왔다”고말했다.이어“오픈AI나앤트로픽도‘클로드’‘GPT’모델하나를개발한이후기존모델을기반으로지속고도화를이어온것이지새롭게‘프런티어AI’라며선보이지는않는다”며“독파모사업과프런티어AI가상충한다는지적은해소되지않는상황”이라고말했다.프런티어AI사업이기존독파모와상이한방식으로정책지원이이뤄질경우불공정문제까지번질수있다는의견도제기된다.독파모를통해경쟁을이어온기업입장에서는지금까지치러온경쟁의미가희석될수있다는지적이다.현재정부안팎에서는프런티어AI개발을위해민관이공동출자하는SPC설립방안이검토되고있는것으로전해진다.다만과기정통부는지난28일공식설명자료를통해SPC설립여부를포함한구체적인사업방식은아직정해지지않았다고밝혔다.향후SPC방식이채택되고민간출자규모가참여·선정과정에서중요한요건으로설정될경우기술경쟁보다자금조달능력이사업참여에미치는영향이커질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특히민간출자요건이높게설정될경우상대적으로자금력이큰기업에유리한구조가될수있다는전망도이어진다.◆프런티어AI엔막대한재원…민간투자결합필요성도정부측행보에공감대를표하는목소리도있다.두정책이유사한지점을가지고있다고해도시간이흐르면서시장상황이크게변화했다는분석이다.그과정에서정부가확보한AI인프라와정책지원여건도달라졌으며변화된환경에맞는정책지원책이새롭게필요하다는지적이다.배경훈부총리는같은날자신의SNS를통해“(독파모를)처음기획할당시에는지원할수있는GPU자체가부족했다”며“한정된자원을경쟁을통해소수에게집중할수밖에없었지만지금은상황이달라지고있다”고설명했다.이어“프론티어AI는기업크기나이름이아니라기술력과열망을기준으로대기업과스타트업,대학과연구진이힘을모아대한민국에서도세계최고수준의프론티어AI를만들어내야한다”며“이를대한민국의‘국가전략자산’으로키워야한다”고말했다.또향후민관합작SPC방식이채택되더라도반드시대기업단독중심구조로설계되는것은아니라는분석도있다.여러기업·대학·연구기관이역량을결집할수있는공동출자구조로설계될경우기업규모가작은참여자도기술력을바탕으로사업에참여할여지가생길수있다는분석이다.또프런티어AI개발특성을고려하면대규모·지속적인재원확보필요성자체는더욱커질수밖에없다는분석도나온다.글로벌최상위수준모델을개발하려면대규모GPU확보뿐아니라학습데이터구축,연구인력확보,모델학습·검증과정에서막대한비용이지속적으로투입돼야한다.독파모처럼정부가GPU와개발비를직접지원하는방식만으로글로벌프런티어모델과장기간경쟁하기에는한계가있을수있다는의미다.프런티어AI개발에필요한재원을정부재정만으로충당하기보다민간투자를함께끌어들일수있는구조가필요하다는시각도나온다.향후민관공동투자방식이채택될경우참여주체가자본과기술을함께투입하고개발위험을분담하는방식도하나의선택지가될수있다는분석이다.전문가및업계관계자들은프런티어AI사업이독파모와어떤관계를맺는지도보다명확히정리해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정부는독파모를산업·사회현장확산,프런티어AI를최상위기술경쟁이라는두축으로가져가겠다는큰방향을제시했다.하지만두정책을실제사업으로구분하는지원대상과재원,참여방식,평가기준등세부경계는아직공개되지않았다.향후사업설계과정에서이같은차이를얼마나명확하게제도화할지가사업중복성및공정성논란을가를핵심이될전망이다.프런티어AI라는새로운목표를제시하는것만큼중요한것은그과정에서기존정책에참여해온기업들의기술개발성과를어떻게이어갈것인지에대한고민도필요하다는지적이다.독파모를통해축적된모델과인력,기술력이새사업에서단절되지않고활용될수있는구조를마련해야‘투트랙’명분에도힘이실릴수있다는것이다.업계관계자는“단기적인성과에매몰되는일은없어야한다”며“현재논란을해소하기위해단순히‘전환’‘정책확장’이라는메시지만강조하기보다실질적으로기존정책의연속성을담보할수있는장치마련이이어져야한다”고말했다.Copyright©디지털데일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상경SFA대표가30일충남아산사업장에서열린'ART이노베이션센터'간담회에서기념사를전하고있다.(사진=SFA)에스에프에이(SFA)가인공지능(AI)기반자율제조로봇기술을검증할대규모실증센터를구축,물류자동화사업을확대한다.관련기술과제품군을고도화하고2030년제조·유통현장의로봇물류전영역을무인화한다는목표다.김상경SFA대표는30일충남아산사업장에서열린'ART이노베이션센터'간담회에서“AI전환과반도체산업확장으로회사가매출성장을뒷받침받을수있는시대적흐름에들어왔다”며“그동안신성장동력으로개발해온사업과연관된산업들이계속확장되고있다”고말했다.반도체부문에서는웨이퍼이송장치(OHT),스토커(STK)등기존물류자동화장비의고객사를확대하고,후공정에서는수작업으로이뤄지는공정의자동화수요를공략한다.김대표는“전공정에서는새로운자동화영역에진입한다기보다기존경쟁사가공급하던영역으로공급을확대하고있다”며“후공정은수작업으로이뤄지던부분을자동화하려는수요가커지고있어관련시장을확대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제조·유통물류에서는2030년완전무인화를목표로잡았다.기존이송·보관·분류자동화를넘어사람의손처럼정교한작업이가능한휴먼라이크로봇핸드와로봇비전,듀얼암모바일로봇,트럭상하차로봇등을자체개발하고있다.현재SFA가확보한물류공정무인화기술수준은약90%라고도설명했다.트럭상하차와피킹기술,로봇핸드등을통합해무인화수준을단계적으로높이고추가기술개발을거쳐완전무인화를구현한다는구상이다.SFA는이같은사업확대를바탕으로2030년까지매출연평균성장률(CAGR)12%이상,영업이익률12%이상을달성한다는목표를제시했다.기술개발과상용화를뒷받침할실증거점도마련했다.SFA는이날아산사업장에국내최대규모로봇기반자율제조실증시설인'ART이노베이션센터'를열었다.개발중인AI자율제조로봇기술을실제생산환경과유사한조건에서검증하고고객사가직접기술을확인할수있도록한공간이다.센터에서는SFA가자체개발중인휴먼라이크로봇핸드와자율주행로봇,AI기반자율제조소프트웨어(SW),예지보전기술등을실증한다.레인보우로보틱스로봇기술을접목한AI솔루션도개발·검증한다.김대표는“ART이노베이션센터는산업현장이AI기술기반완전자율제조로전환되는패러다임에대응하기위한SFA의해답”이라며“자체AI자율제조로보틱스솔루션을실증적으로검증하고고객사가직접기술을체험하는공간으로활용할것”이라고말했다.SFA는같은날레인보우로보틱스와'AI자율제조및로봇기술분야상호협력'을위한양해각서(MOU)도체결했다.양사는AI자율제조·로봇기술을공동연구·개발하고관련사업확대를위한공동영업과마케팅을추진한다.아산=박유민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PVS성적따라세계대회PGC진출결정리그재개돼도베트남내불매확산은부담매출70%넘는PUBG장기흥행도변수펍지글로벌챔피언십(PGC)2026시드분배표./크래프톤홈페이지캡처크래프톤이최근개최한아시아지역이벤트대회‘PUBG아시아스타즈’가베트남선수들의이른바‘방플(방송을보고플레이)’논란으로파행을빚었다.이에후폭풍이크래프톤의글로벌e스포츠전략으로번지는모습이다.베트남선수들에대한영구제재이후현지에서게임삭제와대회보이콧움직임이확산했고,크래프톤이운영하는베트남공식리그도무기한연기됐다.해당리그는베트남팀들이연말배틀그라운드최고권위세계대회인‘펍지글로벌챔피언십(PUBGGlobalChampionship·PGC)’진출에필요한포인트를쌓는공식지역대회로,갈등이장기화해리그가정상적으로마무리되지못하면베트남을넘어PGC출전팀선발과글로벌대회일정에도영향을줄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1일게임업계에따르면크래프톤은지난달24일베트남공식e스포츠리그인‘펍지베트남시리즈(PUBGVietnamSeries·PVS)2026페이즈(Phase)2’의잔여경기가주최측판단으로잠정연기된다고밝혔다.재개일정은공개되지않았다.크래프톤측은이와관련해“아직확인해줄수있는것이없다”고했다.업계에서는이번PVS연기의배경에앞서불거진‘PUBG아시아스타즈’파행과이에따른베트남이용자들의반발이있는것으로보고있다.당시베트남선수‘탄부(TanVuu)’쩐떤부와‘히마스(Himass)’라프엉티엔닷이경기도중외부화면을통해다른선수의위치등정보를확인한사실이드러나면서부정행위논란이불거졌다.이후마지막날일정은취소됐고,크래프톤은지난달23일두선수의게임계정을영구정지하고자사가주최하거나승인하는공식e스포츠대회출전자격을영구박탈했다.제재직후베트남에서는반발이확산중이다.히마스와탄부는지난해베트남대표팀의‘PUBG네이션스컵(PNC)2025’우승을이끈선수들로현지에서인지도가높다.이런선수들에게영구출전정지라는중징계가내려지자일부이용자는대회규정이사전에충분히명확하지않았고크래프톤이한국측에유리하게판단했다며불매운동에나섰다.◇멈춰선베트남리그…PGC출전팀선발에도변수일각에서는이번PVS중단으로베트남을넘어크래프톤의글로벌e스포츠전략까지흔들릴수있다고우려한다.PVS가단순한지역대회가아니라글로벌대회진출과직접연결돼있기때문이다.크래프톤은올해PUBGe스포츠구조를PVS와같은지역리그에서펍지글로벌시리즈(PGS),연말세계대회인PGC까지이어지는체계로개편했다.올해PGC2026에는총32개팀이참가한다.이가운데각지역리그에서쌓은PGC포인트를기준으로23개팀을선발한다.베트남에는3장의출전권이배정돼있으며,PVS에서쌓은포인트를기준으로진출팀을가린다.PVS페이즈2중단이장기화하면베트남팀들의최종PGC포인트순위를확정하기어려워지고,PGC출전팀확정과이후일정에도차질이생길수있다./크래프톤제공◇PGC시청시간43%가베트남어…불매장기화땐흥행부담대회를다시열더라도이전과같은흥행을이어갈수있을지는불투명하다.베트남은PUBGe스포츠에서시청자영향력이큰시장중하나다.e스포츠통계사이트이스포츠차트(EsportsCharts)에따르면,지난해열린PGC2025는중국스트리밍플랫폼을제외하고총750만시간의시청시간을기록했다.이가운데베트남어방송은약320만시간으로전체의43%이상을차지했다.주요언어권가운데가장높은수치다.또베트남현지의반발이온라인여론을넘어오프라인으로번지고있다.현지매체베트남넷(VietnamNet)에따르면블랙킹덤게이밍(BlackKingdomGaming),사이버월드(CyberWorld),윈디게이밍(Win.DGaming)등여러PC방사업자는수천대의PC에서PUBGPC를삭제하겠다고밝혔다.ESF-e스포츠FPTUHCMC(ESF-eSportsFPTUHCMC),냔반e스포츠(NhanVanEsports),그리니치e스포츠베트남(GreenwichEsportsVietnam)등e스포츠단체도PUBG관련대회와교류·홍보행사에참여하지않겠다는방침을내놨다.유명스트리머들도게임삭제에동참한상태다.◇매출70%이상책임지는PUBG…장기팬덤관리도변수e스포츠사업의차질이장기화할경우크래프톤의핵심지식재산권(IP)인PUBG의장기흥행에도부담이될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크래프톤은올해1분기PUBGIP프랜차이즈매출이처음으로1조원을넘어섰다고밝혔다.같은기간전체매출이1조3714억원이었던점을고려하면PUBGIP가전체매출의70%이상을차지하는셈이다.특히크래프톤은PUBG를장기간성장하는프랜차이즈IP로키우는과정에서e스포츠를주요축으로활용해왔다.e스포츠가프로선수와스트리머,시청자를중심으로이용자층을유지하고게임에대한관심을이어가는역할을하기때문이다.아울러글로벌e스포츠시청에서높은비중을차지하는베트남에서선수제재를둘러싼갈등이장기화하면크래프톤이추진해온PUBG의팬덤확대전략에도부담이커질수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AS·IDC,28개국2699명비즈니스·IT의사결정권자조사결과발표기업89%의사결정에AI활용…79%는"10%이상결과물에사람수동수정"수정원인1위는'판단근거설명부족(34.5%)'…'맥락미반영(25.6%)'이뒤이어자율성커질수록신뢰하락…생성형AI76%vs에이전틱AI66%[서울=뉴시스]기사이해를돕기위한사진.(사진=유토이미지)*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이주영기자=전세계기업들이인공지능(AI)을의사결정과정에깊숙이이식하고있지만,정작AI가내놓은최종결론에사람이직접개입해검토하고수정하는현상이일반화된것으로나타났다.AI의결과자체가틀려서가아니라,AI가왜그런판단을내렸는지과정을설명하지못하는'설명가능성'부재가가장큰원인으로지목됐다.30일데이터·AI기업SAS가IDC의리서치인사이트를바탕으로'데이터및AI영향력보고서:신뢰의새로운경제학'보고서를발표했다.이번조사는전세계28개국2699명의비즈니스·IT의사결정권자를대상으로진행됐다.보고서에따르면조사대상기업의89%가업무의사결정과정에서AI에이전트를어떤형태로든활용하고있다고답해AI의현장침투율이기정사실화됐음을보여줬다.그러나AI의판단을온전히신뢰하고그대로실행에옮기는기업은극소수에불과했다.전체응답조직의79%는전체의사결정사례가운데10%이상에서AI의추천이나결과물을사람이직접검토하고수동수정한다고밝혔다.AI의결과물에전혀개입하지않는다고답한비중은0.6%에불과했다.수정원인1위는'설명부족'…타당해도근거모르면사람개입사람이AI의판단결과에개입해직접손을대는가장핵심적인이유는판단과정의'불투명성'이었다..AI결과물을직접수정하는주된이유로'판단근거및설명부족'을꼽은응답자가34.5%로가장많았다.결과물이상황의맥락을충분히반영하지못했다는응답이25.6%로뒤를이었다.두응답을합치면60%를웃돈다.반면'편향성및불공정성(16.9%)','오류및품질미흡(14.8%)','안전성및부적절성(8.3%)'등AI의단순성능부족이나위험성을이유로든비중은상대적으로낮았다.결과가타당하더라도판단근거를이해하기어렵다면최종승인을주저하게된다는의미다.보고서는설명부족과맥락누락을해결하기위해AI가어떤데이터와과정을거쳐결론을내렸는지추적할수있는데이터기반과설명가능성이필요하다고분석했다.스스로행동하자신뢰도'뚝'…생성형AI76%→에이전틱AI66%AI에부여되는자율성이커질수록신뢰도는오히려낮아졌다.생성형AI를신뢰한다고답한비율은76%였지만스스로판단하고행동하는에이전틱AI를신뢰한다는응답은66%로10%포인트낮았다.AI가단순히답변이나제안을내놓는수준을넘어직접행동에나설수록기업이요구하는신뢰수준도높아지는셈이다.AI를뒷받침할데이터인프라도아직충분히성숙하지못한것으로조사됐다.전체조직의절반이상인52%가자사의데이터인프라를'체계적관리'또는'최적화완성'단계라고평가했지만,가장높은단계인'최적화완성'에도달한조직은17.5%에그쳤다.AI에대한신뢰체계를제대로구축한기업일수록실제사업성과도높았다.신뢰성지수가높은조직은낮은조직보다높은수준의AI투자수익률(ROI)을기록할가능성이15배높았다.신뢰성이높은조직의62%가AI에1달러를투자할때2달러이상의수익을거둔반면신뢰성이낮은조직에서는같은성과를낸비율이4%에그쳤다.SAS관계자는"AI신뢰구축은단순한리스크관리를넘어실제사업의재무적성과와직결된다"며"탄탄한데이터인프라와거버넌스를가질수록AI를현장실무로확장해파급력을높이기쉽다"고강조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권CVO·배우자이모씨2.5조이혼소송쌍방항소"지분35%면경영권은없지만"…'1.7%p'때문에'거부권'지분비상장주식현물분할적정성쟁점…통합법인지배구조에도변수될듯권혁빈스마일게이트창업자겸최고비전제시책임자(사진=스마일게이트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오동현기자=국내사법역사상역대최대규모인2조5500억원의재산분할판결이내려진권혁빈스마일게이트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부부의이혼소송이결국2심고등법원법정으로넘어가게됐다.금액보다는'주식35%를현물로넘기라'는분할방식이뇌관이됐다.35%는경영권을가져갈수없지만,회사의중대결정을막을수있는'3분의1'을넘는지분이다.이에따라2심에서는주식현물분할의적정성여부가최대분수령으로떠올랐다.1일법조계에따르면권CVO는지난달28일1심재판부인서울가정법원가사합의3부에항소장을제출했다.배우자이모씨역시재산분할몫이당초요구액(50%)에미치지못한다고판단해하루뒤항소장을냈다.앞서1심재판부는지난9일혼인관계파탄의귀책사유가양측에대등하게있다고보고위자료청구는기각하되,권CVO가보유한스마일게이트보유주식가치(약7조1049억원)중35%(약2조4867억원)와현금650억원등총2조5500억원상당을이씨에게지급하라고판결했다.국내이혼소송재산분할액가운데최대다.1.7%p차이가가른'거부권'…합병·정관변경등특별결의단독처리불가권CVO측이항소장을제출하게된주된요인은분할금액의액수자체보다는'35%주식현물지급'방식이다.권CVO측은28일입장문에서"1심이기업의주요경영상의사결정에영향을줄수있는형태로재산을나눴다"고도했다.이판결이향후기업활동전반에중대한불확실성을불렀다는주장이다.권CVO측은혼인관계를회복하겠다며이혼판단자체도다투겠다는입장이다.사실재판부가현금대신주식을택한것은권CVO재산대부분이비상장주식에묶여있어서다.재판부는주식을팔지않고는조단위현금을마련하기어렵다고봤다.비상장주식을대량으로처분하면가치가떨어지고세금부담도생긴다는점도고려했다.특히재판부는지분일부를나눠도권CVO가지배권을잃을위험이없다는점도현물분할근거로들었다.권CVO가지분35%를이씨에게넘겨도이사선임,재무제표승인,현금배당같은보통결의는단독으로처리할수있다.관건은특별결의다.상법제434조에따르면합병·분할,정관변경,감자,이사해임같은중대안건은주총출석의결권의3분의2이상,발행주식총수의3분의1이상이찬성해야한다.주총에이씨가나와반대하면,권CVO지분65%로는통과시킬수없다.이씨의지분율이33.3%이하라면권CVO가독단으로처리할수있지만,1.7%포인트초과한35%를취득하게되면서이씨에게강력한'특별결의거부권(비토권)'이부여된다.이씨가주총에참석해반대표를던질경우,권CVO의65%지분만으로는회사의중대합병이나구조개편안건을단한건도통과시킬수없게되는셈이다.핵심법인하나로묶은스마일게이트…2심서주식비율·현금분할재격돌스마일게이트는올해1월홀딩스·엔터테인먼트·RPG로분산돼있던핵심법인을하나로합쳤다.'크로스파이어'와'로스트아크'등핵심지식재산(IP)과사업이한법인에모인만큼이번지분이동은그룹전체지배구조에치명적인영향을미친다.이씨가주주가되면이같은회사재편에도그의동의가필요하다.이씨는3%이상주주에게주어지는회계장부열람,임시주총소집청구권도갖게된다.비상장주식의특성상이씨역시지분을제3자에게현금화하기어렵다.결국권CVO와의재매입협상이나기업공개(IPO),배당확대등을둘러싼치열한주주간협상이이어질것이라는관측이다.두사람사이의지분이동이처음은아니다.2002년창업당시지분은권CVO70%,이씨30%였다.이씨몫은증자를거치며3%로희석됐고,이씨는2010년이를모두텐센트에팔았다.권CVO는2012년이지분까지되사들이면서1인주주구조를굳혔다.항소심에서는권CVO보유주식의가치재산정,가사기여도및창업기여도에따른분할비율,그리고주식현물분할대신현금분할적용여부가다시다퉈질전망이다.1심은권CVO의경영기여를높게평가했다.다만이씨가창업초기지분을갖고대표이사로등기됐던점과오랜가사·양육기여를반영해비율을65대35로정했다.이씨는1심부터절반을요구해왔다.2심에서이씨의지분비율이33.3%이하로조정되거나현금지급방식으로변경될경우경영권거부권논란은해소된다.반면이씨의요구대로50%분할판결이내려질경우,보통결의조차상대방동의없이는불가능해져회사의주요의사결정이전면마비되는교착상태에빠질수있어항소심재판부의판단에산업계의관심이집중되고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LG유플,AI가상담실시간분석해질문에맞춰답변자료즉시추천2030년께‘대기시간제로’선언LG유플러스상담사가고객센터에서AI가고객문의사항을이해하고답변가이드를모니터화면에제공하는‘인소싱AICC’를활용하고있다.[LG유플러스]“선택약정이가능하다고문자가왔는데이게뭐예요?”30일서울금천구LG가산디지털센터의LG유플러스고객센터.칸막이로나뉜자리마다상담사들이모니터두대를앞에두고고객의전화를받고있었다.한가입자가선택약정에대해묻자상담사화면에통화내용이실시간으로글자로나타났다.곧이어인공지능(AI)이고객질문의의도를파악해선택약정정보와장점,가입안내정보를화면에띄웠다.상담사는필요한내용을골라고객에게설명했다.AI콘택트센터(AICC)인데도상담사들이자리를지키고있는이유는역할을나눴기때문이다.요금조회나서비스가입처럼사람의판단이필요하지않은문의는AI콜봇과챗봇이상담사연결없이처리한다.LG유플러스는이렇게처리되는문의가연간약800만건이라고밝혔다.반면사람의설명과판단이필요한경우상담사가맡고‘AI상담어드바이저’가옆에서돕는구조다.상담사와고객의대화는음성텍스트변환(STT)기술을통해실시간으로문자화된다.AI는대화맥락을분석해필요한정책과답변을찾아화면에제시한다.상담사가매뉴얼을외우거나내부시스템을일일이검색하는시간을줄이기위함이다.현장에서보니AI가제시한명확한자료를상담사가다시확인하고설명하고있었다.상황에따라잘못된안내가나갈가능성을줄이는셈이다.상담이끝난뒤에도AI의역할은이어진다.‘AI오토(Auto)QA’가문답내용을분석해상담사별강점과보완점을찾아낸다.기존에는상담코치가일부녹취를직접듣고평가했다면이제는AI를활용해더많은상담을같은기준으로분석하는방식이다.30일서울금천구LG가산디지털센터에서안형균LG유플러스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상무)이AICC사업전략과향후계획을발표하고있다.[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이날자체고객센터운영경험을기업용사업으로연결하는‘인소싱AICC’전략도공개했다.전국17개고객센터에서연간수천만건의상담을통해AI기능을검증하고성능과안정성을확인한뒤기업간거래(B2B)솔루션으로공급한다.LGAI연구원의모델‘엑사원’과글로벌AI모델을활용해상담시나리오와업무절차를만드는과정에도AI를적용한다.AI를도입한이평균상담사연결대기시간은2024년47초에서올해5초로줄었다.상담시간도같은기간16%단축됐다.LG유플러스는2030년까지고객의상담이력과가입정보를토대로AI가의도를미리파악해필요한정보를제공하는‘대기시간제로’고객센터를구축한다는목표다.AICC사업매출도2030년까지연평균50%이상성장시키겠다는계획이다.안형균LG유플러스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상무)은“AI시대AICC경쟁력은고객반응을얼마나빠르게서비스개선으로연결할수있는지에달렸다”며“2030년까지AICC사업을기업AI전환(AX)사업의핵심성장축으로육성할것”이라고말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K-문샷퓨처⑤]이춘우K-문샷우주분야PD지상데이터센터전력수요폭증·냉각한계등직면구글·스페이스X·ADA스페이스등초기실증단계2028년소형데이터센터·2031년중형데이터센터개발[이데일리강민구기자]“지상데이터센터는구축하는데전력·냉각수·부지·민원·규제등구조적인한계가있습니다.미국,중국등우주강국이우주데이터센터구축에속도를내는상황에서우리나라도서둘러대응을해야합니다.”K우주데이터센터단계별개발전략및국내AI추론용반도체활용방안(그래픽=김일환기자)이춘우K-문샷프로젝트우주분야총괄관리자(프로그램디렉터)는최근세종국가과학기술연구회문샷프로젝트사무실에서진행한인터뷰를통해이같이국산우주데이터센터개발과우주검증의필요성을강조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우주탐사연구센터장을맡고있는이춘우PD는지난5월27일K-문샷프로젝트12개미션총괄PD로임명된이후,우주데이터센터구축로드맵수립을이끌어왔다.이춘우PD는“2028년까지100kg급소형우주데이터센터를개발하고,누리호7차발사를통해우주로보낼계획”이라며“국산AI반도체와태양전지를우주에서실증해산업계성장에도움을주고,2035년까지단계별로소·중·대형우주데이터센터를개발해민간주도개발을위한발판을마련하려고한다”고설명했다.이춘우K-문샷프로젝트우주분야총괄관리자(PD).(사진=이데일리강민구기자)지상데이터센터구축한계로우주데이터센터급부상최근AI연산수요급증에따라지상AI데이터센터를건설하려는움직임이활발하다.하지만생성형AI활용등으로전력수요가폭증하는상황에서지상데이터센터는전력부족,냉각한계,공간문제,법적규제등의문제에직면해있다.이춘우PD는“싱가포르·아일랜드·네덜란드·독일등해외에서는이미지상데이터센터설비에대한법적규제를강화하고있다”며“전력·냉각수인프라가원활하지않으면데이터센터는한순간에멈출수있고,반도체공장처럼입지조건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우주데이터센터는이같은문제의대안이될수있다.24시간태양광발전(전력무한공급)부터우주극저온환경활용에따른냉각비용감소,모듈형위성추가로공간확장가능등의장점이있다.특히우주에서데이터를처리한다는점에서지상으로의데이터저장과처리과정에서소모되는비용이나시간도줄일수있다.가령기존에는지상국오퍼레이터가위성촬영명령을내리고,수테라바이트데이터를받아사람이수시간~수일분석했다.우주데이터센터는궤도상에서AI가분석해의미있는데이터만압축해수분내지상으로보낸다.정보가치가완전히달라질수있다.실제글로벌기업과투자기관에서도주목하고있다.글로벌시장조사기관‘리서치앤마케츠’의전망에따르면우주데이터센터시장은아직상용화초기단계이지만2029년약17억7000만달러(2조4000억원)에이를것으로예상된다.미국의스타클라우드·구글·스페이스X를비롯해중국의ADASpace등의기업이초기실증단계에진입해AI학습부터추론,전력생산등을위한실증에나서고있다.가령일론머스크의스페이스X는2028년까지AI연산장치,대형태양전지판등을갖춰궤도상에서AI연산을할수있는우주데이터센터배치를목표로하고있다.중국의ADASpace도분산형우주AI엣지컴퓨팅시대를열기위해AI연산성능등을갖춘위성군발사를계획하고있다.소형우주데이터센터상상도.(사진=K-문샷프로젝트추진단)소형데이터센터2028년발사목표···‘태양전지·AI반도체’우주실증도이처럼경쟁이심화하면서태양에너지를24시간공급받을수있는저궤도태양동기궤도선점을위한경쟁도치열해지고있다.궤도수용에물리적인한계가있기때문에후발주자들의궤도진입이어렵게될수있다.또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엄격한선착순원칙,실효적점유원칙에따라주파수자원도고갈될수있어서우리나라의우주데이터센터구축이요구된다.이춘우PD는“우리나라는미국·중국·유럽에비해후발주자이지만,AI반도체·태양전지·방열기술·통신기술등핵심부품분야에서강점을가지고있다”며“지금이기술격차를줄일수있는골든타임으로국내반도체·통신·태양전지기업들의우주실증기회를주고글로벌공급망에서역할을해야한다”고설명했다.이에따라우리나라가목표로제시한한국형우주데이터센터로드맵은△소형(2028년)△중형(2031년)△대형(2034년)등총3단계로구성된다.이를통해핵심기술확보부터AI서비스,AI서비스확산을단계적으로추진할계획이다.특히100kg규모의소형우주데이터센터는누리호7차발사를통한우주실증을목표로하고있다.핵심은국산AI반도체(NPU)의궤도검증이다.이PD는“우리나라는리벨리온·퓨리오사·모빌린트·딥엑스등국산NPU기업들이경쟁력이있기때문에학습보다추론에특화돼저전력연산에유리하다는NPU의장점을살려우주에서실증한다면글로벌빅테크의우주데이터센터에핵심부품을공급하는공급망진입으로이어질수있다”고강조했다.이PD는K-문샷우주데이터센터프로젝트의궁극적목표를‘민간상용화기반마련’으로꼽았다.정부예산으로원천기술을확보하고,민간기업이사업모델을만들어글로벌시장에진출할수있는플랫폼을제공하겠다는구상이다.그는“일론머스크가100만대우주데이터센터를만든다면,우리는그100만대에들어갈핵심부품(AI반도체·태양전지·방열기술·통신기술)을개발·검증해수출하는게현실적목표”라며“민간과협력해정부예산이단순연구로끝나지않고,2035년대한민국의새로운먹거리로이어지도록하겠다”고덧붙였다.다만,앞으로기술적으로해결해야할문제뿐만아니라예산확보등도과제다.현재내년도전략연구사업예산일부만반영된상황으로연내소형우주데이터센터개발에필요한예산을확보하기위해우주청과협력해국회를설득하는작업도진행중이다.이춘우PD는“예산증액은쉬운일이아니지만전세계가궤도실증경쟁을벌이는지금,한국이빠르게추격할수있도록지원이필요하다”며“K-문샷을통해한국형우주데이터센터구축이라는도전적인목표를달성하는동시에,스페이스X와같은글로벌빅테크가구축하는우주데이터센터에핵심부품을공급하는공급망역할을하겠다”고밝혔다.이춘우총괄관리자는△1968년생△한국항공대항공기계공학학사△경상대항공공학석사△충남대항공우주공학박사△항공기체기술사△한국항공우주산업(주)선임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우주탐사연구센터장△현K-문샷프로그램우주미션총괄관리자△현국가과학기술연구회국가특임연구원강민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